• 최종편집 2024-05-2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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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부통령, 라이시 대통령 사망 확인
    [동포투데이] 이란 부통령이 이란 대통령과 대표단 일행의 사망을 확인했다. 모흐센 만수리 이란 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대표단 일행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이란 타스님 통신사와 이란 학생통신(ISNA)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만수리의 뉴스 이미지를 공유했다. 앞서 메흐르 통신은 라이시 이란 대통령,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외무장관과 대표단 일행이 아제르바이잔 방문 후 귀국하던 중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타스님 통신은 이란 북서부에서 추락한 이란 대통령과 외무장관을 태운 헬기가 미국산 벨-212 헬기였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 제조된 이 헬기는 최대 14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순항 속도는 시속 190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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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20
  • 美 퇴역 장교 "우크라이나인들 마지막까지 싸울 준비 돼 있지 않아"
    [동포투데이] 미 해병대 퇴역 정보관이자 군사분석가인 스콧 리트는 젤렌스키와 서방이 준비가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후의 우크라이나인' 스스로 "마지막 한 명의 우크라이나인까지 싸울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며 항복·철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터는 "그러나 크라켄 특수부대, 제3돌격여단, 아조프 전사(러시아에서 금지된 테러 조직)와 같은 가장 광신적인 우크라이나 보안군조차도 '마지막까지 싸우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흥미롭다"라고 말했다. 이어 곧 점점 더 많은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우크라이나가 이길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 했기 때문에 무기를 내려놓고 항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젤렌스키와 서방은 마지막 한 명의 우크라이나인까지 싸울 준비가 되어 있는 것 같지만, 마지막 우크라이나인은 죽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리터는 또 "마지막 한 명의 우크라이나인까지 싸우는 것"이 항상 서방의 슬로건이자 목표이자 과제였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의 서방 '동맹국'들은 우크라이나가 전장에서 죽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 러시아에 '피해'를 주는 반면 나토 자체는 아무런 손실을 입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마지막 한명의 우크라이나인까지 싸우겠다"는 말은 젤렌스키뿐만 아니라 유럽 정치인, 미국 상원의원, 심지어 나토 사무총장으로부터도 나왔다고 덧붙였다. 앞서 올렉시 곤차렌코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동원령을 27세에서 25세로 낮추는 법안과 군 복무와 관련된 '제한적 건강' 상태 폐지에 관한 법안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정부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마지막 한 명의 우크라이나인까지 싸우겠다"는 미국의 전쟁 계획을 수행하고 있으며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고 있다고 거듭 주장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앞서 "미국의 지배 엘리트는 당파에 관계없이 키이우 정권이 마지막 우크라이나인까지 싸울 수 있도록 무기를 공급할 준비가 돼 있다"며 "러시아 내 민간인 목표물에 대한 테러 공격, 사보타주 공격, 언론인 살해를 계속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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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20
  • 이란 대통령 전용 헬기 사고! 수색 구조 작업 진행 중
    [동포투데이] 이란 국영방송 프레스TV에 따르면 지난 19일 이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을 태운 헬리콥터가 이란 북서부 지역에서 사고를 당했다. 이란 영문 뉴스 TV는 자사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라이시 대통령을 태운 헬리콥터가 이란 북서부 지역에서 사고를 당했다는 보도가 나왔다"고 전했다. 이란 SNN통신에 따르면 헬기는 짙은 안개로 인해 비상착륙했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수색 구조 작업이 시작됐고 기상 상황으로 인해 수색 구조 작업의 어려움이 더욱 커졌다고 보도했다. 프레스 TV는 정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구조대가 이란 북서부에 있는 라이시 대통령의 추락한 헬리콥터 현장에 접근하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는 “구조대가 이란 대통령 헬리콥터 사고가 발생한 지역으로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고 적혀 있다. 