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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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틱톡 크리에이터들, '틱톡강제매각법' 반대 소송 제기
    [동포투데이]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콘텐츠를 올리는 미국인들이 최근 제정된 일명 '틱톡강제매각법'이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4일 (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 (NYT) 등에서 따르면 틱톡 크리에이터 8명이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로 명명된 '틱톡강제매각법'은 모회사인 중국기업 바이트댄스가 최대 360일 이내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사용자 정보가 중국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면서 틱톡이 미국 내 사용 금지와 강제매각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이 법안이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미국 수정헌법 1조에 어긋난다며 1억 7 천만 미국인이 사용하는 틱톡을 강제로 퇴출시키는 것은 "미국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8개 주(州) 출신으로 모두 장기간 틱톡에서 물품을 판매해 왔거나 숏폼(짧은 동영상)을 찍어 공유하던 사람들인데 성폭력, 정치, 성경, 스포츠,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한 영상을 틱톡에 올려왔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엑스(X·옛 트위터) 등 다른 플랫폼을 시도해 봤으나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는 능력 면에서 틱톡을 따라갈 수 없다면서 틱톡이 자기를 표현하는 데 필수적인 수단이며 수백만 명과 소통하고 생계를 이어가는 데 틱톡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틱톡의 대변인에 따르면 5월 7일 회사에서도 이미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항소를 위한 비용을 지불했다. 소송은 지난해 틱톡 크리에이터들을 대표해 몬태나주에서 틱톡 금지법 반대 소송을 맡아 승소했던 법률사무소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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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국의 국제적 평판, 전세계적으로 하락
    [동포투데이] 최근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에 발표된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특히 무슬림 인구가 다수인 국가에서 미국의 인기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53개국 약 63,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민주주의, 지정학, 세계 강대국에 대한 태도를 조사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2023년 초부터 미국의 국제적 평판은 특히 일부 이슬람 국가에서 타격을 입었다. 가자지구와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는 이들 국가에 격렬한 갈등을 촉발시켰다. 기사는 이제 유럽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04'를 작성한 설문조사 전문업체 '라타나' 선임연구원 프레데릭 드보는 "바이든 행정부가 집권한 이후 처음으로 많은 서유럽 국가들이 미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돌아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등락은 부정적인 태도에서 긍정적인 태도 다시 부정적인 태도로의 전환은 특히 독일,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벨기에, 스위스에서 두드러지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아시아, 북아프리카, 중동,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중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기사는 이 지수가 나타내는 태도는 단순히 글로벌 인기를 겨루는 것을 넘어 각국 정부가 지역 갈등을 막거나 대응할 수 있는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미국은 일반적으로 대중의 지지도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한때 확고했던 서유럽 동맹국들 사이에서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다른 지역에서는 러시아와 중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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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 전역 대학가 반(反)이스라엘 시위로 졸업식에 차질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들불처럼 번진 반 이스라엘 시위에 여러 명문대의 졸업식에 줄줄이 차질이 빚어졌고 일부 대학에서는 졸업식을 아예 취소했다. 졸업 시즌인 5월 미국의 여러 대학가는 졸업식 분위기 대신 아예 시위 현장으로 바뀌였다. 지난 5월 4일 미시간대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팔레스타인 깃발이 펼쳐졌다. 시위대는 “이스라엘의 대량학살과 그를 위한 미국의 자금조달을 멈추라”고 외쳤고 산타 오노 총장이 연설을 시작하자 야유를 하며 졸업식을 방해했다. 인디애나대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 뉴욕 컬럼비아대는 5월 15일로 예정된 졸업식을 취소했다. 