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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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장실 혁명' 이는 일종 체계적 프로젝트
    [동포투데이] 화장실 문제는 사소한 문제가 아니라 사람들의 생계와 관계되는 기본 문제이며, 문명구현의 중요한 창구이기도 하다. 중국 항저우(杭州)에 가면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것이 있다. 그것은 아름다운 서호 외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공중 화장실이다.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편리시설로서 공중 화장실은 전국 그 어디에나 다 있지만 항저우 경우는 어떻게 다른가? 인민일보에 따르면 항저우에서는 관광객들이 공중 화장실을 사용하는 것이 매우 편하다. 사용물건 배비가 합리적일뿐만 아니라 시설이 편리하며 깨끗하고 깔끔하다. 세면대 근처에는 무료 손수건도 있다. 추운 겨울날, 사려 깊고 시설이 완비한 공중 화장실에서 약간의 종이로 손을 닦고 건조기에서 나오는 따뜻한 바람에 손까지 말리고 나면 이 도시에 대한 호의가 자연스레 올라간다. 하지만 일부 도시의 공중 화장실에서는 손을 씻은 후 휴지가 들어있는 박스가 비어 있고 벽에 걸린 손 건조기가 파손된 것을 발견하게 된다. 작은 화장실과 민생문제- 화장실 문제는 관광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노동과 생활환경 개선에 있어서 국가적 이미지 향상 및 사회적 문명의 진보와 관련이 있다. 항저우에서 공중 화장실의 휴지와 손수건 그리고 고장이 없는 건조기의 <연속 가동>은 눈에 띄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민생을 위한 도시 관리자의 서비스 개념과 실제문제를 해결하는 실용적인 본보기로 되고 있다. 중국공산당 제18차 당 대회 이래 시진핑 총서기는 <화장실 혁명>이란 이 기초성적인 민생문제를 아주 중시해왔다. 그는 “화장실 문제는 사소한 것이 아니라 도시와 농촌 문명건설에 있어서의 중요한 측면으로 되고 있다. 때문에 화장실 문제는 풍경구나 도시에서만 틀어쥘 것이 아니라 농촌에서도 틀어쥐어야 하며 이 사업을 향촌 진흥전략의 구체적 사업으로 삼고 추진하면서 대중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중국의 <화장실 혁명>은 계속 심화되고 있으며 도시와 농촌 지역의 공중 화장실은 대부분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과 관광객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중국의 <화장실 혁명> 현황을 볼 때 비록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지만 화장실의 품질과 관리에는 여전히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 어떤 곳에서는 겉치레로 외관에 대해서는 대단히 중시하면서도 내부에 대해서는 실용적이지 않으며, 어떤 곳에서는 극히 편향적으로 고급 장비에는 많은 돈을 쓰지만 휴지와 수건 같은 실제적인 문제는 무시하고 있다. 그리고 어떤 곳에서는 시공만 중시하고 보수는 홀시하기에 수도꼭지가 자주 물을 배출하지 못하고 건조기가 일년 내내 작동하지 않는 사례가 수두룩하다. 이러한 문제는 작은 것이지만 그 하나의 문제를 놓고 실제로 사람들의 생계를 가장 중요한 것으로 간주하는지 여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실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는지의 여부를 반영하기에 충분하다. 물론 <화장실 혁명>은 체계적인 프로젝트로 단 시일 내에 달성하기가 어렵다. 사람들 생계에 있어서의 허점을 파악하고 그 허점을 해결함으로써 만 사람들의 생계와 관련된 기본 프로젝트인 <화장실 혁명>으로 문명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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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6
  • 하늘서 본 하얼빈 빙설 대세계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중국의 하얼빈은 '동방의 모스크바'로 불리는바 유럽식 건물로 된 이색적인 중앙거리가 있어서 유명하며 송화강 너머의 태양도 또한 북방의 유람지로는 이름있다. 하지만 중앙거리를 두고 하얼빈을 안다고 할 수 없다. 하얼빈의 진가를 알려면 겨울의 하얼빈을 가보아야 한다. 겨울의 하얼빈은 각종 얼음조각들로 전반 시가지를 장식한다. 그야말로 미감에 취하게 하는 빙설조형들로서 장관을 이루면서도 아름다운 빙설예술을 자랑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5일, 드론으로 촬영한 하얼빈 빙설 대세계 구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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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6
  • 북경한국국제학교 입시, 올해도 역시!
