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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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대통령 추락사, 관영언론 첫 사고원인 발표
    [동포투데이]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타고 가던 헬기가 19일 이란 북서부 산악지대에 추락해 라이시 대통령과 이란 외무장관 등 9명이 사망했다. 이란 당국은 라이시가 63세의 나이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란 관영 언론인 이란 국영 이르나(IRNA) 통신은 20일 오후 처음으로 사고 원인을 밝히며 이번 사건을 '기술적 결함'으로 돌렸다. 또한 이란 당국은 6월 28일에 대통령 선거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라이시는 19일 이웃 나라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하고 돌아오던 중 탑승 중이던 헬리콥터가 비행 중 추락했다. 현장 영상에는 헬기가 산봉우리에 추락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고, 50여 명의 구조대가 밤새 수색을 벌인 끝에 20일 이른 새벽에 잔해를 찾아냈다. 헬기는 완전히 불에 타버렸고 일부 잔해는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타버려 신원을 확인할 수 없었다. 만수리 이란 부통령은 이어 라이시를 포함한 탑승자 9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이르나 통신은 현지시간(20일) 오후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외무장관 등 관계자들이 탑승한 헬리콥터가 기술적 결함으로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라이히가 탄 사고 헬기가 1979년 이란 이슬람혁명 직전 구입한 미제 벨 212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반세기 정도 된 노후 기종으로 미국의 제재로 부품 정비가 부족했던 데다 현지에 짙은 안개가 끼는 등 기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란 대통령의 사망이 확인된 후 테헤란은 긴급회의를 열고 무하마드 무크바르 제1부통령을 임시 대통령으로 임명하고, 바게리 카니 외무부 차관이 외교부 장관 대행을 맡기로 했다. 이란 당국은 정치적 불안을 피하기 위해 6월 28일에 대통령 선거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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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1
  • ICC, 하마스 지도자·이스라엘 총리·국방장관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
    [동포투데이] 국제형사재판소가 팔레스타인 하마스 운동 가자지구 지도자 야히아 신와르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갈란테 이스라엘 국방장관에 대한 전쟁범죄 체포영장 발부를 모색하고 있다. 카림 칸 국제형사재판소(ICC) 수석검사는 성명을 통해 “오늘 팔레스타인 상황과 관련해 체포영장 신청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칸 사무실에 따르면 신와르, 네타냐후, 갈란트, 하마스 군사 종파인 카산 여단 지도자 무함마드 데이프와 하마스 정치국장 이스마일 하니아가 2023년 10월 이후 저지른 전쟁 범죄와 반인도적 범죄에 대한책임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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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21
  • 국가 원수와 관련된 항공기 추락 사고
    [동포투데이] 2024년 5월 19일 아제르바이잔에서 40km 떨어진 이란 북서부 바르자칸시에서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탄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본지는 역사상 국가 원수가 탑승한 항공기 추락 사고 기록을 정리했다. ●1940년 9월 7일 아순시온에서 산 베르나르디노로 향하던 포테즈 25 TOE 복엽기가 추락해 호세 펠릭스 에스티가리비아 파라과이 대통령, 영부인, 조종사 등 3명 전원이 사망했다.●1957년 3월 17일 필리핀 세부섬 발람반 인근에서 더글러스 C-47기가 추락해 라몬 막사이사이 필리핀 대통령, 일부 관료, 기자 등 26명 중 25명이 숨졌다. 조사 결과 추락 원인은 오른쪽 엔진의 기화기 회전축의 오작동으로 인해 상승 중 항공기의 동력이 부족했던 것으로 밝혀졌다.