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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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전역 대학가 반(反)이스라엘 시위로 졸업식에 차질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들불처럼 번진 반 이스라엘 시위에 여러 명문대의 졸업식에 줄줄이 차질이 빚어졌고 일부 대학에서는 졸업식을 아예 취소했다. 졸업 시즌인 5월 미국의 여러 대학가는 졸업식 분위기 대신 아예 시위 현장으로 바뀌였다. 지난 5월 4일 미시간대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팔레스타인 깃발이 펼쳐졌다. 시위대는 “이스라엘의 대량학살과 그를 위한 미국의 자금조달을 멈추라”고 외쳤고 산타 오노 총장이 연설을 시작하자 야유를 하며 졸업식을 방해했다. 인디애나대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 뉴욕 컬럼비아대는 5월 15일로 예정된 졸업식을 취소했다. 미 대학가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수개월째 이어졌다. 그러다 지난 4월 경찰이 바이든 행정부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항의하며 캠퍼스 내에서 탠트 시위를 하던 컬럼비아대 학생 108명을 연행하면서 미국 전역으로 퍼졌다. 학교 측과 시위대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경찰의 진압으로 양측 간 갈등의 골은 한층 깊어져 협상 타결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5월 8일까지 미국 대학 50여곳의 캠퍼스에서 2500명 이상이 체포됐다. SNS에는 학교 캠퍼스 골목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출동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들이 공유됐다. 공유된 영상에는 학생들이 서로 팔짱을 끼고 우산을 이용해 경찰에 저항하는 모습과 경찰들이 시위자들을 바닥에 떠미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밖에 에모리대에서 경찰 3명이 학생 한 명을 제압하는 모습이 당긴 동영상도 SNS에 퍼졌다. 영상 속 경찰은 학생의 손을 뒤로 해 수갑을 채워 제압했고 이 중 한 경찰은 학생 다리에 계속해서 테이저건을 쐈다. 각 대학의 시위대는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재정적 관계를 끊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을 조장하는 기업으로부터 투자금을 회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대는 대학 측에도 “이스라엘의 재정적 지원 요청을 받지 말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스라엘에 무기를 공급하는 군용 무기 제조업체와의 거래 중단을 요구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거부하거나 이스라엘로부터 받는 자금의 투명한 공개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위대는 이스라엘에서 사업을 하거나 이스라엘과 거래하는 기업들은 가자 지구 전쟁의 공모자이며 이러한 기업의 투자를 받는 대학도 결국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반 이스라엘 시위가 미국 내 여론을 갈라놓으면서 대선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시위가 민주당의 핵심 지지자인 젊은층의 분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젊은층 지지도는 하락 중이다.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이 5월 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바이든의 18~29세 응답자들의 지지율은 31%로 전체 지지율인 41%보다 10%포인트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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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핀란드 언론 “서방, 전기 자동차 개발 중국에서 배워야 할 때”
    [동포투데이] 핀란드 최대 발행부수 신문인 헬싱긴 사노마트는 중국 전기차의 성공에 직면해 서구 국가들이 이를 통해 배워야 한다는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중국 전기차는 질적으로 서방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중국에 대한 규제는 서방이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는 동시에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자동차 산업이 미국과 유럽 경제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설에 따르면 서방 국가들은 국내 생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세를 부과하고 인위적인 장벽을 만들고 있다. 