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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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전역 대학가 반(反)이스라엘 시위로 졸업식에 차질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들불처럼 번진 반 이스라엘 시위에 여러 명문대의 졸업식에 줄줄이 차질이 빚어졌고 일부 대학에서는 졸업식을 아예 취소했다. 졸업 시즌인 5월 미국의 여러 대학가는 졸업식 분위기 대신 아예 시위 현장으로 바뀌였다. 지난 5월 4일 미시간대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팔레스타인 깃발이 펼쳐졌다. 시위대는 “이스라엘의 대량학살과 그를 위한 미국의 자금조달을 멈추라”고 외쳤고 산타 오노 총장이 연설을 시작하자 야유를 하며 졸업식을 방해했다. 인디애나대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 뉴욕 컬럼비아대는 5월 15일로 예정된 졸업식을 취소했다. 미 대학가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수개월째 이어졌다. 그러다 지난 4월 경찰이 바이든 행정부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항의하며 캠퍼스 내에서 탠트 시위를 하던 컬럼비아대 학생 108명을 연행하면서 미국 전역으로 퍼졌다. 학교 측과 시위대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경찰의 진압으로 양측 간 갈등의 골은 한층 깊어져 협상 타결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5월 8일까지 미국 대학 50여곳의 캠퍼스에서 2500명 이상이 체포됐다. SNS에는 학교 캠퍼스 골목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출동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들이 공유됐다. 공유된 영상에는 학생들이 서로 팔짱을 끼고 우산을 이용해 경찰에 저항하는 모습과 경찰들이 시위자들을 바닥에 떠미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밖에 에모리대에서 경찰 3명이 학생 한 명을 제압하는 모습이 당긴 동영상도 SNS에 퍼졌다. 영상 속 경찰은 학생의 손을 뒤로 해 수갑을 채워 제압했고 이 중 한 경찰은 학생 다리에 계속해서 테이저건을 쐈다. 각 대학의 시위대는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재정적 관계를 끊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을 조장하는 기업으로부터 투자금을 회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대는 대학 측에도 “이스라엘의 재정적 지원 요청을 받지 말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스라엘에 무기를 공급하는 군용 무기 제조업체와의 거래 중단을 요구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거부하거나 이스라엘로부터 받는 자금의 투명한 공개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위대는 이스라엘에서 사업을 하거나 이스라엘과 거래하는 기업들은 가자 지구 전쟁의 공모자이며 이러한 기업의 투자를 받는 대학도 결국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반 이스라엘 시위가 미국 내 여론을 갈라놓으면서 대선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시위가 민주당의 핵심 지지자인 젊은층의 분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젊은층 지지도는 하락 중이다.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이 5월 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바이든의 18~29세 응답자들의 지지율은 31%로 전체 지지율인 41%보다 10%포인트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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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핀란드 언론 “서방, 전기 자동차 개발 중국에서 배워야 할 때”
    [동포투데이] 핀란드 최대 발행부수 신문인 헬싱긴 사노마트는 중국 전기차의 성공에 직면해 서구 국가들이 이를 통해 배워야 한다는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중국 전기차는 질적으로 서방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중국에 대한 규제는 서방이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는 동시에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자동차 산업이 미국과 유럽 경제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설에 따르면 서방 국가들은 국내 생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세를 부과하고 인위적인 장벽을 만들고 있다. 사설은 또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전기차에 대해 강경 조치를 취한 이유는 중국 전기차가 품질 측면에서 서구 제조업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사설은 이어 중국의 전기차 산업 체인이 세심하게 다듬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광전지와 부품이 없다면 전 세계 에너지 생산에서 태양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설은 서방이 중국을 봉쇄하려고 하지만, 실제로는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고 경쟁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으며, 이는 모두 서방 생산이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국가를 규제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이제는 서방이 동양으로부터 교훈을 얻고 배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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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 블링컨에 패트리엇 제공 요청