미 대학가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수개월째 이어졌다. 그러다 지난 4월 경찰이 바이든 행정부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항의하며 캠퍼스 내에서 탠트 시위를 하던 컬럼비아대 학생 108명을 연행하면서 미국 전역으로 퍼졌다. 학교 측과 시위대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경찰의 진압으로 양측 간 갈등의 골은 한층 깊어져 협상 타결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5월 8일까지 미국 대학 50여곳의 캠퍼스에서 2500명 이상이 체포됐다. SNS에는 학교 캠퍼스 골목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출동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들이 공유됐다. 공유된 영상에는 학생들이 서로 팔짱을 끼고 우산을 이용해 경찰에 저항하는 모습과 경찰들이 시위자들을 바닥에 떠미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밖에 에모리대에서 경찰 3명이 학생 한 명을 제압하는 모습이 당긴 동영상도 SNS에 퍼졌다. 영상 속 경찰은 학생의 손을 뒤로 해 수갑을 채워 제압했고 이 중 한 경찰은 학생 다리에 계속해서 테이저건을 쐈다. 각 대학의 시위대는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재정적 관계를 끊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을 조장하는 기업으로부터 투자금을 회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대는 대학 측에도 “이스라엘의 재정적 지원 요청을 받지 말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스라엘에 무기를 공급하는 군용 무기 제조업체와의 거래 중단을 요구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거부하거나 이스라엘로부터 받는 자금의 투명한 공개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위대는 이스라엘에서 사업을 하거나 이스라엘과 거래하는 기업들은 가자 지구 전쟁의 공모자이며 이러한 기업의 투자를 받는 대학도 결국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반 이스라엘 시위가 미국 내 여론을 갈라놓으면서 대선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시위가 민주당의 핵심 지지자인 젊은층의 분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젊은층 지지도는 하락 중이다.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이 5월 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바이든의 18~29세 응답자들의 지지율은 31%로 전체 지지율인 41%보다 10%포인트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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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핀란드 언론 “서방, 전기 자동차 개발 중국에서 배워야 할 때”
    [동포투데이] 핀란드 최대 발행부수 신문인 헬싱긴 사노마트는 중국 전기차의 성공에 직면해 서구 국가들이 이를 통해 배워야 한다는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중국 전기차는 질적으로 서방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중국에 대한 규제는 서방이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는 동시에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자동차 산업이 미국과 유럽 경제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설에 따르면 서방 국가들은 국내 생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세를 부과하고 인위적인 장벽을 만들고 있다. 사설은 또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전기차에 대해 강경 조치를 취한 이유는 중국 전기차가 품질 측면에서 서구 제조업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사설은 이어 중국의 전기차 산업 체인이 세심하게 다듬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광전지와 부품이 없다면 전 세계 에너지 생산에서 태양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설은 서방이 중국을 봉쇄하려고 하지만, 실제로는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고 경쟁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으며, 이는 모두 서방 생산이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국가를 규제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이제는 서방이 동양으로부터 교훈을 얻고 배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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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5-15
  •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 블링컨에 패트리엇 제공 요청