소식통은 "후세인 아미르 압둘라얀 이란 외무장관도 이란 대통령이 탄 헬리콥터에 타고 있었다"고 전했다. 프레스 TV가 공개한 이란 대통령을 태운 헬리콥터가 추락한 곳으로 추정되는 현장은 테헤란에서 북서쪽으로 약 600㎞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라이시는 일요일 아침 일찍 아제르바이잔에 도착해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함께 댐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 댐은 양국이 아라크스강에 건설한 세 번째 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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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20
  • 미, 해저케이블 유지보수 중국 선박의 첩보활동 우려
    [동포투데이] 미국이 해저 광케이블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중국 선박의 간첩 행위에 취약하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해당 기사는 "미국 관계자들은 태평양 해저의 통신 케이블이 중국 유지보수 선박의 조작에 취약할 수 있다는 특별 경고를 통신회사들에 비공개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구글과 메타플랫폼스 등 미국의 일부 대기업은 일부 지역에 광케이블을 대량 보유하고 있지만 외국의 건설 및 유지보수 업체에 의존하고 있다. 미국 관리들은 이러한 상황이 상업 및 군사 정보의 보안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미 국무부 관계자는 국제 케이블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있는 중국의 SB서브마린시스템즈가 무선 및 위성 추적 서비스로부터 선박의 위치를 숨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대만과 인도네시아, 다른 아시아 연안 지역에서 작업하던 선박 푸하, 푸타이, 볼드매버릭호는 종종 "합리적인 설명 없이" 며칠 동안 선박 추적 서비스 지도에서 사라지기도 했다. 앞서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의 '스파이 활동'에 대한 미국의 추측과 관련해 "중국은 미국이 국가안보 개념을 과도하게 확장하고 타국 기업을 부당하게 탄압하고 국가권력을 남용하는 행위에 반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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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 러시아, 21세기 경제 성장률 가장 빠른 국가 톱 10 진입
    [동포투데이]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 통계에 따르면 러시아는 달러 기준으로 글로벌 경제 성장률이 가장 빠른 국가 Top10에 진입했다. 러시아 경제는 21세기 초 이후 7배 성장했다. 에티오피아는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금세기 초부터 에티오피아의 경제는 18.4배 성장했으며 총 GDP는 1,600억 달러에 이른다. GDP 성장률 2위는 중국으로 13.6배 증가했다. 3위는 카자흐스탄으로 13.2배 늘었다. 5월 초 언론은 러시아 GDP의 2024년 1분기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5.4%로 빠르게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통계부서는 2023년 4분기 GDP 증가율이 4.9%라고 밝혔다. 러시아의 지난해 연간 GDP 성장률은 3.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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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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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온드림교육센터, 2년간 15개국 455명의 중도입국청소년 지원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서울시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는 지난 2년간 총 455명의 중도입국청소년들에게 귀화시험, 진학지도, 한국어 교육 및 한국문화·역사 알기 등 한국사회 정착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상담 서비스를 지원했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중도입국청소년들의 원활한 한국생활 적응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2015년 9월 18일(금) 영등포구 대림동 서남권글로벌센터에 개소, 올해로 2년째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용자 수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는 21일, 서울글로벌센터(9층 대회의실)에서 개소 2주년 성과발표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중도입국청소년은 한국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다문화가족 자녀보다 한국의 문화와 언어가 익숙하지 않아 정규학교를 다니지 못한 채 방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미래에 대해 생각하거나 진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정부와 교육청에서 다문화 예비학교 등을 통해 중도입국자녀를 지원하고 있으나 입국 초기 적응이 어렵고 중도탈락자 발생 등으로 지원이 미흡하다는 인식 아래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서울시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협력해 중도입국청소년 중점지원기관 ‘서울온드림교육센터’를 설립·운영해왔다. 