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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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젤렌스키 “트럼프 집권하면 우크라이나 희생시킬 수도”
    [동포투데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 우크라이나를 희생시키면서 전쟁을 끝내는 데 동의할까 봐 두렵다고 말했다. 그는 이 경우 트럼프가 '실패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5월 초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분쟁의 평화적 종식을 위한 세부 계획을 세웠지만 미국 대선 이후까지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영토 양보를 통해 우크라이나 분쟁을 종식시키려는 트럼프의 의도에 대한 가디언의 질문에 젤렌스키는 "그가 정말로 실패한 대통령이 되기를 원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라고 했다. 젤렌스키는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어 우크라이나를 희생해 전쟁을 끝내기로 결정했다고 가정해 보자. 예를 들어 대화에서 푸틴의 확인을 받고 그만하라고 하면 그게 전부다. 우크라이나인들은 이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트럼프는 우리에게 어떤 지지도 주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미국의 새 대통령은 세상에 어떤 사람으로 보일까?”라고 말했다. 가디언은 젤렌스키가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제도적인 측면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제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미국은 더 이상 강대국이 아닐 것이다. 그 결과 다른 나라의 지도자들이 무대에 오를 것이며 제3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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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3
  • 中 BYD, 혼다 제치고 처음으로 글로벌 판매 5위권 진입
    [동포투데이] 최신 글로벌 자동차 판매 순위가 발표됐다. 중국 자동차 '이처 랭킹'이 발표한 4월 글로벌 베스트셀링 자동차 브랜드 순위에 따르면, 중국의 BYD가 일본 혼다 자동차를 제치고 중국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글로벌 톱 5에 진입했다. '패스트 테크놀로지'가 인용한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이처 리스트'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세계 베스트셀링 자동차 브랜드 순위에서 일본 도요타가 62만 9300대를 판매해 전월보다 15.6% 하락했지만 여전히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독일의 폭스바겐으로 4월 판매량은 37만 7600대로 전월 대비 12.3% 감소했다. 미국 포드는 전월보다 10.2% 감소한 31만 4500대로 3위를 차지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BYD는 4월에 전년 대비 2.9% 증가한 312,700대를 판매하여 중국 자동차 브랜드가 세계 5위권(4위)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5위는 일본의 혼다로 4월에 전년 대비 29.2% 감소한 262,900대를 판매했다. 이 외에도 한국의 현대자동차, 일본의 스즈키, 미국의 쉐보레, 한국의 기아, 일본의 닛산이 4월 판매량 기준 상위 10위권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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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3
  • 中, 달 착륙 성공! 창어 6호 달 뒷면에 착륙
    [동포투데이] 6월 2일 6시 9분, 창어 6호가 달 뒷면의 남극 아이켄 분지에 성공적으로 착륙하여 인류 탐사선이 처음으로 달 뒷면에서 샘플 채취 임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2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창어 6호는 2020년 달 정면에서 샘플 회수에 성공한 창어 5호 미션과 비교해 달 역행 궤도의 설계 및 제어 기술에 돌파구를 마련했으며, 췌차오-2호 중계위성의 지원을 받아 달 귀환 지능형 고속 샘플링, 달 귀환 이착륙 등 핵심 기술 노드를 완성할 예정이다. 창어 6호 착륙선이 탑재한 탑재체는 계획대로 작동해 과학 탐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창어 6호의 국제 탑재물 중 ESA의 달 표면 음이온 분석기와 프랑스의 달 라돈 가스 탐지기는 곧 가동될 예정이며, 이탈리아의 레이저 각도 반사기는 배치를 완료했다. 