사설은 또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전기차에 대해 강경 조치를 취한 이유는 중국 전기차가 품질 측면에서 서구 제조업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사설은 이어 중국의 전기차 산업 체인이 세심하게 다듬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광전지와 부품이 없다면 전 세계 에너지 생산에서 태양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설은 서방이 중국을 봉쇄하려고 하지만, 실제로는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고 경쟁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으며, 이는 모두 서방 생산이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국가를 규제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이제는 서방이 동양으로부터 교훈을 얻고 배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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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 블링컨에 패트리엇 제공 요청
    [동포투데이]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가 블링컨 미국무장관에게 하르키우 방어를 위한 '패트리엇' 방공망 두대를 요청했다. 우크라이나 통신사 우니안(UNIAN)에 따르면 블링컨은 사전 발표 없이 14일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블링컨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는 동안 전장 정세와 미국의 새로운 원조 계획, 미국의 장기적인 우크라이나 지원 의무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니안은 젤렌스키의 말을 인용해 "현재 하르키우와 하르키우 지역에 '패트리엇' 방공망 두 대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앞서 하르코프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상황이 극도로 위태롭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 육군 총참모부는 하르키우 방향 작전의 어려움을 인정하고 러시아 군이 전략적 승리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12일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주의 4개 정착촌을 장악했고, 5월 11일에는 하르키우주의 5개 정착촌이 해방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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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인도, 강풍에 거대 광고판 쓰러져 14명 사망
    [동포투데이] 인도 남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서 월요일 늦은 밤 비를 동반한 강풍에 30미터 높이의 대형 철제광고판이 쓰러져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약 75명이 부상했다고 시민단체 관계자가 전화로 확인했다. 이번 사건은 뭄바이 시내 가트코파르 구역에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강풍으로 인근 주거용 건물 2채의 창문이 날아갔고, 이로 인해 광고판이 떨어졌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모니터링 결과, 사고 당시 풍속은 시속 209㎞에 달해 역대 최대 폭풍으로 기록됐다.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주유소 옆에 설치된 거대 철제 광고판이 쓰러지면서 많은 차량이 그 아래에 깔리는 장면이 담겼다. 사고 당시 피해자들은 강풍과 비를 피해 주유소에서 대피하고 있었다. 현지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광고판 밑에 깔린 사람들을 구조했고 부상자들은 현지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뭄바이 경찰은 불법으로 설치된 광고판 주인을 형사 입건했다. 인도에서 광고판이 떨어져 사람이 다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2012년에도 광고판이 떨어져 20명이 숨지고 150명이 다치는 참사가 있었다. 2020년 11월에는 인도 북부의 한 주택가에 있는 4층 건물 외벽의 광고판이 강풍으로 인해 떨어져 나와 자동차를 덮쳐 한 여성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도시화가 가속화되면서 점점 더 많은 건물, 광고 및 인프라가 도시 하늘에 등장하여 "머리 위의 숨겨진 위험"이 되고 있다. 인도의 사례는 도시 계획 및 건설 과정에서 이러한 시설의 안전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고 기존 규범이 적시에 수정 및 개선되지 않아 결국 피할 수 있었던 비극을 초래했음을 보여준다. 현재 인도 기상당국은 이번 사고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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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스웨덴 총리 “군사충돌시 핵무기 배치 허용할 수도”
