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Home >  스포츠 > 
-
中 ‘금전축구의 시대’ 막을 내리나
○리병천 2021년 중국 프로축구계에 가장 큰 소식이 떴다. 전술적 능력이 뛰어나 세계 축구계로부터 ‘마법사’로 불리던 스페인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이 슈퍼리그 다롄 프로의 지휘봉을 스스로 내려놓았다. 그는 중국 진출 후 18개월 만이다. 베니테즈 감독은 24일 자신의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다롄 프로를 떠난다고 발표했다. 그는 “불행하게도 코로나19가 우리의 삶과 계획을 바꿔놓았다. 오늘부터 나와 코칭스태프는 다롄 프로를 이끌지 않는다.”고 알렸다. 베니테즈 감독은 “코칭스태프와 지원스태프 그리고 선수들 모두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그들의 헌신과 노력은 굉장했다.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다.”고 고마움을 표하면서 “그러나 코로나19 대유행은 여전히 우리를 괴롭히고 있다. 사퇴를 결심한 것은 가족을 지키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자진사퇴 이유를 설명했다. 베니테즈 감독은 지난 2019년 7월 영국 뉴캐슬을 떠나 다롄 프로 사령탑에 올랐다. 당시 베니테즈 감독은 다롄 프로와 2년 반 계약을 체결했다.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베니테즈 감독이 중국에서 받는 연봉은 전 소속 구단 뉴캐슬에서 받던 것의 2배인 1200만파운드로 알려졌다. 비록 베니테즈 감독이 사퇴 원인을 코로나19라고 설명했지만 사실 다롄 프로와 그의 결별은 지난해부터 그 조짐이 보였다. 계약대로 올해말까지 다롄 프로를 지휘하기로 했던 베니테즈 감독은 지난해 11월 슈퍼리그 시즌 종료 후 영국 리버풀의 자택으로 돌아가 있었다. 하지만 올해 영국의 코로나19 상황이 나빠지며 많은 나라에서 영국에서 온 외국인 입국을 엄격히 공제했다. 지난해 초 베니테즈 감독은 개인 전세기로 중국에 입국했지만 올해는 전세기 입국도 허용되지 않는다. 때문에 베니테즈 감독의 올 시즌 다롄 프로에서의 미래가 매우 불투명했고 이는 베니테즈 감독이 자진사퇴를 결정한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다롄 프로와 베니테즈 감독의 결별원인은 코로나19 뿐만이 아니다. 베니테즈 감독이 지난 2년간 다롄 프로에서의 성적은 ‘마법사’로 불리던 그의 이름값에 걸맞지 못했다. 사실상 중국의 최고 부자인 왕젠린과 그의 완다그룹이 최대 스폰서인 다롄 프로는 지난 두 시즌 슈퍼리그에서 가장 많은 투자를 했지만 결과는 이상적이지 못했다. 베니테즈 감독의 다롄 프로는슈퍼리그에 2019년 9위, 2020년 12위에 머물렀다. 전술적 대가인 베니테즈 감독을 영입해 빠른 시간내 슈퍼리그 최상위팀으로 만들려했던 완다그룹으로서는 비교적 실망적인 결과다. 소식통에 따르면 쌍방이 계약 체결 당시 성적에 대한 요구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구단측에서 먼저 계약 해지를 요구한다면 베니테즈 감독에게 고액의 보상금을 지불해야만 한다. 베니테즈 감독의 자진사퇴가 어쩜 쌍방에게 가장 좋은 결과로 보인다. 만약 베니테즈 감독이 계속해 다롄 프로에 남는다고 가정한다면 구단은 올 시즌부터 실시되는 중국축구협회의 연봉 상한제, 총투입 제한 등을 지키기 어렵게 된다. 베니테즈 감독의 연봉이 축구협회에서 규정한 구단 1년 총투입액의 20%를 잡아먹기 때문이다. 슈퍼리그에 남아있던 가장 이름값 비싼 베니테즈 감독까지 중국을 떠나며 중국 프로축구의 ‘금원시대’는 막을 내렸다. 이미 광저우 헝다는 칸나바로 감독과의 결별을 준비 중이고 또 지난 시즌 우승팀인 장쑤 쑤닝도 코스민 올러로이우 감독과 연봉 삭감을 놓고 협상을 진행했지만 실패했다. 향후 슈퍼리그에서 세계적 명장 감독들보다는 국내 토종 감독들의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헐크, 테이셰이라 등 스타급 선수들이 떠난 후 이젠 세계급 명감독들도 줄줄이 중국을 떠나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수십 억대 돈을 들여 모셔왔던 명감독들, 이젠 그들이 과연 중국축구에 무엇을 남겼는가를 돌이켜볼 때가 온 것 같다.