센터를 이용한 중도입국청소년 455명 중 403명(89%)이 중국 출신으로 가장 많았고, 필리핀(10명), 파키스탄(9명), 몽골(5명)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17~19세가 124명(27%)으로 가장 많고, 20~22세 107명(24%), 14~16세 83명(18%), 23~25세 70명(15%) 등이 이용했다. 이용자 거주지는 영등포구가 131명(29%)으로 가장 많았고, 구로구 80명(18%), 관악구 50명(11%) 순이었으며, 성별로는 남 235명(52%), 여 220명(48%)으로 남성의 비율이 조금 더 높았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 개소 당시 월 18명에 불과했던 이용자 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가파르게 증가해 현재 센터 이용자 수는 일평균 1백여 명 정도다. ‘다정한국어’와 같은 한국어 교육 및 ‘한아름(한국사회 알기)’, ‘한걸음(한국문화 알기)’등 각종 교육과정 이용자 수는 연인원 약 3만 명에 달하며, 이용 문의 및 상담 건수 역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이다. ▲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는 21일, 서울글로벌센터(9층 대회의실)에서 개소 2주년 성과발표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개소 2년 만에 서울온드림교육센터와 중도입국청소년이 이루어 낸 성과 역시 주목할 만하다. 현재까지 총 3명이 귀화시험에 합격해 한국 국적을 취득했으며, 대학 입시에서는 ’16년 제주관광대를 시작으로 이듬해 중앙대와 성균관대 합격생을 배출하기도 했다. 또한 초등졸업 11명, 중등졸업 6명 등 총 17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했으며, 약 170명의 학생이 센터의 꾸준한 교육 및 상담을 통해 한국 공교육 과정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또한 센터에서는 매월 1회 ‘마을 청소의 날’을 정해 센터 주변 마을 청소, 환경 개선 활동을 통해 중도입국청소년에 대한 인식 개선을 꾀하고 지역 주민과의 친밀감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외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숙명여대 다문화가정 오케스트라, IBK 행복나눔재단 등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중도입국 청소년에 대한 보다 다양한 연구 및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서울글로벌센터(9층 대회의실)에서 개소 2주년 성과발표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성과발표회에는 유영학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 김혜련 서울시의원, 원옥금 서울시 명예시장,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 중도입국청소년 등이 참석해 지난 2년간 서울온드림교육센터에서 진행한 활동을 공유하고 중도입국청소년의 재능 발표 등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에서는 김현미 연세대 문화인류학 교수의 주재 하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배상률 박사, 여성가족부 이일현 사무관,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이승미 연구위원, 서울온드림교육센터 김수영센터장, 중도입국청소년 이군호군이 ‘중도입국청소년 자립지원 방안’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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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22
  • 고려인·애니깽 후손 초청 직업연수 성료...취업에 실질적 도움 기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지난 7월부터 3개월 동안 모국서 직업연수를 받은 차세대 고려인들과 멕시코·쿠바 한인들이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거주국으로 돌아간다. 재외동포재단이 차세대 한인들의 안정적 사회 진출 및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 <2017 러시아․CIS 고려인 초청 직업연수>가 22일 수료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 2017 러시아․CIS 고려인 초청 직업연수 개회식 지난 7월 3일부터 진행된 이번 직업연수에는 35세 미만의 러시아·CIS 지역 차세대 고려인 44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한식요리와 헤어, 메이크업 등 3개 분과로 나누어 직업능력 개발을 위한 기술을 보다 체계적으로 배우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전공 수업 이외에도 한국어수업과 산업체 현장 체험, 한국 문화체험을 통해 모국과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또, 지난달 27일 안산 고려인마을을 방문해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고려인들에게 헤어컷과 새치 염색, 메이크업을 해주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수료식은 22일 오후 인천재능대학교에서 연수 참가자 44명과 재외동포재단 임직원, 이기우 인천재능대학교 총장과 학교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수료식에 앞서 연수 참가자들의 전공 작품을 전시·감상하는 시간을 가지며, 연수생들이 자신의 작품을 직접 한국어로 소개해 자리를 더욱 뜻 깊게 했다. 