    [동포투데이]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미국이 스웨덴 영토에 핵무기를 배치하는 것을 허용할 수도 있지만 이는 스웨덴이 군사적 충돌에 휘말릴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크리스테르손은 13일 스웨덴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나토 가입 이후 스톡홀름이 외국군의 영구 주둔이나 평화적인 핵무기 수용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두 가지 제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1814년 이후 전쟁에 참여하지 않았던 스웨덴이 군사충돌에 휘말린다면 그러한 금지가 해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전쟁 국면에서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크리스테르손의 발언이 스웨덴 의회가 스톡홀름에 있는 군사 기지를 미군이 사할 수 있도록 하는 미국과의 "국방 협력 협정"에 대한 6월 투표를 앞두고 나왔다고 전했다. 기는 북유럽 이웃인 핀란드, 노르웨이와는 달리 스웨덴은 핵무기 수용을 명시적으로 금지하지 않지만, 평시에 핵무기 수용을 반대하는 장기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비평가들은 스톡홀름의 입장 변화를 촉구하며 스웨덴의 나토 회원국을 감안할 때 핵무기를 완전히 금지하는 법안이 없으면 위기 국면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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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5-14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WTO 러시아 대표 “서방의 대러 제재는 WTO 규칙 체계 파괴”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드미트리 리아치셰프 WTO 주재 러시아 대표는 17일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무역규제가 다자간 무역체계를 위협하고 세계무역기구(WTO)의 규칙체계를 파괴하고 있다"며 "러시아는 WTO의 활동을 정치화하는 데 반대한다"고 밝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이날 리아치셰프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서방이 러시아 고립을 빌미로 WTO에 제한적 무역조치를 도입하려 해 이 기구의 다자간 협상 진행을 사실상 방해하고 WTO 규칙 체계를 파괴해 심각한 시스템 손상을 입혔다고 지적했다. 지난 15일, 미국·유럽연합·영국 등 11개 WTO 회원국은 제네바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여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특별 군사행동을 이유로 러시아의 무역최혜국 지위를 박탈하겠다고 위협했다. 이와 관련하여 랴흐셰프는 “이는 다자무역체제를 위협하는 전례 없는 조치”라고 말했다. 리아치셰프는 러시아에 "비우호적"인 국가가 WTO에서 러시아를 제외하는 것이 가능한지 여부에 대해 "WTO 설립에 관한 마라케시협정"은 회원국을 WTO에서 강제 제외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WTO 외부의 절차는 "이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장관급에서 관련 결정이 필요하다"고 명시하고 있다. 그는 “이런 선례가 생기면 WTO 전체를 순식간에 파괴하는 연쇄반응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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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8
  • 전기 자동차의 미래를 잡는 대형 자동차 브랜드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의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호황을 누리고 있는 신에너지 자동차 분야에서 기회를 찾기 위해 경쟁하고 있으며 이는 볼륨차 시장에서 선두를 굳건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창안자동차는 2025년 말까지 주로 NEV에 800억 위안(125억 5,0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고 지난 주에 밝혔다. 그때까지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총 105만대로 올해 전체 판매량의 3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왕쥔 창안자동차사장은 올해 중국 시장에서 8개의 NEV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2015년부터 세계 최대 NEV 시장으로 되었다. 납품은 대부분 중국 현지 완성차 업체들이 담당했는데, 이들은 해당 분야에서 국제 경쟁사들보다 일찍 출발했다. 중국승용차협회 통계에 따르면 전기 자동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3월 중국 자동차 제조사 판매의 41%를 차지했다. 도요타와 포드 등 해외 브랜드의 경우 이달 들어 중국에서 NEV가 차지하는 비중은 3%에 그쳤다. NEV로 따지면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국제 자동차 제조업체는 폭스바겐이지만 1분기 NEV 납품은 38,700대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급증했지만 3월 비야디 매출의 40%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같은 달 워렌 버핏이 후원하는 BYD는 기존 가솔린 자동차 생산을 중단했다. 세계 최초로 화석연료 자동차 부문에서 철수한 자동차 제조사다. 장홍 중국자동차판매협회 관계자는 "BYD의 전문성은 주로 NEV에 있으며 플러그인 모델도 품귀현상이 빚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BYD가 가솔린 자동차 생산 중단을 결정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중국 최대의 SUV 및 픽업트럭 제조업체인 만리장성자동차가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2025년까지 어떤 형태로든 전기화되는 차량이 전체 인도량의 8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의 11%에 육박하는 수치다. 