    [동포투데이]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가 블링컨 미국무장관에게 하르키우 방어를 위한 '패트리엇' 방공망 두대를 요청했다. 우크라이나 통신사 우니안(UNIAN)에 따르면 블링컨은 사전 발표 없이 14일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블링컨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는 동안 전장 정세와 미국의 새로운 원조 계획, 미국의 장기적인 우크라이나 지원 의무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니안은 젤렌스키의 말을 인용해 "현재 하르키우와 하르키우 지역에 '패트리엇' 방공망 두 대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앞서 하르코프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상황이 극도로 위태롭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 육군 총참모부는 하르키우 방향 작전의 어려움을 인정하고 러시아 군이 전략적 승리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12일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주의 4개 정착촌을 장악했고, 5월 11일에는 하르키우주의 5개 정착촌이 해방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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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인도, 강풍에 거대 광고판 쓰러져 14명 사망
    [동포투데이] 인도 남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서 월요일 늦은 밤 비를 동반한 강풍에 30미터 높이의 대형 철제광고판이 쓰러져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약 75명이 부상했다고 시민단체 관계자가 전화로 확인했다. 이번 사건은 뭄바이 시내 가트코파르 구역에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강풍으로 인근 주거용 건물 2채의 창문이 날아갔고, 이로 인해 광고판이 떨어졌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모니터링 결과, 사고 당시 풍속은 시속 209㎞에 달해 역대 최대 폭풍으로 기록됐다.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주유소 옆에 설치된 거대 철제 광고판이 쓰러지면서 많은 차량이 그 아래에 깔리는 장면이 담겼다. 사고 당시 피해자들은 강풍과 비를 피해 주유소에서 대피하고 있었다. 현지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광고판 밑에 깔린 사람들을 구조했고 부상자들은 현지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뭄바이 경찰은 불법으로 설치된 광고판 주인을 형사 입건했다. 인도에서 광고판이 떨어져 사람이 다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2012년에도 광고판이 떨어져 20명이 숨지고 150명이 다치는 참사가 있었다. 2020년 11월에는 인도 북부의 한 주택가에 있는 4층 건물 외벽의 광고판이 강풍으로 인해 떨어져 나와 자동차를 덮쳐 한 여성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도시화가 가속화되면서 점점 더 많은 건물, 광고 및 인프라가 도시 하늘에 등장하여 "머리 위의 숨겨진 위험"이 되고 있다. 인도의 사례는 도시 계획 및 건설 과정에서 이러한 시설의 안전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고 기존 규범이 적시에 수정 및 개선되지 않아 결국 피할 수 있었던 비극을 초래했음을 보여준다. 현재 인도 기상당국은 이번 사고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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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스웨덴 총리 “군사충돌시 핵무기 배치 허용할 수도”
    [동포투데이]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미국이 스웨덴 영토에 핵무기를 배치하는 것을 허용할 수도 있지만 이는 스웨덴이 군사적 충돌에 휘말릴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크리스테르손은 13일 스웨덴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나토 가입 이후 스톡홀름이 외국군의 영구 주둔이나 평화적인 핵무기 수용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두 가지 제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1814년 이후 전쟁에 참여하지 않았던 스웨덴이 군사충돌에 휘말린다면 그러한 금지가 해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전쟁 국면에서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크리스테르손의 발언이 스웨덴 의회가 스톡홀름에 있는 군사 기지를 미군이 사할 수 있도록 하는 미국과의 "국방 협력 협정"에 대한 6월 투표를 앞두고 나왔다고 전했다. 