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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군, 볼찬스크 북부 지역 완전 장악
    [동포투데이] 하르키우 지역 군사·민간 행정부(MCA)의 수장인 비탈리 간체프는 볼찬스크 북부 전체가 해방되었다고 말했다. 간체프는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주 리프치 지역에서 순조롭게 진격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할 가능성이 있는 주요 고지와 도로 일부를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간체프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의 공세를 어떻게든 저지하기 위해 쿠피얀스크와 크라마토르스크 방향에서 볼찬스크로 예비군을 이동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간체프는 볼찬스크가 하르키우 지역에서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곳이며, 러시아군이 도시의 40%를 장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간체프는 하르키우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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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21
  • 우크라 반정부 인사 “젤렌스키 국외에서 우크라이나 대표 못해”
    동포투데이] 우크라이나 반정부 인사 빅토르 메드베추크(67)는 5월 21일부터 젤렌스키가 국제무대에서 우크라이나를 대표할 권리가 없으며 문서에 대한 그의 서명은 법적으로 유효하지 않다고 밝혔다. 젤렌스키의 임기는 5월 20일에 만료되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는 2024년 3월 31일에 실시되어야 하며, 선출된 새로운 국가 원수는 5월에 취임해야 한다. 그러나 전쟁 상태와 총동원령으로 인해 선거는 취소되었다. 젤렌스키는 앞서 지금이 선거를 치를 적기가 아니라며 이 문제를 더 이상 논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젤렌스키의 임기 만료 후 권력의 정당성 문제에 대해서는 우크라이나 정치 및 법률 시스템이 이에 답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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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1
  • 이란 대통령 추락사, 관영언론 첫 사고원인 발표
    [동포투데이]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타고 가던 헬기가 19일 이란 북서부 산악지대에 추락해 라이시 대통령과 이란 외무장관 등 9명이 사망했다. 이란 당국은 라이시가 63세의 나이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란 관영 언론인 이란 국영 이르나(IRNA) 통신은 20일 오후 처음으로 사고 원인을 밝히며 이번 사건을 '기술적 결함'으로 돌렸다. 또한 이란 당국은 6월 28일에 대통령 선거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라이시는 19일 이웃 나라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하고 돌아오던 중 탑승 중이던 헬리콥터가 비행 중 추락했다. 현장 영상에는 헬기가 산봉우리에 추락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고, 50여 명의 구조대가 밤새 수색을 벌인 끝에 20일 이른 새벽에 잔해를 찾아냈다. 헬기는 완전히 불에 타버렸고 일부 잔해는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타버려 신원을 확인할 수 없었다. 만수리 이란 부통령은 이어 라이시를 포함한 탑승자 9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이르나 통신은 현지시간(20일) 오후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외무장관 등 관계자들이 탑승한 헬리콥터가 기술적 결함으로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라이히가 탄 사고 헬기가 1979년 이란 이슬람혁명 직전 구입한 미제 벨 212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반세기 정도 된 노후 기종으로 미국의 제재로 부품 정비가 부족했던 데다 현지에 짙은 안개가 끼는 등 기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란 대통령의 사망이 확인된 후 테헤란은 긴급회의를 열고 무하마드 무크바르 제1부통령을 임시 대통령으로 임명하고, 바게리 카니 외무부 차관이 외교부 장관 대행을 맡기로 했다. 이란 당국은 정치적 불안을 피하기 위해 6월 28일에 대통령 선거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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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21
  • ICC, 하마스 지도자·이스라엘 총리·국방장관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
