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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변 FC] 참패원인은 집중력 부족과 반복된 실수
    ●김창권 (연변대학 체육학원 체육학 박사) 선수들은 최선을 다한 경기였으나 스코어가 보여주다싶이 참혹한 패배였다. 1점이라도 벌고 돌아와야 했지만 그렇지 못해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더군다나 연변부덕은 잔류상대와의 조우전에서 1대 3으로 참패했기 때문에 그 아쉬움이 더 클 수밖에 없다. 이번 경기에서 참패하게 된 원인은 1차적으로는 연변의 허술한 수비 조직력은 물론 수비수들의 순간적인 집중력 부족과 반복된 실수에서 비롯된데 있다고 본다. ▲ 연변부덕 FC 경기장면. 2차적인 원인으로는 감독진의 선수기용면에서의 문제라고 본다. 물론 부상선수의 속출에 따른 어쩔수 없는 선택이나 감독진의 나름대로의 전술적인 복안에서 나온 것이겠지만 관전적인 경기에서 다소 기량이 차한 선수를 선발로 출전시켰다는 것은 납득하기 힘든 부분이라고 본다. 이번 경기에서 비교적 고무적이고 안위되는 점은 원정경기의 열세를 극복하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과 경기내용이 나쁘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윤빛가람이 낸 만회골이 아닌가 싶다. 경기과정에 나타난 기술통계수치가 이를 대변해 준다. 비록 공격력을 대변하는 슈팅면에서는 5(유효 2)대 8(유효 7)로 현저한 차이를 보였으나 원정에서 처음으로 공점유율이 60% 대 40%로 우세하였으며 패싱정확도에서도87%라는 높은 수치를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87%대 78%로 우위를 차지했다. 연변에는 약팀이란 없다. 말그대로 연변은 현재 “찬밥 더운밥”가릴때가 아니다. 불안한 현실은 불확실한 미래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하루빨리 팀에 존재하는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연변은 강팀이나 약팀이 공동으로 때리는 “동네북”으로 전락해 결국 슈퍼리그 탈락이라는 수모를 당하게 될 것 이다. 연변은 스스로 자신의 운명을 결정해야 한다. 수준급 선수의 영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연변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연변의 전술풍격에 맞는 선수는 물론 득점력이 강한 간판공격수와 윤빛가람의 대체자를 하루빨리 영입해야 위기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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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21
  • 美이지스함 충돌사고, 승조원 7명 사망 확인
    ▲ 컨테이너선과 충돌한 미국 이지스 구축함 피츠제럴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시즈오카현(静岡県)의 이즈(伊豆) 반도 앞바다에서 미국 이지스 구축함 피츠제럴드와 컨테이너선이 충돌한 사고에서, 행방불명된 승조원 7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사망자는 19~37세로, 이지스함 내의 침수된 침실 부분에서 18일 오전에 발견됐다. 미 해군 수장 존 리처드슨 작전부장이 20일 요코스카(横須賀) 기지(가나가와현=神奈川県 요코스카시)를 방문해 승조원들과 면회한다는 사실도 공표했다. 숀 스태클리 해군 장관 대행은 미 동부 시간 18일, "동료를 잃고 깊은 슬픔에 잠겨 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제3관구 해상보안본부(요코하마=横浜)는 업무상 과실왕래위험 혐의를 시야에 두고 수사를 계속해 컨테이너선 승조원들로부터 사정을 청취.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도 검토하지만, 미 해군 측 부상자 3명의 사정 청취 및 시신 확인은 전망이 서지 않아 수사는 난항이 예상된다. 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 지시를 받은 미 연안경비대 조사팀도 방일해 이지스함 측의 조사를 시작했다. 미 해군에 따르면, 충돌한 이지스함의 좌현 중앙 아랫부분에 큰 구멍이 뚫려 급격하게 해수가 유입돼, 116명이 사용하는 침실 부분이 침수했다. 사고 당시에는 많은 승조원이 취침 중이었으며 시신은 모두 이 침실 부분에서 발견됐다. 필리핀 선적 컨테이너선 ACX 크리스털은 19일, 하역 작업을 위해 도쿄 오이(大井) 부두에서 요코하마항으로 일단 이동. 향후 수리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사고는 17일 새벽, 이즈 반도의 이로자키(石廊崎) 남동쪽 약 20km 해상에서 발생. 충돌 흔적 상황과 컨테이너선 승조원의 증언 등에서, 이지스함의 오른쪽 후방에서 컨테이너선이 부딪쳤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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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21
