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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우한 88세 코로나19 환자 완치 퇴원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9일, 신화망에 따르면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에 감염돼 병원치료를 받았던 88세 되는 할머니가 완치되어 퇴원한 이야기가 뉴스거리로 되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우한에 있는 화중 과학기술대학 퉁즈병원 중국 - 프랑스 신도시원구(华中科技大学同济医院中法新城院区)의 중환자실에서는 88세 되는 할머니가 9일간의 치료 끝에 병이 완치되어 퇴원하게 되었다. 이는 지금까지 이 병원에서 퇴원한 연세가 가장 많은 환자였다. “할머님의 딸이 문 어구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할머님은 물건을 잘 챙겨 갖고 퇴원 준비를 하세요.” 중국 국가의료팀 성원이며 베이징 대학 제1병원 흉부외과 부주임인 류징워이(刘敬伟)가 공손하게 말하자 할머니는 아주 기뻐하면서 연신 고맙다고 했다. 그리고 병실을 나가기 전 병실에 있는 기타 환자들한테 “굳바이, 우리 이제 공원에서 광장무를 출 때가 되면 다시 만납시다”라고 하며 인사했다. 담당의사 류징워이에 따르면 치료 후 할머니는 퇴원표준에 부합되었으며 CT 검사결과 병변이 매우 잘 흡수되었고 정신 상태도 아주 좋았으며 첫날 병실로 옮겨올 때의 상황과는 완전히 달랐다. “첫날 할머니를 보았을 때 노인은 침대에서 기운이 전혀 없어보였습니다. CT 검사 결과는 폐 전체의 감염영역이 상당히 컸습니다. 다행히도 할머니 주관 상의 증상은 괜찮아 보였어요. 우리는 할머니 나이가 많기에 중환자실에 들어가면 더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뒤 우리는 할머니에게 산소 호흡기를 착용시키고 영양제를 많이 주입했으며 증상에 알맞게 약물치료를 했습니다. 결과 지금 할머니를 보면 88세가 아니라 60세 할머니로 되어 보인답니다.” 의사 류징워이는 원적이 우한이었다. 이번에 그는 베이징 대학 병원의 제3진 의료팀으로 우한에 왔다. 어찌 보면 가장 특별한 <귀가>이기도 했다. “이번에 돌아와서 보니 도시가 텅텅 비어 있었으며 마치 모든 것이 마취된 것처럼 보였습니다. 우리는 재빨리 손을 써갖고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모든 것이 마취에서 깨어난 것처럼 활기를 되찾게 하고 있습니다.” 류징워이는 최선을 다했다. 매번 병실에 들어갈 때마다 무한 방언을 사용하여 환자를 더욱 친근하게 만들면서 환자들로 하여금 치료에 자신심을 가지도록 하였다. 이번에 할머니가 순리롭게 퇴원하자 의료팀 성원들은 특별히 기뻐했다. 할머니가 퇴원할 무렵 베이징 대학 제1병원 흉 외과 주관 간호사 리저(李喆)는 할머니와 크게 포옹했다. “할머니가 퇴원하게 되니 정말 기뻐요. 할머니는 치료에 아주 잘 배합해 주었습니다. 할머니는 88세임에도 달릴 수 있다고 했고 또 한동안 달리는 것을 저는 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할머니는 시간이 되면 우리를 보려 베이징으로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리저 간호사가 병실로 들어 갈 때마다 할머니는 “자네들이 와서 우한을 도와주니 정말로 고맙수다. 자네들이 너무나도 수고를 하는구려. 어서 가서 물이라도 마시구려”라고 말했다. 기실, 할머니 역시 방호복을 입고는 먹지도 마시지도 못한다는 것을 모르는 바는 아니었다. 하지만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리저는 몹시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저는 퇴원하는 매 환자마다 모두 큰 포옹을 하고 싶습니다. 전 또한 자기의 노력으로 환자들한테 한 갈래의 빛이 되기를 희망해요. 환자들이 우리를 보면서 삶의 희망을 갖도록 말입니다.” 간호사 리저의 말이었다.(사진 : 텐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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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9
  • 연길, 코로나19 환자 2명 완치 퇴원
    [동포투데이] 18일 오후 연변주 2명의 코로나19 환자가 연변대학부속병원(연변병원)에서 치료를 거쳐 완치되어 퇴원했다고 현지 매체 연변일보가 19일 보도했다. 호북성 출신인 퇴원환자 장 씨(50)는 연길시에서 거주중이다. 1월 20일, 한구에서 장춘으로 오는 열차에 탑승하여 22일에 장춘에 도착하고 같은 날 고속열차를 타고 연길에 도착했다. 2월 2일 연변주질병예방통제중심의 초보적인 검사를 받고 2월 3일에 길림성질병예방통제중심의 재검사와 전문가소조의 평가를 거친 뒤 코로나19 환자로 확진 되였다. 다른 한 퇴원환자 전 씨는 31세로 장 씨의 며느리이다. 2월 5일, 길림성질병예방통제중심의 재검사와 전문가소조의 평가를 거친 뒤 코로나19 환자로 확진 되였다. 연변병원에서는 확진환자가 발생한 제1시간에 격리병실을 가동하여 8명의 의료일군으로 이뤄진 의료팀을 구성해 격리병실에 투입시키고 치료했다. 의료일군들의 지속적이고 정성어린 치료로 장 씨와 전 씨 두 환자의 병세는 날 따라 호전되였고 체온도 연일간 정상수치를 유지했다. 페의 의학영상 검사 결과 염증이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보였고 연변주질병예방통제중심의 관련 핵산검측에서도 연속 2차례 음성으로 나타났으며 그 후 길림성질병예방통제중심의 재검사에서도 음성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의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두 환자의 관련 지표가 퇴원표준에 부합되였다. 장 씨와 전 씨는 퇴원 후 14일간 정부가 지정한 시설에 격리돼 의료 관찰을 받게 된다.(사진 : 김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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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9
  • 中 우한 진인탄(金银潭)병원장 부인 혈장 기증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8일, 중국 우한 진인탄 병원(金银潭) 원장 장딩위(张定宇)의 부인 청린(程琳)이 진인탄 병원에서 혈장(血浆)을 기증했다고 신화망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딩위 원장의 부인 청린은 지난 1월 19일 코로나 19 확진을 받고는 병원에 입원, 11일간의 치료를 받은 후 1월 29일 완치되어 퇴원했으며 20여일이 지난 뒤 병원에 와서 400밀리리터의 혈장을 기증하여 코로나 19를 예방 퇴치를 위한 <전역>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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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9
  • 中 중산대학, 후베이 출신 학생에 위문금 천 위안씩 발급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펑황망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 19가 중국 전역에 만연됨에 따라 중국 국민들이 모두 적극적으로 전염병 예방 퇴치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형세 하에서 일전 중국 국립 중산대학(中山大学)에서는 후베이 출신 학생들에게 위문금 천 위안씩 보내주면서 짧은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문자는 “XX 학생과 학생가족이 공동으로 시국의 난관을 극복하게 하기 위하여 학교에서는 XX 학생에게 천 위안을 보내 드립니다”라고 씌어 있었다. 한편, 이와 관련해 많은 후베이 출신 학생들은 학교에서는 사전에 통지한 것이 아니라 조용히 보내왔다고 하면서 매우 큰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돈의 사용계획에 대해 어떤 학생들은 이 돈을 코로나 19를 예방 퇴치하는 <전역>에 지원하겠다고 했고 어떤 학생들은 가정에서 쓰게 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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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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