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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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간 현장서 덜미잡힌 中 관료 동영상 인터넷 달궈
    [동포투데이 김민 기자] 지난해 여름 중국 쓰촨성 쟝안현(四川江安县) 원 식약감독국 위화(余华) 부국장이 모 여성과의 통간 현장에서 덜미를 잡힌 동영상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다. 헌데 후에 그에 대한 조사가 심입됨에 따라 이 부국장은 이 여성과만 통간하였을 뿐만 아니라 이 여성이 출근하는 체인점의 여주인과도 부정당한 관계가 있었으며 또한 이 체인점 여주인을 도와 하향할 때마다 감기약을 팔아주었다는 것까지 드러났다. 2014년 6월, 누군가 쓰촨성 쟝안현 식약감독국 위화 부국장이 모 여성과 정사를 벌이다가 덜미를 장면을 촤령한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리면서 다음과 같은 게시글을 달았다. 2014년 6월 18일 밤, 쟝안현 쟝안진 푸러왠(福乐苑) 소구역 5단원 6-1호의 세집방에서 위화 부국장이 내연녀 완모모와 정사를 벌이다가 덜미를 잡혔다. 당시 위화 부국장은 사실대로 고백하면서 돈은 얼마든지 줄 수 있으니 신고하지만 말아달라고 재삼 빌붙었지만 우리는 응해주지 않았다. 우리는 법률은 공정하고 인민이익의 대변자라는 것을 믿고 있었다. 당시 동영상에는 윗통을 벗은채 소파에 앉아 있었는데 얼굴은 얻어 맞아 피범벅이었으며 대충 입은 받지는 쪼르래기도 제대로 잠그지 못하였다. 그리고 옆에는 얼굴을 숙인 한 여성이 앉아 있었다. 그 뒤 쟝안현위에서는 이 동영상을 보고 그가 쟝안현 식약감독국 부국장인 위화였고 여성은 완모모라는 것을 파악했다. 당시 이들의 덜미를 잡은 이는 완모모 여성의 남편과 시어머니었다. 이어 쟝안 현위와 현정부에서는 즉시 전문조사조를 성립하고 조사에 들어갔으며 위화에 대해서는 철직처분을 주었다. 헌데 일은 여기서 끝난 것이 아니었다. 조사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위화는 강건당약방의 직원 완모모와만 부정당한 남녀관계가 있었을뿐만 아니라 이 약방의 법인대표인 인모모 여성과도 부정당한 관계가 있었으며 또한 그와 인모모 여성과는 뇌무을 주고 받은 문제까지 있었다. 2014년 9월 25일, 위화는 수뢰죄 혐의로 형사구류되었다. 쟝안현위 조직부의 문건 및 쟝안현 식약품감독관리국의 증실에 따르면 위화는 2010년 9월부터 식약품감독관리국 부국장으로 약품과 의료기기, 화장품 및 보건품 등을 직접 관리하여 왔다. 당시 쟝안현의 강건당 약방은 비교적 큰 약방으로 현성내에 9개 체인점이 있었다. 이 약방의 경리 인모모에 따르면 2013년 7월부터 이 약방에서는 “간위(感愈)”란 이름을 가진 감기약을 판매하기 시작, 현성내에서 잘 팔리지 않자 인모모는 위화를 찾아갔고 식약감독국 부국장의 안면을 내걸고 팔아줄 것을 사정했다. 이에 위화는 그녀를 도와 팔아줄 수는 있지만 대가가 있어야 한다고 했고 이어 두 남녀 사이는 부당한 남녀관계사이가 된 건 물론 뇌물을 주고 받는 사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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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25
  • 손예진 中서 영화 촬영 …중국말 한마디 200번 외워
    ↑한류스타 손예진 [동포투데이 김민 기자] 8월 24일, 중국영화 “나쁜 놈 반드시 죽는다(坏蛋必须死)”가 베이징에서 발표회를 가졌다. 이 날 감독 쑨호우가 배우 진백림(陈柏霖), 손예진, 교진우(乔振宇), 신현준, 양욱문(杨旭文), 정문박(丁文博) 등과 함께 행사에 참가, 특히 이 날 중국에서 처음으로 영화촬영에 참여한 한류스타 손예진은 비록 언어소통에 얼마간 장애가 있었지만 눈짓과 손짓으로 상호 교류하면서 분위기를 잘 맞추었다. 중국영화 “나쁜 놈 반드시 죽는다”는 4명의 중국인이 한국 제주도에서 겪은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이 날의 영화발표회에서 진백림, 교진우, 신현준, 양욱문, 정문박 등은 모드 선글라스를 끼고 나타나 손예진을 둘러싸고는 손예진이야말로 이번 영화에서 얼굴값을 톡톡히 했다고 부러워 하였다. 