    [동포투데이]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가 블링컨 미국무장관에게 하르키우 방어를 위한 '패트리엇' 방공망 두대를 요청했다. 우크라이나 통신사 우니안(UNIAN)에 따르면 블링컨은 사전 발표 없이 14일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블링컨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는 동안 전장 정세와 미국의 새로운 원조 계획, 미국의 장기적인 우크라이나 지원 의무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니안은 젤렌스키의 말을 인용해 "현재 하르키우와 하르키우 지역에 '패트리엇' 방공망 두 대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앞서 하르코프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상황이 극도로 위태롭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 육군 총참모부는 하르키우 방향 작전의 어려움을 인정하고 러시아 군이 전략적 승리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12일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주의 4개 정착촌을 장악했고, 5월 11일에는 하르키우주의 5개 정착촌이 해방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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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5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中 ‘2인자’ 왕치산,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 취임식 참석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중국 서열 ‘2인자’ 왕치산(王岐山) 중국 국가부주석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특별대표로 대표단을 이끌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한다고 자오리젠(趙立堅) 외교부 대변인이 6일 밝혔다. 10일 서울에서 열리는 취임식에는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과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 등 다른 고위급 인사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자오 대변인은 베이징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 정부의 초청으로 이뤄진 왕치산 부주석의 구체적인 방한 일정에 대해 양측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과 한국은 가까운 이웃이자 중요한 협력 파트너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오 대변인은 또 “중국은 한국의 번영을 기원하며 양국간의 우호적인 협력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를 바란다”며 “양측의 공동 노력으로 한중 관계가 시대에 발맞추어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왕치산 부주석은 한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는 역대 중국 최고위급 인사이자 2019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해외를 방문하는 첫 중국 최고위급 인사이다. 왕쥔성(王俊生) 중국사회과학원 동아시아학 연구위원은 부주석이 한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는 것은 중국이 한국과의 관계 발전을 매우 중시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왕 연구원은 "올해는 한·중 수교 30주년이며 지난 수십 년간 정치, 경제, 인적 교류 등 분야에서 양국이 큰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또한 "해결해야 할 몇 가지 문제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항상 한·중 관계를 전체적이고 전략적인 관점에서 생각해 왔고 양국 관계 발전의 좋은 모멘텀을 꾸준히 진전시켜 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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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05-07
  • 中, 6일 코로나 지역 확진자 345+4275명 추가…사망자는 13명 발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7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5월 6일 024시 31개 성(자치구, 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에서 351명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중 해외유입이 6명(푸젠 2명, 광둥 2명, 베이징 1명, 쓰촨 1명)이며 지역 확진자는 345명(상하이 253명, 베이징 45명, 허난 29명, 광둥 8명, 지린 3명, 저장 2명, 후난 2명, 랴오닝 1명, 산둥 1명, 충칭 1명)이다. 추가 사망자는 13명으로 상하이에서 발생했다. 의심환자는 1명이며 상하이(해외유입)에서 확인됐다. 이날 완치 퇴원자는 1870명(상하이 1663명, 지린 75명, 헤이룽장 47명, 장시 34명, 베이징 16명, 광둥 9명, 장쑤 4명, 허난 4명, 산시 3명, 네이멍구 3명, 저장 3명, 후난 2명, 하이난 2명, 랴오닝 1명, 산둥 1명, 쓰촨 1명, 윈난 1명, 칭하이 1명)이며 의학관찰이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4만1472명으로 전날보다 72명 줄었다. 해외유입 현존 확진자는 163명, 현존 의심 환자는 1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만8262명, 누적 완치 퇴원자는 1만8099명으로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6일 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에 따르면 현존 확진자 9975명(이 중 중증 587명), 누적 완치 퇴원자 20만4155명, 누적 사망자 5166명, 누적 확진자 21만9296명, 의심환자 1명이다. 의학적 관찰 중인 밀접접촉자는 44만4565명이다. 