●1959년 2월 17일, 앙카라에서 히드로로 향하던 터키항공 비커스 비스카운트 793편이 짙은 안개로 인해 런던 개트윅 공항으로 우회했다. 이 항공기에는 키프로스 협정 서명식에 참석하기 위해 여행 중이던 아드난 멘데레스 터키 총리를 포함해 승무원 8명과 승객 16명 등 총 24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 항공기는 개트윅 공항에 착륙하던 중 나무 꼭대기에 부딪히면서 추락했다. 아드난 멘데레스는 추락 사고에서 살아남은 10명 중 한 명으로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공식 조사에서 추락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다.●1966년 4월 13일 이란 공군, 드 하빌랜드사가 제작한 DH.104 도브가 이라크 남부 바스라 공항에서 10km 떨어진 곳에 추락했다.압둘 살람 알리프 이라크 대통령이 이 사고로 숨졌다. 바트당에 동조하는 군인들의 소행이라는 설도 있다.●1969년 4월 27일, 레네 바리엔토스 오투니오 볼리비아 대통령이 볼리비아 중부 코차밤바주 아르크 마을 근처에서 헬리콥터 사고로 사망했다. 헬리콥터가 송전선에 충돌한 사고였다.●1974년 1월 24일 토고 공군 더글러스 C-47기가 냐싱베 에야데마대통령을 태우고 수도 로메에서 고향인 핑야로 향하던 중 추락했다. 탑승자 6명 중 에야드마를 포함한 2명이 생존했다. 이 사고는 아직 정식으로 조사되지 않았다. 에야드마는 이것이 그에 대한 살인이라고 말했다. 토고는 1월 24일을 "악의 세력에 대한 승리의 날"로 지정했다.●1981년 5월 24일, 에콰도르 공군 소속 비치크래프트 슈퍼킹 에어가 페루 남부 로하주의 과차나마 인근 고원에 추락했다. 하이메 롤도스 아길레라 에콰도르 대통령,, 대통령 부인 마르타 부카람, 에콰도르 국방부 장관 마르코 수비아 마르티네즈 등 탑승자 12명 전원이 사망했다.●1981년 7월 31일, 파나마 공군의 드 하빌랜드가 개발한 DHC-6 트윈 오터 경비행기가 파나마 중부 코클주 코클레이시토 공항에 착륙하던 중 악천후를 만나 추락했다. 파나마의 실질적 지도자인 오마르 토리호스 에레라 장군을 포함하여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1983년 조사에 따르면 추락 사고의 원인은 조종사의 실수로 밝혀졌다.●1986년 10월 19일, 마푸토(모잠비크)-루사카(잠비아)-음발라(잠비아)-마푸토 노선을 비행하던 LAM 모잠비크 항공 Tu-134A-3이 남아프리카 북동부의 음부지니 마을에서 35km 떨어진 지점에서 충돌했다. 사고기에는 모잠비크 정부 대표단과 소련 승무원 등 44명이 탑승했고, 이 중 모잠비크의 건국 대통령인 사모라 마헬을 포함해 34명이 사망했다.●1988년 8월 17일 무함마드 지아울하크 파키스탄 대통령이 탑승한 록히드 C-130 허큘리스 수송기가 바하왈푸르를 이륙한 지 얼마 안 돼 추락하면서 탑승자 31명 전원이 사망했다. 탑승자 중에는 파키스탄 대통령 외에도 파키스탄 주재 미국 대사 아놀드 라파엘과 아프간 무자헤딘에 대한 서방의 군사 지원 프로그램을 주관했던 압둘 라흐만 악타르 파키스탄 국가정보국(ISI) 국장도 포함되어 있었다.●1994년 4월 6일 르완다 키갈리 공항 인근 상공에서 쥐베날 하뱌리마나 르완다 대통령과 시프리앵 은타랴미라 부룬디 대통령을 태운 다쏘팰컨 50기가 지대공 미사일에 맞아 두 정상과 탑승자 10명이 숨졌다.●2004년 2월 26일 보리스 트라이코프스키 마케도니아 대통령이 탄비치크래프트 슈퍼 킹 에어 200(등록번호 Z3-BAB)이 모스타르 인근에서 추락했다. 대통령 외에 수행원 6명과 승무원 2명도 숨졌다. 사고의 원인은 조종사의 훈련 부족과 악천후에서의 착륙 실수였다.●2010년 4월 10일,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은 카틴 학살 추모식에 참석하기 위해 폴란드 공군 특수기 101호를 타고 바르샤바에서 러시아 스몰렌스크로 향했다. 해당 항공기는 폴란드 제36 특수항공연대 소속 Tu-154M 기종으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해 탑승객 89명과 승무원 7명 모두 숨졌다. 국가간항공위원회와 폴란드 당국의 조사에 따르면 조종사의 조종실수와 비행조직 관리 결함으로 인한 사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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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 국가적 비극! 미국 청소년 펜타닐 중독 급증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의 불법 마약 남용 문제가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마약단속국 앤 밀그램 국장은 최근 의회에서 미국인들이 불법 알약을 얻는 것은 "배달을 시키는 것만큼 쉽다"라고 말했다. 매년 미국 사회에서 유통되는 엄청난 양의 '가짜 알약'은 수만 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으며, 청소년 집단에 침투해 점점 더 많은 가정과 지역사회를 파괴하고 있다. 