-
日 도쿄올림픽 ‘무 관중’ 경기 방안 검토
[동포 투데이 화영 기자] 최근 일본 정부의 여러 인사들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무 관중 형식으로 올해의 도쿄 하계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거행할 데 관한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23일,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목전 일본 정부는 ‘무 관중’, ‘50%의 관중’과 ‘무제한’ 등 세 가지 방안을 검토, 우선 선수들과 올림픽과 관련된 인사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올림픽의 취소 혹은 연기를 피면하는 것으로 스가 요시히데 정부에 가해지는 반면 영향을 감소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지난해 9월 19일, 일본 정부는 프로스포츠 경기 등 대형 활동 장소의 입장 인수를 용납 인수의 50%까지 허락하기로 했다. 하지만 올 들어 일본 정부가 재차 긴급사태 선언을 반포하면서 해당 지역의 입장 인수 표준은 다시 조정, 규정 제한을 5000명으로 하던 용납 인수를 재차 50% 이하로 조정하였다. 만약 도쿄 올림픽을 무 관중 형식으로 치른다면 일본이 보게 될 손실은 약 900억 엔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 외 지난 21일, 국제올림픽 위원회 주석 바흐는 교도통신 기자의 취재를 접수하면서 “안전을 첫 자리에 놓는다는 이 점은 의심할 바 없다"라고 하면서 동시에 무 관중 혹은 관중 제한으로 올림픽을 치른다는 가능성을 부인하지는 않았다. 한편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현재 국제올림픽 위원회는 세계보건기구와 합작하여 도쿄 올림픽에 참가할 선수들에게 우선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기를 희망, 특히 소속 국가(일본)의 모든 선수들이 백신을 접종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선수들이 고위험 부류보다 우선 백신을 접종했다는 정보는 없지만 만약 선수가 고위험 부류 층 먼저 끼어들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면 의연히 도덕적 쟁의가 있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中국가 탁구대표팀, 우승 상금 전액 코로나19 방역에 기부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지난 5일 카타르에서 열린 국제탁구대회에서 중국 탁구대표팀은 도합 금메달 4매와 은메달 1매를 획득, 총 24만 8,950만 달러의 상금을 받아 안게 되었고 이들은 상여금 전액을 코로나19 방역에 기부해 화제로 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매개인의 기부상황을 보면 저우링/왕만(朱雨玲/王曼昱)이 우승 상금 1만 달러를, 마룽/쉬신(马龙/许昕)이 우승 상금 1만 달러를, 왕추친/순잉사(王楚钦/孙颖莎)가 준우승 상금 5,000달러를, 천멍/판전둥(陈梦、樊振东)이 각각 4만 4,000달러씩 그리고 대표팀 종합 순위로 획득한 상금 등을 합친 것이다. 특히 이번 경기를 끝으로 퇴역하게 되는 류스원(刘诗雯)은 단식(单打) 우승의 상금 총액을 기부하여 주목을 받았다.
-
중국인 파이터 장웨일리 UFC 챔피언 벨트 획득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8일 중국 유일의 UFC 여성 챔피언 장웨일리(张伟丽/Weili Zhang)가 미국 네바다주 파라다이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48’ 코메인이벤트 스트로급 타이틀매치(1차 방어)에서 도전자 요안나 예드제칙을 2-1 판정으로 꺾고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둘렀다. 경기 전에 요안나 옌드레이칙은 자기의 경험으로 장웨일리를 비하, 자기는 이미 5회에 거쳐 세계 우승을 했으나 장웨일리는 그런 경력이 없다고 하면서 자신감에 벅차있었다. 경기에서 요안나는 장웨일리를 격노하게 하던 각종 기전술을 응용하면서 장웨일리의 체력을 소모시키려 했으나 장웨일리는 이전에 나타나던 조급증을 극복하면서 침착하게 대응, 기회를 틈타 요안나에게 강타를 안기면서 최종 상대방을 쓰러뜨리고 스트로급의 확실한 1인자로 인정 받게 됐다. 경기 후 장웨일리는 옥타곤 인터뷰에서 자신의 승리가 조국 중국에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장 “올림픽 예정대로 개최할 것"
[동포투데이] 모리 요시로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장은 4일 저녁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 TV회의에서 올림픽 취소나 연기는 언급되지 않았다고 말하며 도쿄 올림픽은 7월 24일 예정대로 개최할 것임을 재천명했다. 그는 IOC에 코로나19와 관련한 일본의 대처를 보고했고 IOC 측에 예정대로 개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전했다고 말했다. 무토 도시로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에 따르면 바흐 IOC 위원장도 일본 측의 진술을 들은 후 도쿄올림픽 개최에 대한 자신감을 다시 한 번 내비쳤다고 했다. 3월 26일 일본 국내에서 시작되는 성화 봉송에 대해 모리 요시로는 성황 봉송은 계획대로 진행할 것이며 바이러스의 확산을 통제하기 위해 각 지방 정부마다 성화 봉송 주자의 체온측정과 같은 효과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화 봉송의 규모나 참가 인원 축소 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구체적인 방안은 아직 논의 중에 있다고만 말했다.
