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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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총기 소유율 25년 만에 최고치 경신
    [동포투데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과 2021년에는 타살, 자살, 우발적 부상을 포함한 총기 피해는 1~19세 미국 어린이 및 청소년의 주요 사망 원인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아프리카계이라고 밝혔다. 미국 미네소타대(University of Minnesota)가 최근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메디슨에 발표한 연구보고에서도 이 같은 결과를 반영했다. 연구팀은 1999년부터 2022년까지 CDC의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미국 청소년들의 총기 관련 사망자가 35% 증가했으며 그중 아프리카 청소년들의 증가율이 현저히 높다는 결과를 얻었다. 하버드 대학 T.H. 챈 공중보건대학원 보건 정책 교수인 데이비드 헤맨웨이는 이 현상은 20년 동안 미국의 일부 주에서 총기 취득 범위를 확대하기로 한 결정과 일치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4%에 불과하지만 총기 자살은 전 세계의 35%, 총기 타살은 전 세계의 9%를 차지한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은 총기에 사망할 가능성은 백인보다 12배 높다. 지난 25년 동안 총기 규제 법률은 지속적으로 약화되었지만 이러한 상황은 바뀔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NBC뉴스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총기 소유율은 최근 25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유권자의 52%가 총을 소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이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총기 소유율을 기록했다. 한편, 하버드대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권자의 60%가 총기 소지는 자기 방어를 위해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지역사회의 범죄가 줄어들고 있는지, 악화되고 있는지, 아니면 현재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유권자의 42%는 상황이 더 나빠졌다고 답했고 21%만이 상황이 개선되었다고 응답했다. 헤맨웨이 교수는 “지난 25년 동안 총기 사망자는 급격히 증가한 반면 다른 부유한 나라들의 평균 총기 사망률이 감소하고 있다”며 “미국은 지금 점점 다른 방향으로 변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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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 중국 134개 품목 관세 감면 중단, 책임은 민진당 당국에 있어
    [동포투데이] 지난 5월 30일 국무원 관세규정위원회는 6월 15일부터 대만 발 윤활유 기초유 등 134개 품목 수입품에 대해 '양안경제협력기본협정(ECFA) 협정 세율 적용을 중지하고 현행 관련 규정에 따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고했다. 이는 본토가 지난해 12월 21일 ECFA에 따라 프로필렌을 포함한 12개 세금 품목에 대한 관세 인하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취한 추가 조치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31일 대만지역 당국이 장기간 일방적으로 대륙(중국)에 차별적인 무역 제한을 가하는 것은 ECFA 중 '양안 간의 실질 다수 화물 무역에 대한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점진적으로 줄이거나 제거한다'는 규정을 위반하였고 양안 기업의 이익은 물론 양안 동포들의 복지를 해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2023년 12월 21일 대륙이 ECFA에 따른 프로필렌 등 12개 품목 관세 감면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후, 대만지역 민진당 당국은 대륙에 대한 무역규제를 폐지하기 위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오히려 '대만 독립'을 고취하고 양안의 대립을 선동하여 ECFA 시행의 기반을 심각하게 훼손하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륙 당국이 ECFA 일부 품목의 관세 인하를 추가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근본 원인이라고 선을 그었다. 가오쿵롄(高孔廉) 해협 경제무역문화교류협회 회장은 "이번에 중단한 관세 감면 품목 중 주로 기계 분야와 석유화학, 플라스틱, 섬유, 자동차 등 대부분이 전통 산업과 관련이 있다"며 “석유화학 분야에 집중된 이전 품목에 비해 규모가 훨씬 커져 중소기업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산업이 축소될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대만 시사평론가 지웬지(介文汲)는 대만이 본토 수출에 대한 '무관세' 특혜가 폐지되면 대만 내 제조업체들은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중소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 제조업체는 어쩔 수 없이 생산기지를 본토와 동남아시아로 이전할 수밖에 없고, 본토 시장만 진출하고 이전할 수 없다면 공장 문을 닫아야 할 수도 있으며 종업원이 많은 전통산업이 문을 닫으면 실업의 물결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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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 여론조사, 서구인의 6%만이 미국이 유럽 안보를 보장할 수 있다고 생각
