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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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가당착 관세부과 논란... 美, 누구에게 주먹을 날리는 것일까?
    [동포투데이] 미국 정부는 14일 중국산 전기자동차 등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는 현재 25%에서 100%로 인상된다. 이와 관련해 위안정(袁征) 중국사회과학원 미국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이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이자 근시안적 행위이며 바이든 정부가 지금 타이밍에 이런 결정을 내린 원인은 대선을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의 새로운 관세 부과 계획에 대해 로이터, AP 통신 등 외신은 미국 시장에서 중국산 전기차가 거의 없기 때문에 관세 부과가 중국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미국으로서는 실제 영향보다 정치적 동기가 더 크다고 분석했다. 위안정 연구원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전기차가 많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미국 측은 중·미 무역전쟁 이후 오랫동안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여부를 검토해왔고, 미국 대선 연도까지 갑자기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이유는 주로 '정치적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한 경선 행사에서 최신 관세 부과 정책을 제안했다. 당시 연설에서는 펜실베이니아와 위스콘신의 노동자들을 언급했고 이 두개 주는 2024년 11월 대선에서 전체 판세를 좌우지하는 곳이다. 미국은 기후변화 대응에서 중국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면서도 소위 '중국의 신에너지 과잉'을 과장하고 중국의 전기차와 태양광 제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위안정 연구원은 “미국 내부의 모순은 다양한 측면에서 반영되고 있으며, 등을 돌리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고 지적했다. 위안정 연구원 또 미국이 한편으로는 중국이 미국이 원하는 일부 분야에서 중국이 협력하기를 원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중국을 계속 억압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 정책의 양면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주로 자국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분석했다. 일부 여론은 미국의 무역 보호주의 조치의 남용이 자동차 산업의 변혁과 업그레이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소비자, 세계 경제의 녹색 전환 및 기후 변화에 대처하려는 전 세계적인 노력에 심각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무역분쟁이 전기차 전체 가격을 올려 바이든 행정부의 기후 목표와 제조업 일자리 창출 목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5일 미국 내 중국산 전기차 판매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미국 측의 추가 관세 부과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WTO 규정에 따르면 이번 사례처럼 '상계 조치'로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경우 국내 산업이 실질적인 피해를 입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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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시진핑, '오랜 친구' 푸틴 만나 전략적 협력 심화
    [동포투데이] 시진핑 주석은 어제 베이징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새로운 시대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기 위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오랜 친구"라고 칭하며 중국과 러시아의 오랜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을 "폭풍우 속에서도 전진하는 강력한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세계의 공정과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러시아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주요 국제 문제에서 중국의 공정한 입장을 높이 평가했다. '시진핑과 푸틴 회담'은 중국과 러시아 관계가 유럽과 미국의 압력에 흔들리지 않았음을 선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푸틴 대통령의 특별 비행기는 이틀간의 중국 국빈 방문을 위해 어제 오전 4시에 베이징에 도착했다. 이번 중국 방문은 푸틴 대통령의 23번째 중국 방문이자 지난주 5번째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 이후 첫 해외 방문이다. 시진핑 주석은 인민대회당 밖 광장에서 푸틴 대통령을 영접하고 의장대를 공동 사열한 뒤 두 차례에 걸쳐 공식 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나의 오랜 친구"라고 부르며 두 사람이 40회 이상 만나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왔으며 중러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원활한 발전을 위해 전략적 리더십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75년 동안 축적된 중국과 러시아의 세대 간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은 폭풍우 속에서도 양국이 전진할 수 있는 강력한 원동력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시주석은 또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서서 중국과 러시아는 항상 초심을 견지하고 양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고 세계 안보와 안정에 합당한 기여를 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러-중 관계 발전은 일시적인 조치가 아니며 제3자를 겨냥하지 않으며 국제 전략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계속해서 중국과의 양자 협력을 확대하고 유엔, 브릭스, 상하이협력기구 틀 내에서 긴밀한 소통과 조율을 유지하며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 구축을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회담 후 두 정상은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석유, 천연가스, 석탄, 전기 등 에너지 분야 협력 발전을 포함해 경제 및 무역, 환경 보호, 검역, 미디어 및 기타 문제에 관한 다수의 양국 협력 문서에 서명했다.