-
中 축구협회 올 시즌 개시 3주 전까지 국내 선수이적 연기
▲천쉬위안(陳戌源) 중국축구협회 주석(오른쪽)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2일 중국 축구협회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올 시즌 개시 3주 전까지 국내 선수 이적활동을 연기하게 된다고 발표, 구체 시간은 별도로 통지하게 된다고 밝혔다. 중국 축구협회는 이미 국제축구연맹(FIFA)과 소통, 올 동계이적활동의 결속일을 조정할 수 없게 되었다면서 여전히 2월 28일까지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의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각 프로축구 클럽에서 올 시즌 선수이적 사업이 보편적으로 영향을 받았기에 예정된 시일까지 선수이적 사업을 완료하기 어렵다면서 각 클럽과 프로선수들의 공동이익 및 리그의 안정적이고도 지속적인 발전을 위하여 이번 시즌은 리그 개시 3주 전까지 국내이적 창구를 연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축구협회는 하계 이적창구 일정을 조정할 데 관하여 FIFA에 신청, 이것이 허락될 경우 속히 각 회원협회와 클럽에 통지하여 더욱 많은 시간을 갖고 충분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
중국 여자축구, 한국과 도쿄 올림픽 ‘본선티켓 쟁탈전’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3일 중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도쿄 올림픽 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강적 호주 여자올림픽 축구 대표팀과 1 대 1로 비겨 조 2위를 기록했다. 이 날 경기에서 양 팀은 치열한 격전을 펼쳤지만 오랫동안 골 득점과는 인연이 없었다. 그러다가 경기가 거의 끝나가던 85분, 중국은 탕자리(唐佳丽)가 선제골에 성공해 승기를 다 잡았다고 할 무렵인 경기 추가시간인 92분, 호주에 동점골을 내주면서 골 득실차로 조1위를 내줄 수밖에 없었다. 한편 중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3월 6일 A조 1위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과 용인시민체육공원 주 경기장에서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 본선 티켓을 두고 다툰다.
-
최강희 감독, 한·중·일 클럽축구 격차 크지 않다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0일, 중국 상하이 선화(上海申花)는 하이난의 하이커우(海口)에서 동계 전훈이 한창, 상하이 선화 감독인 최강희는 일전 현지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현재의 팀 준비상황과 아시안 챔피언스 리그(AFC)의 목표에 대해 담론했다. 다음은 최강희 감독과의 일문일답. --현 단계에서 선화의 가장 큰 어려움은? ▶우선 먼저 준비 시간이 짧고 아울러 다른 요소를 말하자면 일반적으로 한국 또는 일본 팀의 구단 멤버들은 동계 훈련 전에 기본상 모든 위치에 자리를 잡고 팀이 해야 할 훈련 즉 다음 시즌을 위한 기전술 훈련에 돌입하지만 우리 팀은 전체 멤버가 완정하지 않았고 선수 영입도 끝나지 않았다. 우리한테는 이 문제가 가장 어렵다고 할 수 있다. 이유 중 일부는 축구협회 정책의 영향으로 인한 것이다. 우리는 여전히 가장 짧은 시간에 최상의 결과를 달성하기를 희망한다. --AFC를 위해 어떻게 균형을 잡고 팀을 개조할는지? ▶준비 시간이 너무 짧은 것이 진짜 유감이다. 팀에 영입되는 선수와 팀을 떠나는 선수가 있다. 팀의 전체 구조는 아직도 완전히 고정되지 않았다. 따라서 우리는 기필코 준비시간이 필요하다. 첫 번째 단계의 목표는 AFC 조별예선에서 출선하는 것이다, 첫 번째 게임과 두 번째 게임의 결과는 우리한테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이 두 경기는 우리가 AFC에서 어느 정도 멀리 갈 수 있는가를 결정할 것이다. --중국 슈퍼리그와 한국, 일본 클럽 간 차이는? ▶클럽 사이를 놓고 말하면 큰 차이가 없다. 리그 측면에서 보면 중국 슈퍼리그에는 더 많은 스타 선수가 있고 높은 활약성을 보이기도 한다. 그런데 중국 국가 대표 팀의 성적이 그닥 좋지 않다. 현지 선수들은 훈련을 팀에만 의존하지 말고 스스로 할줄도 알아야 한다. 현지 선수들의 수준이 향상되어야만 국가 대표 팀의 수준도 정비례로 향상된다. --이번의 동계 전지훈련과 과거 훈련과의 차이점은? ▶나의 감독 경력에서 처음으로 짧은 시즌 준비기간을 만났다. 아울러 우리는 새 시즌이 시작된 후 슈퍼리그와 AFC 경기를 동시에 소화해야 하는 이중 경기를 해야 한다. 때문에 어느 정도의 압박감과 어려움이 있기 마련이다. 우리는 이번 동계 전지훈련에서 체력 올리기와 기전술 훈련도 해야 하며 그것도 짧은 기간에 이를 완성해야 한다. 이는 우리한테 부여된 중임이기도 하다.