기는 북유럽 이웃인 핀란드, 노르웨이와는 달리 스웨덴은 핵무기 수용을 명시적으로 금지하지 않지만, 평시에 핵무기 수용을 반대하는 장기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비평가들은 스톡홀름의 입장 변화를 촉구하며 스웨덴의 나토 회원국을 감안할 때 핵무기를 완전히 금지하는 법안이 없으면 위기 국면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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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中, 8일 코로나19 지역 확진자 1334+23737명 추가 발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9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8일 (0~24시) 중국의 31개 성(자치구, 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产建设兵团)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50명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 중 해외 유입은 16명이고 지역 확진자는 1334명이다. 추가 사망자는 없으며 신규 의심환자는 6명으로 확인됐다. 이날 완치 퇴원자는 1996명, 의학적 관찰이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2만3342명이며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증가했다. 이날 무증상 감염자는 2만3815명이 보고됐다. 이 중 해외 유입은 78명, 지역 감염자는 2만3737명이다. 8일 24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3186명(중증 79명)으로 집계됐고 누적 완치 퇴원자는 13만5218명, 누적 사망자는 4638명, 누적 확진자는 16만3042명(무증상 감염자 포함되지 않음), 의학 관찰 중인 밀접접촉자는 44만5797명이다. 이 외 홍콩·마카오·대만 지역 누적 확진자는33만4395명으로 통보됐다. 이중 홍콩 특별행정구는 30만8050명(퇴원 5만6499명, 사망8643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82명(퇴원 82명), 타이완(台湾)지역은 2만6263명(퇴원 1만3742명, 사망 85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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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9
  • 러시아, 미국의 전세계적인 생물학 군사활동 관련 문서 발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6일(현지시간), 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러시아의 주관으로 생물안전문제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는 물론 전세계에서 생물학적 군사활동을 하고 있는 미국의 생물무기 금지협약 위반과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보에 대한 위험을 지적하는 문서를 공개했다. 러시아가 이날 공개한 문서에 따르면 미국은 30개국의 약 336개의 민간·군용 실험실을 지원하였으며 일부 지역에는 미국의 군용과 민간 생물 실험실이 고도로 집중돼 있고 그 수가 날로 늘고 있다. 러시아 측은“생체무기 사용으로 인한 생물학적 위협은 국경을 가리지 않기 때문에 전세계 어느 나라도 안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1975년 생물무기 금지협약이 발효됐고 미국은 조약 존속국이지만 20년간 생물무기 금지협약 다자간 사찰체제 구축에 반대해 왔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측은 또 이에 대해 우려하면서도 국제사회가 경계해야 하며 특히 모든 것이 취약한 개발도상국을 “생물학적 위협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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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8
  • 중·미, 열하 생물군서 포유류 기원의 화석증거 발견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7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최근 중국과 미국의 과학연구팀은 중국 랴오닝 러허(辽宁热河) 생물군 협력 연구에서 약 1억2000만 년 전의 대치수 유치수(对齿兽类乳齿兽) 신화석 표본을 발견해 치수의 양대 주군인 화석 표본의 턱뼈와 치아 구조를 심층적으로 비교 연구해 수류의 기원진화 과정을 인식하는 새로운 증거를 제시했다. 이 고대 생물 연구의 중요한 성과는 중국 과학원 척추동물과 고대 인류연구소 마오팡위안 연구원(毛方园), 미국 자연사박물관 멍진 연구원 등이 공동으로 수행했으며 논문은 최근 국제학술지 ‘폴란드 고대 생물학보’에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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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8
  • ‘가족 확진’ 차이잉원 대만 총통 자가격리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8일 정오 대만 총통 '관저'가 확진자 동선을 통보하자 장툰한(張敦翰) 대만 총통실 대변인은 "차이잉원 총통이 오후 3시20분 타이중(臺中) 방역지휘센터를 시찰하는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조금전 의료진이 실시한 검사 결과 차이 총통의 핵산 검사는 음성으로 나왔고 현재 건강한 상태다. 8일, 차이나 타임즈에 따르면 장 대변인은 차이 총통이 최근 '관저'에서 가족 11명과 오찬을 함께 했으며 가족 중 한 명이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통보를 받은 후, 총통실은 전면적인 청소와 소독 작업을 실시했으며 차이 총통과 관련 측근, 라이칭더 부총통에 대한 신속한 검사를 실시했지만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장 대변인은 차이 총통이 방역 정책을 위해 14일까지 관저에 격리된 뒤 7일간 자율 건강관리를 하고 공개 일정을 모두 취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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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8