미국 ABC방송에 따르면 앤 밀그램은 최근 국회에 불법 알약을 얻는 것은 "모바일 앱을 통해 배달을 시키는 것만큼 쉽다"라고 말했다. 불법으로 제조된 알약의 70%에는 어떤 형태로든 펜타닐이 함유되어 있다. 밀그램에 따르면 2023년에 미국 마약단속국(FDA)이 7,900만 개의 '가짜 알약'과 12,000파운드의 펜타닐 분말을 압수했다. 미국 국립보건원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미국 사법당국이 압류한 펜타닐 함유 단일 알약의 수 2017년의 2300배가 넘는 1억 1500만 개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국립보건통계센터는 2023년 미국의 약물 과다 사망자 수를 약 10만 8000명으로 추산했다. 이러한 '가짜 알약'은 삶을 집어삼키고 결국 가족과 지역 사회를 파괴한다. 오리건 공영 라디오(OPB)는 미국 멀트노마 카운티에서 2023년 펜타닐 관련 약물 과다 복용으로 한 달 평균 36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뱅크스 카운티 보건국장은 성명을 통해 "보고된 사망자 한 명 한 명이 실제 인물이며, 주변 사람들은 슬픔과 상실감에 빠져 있고, 전체 지역사회는 그들의 죽음으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라고 밝혔다. 밀그램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매주 14~18세 청소년 22명이 불법 마약 사용으로 사망하고 있다. 이 데이터는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실린 연구 결과와 일치하다. UCLA 연구원이자 이번 연구의 저자 중 한 명인 프리드먼은 "최근 가짜 알약이 증가함에 따라 십 대들은 알약을 복용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깨닫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PBS '뉴스 아워'는 미국 내 청소년 약물 과다 복용 사망자의 84%가 펜타닐과 관련이 있으며, 약물 과다 복용 사망자의 56%가 펜타닐과 관련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뉴스 아워'는 청소년들이 보통 오피오이드에 대한 내성이 없고 불법 알약을 복용할 때 펜타닐 함유 사실을 모를 수 있기 때문에 청소년층이 과다복용에 더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현지시간 5월 13일, 18세의 미국 청소년 넬슨은 3건의 중범죄 혐의로 기소돼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앞서 그는 15세 소녀 올에게 펜타닐 함유 약물을 제공했는데, 이로 인해 올이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 수폴스 경찰서와 마약 반대 옹호 단체가 주최한 기자 회견에서 올의 부모는 독성 보고서에 따르면 약에 펜타닐이 포함되어 있었고 딸의 체내에 치명적인 양의 펜타닐이 들어 있었다고 말했다. 올의 아버지는 알약이 사람을 죽일 수 있다고 호소했다. '독을 뿌리 뽑기 어려운' 미국 사회에서올 가족의 비극은 몇 번 더 되풀이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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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 이란 전 외무장관 "대통령 헬기 추락 참사, 미국 탓"
    [동포투데이]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전 이란 외무장관은 "대통령 헬리콥터 추락 사고의 비극은 국제사법재판소의 판결을 무시하고 이란에 대한 항공기와 항공기 부품 판매를 금지한 미국의 잘못"이라고 말했다. 자리프는 "이 사건은 이란에 대한 미국의 범죄 목록에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일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압둘라히얀 외무장관을 태운 헬리콥터가 이란 북서부 바르자간 지역에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한편 피르 호세인 콜리반드 이란 적신월사 대표는 이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인한 희생자들의 유체가 타브리즈시로 이송될 예정이며 수색 작업은 종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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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항공편 이용시 돈 절약 하는 꿀팁