-
中, 남자축구 대표팀 감독에 리테 선임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일 중국축구협회는 중국 남자축구 대표팀의 감독으로 중년축구인 리테(李铁)를 선임했다. 인민망에 따르면 최근 중국 축구협회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의 다음 단계의 경기를 준비하기 위해 중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정을 위한 공개경쟁을 조직, 그 뒤 전문가위원회의 평가와 추천을 통해 최종 리테를 중국 남자축구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 리테는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중국 축구 대표팀 선수였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에버턴에서 뛰기도 했다. 선수에서 은퇴한 후 리테는 광저우 헝다(广州恒大)의 감독조리, 중국 남자축구 대표팀 감독조리, 허베이 화샤(华夏) 감독, 우한 줘얼(武汉卓尔) 감독, 중국 남자축구 선발팀 감독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번에 조직된 중국 남자축구 대표팀에는 워이스하오(韦世豪), 류덴줘(刘殿座) 장시저(张稀哲) 등 도합 27명의 선수들로 구성, 이 중에는 조선족 선수들인 고준익, 지충국의 이름도 포함되어 있다.
실시간 기사
-
-
2022년 월드컵 출전국 확대…중국, 본선 진출할가?
- ● 리병천 지난 16일 국제축구연맹(FIFA)은 2022년 까타르 월드컵 본선 출전국을 32개에서 48개로 확대하는 방안 실행 가능성을 인정했다. 이 같은 방안은 6월의 총회에서 가결되면 정식으로 결정된다. 사실상 FIFA의 인판티노 회장은 “211개의 가맹협회와 연맹의 90%가 찬성하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만약 2022년 월드컵 최종 48개국 확대 방안이 정식 확정된다면 아시아에 배분 될 티켓은 8장 이상이 될 전망(2018년 월드컵 5장)이다. 2002년 월드컵 이후 계속해 본선 진출에 실패하고 있는 중국으로서는 그야말로 희소식이다. 아시아에 배분 될 티켓으로만 볼 때 예선돌파가 훨씬 쉬울 것으로 생각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중국이 절대 여유를 부릴 수는 없다는 판단이 든다. FIFA가 큰 돈줄인 중국에 대한 배려일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까지만 해도 중국 후원 기업은 1개에 불과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중국기업은 자국 팀이 본선에 오르지 못했는데도 월드컵 후원사로 대거 진출했다. FIFA 후원사 20개 기업 가운데 7개가 중국 기업이었고 러시아 월드컵 전체 광고비 24억 달러 가운데 중국 기업이 8억 3500만 달러로 3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FIFA 스폰서 기업 가운데 최상위 개념인 공식 파트너에는 중국 부동산 기업 완다그룹(万达集团)이 포함돼 있다. 그 아래 단계로 해당 월드컵 대회만 후원하는 월드컵 스폰서에는 하이신(海信)을 비롯해 멍뉴(蒙牛), 비보(VIVO)가 참여했다. 월드컵이 48개국으로 확대됐다고 해도 당장 중국이 본선에 합류한다는 보장은 못 하지만 적어도 FIFA는 중국이 가진 경제력과 기업의 후원은 외면할 수 없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카타르 포함 주변 국가도 공동 개최한다면? 보도에 따르면 FIFA는 2022년 월드컵에서 카타르를 주 개최국으로 하면서 주변 국가와의 분산 개최 방안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랍에미레이트연합,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등 이웃 국가는 카타르와 단교 상태이기에 카타르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다른 이웃 국가인 쿠웨이트와 오만 세 나라가 공동으로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FIFA는 카타르뿐만 아니라 공동 개최국에도 개최국 출전권을 줄지 확인이 필요하지만 만약 3개국이 개최국으로 확정될 경우 아시아 티켓 8장은 개최국을 빼면 도리어 5장으로 줄어들 수도 있다. 그렇게 된다면 2018년 월드컵과 본선진출 난도는 비슷하다. 예선을 동서 분할 방식으로 치른다면? 6월부터 시작해 논의하게 될 예정인 아시아 예선의 방식은 아직 미정이다. 일정 등 여러 가지 요소들을 고려할 경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와 마찬가지로 동서 분할로 치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아시아에서 개최하는 점을 감안할 때 서아시아에서 최소 4.5장의 표가 주어질 경우 동아시아에는 4개 티켓이 남게 된다. 그렇다면 중국은 한국, 일본, 호주 등 강팀과 싸우게 된다. 여기에 베트남, 조선, 태국 등 무시할 수 없는 팀들도 본선 진출을 위해 분전하게 되기에 중국으로서는 추호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다. 특히 박항서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베트남은 근 몇 년간 큰 발전을 가져왔다. 중국이 지금까지 최종 사생결단 관건 경기에서 실수를 범하면서 월드컵 진출을 놓친 경우도 한두 번이 아니다. 결국 동아시아 예선도 피 튀기는 싸움이 될 것이 분명하다. 역대 예선 성적으로 분석하면 본선 출전 확률 낮아 중국은 지금까지 월드컵 예선에서 계속해 고전을 치러왔다. 2002년 월드컵 본선에 성공적으로 출전한 것이 유일하다. 