    [동포투데이] 국제형사재판소가 팔레스타인 하마스 운동 가자지구 지도자 야히아 신와르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갈란테 이스라엘 국방장관에 대한 전쟁범죄 체포영장 발부를 모색하고 있다. 카림 칸 국제형사재판소(ICC) 수석검사는 성명을 통해 “오늘 팔레스타인 상황과 관련해 체포영장 신청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칸 사무실에 따르면 신와르, 네타냐후, 갈란트, 하마스 군사 종파인 카산 여단 지도자 무함마드 데이프와 하마스 정치국장 이스마일 하니아가 2023년 10월 이후 저지른 전쟁 범죄와 반인도적 범죄에 대한책임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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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21
  • 국가 원수와 관련된 항공기 추락 사고
    [동포투데이] 2024년 5월 19일 아제르바이잔에서 40km 떨어진 이란 북서부 바르자칸시에서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탄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본지는 역사상 국가 원수가 탑승한 항공기 추락 사고 기록을 정리했다. ●1940년 9월 7일 아순시온에서 산 베르나르디노로 향하던 포테즈 25 TOE 복엽기가 추락해 호세 펠릭스 에스티가리비아 파라과이 대통령, 영부인, 조종사 등 3명 전원이 사망했다.●1957년 3월 17일 필리핀 세부섬 발람반 인근에서 더글러스 C-47기가 추락해 라몬 막사이사이 필리핀 대통령, 일부 관료, 기자 등 26명 중 25명이 숨졌다. 조사 결과 추락 원인은 오른쪽 엔진의 기화기 회전축의 오작동으로 인해 상승 중 항공기의 동력이 부족했던 것으로 밝혀졌다.●1959년 2월 17일, 앙카라에서 히드로로 향하던 터키항공 비커스 비스카운트 793편이 짙은 안개로 인해 런던 개트윅 공항으로 우회했다. 이 항공기에는 키프로스 협정 서명식에 참석하기 위해 여행 중이던 아드난 멘데레스 터키 총리를 포함해 승무원 8명과 승객 16명 등 총 24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 항공기는 개트윅 공항에 착륙하던 중 나무 꼭대기에 부딪히면서 추락했다. 아드난 멘데레스는 추락 사고에서 살아남은 10명 중 한 명으로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공식 조사에서 추락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다.●1966년 4월 13일 이란 공군, 드 하빌랜드사가 제작한 DH.104 도브가 이라크 남부 바스라 공항에서 10km 떨어진 곳에 추락했다.압둘 살람 알리프 이라크 대통령이 이 사고로 숨졌다. 바트당에 동조하는 군인들의 소행이라는 설도 있다.●1969년 4월 27일, 레네 바리엔토스 오투니오 볼리비아 대통령이 볼리비아 중부 코차밤바주 아르크 마을 근처에서 헬리콥터 사고로 사망했다. 헬리콥터가 송전선에 충돌한 사고였다.●1974년 1월 24일 토고 공군 더글러스 C-47기가 냐싱베 에야데마대통령을 태우고 수도 로메에서 고향인 핑야로 향하던 중 추락했다. 탑승자 6명 중 에야드마를 포함한 2명이 생존했다. 이 사고는 아직 정식으로 조사되지 않았다. 에야드마는 이것이 그에 대한 살인이라고 말했다. 토고는 1월 24일을 "악의 세력에 대한 승리의 날"로 지정했다.●1981년 5월 24일, 에콰도르 공군 소속 비치크래프트 슈퍼킹 에어가 페루 남부 로하주의 과차나마 인근 고원에 추락했다. 하이메 롤도스 아길레라 에콰도르 대통령,, 대통령 부인 마르타 부카람, 에콰도르 국방부 장관 마르코 수비아 마르티네즈 등 탑승자 12명 전원이 사망했다.●1981년 7월 31일, 파나마 공군의 드 하빌랜드가 개발한 DHC-6 트윈 오터 경비행기가 파나마 중부 코클주 코클레이시토 공항에 착륙하던 중 악천후를 만나 추락했다. 파나마의 실질적 지도자인 오마르 토리호스 에레라 장군을 포함하여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1983년 조사에 따르면 추락 사고의 원인은 조종사의 실수로 밝혀졌다.●1986년 10월 19일, 마푸토(모잠비크)-루사카(잠비아)-음발라(잠비아)-마푸토 노선을 비행하던 LAM 모잠비크 항공 Tu-134A-3이 남아프리카 북동부의 음부지니 마을에서 35km 떨어진 지점에서 충돌했다. 사고기에는 모잠비크 정부 대표단과 소련 승무원 등 44명이 탑승했고, 이 중 모잠비크의 건국 대통령인 사모라 마헬을 포함해 34명이 사망했다.●1988년 8월 17일 무함마드 지아울하크 파키스탄 대통령이 탑승한 록히드 C-130 허큘리스 수송기가 바하왈푸르를 이륙한 지 얼마 안 돼 추락하면서 탑승자 31명 전원이 사망했다. 탑승자 중에는 파키스탄 대통령 외에도 파키스탄 주재 미국 대사 아놀드 라파엘과 아프간 무자헤딘에 대한 서방의 군사 지원 프로그램을 주관했던 압둘 라흐만 악타르 파키스탄 국가정보국(ISI) 국장도 포함되어 있었다.●1994년 4월 6일 르완다 키갈리 공항 인근 상공에서 쥐베날 하뱌리마나 르완다 대통령과 시프리앵 은타랴미라 부룬디 대통령을 태운 다쏘팰컨 50기가 지대공 미사일에 맞아 두 정상과 탑승자 10명이 숨졌다.●2004년 2월 26일 보리스 트라이코프스키 마케도니아 대통령이 탄비치크래프트 슈퍼 킹 에어 200(등록번호 Z3-BAB)이 모스타르 인근에서 추락했다. 대통령 외에 수행원 6명과 승무원 2명도 숨졌다. 사고의 원인은 조종사의 훈련 부족과 악천후에서의 착륙 실수였다.●2010년 4월 10일,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은 카틴 학살 추모식에 참석하기 위해 폴란드 공군 특수기 101호를 타고 바르샤바에서 러시아 스몰렌스크로 향했다. 해당 항공기는 폴란드 제36 특수항공연대 소속 Tu-154M 기종으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해 탑승객 89명과 승무원 7명 모두 숨졌다. 