한편 손예진은 이번 영화를 촬영할 때의 과정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번에 처음으로 중국배우들과 함께 중국영화를 찍었고 또 처음으로 총을 쏴보기도 했다. 그 순간 굉장히 짜릿했다. 그리고 중국말 ‘한국아줌마들(韩国小娘们)’이란 한마디를 익히기 위해 200번도 더 외워서야 만족할수 있었다.” 이에 중국배우 진백림은 “200번 외우고 익혔으면 아주 행복한 셈이다. 나는 한국말 단어를 익히기 위해 2~3만번씩 외울 때가 허다했다. 매일 촬영이 끝나 다른 사람들은 식사하고 휴식하였지만 나는 계속 호텔에 가서 대본을 외워야 했다. 이전에 한국어를 배우지 않았기에 이번에 큰 겸험을 얻었다”고 말했다. 영화 “나쁜 놈 반드시 죽는다”는 오는 10월 23일 중국에서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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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25
  • 中 재해복구 지원 현지서 내연녀 사귄 고위관료 낙마
    ↑낙마한 중국 광저우 국토관리국 국장 리쥔푸(李俊夫) [동포투데이 김민 기자] 일전 중국 광둥성 규율검사위 사이트는 “탐욕- ‘영웅’으로 하여금 ‘좀벌레’로 되게 하다”란 글을 발표하여 원 중국 광저우 국토관리국 국장 리쥔푸(李俊夫)의 2005년 원촨 복구지원시 쓰촨적의 모 음악학원 여대생 황모를 내연녀로 사귄 내막을 폭로하였다. . 문장은 리쥔푸가 6년 사이에 “2자리수”가 되는 여성들과 비정당한 남녀관계를 갖고 있었다고 하면서 이 “2자리수”란 10명인가 아니면 수십명인가 하는 것은 딱히 통계할 수는 없으나 비정당한 관계를 갖고 있는 여성이 많은 것만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조사에 따르면 리쥔푸의 정사를 “해부”해보면 쓰촨적의 내연녀 황모로부터 시작된다. 즉 2008년 쓰촨 원촨에 강진이 일어난 후 리쥔푸는 재해지구지원에 파견되고 그 곳에서 그는 “80후” 여대생 황모를 사귀었는데 당시 그녀는 당지이 음악학원을 갓 졸업한 상황이었다. 리쥔푸와 사귀는 과정에서 황모 여성은 “성적교류”끝에 많은 “혜택”을 보았으며 2010년 리쥔푸가 광둥성 국토자원국 국장으로 부임되자 리쥔푸를 따라 광저우로 왔고 또 여러개의 회사를 차리기도 했다. 황모 여성외에도 리쥔푸는 저녁에 퇴근할 때마다 가무청으로 가서는 각종 유형의 여성들과 교류, 황홀한 분위기에 도취되기도 하였으며 때로는 주동적으로 “출격”해서는 여성들과 접근하였는바 부동산 개발상 천모 등 여성들과 사귀면서 많은 수뢰를 하기도 했다. 리쥔푸의 말마따나 그는 후난적의 여보스와는 고향이 같기에 “고향정”이라고 사귀었고 쓰촨적의 황모 여성과는 “애정”으로 사귀면서 수중의 막강한 권리를 이용하여 많은 이익도 챙겼다. 하지만 그가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을 때는 이미 퇴로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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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24
  • 매직트리즈MagicTriz 세미나가 전주의 JL Magic에서 열려
    [동포투데이] 가을을 느끼게 하는 주말 오후 전통문화의 도시 전주에 마술사들이 모였다. 아시아 최대의 마술유통회사인 JL Magic 전주본사(대표 김은현) 사옥3층 대강당에는 전국에서 마술사들이 모였다. “홍보시간도 짧고 서울도 아니어서 어떻게 될지 무척이나 궁금했는데 다행히도 많은 분들이 와 주어서 너무 다행입니다”라며 허수미차장은 말했다. 매직트리즈라고 하는 생소한 강의를 하는 강사는 한국교육마술협회 함현진마술사다. 함현진마술사는 국내 유일의 한국신지식인상을 수상하고 국내 최초로 마술교과서를 만들고 세계 최초로 러시아의 문제해결을 통한 발명기법 이론인 트리즈 TRIZ에 창의적인 마술 Magic을 접목하여 국내에서 처음으로 창안된 새로운 개념의 문제해결 도구이다. ↑매직트리즈를 배우러 전국에서 온 수강자들. 사진=강태수 3시간 동안 쉴 새 없이 마술연출과 이론 설명을 하는 함씨는 열정이 대단했다. 참석자 중에는 연세가 있는 분들이 먼저 자리를 차지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젊은 마술사와 강사들도 구미, 광주, 대전 등에서 왔다. 처음엔 트리즈가 뭔지도 몰라 혹시 트리즈의 트리가 넘버 3의 뜨리 Three..