지금까지 중국의 역대 아시아 예선 성적을 살펴볼 때 만약 아시아에 8.5장의 티켓이 주어진다고 해도 중국의 진출 확률은 단 33.33%밖에 미치지 못한다. 지난 러시아 월드컵 예선에서도 중국은 A조에 배분돼 5위를 기록, 승점 12점으로 A, B 두개 소조 12개 나라들 중 9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티켓을 8.5개로 가정해도 본선 출전에 실패하는 성적이다. 중국 선수들의 신로교체가 관건이다 2022년 월드컵 출전 팀이 48개로 확장된다고 쳐도 중국이 여유를 부릴 수 없는 가장 큰 원인은 바로 경쟁력을 가진 젊은 선숙가 부족한 점이다. 비록 중국축구협회가 2017년부터 프로축구리그에 U-23 정책을 강행하면서 젊은 선수 발굴을 위해 대책 방안을 찾았지만 지금까지 그 효과는 매우 미미한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 1월에 열린 아시안컵에 참가한 중국 선수들의 평균 나이는 29.3세, 24개 출전팀 중 나이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선수 명단에 38세의 정즈를 포함해 30세 이상의 선수만 10명이였다. 한편 평균 나이 24세로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베트남은 기적을 창조하면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과 일본의 선수 평균 나이도 26세 정도, 중국에 비해 2022년 월드컵 예선을 치르기에 매우 경쟁력이 있는 구성이다.
-
- 스포츠
-
2022년 월드컵 출전국 확대…중국, 본선 진출할가?
-
-
훈춘, 5개 나라 유소년팀 초청...친선경기 개최 예정
- [동포투데이] 훈춘시는 러시아, 일본, 한국, 북한, 몽골 등 5개 나라 U-10 연령 경기 이벤트를 마련, 해당 나라에 초청장을 보냈다고 22일, 연변일보가 보도했다. 그 목적은 주변나라 국제청소년 축구초청경기를 통해 친선을 강화하고 훈춘시 축구발전을 추진하자는 데 있다. 신문에 따르면 매 팀은 정원 15명씩이고 경기는 8인조로 진행하게 되는데 5월 26일부터 29일까지를 활동일로 정했다. 이번 활동을 기획한 훈춘시 체육국 관계자는 “우리는 실제상황에 따라 아시아 5개 나라에 초청장을 보냈다. 곧 회답이 올 것이다.”라고 하면서 “기본상 참가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훈춘시는 지난해 4월과 국경절기간 러시아 극동지역 축구팀을 초청, 국제적인 체육교류 활동을 벌려 성공한 바 있다. 이 경험에 비추어 올해 2월 훈춘시는 각 유형의 체육활동을 차질없이 마련하고 있으며 청소년 축구인재 양성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
- 스포츠
-
훈춘, 5개 나라 유소년팀 초청...친선경기 개최 예정
-
-
격투기 제왕 이효필, 28살 연하 KBA 챔피언 딜로바르와 맞대결
- ▲ 격투기 황제 이효필은 3월 6일 오후 4시 서울 프리마호텔에서 KBA 라인트헤비급 챔피언 타이틀매치 조인식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사진=동포투데이) [동포투데이] 2019년 KBA 라이트헤비급 한국 챔피언 딜로바르(만32세)선수와 한국 K-1창시자 격투기 제왕 15전 15승 15KO 전적의 이효필(만59세)은 3월 6일 오후 4시 서울 프리마호텔에서 KBA 라인트헤비급 챔피언 타이틀매치 조인식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 조인식에서 이효필 선수는 오는 9월 21일 오후 3시 장충체육관 특설 링에서 KBA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타이틀매치를 가질 예정이며, 또한 이번 대회는 KBS N스포츠 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효필 선수는 지난 77년 서울시 신인대회 및 전국 신인왕전에서 신인왕으로 국가 상비군으로 선발되어 한국 복싱계의 촉망받는 기대주였으나 뜻하지 않는 사고로 인하여 은퇴한 이후 ,83년 격투기 선수로 전향해 2015년까지 15전15승 15KO승으로 우리나라에선 적수가 없었다. 최근 2015년11월 20일 19살어린 WWA 월드태그 챔피언 김종왕 선수와 시합에서2회 KO승을 하면서 국내 K-1을 창시한 살아있는 한국 격투기 계의 전설이자 격투기 황제로 유명하다.주요 이력으로는 MBC권투해설위원/ KBS 이종격투기 해설위원/ 김대중 대통령 수행경호관 양재축구협회 회장, 서초축구 협회 회장/ 서울시축구 협회 부회장 현존하는 최장수 현역선수가 그의 이력이다. ▲ 격투기 황제 이효필은 3월 6일 오후 4시 서울 프리마호텔에서 KBA 라인트헤비급 챔피언 타이틀매치 조인식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사진=동포투데이) 이번 경기에 총괄 기획을 맡은 신정균회장은 조인식에서 이효필 선수는 60대 불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를 통하여 스포츠는 나이와 상관없이 평소 지속적인 관리와 자신감에서 나오는 의지임을 보여 주겠다며 강한 승부욕을 과시 하였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효필(60세)선수는 자신보다 28세나 어린 2019년 KBA 라이트헤비급 한국 챔피언 딜로바로(만32세)에 타이틀전에 도전하는 것은 민족의 소원인 통일을 염원 하는 마음으로 시합을 하게 되었으며 또한 이번시합이 은퇴 시합인 만큼 이름에 먹칠을 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명승부를 펼칠 것이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이번 조인식에서는 양선수를 격려하고 성원하는 차원에서 박주선 국회의원. 전 세계챔피언 박종팔, 가수 이동준등 여러 지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 스포츠