독일과 같은 새로운 해외 시장에서는 만리장성자동차가 기존 가솔린 차량 대신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시작하고 있다. 해외 브랜드들도 대부분 전기화 캠페인을 본격화하고 있다. 일본 자동차 메이커 혼다는 2027년까지 총 10종의 신형 전기차를 중국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혼다는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30개의 EV 모델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상용 미니 EV부터 플래그십 모델까지 라인업이 다양할 것이라고 밝혔다. 혼다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생산량이 연간 2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와 양사의 합작법인인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 각각 전용 EV 공장을 짓는다. GM은 올해 3분기 캐딜락 리릭 SUV를 중국 고객에게 인도할 예정이다. GM의 EV 플랫폼 울티엄을 기반으로 한 첫 모델이다. GM은 2025년까지 울티움 플랫폼을 이용해 전 세계에 30개 이상의 EV 모델를 출시할 계획이다. 그 중 20개 이상 모델이 중국 시장에 출시된다. GM은 그때까지 중국에서 100만대의 EV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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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8
  • 中 산시 고고학 박물관 완공, 곧 개관 예정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고고학 전문 박물관인 산시(陝西) 고고학박물관이 4월 16일 시안에서 완공돼 조만간 개관할 예정이다. 시안시 창안구에 위치한 산시 고고학박물관은 장진추(張錦秋) 중국공정원 원사가 설계했다. 관사는 당나라 풍격의 정원 디자인을 채택하여 친링자연보호구역과 하나가 되었다. 박물관의 전체적인 배치는 열린 공간과 작업 공간으로 나뉜다. 고고학박물관, 고고학연구센터, 과학기술보호센터, 종합관리센터, 공공고고학센터 등 학술과 박물관이 통합되어 있다. 박물관은 실내전시장 5,800제곱미터, 야외전시장 10,000제곱미터 규모로 총 5215점의 문물이 전시돼 있으며 그 중 90% 이상이 대중과 처음 만난다. 박물관의 상설 전시는 "고고학적 성지 산시"를 주제로 "고고학 역사", "문화 계보", "고고학적 발견" 및 "문화 보호 기술" 등 4개 장으로 구분되며 임시 전시실은 주로 최신 주요 고고학적 발견 및 특별 연구 결과를 전시하는 데 사용된다. 실외에는 고고학 테마 전시 구역, 역대 벽돌 전시 구역, 도자기 석재 조각 문화 유물 전시 구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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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8
  • 中, 올해 3500여개 부실 저수지 보강 ‘안전도 확보’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5일, 중국 국가 수리부는 2022년 국가 수리부의 저수지 안전도 화상회의에서 “올해는 중·대형 100여기, 소형 3400여기의 저수지 안전도 보강을 추진해 적기에 안전문제를 해결하고 저수지 안전도를 확보하게 된다”고 밝혔다. 올해 중국의 기상수문 연경 편차는 전반적으로 북부, 남부에서 홍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고 북부에서 남부보다 클 것으로 예측됐다. 즉 쑹화장(松花江), 넌장(嫩江), 헤이룽장(黑龙江), 랴오허(辽河)와 하이허(海河) 유역의 대부분 수계, 그리고 황허(黄河) 중하류, 화이허(淮河) 등 지역에 큰 홍수가 발생할 수 있고, 창장(长江), 타이호(太湖), 주장(珠江) 유역의 시장(西江) 등에는 지역적 집중호우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 수리부는 “항상 안전의 끈을 바짝 조이고 책임 있는 실행에 매진해야 하며 저수지 안전의 위험성 배치를 강화하여 저수지 안전도 사업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홍수방지 과정에서 댐의 홍수 감소효과가 크고 붕괴 시 댐의 파괴성도 크기 때문에 댐의 안전도가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관련 부처에 따르면 중국은 2025년 전으로 10000여 개에 달하는 부실저수지의 위험제거보강을 완료하고 새로 증가된 부실저수지의 보강도 제때에 하게 된다. 수리부는 저수지의 안전도 확보, 홍수 전의 준비, 홍수대비 등 각종 방범조치들을 세분화하고 예보, 조기경보, 예행연습, 예행조치들을 실행하여 부실저수지의 보강을 가속화하면서 부실댐의 보강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댐 운영관리 체제를 갖추고 위험상황 대응을 강화하는 동시에 문제가 생기면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중국 수리부에 따르면 2021년 중국 전국의 중대형 저수지는 총 4347개가 운용에 투입되어 1390억㎥의 홍수를 막고 기타 효과적인 조치에 협력하여 경작 면적 2534만무의 침수와 1525만 명의 이동을 피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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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7