    [동포투데이]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하려면 이코노미 클래스를 먼저 예약한 다음 공항에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더 저렴하다.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항상 모든 사람에게 집에서 이코노미 항공권을 구입하고 공항에서 업그레이드하라고 조언한다. 업그레이드를 선택하면 티켓 가격이 크게 낮아진다. 이코노미 클래스 항공권을 구매하면 업그레이드를 요청하는 이메일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서두르지 말라. 공항에 도착하면 프런트 데스크로 가서 업그레이드를 요청하면 된다. 때때로 비행기가 비어 있거나 항공사에 로열티 프로그램이 있는 경우 탑승구 직원이 추가 비용 없이 귀하를 비즈니스 클래스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하지만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해도 여전히 온라인 구매보다 훨씬 저렴할 것이다. 비즈니스 클래스가 만석이 되는 것을 피하려면 직원들에게 예의를 갖추어 일찍 도착하기만 하면 된다. 그러나 비행기에 올라 업그레이드을 요청하지말라 승무원은 일반적으로 그렇게 높은 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다. 공항에서 생수에 돈을 낭비하지 말라 보안 검색대를 통해 액체류는 반입할 수 없지만 빈 병은 반입할 수 있다. 대부분의 공항에는 식수대가 있으며, 일부 공항에는 물병을 빠르게 채우는 직수 수도꼭지도 있다. 공항에서 식료품 사는 것도 돈낭비 어떤 이유로 사람들은 항상 음식을 가지고 오는 것을 두려워하지만, 음식을 가지고 오는 것은 돈을 절약하는 좋은 방법이고 샌드위치 같다.이런 고체 먹이는 모두 안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사람들은 항상 보안 검색대를 통해 음식물 휴대 반입을 두려워하지만 음식물을 휴대하는 것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샌드위치와 같은 음식물은 보안 검색을 통과할 수 있다. 국제선을 이용하는 경우 일부 국가에서는 신선 식품의 통관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출발지에서 가져온 음식물을 비행기가 착륙하기 전에 다 먹는 것이 좋다. 면세점 쇼핑은 온라인 쇼핑만큼 저렴하지 않다 공항 면세점은 항상 많은 승객을 끌어들이지만 면세품은 생각보다 가성비가 좋지 않다. 일부 항공사는 기내에서 면세품을 판매하기도 하지만 이들 면세품의 가격은 더 비싸다. 시간을 할애한다면 충분히 인터넷에서 훨씬 싼 가격으로 같은 물건을 살 수 있다. 공항에서 환전하는 것은 비경제적 외화를 환전하기에는 가성비가 가장 떨어지는 곳이 공항이다. 은행이나 쇼핑몰 환전소의 환율이 더 안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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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04-19
  • 독일, 우크라이나에 중무기 제공 놓고 의견 갈등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현지시간으로 16일, 독일에서는 우크라이나에 중무기를 제공할지를 놓고 집권 연립내각 내부에서 당파 간 이견이 큰 것으로 전해졌고 러시아는 영국의 러시아 제재에 대한 대응으로 존슨 총리 등 영국 정부 주요 인사들의 러시아 입국을 불허하기로 결정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러-우 충돌 초기 독일은 외교적 경로로 위기를 해소하고 인도주의적 상황을 개선하자고 주장했다. 그러나 상황이 전개됨에 따라 독일은 국방과 외교정책을 조정해 군사지출을 대폭 늘리고 우크라이나에 군사원조를 늘릴 계획으로 바꾸었다. 그러나 숄츠 독일 총리가 이끄는 여권은 현재 우크라이나에 무기제공을 두고 의견이 엇갈려 당파 간 이견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방위산업체 ‘라인메탈’은 우크라이나에 인도할 수 있는 탱크 50대를 준비했다고 밝혔지만 독일 정부는 아직 중무기을 우크라이나에 공급하는 방안을 승인하지 않았다. 녹색당과 자민당 구성원들은 독일 정부가 하는 일이 아직 부족하다며 독일이 탱크 등 무기를 보다 대담하게 우크라이나에 제공하기를 바라고 있다. 반면 독일 사민당의 사민당의 뮈체니히 원내대표는 “이런 결정을 서둘러서는 안 된다”면서 “탱크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것은 독일 자체의 안전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현지시간으로 16일, 러시아 외교부는 성명을 발표하여 영국 정부의 전례 없는 적대행위, 특히 러시아 고위 관리들에 대한 제재에 대응해 존슨 영국 총리, 라브 부총리, 트라스 외무장관, 월리스 국방장관, 테레사 메이 전 총리 등 영국 정부의 주요 인사들과 정계 인사들을 러시아 입국금지 명단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러시아는 “영국이 정보전을 벌여 국제사회에서 러시아를 고립·억제하고 경제를 파괴하려는 정치적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수출하는 것은 물론 다른 나라를 추종하여 러시아에 제재를 가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질책했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16일 영국 언론에 따르면 영국 육군 예하 특수공수부대 군인들이 키이우와 그 주변에서 우크라이나 군인들을 훈련시키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영국 현역 군인이 우크라이나에서 군사훈련을 벌인 것은 지난 2월 24일 러시아 특별 군사작전이 시작된 이래 처음이다. 