무증상 감염자는 해외유입 49명, 지역 4275명(상하이 3961명, 랴오닝 98명, 장쑤 70명, 허난 69명, 지린 22명, 저장 18명, 장시 10명, 베이징 8명, 산둥 4명, 허베이 3명, 쓰촨 3명, 신장 3명, 안후이 2명, 헤이룽장 1명, 광둥 1명, 구이저우 1명, 칭하이 1명) 등 4324명이 새로 보고됐다. 한편 이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무증상 감염자는 1만2110명으로 해외유입 65명, 지역 1만2045명(상하이 11626명, 지린 142명, 산둥 36명, 장시 34명, 허베이 30명, 장쑤 30명, 헤이룽장 25명, 신장 25명, 랴오닝 17명, 안후이 13명, 윈난 13명, 저장 12명, 산시 11명, 광시 11명, 푸젠 7명, 후베이 5명, 허난 3명, 광둥 3명, 하이난 1명, 쓰촨 1명)이며 185명은 무증상 감염자에서 확진자로 전환됐다. 이 외 홍콩·마카오·대만 지역 누적 확진자는 59만9832명으로 통보됐다. 이중 홍콩 특별행정구는 33만1181명(퇴원 6만0323명, 사망9344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82명(퇴원 82명), 타이완(台湾)지역은 26만8569명(퇴원 1만3742명, 사망 89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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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7
  • 러시아군 아조프 제철소 진입, 우크라이나 수비대 한동안 연락 두절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시간으로 4일, 이타르타스 통신에 따르면 당일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공보비서관이 “오는 9일 러시아가 전승 기념일에 군사 총동원령을 선포한다”는 뉴스에 대해 “믿을 수 없다”며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반박했다. 러시아가 오는 9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선전포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페스코프는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다음 지난 4일,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은 대니얼 러프 국가안전국방위원회 비서의 말을 인용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은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 지속기간은 여러 요인에 달려 있다”고 전했다. 당일 대니얼은 “우크라이나에는 중화기와 장갑차가 부족하다며 현재 군사작전을 통해 마리우폴 봉쇄를 해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군 아조프 제철소에 진입, 한동안 우크라이나 수비대 연락 두절 현지시간으로 4일,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이 다양한 무기를 동원해 아조프 제철소를 공격, 진입했고 우크라이나 측은 한동안 아조프 제철소 수비대와 연락이 두절됐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의 보이첸코 시장은 지난 4일 앞서 아조프 제철소에서 러시아군이 화포와 항공기, 탱크와 군함 등을 동원해 격렬한 전투가 벌어졌다고 밝혔다. 보이첸코 시장에 따르면 이들은 제철소 내 우크라이나 수비대와 한동안 연락이 두절됐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인민공복당 의회 당수인 알라하미야 우크라이나 측 수석대표는 4일 밤(현지 시간) 아조프 제철소 수비대와 연락이 닿았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의 극우 군사단체인'아조프대대' 지휘관은 4일 밤 영상을 통해 “아조프 제철소 구역에서 이틀째 치열한 전투가 벌어져 러시아군이 제철소에 진입했지만 수비대는 방어선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베레슈케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아직도 수백 명의 민간인이 아조프 제철소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국방부는 4일 밤 5월 5일부터 7일의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도주의 통로를 개방하여 아조프 제철소에서 민간인을 대피시킬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 “인도주의 통로가 열리는 동안 러시아 무력과 도네츠크 부대는 모든 작전을 중단하고 안전거리 밖으로 철수한다. 또 소외된 민간인이 러시아 내 또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장악한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러시아군, 외국 무기·탄약 수송 우크라이나 기차역 공격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러시아 국방부 코나셴코프 대변인은 러시아군은 정밀도가 높은 장거리 해상 기반 무기로 우크라이나 내 여러 기차역에 있는 6개의 전기 견인소를 파괴했으며 미국과 유럽 국가들이 제공한 무기와 탄약 또한 이 몇몇 기차역을 통해 돈바스 지역의 우크라이나 군에 수송됐다고 밝혔다. 앞서 우크라이나 철도공사 관리들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3일 우크라이나 중부와 서부에서 6개 기차역이 공격당하고 14대의 열차가 지연되는 등 기반시설이 크게 파괴됐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은 도네츠크, 루간스크 지역의 무장 세력과 함께 돈바스 지역에 대한 통제를 확대하고 있다고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지난 4일(현지시간) 밝혔다. 그에 따르면 러시아 군인들은 민간인을 보호하기 위한 세심한 조치를 취했고 작전지역에서는 매일 인도주의 통로를 개방하고 있으며 또 967차례에 걸쳐 인도적 구호물자 1만7567t을 279개 정착촌에 전달했다. 쇼이구는 “마리우폴이 러시아군에 의해 장악됐으며 러시아군은 아조프 제철소를 엄격히 봉쇄하고 있다”면서“러시아군은 제철소 내 민족주의자들의 민간인 석방과 무기 투항을 호소하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쇼이구는 또 “우크라이나군에 물자를 공급하는 나토의 차량이 우크라이나에 진입하면 우리는 이를 공격 목표로 간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 가스 값 1년 새 몇 배 상승, 올겨울 엄중한 상황 올 듯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로베르토 친. 