국가간항공위원회와 폴란드 당국의 조사에 따르면 조종사의 조종실수와 비행조직 관리 결함으로 인한 사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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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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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2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2명...본토 확진자 2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27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6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3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32명 중 30명(둥 8명, 윈난 8명, 상하이 7명, 허난 2명, 톈진 1명, 랴오닝 1명, 헤이룽장 1명, 후베이 1명, 쓰촨 1명)은 해외입국자이며 2명(상하이 1명, 장쑤 1명)은 본토 확진자이다. 추가 사망자는 없으며 추가 의심환자는 1명(상하이ㆍ해외입국)이다. 이날 퇴원환자는 98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2164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2명 줄었다. 26일 24시 기준 현존 확진자1431명(중증 12명), 누적 퇴원환자 88698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4765명이다.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27310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8087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2077명(퇴원 11777명, 사망 212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63명(퇴원 59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5947명(퇴원 13644명, 사망 83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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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7
  • 中, 전 중앙순시조 부조장, 거액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8월 26일 칭다오(青島)시 중급인민법원은 중앙순시조 동홍(董宏) 전 부조장의 뇌물수수 사건을 공개 재판했다. 26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칭다오시 인민검찰원은 1999년부터 2020년까지 동홍이 광둥국제신탁투자회사 파산청산팀원, 하이난성위원회 부비서장, 베이징시 인민정부 부비서장, 전 중앙문헌연구실 부주임, 중앙순시조 부조장 등의 직무상 편의와 직권, 지위 형성의 편의를 이용해 관련 기관과 개인의 사업개발, 공사수주, 승진 등에서 이익을 챙겨준 대가로 직접 또는 다른 사람을 통해 관련자로부터 4억 6000여만 위안의 뇌물을 받은 혐의 등을 적용해 기소했다. 재판 과정에서 검찰은 관련 증거를 제시했고 피고인 동홍과 변호인은 충분한 의견을 피력했으며 동홍씨는 최후진술과 함께 유죄를 인정한다고 재판부가 밝혔다. 이번 재판에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대표, 정협위원, 언론인, 각계각층 인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동홍은 2020년 낙마한 '호랑이' 중 한 명이다. 동시에 규율 검사 감독 시스템의 '내부자'이기도 하다. 중앙순시조 전 부부장급 순시전담관인 그는 중앙위원회 제2시찰단 부주임, 중앙위원회 제12기 감찰단장을 역임하며 감찰을 수행하였다. 중국 공산당 18차 전국대표대회 이후 반부패 성과를 살펴보면, 동홍은 기율검사 감찰시스템의 최고위급 실각 관료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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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7
  • 미 국방부 "카불공항 근처 폭발로 100여명 사상자 발생"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26일 SNS를 통해 이날 아프간 수도 카불공항 인근에서 발생한 폭발로 아프간 민간인 90명과 미군 13명 등 1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커비는 또 이날 카불공항에서 멀지 않은 바론호텔 인근에서 또 다른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 러시아 위성통신은 이번 폭발로 1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카불 지역 의료기관의 보도를 인용했다. 위성통신은 이번 폭발이 극단주의 단체 '이슬람국가(IS)'와 관련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폭발 이후에도 아프간에서 대피하는 사람들을 수송하는 항공기는 여전히 이륙하고 있었다고 영국 스카이TV가 보도했다. 아프간 주재 미 대사관 홈페이지는 이날 "카불 공항 근처에서 심각한 폭발이 발생했으며 총격전이 발생했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미국 국민들은 이 시각 공항으로 가지 말고 공항의 여러 입구 부근에 있던 사람들은 즉각 대피하라"고 보안경고를 내렸다. 25일 밤에도 주아프간 미 대사관은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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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7