이에 앞서 존슨은 지난 9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한 자리에서 영국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 압박을 강화하고 우크라이나에 경제·군사적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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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4-19
  •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러시아와 10년 싸울 능력 있다” 장담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시간으로 17일, 제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국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는 10년간 러시아와 싸울 능력이 있다”고 장담했다고 당일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일 젤렌스키는 러-우 협상 진행을 두고 “우리는 러시아와 10년을 싸워서라도 이익을 수호해야 한다. 우리는 그 길로 갈 수 있다. 우리의 영토를 내줄 수는 없지만 러시아와 대화해야 하고 그들이 원한다면 우리도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는 “협상은 가능하지만 이는 러시아의 최후통첩 때문이 아니며 협상이 빨리 마무리 될수록 사망자 수가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방에 키이우에 대한 무기 지원을 늘려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젤렌스키는 러시아의 특별군사작전이 끝나야 키이우가 모스크바와 NATO 가입과 크림 지위 포기를 논의할 용의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어떤 문제를 토론하는 전제를 이해하는 데 양측이 이견이 있다고 봤다. 모스크바는 일단 우크라이나가 중립적 지위를 받아들인 후 러시아가 철수하는 걸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의 입장은 이와는 사뭇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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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4-19
  • 中, 여성인권 침해 행위 의무보고 조사 제도 마련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국 관영 중신망(中新網)에 따르면 중국 여성권익보장법 개정 초안이 18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회의에 부의돼 여성 인신매매, 납치 등 여성 인권 침해행위 의무보고 조사 제도를 마련하기로 했다. 초안은 여성의 인권·인격권 보호를 더욱 강조하고 여성 인신매매, 납치 등 위법행위에 대한 의무적인 신고·조사체계를 구축하고, 혼인신고기관, 향·진정부 및 그 소속직원이 업무 중 유괴, 납치 등의 혐의가 있다고 판단되면 즉시 공안기관에 보고해야하며 공안기관은 법률에 따라 신속히 조사처리하도록 했다. 초안은 또 학교에 미성년 여성에 대한 성추행과 성침해를 방지하기 위한 출입조회체계 구축을 요구하였으며 결혼·출산을 이유로 여직원의 승진을 제한하면 안 된다고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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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04-19