재단은 이번 연수가 향후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연수 기간 중 취업 계획과 관련된 간담회를 진행했다. 또, 참가자들이 거주국으로 돌아간 이후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 연수생 커뮤니티를 개설해 취업 정보를 교류하고 네트워킹을 이어갈 계획이다. 재외동포재단 관계자는 “연수 기간 동안 일부 학생이 한국 공인 메이크업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이번 연수가 차세대 한인들의 실력 향상 및 실질적인 취업 준비의 기회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한국의 우수한 기술을 전수하고 차세대 동포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재단의 직업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한인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사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이 멕시코와 쿠바 한인 후손 10여명을 초청해 지난 7월부터 진행한 <2017 멕시코․쿠바 한인후손 초청 직업연수>는 오는 26일 오산대에서 수료식을 갖고 연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수료식에는 연수생 11명과 재외동포재단, 오산대학교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폐회사와 연수생 대표의 답사, 연수 영상 감상 순으로 진행된다. 또, 연수의 수료를 축하하기 위해 참가자들이 한복을 입고 ‘아리랑’을 합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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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외동포
    2017-09-22
  • 제8회 세계 바둑 정상 대결, 커제·박정환 곧 결판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2017년 ‘제8회 세계 바둑 정상 대결’이 22일 후난(湖南) 샹시(湘西) 투자족(土家族)먀오족(苗族)자치주 펑황고성(鳳凰古城)에서 막을 올리게 된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대결은 각각 중국과 한국에서 랭킹 1위를 하고 있는 중국선수 커제(柯潔) 9단과 한국선수 박정환 9단 사이에서 진행하게 된다. 통신에 따르면 따르면, 양측간 대결에 1시간 30분 시간이 주어지며 30초 초읽기 기회가 3번 주어진다. 올해 8월 24일에 개최한 ‘몽백합배(夢百合杯)’ 세계바둑선수권대회에서 박정환은 커제를 8강 밖으로 도태한 적 있다. 이번에 두사람의 재차 대결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 바둑 정상 대결’은 2003년에 설립되었고 중국바둑협회와 펑황고성문화관광투자지분유한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한 세계 바둑계의 중요한 대회로서 2년에 한번 개최된다. 이 대결에 초청 받은 선수는 반드시 최근 몇년에 세계 우승을 한 경험이 있어야 한다. 이번 대결과 같은 시기에 ‘펑황 예술전’, 즉 펑황국제고급포럼도 펑황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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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17-09-20
  •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 2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막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재외동포재단은 오는 26일(화)부터 29일(금)까지 나흘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전 세계 한인회장들이 모국에 모여 동포사회의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모국과의 유대감 증진, 한인회장간 교류를 통해 전 세계 한인 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지난 200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 2016 세계한인회장대회 '꽃 세레모니' 약 80개국의 한인회장 및 한인회 연합회 임원 4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대회는 ‘재외동포와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동포 사회의 위상과 역할을 재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대회 공동의장은 오공태 재일민단 중앙본부 단장, 남창규 유럽한인총연합회 회장이 맡는다. 올해는 각국 한인회의 세대교체를 통해 새롭게 선발된 차세대 한인회장들이 새로운 현안과 역할에 대한 본격적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 세계적 이슈인 대북제재와 관련해 각국의 한인회의 역할을 보다 심도 있게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첫 날인 26일에는 세계한인회장대회의 구심점인 운영위원회를 시작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주최 환영만찬이 진행된다. 27일 오전 ‘제11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자를 포상하고, 세계한인의 날을 기념하며 축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서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 개회식과 정부와의 대화가 진행된다. 