궤도선·착륙선·상승선·재진입모듈 등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된 창어 6호는 2024년 5월 3일 궤도에 진입한 이후 지구-달 이동, 달 근접 제동, 달 주변 비행, 착륙 및 하강 등의 과정을 거쳤다. 지난달 30일 창어 6호에서 분리된 착륙선과 상승기는 2일 새벽 하강을 시작해 착륙에 성공했다. 착륙선은 췌차오-2호 중계 위성의 지원과 지상 통제하에 태양날개와 지향성 안테나 전개 등 상태점검·설치작업을 수행하고, 이후 약 2일간 본격적인 채취작업을 시작해 드릴링과 로봇팔 채취 등 두 가지 방식으로 달표면 토양과 암석 샘플을 채취하게 된다. 동시에 달 뒷면 착륙 지점에 대한 현장 조사 및 분석, 달 토양 구조 분석 등 과학적 탐사를 진행해 달의 형성과 진화 역사에 대한 연구를 심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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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2
  • 중국군 고위장성 “‘대만 독립’은 곧 전쟁”
    [동포투데이] 엊그제 싱가포르에서 미·중 국방장관이 회담한 뒤 샹그릴라 대화에서도 양측은 계속해서 맞대결을 벌였다.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어제 연설을 통해 중국 인민해방군이 최근 새 민주진보당 정부를 징벌하기 위해 실시한 대만을 포위하는 훈련을 암묵적으로 비판하면서 미국 측은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억지력을 계속 유지하고 대만 해협의 현상 유지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중국군은 즉각 기자회견을 열고 '대만 독립'은 전쟁과 다름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인민해방군은 결코 훈련과 전쟁 준비를 멈추지 않을 것이며, 외세의 간섭을 막기 위해 결코 자비를 베풀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 서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이 지역 평화 안정을 훼손한다고 비판했다. 어제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에서 오스틴은 "유럽과 중동에서 전례 없는 분쟁이 발생하고 있지만 인도 태평양 지역은 여전히 우리의 최우선 무대이다. 아시아가 안전해야 미국도 안전하며, 이것이 바로 미국이 이 지역에 장기적으로 주둔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5월 31일 동쥔 중국 국방부 장관과의 회담을 언급하며 미국과 중국이 몇 달 안에 군사 전화 접촉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틴은 분쟁은 협박이나 충돌이 아닌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면서 대만해협의 현상 유지와 남중국해에서 법치 유지를 지지한다"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오스틴의 발언이 중국이 "대만 독립 분리주의 세력"을 징계하기 실시 인민해방군의 최근 대만 주변 훈련에 대한 대응이라고 지적했다. 오스틴의 발언에 대해 대화회의에 참석한 중앙군사위원회 합동참모부 부참모장 징젠펑(景建峰)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대만해협 정세가 엄중한 가운데 라이칭더 일당은 조상을 잊고 '두 국가 이론'을 적나라하게 퍼뜨리고 있다"며 "군사적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있어 더 강력한 능력과 더 효과적인 수단, 더 확고한 결의를 발휘해 '대만독립'이라는 오만함을 타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만 독립은 전쟁이나 마찬가지"라며 "인민해방군은 전쟁 훈련과 준비를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며 외세의 간섭을 좌절시키는 데 결코 관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징젠펑은 또 오스틴이 이른바 '인도·태평양 전략'을 고취한 것은 미국의 패권을 계속 공고히 하고 이념으로 진영을 나눠 대결에 나서겠다는 의미라고 비판했다. 이어 미국은 이 지역에 병력 배치를 늘리고 고도로 표적화 된 장기적인 훈련 활동을 수행하고 모든 방향에서 도발을 일으키고 힘을 과시하여 지역 평화와 안정을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전날 동쥔과 오스틴은 18개월 만에 처음으로 미·중 국방장관 회담을 가졌다. 미국 측은 해방군의 최근 대만해 훈련에 우려를 표명했고, 중국 측은 미국이 '대만 독립 세력'을 향해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에 단호히 반대했다. 대만 담강대학교 린잉유 조교수는 중앙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미국 국방장관이 각각 레드라인을 그었고 어떤 라인을 지나치게 자극해서는 안 되는지 상대방에게 알려줬다고 말했다. 동쥔은 어제 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한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과 회담했다. 동쥔은 중국과 일본 국방부가 서로가 협력 파트너이며 서로에게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는 정치적 공감대를 실질적인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하라 미노루는 댜오위다오 등을 포함해 일본과 중국 사이에 많은 안보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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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2