  • 中, ‘톈저우 4호’ 화물우주선 5월 발사 예정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중국 유인우주국(CMSA)에 따르면 중국 ‘톈저우 4호(天舟四号)’ 화물우주선 발사 임무를 수행할 ‘창정 7호(长征七号)’ 야오 5(遥五) 운반로켓이 출고 전 모든 개발 작업을 마치고 지난 11일 원창 우주발사장에 도착했다.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이제 ‘창정 7호’ 야오 5 로켓은 미리 도착한 ‘톈저우 4호’ 화물우주선과 함께 발사장 전체 적재와 시험 작업을 계획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발사장의 모든 시설의 상태는 양호하며 각 시스템별로 순차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17일 당일, 중원안(钟文安) 중국 시창위성발사센터(西昌卫星发射中心) 총지휘는 “우주발사장은 올해 4차례 발사 임무를 수행할 예정으로 현재 ‘톈저우 4호’ 화물우주선 발사 준비를 하고 있으며 ‘톈저우 4호’ 화물우주선은 5월 중상순에 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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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4-18
  • WTO 러시아 대표 “서방의 대러 제재는 WTO 규칙 체계 파괴”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드미트리 리아치셰프 WTO 주재 러시아 대표는 17일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무역규제가 다자간 무역체계를 위협하고 세계무역기구(WTO)의 규칙체계를 파괴하고 있다"며 "러시아는 WTO의 활동을 정치화하는 데 반대한다"고 밝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이날 리아치셰프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서방이 러시아 고립을 빌미로 WTO에 제한적 무역조치를 도입하려 해 이 기구의 다자간 협상 진행을 사실상 방해하고 WTO 규칙 체계를 파괴해 심각한 시스템 손상을 입혔다고 지적했다. 지난 15일, 미국·유럽연합·영국 등 11개 WTO 회원국은 제네바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여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특별 군사행동을 이유로 러시아의 무역최혜국 지위를 박탈하겠다고 위협했다. 이와 관련하여 랴흐셰프는 “이는 다자무역체제를 위협하는 전례 없는 조치”라고 말했다. 리아치셰프는 러시아에 "비우호적"인 국가가 WTO에서 러시아를 제외하는 것이 가능한지 여부에 대해 "WTO 설립에 관한 마라케시협정"은 회원국을 WTO에서 강제 제외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WTO 외부의 절차는 "이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장관급에서 관련 결정이 필요하다"고 명시하고 있다. 그는 “이런 선례가 생기면 WTO 전체를 순식간에 파괴하는 연쇄반응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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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4-18
  • 전기 자동차의 미래를 잡는 대형 자동차 브랜드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의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호황을 누리고 있는 신에너지 자동차 분야에서 기회를 찾기 위해 경쟁하고 있으며 이는 볼륨차 시장에서 선두를 굳건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창안자동차는 2025년 말까지 주로 NEV에 800억 위안(125억 5,0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고 지난 주에 밝혔다. 그때까지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총 105만대로 올해 전체 판매량의 3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왕쥔 창안자동차사장은 올해 중국 시장에서 8개의 NEV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2015년부터 세계 최대 NEV 시장으로 되었다. 납품은 대부분 중국 현지 완성차 업체들이 담당했는데, 이들은 해당 분야에서 국제 경쟁사들보다 일찍 출발했다. 중국승용차협회 통계에 따르면 전기 자동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3월 중국 자동차 제조사 판매의 41%를 차지했다. 도요타와 포드 등 해외 브랜드의 경우 이달 들어 중국에서 NEV가 차지하는 비중은 3%에 그쳤다. NEV로 따지면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국제 자동차 제조업체는 폭스바겐이지만 1분기 NEV 납품은 38,700대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급증했지만 3월 비야디 매출의 40%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같은 달 워렌 버핏이 후원하는 BYD는 기존 가솔린 자동차 생산을 중단했다. 