냐고 묻는 전직 교장선생님도 있었다. 하지만 모든 강의가 마친 후에는 모든 수강생들이 뭔가 해결책을 얻은 듯 표정이 밝아졌다. "매운데 맛있는 음식이 있는 것 처럼 어려운데 진짜 재미있는 강의였다"는 소감을 발표한 양규성씨는 목사이면서도 마술로 아이들에게 교육을 하는 독특한 마술사였다. ↑함현진마술사가 매직트리즈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강태수 이 세미나에 참여 한 이경제마술사는 “청주교육대학교 대학원 발명과 마술 강의 때 힘들었던 점이 많았는데 매직트리즈 수업을 듣고 그런 고민들이 해결됐어요. 창의 발명 마술이 연계되는 매직 트리즈 기대됩니다”라며 발명에 관한 대학원 강의를 했다가 제대로 하지 못해 힘들어 포기했다는 이제야 제대로 답을 찾은 것 같다며 새롭게 다짐을 했다. 구미에서 온 성교육을 하는 강사는 이렇게 창의력에 대한 트리즈를 진작 알았다면 대학생이 된 아이들에게 어렸을 때부터 가르쳤을 거라며 매직트리즈 MagicTriz를 너무나 기뻐했다. ↑매직트리즈 세미나 후 기념촬영을 하는 참가자들. 사진=강태수9월 5일 서울에서 열리는 2차 매직트리즈 강의는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할 것이라고 믿으며 무엇보다 마술이 가진 창의성을 제대로 풀어 줄 수 있는 트리즈를 만난 것에 대해서 마술사 외에도 일반인과 교육관련자는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세미나에서 창의성을 푸는 열쇠를 얻기 바란다. 매직트리즈는 김영기 박사와 함현진 마술사가 공동으로 창안한 것으로 지난해 국내 학술제에서 우수논문상과 국제트리즈컨퍼런스에서 가장 인기있는 논문에 주는 최고인기논문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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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24
  • [실크로드 경주 2015] 엄마 아빠 실크로드 같이 가요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지난 21일 개막한 ‘실크로드 경주 2015’는 행사 기간 동안 눈높이를 어린이에 맞춘 문화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구성하고 있다. 이는 59일간 이어지는 행사 기간 동안 자칫 소외 될 수 있었던 어린이 관람객 층에게 보다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이 행사장을 함께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엑스포는 실크로드 애니메이션, 쥬라기 월드, 드론 체험, 플라잉-화랑원정대, 실크로드 인형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들 프로그램에는 교육적인 효과도 가미되어 있어 부모들의 만족도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실크로드 경주 2015’에 어린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속으로 들어가 본다. ↑실크로드 애니메이션을 보고있는 관람객들. 1. 실크로드 애니메이션 경주엑스포 내 첨성대영상관에서 상영되는 실크로드 애니메이션은 총 7개국(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일본, 러시아, 한국)이 참가해 각 나라의 독특한 색깔을 가진 애니메이션을 선보인다. 행사기간 내내 운영되며, 하루 12회 정도(9:30~20:30, 1시간 1회 상영) 상영된다. 러닝타임은 30분 정도다. 이 가운데 가장 눈에 띠는 것은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이 국내 출품작 로봇트레인. 기차들만이 살고 있는 트레인 월드에서 어둠의 세력과 맞서 마을의 위기를 구해나가는 변신 기차로봇 ‘케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로봇트레인은 CJ E&M이 100억원 규모의 순수 국내기술과 자본으로 완성된 대작 애니메이션 TV시리즈이다. 이와 함께 쿵푸 스타일(중국), 할아버지 털 장화(러시아), 소마트 아저씨(인도네시아), 공작의 깃털(베트남), 텐카이 나이트(일본), 빵뻔과 호기심쟁이 친구들(태국)이 어린이 관객층을 기다린다. 