    [동포투데이] 영국인, 프랑스인, 독일인 중 극소수만이 향후 10년 동안 자국의 안보를 보장해 줄 것이라고 신뢰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 (YouGov)는 4월 8일부터 15일까지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에서 3,3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그중 6%만이 미국이 향후 10년 동안 유럽의 안보를 보장하는 데 있어 '매우 신뢰할 수 있다'라고 믿고 있는 반면, 미국인의 24%는 매우 신뢰할 수 있다고 답했다. 한나 선임연구원은 "연간 조사에서 이 문제가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저항을 강력히 지지한 지 2년이 지나면서 이 비율은 충격적일 정도로 낮아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큰 기여를 해왔지만 서유럽인의 6%만이 미국이 매우 신뢰할 만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미국에 대한 신뢰가 부족함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한나는 나토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원조를 낭비라고 표현하며 미국에 불공평하다고 말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때문에 사람들이 미국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갖게 된 것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대다수 서유럽인과 미국인들은 미국이 유럽에 주둔하는 병력을 유지하거나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반면, 유럽 방위의 주요 책임을 미국이 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했다. 오랫동안 국가 안보 계획을 요구해 온 프랑스에서는 31%가 유럽이 자체적으로 국방을 관리하고 미국과 '보다 중립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답해 다른 국가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전 세계에 가장 긍정적인 모범을 보인 국가 원수를 묻는 질문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소수의 표만 받았다. 반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독일인의 33%와 프랑스인의 25%가 가장 긍정적인 모범을 보였다고 답해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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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 기념행사... 미-영 압력에 러시아 초청 취소
    [동포투데이] 프랑스는 오늘 제2차 세계대전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을 기념한다. 프랑스는 당초 이 행사에 러시아 대표단을 초청했지만, 미국과 영국의 문제 제기로 막판에 마음을 바꿔 러시아를 초청하지 않았다. 최근 러시아와 서방은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해 2차 세계대전의 역사적 서술조차도 분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늘 프랑스 북서부 노르망디에 고위 인사들과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들이 모일 예정이다. 주최 측은 지난 4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올해 초청하지 않지만, 2차 대전에서 소련의 역사적 역할을 고려해 일부 러시아 대표를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초 프랑스 측은 프랑스 주재 러시아 대사를 초청할 계획이었으나 미국, 영국, 제2차 세계대전 동맹국 관계자들이 충격에 빠져 의문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미국 언론에 보도되자 프랑스 측은 러시아 측을 초청하지 않는 것으로 입장을 바꿨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5월 말 러시아의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과 최근 몇 주 동안의 전투 격화를 고려하여 "현재 상황은 러시아를 참여시키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라고 밝혔다. 과거 러시아가 노르망디 상륙작전 기념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소련이 유럽 동부 전선에서 나치 독일의 대규모 군대를 막아 2차 세계대전 종전에 큰 공헌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과 영국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한창인 시기에 러시아 대표를 초청하는 것은 국제사회에 잘못된 인상을 주고 외교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소련 홍군이 나치에 대한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에 대해 항상 존경을 표해 왔으며 러시아뿐만 아니라 다른 구소련 공화국들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0년 5월 백악관은 소셜 플랫폼에 제2차 세계대전 유럽 전역의 승리를 축하하는 게시물을 게시하면서 소련을 언급하지 않고 미국과 영국이 나치를 물리치고 최후의 승리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1944년 6월 6일, 연합군은 약 16만 명의 병력을 이끌고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개시하며 나치 독일에 대한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고, 역사상 최대 규모의 상륙작전을 펼쳤다. 오늘 기념식에는 약 4,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약 200명이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로서 대부분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출신이다. 그중에는 틱톡에서 7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101세의 미군 참전용사 제이크 라슨도 포함되어 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기념식에 참석해 "노르망디 상륙작전과 오늘날 우크라이나에서 진행 중인 전투 사이의 공명"을 강조할 예정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찰스 3세 국왕 부부 윌리엄 왕세자, 윌프레드 신 영국 총리,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이 귀빈으로 참석한다. 오늘 오후 1시(현지 시간)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그해 오마하 해변에서 독일군의 강력한 공격으로 미군이 많은 사상자를 낸 오마하 해변에서 국제 기념식을 주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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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 日 언론 “중국서 홍색 관광 유행”
