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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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이스라엘·하마스 지도자 체포영장 청구' 지지
    [동포투데이] CNN 방송은 국제 형사 재판소 (ICC) 검사가 이스라엘 총리와 국방부 장관, 하마스 지도자에 대한 체포 영장을 신청한 후 프랑스가 서방 동맹국의 입장에서 벗어나 법원의 관련 결정에 대한지지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의 입장은 프랑스와 서방 동맹국, 특히 미국의 입장에 큰 차이가 있음을 나타낸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체포 영장 결정에 대해 "터무니없다"라고 말한 바 있다. 프랑스는 유엔 안보리 휴전 협정에 대한 미국의 거부권 행사를 비판하는 등 이스라엘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하는 몇 안 되는 서방 국가 중 하나이다. 프랑스 외무부는 5월 20일 저녁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의 경우 예심재판부에서 검찰이 제시한 증거를 검토한 후 체포영장을 발부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프랑스는 국제형사재판소의 독립성과 불처벌에 맞서 싸우는 것을 지지한다"라고 덧붙였다. 성명은 또한 프랑스가 수개월 동안 "특히 민간인 사상자 수가 용납 할 수 없을 정도로 많고 인도적 지원이 부족한 가자 지구에서 국제 인도법을 엄격히 준수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경고해왔다"고 밝혔다. 20일 국제형사재판소(ICC) 검사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갈란트 국방장관에게 전쟁범죄 혐의로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검사는 네타냐후와 갈란트가 지난해 10월 8일 이후 전쟁 수단으로써 민간인을 기아에 빠트리거나 의도적으로 민간인을 공격해 전쟁범죄 등 책임이 있다고 믿을 만한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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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22
  • 러시아군, 볼찬스크 북부 지역 완전 장악
    [동포투데이] 하르키우 지역 군사·민간 행정부(MCA)의 수장인 비탈리 간체프는 볼찬스크 북부 전체가 해방되었다고 말했다. 간체프는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주 리프치 지역에서 순조롭게 진격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할 가능성이 있는 주요 고지와 도로 일부를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간체프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의 공세를 어떻게든 저지하기 위해 쿠피얀스크와 크라마토르스크 방향에서 볼찬스크로 예비군을 이동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간체프는 볼찬스크가 하르키우 지역에서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곳이며, 러시아군이 도시의 40%를 장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간체프는 하르키우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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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21
  • 우크라 반정부 인사 “젤렌스키 국외에서 우크라이나 대표 못해”
    동포투데이] 우크라이나 반정부 인사 빅토르 메드베추크(67)는 5월 21일부터 젤렌스키가 국제무대에서 우크라이나를 대표할 권리가 없으며 문서에 대한 그의 서명은 법적으로 유효하지 않다고 밝혔다. 젤렌스키의 임기는 5월 20일에 만료되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는 2024년 3월 31일에 실시되어야 하며, 선출된 새로운 국가 원수는 5월에 취임해야 한다. 그러나 전쟁 상태와 총동원령으로 인해 선거는 취소되었다. 젤렌스키는 앞서 지금이 선거를 치를 적기가 아니라며 이 문제를 더 이상 논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젤렌스키의 임기 만료 후 권력의 정당성 문제에 대해서는 우크라이나 정치 및 법률 시스템이 이에 답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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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21
  • 이란 대통령 추락사, 관영언론 첫 사고원인 발표
    [동포투데이]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타고 가던 헬기가 19일 이란 북서부 산악지대에 추락해 라이시 대통령과 이란 외무장관 등 9명이 사망했다. 이란 당국은 라이시가 63세의 나이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란 관영 언론인 이란 국영 이르나(IRNA) 통신은 20일 오후 처음으로 사고 원인을 밝히며 이번 사건을 '기술적 결함'으로 돌렸다. 또한 이란 당국은 6월 28일에 대통령 선거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라이시는 19일 이웃 나라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하고 돌아오던 중 탑승 중이던 헬리콥터가 비행 중 추락했다. 현장 영상에는 헬기가 산봉우리에 추락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고, 50여 명의 구조대가 밤새 수색을 벌인 끝에 20일 이른 새벽에 잔해를 찾아냈다. 헬기는 완전히 불에 타버렸고 일부 잔해는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타버려 신원을 확인할 수 없었다. 