  • 우크라이나 동부 기차역, 미사일 공격으로 30명 사망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8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 크라마토르스크의 한 기차역에서 미사일 공격으로 30명이 숨지고 약 100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 소식을 확인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알레스토비치 주임고문은 기차역 인근에 떨어진 미사일이 러시아제 무기라고 밝혔다. 도네츠크 측은 이 미사일은 우크라이나군이 발사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8일 러시아의 크라마토르스크 기차역 미사일 공격 혐의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리아 노보스티가 8일 보도했다. 성명은 키예프 당국의 러시아군에 대한 모든 의혹은 결코 사실이 아니며 러시아군은 크라마토르스크에서 공격 임무를 수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목격자들이 크라마토르스크 기차역 인근에서 우크라이나군에서만 사용하는 도트-U 미사일 파편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제19미사일여단이 지난 3월 19일 도네츠크 중부를 향해 도트유(Dot-U)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발사해 17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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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8
  • 3월말 중국 외환보유액 3조1880억 달러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에 따르면 3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 규모는 3조1880억 달러로 2월 말에 비해 258억 달러(0.8%) 감소했다. 왕춘잉(王春英) 국가외환관리국 부국장은 3월 들어 국경 간 자본 유입이 전반적으로 반등했으며 외환 시장의 수급이 기본적으로 균형을 계속 유지했다고 말했다. 국제금융시장에서 주요국 통화정책, 지정학적 상황,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달러지수가 오르면서 주요국 채권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외환보유액은 달러화를 기준 통화로 하고, 비달러 통화는 달러로 환산한 뒤 금액이 줄어든 데다 자산가격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이달 외환보유액 규모가 줄었다. 왕 부국장은 "현재 글로벌 전염병은 아직 범유행 단계이며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은 커졌지만 중국의 강력한 경기 회복력과 장기적 개선이라는 펀더멘털은 변하지 않아 외환보유액 규모의 전반적인 안정성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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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8
  • 中, 7일 코로나19 지역 확진자 1540+22561명 추가 발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8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7일 (0~24시) 중국의 31개 성(자치구, 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产建设兵团)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76명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 중 해외 유입은 36명이고 지역 확진자는 1540명이다. 추가 사망자는 없으며 신규 의심환자는 4명으로 확인됐다. 이날 완치 퇴원자는 1857명, 의학적 관찰이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3만1955명이며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명 감소했다. 이날 무증상 감염자는 2만2648명이 보고됐다. 이 중 해외 유입은 87명, 지역 감염자는 2만2561명이다. 한편 7일 24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3832명(중증 77명)으로 집계됐고 누적 완치 퇴원자는 13만3222명, 누적 사망자는 4638명, 누적 확진자는 16만1692명(무증상 감염자 포함되지 않음), 의학 관찰 중인 밀접접촉자는 43만2100명이다. 이 외 홍콩·마카오·대만 지역 누적 확진자는33만3631명으로 통보됐다. 이중 홍콩 특별행정구는 30만7793명(퇴원 5만4939명, 사망8557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82명(퇴원 82명), 타이완(台湾)지역은 2만5756명(퇴원 1만3742명, 사망 85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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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8