  • 러 전문가 “미·중 국방장관 회동 군사분야 균형 유지 목표”
    [동포투데이] 5월 31일 싱가포르에서 동쥔 중국 국방부 부장과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샹그릴라 대화 기간 중 회동을 가졌다. 러시아의 저명한 동방학자이자 외교관인 블라디미르 자하로프는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중 국방장관 회동은 각자의 국가전략정책을 수행하는 방향 중 하나일 뿐 군사 분야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대만은 워싱턴이 중국의 목을 조이기 위한 전략적 수단의 일부일 뿐, 대만의 군사적 충돌을 말할 시기는 아직 무르익지 않았으며, 대만 주변의 정세는 여전히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자하로프는 "워싱턴의 전반적인 전략 노선은 중국에 대한 글로벌 압박이며, 대만은 중국의 목을 조이기 위한 수단의 일부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대만 해협의 상황이 긴박하긴 하지만 충돌이 임박한 상황은 아니다. 자하로프는 "양측이 아직 정치적, 군사적 측면에서 적절한 잠재력을 축적하지 못했기 때문에 대만을 둘러싼 군사적 충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시기상조이다. 그렇기 때문에 양측은 대규모 군사 훈련부터 협상까지 다양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방부 장관들은 현재로서는 넘을 수 없는 레드라인을 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만 지역 지도자 라이칭더가 5월 20일 이른바 '취임' 연설을 했고, 사흘 뒤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육군, 해군, 공군, 로켓군 등의 병력을 조직해 대만섬 주변에서 '합동 검-2024A' 훈련을 벌였다. 군사훈련이 끝난 지 48시간도 되지 않아 미국 대표단이 대만을 찾았다. 미국 측은 또 대만과의 관계법에 따라 대만에 대한 방어용 무기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하로프는 "대만 주변 정세는 여전히 예측하기 어렵다"며 "미국은 이 섬에 무기를 제공하고 국회 대표단을 파견해 분리주의자들과 양안 통일에 반대하는 인사들을 격려했다고 지적했다. 현지시간 5월 31일 오후 싱가포르에서 동쥔 중국 국방부 부장과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샹그릴라 대화 기간 중 회동을 가졌다고 중국 관영 CCTV가 보도했다. 미·중 국방장관이 직접 만난 것은 2022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회담에서 양국 국방장관은 미중 양국의 양국 관계, 대만 문제, 남중국해 문제, 우크라이나 위기,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충돌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회담에서 동쥔은 대만 문제에 대해 중국 측의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동쥔은 미국이 라이칭더의 '취임'을 축하하고 대표단을 보내 '취임식'에 참석한 것에 대해 대만 문제는 순전히 중국 내정이며 외부 세력이 간섭할 권리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측이 실수를 제대로 바로잡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키며 어떠한 방식으로도 '무력으로 대만독립을 돕지 말라'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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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2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中 ‘주룽호’, 화성수 활동 징후 포착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중국과학원 국립우주기상연구소 류양 연구팀은 '주룽호'(祝融)가 확보한 과학탐사 데이터를 이용해 '주롱호 '착륙지역에 있는 판 모양의 단단한 지각에 함수 황산염과 같은 광물이 풍부하다는 것을 밝혀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주룽호'가 화성에서 함수광물을 현장에서 탐지하기 위해 로버에서 단파 적외선 분광기를 사용한 세계 최초의 사례로, 관련 결과는 11일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게재됐다. 2021년 5월 15일,중국의 첫 화성 톈원-1호 탐사선 '주룽호' 화성탐사로버가 화성 유토피아 평원 남쪽 지역에 착륙했다. 