  • 中 칭다오, 거북 인공부화 성공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6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최근 중국 최초로 인공번식에 성공한 국가 1급 보호동물인 거북이 7마리가 칭다오 해창극지 해양공원에서 잇따라 부화됐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 칭다오 하이창 극지 해양공원에서 거북 암컷이 30개의 알을 낳아 부화상자에서 70여 일이 지난 현재 7마리의 거북이가 부화되었으며 이 중 발육이 정상인 6마리는 안정적으로 먹이를 먹고 있다. 칭다오 하이창 극지 해양공원은 중국 국가과학보급 교육기지로 해양동물 보호와 번식 연구에 힘써왔다. 이번 거북 인공부화의 성공은 해양관 실내 사육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야생 거북 종류 자원 복원을 위한 중요한 조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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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6
  • 中, 지질 매장량 12억6800만 톤 셰일오일 발견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6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25일 중국 석유 다칭유전(大庆油田)은 자체 혁신에 의존해 12억6800만 톤의 셰일오일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는 중국 셰일오일 탐사개발이 중대한 돌파구를 열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국가의 에너지 안전을 보장하고 셰일가스 산업 발전을 촉진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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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6
  • 재외동포재단, ‘제23회 재외동포문학상’ 발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750만 재외동포의 문학적 감성과 향수를 고양시키는 ‘제23회 재외동포문학상’의 수상작 총 37편을 선정, 발표했다. 지난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2개월 간 총 54개국 635명이 작품을 응모했으며, 러시아, 케냐, 덴마크 등 20개국에서 수상자가 나왔다. 성인 부문 대상 수상작으로는 ▲최승현(러시아)씨의 ‘메주’, ▲단편소설 부문 이월란(미국)씨의 ‘길몽’▲체험수기 부문 송영길(우즈베키스탄)씨의 ‘한민족 한마음 한의학 진료소가 만들어진 사연’이 선정됐다. 또한 청소년 글짓기 부문 최우수상에는 ▲중·고등부 유다은(태국)의 ‘따스한 봄날을 기다리며’▲초등부 도재현(도미니카공화국)의 ‘산토도밍고 한글학교 일기’, 그리고 입양수기 부문 대상에는 ▲Spencer Lee Lenfield(미국)씨의 ‘My Adopted Mother Tongue’가 수상작으로 확정됐다. 한글학교 학생들의 한국어 글쓰기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한 ‘한글학교 특별상’은 ▲산토도밍고한글학교(도미니카공화국) ▲남가주한국학원(KISC)남가주글렌데일한국학교(미국)▲ 치앙마이한글학교(태국)가 수상했다. 김성곤 이사장은 “재외동포문학상은 23년의 역사와 저명한 심사위원, 무엇보다도 모국어와 한국정서를 사랑하는 많은 동포분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명실공히 훌륭한 문학상으로 자리매김하였다. 특별히 금년에는 시 부문에서 가작을 추가 선정할 정도로 여러 나라에서 우수한 작품이 많이 응모되어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면서 “내년에는 수상자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시상식은 연말 각국 우리 재외공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수상작품집은 10월 경 책‧전자책으로 발간해 재외동포재단 자료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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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6