정부와의 대회를 통해 각 기관 관계자들 한인 사회와 긴밀하게 연결된 대정부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설명한다. 대회 셋째 날에는 지역별 현안 토론, 주요 정당 정책포럼, 한인회 운영 사례 발표 등을 통해 각국 한인 사회의 현안과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전체회의를 통해 각 지역별로 논의된 현안을 발표하고, 각국 한인회장과 한인사회의 뜻을 모은 결의문을 낭독한다. 이어 진행되는 한인회 운영사례 시상식과 장학금 수여식을 끝으로 대회의 폐막을 알릴 예정이다. 재외동포재단 관계자는 “올해 고려인 정주 80주년을 맞이해 열리는 만큼 재외동포의 역사와 가치, 역할을 조명하고, 세계 한인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인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모색되고 720만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9월 19일(화)시작한 ‘제5회 재외동포사진전’이 8일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진행된다. 재외동포사진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수상작과 함께 고려인 정주 80주년 기념 및 정성태 작가 특별전 등 총 150여점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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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외동포
    2017-09-20
  • 중국 각지 '9.18 사변' 기념행사 개최
    [동포투데이] 9월 18일은 '9.18'사변 86주년 기념일이였습니다. 이날 심양(沈陽), 장춘(長春), 베이징 등 중국 각지에서는 기념 행사를 가지고 사람들에게 치욕의 역사를 잊지 말고 평화를 사랑하자는 경종을 울렸다. 신화통신, 국제방송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18일 오전, '9.18' 사변 발생지 랴오닝성(遙寧省) 심양 시민들과 사회 각계 인사 총 1000여명이 '9.18 기념' 광장에 모여 종을 울리고 사이렌을 울리는 행사를 가졌다. 3분간 울린 사이렌 소리와 함께 거리의 자동차들은 운행을 멈추고 경적을 울렸으며 행인들은 걸음을 멈추고 경건하게 서있었다. 당일 베이징의 중국인민항일전쟁 기념관에서는 '국치를 잊지 말고 중화를 강하게 하자' 주제 행사를 가졌다. 베이징시 풍대구(豊臺區)의 많은 초등학생들이 기념행사에 참가했으며 <송화강에서>, <장성요(長城謠)> 등 항일전쟁 유명 노래를 불렀다. 이밖에 길림 장춘 위만황궁박물관에서도 '9.18'사변 86주년 기념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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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17-09-19
  • 세계여성지도자, 전쟁종식 세계평화 위한 ‘평화 국제법 제정’ 촉구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사)세계여성평화그룹(이하 IWPG)이 19일 오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17 IWPG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하고, 전쟁종식 평화 국제법 제정 촉구에 나섰다. ▲ 9월 19일 오후 2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17 IWPG 네트워크 포럼’전체사진 '전쟁종식 세계평화를 위한 국제법 제정과 36억 여성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 포럼에는 메르벳 텔아위 아랍여성조직 대표, 한나 김 리멤버727 대표, 우쏘펑 조호르여성연맹 대표 등이 발제자로 나섰다. 이밖에도 아피페테 야히아가 코소보 전 대통령, 콜링 이탈렐리 투발루 현 영부인, 이리나 슈슈케 비치 벨라루시 전 영부인, 잉 칸타 파비 캄보디아 여성부 장관, 남수단의 아웃 등 아쿠일 여성아동복지부 장관, 캐나다의 알마스 지와니 유엔 여성국가위원회 캐나다 지부 대표 등 해외 여성 인사 200여 명과 국내 여성 인사 임이자 국회의원(제20대 국회 전반기 여성가족위원회 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유엔의 대북 제재에도 이렇다 할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한반도의 실정을 직시하고,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하는 분쟁과 테러를 종식하기 위해 각국 여성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쟁종식 평화 국제법 제정’을 지지하고 촉구하는 자리였다. 또한,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에서 지난 2016년 3월 14일에 공표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10조 38항)’이 구속력 있는 국제법안으로 유엔에 상정되도록 촉구해 평화 실현을 앞당기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IWPG 김남희 대표는 인사말에서 “인류는 전쟁으로 병들어 가고 고통을 받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어머니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하다”면서 “가장 안전하고 따뜻한 품이 모태이듯 우리가 지구촌 가족을 안아주고, 평화로 변화시키자”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우리 여성은 세계평화를 이룰 강력한 무기라며 평화 국제법이 유엔에 상정되도록 촉구해달라고 전했다. HWPL 이만희 대표는 ‘전쟁종식 세계평화 실현을 위한 36억 여성의 역할과 책임’에서 “우리 자녀들이 평화롭게 잘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어머니들이 해야 할 일인 줄 안다”면서 어느 부모 어느 어머니가 그 자녀에게 좋은 것을 주고 싶지 않겠느냐며 우리 후손들이 잘 살 수 있도록 평화의 세계 가꿔나가자고 전했다. 