만수리 이란 부통령은 이어 라이시를 포함한 탑승자 9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이르나 통신은 현지시간(20일) 오후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외무장관 등 관계자들이 탑승한 헬리콥터가 기술적 결함으로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라이히가 탄 사고 헬기가 1979년 이란 이슬람혁명 직전 구입한 미제 벨 212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반세기 정도 된 노후 기종으로 미국의 제재로 부품 정비가 부족했던 데다 현지에 짙은 안개가 끼는 등 기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란 대통령의 사망이 확인된 후 테헤란은 긴급회의를 열고 무하마드 무크바르 제1부통령을 임시 대통령으로 임명하고, 바게리 카니 외무부 차관이 외교부 장관 대행을 맡기로 했다. 이란 당국은 정치적 불안을 피하기 위해 6월 28일에 대통령 선거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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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21
  • ICC, 하마스 지도자·이스라엘 총리·국방장관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
    [동포투데이] 국제형사재판소가 팔레스타인 하마스 운동 가자지구 지도자 야히아 신와르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갈란테 이스라엘 국방장관에 대한 전쟁범죄 체포영장 발부를 모색하고 있다. 카림 칸 국제형사재판소(ICC) 수석검사는 성명을 통해 “오늘 팔레스타인 상황과 관련해 체포영장 신청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칸 사무실에 따르면 신와르, 네타냐후, 갈란트, 하마스 군사 종파인 카산 여단 지도자 무함마드 데이프와 하마스 정치국장 이스마일 하니아가 2023년 10월 이후 저지른 전쟁 범죄와 반인도적 범죄에 대한책임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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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21

실시간 뉴스홈 기사

  • 中, "아프가니스탄 평화적 재건 능력 범위 내에서 지원할 것"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신화통신에 따르면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의 아프가니스탄 재건 참여 여부와 관련해 "중국은 계속해서 아프가니스탄의 평화적 재건을 지원하고 아프가니스탄의 경제·사회 발전을 능력 범위 내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오 대변인은 "최근 아프가니스탄의 상황이 큰 변화를 겪고 있다며 40년이 넘는 전쟁과 혼란 끝에 아프간 사람들은 평화를 갈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아프가니스탄의 모든 당사자가 대화와 협의를 통해 이견을 해결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국은 아프간 내 모든 파벌이 대화와 협의를 통해 이견을 해소하고 새로운 전쟁과 인도적 재난을 피하며 아프간 정세의 원활한 전환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아프가니스탄의 우호적인 이웃이자 진실한 친구로서 항상 모든 아프간 인민을 위한 우호 정책을 추구해 왔으며 이는 과거는 물론 현재, 미래에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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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9
  • 탈레반 지도자, 망명 20년 만에 아프가니스탄으로 귀환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20년간 망명 생활을 한 탈레반 지도자 압둘 가니 바라다르가 카타르에서 아프가니스탄에 도착해 아프가니스탄 남부 탈레반-칸다하르 지방 내륙으로 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바라다르는 화요일 칸다하르로 돌아온 탈레반 고위 대표들 중 한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일부 언론은 바라다르는 아프가니스탄으로 돌아가 아프간 내 정당 대표들과 협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바라다르는 카타르 도하 평화협상 대표 출신으로 이 단체의 최고 정치지도자였다. 또한 탈레반 창시자 중의 한명이다. 2010년 파키스탄에서 수감됐다가 2018년 미국 정부의 요청으로 석방돼 평화협상위원장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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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8
  • 탈레반, 아프가니스탄서 포용적 정부 수립 계획 공약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7일, 외신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의 대변인 자비울라 무자히드가 탈레반이 수도 카불에 입성한 후 가진 첫 기자회견에서 탈레반은 아프가니스탄에서 포용적 정부를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자히드는 이날 아프가니스탄에 강력한 이슬람 정부가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새 정부의 명칭과 구성을 놓고 논의 중이며 탈레반은 경제를 발전시키고 국가의 번영을 이루기 위해 각 측과 모두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탈레반은 아프가니스탄 정부 관계자 전원과 보안부대원들에 대한 대사면을 약속하고 누구한테도 보복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무자히드는 카불 사태가 곧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탈레반은 각국 주재 대사관 안전을 보장하고 각국과 교류를 계속할 것이며 아프가니스탄은 더 이상 아편 재배와 독극물 거래의 중심지가 아니라 자국의 자연자원을 활용해 재건에 나설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여성은 