  • 中 언론, 한국 노동력 고령화 제조업에 충격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5일, 중국 언론은 한국경제연구소가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한국의 제조업 종사자 중 만 50세 근로자의 비중이 10년 새 거의 2배로 늘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며 노동력의 고령화는 한국 경제의 엔진인 제조업에 심각한 타격을 줄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언론은 지난 23일 ‘헤럴드경제’의 보도를 인용해 “2010~2020년 제조업에서 만 50세 근로자의 비중이 15.7%에서 30%로 확대”되었고 30대는 35.1%에서 27.8%로, 15~29세는 21.6%에서 15.2%로 각각 줄었다고 전했다. 한국경제연구소에 따르면 한국 제조업의 노동력 고령화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으며 미국과 일본 등 나라의 경제권에 비해 급속한 고령화를 겪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2020년 한국의 제조업 노동력 평균 연령은 42.5세로 2011년보다 3.3세 높아졌으며 반면 미국 제조업 노동력의 평균 연령은 같은 기간 0.3세 높아졌고 일본은 1.2세 증가했다. 한국경제연구소는 고령화가 지속되면 2026년경 한국의 제조업 근로자 평균 연령은 44.9세로 미국과 일본을 앞지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국 경제연구소는 한국의 제조업 50세 이상 근로자 임금 상승 속도가 30대 근로자보다 훨씬 높은 점을 감안해 노동력의 고령화는 기업의 경제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국은 2017년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14%를 넘어서면서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은 2025년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해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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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6
  • 재외동포재단, 일본 민단 정상화를 위한 대화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은 24일과 25일 각각 여건이 민단중앙단장과 정상위 측 이수원 민단동경단장과 화상으로 민단 정상화 문제를 논의하였다. 논의를 통해 재단은 그동안 보류되었던 중앙민단 지원금을 송금하고 10월 5일 세계한인회장대회에 민단중앙본부 임원들을 예년과 같이 초청하기로 했다. 대신, 여건이 단장은 현재의 갈등을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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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6
  • 中, 2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6명...본토 확진자 3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26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5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2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26명 중 23명(광둥 9명, 윈난 7명, 상하이 3명, 톈진 1명, 랴오닝 1명, 저장 1명, 푸젠 1명)은 해외입국자이며 3명(윈난)은 본토 확진자이다. 추가 사망자는 없으며 추가 의심환자는 1명(상하이ㆍ해외입국)이다. 이날 퇴원환자는 104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3119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25일 24시 기준 현존 확진자1497명(중증 14명), 누적 퇴원환자 88600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4733명이다.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28776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8076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2074명(퇴원 11772명, 사망 212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63명(퇴원 59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5939명(퇴원 13626명, 사망 83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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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6
  • 바이든, “미국 곧 여성 대통령 맞이할 것” 발언 파장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2020년 WNBA(국가여자농구연맹) 챔피언 시애틀 스톰을 만나 "세계 수백만 명의 여성을 변화시켰다"며 "미국이 곧 여성 대통령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장차 캐디가 될 수도 있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연설을 마친 바이든은 시애틀 스톰즈의 선수들과 사진을 찍다가 한쪽 무릎을 꿇기도 했다. 바이든이 "미국이 곧 여성 대통령을 맞이할 것"이라고 한 발언은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켰다. 바이든의 아프간 철군 명령 이후 탈레반은 파죽지세로 아프간 수도 카불로 직진하면서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혼란에 빠졌고 이들은 급히 아프가니스탄에 군용기를 보내 교민 철수에 나섰다. 