세계 최초로 화석연료 자동차 부문에서 철수한 자동차 제조사다. 장홍 중국자동차판매협회 관계자는 "BYD의 전문성은 주로 NEV에 있으며 플러그인 모델도 품귀현상이 빚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BYD가 가솔린 자동차 생산 중단을 결정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중국 최대의 SUV 및 픽업트럭 제조업체인 만리장성자동차가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2025년까지 어떤 형태로든 전기화되는 차량이 전체 인도량의 8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의 11%에 육박하는 수치다. 독일과 같은 새로운 해외 시장에서는 만리장성자동차가 기존 가솔린 차량 대신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시작하고 있다. 해외 브랜드들도 대부분 전기화 캠페인을 본격화하고 있다. 일본 자동차 메이커 혼다는 2027년까지 총 10종의 신형 전기차를 중국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혼다는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30개의 EV 모델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상용 미니 EV부터 플래그십 모델까지 라인업이 다양할 것이라고 밝혔다. 혼다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생산량이 연간 2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와 양사의 합작법인인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 각각 전용 EV 공장을 짓는다. GM은 올해 3분기 캐딜락 리릭 SUV를 중국 고객에게 인도할 예정이다. GM의 EV 플랫폼 울티엄을 기반으로 한 첫 모델이다. GM은 2025년까지 울티움 플랫폼을 이용해 전 세계에 30개 이상의 EV 모델를 출시할 계획이다. 그 중 20개 이상 모델이 중국 시장에 출시된다. GM은 그때까지 중국에서 100만대의 EV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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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8
  • 中 산시 고고학 박물관 완공, 곧 개관 예정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고고학 전문 박물관인 산시(陝西) 고고학박물관이 4월 16일 시안에서 완공돼 조만간 개관할 예정이다. 시안시 창안구에 위치한 산시 고고학박물관은 장진추(張錦秋) 중국공정원 원사가 설계했다. 관사는 당나라 풍격의 정원 디자인을 채택하여 친링자연보호구역과 하나가 되었다. 박물관의 전체적인 배치는 열린 공간과 작업 공간으로 나뉜다. 고고학박물관, 고고학연구센터, 과학기술보호센터, 종합관리센터, 공공고고학센터 등 학술과 박물관이 통합되어 있다. 박물관은 실내전시장 5,800제곱미터, 야외전시장 10,000제곱미터 규모로 총 5215점의 문물이 전시돼 있으며 그 중 90% 이상이 대중과 처음 만난다. 박물관의 상설 전시는 "고고학적 성지 산시"를 주제로 "고고학 역사", "문화 계보", "고고학적 발견" 및 "문화 보호 기술" 등 4개 장으로 구분되며 임시 전시실은 주로 최신 주요 고고학적 발견 및 특별 연구 결과를 전시하는 데 사용된다. 실외에는 고고학 테마 전시 구역, 역대 벽돌 전시 구역, 도자기 석재 조각 문화 유물 전시 구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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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8
  • 中, 올해 3500여개 부실 저수지 보강 ‘안전도 확보’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5일, 중국 국가 수리부는 2022년 국가 수리부의 저수지 안전도 화상회의에서 “올해는 중·대형 100여기, 소형 3400여기의 저수지 안전도 보강을 추진해 적기에 안전문제를 해결하고 저수지 안전도를 확보하게 된다”고 밝혔다. 올해 중국의 기상수문 연경 편차는 전반적으로 북부, 남부에서 홍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고 북부에서 남부보다 클 것으로 예측됐다. 