  • 배우 故 윤소정, 마지막 연기 투혼은 드라마와 함께 남을 것
    ▲ 사진 제공: SBS '엽기적인 그녀' 13, 14회 영상 캡쳐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배우 故 윤소정, 그녀는 떠났지만 마지막 연기 투혼은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와 함께 남을 것이다.고인의 유작이 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연출 오진석/제작 래몽래인,화이브라더스,신씨네)의 어제(19일) 방송 말미에는 故 윤소정의 추모 영상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그녀는 100% 사전제작으로 완성된 드라마 속 임금인 휘종(손창민 분)을 있게 한 장본인이자 수렴청정으로 조선을 이끌어 온 정치 9단 자혜대비 역을 맡아 드라마의 탄탄한 중심축을 이끌어 왔다. 특히 궁궐 내에서 은근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웃어른이자 혜명공주(오연서 분)와 원자(최로운 분)에겐 한없이 따뜻한 할머니로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실제 현장에서도 수많은 후배 배우들을 다독이고 격려한 것은 물론 열정을 불태우며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 그동안 드라마와 영화, 연극계를 넘나들며 오랫동안 든든한 버팀목이 됐던 그녀의 존재와 추모 영상 속 인자한 미소는 시청자들에게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배우 윤소정은 윤소정은 패혈증으로 지난 16일 19시 12분에 별세했다. *故 윤소정,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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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20
  • '엽기적인 그녀' 주원·오연서, 두 사람의 인연은 계속될 수 있을까?
    ▲ 사진 제공: 래몽래인, 화이브라더스, 신씨네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연출 오진석/제작 래몽래인,화이브라더스,신씨네)에서 대제학의 아들인 견우와 공주인 혜명의 사이를 이어준 매개는 과연 무엇일까? 견우(주원 분)는 3년간의 청나라 유학에서 돌아온 당일 우연히 혜명공주(오연서 분)를 만났다. 서로를 ‘변태 색정광’, ‘꽃뱀’으로 오해했던 두 사람을 다시 만나게 해준 것은 다름 아닌 그녀의 옥지환. 혜명에게 가장 소중한 물건을 견우가 줍게 되면서 얽히고설킨 이들의 역사가 시작됐다.견우가 훔쳐갔을 것이라 오해한 그녀는 그와 함께 조선 바닥을 뒤지며 옥지환 찾기에 열을 올렸고 이 과정에서 특히 두 사람의 티격태격 로맨스가 빛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렇듯 다리위의 운명 같은 만남 이후 모든 인연의 처음은 옥지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 베일에 쌓여 있던 옥지환의 정체는 한량 춘풍(심형탁 분)을 통해 밝혀지는 듯 했다. 과거 옥지환을 건넨 남자의 존재와 혜명에게 정인이 있었다는 풍문이 맞물리며 정인의 징표로 분위기가 조성됐던 터. 하지만 지난 방송에서 드디어 옥지환에 얽힌 진짜 사연이 밝혀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켰다.의문의 남자 민유환(오희중 분)에게 건네받은 옥지환은 사실 혜명의 생모 한씨(이경화 분)의 물건이었던 것. 어머니가 살아있다는 소식을 들은 그녀가 월담을 한 사연, 잃어버린 옥지환을 찾기 위해 그토록 애썼던 이유가 드러나는 대목이었다. 