    [동포투데이] 중국에서 '홍색 관광'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지통신은 2일 중국 공산당(CPC)의 역사와 관련된 '홍색 관광'이 중국에서 점점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국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것을 배경으로 공산당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시장도매우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920년대 중후반, 마오쩌둥은 장시성 징강산에 혁명 근거지를 세웠다. 한 40대 여성이 당시 공산당의 역사를 사진으로 전시한 징강산 혁명 박물관을 방문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당과 마오 주석의 위대함에 감명을 받았고, 아이들과 함께 다시 방문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중국은 1990년대부터 공산당의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관을 개관하는 등 '애국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2022년 중국의 고전적 홍색 관광지 수는 10년 전보다 3배 증가한 300곳에 이르렀다. 과거에는 단체로 홍색 관광지를 방문했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개별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 중미 관계가 긴장되면서 중국인들의 애국심이 고양되고 방문객 수가 늘어났다는 분석도 있다. 징강산 거리에는 마오쩌둥 주석의 초상화 배지와 기타 상품이 진열된 상점들이 눈에 띈다. 군모를 쓴 한 20대 여성은 "멋지지 않아요? 여기 오면 꼭 하나 사야죠"라고 말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중국의 '홍색 관광' 시장이 향후 1조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전문가들은 대체로 미중 관계 침체에도 불구하고 애국심을 바탕으로 한 '홍색 경제'가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방 언론에서는 중국의 '홍색 관광'을 문제 삼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징강산 혁명박물관에서 만난 한 40대 남성은 "중국은 중국의 입장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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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中, 중·미 경쟁은 올림픽 정신에 부합돼야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일전, 프리먼 전 미 국방부 차관보가 기고문을 통해 미국의 대중국 무역전쟁과 같은 공격적 정책은 결국 미국이 ‘자충수’를 뒀다는 것을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9일, 프리먼은 호주 동아시아 포럼에 기고한 "워싱턴이 중국과 이길 수 없는 경기를 펼치고 있다"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미국이 중국에 대한 ‘최대의 압박’을 계속 고도화하면서 중국을 약화, 억제시키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의 군용기와 군함은 늘 중국 국경 부근에서 서슬 푸르게 순찰을 하지만 중국 함재기는 미국 해안에 나타나지 않았고 중국 주변에는 미군 기지가 즐비한 반면 미국 인근에는 중국 기지가 없다"고 언급했다. 또한 "미국이 계속 이런 식으로 중국과 맞서려고 한다면 국제적으로 부도덕해질 수밖에 없다"면서 "미국은 반드시 자체 경쟁력을 높여 더욱 평등하고도 개방적이며 창의적이고도 건강과 자유가 있는 사회를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결은 장밋빛 비전으로 가는 방식이 아니기에 중국과 협력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와 관련해 화춘잉(华春莹)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프리먼 선생이 매우 잘 지적했다"고 평가하고 나서 “중국은 미국을 추월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고 스스로를 끊임없이 향상시키고 추월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이 경쟁을 원한다면 중국도 피하지는 않겠지만 경쟁은 공정해야 하며 ‘태클’을 거는 강권으로 다른 나라의 정상적이고도 정당한 발전을 위한 권리를 빼앗아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화 대변인은 “미국은 지난 정부 이래로 중국에 대해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전력을 다해 수단을 가리지 않고 무력 위협을 하면서 중국을 정치적으로 고립시키고 경제적으로 제재하고 기술적으로 봉쇄하려고 했는가 하면 홍콩, 타이완(台湾)과 신장(新疆) 등 중국 내정에 간섭하였으며 다른 나라에 ‘반중 울타리’를 만들라고 협박하고 회유하기도 했다. 이는 합법적이지도 도덕적이지도 않아 실현될 수 없으며 결국 미국 국민의 이익을 해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 “스포츠 강국이자 올림픽 강국인 미국은 ‘더 빨리, 더 높이, 더 강하게’라는 올림픽 슬로건을 깊이 명기해야 한다”면서 "다른 선수에게 ‘태클’을 걸거나 악의적으로 방해하면 반칙으로 퇴장당할 뿐이다”라며 중국에 고의적으로 트집을 잡는 미국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중국과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경제대국으로서 이익이 고도로 융합되어 있기에 상부상조의 협력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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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3
  • 우자오셰 , 올해에도 ‘타이완 독립’ 악질분자 리스트에 올라