연구에 따르면 착륙지역은 화성 지질시대의 여러 주요 단계가 끝나는 아마존 지층에 위치하며이 시기의 기후는 춥고 건조했으며, 액체 상태의 물 활동 범위와 정도가 매우 제한적인 것으로 고려돼 왔다. 궤도 원격 감지 데이터를 보면 유토피아 평원에 많은 수의 휘발성 성분이 있었을 수 있지만 공간 해상도와 범위로 인해 착륙지역 인근에서는 함수광물이 발견되지 않았다. 류양과 그의 동료들은 주룽호의 단파 적외선 스펙트럼과 탐색 및 지형 카메라 데이터를 분석하여 형태학적으로 퇴적암과 유사한 판 모양의 밝은 색 암석을 발견했다. 한편 아마존 시기 화성의 물 활동이 우리가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 활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류양은 "'주롱호' 착륙지역과 화성 북부평야 광활한 지역에는 미네랄이 담긴 물 형태의 가용수가 다량 포함돼 있을 수 있어 향후 유인 화성 탐사의 현장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발견은 "화성 기후와 환경의 진화 역사를 이해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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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4
  • 미 싱크탱크 “미국의 한국 대중(對中) 억제전략 추진은 어리석은 행동”
    [동포투데이] 미국의 싱크탱크 ‘퀸시 연구소’는 최근 '미국이 한국을 압박해 대중 억제전략을 추진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발표했다. 기사는 한국의 신임 대통령 윤석열이 선거운동 기간 중국에 대해 강경한 발언을 많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엘리트와 대중은 중국과의 관계에서 양면성과 내적 차이를 갖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다음은 기사의 주요 내용이다. 미국 정부는 강대국 간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한국이 한반도 문제 밖에서도 더 큰 역할을 하고 한국이 주도하는 인도태평양 전략에서의 안보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과 한국 경제의 상호의존과 한국의 분열된 엘리트 정치와 여론이라는 두 가지 구조적 제약에 직면해 있다. 우선 경제적 요인 측면에서 한국의 중국에 대한 입장 변화는 한국과 중국의 깊은 경제 관계를 고려해야 하는데, 결국 미국과 한국 간 대규모 교역이 촉진됐다는 점이다. 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미국의 6번째로 큰 무역 파트너이다. 한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동맹에 동참하면 한국 경제가 약화돼 한국 경제와 무역의 성장 잠재력이 떨어질 수 있다. 다음으로 최근 한국 대통령 선거는 이 나라 역사상 후보 지지율이 가장 근접한 선거이다. 윤석열은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지만 야당이 주도하는 국회와 마주하게 되고 발목을 잡힐 것이다. 전통적으로 한국 국회는 외교정책에서 행정부의 부차적인 역할을 해왔지만 말이다. 그러나 일부 정책이 국가 안보와 관련될 수 있기 때문에 국민들은 국회에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 셋째로 한국의 정치 엘리트들은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 분열되어 있다. 국회에서 과반을 차지한 진보 성향의 대다수는 중국을 견제하는 데 반대하고 중미 관계의 안정적인 발전을 지지하는 경향이 있으며 "편 선택"을 꺼리고 있다. 일부 베테랑 보수층과 중·우익 인사들도 한국이 국익 차원에서 중국·미국과의 관계를 동시에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한미공조를 일방적으로 앞세워 한중관계를 무시한다면 걱정스러울 수밖에 없다. 또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대다수는 중국을 적으로 보지 않고 있다. 강대국 게임의 맥락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부가 균형 잡힌 외교 정책을 채택하도록 지지한다. 한국인들이 중국에우호적인 것은 아니지만 미국과 함께 대중 억제 전략을 펴는 것에 반대하거나 꺼리고 있다. 위와 같은 상황을 토대로 미국이 한국의 중국 억제 참여를 촉진하는 전략은 국민의 항의와 반미 정서를 고조시키는 등 자국 내 반발을 촉발시킬 수 있다. 한국에서 미국의 국가적 이익은 한미 동맹의 건전한 운영을 유지하고, 한반도를 안정시키며, 한국에서 미국의 영향력과 경제적 기회를 높이는 것이다. 미국 정책 입안자들은 한국의 엘리트들이 강대국 사이에서 편을 선택하는 것보다 국가의 국익을 증진하는 정책에 더 많이 좌우된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미국은 역내에서 우선적인 파트너십과 중요한 영향력을 유지하면서 주요국 관계를 다룰 수 있는 보다 포괄적인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 기사는 끝으로 한미 관계를 다룸에 있어서 미국 정책 입안자들은 한국을 압박해 대중 억제전략에 동참하지 말고 한국을 새롭고 포용적이지 않은 유사한 집단적 구조에 편입하지 말며 사드 배치에 대한 한국 내 공감대가 커질 때까지 새 시스템 배치를 철회하고 미·중 간 가교역할을 독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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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05-14