앞으로도 두 사람의 인연은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을지, 이들에게 닥쳐올 사건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지난 방송 말미 자취를 감췄던 민유환이 3년 만에 그녀 앞에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그를 향해 가는 혜명공주를 견우가 붙잡아 극도의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과연 민유환의 등장이 견우와 그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내일(19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엽기적인 그녀’ 13, 14회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명석한 두뇌와 따뜻함을 가진 조선 최고의 매력남 ‘견우’와 엽기적이면서 발랄한 ‘그녀’ 혜명공주의 알콩달콩 사랑을 다룬 로맨스 사극인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묵직한 궁중의 암투를 배경으로 조선시대 두 청춘남녀의 매력적인 연애 스토리가 유쾌하면서도 현실감 있게 전개된다. 지난 13일(화) 12회 방송에서 첫 두 자리 수에 진입,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드라마 1위에 올라 내일 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더욱 상승하고 있다. 100% 사전제작으로 SBS UHD채널에서는 UHD화질로 본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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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20
  • ‘쌈, 마이웨이’ 박서준X김지원, 동침 로맨스…제대로 사고 쳤다!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쌈, 마이웨이’ 박서준, 김지원이 제대로 사고 쳤다. 밀당 없는 시원한 전개의 끝을 동침으로 찍었고, 온 우주가 바라던 두 사람의 사고 현장에 시청률은 12.1%(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이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연출 이나정, 극본 임상춘,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9회분에서는 “큰일 났다. 왜 이제 너 우는 게 예뻐 보이냐?”는 고백 이후 거침없이 애정의 돌직구를 날리기 시작한 고동만(박서준)과 이를 밀어낼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이는 최애라(김지원)가 급기야 한 침대에서 나란히 눈을 뜨며 월요일 밤을 달달하게 물들였다. ▲ 사진제공= ‘쌈, 마이웨이’ 방송 화면 캡처 자신이 경기에서 질까 봐 눈을 감은 채 귀를 막고 있던 애라를 밖으로 데리고 나온 동만. 제 손가락을 살포시 하나만 잡은 애라를 보며 “근데 너 왜 손 이렇게 잡냐? 떨려서?”라고 물었고 “너만 이상한 거 아닌 거 같아서. 나도 이상해서. 그 멀리서도 너만 보이고 니까짓 게 자꾸 예쁜 것도 같고”라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애라의 손을 꼭 잡더니 “이렇게 손잡으면 스킨십 같고. 니가 이렇게 막 쳐다보면 뽀뽀하고 싶다는 생각도 잠시 잠깐 들어”라며 순도 100%의 돌직구를 날렸다. 숨 쉴 틈 없이 무방비로 밀려드는 동만의 고백에 “얘가 왜 이렇게 솔직해? 그런 건 혼자 생각해야지”라며 부끄러워하던 애라였지만, 자신을 단순히 ‘팬’이라고 지칭한 기사에 “아 내가 왜 팬이냐고?”라며 툴툴댔다. 파이트머니를 딴 후, “순금은 돈이 되니까”라는 이유로 반지를 선물한 동만에게 “왜 하필 반질 사냐고! 사람 쫄게”라며 잠시 잠깐 설레고 기대됐던 마음을 에둘러 표현했다. “우린 친구야”라는 흔한 밀어내기 없이 빠르고 솔직했지만, 20년을 넘게 친구로 지낸 만큼 바퀴벌레 때문에 한 방, 한 침대에 함께 하게 됐어도 남매처럼 그저 털털했던 두 사람. 하지만 술이나 한잔 하자던 두 사람은 다음 날, 한 침대에서 눈을 뜨게 됐다. 그리고 이어진 에필로그에서는 동만이 잠결에 애라를 품에 안으며 1차 심쿵을, 밀착한 두 사람의 얼굴이 2차 심쿵을 일으켰다. 마음을 자각하기까지 오래 걸린 만큼 밀당 없이 “너 왜 귀여운 척하냐”며 생각한 것을 곧장 입으로 내뱉는 동만과 전과 달리 이 모든 것에 부끄러워하는 애라의 풋풋한 로맨스로 본격적인 설렘 폭격을 알린 ‘쌈, 마이웨이’. 20일 밤 10시에 제10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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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20