  • 국제기구, 취약국가 식량안보 보장 촉구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지난 13일(현지시간) 세계은행그룹(WBG)과 국제통화기금(IMF) 및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세계무역기구(WTO)는 공동성명을 발표하여 갈수록 심각해지는 취약국들의 식량안보 위협에 대처할 수 있도록 글로벌 긴급조정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이는 긴급 식량 공급, 식량부족으로 영향을 받는 가정과 국가에 대한 재정 지원, 무역의 원활한 추진, 지속가능한 식량 생산과 영양 안전 투자 등을 포함한 글로벌 긴급 조정 작전이다. 성명은 복잡한 위기가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사태가 3년째에 접어든 가운데 러-우 충돌의 영향이 심화되고 있으며 기후 변화와 취약성, 충돌이 심화되어 전 세계 각지의 국민들에게 지속적인 피해를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주식(主食) 가격의 대폭 인상과 공급 부족은 전 세계 가계의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고 수백만 명을 빈곤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식품 수입에 의존하는 최빈국이 가장 큰 위협을 받고 있고 중위소득 국가의 취약성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세계은행은 식료품 가격이 1%포인트 오를 때마다 전 세계 1000만 명이 극심한 빈곤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성명은 또 질소 비료를 만드는 핵심 원료인 천연가스의 가격 상승이 식료품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고 설명했다. 또 비료 가격 급등과 글로벌 공급 감소는 비료 수입에 크게 의존하는 주요 생산국과 수출국 등 대다수 국가의 식량 생산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식량가격 상승과 공급충격은 영향을 받는 국가들의 사회적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으며 특히 취약하거나 러-우 충돌의 영향을 받는 국가들이 많다고 언급했다. 성명은 이어 국제사회는 긴급 식량 공급, 정책과 재정 지원, 농업 생산 및 공급의 증대와 무역의 원활한 유지 등 조화로운 행동을 통해 취약국을 긴급 지지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들 국제기구는 국제수지상의 압력을 줄이고 식량 취약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며 각 기구의 상대적 우위를 발휘해 식량부족으로 영향을 받는 국가들에게 다양한 정책제언을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모든 국가가 함께 노력하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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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04-17
  • 미국 ‘총기 난치병’은 현대 문명의 오점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최근 미국 정부가 총기 제어 규정을 신설하자 뉴욕시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20여 명이 부상당했다. 미국에서 총기 난동은 그 어떤 위험보다도 더 심각하고 총기 난입이 미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으며 총기 난제는 ‘무해(无解)’의 난제로 남아 있다. 고질인 불치의 총격은 ‘인권’이라는 미국의 허위와 미국이 표방하는 민주정치의 무력함을 단적으로 보여줘 현대문명의 ‘오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갈수록 거세지는 미국의 총기 폭력은 이른바 민주와 인권을 넘어선 미국 이익집단의 ‘신통력’을 부각시키고 있다. 미국의 총기 제어가 ‘제자리 맴돌기’ 난제로 된 근본 원인은 총기 문제 배후에 있는 이익집단의 세력이 크기 때문이다. 총기 보유를 주창하는 수많은 단체 중 ‘꼭두각시’인 NAF는 500만 명이 넘는 회원과 탄탄한 자금력을 갖춘 미 최고의 유세그룹으로 미국 선거정치에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총기운영 그룹의 방해로 미국은 20년 넘게 중요 총기규제법을 통과시키지 못하고 있다. 바이든 정부가 지난 11일 내놓은 총기규제 새 규정은 번호가 없고 추적이 어려운 ‘유령총’을 단속해 총기폭력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포석이다. 그러나 곧바로 공화당 일각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고 일부 총기 통제를 반대하는 기구는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소총협회는 바이든 대통령이 ‘또 하나의 공허한 계획’을 하고 있다고 비꼬았다. 갈수록 거세지는 미국의 총기 폭력은 미국식 민주정치의 허위를 부각시키고 있으며 ‘미국식 민주’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없다. 미국에서 총기난사라는 말이 광범위한 민의를 대변하지만 아무리 강한 민의도 소수 이익그룹 앞에서는 여전히 대수롭지 않게 여겨질 때가 많다. 총기 사건 때마다 미국 사회에서도 논란이 일었지만 인차 평온으로 돌아가곤 했다. 일부 정치인도 총기 통제를 강화하려 했지만 태사복중이거나 백지화되는 것이 현실이다. 또 득표 앞에서 미 정치인들은 이익집단의 미움을 사지 않으려고 멀쩡하던 생명이 숨지는 것을 외면한다. 미국의 공화·민주 양당은 ‘민주’라는 명목으로 서로 공격하면서 총기 문제 등에서도 서로 발목을 잡고 있으며 결국 국민의 생명을 ‘매장’을 시키곤 한다. 