  • 中 과학자, 코로나19 치료 신약 발견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최근 중국 과학자들이 발견한 코로나19 치료 신약이 국가발명특허를 받았다고 13일,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들이 전했다. 특허설명서에 따르면 10uM(마이크로몰/L)의 펩티드가 코로나 바이러스 복제를 억제하는 배수는 1만5393배다. 특허 발명자인 베이징(北京)화공대 생명과학과 기술학원 원장인 통이강(童貽剛)교수는 "현재까지의 연구 수치로는 이 약물의 코로나19 억제 능력이 인류가 발견한 코로나19 억제제 중 최상위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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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05-14
  • 中, 최초 자국산 심해 크리스마스트리 해저 설치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중국이 국내 최초로 심해 크리스마스트리 세트를 하이난성 러동 잉거하이 해역 해저에 설치했다. 이 장비는 씨눅(CNOOC)이 주도하는 수중 석유·가스 생산시스템 엔지니어링 실증사업의 중요한 부분으로 중국의 심해 석유·가스 개발을 위한 핵심 기술과 장비 개발의 핵심 단계이다. 해저 생산 시스템은 해저 크리스마스트리, 해저 제어 시스템, 해저 매니폴드 및 기타 장비를 포함한 심해 유전 및 가스전 개발을 위한 핵심 장비이다. 이 장비는 조달주기가 길고 가격이 높으며 유지 보수가 어렵다. 씨눅의 500미터급 해저 석유 및 가스 생산 시스템 엔지니어링 프로젝트는 완전한 장비 세트의 국산화를 위한 설계 구축과 응용이 이뤄진 것으로 된다. 씨녹 관계자는 "수중 생산시스템은 통상 20년간 유지보수가 면제되기 때문에 500m 수심환경은 설비 본체의 50배에 달하는 대기압과 섭씨 6도 이하의 저온·해수부식을 장기간 견뎌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핵심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씨녹은 36개월에 걸쳐16개 기관과 협력하여 수중 생산, 수중 제어 및 수중 모니터링과 같은 여러 핵심 기술을 계속 다루었고, 36개월만에 설계, 제조 및 테스트 기술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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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4
  • 北, 13일 발열환자 17만4400명 추가... 사망자는 21명 발생
    [동포투데이] 14일 조선중앙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13일 북한 전역에서 17만4440여 명의 발열 환자가 추가 발생했고 8만1430여 명이 완치됐으며 21명이 사망했다. 앞서 지난 8일 북한 국가비상방역당국이 평양에서 발열 증세가 있는 일부 환자를 대상으로 표본검사를 진행한 결과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에서 발생한 이후 북한이 자국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보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신은 4월 말부터 5월 13일까지 북한 전역에서 52만4440여 명의 발열 환자가 보고됐으며 이 중 24만3630여 명은 완치됐고 28만8100여 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누적 사망자는 27명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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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4