골라니 이탈리아 생태전환부 장관은 “러시아 가스 수입이 즉시 중단되고 가스 소비를 크게 줄이기 위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2022-2023년 겨울은 끔찍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겨울을 대비해 천연가스 비축분의 90%를 확보하기에 최소 6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했다. 이탈리아 천연가스 가격은 2021년 1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이미 몇 배로 올라 20유로당 100유로당 100㎿h로 치솟았고 최고 때는 한시기 200유로의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다. 미 당국자, “80여 문 곡사포 우크라이나에 도착…시리아, “미국이 우리의 석유를 훔쳤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하기로 한 곡사포 90문 중 90% 이상이 이미 우크라이나에 도착했으며 약속한 14만4000발 중 9만 발 가까이가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고 현지시간으로 4일 미 군부 고위관리가 밝혔다. 국방 당국자는 “우크라이나에 무기 장비가 넘어가면 어떻게 쓰이느냐에 따라 우크라이나 인에 달려 있다"며 "미국은 이들의 행방과 사용처를 계속 추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4일(현지시간) 시리아 통신에 따르면 시리아 불법주둔 미군은 이날 군용 장갑차 8대로 50대로 구성된 차량 행렬을 시리아 하섹주 동부 시골지역에서 시리아-이라크 국경의 비공식 항구인 와리드까지 호송했다. 이 차량 50대 대부분은 유조차로 미군이 시리아 하세크주 유전에서 훔친 석유를 실었고 나머지 차량들은 무기와 장비를 싫은 것으로 알려졌다. 호송대는 현재 하사카(Hasakah)주 말리키야(Malikiya) 지역 미군기지에 정차하고 있으며,현지시간으로 5일 이라크 왈리드 항구에 도착할 예정이다. 앞서 시리아 관리들은 미군과 그 지원 무장세력이 동북부 원유 자원의 90%를 통제하고 시리아의 석유와 식량 자원을 훔쳐 시리아 경제에 심각한 손실을 입히고 시리아의 인도주의적 재앙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거듭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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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6
  • 청춘의 정열로 평화를 지키는 사람들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오늘날 사람들은 다양한 기능을 가진 젊은이들을 흔히 ‘슬래시(斜杠)’ 청년이라고 부른다. 아시아 대륙에서 또 하나의 대륙인 머나먼 서아프리카 말리에 평화유지 임무지구에서 평화를 지키는 ‘슬래시’ 청년들이 있다. 주차장 보수로부터 탄약고 건설, 공사 경계로부터 발굴 작업까지 이들은 묵묵히 청춘을 빛내고 있다. 이들은 ‘중국 속도’, ‘중국 표준과 ‘중국 질량’으로 중국의 청색 헬멧의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3초 내에 장전…경고…노리쇠 당기기…사격 준비…” 하루의 시공 현장 경비와 호위 임무를 마친 중국 제9진 말리 평화유지공병 분대 원싼청(文善成) 하사가 일기장에 이렇게 적었다.  지난해 8월 유엔 주재 말리 안정화 임무단 가오 캠프는 중국의 제9진 말리 평화유지 공병분대를 맞이했다. 당시 말리에서는 10여 개 파벌이 서로 충돌하고 테러세력이 다수 존재해 테러 공격을 예방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원싼청은 수개월 전 첫 경비, 호위 임무를 수행했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차량 행렬이 공항을 향해 질주할 때 무장요원을 태운 소형 픽업트럭이 거리를 누비면서 기관포를 꽂아 놓도록 했다. 이때 그는 “여기가 전쟁터이며 우리는 사명을 띠고 왔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현재 50여 차례 경비, 호위 업무를 수행한 원싼청은 “행군 호위나 공사 경비나 긴급 상황에 처했을 때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전 과정에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면서 냉철하고도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더위가 한창인 가오에서 말리 안정화 임무단 본부 벙커 재건 미션 공사 현장에서 굴삭기 오퍼레이터 이진(李进)이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1998년생인이진은 엔지니어링 부서에서 가장 어린 기계 작업자이다. 이때 그는 작업용으로 20kg의 방탄복과 철제 헬멧을 쓰고 있었고, 몸은 땀으로 흠뻑 젖었고, 시끄러운 기계음에 고막이 아팠다.       2021년 5월 평화유지군에 합류한 이후 이진의 마음에는 '평화 유지'의 바람이 자리 잡았다. 집중 훈련 과정에서 이진은 낮에는 훈련장에서 건설기계 운용기술에 심혈을 기울였고, 밤에는 법규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꼼꼼하게 공부했다. 60일 이상의 끊임없는 노력 끝에, 그는 훈련팀의 전문적인 평가를 통과했고 중국의 파란 헬멧팀의 성원으로 되었다. 서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의 도시 메나카는 말리 안정화 임무단 동부작전 지역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으로 꼽힌다. 지난해 10월 배치돼 지금까지 신호원 양저(杨哲)와 공병분대 신호수 동료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21년 11월 22일 새벽 ‘쾅’하는 굉음과 함께 맑은 금속 파열음이 섞이면서 잠든 양저를 깨웠다. 그가 빠른 속도로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벙커를 향해 돌진하자 폭발음이 다시 들려왔다.    