갈수록 거세지는 미국의 총기 폭력은 미국 정치통치의 부재를 부각시켜 미국 사회의 포악함을 증폭시키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코로나19와 인종 갈등에 따른 사회 불안 등 영향으로 2020년 이후 미국의 총기 폭력 문제가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총기폭력파일’ 웹사이트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총기폭력으로 인해 올해 미국에서는 최소 1만1896명이 숨지고 9486명이 부상당했다. 그리고 2021년은 미국에서 20여 년 만에 총기폭력이 가장 심한 해로 현재 추세라면 2022년에는 재차 그 기록을 경신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갈수록 거세지는 미국의 총기 폭력은 미국 총기문화와 현대문명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1791년에 통과된 미국 헌법 제2조 개정안은 시민에게 총기 소지 권을 부여하고 있으며 총기 소지 자유는 미국 개인의 가장 중요한 권리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러나 200여 년이 지나면서 사회 생태계는 물론 무기 살상력도 급변했다. 미국 내 국민의 대립이 커지고 사회적 균열이 심화되면서 총기가 평안을 지키기는커녕 점점 더 많은 참극을 빚는 시대에 뒤떨어지고 위험한 총기문화를 되새겨지고 있다. 미국에서 총기로 인한 불치병은 현대 문명의 큰 오점이다. 무고한 목숨이 대량으로 사라지는 것조차 제어하지 못한다면 이른바 미국 민주주의의 ‘성색’이 과연 어느 정도인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분명한 것은 이익구도나 정치통치에서 근본적인 조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미국 국민들은 총기폭력의 공포 속에서 계속 살아갈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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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7
  • 상하이 택배기사들 코로나19에 걸렸나요?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상하이 정부는 17일 현재 시 관내 택배기사 중 상당수가 코로나19 양성이라는 소문을 반박했다. 16일 인터넷에는 20여 명의 택배기사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소문이 돌았다. 은신(殷昕) 상하이시 정부 대변인은 "상하이시 방역판공실은 생필품 공급 보장에 관련해 업무계획을 발표했다"며"택배기사들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택배기사들은 매일 항원 검사를 받고 하루 간격으로 핵산 검사를 받아야 할 정도로 이동성이 높다"고 말했다. 은 대변은 또 "기업이 전염병 예방 및 통제 조치를 시행하는 데 있어 주된 책임을 져야 하고 택배기사는 자신과 타인의 건강을 책임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만약 누구든지 간에 양성 반응을 보였지만 검사 결과를 숨기고 계속 일한다면 법적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16일 상하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238명, 무증상 감염자 21582명이 추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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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7
  • 中 ‘선저우 13호’ 유인 우주선 착륙 성공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중국 유인우주국(CMSA)에 따르면 베이징시간 2022년 4월 16일 9시56분(현지시각) '선저우 13호' 유인 우주선 귀환 캡슐이 둥펑 착륙장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현장에 대기하고 있던 의료진은 우주인 자이지강, 왕야핑, 예광푸의 몸 상태가 양호하며 '선저우 13호'의 유인 비행 임무가 완전한 성공임을 확인했다. 9시 6분 베이징 항공우주비행관제센터는 지상계측통제소를 통해 귀환 명령을 내렸고, '선저우 13호' 유인 우주선의 궤도 모듈과 귀환 모듈이 성공적으로 분리됐다. 이어 9시 30분께 우주선이 브레이크 엔진으로 돌아가 점화하면서 귀환 모듈이 추진 모듈과 분리됐다. 귀환 캡슐이 성공적으로 착륙한 후 수색 회수 임무를 맡은 수색구조대는 적시에 목표물을 발견하고 가장 먼저 착륙 현장에 도착했다. 귀환 캡슐의 문이 열리자 의료진은 우주인들의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했다. 유인우주국 지휘 본부 관계자들이 둥펑 착륙장에서 우주인들을 맞이했다. '선저우 13호'는 2021년 10월 16일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된 후 톈허 코어 모듈과 도킹하여 결합체를 형성했다. 3명의 우주인이 핵심 모듈에서 6개월간 머물면서 중국 우주인의 연속 궤도비행 기록을 세웠다. '선저우 13호' 유인 비행 임무의 완전한 성공은 우주 정거장의 핵심 기술 검증 단계를 성공적으로 완료되었음을 의미한다. 중국 우주정거장은 곧 건설 단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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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7