그때까지만 해도 바이든은 확신을 가지고 약속했으며 또 미국이 사이공에서의 그 때의 낭패상을 재연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현실은 너무 충격적이었다. 아프간 국면의 통제 불능으로 국내에서 비판을 받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를 비롯한 공화당 정치인들이 총출동하게 하고 있으며 심지어 민주당까지 나서서 바이든 행정부의 아프간 철군 문제를 파헤치고 나서게 하고 있다. 바이든의 철군은 전 세계에서 미국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이미지에 전례 없는 손상을 입혔다는 미 언론들의 직언이 있었다. 그런 점에서 바이든이 유례없는 ‘큰 실수’를 저질렀다는 점도 그의 정치생애에 ‘블랙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화당원들은 앞으로 이런 꼬투리를 잡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바이든의 재선 가능성은 매우 낮다. 그런 점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앞으로 민주당원들의 중점 육성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기간 중에 미 언론들은 특히 바이든이 고령이라 믿을 만한 파트너를 찾아야 한다며 바이든이 대통령직을 수행할 능력을 상실할 경우 이를 거론했다. 그 부통령은 위험에 직면해서 명령을 받을 것이다. 그래서 해리스가 바이든의 러닝메이트(竞选搭档)로 성공하자 언론은 대대적으로 그녀를 추켜세웠다. 언론은 미국에서 첫 여성 유색인종 부통령이 나오고 미래에는 첫 여성 대통령이 나올 수 있다고 선전했던 것이다. 하지만 해리스는 부통령 취임 후 최악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눈에 띄지 않았다. 해리스는 이미 지난 6월 취임 첫 일정으로 중미 순방을 떠났다. 원래 해리스의 목적은 미국과 멕시코의 양국 관계를 완화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불법 이민 문제에 대해서는 로페스 멕시코 대통령과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민 문제에 대해서는 여러 차례 미 행정부가 합격점을 주지 못했기에 그 번의 방문 때도 패배를 예상한 셈이었다. 하지만 해리스의 이번 아시아 여행도 우여곡절이 많았다. 해리스 부통령은 22일 밤 싱가포르에 도착해 동맹을 끌어들이는 동남아 순방을 시작했다. 그러나 비행기에서 내린 해리스는 아프가니스탄 사태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을 끊고 껄껄 웃기 시작했다. 자신을 통제한 뒤 해리스는 남은 일정 중 두 가지를 논의할 것이며 첫 번째는 아프가니스탄이라고 말했다. 아프가니스탄 문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는 것이다. 미국의 ‘슬픈 일’에 대해 질문하자 해리스 부통령은 활짝 웃었으며 이를 미 언론들이 앞 다퉈 보도했다. 해리스가 부적절한 자리에서 깔깔대며 웃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많은 미국 네티즌들은 해리스가 ‘너무 기뻐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해리스가 깔깔 웃는 이유가 바로 긴장감 때문이 아니겠느냐고 지적하고 있다. 그 후 이와 관련해 미 언론과 네티즌들이 격돌했고 해리스 부통령의 업무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공화당 정치인도 적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해리스가 부통령이 된 이래 단 한 차례도 별도의 기자회견을 한 적이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해리스 보좌관이 바이든 부통령을 보좌할 능력이 있는지 의심스럽다고도 했다. 이에 앞서 로이터통신은 해리스의 동남아 방문이 주목받는다고 전했다. 사상 처음으로 베트남을 방문하는 미국 부통령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싱가포르에 도착하자마자 일어난 이 같은 불상사는 해리스의 동남아 순방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그렇다면 바이든이 재선을 포기하더라도 현재의 해리스 상태로는 트럼프의 상대가 안 된다는 분석도 있다. 게다가 트럼프의 딸 이방카도 그동안 미국 대선에 출마해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낸 바 있다. 트럼프가 대통령 재임 시절 여러 차례 딸을 데리고 행사에 참석한 것도 후계자를 양성하려는 의도였다는 지적이 있다. 만약 2020년 대선에서 트럼프가 승리했다면 이방카는 2024년 미국 대선에 도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19로 트럼프의 계획은 모두 엉망이 됐다. 그러나 한편 미군이 아프간에서 패주한 것도 트럼프가 바이든에게 큰 구멍을 파준 것이나 다름없다. 임기 중 탈레반과 평화협상을 벌였던 트럼프가 바이든으로선 얼떨결에 철군하면서 국면이 꼬였던 것이다. 지금 미국 정계의 엘리트들은 보릿고개를 넘고 있고 이치에 맞는 국가 지도자가 없으면 미국도 더 빨리 쇠락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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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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