-
격투기 제왕 이효필, 28살 연하 KBA 챔피언 딜로바르와 맞대결
-
-
리피 '신의 한수' 중국, 태국에 2-1 역전승... 8강 합류
- [동포투데이] 리피가 또 한 번 절묘한 선수교체를 통해 4분 내에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다. 중국은 20일 밤 11시(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에 위치한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서 열린 태국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UAE 아시안컵 16강 후반전서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로써 중국은 오만을 2-0으로 꺾은 이란과 8강 대결을 벌인다. 리피가 64분에 내린 선수교체 결정은 이번 승부의 관건이 됐다. 0-1로 밀리는 불리한 상황에서 위다바오와 유양을 교체 아웃시키고 샤오즈와 김경도를 투입시켰다. 3분 뒤 샤오즈는 코너킥에서 헤딩 후 골키퍼 맞고 나온 볼을 오른발로 마무리해 동점골을 뽑았다 4분 후 가오린이 태국 수비수의 거친 태클에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직접 키커로 나선 가오린은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왼쪽 골문을 갈라 2-1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번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도 리피는 선수 교체를 통해 끼르끼즈스탄에 역전승을 거두었다. 2013년 홈 연습경기에서 1-5로 태국에 참패한 중국은 이번 경기에서 큰 압력이 있었지만 15년 만에 토너먼트에서 승리함으로써 자신감을 찾았다. 경기 후 리피 감독은 "전반전 선수들의 실수가 많았지만 후반전 활약은 만족스럽다. 우리는 많은 기회를 만들었고 골을 더 넣을 수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
- 스포츠
-
리피 '신의 한수' 중국, 태국에 2-1 역전승... 8강 합류
-
-
[아시안컵] 한국, 중국에 2-0 완승 ... 조1위로 16강 진출
- 사진출처 : 시나스포츠[동포투데이] 한국은 중국을 꺾으며 조 1위를 차지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알나얀 경기장에서 열린 2019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황의조, 김민재의 연속골로 중국을 2-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서 벤투 감독은 14일 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을 선발로 배치하는 강수를 뒀다. 반면 중국은 젊은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였고 조선족 선수 김경도가 선발출전 하였다. 중국은 초반에 예상 외로 강하게 나왔다. 밑으로 내려서서 수비만 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강한 전방 압박을 했다. 한국은 중국의 강한 압박에 당황하지 않고 빈 공간을 찾아내며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왔다. 전반 14분 만에 선제골이 터졌다. 손흥민이 돌파 과정에서 얻어낸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선 황의조가 침착하게 오른발로 정확한 슈팅을 시도해 중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 후 한국은 공격을 멈추지 않았지만 중국의 밀집수비를 뚫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1-0으로 전반을 마친 한국은 후반 6분 만에 추가골을 넣었다. 손흥민의 코너킥을 김민재가 가까운 포스트로 쇄도하며 헤더로 마무리했다. 두 골 차로 뒤진 중국은 조선족 선수 지충국과 가오린을 연달아 교체투입 시키며 만회골을 노렸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반면 한국은 경기 템포를 늦추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
- 스포츠
-
[아시안컵] 한국, 중국에 2-0 완승 ... 조1위로 16강 진출
-
-
[아시안컵] 중국, “조선족 3총사” 한국전에 선발 출전 할 듯
- [동포투데이] 한국과 중국은 오는 16일 밤 10시 30분(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알나얀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맞붙는다. 현재 중국은 한국과 승점이 동률(6점)이지만, 득실차에서 앞서 조 1위를 차지했다. 이번 경기에서 조 1위가 최종 결정된다. ▲ 중국 대표팀 조선족 삼총사(좌로부터 박성,지충국,김경도) 중국의 간판 공격수 우레이는 지난 11일에 있은 필리핀과의 2차전에서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우레이는 어깨에 부상이 있었지만 이를 참고 필리핀전에 뛰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시나스포츠는 지난 14일 “이번 한국전에서 중국은 최소 3명의 선수를 교체 출전시킬 것으로 보인다며 어깨부상을 입은 우레이, 옐로카드를 받은 펑샤오팅, 그 외에도 출전시간이 길었던 장린펑, 유양, 가오린 등 선수들이 교체출전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특히 박성, 지충국, 김경도 등 3명의 조선족 선수와 부상에서 돌아온 샤오즈, 웨이시하오가 출전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에도 손흥민의 출전 가능성이 물음표다. 손흥민은 지난 14일 소속팀 일정을 마치고 아랍에미리트에 있는 아시안컵 대표팀에 합류했다. 손흥민의 합류와 함께 출전 시기가 관심인 가운데 벤투 감독은 손흥민과 충분한 대화를 통해 출전 시기를 조율하겠다고 밝혔다.