  • '안녕하세요' 걸 그룹 에이핑크 은지를 욱! 하게 만든 사연은?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잘생긴 외모와 언변을 자랑하는 개그맨 허경환, 청순함 속에 털털한 반전매력을 함께 지닌 걸 그룹 에이핑크 은지, 보미, 중저음의 목소리로 마음을 홀리는 가수 박재정이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다. 이날 사연에는 사장님 때문에 시달리는 20대 여직원이 출연했다. 주인공은 “저희 사장님은요, 날씨가 좋으면 회식! 꿀꿀해도 회식! 갖은 이유를 대며 회식을 하자고 합니다. 도저히 술을 못 마시겠는데도 ‘빨리 안 마시나!’라고 눈치를 주고, 심지어 휴일도 회식하자고 불러내는데요. 사장님의 폭주 좀 말려주세요!”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 사진제공 : KBS 2TV '안녕하세요' 주인공은 “사장님이 불러놓고 자기가 취했다 싶으면 끝내 버리면서, 직원들이 취해서 가려고 하면 배신자라면서 못 가게 한다”며 이중적인 사장의 태도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에 김태균은 “갑질이네”라며 사장을 향한 일침을 날렸다. 주인공과 함께 사장을 폭로하기 위해 나온 직원들은 “회식 다음 날 술 냄새 때문에 손님들에게서 컴플레인이 들어온다” “나이가 들어서 간 해독이 잘 안 되는데 술을 못 마신다며 무시한다” “회식 때문에 살이 쪄서 매달 옷을 사야 한다”며 사장으로 인한 피해를 털어놨다. 하지만 사장은 “관리부족이고 의지의 차이다”라며 직원들의 힘듦을 전혀 이해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 심지어 주인공은 “수액을 맞을 정도로 아파서 약을 먹는 걸 알면서도 사장님이 술을 마시면 낫는다고 회식을 하게 했다”며 술 때문에 건강까지 위협받고 있음을 밝혔다. 이에 사장이 “강압적인 건 아니고 장난삼아 한 거였다”고 말하자 에이핑크 은지는 “모든 게 본인 기준이다. 다른 사람들은 컨디션이 나빠져 있는데 의지가 생기겠냐”면서 질책했다. 이어서 뛰는 걸 싫어한다는 사장에게 정찬우가 “만약 상사가 매일 뛰자고 하면 어떻겠냐”며 질문했다. 이에 사장이 “그건 적응해야 된다”고 말하자 참다못한 에이핑크 은지는 “그게 갑질 마인드예요!”라며 분노했다. 평일과 주말 상관없이 사장이 부르면 나가야 하는 주인공과 동료 직원은 “친구와 가족들과 함께 하는 자리도 못 하고 있다” “회식이 매일 있다 보니 여자 친구가 믿질 않아서 싸우다가 결국 헤어졌다”면서 대인관계까지 지장이 있음을 이야기했다. 이에 사장이 “직원들이 이야기를 하지 않아서 몰랐다”며 발뺌하자 신동엽은 “불이익이 올까 봐 못 했을 뿐이다”라며 핵심을 짚었다. 박재정은 “같은 팀 중 한 명이라도 스트레스가 있으면 문제가 있다” 허경환은 “직원들이 마지노선에 출연한 것 같다”며 주인공의 고민에 공감했다. 한 달에 18회 이상 회식하자는 사장님 때문에 고민인 여직원의 이 사연은 6월 19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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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20
  • 김지석, 로맨스 영화의 한 장면 같은 화보 공개! '女心 흔들'
    ▲ 사진 제공: 그라치아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배우 김지석의 파리 화보가 공개 돼 여성 팬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20일, <그라치아>와 배우 김지석의 프랑스 파리 일대에서 촬영한 패션화보가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김지석은 맨몸에 걸친 홑겹 이불은 기본이고 피케 셔츠, 데님 재킷, 린넨 티셔츠 등 심플함이 돋보이는 스타일링으로 그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이번 화보 촬영은 ‘여행지에서의 내추럴한 일상’이라는 컨셉으로 진행 되었으며, 김지석은 단순한 컨셉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해석. 한층 드라마틱하게 연출하며 스텝들의 극찬을 받았다. 화보 촬영과 함게 진행된 인터뷰에서 파리에 머무르는 동안 매일 아침 센 강 주변을 조깅했던 김지석에게 이에 대한 소감을 묻자, “센 강을 따라 달리다 보면 에펠탑 맞은편에서 리턴을 해요. 거기서 물을 마시며 10분 정도 쉬죠. 그때 땅바닥에 앉아서 에펠탑을 바라보며 행복에 젖은 사람들을 감상해요. 에펠탑이 사람들에게 주는 행복과 추억, 기쁨을 같이 느끼는 거죠”라고 답하며 뭉클함을 전했다. 또한, 김지석은 훗날 가보고 싶은 곳으로 ‘레고 본사’를 꼽기도 했다. 그 이유에 대해 “레고를 엄청 좋아하는데요. 나이가 드니 레고가 단순히 장난감이 아니라 어릴 때의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리게 해주는 매개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라고 설명했다. ‘연기나 방송 활동이 힘들 때면 쉬어가고 싶단 생각이 들진 않는가’라고 묻자, “꾸준히 일을하면서 내 존재를 확인 받고 싶다”라고 답하며, “전혀 다른 내 모습을 발견하고, 또 그런 내모습을 보며 사람들이 놀라고 반응하는 것들에서 오는 재미와 에너지가 있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김지석은 MBC 드라마 <역적:백석을 훔친 도적> 종영 후 차기작을 검토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있다. 김지석의 화보와 인터뷰는 <그라치아> 제 92호(6월 20일 발행)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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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20