이들 작품들은 실크로드 국가의 다양한 문화에 대한 공감도 증대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실크로드 애니메이션을 보고 나오는 가족 관람객. 2. 공연 - 플라잉 : 화랑원정대 경주엑스포공원의 대표 상설공연으로 자리매김한 ‘플라잉: 화랑원정대’는 기존 ‘플라잉’의 기본 틀을 유지하면서 영상, 무대, 의상 등을 전면 업그레이드해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이다. 천 년 전 신라시대 화랑과 도깨비가 시간의 문을 통해 21세기 경주의 한 고등학교로 넘어오면서 생기는 좌충우돌 판타지를 유쾌하게 담은 넌버벌 형식의 공연이다. 특히 이번 행사기간에는 화랑과 도깨비가 신라시대에서 현대로 넘어오는 과정에 실크로드의 여러 국가를 거치는 이야기가 추가된다. 천축 오나라, 페르시아, 장안 등의 에피소드가 추가되어 실감나고 재미있는 요소가 삽입됐다. 리듬체조, 기계체조, 태권도, 비보이 등 각 분야의 국가대표 급 배우들이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이미 해외에서도 흥행몰이를 한 적이 있는 믿을 만한 공연으로 어린이들뿐 아니라 청·장년층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어린이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실크로드 특급열차 3. 드론 체험 실크로드 경주 2015 어린이들이 드론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엑스포공원 내 잔디광장에 가면 고난도 드론 조작 시연과 화려한 조명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드론 관련 기업 전시와 과학관련 제품도 전시되어 어린이들에게는 신나는 공간. 잔디광장에 위치한 드론 체험장을 찾으면 드론의 사용법을 설명하고 비행조정을 교육, 체험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일몰까지 운영되며 장비점검시간(12:00~13:00,15:30~16:30)을 제외하고 계속 운영된다. 시뮬레이션을 이용하여 드론 초보자를 위한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사전교육을 받은 후 드론 실전 체험도 할 수 있다. 항공촬영이라는 기본목적 외에도 이처럼 문화행사에 이용하여 드론을 접할 수 있어 드론에 생소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이 될 전망이다. 엑스포 공원 안쪽 잔디관장에서 열리고 있어서 자칫하면 놓칠 수 있으니 미리 체크해 놓고 가보자. 4. 쥬라기 로드 처용의 집 내 화석박물관을 재개관해 쥬라기 로드를 오픈됐다. 기존 화석박물관에 야외전시장을 리모델링해 설치된 공간에는 쥬라기 쉼터, 주상절리 미로 등을 배치해 재미와 교육 기능을 더했다. 고생대관, 중생대관, 규화목관 등 화석 박물관 자료에 공룡에 관심 있는 아이들의 흥미를 끌 만한 자료가 풍부하다. 개막 이전부터 많은 관람객들이 찾는 장소로 지나치면 후회할 공간이다. ↑원화극장에서 열리는 실크로드 인형극을 보고 있는 관람객. 5. 실크로드 인형극 이번 축제기간에는 실크로드 국가의 문화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실크로드 인형극이다. 원화극장에서는 이어 지는 공연은 실크로드 각 국가를 대표하는 전통인형극을 통해 관람객, 특히 어린이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태국(사마타이 인형극단), 러시아(아무르 꼭두각시 인형극단), 미얀마(제자와 미얀마 예술단), 몽골(몽골국립인형극단), 중국(인형극단), 키르키즈스탄(인형극단)총 6개국이 참여해 1일 1팀 2회(회당30분), 각 공연기간별로 운영된다. 실크로드 국가의 인형극을 골라보며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어 어린이들뿐 아니라 성인 관람객도 동심으로 함께 돌아가 볼 수 있는 좋은 기회.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간직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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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15-08-24