유엔 무전기 브리핑에 따르면 메나카 캠프의 유엔 민간인 지역에 있는 조립식 주택이 무장 세력의 로켓에 맞았다. 위급한 상황에 처한 양저는 즉시 무전기 주파수를 맞추고 공병분대장인 왕멍에게 상황을 보고하는 동시에 비상대책을 즉각 가동하라는 지령을 각 거점에 전달했다. 양저는 당시를 회상하며 “폭발음이 뒤섞인 강한 충격파를 느꼈을 때 두렵지 않다는 것은 거짓이다. 그러나 막상 전쟁터에서 사활을 걸고 보니 나라를 대표하는 평화유지군으로서의 역할과 임무를 수행하기에 용기를 내야 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임무 지역에 도착한 이래 말리 안정화 임무단 동부 작전 지역의 중요한 건설역량인 중국은 제9진 말리 평화유지 공병분대에 가오 북문 사격장 건설, 유엔 주차장 건설, 요르단 지상근무분대 탄약고 건설 등 30여 개의 공사를 높은 수준으로 완료하는 등 공사의 질과 좋은 장병 이미지로 말리 안정화 임무단 관리들과 우군부대의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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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6
  • 中 창춘·지린·연변 지역 고등학교 수업 재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5일, 중국 지린성(吉林省) 창춘시(长春市)시, 지린시(吉林市)시, 연변주(延边州) 등 지역의 고등학교 3학년 및 중등직업학교의 졸업학년이 수업을 재개했다고 6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당일 아침 6시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줄줄이 등교했다. 지린시 제1고등학교 앞에서 학생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간격을 두고 교문·층문·교실문 세 곳에서 체온검사를 받은 뒤 교실로 들어가는 등 모든 과정이 일사불란했다. 교육부처에 따르면 학교들은 모든 귀교 근무자에 대해 건강상태 서류를 만들어 순차적으로 연계하고 감염병 예방과 응급처치를 강화하고 있다. 지린(吉林)시 제1중학교 관계자는 “학교 실내외 환경을 소독하고 합격 보고서를 냈으며 또 일부 교원과 학생들이 특수 사정으로 등교할 수 없어 28개 학급에서 카메라를 구입해 자택에서 온라인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지린시 제1중학교, 지린 육문중학교, 지린 쑹화장 중학교 등 고등학교 3학년과 중등직업학교 졸업학년이 모두 수업을 재개했다. 또 이번 수업재개가 순차적이고 안전하게 실시될 수 있도록 연변주는 학교별 일일보고제를 시행하고, 교원과 학생의 핵산검사 일정 배치, 과학적 수업 편성, 시차 등하교 및 식사제도 시행, 방호강화, 교내 관리 강화 등 감염병 예방조치를 철저히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업 재개로 연변주에서는 34개 학교의 9100명 학생이 수업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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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6
  • 미국 긴축에도 불구하고 중국경제 반등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목요일 분석가들은 중국 경제가 탄력성을 유지하고 더 강력한 정책 지원과 더 나은 전염병 억제로 향후 몇 개월 동안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 통화 정책 긴축의 부정적인 영향을 물리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수요일 미 연준이 40년 만에 최고 인플레이션 수준을 막기 위해 올해 두 번째이자 22년 만에 가장 큰 0.5% 포인트 금리 인상을 승인한 후 이같은 분석을 내놨다. 연준은 목표 연방기금 금리를 0.75%에서 1% 사이로 올리는 것 외에도 앞으로 2개월마다 0.5% 포인트 인상을 추가로 부과할 수 있으며 6월부터 대차대조표 축소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싱크탱크 중국 금융 40 포럼 학술위원회 위원장인 황이핑(黃一平)은 “연준의 지속적인 긴축 정책이 글로벌 유동성을 위축시키고 자본 유출과 많은 개발도상국의 통화가치 하락 압력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진단했다. 황이핑은 중국의 경우 “방대한 국내 경제, 상대적으로 건전한 펀더멘털, 대규모 외환 보유고 및 꾸준한 무역 흑자가 미국 긴축 정책의 파급 여파에 대한 완충 장치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중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황이핑은 “그러나 완충효과의 핵심은 여전히 거시경제 상황을 안정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기 약세가 지속될 경우 투자자들이 중국 금융자산의 보유 자산을 축소하려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미국의 긴축 영향이 증폭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중국 경제가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괜찮은 투자수익률을 제시한다면 “자본유출 위험이 완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은 거시 정책 조정을 강화하고 연간 경제·사회발전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달 29일 당 핵심 지도부인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에서 경제 안정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후 여러 규제 기관은 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더 많은 조치를 약속했으며 수요일 중앙 은행은 경제 성장, 고용 및 물가 수준을 안정시키기 위한 새로운 정책 수단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연준의 긴축정책에 따른 어려움은 물론, 국내 코로나19 재확산과 지정학적 긴장 악화로 인한 충격으로 연내 추가 지원책이 필요하게 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차이신 미디어(財新傳媒)가 목요일 발표한 민간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국의 4월 서비스 활동은 2020년 초 코로나19 초기 봉쇄 이후 가장 급격한 속도로 감소했다. 