즉 쑹화장(松花江), 넌장(嫩江), 헤이룽장(黑龙江), 랴오허(辽河)와 하이허(海河) 유역의 대부분 수계, 그리고 황허(黄河) 중하류, 화이허(淮河) 등 지역에 큰 홍수가 발생할 수 있고, 창장(长江), 타이호(太湖), 주장(珠江) 유역의 시장(西江) 등에는 지역적 집중호우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 수리부는 “항상 안전의 끈을 바짝 조이고 책임 있는 실행에 매진해야 하며 저수지 안전의 위험성 배치를 강화하여 저수지 안전도 사업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홍수방지 과정에서 댐의 홍수 감소효과가 크고 붕괴 시 댐의 파괴성도 크기 때문에 댐의 안전도가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관련 부처에 따르면 중국은 2025년 전으로 10000여 개에 달하는 부실저수지의 위험제거보강을 완료하고 새로 증가된 부실저수지의 보강도 제때에 하게 된다. 수리부는 저수지의 안전도 확보, 홍수 전의 준비, 홍수대비 등 각종 방범조치들을 세분화하고 예보, 조기경보, 예행연습, 예행조치들을 실행하여 부실저수지의 보강을 가속화하면서 부실댐의 보강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댐 운영관리 체제를 갖추고 위험상황 대응을 강화하는 동시에 문제가 생기면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중국 수리부에 따르면 2021년 중국 전국의 중대형 저수지는 총 4347개가 운용에 투입되어 1390억㎥의 홍수를 막고 기타 효과적인 조치에 협력하여 경작 면적 2534만무의 침수와 1525만 명의 이동을 피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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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7
  • 국제기구, 취약국가 식량안보 보장 촉구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지난 13일(현지시간) 세계은행그룹(WBG)과 국제통화기금(IMF) 및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세계무역기구(WTO)는 공동성명을 발표하여 갈수록 심각해지는 취약국들의 식량안보 위협에 대처할 수 있도록 글로벌 긴급조정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이는 긴급 식량 공급, 식량부족으로 영향을 받는 가정과 국가에 대한 재정 지원, 무역의 원활한 추진, 지속가능한 식량 생산과 영양 안전 투자 등을 포함한 글로벌 긴급 조정 작전이다. 성명은 복잡한 위기가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사태가 3년째에 접어든 가운데 러-우 충돌의 영향이 심화되고 있으며 기후 변화와 취약성, 충돌이 심화되어 전 세계 각지의 국민들에게 지속적인 피해를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주식(主食) 가격의 대폭 인상과 공급 부족은 전 세계 가계의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고 수백만 명을 빈곤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식품 수입에 의존하는 최빈국이 가장 큰 위협을 받고 있고 중위소득 국가의 취약성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세계은행은 식료품 가격이 1%포인트 오를 때마다 전 세계 1000만 명이 극심한 빈곤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성명은 또 질소 비료를 만드는 핵심 원료인 천연가스의 가격 상승이 식료품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고 설명했다. 또 비료 가격 급등과 글로벌 공급 감소는 비료 수입에 크게 의존하는 주요 생산국과 수출국 등 대다수 국가의 식량 생산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식량가격 상승과 공급충격은 영향을 받는 국가들의 사회적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으며 특히 취약하거나 러-우 충돌의 영향을 받는 국가들이 많다고 언급했다. 성명은 이어 국제사회는 긴급 식량 공급, 정책과 재정 지원, 농업 생산 및 공급의 증대와 무역의 원활한 유지 등 조화로운 행동을 통해 취약국을 긴급 지지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들 국제기구는 국제수지상의 압력을 줄이고 식량 취약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며 각 기구의 상대적 우위를 발휘해 식량부족으로 영향을 받는 국가들에게 다양한 정책제언을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모든 국가가 함께 노력하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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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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