    주펑롄(朱凤莲) 중국 국무원 타이완(台湾) 사무판공실 대변인.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우자오셰 타이완 외교부 장관이 연속 ‘타이완 독립’ 악질분자 리스트에 올랐다. 12일 오전, 중국 국무원 타이완(台湾) 사무판공실 정례 브리핑에서 주펑롄(朱凤莲) 대변인이 취재진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주 대변인은 “최근 국무원 타이완 사무판공실은 우자오셰의 ‘타이완 독립’ 언론을 주목하고 있다”면서 “우자오셰는 대륙에서 이미 ‘타이완 독립’ 악질분자 리스트에 올라 있다”고 밝혔다. 그는 “‘타이완 독립’을 단호히 타격하고 악질분자들의 언론을 제지하는 것은 양안 관계의 평화와 발전을 위한 필수조건”이라고 주장했다. 주 대변인은 또 “우자오셰는 ‘타이완 독립’을 거듭 고취하면서 악의적으로 대륙을 폄훼하고 양안 대립을 선동하면서 양안 동포들의 공동 이익을 엄중하게 훼손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렇게 ‘타이완 독립’을 주장하는 악질분자들에 대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 법에 따라 종신토록 이들의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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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3
  • 中, COVID-19 팬더믹 속 농촌관광 열풍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중국은 COVID-19가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체험형 농촌관광 붐이 일고 있다고 11일 CNN 방송이 보도했다. 세계 최대 온라인 여행사 중 하나인 트립닷컴은 보고서를 통해 2021년 3월까지 중국 내 농촌 관광 여행이 전년 대비 30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관광객들은 국내 역사와 자연의 경이로움을 향한 것이 아니라 뽕나무순, 열매 따기, 쌀 재배, 바닷가 낚시, 음식 만들기 등 조금 이색적인 것을 찾고 있다. 농촌 관광의 급속한 성장은 코로나 유행이나 중국의 급속한 도시화의 결과만이 아닌 빈곤 완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골의 가난한 사람들을 지원하고 농촌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주요 정책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이 대규모 프로그램에는 절대빈곤에서 모든 주민을 구출하기 위해 고안된 다양한 공공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보고서는 이 같은 농촌관광 붐은 정부가 '여가 농업, 농촌관광, 홈스테이 경제'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요구한 제14차 5개년 계획(2021~2025년) 초안에 명시된 대로 구체적인 정부 계획이 뒷받침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CNN 방송은 관광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중국의 농촌 관광은 이제 막 시작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앞으로는 무수히 많은 현지 문화에 더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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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3
  • 中 타이항산, 600년 역사를 가진 옛마을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국 타이항산(太行山) 깊은 골짜기에 위치해 있는 허베이(河北省)성 싱타이(邢臺)시 신더우(信都)구 루뤄(路羅)진 잉탄(英談)촌은 60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옛마을로 현재 잘 보존된 명청시대 건축양식이 뚜렷한 고택만 해도 67채에 달한다. 최근 몇 년간, 현지에서는 아름다운 마을 건설과 옛마을 보호를 결합해 옛마을에 대한 과학적 복원을 진행하는 한편 지역의 깊은 역사 문화를 바탕으로 인프라를 정비하고 옛마을 민속관광업을 발전시켜 마을 전체의 발전을 이끌었다. 사진은 지난 11일에 촬영한 타이항산 잉탄촌의 고택들 모습이다.(사진/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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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3
  • 中구이양, 풍력발전 지대 그림처럼 아름다워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중국 후난(湖南)성 천저우(郴州)시 구이양(桂阳)현 바이수이 요족(白水瑶族)향 톈탕(天塘山)산 풍력발전 지대는 운무가 자욱하고 수십 대의 풍력발전기가 하늘을 찌를 듯 솟아 있어 일대 장관을 이루면서도 그림처럼 아름답다. 우링산맥 오지(五岭山脉腹地)에 위치한 구이양현 경내에 길이가 60여 킬로미터에 달하는 좁고 긴 ‘질풍지대(疾风带)’는 100만 킬로와트이상에 달하는 풍력자원을 개발할 수 있으며 후난성에서 풍력자원이 가장 풍부한 지대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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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3
  • 中 헤이룽장, 스마트 자율주행 '이앙기' 신바람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벼 모내기가 한창인 헤이룽장(黑龍江)성 베이다황(北大黃)그룹 훙웨이(紅衛)농장 유한공사 스마트팜 시범구에서 자율주행 스마트 이앙기가 논 밭을 누비며 모내기 작업을 하고 있다. 자율주행 스마트 이앙기는 베이더우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적용해 논 작업시 자동으로 장애물 회피와 유턴, 코너링이 가능하다. 아울러 차체에 카메라를 장착해 논밭 모종 상황을 5G 신호를 통해 실시간으로 스마트팜 센터로 전송하는 등 작업 효율성과 품질을 높이고 있다. 사진은 지난 11일, 베이다황 농장그룹 홍위농장유한공사 스마트팜 시범구에서 직원들이 모종을 자율주행 이앙기에 싣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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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2