  • 세계한인학술대회서 재외동포 외연 확대 논의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지난해 개봉한 영화 ‘트윈스터즈’는 같은 날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서로의 존재를 모르고 살았던 쌍둥이 자매가 25년 만에 재회하는 내용으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들 자매와 같은 해외입양 한인은 전 세계 2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조선적(朝鮮籍) 재일동포인 김석범 작가는 2015년 심포지엄 참석을 위해 모국을 찾을 예정이었지만 무국적자라는 이유로 입국을 거부당했다. 김 작가와 같은 조선적(朝鮮籍) 재일동포는 3만 4천명에 달하는데 우리 정부는 이들을 무국적자로 분류하고 있다. 초국가적 글로벌 시대에 전 세계에 퍼져 살고 있는 720만 재외동포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재외동포를 적극적으로 포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재외동포재단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전 세계에서 활동 중인 동포 연구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재외동포의 외연(外延) 확대방안을 모색한다. ▲ 자료사진 : 제10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및 2016 세계한인회장대회 개회식에서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등 각 거주국 한인회장들이 대한민국 희망의 꽃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재외동포재단과 재외한인학회가 공동 주최하는「세계한인학술대회」에는 전세계 17개국의 한인학자와 NPO(비영리단체) 활동가들 150여명이 참석해 재외동포사회의 현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는 기획세션과 지역세션으로 나뉘어 열리며, 기획세션은 ▲동북아 시대 재외동포의 역할 ▲동포사회 변화와 차세대 코리안 커뮤니티 ▲국내 거주 동포 실태 및 정책▲동포정책 개선방안 및 구체적 제언 등 4개 주제로 진행된다. 「동북아시대 재외동포의 역할」을 주제로 열리는 기획세션Ⅰ은 한반도를 둘러싸고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는 주변국과의 관계 속에서 재외동포의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기획세션Ⅱ의 주제는「동포사회 변화와 차세대 코리안 커뮤니티」이다. 세대 교체를 통해 한인사회 전면에 나서고 있는 차세대 동포들이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대한민국의 소중한 인적자산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 마련에 집중한다. 둘째 날(6.28) 진행되는 기획세션Ⅲ는 중국동포와 고려인으로 통칭되는 재외동포의 국내 체류 현황 및 정책을 살펴보고, 동포와 모국의 상생발전을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이들의 국내 적응과 사회통합을 위한 정부의 역할과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현재, 중국동포는 국내 장기체류 외국인의 43%를 차지할 정도로 규모나 경제·사회적으로 한국 이주민 사회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고려인 동포 역시 2007년 방문취업제 시행 후 크게 증가했지만 한국어가 미숙하고 한국 생활 적응이 힘든 상황이다. 이 자리에서는 일본 귀화동포 문제도 다뤄진다. 재일 동포의 일본 귀화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해까지 전체 재일교포의 약 40%가 귀화했다. 