-
- 스포츠
-
[아시안컵] 중국, “조선족 3총사” 한국전에 선발 출전 할 듯
-
-
[아시안컵] 중국, 필리핀에 3-0 대승…16강 진출
- ▲ 사진출처=시나스포츠 [동포투데이] 리피 감독이 이끄는 중국은 11일 10시 30분(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알자지라 모하메드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열린 2019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필리핀에 3-0 대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선착했다. 이날 중국은 한국을 상대로 선전을 펼친 필리핀을 전반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쳤다. 전반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상대 골문을 두드린 중국은 전반 40분 중국 간판 공격수 우레이가 동료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기록했고, 이어 후반 21분에는 환상적인 발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았다. 이후 중국은 위다바오의 쐐기골까지 터져 2연승과 함께 16강에 선착했다. 한편 12일 새벽에 열린 열린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전반 41분에 터진 김민재의 헤딩골에 힘입어 키르기스스탄을 1-0으로 꺽은 한국은 오는 16일 조 1위를 놓고 중국과 최종 3차전을 벌인다.
-
- 스포츠
-
[아시안컵] 중국, 필리핀에 3-0 대승…16강 진출
-
-
[아시안컵] 중국, 키르기스스탄에 2-1 승... 대회 첫 승 신고
- ▲ 사진출처=소후스포츠 [동포투데이] 리피 감독이 이끄는 중국이 7일 오후 3시(현시각)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2019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키르기스스탄에 2-1로 힘겹게 승리했다。 5-3-2 포메이션으로 나선 중국은 경기 초반부터 상대의 거센 압박에 번번이 흔들리면서 고전하던 중 전반 42분 키르기스스탄의 아흐리딘 이스라일로프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예상외로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다. 후반들어 전술 변화를 꾀한 중국은 중원을 장악하고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5분 상대 골키퍼 파벨 마티아시의 자책골로 행운의 1-1 동점을 만들었다. 득점으로 기세가 오른 중국은 드디어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후반 33분 위다바오의 슛이 골망을 가르며 최종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2-1승리를 거두며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어렵게 대회 첫 승을 신고한 중국은 같은 조에 속한 필리핀과 11일 맞대결을 펼친다.
-
- 스포츠
-
[아시안컵] 중국, 키르기스스탄에 2-1 승... 대회 첫 승 신고
-
-
레드엔젤 “박항서 감독도 한국·베트남 사랑해요”
- ▲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 앞에서 레드엔젤 응원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포투데이]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을 차지했다. 16일 베트남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스즈키컵 결승 2차전에서 1-0으로 이겨,1, 2차전 합계 3-2승리로 말레이시아를 제치고 우승을 확정했다. 1-0으로 우승이 가시화되자 4만여 관중이 전원 자리에서 일어나 ‘박항서! 베트남 무적!’을 경기가 끝날 때까지 함께 외쳤다. 그 현장에서 박용식 응원단장 레드엔젤 대한민국 원정응원단도 그 기쁨을 함께했다. 마치 한국의 2002년을 보는 듯했고, 거리로 쏫아져 나온 베트남 응원단들은 그 기쁨을 서로가 서로에게 나누어 주는것 같았다. 한국도 베트남을 사랑해요’ 레드엔젤 박재현 대표는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섬김과 사랑을 받은 베트남 국민들은 다시 한국을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우리는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을 계속 지켜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베트남으로 날아와서 박항서 감독님과 베트남 선수들을 응원을 하게 되었다. 레드엔젤은 한베우정 행사로 ‘W-POP FESTIVAL in 베트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W-POP은 K-POP80%와 V-POP20%를 융합한 양국의 축제무대이다.