  • 中, 16일 코로나19 지역 확진자 3504+22512명 추가 발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7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6일 (0~24시) 중국의 31개 성(자치구, 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29명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 중 해외유입환자는 26명(광시 12명, 쓰촨 4명, 광둥 3명, 상하이 2명, 랴오닝 1명, 저성 1명, 푸젠 1명, 산둥 1명, 광시(무증상 감염자) 1명)이다. 지역 확진자는 3504명(상하이 3238명, 길림 167명, 헤이룽장 32명, 광둥 29명, 저장 10명, 산시 9명, 칭하이 5명, 허난 3명, 산시 3명, 장쑤 2명, 푸젠 2명, 산둥 2명, 랴오닝 1명, 후난 1명)이며 이중 1224명이 무증상 감염자에서 확진자로 전환됐다. 추가 사망자와 의심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완치 퇴원자는1600명, 의학 관찰에서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 3만0170명이며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늘었다. 무증상 감염자는 2만2626명이 보고됐다. 이 중 해외 유입 114명, 지역 감염자는 2만2512명(상하이 21582명, 지린 525명, 장쑤 85명, 안후이 58명, 윈난 51명, 산시 36명, 헤이룽쟝 28명, 푸젠 21명, 산동 21명, 저장 20명, 허난 19명, 광시 17명, 후베이 12명, 광동 11명, 랴오닝 7명, 칭하이 7명, 5건 허베이 5명, 장시 3명, 내몽골 2명, 산시 2명)이다. 4월 16일 2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7885명(중증 78명)으로 집계됐고 누적 완치 퇴원자는 14만9770명, 누적 사망자는 4638명, 누적 확진자는 18만2293명(무증상 감염자 포함되지 않음), 의학관찰 중인 밀접접촉자는 43만5266명이다. 이 외 홍콩·마카오·대만 지역 누적 확진자는34만2473명으로 통보됐다. 이중 홍콩 특별행정구는 30만9186명(퇴원 6만6230명, 사망9110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82명(퇴원 82명), 타이완(台湾)지역은 3만3205명(퇴원 1만3742명, 사망 85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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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7
  • 日 정부, 윤석열 취임 후 한·일 고위급 대화 추진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일본 정부가 5월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 후 교착 상태에 빠진 한일 고위급 대화 재개에 착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6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 소식통은 이날 과거사 문제를 놓고 '일본과 대립각을 세우는' 문재인 현 대통령에 비해 한국 보수파 출신인 윤석열이 한일 관계 개선에 적극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일본은 한·일 협력 강화 외에도 북한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한·미·일 3국의 긴밀한 협력도 염두에 두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이 5월 10일 열리는 한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고위 인사들을 파견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 측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정부가 고위 인사들을 보내기를 바라는 분위기다. 일본 정부는 기념식에 참석하기에 누가 적합한지 결정하기에 앞서 윤석열의 대일 태도를 파악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장관은 15일 기자회견에서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수준에서" 한국 새 정부와 소통하고 긍정적인 태도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 소식통은 한국 대통령의 취임식에 기시다 후미오 혹은 하야시 요시마사 참석할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라고 밝혔지만, 양국 정부는 4월 14일 한국 서울에서 참모회를 열어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월 하순 방일 전에 먼저 한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외교 소식통이 전했다. 교도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의 방일이 성사될 경우 긴장한 한일 관계를 언급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기시다는 바이든에게 한·일 관계 개선에 주력할 용의가 있다고 말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 한국 대통령 취임식에는 일본 총리가 참석했다. 2008년 2월 이명박 한국 대통령 취임 당시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가 참석했다. 2013년 2월 박근혜 한국 대통령 취임 당시에는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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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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