그러면서 평화를 이룰 수 있는 답으로 여성과 청년들이 필요했다며 전쟁 없는 세상을 만들 때까지 IWPG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일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9월 19일 오후 2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17 IWPG 네트워크 포럼' 전체사진 메르벳 텔아위 대표는 ‘국제법 제정을 위한 여성 리더들의 네트워크 구축과 활용’에서 “아랍여성조직(AWO)은 양성평등과 여성, 평화, 안보의 중요성을 알리는 16개 아랍 국가로 조직됐다”면서 “유엔 안보리 결의안 1325호와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이 평화를 이루기 위해 얼마나 적합한지 깨달았다”고 전했다. 또한, 평화 유지와 구축에 있어 세계 여성 지도자 간의 네트워크 형성과 평화 교육의 중요성을 꼬집었다. 한나 김 대표는 ‘IWPG와 함께 평화의 미래를 만들어 갈 여성의 역할’에서 “최근 한국전쟁에 참전한 나라들과 적군으로 싸웠던 중국, 러시아, 심지어 북한까지 27개 나라를 돌았다”면서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이야기를 녹음하고 자료로 기록하는 중에 그분들이 동일하게 했던 말은 '전쟁은 끔찍하다'는 것과 ‘평화 통일된 한국을 살아있는 동안 보기를 바란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성의 힘이 커지고 있는 이 시대에 우리의 노력과 결속력으로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전하며, 하나 되어 함께 일할 것을 호소했다. 우쏘펑 대표는 ‘국제법 제정을 위한 촉구 활동과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의 실제 사례’라는 제제로 “그동안 많은 평화 관련 선언문이 나왔으나, 우리는 아직도 세계평화를 위한 해답을 찾고 있다”면서 성공적인 해결책으로 모두를 포용할 수 있는 평화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5월 말레이시아 정부 지원으로 ‘평화와 화합의 평화 걷기’ 프로젝트를 진행한 결과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었다며, IWPG 말레이시아 지부를 등록하고 정부 및 비정부 단체와 협력하여 DPCW가 법제화되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IWPG 평화위원회 경과보고와 평화 공로패(12명) 수여식이 진행됐다. 경과보고에서는 IWPG의 주요 사업인 평화 국제법 제정 지지 및 촉구 운동, 평화교육, 플랜트 피스(Plant Peace), 온리 피스(Only Peace) 콘퍼런스 등이 소개됐다. 특히, IWPG 한국본부에서 올해 시행한 ‘온리 피스 콘퍼런스’는 평화 실현을 위한 여성들의 결속력을 잘 보여준 사례로 이목을 끌었다. 포럼 마지막에는 어린이들이 마이클 잭슨의 노래 ‘Heal the world’에 맞춰 평화를 이뤄달라는 간절한 마음을 손편지에 담아 각국 여성 인사들에게 전하는 깜짝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한편, IWPG는 2014년 9월 18일 처음 열린 'IWPG 네트워크 2014'를 시작으로, 전 세계 각계각층 여성 지도자를 초청해 매년 'IWPG 네트워크'를 개최한다. 대한민국을 본부로 132개국 200개 지부를 설립하고, 180여 개 협력단체와 평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네트워크를 통해 전·현직 장관, 영부인, 여왕, 여성 단체장 등과 하나 돼 ‘어머니의 마음’으로 전쟁종식 세계평화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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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19
  • 성북청소년수련관, “성북부르크 3R+ 페스티벌” 개최
    [동포투데이] 서울시립 성북청소년수련관(관장 정성현)은 자원순환의 달을 맞이하여 9월 16일 성북부르크 3R+페스티벌’을 개최하였다. 이번 ‘성북부르크 3R+페스티벌’은 성북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문화기획단 ‘에코워커’ 참여 청소년들이 환경도시 프라이부르크처럼 성북구가 환경도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축제를 기획하였다. ▲ 서울시립 성북청소년수련관(관장 정성현)은 자원순환의 달을 맞이하여 9월 16일 성북부르크 3R+페스티벌’을 개최하였다 10시부터 진행되어진 이번축제에는 수련관 앞마당에서 무료돋보기 안경맞춤과 환경 및 자원순환을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거리가 진행되었다. 무료 돋보기 안경맞춤 행사는 65세 어르신 선착순 1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지역에 나눔을 실천하였으며, 주요 체험활동으로 손을 즐겁게 하는 페트병화분을 활용한 가을작물 모종나눔 ‘우리것이 좋은것이야 ~ 로컬푸드’, ‘환경퀴즈 환경이슈 ~ 이것만큼 알고가세요~‘, ’청소년 및 가족상담‘, ’자원순환을 위한 바자회와 벼룩장터‘ 그리고 전문 업사이클링 단체 ’세컨드비-폐자전거튜브 동전지갑만들기‘, ’바다보석 – 바다유리로 악세사리만들기‘와 눈을 즐겁게 한 청소년동아리 공연으로 진행되어 청소년들과 지역주민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며 함께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되었다.. ▲ 서울시립 성북청소년수련관(관장 정성현)은 자원순환의 달을 맞이하여 9월 16일 성북부르크 3R+페스티벌’을 개최하였다 이날 축제엔 코리안연예기획(대표 김성윤)의 소속 가수인 사랑과평화, 이준엽, 검은나비, 성미리, 임희종 등이 청소년들과 함께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의미를 더하였다. 