-
- 스포츠
-
레드엔젤 “박항서 감독도 한국·베트남 사랑해요”
-
-
중국축구협회, 박태하를 선택한 이유
- [동포투데이] 연변방송TV망(延邊廣播電視網)에 따르면 12일, 중국축구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연변부덕 전 감독 박태하가 중국 여자 축구대표팀 B팀의 지휘봉을 잡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대해 신화사는 당일 여자 축구팀을 한 번도 지도해본 적이 없는 박태하가 어떻게 중국축구협회의 선택을 받게 되었는지에 대해 원인을 분석했다. 구체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박태하가 중국 여자 축구대표팀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중국축구협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양 팀 체제"와 연관이 있다. 2017년부터 중국축구협회는 여자 축구대표팀 구조를 개혁하고 여자 축구대표팀 홍팀과 황팀을 건립했는데 박태하 감독은 홍팀 감독 가수전과 함께 중국 여자축구대표팀을 이끌 기회가 생겼다. 이중 홍팀은 주력 대오로 국가팀을 대표하여 각종 국제대회에 참가하고 황팀은 예비팀 대오로서 주요하게 인재 비축을 하게 된다. 양 팀은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경쟁을 통해상호 발전을 촉진하게 된다. 중국 여자 축구를 하루빨리 세계 강팀으로 부활시키기 위해 중국축구협회는 중국 여자 축구 "장미계획"을 전면 가동하고 국가팀, 청소년팀, 경기대회, 감독 양성, 격려보장 기제, 대외홍보 등 면에서 힘을 쏟고 있다. 홍팀을 위주로 황팀을 경쟁과 보충으로 U20 여자 축구대표팀과 연결하게 하고 U17 여자 축구대표팀을 기초로 통일적인 전술 풍격을 갖춘 국가팀 시스템을 건설하게 된다. 박태하에 대해 말하면 중국축구에 익숙한 축구팬들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연변팀의 역사상 세 번째로 되는 한국적 감독이다. 2014년 말에 연변팀의 지휘봉을 잡은 후 팀의 사소한 부분부터 개선함으로써 팀의 응집력을 끌어올렸다. 이를테면 다양한 문화생활을 조직하고 20분간 식사규칙을 정했으며 세밀하고 자세한 전술훈련시스템을 구축했다. 박태하의 인솔하에 연변팀은 21경기 무패행진이라는 기록을 올리면서 2015시즌 중국축구 갑급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비록 자금 등 면의 원인으로 연변팀은 2017년에 어쩔 수 없이 강등했고 올해 리그 28라운드에서는 경기 종료 절차를 거치지 않고 퇴장한 사건(擬似“罢赛”)이 발생해 해임되었으나 연변팀은 11승 5무 14패, 리그 순위 10위로 잔류임무를 완수했다. 비록 최근의 연변팀은 전성기가 아니지만,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연변팀은 강팀을 연이어 격파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고 용맹한 작풍과 전면 공방 전술로 하위권에서 전전긍긍하던 연변축구를 세간의 주목을 받는 팀으로 일약 부상시켰다. 연변부덕구락부 총경리 우장룡은,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동안 연변팀이 보여준 긍정에너지는 연변축구의 열정을 다시 불타오르게 했고 그가 지도한 4년간 연변축구에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을 남겨주었다고 평가했다. 박태하는 여자 축구팀을 지도한 적이 없지만, 축구의 규율은 서로 통하는 법이다. 홍팀 감독 가수전이 취임할 때 했던 말처럼 "여자 축구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축구의 규율을 통하는 법이다. 신체구조와 성격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인내심 있게 세심한 지도를 거쳐 여자 축구의 특점을 발휘시킨다면 한팀으로 뭉쳐 싸울 수 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강팀을 구축하고 여자 축구 인재의 비축고를 만드는 것은 박태하의 둘도 없는 선택으로 될 것이다. 이밖에 김창백 체력훈련 고문에 대해 중국 여자하키 국가대표팀 전 감독으로 기적과 같은 성적을 올린 관건 인물이라고 평가하면서 체력훈련의 기술과 박태하 감독과 같은 한국인으로서 소통에 장애가 없으므로 박태하 감독을 잘 조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
- 스포츠
-
중국축구협회, 박태하를 선택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