서비스 활동을 측정하는 차이신 종합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는 지난 3월 42.0에서 4월 36.2로 떨어져 2020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황이핑은 “재정정책이 내수를 직접 부양해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합리적이며 금리 인하가 기업 현금흐름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국경 간 자본흐름 안정화 압력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뤄즈헝(羅志恆) 위에카이(粤开)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프라 투자를 가속화하고 중소기업, 저소득층 및 피해를 입은 부문에 보조금을 지급하기 위해 특별 국채를 발행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위에(尹躍) 홍타증권 거시경제 연구원은 “코로나19의 봉쇄와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강화되면서 중국 경제는 4월에 최저점을 찍은 후 강하게 반등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공급망 활동이 회복되면서 국내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이 점차 줄어들고 있고 인프라 건설은 4월에 호황을 누리며 경기 하강 압력을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다만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상황과 대외 환경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히 중국의 경기 회복을 복잡하게 하고 위안화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장리칭(張立清) 중앙재경대학 국제금융연구센터장은“미국의 긴축정책이 달러를 뒷받침하고 중국 주요 도시의 전염병 상황이 경제 불확실성을 악화시키면서 위안화는 올해 계속해서 약세 압력에 직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온쇼어 위안화는 목요일 오후 달러 대비 6.62까지 떨어졌고, 연초 이후 거의 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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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6
  • 中, 5일 코로나 지역 확진자 356+4272명 추가…사망자는 12명 발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6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5일 (0~24시) 31개 성(자치구, 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74명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 중 해외유입 확진자는 18명, 지역 확진자는 356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12명으로 모두 상하이에서 추가 발생했다. 이날 완치 퇴원자는 1602명, 의학 관찰에서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4만1416명이며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9명이 늘었다. 무증상 감염자는 4340명이 보고됐다. 이 중 해외유입 68명, 지역 감염자는 4272명이다. 5월 5일 24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1515명(중증 659명)으로 집계됐고 누적 완치 퇴원자는 20만2277명, 누적 사망자는 5153명, 누적 확진자는 21만8945명(무증상 감염자 포함되지 않음), 의학관찰 중인 밀접접촉자는 45만6802명이다. 이 외 홍콩·마카오·대만 지역 누적 확진자는 56만3581명으로 통보됐다. 이중 홍콩 특별행정구는 33만1097명(퇴원 6만0119명, 사망9333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82명(퇴원 82명), 타이완(台湾)지역은 23만2402명(퇴원 1만3742명, 사망 88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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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6
  • 펜타곤 대변인, “러시아 제3국으로부터 군사원조 받은 징후 없어”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시간으로 2일, 존 커비 펜타곤 대변인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해 특별 군사행동을 벌이는 과정에서 제3국으로부터 어떤 형태의 군사원조도 받은 징후가 포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일 러시아 위성통신에 따르면 커비 대변인은 특히 “중국의 러시아 지원은 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펜타곤은 “러시아가 제3국으로부터 원조를 받았다는 어떠한 징후도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커비 대변인은 “나는 그들이 다른 정부나 국가의 외부 자원을 이용하려 한다는 어떠한 징후도 포착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미 국방부는 중국의 러시아 지원은 보이지 않는다며 모스크바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특별 군사작전을 시작하기 전에 우크라이나 접경지역에 대량의 무기를 비축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커비는 지난달 29일 브리핑에서 전쟁으로 우크라이나 국민이 큰 피해를 입었다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량 