  • 루마니아 주재 러시아 대사관에 차량 돌진… 러시아 "사실상 테러 공격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시간으로 6일, 러시아 위성통신에 따르면 주루마니아 러시아 외교사절단은 지난 수요일 자동차가 한 대가 주 루마니아 러시아 대사관의 현관문을 들이받은 사실을 확인하면서 이는 의도적인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주루마니아 러시아 대사관은 이 같은 행위는 반러시아 히스테리의 결과이며 테러행위라고 지적했다. 러시아 대사관은 또 “운전자가 휘발유 몇 캔을 차에 실었다가 충돌 직후 경찰이 그를 차에서 구하려 하자 몸에 기름을 붓고 불을 붙였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이날 오전 6시쯤 차량 한 대가 사고를 쳤다. 당시 자동차는 도로를 벗어나 대사관 시설 울타리를 들이받았으며 운전자는 숨졌고 소방관들이 출동해 불을 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뒤늦게 고의적인 행위임을 확인하면서 이 남성이 분신했다고 전했다. 인터넷에 떠도는 일부 사진과 영상은 차량 한 대가 화염에 휩싸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루마니아 매체 ‘안테나3’은 한 기사에서 보그단 드라시치(Bogdan Draghici)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린 뒤 분신했다고 밝혔다. 드라기치는 이전에 의붓딸을 학대하여 징역 15년을 선고받았으며 성범죄 혐의로 사법감독을 받았다. 알렉산더 바스트리킨 러시아 조사위원장은 이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다. 루마니아 당국은 계획적인 대사관 습격과 치명적 사고로 보고 있지만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았다. 루마니아 언론은 이 사건 당시 러시아와 루마니아 간 긴장이 고조됐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루마니아는 이번 주 초 러시아 외교관 10명을 추방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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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7
  •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세계 시장 점유율 65% 차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 및 판매가 올해 1분기에 두 배 증가하여 세계 시장의 6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4일 중국 관영 인민일보(人民日報)가 보도했다. 추이둥수(崔東樹)중국자동차시장정보연합회 비서장은 "중국의 신에너지 승용차는 전염병, 칩 부족, 리튬 가격 상승 등의 악영향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고속 성장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인 BYD가 3월부터 기존 화석연료 자동차 생산을 중단했다고 일요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같은 달에 104,300대 이상의 판매로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제조업체의 새로운 월간 판매 기록을 세웠다. 4월 1일 발표한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또 다른 5개 신에너지차 스타트업은 월 1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을 두 배 이상 높였다. 광둥성 광저우에 본사를 둔 인기 EV 제조업체인 GAC-Aion 구후이난(顧輝南)사장은 GAC-Aion공장이 1월 31일과 2월 14일부터 설비 증설과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 사장에 따르면 GAC-Aion 스마트공장의 생산효율이 45%, 커스터마이징 용량이 35% 증가해 3월 생산과 판매의 빠른 돌파를 강력하게 추진했다. 중국의 자동차 생산능력 배치는 상대적으로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동·서남·남·북·동북의 생산량은 각각 19%, 17%, 16%, 14%, 12%를 차지한다. 왕촨푸(王傳福)BYD 회장은 "중국 내 신에너지차 보급률은 2021년 1월 6%에서 지난해 말까지 22%로 월평균 1.3%포인트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수한 성능, 경쟁력 있는 새로운 전기 자동차 및 사용자 친화적인 환경 개선으로 중국의 전기 자동차 산업이 주로 시장 주도 상태에 진입했다"고 덧붙였다. 신궈빈(辛國斌) 산업정보기술부 차관은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면서 돌파구가 점점 더 어렵고 복잡해지고 있으며 새로운 상황과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 차관은 또 "자동차 산업의 지원 정책 시스템을 개선하고 통합 혁신을 심화하고 자동차 칩 공급을 지속적으로 보장하고 기능, 데이터, 네트워크 보안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은 2021년부터 2030년까지고속성장의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다. 중국과학원 원사 구양밍가오(歐陽明高)는 "2030년께에는 신에너지차 판매가 화석연료차와 일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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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04-07
  • 미, 대러시아 추가 제재 선포…푸틴 딸도 포함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현지시간으로 6일, 미국은 푸틴의 딸 외 러시아 외무장관과 부인까지 포함한 러시아 금융기관에 대한 추가 제재 조치를 발표했다. 미국은 러시아의 최대 금융기관인 러시아 연방저축은행과 최대 개인은행인 알파은행에 대해 전면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미 고위 급 당국자가 언론에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이 발표한 제재 대상에는 푸틴의 딸 마리아 보론초바를 비롯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아내와 딸, 메드베데프 러시아 연방안보회의 부의장과 미슈스칭 총리 등 푸틴 주변의 핵심 구성원들이 포함됐다. 미국은 현재 러시아 고위급 관리와 가족 140여 명과 기타 러시아 정부 관리 400여 명을 제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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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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