  • 中, 13일 코로나 지역 확진자 253+1726명 추가…사망자는 1명 발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4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3일 (0~24시) 31개 성(자치구, 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6명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 중 해외유입 확진자는 23명, 지역 확진자는 253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1명으로 상하이에서 추가 발생했다. 이날 완치 퇴원자는 866명, 의학 관찰에서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 4만0575명이며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3명 줄었다. 무증상 감염자는 1796명이 보고됐다. 이 중 해외유입 70명, 지역 감염자는 1726명이다. 13일 24시 기준 현존 전국 코로나19 확진자는 6353명(중증 384명)으로 집계됐고 누적 완치 퇴원자는 21만0006명, 누적 사망자는 5206명, 누적 확진자는 22만1565명(무증상 감염자 포함되지 않음), 의학관찰 중인 밀접접촉자는 34만3896명이다. 이 외 홍콩·마카오·대만 지역 누적 확진자는 96만7461명으로 통보됐다. 이중 홍콩 특별행정구는 33만1509명(퇴원 6만1067명, 사망9359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82명(퇴원 82명), 타이완(台湾)지역은 63만5870명(퇴원 1만3742명, 사망 100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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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4
  • 중국 광시, 폭우로 약 5만명 피해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남부 광시좡족 자치구 주민 약 5만명이 5월 8일부터 시작된 폭우로 피해를 입었다고 12일지역재난관리본부가 밝혔다. 중국 관영 CCTV 13일 보도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폭우로 인해 3,800헥타르가 넘는 경작지가 물에 잠겼으며 19가구가 무너지고 34가구가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12일에도 광시 동부와 일부 해안 지역에 폭우가 쏟아졌고 일부 지역에서는 뇌우와 강풍까지 동반됐다. 일부 지역은 150~250mm의 강수량을 기록했으며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60~90mm에 달했다. 지역기상당국은 12일 오후 6시부터 폭우에 대한 비상 대응 단계를 4단계로 격상하고 산사태 등 지질재난에 주의할 것을 지역주민들에게 당부했다. 중국은 4단계 재난구조 비상대응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가장 심각한 수준은 1단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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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4
  • 미 의회, 50여년 만에 UFO 관련 청문회 개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2일, 미 언론에 따르면 미 하원 정보위원회가 다음 주 미확인 비행물체(UFO) 관련 청문회를 열 예정이다. 미 언론에 따르면 이 청문회는 미 국방부가 지난해 구성한 ‘공중 표적 식별 및 관리 동기화팀’에 초점을 맞췄다. 이 팀은 정보 당국이 2004년 이후 미국 측이 관찰한 ‘미확인 항공 현상’ 144건을 예비 평가해 구성한 것이다. CNN방송에 따르면 미 하원 정보위원회 대테러·반정보·반확산 위원회는 오는 17일 오전 공개 청문회를 개최한후 ‘공중 표적 식별과 관리 동기화팀에 대한 비공개 청문회를 열 예정이다. 청문회에서는 로널드 무트리 미 국방부 정보·안보담당 차관, 스콧 브레이 해군부 정보국 부국장이 증언하게 된다. 미 국가정보국장실은 지난해 6월 이 사무실과 국방부가 설치하고 해군 주도로 태스크포스(TF)가 작성한 보고서를 통해 2004년 이후 144건의 미확인 항공현상이 관찰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현상은 대부분 군 조종사 훈련에서 관찰된 것으로 이 중 80건이 여러 센서에 의해 관측됐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또 18건의 비행 패턴이나 특이사항은 고지대 강풍에 떠 있는 공중에서 정지하거나 추력을 식별할 수 없는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 같은 현상은 새나 무인항공기 등 자연 또는 인공물체의 비행, 대기현상이나 다른 나라에서 테스트 중인 첨단 방위기술로 해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해 11월 국방부 정보·안보차관실 산하에 ‘공중 표적 식별·관리 동기화팀’을 설치했다. 이 팀은 공역에 나타난 목표물을 탐지·식별·인정하고 비행안전·국가안보에 대한 위협을 평가·저감하기 위해 국방부 관계부처와 업무를 조율하기로 되어 있다. 미확인 비행물체에 대한 미국인들의 관심은 1947년 처음 시작됐다. 그해 소형 비행기 조종사는 워싱턴주 레이니어 산 상공에서 접시 모양의 물체 9개가 초음속으로 비행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보고했다. 그의 묘사로 미확인 비행물체는 일명 ‘비행접시’라고 불리기도 했다. 민주당 애덤 시프 하원 정보위원장은 “청문회를 통해 관련 분야 전문가와 정보계 책임자들이 ‘우리 시대의 가장 큰 미스터리’에 대해 직접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과도한 비밀 유지와 추측의 순환을 사실과 투명성으로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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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3