  • 러시아 카잔, 총기난사로 9명 사망, 32명 부상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러시아 카잔시에서 발생한 학교 총격 사건에서 학생 8명과 교사 1명이 사망했다고 러시아 관영 언론이 보도했다. 타타르스탄 공화국 교육부에 따르면 11일, 카잔시 제175 중학교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에서 학생 8명과 교사 1명이 사망되고 적어도 32명의 부상자들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총격 직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관료들에게 민간 무기 통제를 강화하라고 명령했다고 크렘린 대변인 드미트리 페 스코프가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당국은 19살의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사진은 당일 러시아 연방위원회 마트비옌코 위원장이 주 모스크바 타타르 공화국 대표부를 방문해 카잔 총격 사망자를 애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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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1-05-12
  • 브라질서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 110종 검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2일, 브라질 현지 매체에 따르면 브라질 유력 의료연구기관인 오스왈도 크루즈 재단이 코로나19 사태 기간 바이러스 유전자계통 분석 결과 브라질 내에서 전파되는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가 110종에 달했다. 현지 언론은 지난 4월 초 브라질 내에서 92종의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연구 데이터를 발표한 바 있다. 그 이후 35일간 브라질 의료검사기관에서 18종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추가로 검출된 것은 코로나19가 변이가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오스발도 크루즈 재단의 호흡기 바이러스 연구원 세라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생물학적 특성은 시간이 지날수록 유전자 변이가 계속 나타나는 것으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바이러스 변종이 많이 생겨나고 있으며 우려되는 것은 이런 변종들”이라고 언급했다. 세계보건기구가 예의주시하는 3가지 바이러스 변종으로는 브라질에서 발견된 P.1, 영국에서 발견된 B.1.1.7과 남아공에서 발견된 B.1.351이며 현재 브라질에서는 이상 세가지 변종이 모두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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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1-05-12
  • 네팔, COVID-19 하루 사망자 225명..연일 최고 기록 경신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네팔에서 11일 처음으로 200명 이상의 COVID-19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 끔찍한 상황으로 인해 카트만두 계곡의 폐쇄가 연장되었고 이달 말까지 국제선 운항이 중단되었다. 네팔 보건당국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총 22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이는 21일의 139명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11일 하루 확진자는 9,317명으로 전날(9,127명) 기록을 갈아치웠다. 실제로 최근 7일 연속 하루 8000여 건이 발생하고 있다. 현재 전국 누적 확진자는 41만3111명으로 증가했고 사망자 수는 4084명에 달한다. 네팔 보건부 대변인은 언론에 "상황이 매우 안좋고 사람들이 방역규칙을 따르지 않아 발생했다"고 말했다. 방역규칙에 반하는 정치·종교적 모임과 행사 등이 확진자 급증에 한몫한 것이다. 카트만두 계곡 당국은 27일까지 2주 폐쇄 연장을 발표하면서 오전에 필수품 관련 상점을 일부 개방하는 것을 제외한 모든 경제·사회 활동을 금지했다. 네팔의 대부분 지역은 4월 29일부터 당국의 금지 명령을 따르고 있다. 한편 네팔 민간항공청은 지난 5월 3일 처음 시행된 국제선 운항 중단 조치를 5월 31일까지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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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2
  • 中, 11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0명...해외 입국자 16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1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1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보고된 신규 확진자 16명(광둥 8명, 상하이 3명, 장쑤 1명, 저장 1명, 산둥 1명, 쓰촨 1명, 산시 1명)은 모두 해외 입국자이다. 추가 사망자와 의심자는 없는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16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470명이다. 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11일 24시까지 확진자 302명(중증 0명), 누적 퇴원자 8만5861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만0799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만3071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만1812명(퇴원 1만1503명, 사망 210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49명(퇴원 49명), 타이완 지역은 1210명(퇴원 1093명, 사망 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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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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