  • [실크로드 경주 2015] ‘이란 국가의 날’ 행사 열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6세기 초 페르시아 왕자와 신라 공주 간 사랑의 인연이 1500년이 지나 다시 이어지고 있다. 24일 오후 4시 백결공연장에서는 ‘이란 국가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하산 테헤리안 주한 이란 대사,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재 엑스포공원 문화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공연인 정동극장의 ‘바실라’는 고대 페르시아의 구전서사시 ‘쿠쉬나메’ 스토리를 기본으로 한 작품. 6세기 초 페르시아 왕자와 신라공주, 그 시대 영웅들의 이야기를 환상적이고 스펙타클하게 담아냈다. 그 페르시아의 중심이 지금의 이란이며, 이란은 실크로드의 대표 국가이기도 하다. 최양식 경주시장과 하산 테헤리안 주한 터키 대사 모두 ‘쿠쉬나메’ 스토리 속 페르시아와 신라의 인연, 새로운 실크로드 시대 두 지역 간 교류의 중요성 등에 대해 입을 모아 이야기했다. 특히 이란의 날 행사이후 공연을 펼친 공연단은 경주시의 자매도시인 이스파한에서 온 전통음악단이어서 그 의미를 더욱 빛냈다. 관람객들도 낯설지만 이국적인 이란의 공연에 진심어린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이번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에 이란은 그랜드 바자르 내 부스 설치, 이스파한 전통 음악단 공연, 실크로드 대학 네트워크(SUN)에 이스파한 대학 등 3개 대학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그랜드 바자르 내에 위치한 이란 부스에서 ‘페르시아 케밥’은 바자르내 최고의 히트 상품으로 인정받는 등 많은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실크로드 경주 2015’에서 페르시아 중심 도시 이란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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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24
  • 돋보이는 조연 그 남자 신동훈
    [동포투데이]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SBS 가면의 덩치로 분한 배우를 기억하는 시청자들이 많을 것이다. tvN의 인기 드라마였던 미생에서는 차대리로 얼굴을 보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도 신동훈이라는 이름은 생소하게만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cf에서는 박카스와 페브리즈, 정관장등에서도 등장했던 신씨는 분명 잘 생긴 남자 배우다. 그는 세종대학교 연극영화과를 나왔고 말아톤, 내 깡패같은 애인, 신기전 등은 물론 최근 김혜수 주연의 차이나타운에서 사진관 남으로 얼굴을 보이는 활약을 했다. 너무 겸손하고 조용한 그를 만나 잠시 이야기를 나누어 보니 사람 참 진지하고 묵직하다. 원래 수재들만 다닌다는 부천고등학교를 나온 그는 의사가 되라는 부모의 바람을 버리고 연기자의 길로 들어 섰다. 가족의 반대가 컸지만 신씨의 의지를 꺽지는 못했다. 아직은 조연이 전부이지만 대기만성의 배우의 능력이 물씬 풍긴다. ↑수애와 함께 출연한 SBS드라마 ‘가면’의 연기 하는 신동훈 배우. 사진=함현진 다채로운 연기를 하려면 아직 더 배우고 더 경험을 해야 한다고 하는 그는 ‘배우는 항상 배우라고 배우’라며 자신의 인기가 동료 배우보다 크지 않음에도 탓하지 않는다. 새로운 작품을 준비하는 배우 신동훈의 그 만의 맛이 나고 색이 묻어 나는 좋은 작품으로 다시 만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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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24
  • [실크로드 경주 2015]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 이문열 · 화백 박대성 두 거장의 만남