  • 러시아군 아조프 제철소 ‘대어’ 생포…푸틴의 새 카드는?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시간으로 10일,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마리우폴에서 빠른 속도로 이 지역을 장악했다. 우크라이나 패잔병 일부는 아조프 제철소에서 러시아군과 대치했다. 러시아군 아조프 제철소 ‘대어’ 생포 우크라이나는 아조프 제철소에 갇힌 자국군을 구출하기 위해 적잖은 작전을 펼치는 한편 러시아와도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조프 제철소에 ‘대어’가 숨어 있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그러나 이 ‘대어’는 진작 러시아군에 생포되었으며 그는 캐나다군 중장 트레버 카디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그는 모스크바로 압송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제철소에서 생포한 이 ‘대어’로 인해 러시아군의 사기를 드높였다고 러시아 매체는 전했다. 러시아에 ‘카드’가 하나 더 생겼기 때문이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서 여러 개의 생물 실험실이 있는 것을 발견했고 당시 카디르는 공교롭게도 우크라이나에 있었다. 게다가 허탈한 잠적까지 겹쳐 카디르의 또 다른 정체는 우크라이나의 치명적 바이러스 연구라는 것이 중론이다. 이 카드로 러시아는 서방과 협상할 때 더 큰 힘을 갖게 됐다. 러시아가 실질적인 증거를 확보하면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연구하는 생화무기가 결정되기 때문에 러시아는 당연히 이 카드를 활용할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러시아가 더 이상 움직이지 않자 바이든은 한편으로 또 불장난을 했다. 최근 핀란드와 스웨덴 간 고위급 접촉이 잦아지면서 핀란드와 스웨덴이 다음 달 16일까지 NATO 가입을 공식 신청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론들이 최근 보도했다. 푸틴의 새로운 카드 이에 푸틴도 핀란드와 스웨덴에 직접 경고 메시지를 보내 핀란드와 스웨덴이 NATO 가입을 고집할 경우 러시아는 발트해 연안에 있는 피지 칼리닌그라드에 핵무기와 초고음속 미사일을 배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러시아가 이 카드를 꺼낼지는 아직 아무도 알 수 없다. 하지만 NATO가 러시아를 급박하게 만들 경우 푸틴은 핵무기 카드를 꺼내들 가능성이 크다. 러시아 주변국들은 친 서방 세력이 많지만 제3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면 그 어느 국가에도 좋을 것이 없다. 나토 국가들은 러-우 전쟁을 냉각시키기는커녕 오히려 불난 집에 부채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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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3
  • 프라이스, “미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 견지 …대만 독립 지지하지 않아”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1일(현지 시간) 미 국무부 프라이스 대변인은 “미국의 대만 정책은 변함이 없으며 미국은 여전히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12일 글로벌 타임즈에 따르면 프라이스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대만 정책에 대해 “미국은 여전히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프라이스는 또 미국은 공개석상에서나 사석에서나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혔다고 전했다. 미 국무부 홈페이지는 최근 '미-대만 관계 사실 리스트'를 업데이트하면서 “대만은 중국의 일부”, “미국은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표현을 삭제했다. 이와 관련해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공동성명을 준수하고 대만 문제에 대해 중국이 한 정치적 약속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을 이행하고 대만 관련 문제에 대한 정치조작을 중단하며 '중국을 통제하기 위해 대만을 이용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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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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