    ▲ 북경한국국제학교 교생들 [동포투데이] 북경한국국제학교(교장 한경문)는 2020년 1월 7일(화) 개최하는 「2019학년도 북경 한국국제학교 졸업식」에 맞춰 2020학년도 대학 입시 결과를 공개하였다. 그간 독보적인 입시 결과를 보여주었던 학교인 데다가, 다수의 재외한국학교에서 이미 입시 결과를 발표한 후라 이목이 더욱 집중되었던 바다. 이날 학교 측이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북경한국국제학교는 2020학년도 입시 역시 빼어난 진학 결과를 보여주었다. 서울대 6명을 비롯하여 연세대 18명, 고려대 22명, 한양대 41명 등이 합격했으며, 재외국민전형이 아닌 일반 수시에서도 여러 합격자를 내 재외한국학교를 선도하는 북경한국국제학교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증명한 것이다. 이는 졸업생 수가 예년에 비해 다소 줄어들고, 입시 환경이 변화함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성과라 더욱 값진 결과이다. 위와 같은 입시 결과도 분명 대단하지만 학교 구성원들이 자랑스러워하는 점은 따로 있다고 한다. 먼저 이러한 입시 결과가 해마다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북경한국국제학교는 2019학년도에도 서울대 7명, 연세대 18명, 고려대 25명, 한양대 39명 등의 합격생을 배출한 바 있다. 둘째, 12년 특례(전교육과정 이수자) 학생의 주요 대학 입시 결과가 독보적이라는 점이다. 서울대, 서울교대, 연세대, 고려대에 실제 등록한 학생 비율이 해당 자격의 학생들 중 38%에 달하는 점은 이를 뒷받침한다. 셋째, 3년 특례 학생 역시 서류 전형 대학 입시에서 12년 특례 못지않은 입시 결과를 보였다. 3년 특례 전형에서만 연세대 7명, 고려대 9명, 서강대 8명, 중앙대 13명 등의 합격생이 나온 것이다. 넷째, 3년 특례 학생들의 지필 및 면접 전형 결과 역시 타 학교 대비 강점을 보였다. 한양대 12명, 아주대 7명, 경희대 6명 등의 학생들이 지필 고사에 통과하여 합격증을 받았음은 물론, 면접 전형을 치른 가천대와 상명대의 경우 각각 10명과 6명의 지원자 전원이 100% 합격이라는 쾌거를 일궈낸 것이다. 이러한 결과의 비결에 대해 홍완선 진학지도부장은 “첫째, 북경한국국제학교는 재외국민 입시에 딱 맞는 교육과정을 제공합니다. 3년 특례 학생들의 비율이 높은 특성을 반영하여, 국·영·수 전 과정을 한국 학생들의 학업에 준하거나 그 이상으로 맞춰서 지도해오고 있습니다. 둘째, 그 어느 곳보다 양질의 입시 정보를 제공하기에 여타의 컨설팅이 필요 없습니다. 올해도 서울대를 포함하여 20여개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이 본교를 방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각 대학의 입시 자료를 공개함은 물론, 일대일 상담을 진행합니다. 더불어 학교 선생님들은 선배들의 풍부한 입시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에 적합한 입시 포트폴리오를 제시합니다. 셋째, 입시 준비를 위해 필요한 프로그램을 전폭적으로 제공합니다. 이를테면 면접 연습과 자소서 작성 등을 수업 시간에 반영해 지도합니다. 또한 토요일 모의 면접을 통해서, 방과후 학교 수업을 통해 개인별로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도 있습니다.”라고 답변했다. 한경문 교장은 이에 대해“재외한국학교를 선도하는 북경한국학교의 위상이 다시 한번 2020학년도 대학입시결과로 증명되었습니다. 학생들의 높은 학습 의욕은 물론 학교를 전적으로 신뢰하는 학부모 풍토, 교사들의 전문적인 입시 지도가 어우러졌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또한 다년간 축적된 우리 학교만의 입시 지도 경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한 것 역시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믿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우리 북경한국국제학교는 앞으로도 해외 명문고로서의 금자탑을 더욱 빛나게 쌓아갈 것이며, 국제화 시대에 대한민국과 세계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인재들을 키우는 요람으로서 위상을 더욱 굳게 세워나갈 것을 약속합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응원과 격려에 힘입어 더욱 알차며 가치 있는 교육으로 다방면에서 재외한국학교를 선도하는 명실상부한 북경한국국제학교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라며 학교 발전의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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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6
  • '간택' 한다미, 탄식 부르는 얄미운 연기로 '극 재미 ↑'
    [동포투데이] '간택' 한다미가 긴장감 있는 전개를 이끌며 키플레이어로 활약했다. 지난 4, 5일 방송된 TV CHOSUN 특별기획 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연출 김정민/극본 최수미/제작 하이그라운드, TV CHOSUN/ 이하 '간택')에서는 본격적인 간택 경합이 펼쳐졌다. 이 가운데 예상치 못한 인물 버들(한다미 분)의 활약이 강은보(진세연 분)를 위기에 빠뜨리며 극의 몰입을 극대화 시킨 것. 버들은 대비(조은숙 분)의 편에서 그를 도왔다. 먼저 강렬한 라이벌 은보와 조영지(이열음 분)를 제거하려 했다. 무명천에 연지가 묻어나지 않는지 확인하는 평가에서는 손가락에 묻힌 연지를 천 위에 문질러 은보의 점수를 감점시키는가 하면, 얼굴에 묻은 티끌을 지워내라는 정상궁의 말에 독성이 있는 수건을 은보와 영지에게 건네는 뻔뻔함을 보였다. 반면 김송이(이화겸 분)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든든한 조력자로 나섰다. 미리 관상가와 맞춘 후, 송이가 좋은 평가를 받도록 표식을 했다. 또 행상 평가에서도 송이가 가장 큰 금액을 고를 수 있도록 미리 실밥이 묻어난 염낭을 준비하기도. 뿐만 아니라 정상궁에게 은보가 없어졌다고 거짓 보고를 하는데 이어, 은보의 탈락을 재촉하는 등 얄미운 행동으로 보는 이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앞서 버들은 거짓 증언으로 강이수(이기영 분)를 위기로 몰아넣으며 첫 등장부터 극의 전개를 뒤흔들었던 바. 또 한번 강은보를 위기에 빠뜨리며 극의 흐름을 바꾸는 키플레이어로 존재감을 제대로 드러냈다. 이 과정에서 한다미는 다채로운 면모를 지닌 버들이라는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으로 생동감 있게 담아내며 안방극장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특히 야욕을 지녔지만 금기된 행동이기에 불안해하는 버들의 이중적 심리까지 섬세하게 표현,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에 '간택'을 통해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한다미가 그릴 버들의 이야기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TV CHOSUN '간택'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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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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