사회의 중요한 구성 부분이며 탈레반은 여성의 사업과 학습을 허용하고 이슬람교 원칙 범위 내에서 모든 권리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무자히드는 또 탈레반은 20년 투쟁 끝에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외국의 점령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시켰다며 아프가니스탄은 국민의 가치에 맞는 운영방식을 실행할 권리가 있고 다른 나라의 존중을 받아야 하며 아울러 누구도 아프가티스탄의 영토를 이용해 다른 나라를 위협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날 카타르 수도 도하에 있는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의 정치사무소 대변인 무함마드 나임은 소셜미디어에 “탈레반 정치위원회 책임자인 압둘 가니 바라다르와 도하 주재 탈레반 정치사무소장은 이날 도하를 떠나 아프간 칸다하르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한편 카타르 외무부 홈페이지 발표에 따르면 무함마드 카타르 부총리 겸 외무장관은 17일 도하에서 바라다르를 비롯한 탈레반 대표단을 만나 아프가니스탄의 전면적 정치 화해와 평화적 권력 이양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니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은 15일 유혈 충돌을 피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을 떠났다고 밝혔고 같은 날 무함마드 나임은 “탈레반은 이미 카불을 장악했고 아프가니스탄 전쟁은 끝났다”고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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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8
  • 中 지원으로 건설한 '캄보디아 국립경기장' 준공검사 통과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중국 정부의 지원으로 중국건설주식회사가 수주한 캄보디아 국립경기장 프로젝트가 최근 준공검사를 통과되었다고 18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북부 외곽에 위치한 이 경기장은 양 끝에 99미터 높이의 조리탑이 있어 이는 캄보디아의 ‘합십례(合十礼)’를 뜻하는 것으로 캄보디아 고대 건축의 지붕 등 전통요소들을 아우르고 있다. 스탠드(钢索拉) 윗부분에 있는 가림 막을 강철로 끌어올리니 마치 거대한 배가 돛을 올린 것 같은 모양새로 보이고 있다. 8만여 제곱미터에 약 6만 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이 경기장에는 또 호텔, 백화점 등 부대시설이 있으며 무역, 관광전시회를 개최하는 장소로도 가능하다. 17일 퉁쿤 캄보디아 관광상 겸 국가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경기장은 2023년 동남아 스포츠 대회의 주요 경기장이 될 것이며 캄보디아 스포츠와 문화사업을 크게 발전시키는데 큰 도움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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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8
  • 전 세계 한인 정치인 함께 모여 한반도 평화 위한 역할 모색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전 세계 12개국 65명의 현직 및 차세대 유망 한인 정치인들이 참여하는 제7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이 ‘세계와의 조화, 한반도의 평화’라는 주제로 1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장인 씬디류 미국 워싱턴주 하원의원의 개회사로 시작된 개회식은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의 환영사와 함께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의 축사 영상, 비전을 담은 주제 영상 및 제주 전통 공연으로 이어졌다. 이번 포럼은 8월 18일, 19일 양일간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65명의 한인 정치인들이 거주국에서의 정치 도전과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역할과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은 축사를 통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국제사회 지지에 한인 정치인들의 역할을 당부하면서, 한인 정치력 신장 등 동포사회의 관심과 현안에 우리 정부의 각별한 협조를 전하였다. 또한 세종연구소의 문정인 이사장이 특별강연을 맡아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구상과 재외동포의 역할”을 주제로 현 정부의 평화전략을 설명하고 앞으로의 과제와 한반도 평화 드라마의 주역으로서 재외동포의 역할에 대하여 강조하였다. 한편 제주도에서 오프라인 행사에 참석한 한인 정치인들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제주 4.3 평화기념관을 방문해 4.3의 역사와 정신을 기리는 추모의 시간도 가졌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한인 정치인들이 거주국과 세계에서 역할을 다하고 존경받는 것이 곧 대한민국의 영광이다. 인류 공동선에 힘쓰면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도 큰 협력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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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8