    ↑이문열작가 박대성 화백 - 길오양도 앞에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소산 박대성 화백. 신라인으로 자처하며 경주 남산 자락에서 작업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그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화가이다. 21일 개관한 경주 솔거미술관은 소산 화백의 기증작품 830점을 기본 소장품으로 출발했다. 경주 솔거미술관의 개관 기념전시는 <불국설경>을 비롯해 주옥과 같은 작품 50여점을 선별해 전시하고 있다. 아울러 소산 화백의 신작으로 기획된 <붓끝 아래의 남산>, 경주 출신 작가들의 작품을 모은 <경주미술의 뿌리와 맥 7인> 전시도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개관 이튿날에는 한국 문학계의 대표 작가인 이문열 작가가 경주 솔거미술관을 찾기도 했다. 소산 화백과 이문열 작가는 이번 전시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함께 둘러보았고, 소산 화백의 작품 설명이 이어졌다. 소산 화백과 이문열 작가가 함께 돌아본 대표작품은 독도, 송(松), 남산, 길오양도 등의 작품이다. ↑실크로드 경주 2015 조직위원장인 김관용 경상북도 도지사가 지난 23일 SUN 창립총회 폐회식에서 몽골 국립대학으로부터 명예사회과학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소산화백의 신작 독도는 길이 8m에 이르는 대작으로 소산 화백은 “독도에 갔을 때 하늘에 떠있던 구름이 용처럼 보였고, 그것에 영감을 받아 독도 위를 용이 감싸고 있는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고 말했다. 용의 오족이 붉은 여의주를 꼼짝 못하게 움켜쥐고 있는 모습에서 붉은 여의주는 일장기와 겹쳐져 한일관계를 암시하는 듯 하다. 이 작품을 통해 과거의 역사와 현실을 동시에 자연스럽게 표현하고자 했다는 것이 소산 화백의 설명이다. 두 번째 작품 송(松)은 미술관의 이름인 솔거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솔거가 황룡사 벽에 그린 소나무 그림에 새가 와서 부딪혔다는 유명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소산 화백의 설명에 의하면 “소나무는 나무 중 가장 그리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강한 기상을 나타낸다”며, “이 작품은 이번 전시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작품 중 하나”라고 자신했다. 세 번째 작품은 ‘남산’으로 소산 화백은 “남산은 보통산이 아니다. 나는 동양의 에덴동산이라 표현한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산 전체를 연꽃으로 환원하고 꽃잎마다 신석기시대부터 조선까지의 보물들을 꽃잎에 새겼다. 산봉우리를 연결하는 다리 두 개는 월정교와 일정교를 나타내는 것으로 이는 남북과 동서의 연결과 소통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SUN 폐회식. 소산이 소개한 마지막 작품은 올해 그린 ‘길오양도’이다. 양은 깨끗하고 온순한 동물이라며 올해가 마침 을미년이라서 양을 소재로 한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문열 작가는 “경주 남산을 한 장의 그림으로 나타낸 것은 처음 본다”며 “대작들이 주는 기운이 엄청나다”고 표현했다. 더불어 “소산 화백의 대표작을 전시하고 있는 경주 솔거미술관의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특히 이번 개관 기념전은 소산 화백 작품들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소산 화백의 다양한 작품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경주 솔거미술관은 ‘실크로드 경주 2015’의 개막과 함께 지난 21일 개관했으며, 소산 화백과 그림을 사랑하는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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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24
  • '막걸리 유랑단' 전국편 활발히 진행