축제 기획에 참여한 ‘에코워커’ 김민진(한성여고 1학년)양은 “문화기획단으로서 축제를 기획하고 자원순환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환경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 수 있어서 힘들었지만 뿌듯하다” 라고 말하였다. 시립 성북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문화기획단 ‘에코워커’는 청소년들이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고, 환경축제기획과 환경봉사활동 발굴 등 환경과 접목한 다양한 문화 활동을 기획, 실행하고 미래의 청소년 에코리더로의 성장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립성북청소년수련관 청소년사업팀 담당 조용민(02-3292-1318 내선304)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립 성북청소년수련관 소개 서울시립성북청소년수련관은 운영단체 (사)한국청소년한마음연맹이 서울시로부터 위·수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특성화사업으로 전통·인성 및 생태를 테마로 한 특성화 프로그램과 자유학기제에 발맞춘 진로체험, 임원리더십, 찾아가는 수련관 등 다양한 청소년수련활동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욕구와 의욕을 고취시켜 자아성찰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밖에도 목공체험, 도자기체험, 미꾸라지체험등 청소년들이 참여하면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본관 3층 옥상에서는 생태자연학교가 설치되어 청소년 및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잇는 작은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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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19
  • 제5회 재외동포 사진전 개막 ,국내 주요 인사와 고려인 동포 80여 명 참석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9일 오전 11시,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이 주최하는 ‘제5회 재외동포 사진전’ 개막식이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진행되었다. 세계 각국 재외동포의 생생한 삶의 현장을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고려인 중앙아시아 정주 80주년’ 계기 고려인 동포들의 삶의 발자취와 현재의 모습을 담은 특별전이 함께 전시됐으며,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김녕만 심사위원장, 정성태 작가 등 주요 인사와 국내 거주 고려인 동포 80여 명이 참석해 개막을 함께 축하했다 ▲ 개회에 앞서 사진전을 둘러보고 있는 국내 거주 고려인과 아이들 ▲ 개회사를 하고 있는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 개막 기념 테이프 커팅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 (사진 왼쪽부터 김울리아나 국내 거주 고려인, 이천영 광주 고려인 마을 대표, 이구홍 해외교포문제연구소 소장, 김녕만 심사위원장, 한동만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정성태 작가, 도재영 동북아평화연대 이사장, 김병학 자문위원, 김옐레나 국내 거주 고려인) ▲ 국내 거주 고려인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는 주요 인사들 ▲ 사진전의 작품 소개와 함께 관람하고 있는 주요 인사들 ▲ 19일 개막을 시작으로 26일까지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 보도에서 진행되는 제5회 재외동포 사진전을 둘러보고 있는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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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19
  • 일민 이기택 회고록 “우행”출판기념회, 전현직 국회의원 50여 명 참석 예정
    [동포투데이김다윗 기자] 7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주당 대표를 역임한 故 이기택(李基澤) 전총재의 회고록 “우행(牛行)”의 출판기념회가 15일 오후 3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문희상 전국회부의장, 박주선 국회부의장, 홍준표 한국당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전대표, 김무성 바른정당의원 등 여야 정치인 수 십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일민 이기택 추모회의 한 관계자는 “이기택 회고록 출판기념회에 참여하는 수많은 분들의 면면이 고인이 숨 가쁘게 고민한 산업화, 민주화 시대의 족적과 회고록의 산 증거가 아니겠냐”고 전했다. 일평생 김영삼 전대통령의 상도동계와 김대중 전대통령의 동교동계 사이에서 독자노선을 고집한 故 이기택 전총재의 회고록 출판기념회 답게 여야 원로 정치인들도 대거 참석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4.19 혁명의 대표였던 고인의 마지막 회고록인 만큼 4.19세대에서 6.3세대, 386세대까지 한국 현대사 속 민주화 세대가 총집결하는 출판기념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고인의 출판기념회와 관련해 “요즘 정치현실을 볼 때마다 이기택 선배님의 빈자리가 아쉽게만 느껴진다”면서, “민주주의가 질식하던 시대에 온갖 탄압을 무릅쓰고 편한 길을 마다했던 신념의 정치인”이라고 고인을 평가했다. 또한, “여야와 지역을 초월해 소신과 결기가 필요한 순간 반드시 행동했던 분”이라며 회고하며, “고인의 열정과 정신을 반추하여 후배들이 화답해야 한다”고 밝혔다. 