  • 재외동포재단, ‘2021 차세대 해외 입양동포 모국방문’ 입양동포 참가자 신청 접수 시작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오는 11월 6일부터 11월 8일까지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진행되는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 주최‘2021 차세대 해외 입양동포 모국방문’참가자 신청접수가 8월 17일부터 시작됐다. ‘2021 차세대 해외 입양동포 모국방문’행사는 한인 입양동포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방법은 한국 시간 기준으로 9월 30일 18:00까지 행사 홈페이지(www.okag21.korean.net)를 통해 개별신청하면 된다. 올해 행사는 개회식 및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한국문화체험, 입양동포에게 실질적이고 유용한 모국의 제도 및 정책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인포세션, 퀴즈쇼 형식을 통해 진행되는 네트워킹 세션, 온라인 공모전, 단체장포럼(비공개 세션)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성곤 이사장은 이 행사를 통해 “입양동포와 자녀분들이 모국을 좀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더 많은 입양동포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널리 알려, 모국과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입양동포 간 결속을 다지는 등 네트워킹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재외동포재단 홍보문화조사부 과장 오상후, 02-3415-0142 차세대 해외 입양동포 모국방문 사무국, +82-2-550-2534(모집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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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8
  • 문재인 대통령 “홍범도 장군의 귀환, 모든 국민들에게 큰 희망 될 것”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홍범도 장군의 귀환은 어려운 시기,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위기극복에 함께하고 있는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홍범도 장군 유해 안장식 추모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장군이 고향 흙에 흘린 눈물이 대한민국을 더 강하고 뜨거운 나라로 이끌어줄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대첩을 이끌었던 독립전쟁의 영웅, 대한독립군 총사령관 홍범도 장군이 오늘 마침내 고국산천에 몸을 누이신다”며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 101주년, 장군이 이역만리에서 세상을 떠나신 지 78년, 참으로 긴 세월이 걸렸다”고 언급했다. 이어 “홍범도 장군의 유해봉환을 위해 적극 협력해주신 카자흐스탄 정부와 고려인 동포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장군을 이곳에 모시며 선열들이 꿈꾸던 대한민국을 향해 끊임없이 전진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선조들의 고난을 뒤돌아보며 보란 듯이 잘사는 나라, 누구도 넘보지 못하는 강한 나라, 국제사회에서 존중받는 나라를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선 우리 스스로 우리를 존중해야 한다. 우리의 독립운동사를 제대로 밝히고 독립유공자들과 후손들을 제대로 예우하는 것이 그 시작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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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8
  • 홍범도 장군, 대전현충원에 안장…고국서 영면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대첩을 이끌었던 독립전쟁의 영웅 홍범도 장군이 고국 땅에서 영면했다. 광복절 카자흐스탄에서 봉환된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18일 오전 10시 30분 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제3묘역에 안장됐다. 홍범도 장군이 별세한 지 78년 만이다. 18일, 청와대에 따르면 안장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을 위해 카자흐스탄을 찾았던 특사단, 정당 대표, 국방부 장관, 각군 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 홍범도함장 등이 참석했다. 광복회장, 여천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남양 홍씨 문중 대표, 대한고려인협회장과 고려인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참석한 가운데 18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홍범도 장군 유해 안장식에서 의장대가 홍범도 장군의 영정과 유해를 들고 입장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안장식은 국민대표 자격으로 특사 임무를 수행한 조진웅 배우의 사회로 카자흐스탄 현지 봉환 추진 영상 상영, 유해 입장, 개식, 국민의례, 헌화·분향·묵념, 장군 일대기 영상 상영, 문 대통령 추모사, 국민 감사 영상 상영, 추모 공연, 유해 운구 및 하관, 문 대통령 내외 허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16~17일 이틀간 대전현충원 현충관에 임시 안치됐던 홍범도 장군의 유해는 영정을 모신 남양 홍씨 문중 대표를 선두로 국방부 의장대에 의해 독립유공자 3묘역으로 이동했다. 국방부 군악대는 일제강점기 독립군들이 조국의 광복을 염원하며 즐겨 부르던 독립군가 연주로 유해를 맞이하며 식이 시작됐다. 이날 헌화를 위한 추모 화환은 카자흐스탄의 추모화인 카네이션과 우리나라 추모의 상징인 국화를 함께 활용해 제작, 카자흐스탄 고려인 사회의 정신적 뿌리로 자리매김했던 홍범도 장군을 추모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드라마 ‘미스터선샤인’에 수록된 노래 ‘바람이 되어’를 가수 하현상이 부르는 추모공연을 끝으로 추모를 마치고 묘소로 옮겨진 유해는 국방부 의장대에 의해 관포 태극기가 해체됐으며, 이 태극기는 특사단 자격으로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모셔온 우원식 여천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에게 전달됐다. 