마지막으로,「동포정책 개선방안 및 구체적 제언」을 주제로 열리는 기획세션Ⅳ는 재외동포의 외연 확장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발표하고, 구체적 실현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이 밖에 재외동포재단의 20년 성과를 돌아보고, 재외동포정책의 방향에 대한 내용도 다룰 예정이다.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재외동포재단이 창립된 후 20년간 국내외 상황은 물론 동포사회도 많은 변화를 맞았다. 이번 학술대회가 재외동포사회의 현안과 정책을 진단하고, 동포사회와 모국의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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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외동포
    2017-06-20
  • 베이징 CBD에 아시아최대 실내 테마거리 조성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베이징 CBD(도심비즈니스구역) 다왕루(西大望路)와 광취루(广渠路) 교차로에 아시아 최대규모 실내 테마거리를 조성 중이다. 프로젝트 명은 北京·朝阳合生汇''으로 오는 10월 경에 개업예정이다. 베이징 칭넨바오(靑年報)에 따르면 총 건축면적은 40만 평방미터이며, 그중 상업면젹은 약 19만평방미터, 오피스 면적은 7만평방미터이며, 지하4층, 지상7층, 주차장은 2600 대 규모이다. 건물에는 국제 유명브랜드 입점 외에 중국요소가 충만한 베이징 테마거리를 조성하여, 베이징 특색의 장식과 점포들로 이루어진 실내 문화거리를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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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17-06-19
  • “하자. 결혼.” 안재홍X송하윤, 꽃길을 걸을 수 있을까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하자. 결혼.” ‘쌈, 마이웨이’ 안재홍이 6년째 연애 중인 송하윤에게 프러포즈를 하며 사이다 로맨스를 예고했다. 과연 두 사람은 공개연애와 결혼이라는 꽃길을 걸을 수 있을까. 아직 변수가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연출 이나정, 극본 임상춘,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서 사내에서는 철저히 비밀 연애 중인 김주만(안재홍)과 백설희(송하윤). 어인 6년째 사귀다 보니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커플처럼 풋풋하진 않아도, 오래된 커플답게 결혼을 바라보며 자연스러운 케미를 선보이고 있었다. 주만이네 인턴 장예진(표예진)의 적극적인 ‘대시’ 전까지는 말이다. ▲ 사진제공= 팬엔터테인먼트 6년 만에 처음으로 거짓말을 하더니, 예진에게 기습 뽀뽀를 당한 주만. 이를 알고 폭발한 설희는 문 열린 복사실에서 주만에게 뽀뽀를 한 뒤 냉큼 달아났고 “너 땜에 심장 쫄린다”는 말에 “그럼 쫄릴 거 없이 다 까자고! 우리 6년 만난 거”라며 소리쳤다. 주만네 팀과 함께 하는 점심 자리에서는 “저도 6년 만나서요, 곧 결혼할 거예요. 89년 뱀띠에다가 O형이고 키는 178.6이고요”라며 신상 정보를 읊기도 했다. 아무리 붙어있어도 아무도 의심하지 않는 관계에 섭섭해진 설희. “다들 그러니까 진짜로 내가 니 발목이나 잡고 있는 사람 같고, 내연녀 같고, 못난이 같다”며 울컥했지만, “어쩔 땐 니가 차라리 나처럼 고졸이고, 나보다 돈도 한 오만 원 정돈 덜 벌었으면 좋겠다고 생각도 해. 그래도 나는 널 한 백년정돈 똑같이 좋아했을 거야”라는 순수한 애정으로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특별한 것 하나 없는 자신 때문에 불안해하고, 눈물을 글썽이는 설희에게 미안해진 주만. 사람들이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설희에게 손깍지를 꼈고, “나 이번에 갓김치 매진 찍고 진짜로 과장 달면 회사에 다 까자. 그리고 너 회사 관둬. 회사 관두고 블로그에 매진할 수 있게 내가 니 뒷바라지 할게. 과장 사모님은 그래도 돼”라며 “나 과장 달면 우리, 하자. 결혼”이라고 프러포즈를 했다. 하지만 주만의 청혼은 ‘과장 달면’이라는 조건이 있었고 예진은 그에게 자연스레 “자기”라는 설희를 보며 “자기?”라고 반문, 긴장감을 자아냈다. 과연 주만의 약속과 설희의 바람대로 두 사람은 무사히 결혼에 골인할 수 있는 것인지, 고구마 끝에 사이다를 맞이한 두 사람의 로맨스에 걱정과 기대가 더해지는 이유다. 19일 밤 10시 KBS 2TV에서 ‘쌈, 마이웨이’ 제9회가 방송된다.
    • 연예·방송
    2017-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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