출판기념회에는 민주당 문희상 전국회부의장과 원혜영의원, 설훈의원, 한국당 이진복의원, 조경태의원, 바른정당 김무성의원, 하태경최고위원, 남경필경기도지사, 국민의당 김경진부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주선 국회부의장과 민주당 김두관의원, 한국당 홍준표대표, 홍문표사무총장, 서청원 전대표, 권성동의원, 박대출의원, 박원순서울시장, 안희정충남도지사, 원희룡제주도지사, 김덕룡 민주평통수석부의장 등은 일정상 화환과 축전으로 고인을 추억할 것으로 알려졌다. 추모회를 대표해 박관용 전국회의장은 “민주화를 대표하는 시대의 거목이 참으로 아쉽다.”라며 故 이기택 전총재가 6년 간 집필한 회고록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민주평통 부의장을 역임한 故 이기택 전총재는 북핵위기가 고조될 것을 예견하고 이에 대한 우려를 회고록에 담았다. 북핵의 완성 이후 한반도 주변정세의 새로운 질서를 예고했던 고인은 한반도 비핵화만이 평화통일의 유일한 길임을 역설했다. 국회를 대표하는 서예가이기도 했던 고인이 이러한 고민을 담아 서거 직전 마지막으로 남긴 서예작품인 “신사창조(新史創造)” 역시 이날 공개될 예정이다. 신사창조는 ‘위기를 넘어 새로운 민족의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는 고인의 뜻이 담겨있다. 故 이기택 전총재가 북핵으로 인한 남북위기상황을 예고하고 민족의 운명을 임종 직전까지 걱정했다는 이무호 국회 서도회장의 후일담은 이 시대를 되돌아보게 한다. 故 이기택 전총재는 작고 전날 밤까지 회고록을 탈고한 것으로 알려져 화재가 되기도 했다. 회고록의 제목인 “우행(牛行)”은 고인이 평생 좌우명으로 삼았던 호시우행(虎視牛行)의 일부로 부산상고 후배였던 노무현 전대통령 역시 고인을 이야기하며 좌우명으로 삼은 사자성어이다. 회고록에서 故 이기택 전총재는 중의적인 제목에 대해 어리석을 만큼 원칙을 고집해 우행(愚行)도 많았다고 회고하며, “그 원칙들이 옳았는지 틀렸는지 보는 이에 따라 다르겠지만”이라며 겸허하게 후세의 평가를 따르겠다는 뜻을 밝혔다. “우행”에는 초대 이승만부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전대통령까지 근대 정치사를 관통하는 고인의 정치역정과 그 비하인드 스토리가 380여 페이지에 빼곡히 담겨있다. 전두환 전대통령이 민정당을 창당하면서 당총재를 제안해 일언지하에 거절한 이야기에서 민주화시대 김영삼, 김대중 전대통령의 투쟁과 갈등, 노무현 전대통령과의 오랜 인연과 이명박 전대통령에게 정치의 중요성을 조언했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196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이어져온 고인의 50년 정치인생이 담담하게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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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14
  • [행사안내] 글로벌 가족과 함께하는 남산 걷기대회
    [행사안내] 16일 백범광장서 오전 8시 30분 한국일보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하는 제468회 한국일보 거북이마라톤 ‘글로벌 가족과 함께하는 남산 걷기대회’가 16일(토) 오전8시30분 서울 남산 백범광장에서 열립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한국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등 외국인 가족과 함께하는 이번 대회에는 김종욱 서울시 정무부시장, 응웬부뚜 주한 베트남 대사, 박은하 외교부 공공외교대사, 이자스민 전 국회의원, 원옥금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장, 배우 이시영, 2017 미스코리아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코스는 남산 백범광장을 출발해 서울로 7017 보행길을 따라 만리동광장까지 걸은 후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왕복 3.5㎞입니다. 코스 반환점인 만리동광장에서는 농심 음료와 행운권, 핸드크림을 참가자 전원에게 나눠 드립니다. 다양한 국가 출신의 결혼 이민여성들로 구성된 다문화합창단 ‘행복메아리’와 방글라데시 국적 다문화가수 방대한씨가 무대에 오릅니다. 걷기 후 백범광장에서는 무대 스티커 완성 및 2017 미스코리아와 포토타임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행운권 추첨을 통해 대형 LED TV, 스포츠브랜드 운동화, 오리고기 선물세트, 광천명장김 등이 제공되며, 퀴즈를 통해 온누리상품권 등을 드립니다. 대회종료 후에는 닭고기요리 시식회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참가자 사전접수는 거북이마라톤 홈페이지(www.hkturtle.com)에서 진행됩니다. 사전접수를 원하시는 분은 회원 가입 후 홈페이지 상단 사전 접수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사전 접수자에게는 대회 소식, 알림 등을 이메일 혹은 문자(SMS)로 안내해 드리며, 대회 당일 추첨을 통해 경품을 별도로 드립니다. 행사 참가비는 없으며, 행사 당일 집결시간에 맞춰오시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행사개요] 1. 행사명 : 제 468회 한국일보 거북이마라톤, 글로벌가족과 함께하는 남산 걷기대회 2. 일시/집결지 : 2017.9.16 (토) 08:30~11:30, 남산 백범광장 3. 프로그램: 접수/몸풀기/걷기 대회(음료 및 행운권 배포)/ 이벤트 (공연,퀴즈, 추첨 등) 4. 걷기 경로 : 첨부 파일 참고 5. 사전 접수 : 거북이마라톤홈페이지 (www.hkturtle.com) 6. 문의 : 한국일보 미래전략실 문화기획단 (02-724-2614,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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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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