    [동포투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전 세계에 막걸리를 홍보해 온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막걸리 유랑단'을 이번에는 '전국편-대구시'의 2.28기념 중앙공원에서 24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서울의 광장시장에서 시작한 '막걸리 유랑단' 행사는 유명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막걸리와 전통안주를 시장 방문객들과 함께 나눠 먹으며 각계 유명인사들을 초청하여 토크쇼를 함께 벌이는 형식이다. 특히 작년에는 드라마 '정도전'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배우 조재현, 삼둥이 아빠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송일국, 2014년 '의리열풍'으로 가장 큰 이슈를 몰고 다녔던 배우 김보성까지 최고의 게스트들이 함께해 큰 화제가 됐다. 막걸리 유랑단을 기획한 서 교수는 "막걸리 유랑단 행사는 젊은층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문화콘텐츠와 막걸리를 결합해 기존 막걸리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소비계층을 다양화하여 막걸리 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올해부터 시작하는 '전국편' 행사에는 경기,충청,강원,전라,경상,제주까지 각 지역의 대표 도시에서 진행 할 계획이며 각 지역의 대표 막걸리를 함께 소개하는 행사까지 곁들여 지역 전통주 붐 조성에도 기여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올해 세번째 초대손님인 양준혁 야구해설위원은 "태어나서 자란 대구에서 팬들과 함께 막걸리를 나눠 마시며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고 싶다. 이처럼 막걸리가 우리 사회의 '소통의 아이콘'이 되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서 교수는 "독일하면 맥주, 일본하면 사케처럼 글로벌 시대에 술은 국가 이미지를 좌우하는 문화의 상징이자 수출의 최대상품이다.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높여줄 우리의 전통주 개발과 홍보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막걸리 유랑단' 전국편 행사는 지난 3월 경기도 일산에서 나영석 PD와 함께 시작하여 올해말까지 전국 주요 도시를 돌며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전 세계 주요 도시를 돌며 '세계편'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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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24
  • 일본 자위대 실탄연습중 오발, 포탄 관중에게로
    [동포투데이 김민 기자] 일본언론에 따르면 8월 22일 오전 11시경, 일본 시즈오카현의 한 자위대 연습장에서 일본자위대 탱크편대가 한차례의 실탄사격 연습중 오발사건이 발생, 포탄 파편이 관중들속에 떨어지면서 2명이 상하였다. 이 사건의 발생을 두고 이 날 일본 육지자위대 후지학교의 교장 와타나베 히로유키는 “매우 유감스러운 사건이 발생해 죄송함을 표한다”고 밝혔다. 전하는데 따르면 이 날 부상을 입은 관중 2명은 모두 40여세에 달하는 남성으로서 관중석 앞줄에 앉아 있다가 봉변을 당했으며 1명은 오른쪽 다리 무릎을 상했고 다른 1명 역시 왼쪽 다리를 상했다. 현재 이 2명 부상자는 구급치료를 거쳐 절로 걸을 수 있는 상황이다. 이 날 일본자위대의 실탄사격 연습에는 도합 14대의 탱크가 참가, 종합실탄연습을 하다가 오발사고가 발생했으며 사고원인은 조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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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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