유해 하관 후 문 대통령 내외는 지난 17일 오전 홍범도 장군 훈장 추서식에서 카자흐스탄 토카예프 대통령으로부터 전달받은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 현지 홍범도 장군 묘역의 흙을 대한민국의 흙과 함께 허토하며 안장식을 마무리했다. 한국과 카자흐스탄 양국은 카자흐스탄에 남아 있는 홍범도 장군의 묘역 역시 지속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협조해 고려인 사회의 정신적 명맥을 이어나가는 데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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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8
  • 中, 17일 코로나19 본토 확진자 6명...해외유입 22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18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7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2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중 22명(윈난 8명, 상하이 5명, 톈진 3명, 베이징 2명, 푸젠 2명, 후베이 1명, 광둥 1명)은 해외입국자이며 6명은 본토(장쑤) 확진자이다. 추가 사망자는 없으며 추가 의심환자는 1명(상하이)으로 해외 입국자이다. 이날 퇴원환자는 69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2658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5명 줄었다. 17일 24시 현재 기존 확진자 1887명(중증 62명), 누적 퇴원환자 87977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4500명이다. 현재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43156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7982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2039명(퇴원 11753명, 사망 212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63명(퇴원 59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5880명(퇴원 13195명, 사망 8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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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8
  • 美 코로나19 입원 아동 1900명, 코로나 발생 이후 최다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미국 보건복지부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14일 현재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입원한 어린이는 1902명으로 이는 전염병 발생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코로나19로 입원한 어린이 수가 코로나19로 입원한 전체 환자 수의 2.4%를 차지하고 있다. 이밖에 미국소아과학회가 9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한 주 동안 미국 내 어린이 확진자가 신규 확진자의 1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미국소아과학회 회장이었던 샐리 고자는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미국 코로나19 상황이 지난해보다 더 나쁘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이 전염병에서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집단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에서는 12세 미만의 아이들이 새로운 크라운 백신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델타 변종에 더 취약하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의 반등은 가을 학기 시작과 맞물려 있었지만 미국의 각계각층은 여전히 학생들이 학교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지 등의 문제에 대해 통일된 의견에 도달하지 못했다. 프랜시스 콜린스 미국 국립보건원 원장은 15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미국에서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로 간주되고 있다”며 “정치적 양극화가 공중보건 조치의 이행을 방해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콜린스는 또 “개학 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미국 학교에서 코로나19가 발생했고 결국 아이들이 다시 집으로 보내져 원격수업을 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기술적으로 앞선 사회인 미국이 사실적 증거에 의존하기보다는 '정치와 소셜미디어 음모론과 분노와 불만'에 의존해 결정하는 수준으로 전락했다”고 한탄했다. 미국 국가 알레르기 및 전염성 연구소장인 파우치는 최근 코로나19가 “백신 미접종자들 사이에서 폭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한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인구의 59.7%가 최소 1회 접종을 받았고 50.7%가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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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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