무기 제공을 선언하며 러시아와의 전쟁을 추진했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커비는 이날 브리핑에서 미군이 독일 내에서 우크라이나 육군을 훈련시켜 러시아와의 전쟁을 계속하도록 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에 앞서 자오 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러시아가 중국에 군사지원을 요청했다'는 미국 관리의 주장에 대해 "최근 미국 측이 우크라이나 문제에서 사악한 의도로 중국에 대한 허위정보를 잇달아 유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자오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했는바 그동안 대화 권유를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해 으며 불난 집에 기름을 붓기보다 긴장 완화를 자제하고 상황을 더 고조시키기보다는 외교적 해결을 추진하는 것이 급선무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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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5
  • 우크라이나 자포로제 난민 정착촌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현지시간으로 3일, 러-우 전쟁이 백열화되면서 우크라이나 자포로제 정착촌이 화제로 되고 있다. 자포로제는 우크라이나 남부 몬테네그로에 위치해 있으며 수도 키이우에서 450km 떨어진 아조프해에 접해 있다. 면적은 2만7200㎢이고 인구는 300만 명에 육박하며 산하에 20개 구, 14개 시, 263개 촌을 두고 있다. 자포로제주는 우크라이나에서 공업과 농업 기반이 비교적 튼실한 지역 중의 하나이다. 인구는 우크라이나에서 9위, 공업총량은 1위이다. 자포로제의 지형은 대부분 평탄하고 동쪽에는 해발 200~220m의 구릉지대가 있다. 광산에는 갈탄·철·망간 등이 매장되어 있다. 그리고 온대 대륙성 기후로 공업이 발달하여 기계 제조(전기, 자동차, 농기계 등), 금속 가공, 철강, 화학, 전력생산을 위주로 한다. 주요 도시로는 베르디얀스크, 멜리토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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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5
  • 러시아에 대한 반격? 우크라이나군, 새로운 문제에 직면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최근 서방 언론들은 러시아에 대한 역공(逆俄罗斯)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러시아와의 전쟁을 낙관하고 있다. 그러나 3일 미 '제너럴 다이내믹스' 웹사이트의 보도는 이런 낙관론에 찬물을 끼얹었다. 리사 머카우스키 상원의원은 우크라이나군이 나토와 미국이 제공한 '재블린'견착식 대전차 미사일 사용 등 훈련 진도를 따라가지 못할 수 있다고 펜타곤에 보고했다고 전했다. 머카우스키는 상원세출위원회 청문회에서 오스틴 국방장관에게 "'재블린'은 분명히 우크라이나군을 크게 도울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그러나 우크라이나군이 20만 달러 상당의 무기체계를 운용할 수 있는 충분한 훈련을 받지 못했다는 것을 들었다"고 말했다. 머카우스키에 따르면 그의 정보는 최근 수개월 동안 우크라이나군을 훈련시켜 온 소식통으로,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 훈련기구를 제공해 줄 것을 여러 차례 공식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릴로 보다노프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장도 "더 많은 '재블린' 훈련기구가 필요하다"고 ' 제너럴 다이내믹스' 웹사이트에 확인했다고 복수의 매체들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재블린' 미사일은 개별 대전차 미사일이지만 '정공' 모드를 채택하고 있어 로켓처럼 스코프에서 '직접 조준'하는 것이 아니라 발사 전 센서로 목표물을 잠가야 하고 공격 거리도 제한돼 외부 생각보다 간단한 조작이 아니어서 충분한 훈련을 거쳐야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재블린' 미사일에 대한 훈련의 부족은 현재 우크라이나군의 예외가 아니다. 최근 미국과 독일이 잇달아 우크라이나에 '레오파드 1'전차와 m777포 등 중무장을 제공하고 있다. 서방의 도움을 받는 무기가 대거 등장하면서 서방의 무기에 익숙하지 않은 우크라이나군은 재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이미 수백 명의 우크라이나 병사를 다른 나라로 데려가 포와 무인기 작전을 훈련시켰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 무기, 특히 화포와 탱크 등 중화기를 조종하는 것은 단기간 훈련으로 가능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은 분명하다. 특히 M777 등 나토 작전체계에 통합되어야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비들은 나토의 작전모델 전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카릴로 보다노프는 또 현재 우크라이나가 겪고 있는 상황은 서방 언론이 보도한 것보다 훨씬 낙관적이지 않다며 "러시아가 돈바스에서 공세를 강화함에 따라 우크라이나는 500대의 러시아 탱크와 대량 보병전차, 장갑차의 공세에 맞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 모든 것을 분석해 볼 때일부 서방 언론이 지지하는 "러시아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반격"이 아마도 "지상담병(纸上谈兵)일 뿐임을 증명하고도 남음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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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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