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시진핑은 중국과 러시아가 '비동맹, 비대립, 제3자를 겨냥하지 않는' 원칙을 계속 유지해 정치적 상호 신뢰를 심화시킬 것임을 재확인했다. 양측은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준수하고, 각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며, 모든 당사자의 정당의 합리적인 안보 우려를 존중하는 등 우크라이나 위기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입을 모았다. 시진핑과 푸틴은 또 어제 '중러 문화의 해' 개막식 및 중러 수교 7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에도 함께 참석해 만찬을 가졌다. 리창 국무원 총리도 어제 오후 푸틴 대통령을 만나 러시아와 함께 '일대일로' 건설을 추진해 지역 통합과 지역 경제 융합 발전을 시너지 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푸틴은 오늘 헤이룽장성 하얼빈으로 이동해 중러박람회 및 중러지역협력포럼의 개막식에 참석하고, 하얼빈공대의 교사와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중러 공동성명 주요내용 시진핑과 푸틴이 베이징에서 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국과 러시아는 양국 무역에서 현지 통화 결제 비중을 늘리기로 합의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중국과 러시아의 안보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미국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유럽에 대한 미사일 무기 배치를 강력히 규탄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군사 분야 협력을 심화하고 합동 군사훈련과 훈련 규모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외국 자산과 재산을 몰수하려는 서방의 계획을 규탄하고 보복 조치를 취할 권리를 강조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정치-외교적 해결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환영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연장과 충돌 격화를 조장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에너지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계속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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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틱톡 크리에이터들, '틱톡강제매각법' 반대 소송 제기
    [동포투데이]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콘텐츠를 올리는 미국인들이 최근 제정된 일명 '틱톡강제매각법'이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4일 (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 (NYT) 등에서 따르면 틱톡 크리에이터 8명이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로 명명된 '틱톡강제매각법'은 모회사인 중국기업 바이트댄스가 최대 360일 이내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사용자 정보가 중국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면서 틱톡이 미국 내 사용 금지와 강제매각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이 법안이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미국 수정헌법 1조에 어긋난다며 1억 7 천만 미국인이 사용하는 틱톡을 강제로 퇴출시키는 것은 "미국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8개 주(州) 출신으로 모두 장기간 틱톡에서 물품을 판매해 왔거나 숏폼(짧은 동영상)을 찍어 공유하던 사람들인데 성폭력, 정치, 성경, 스포츠,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한 영상을 틱톡에 올려왔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엑스(X·옛 트위터) 등 다른 플랫폼을 시도해 봤으나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는 능력 면에서 틱톡을 따라갈 수 없다면서 틱톡이 자기를 표현하는 데 필수적인 수단이며 수백만 명과 소통하고 생계를 이어가는 데 틱톡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틱톡의 대변인에 따르면 5월 7일 회사에서도 이미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항소를 위한 비용을 지불했다. 소송은 지난해 틱톡 크리에이터들을 대표해 몬태나주에서 틱톡 금지법 반대 소송을 맡아 승소했던 법률사무소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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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국의 국제적 평판, 전세계적으로 하락
    [동포투데이] 최근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에 발표된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특히 무슬림 인구가 다수인 국가에서 미국의 인기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53개국 약 63,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민주주의, 지정학, 세계 강대국에 대한 태도를 조사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2023년 초부터 미국의 국제적 평판은 특히 일부 이슬람 국가에서 타격을 입었다. 가자지구와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는 이들 국가에 격렬한 갈등을 촉발시켰다. 기사는 이제 유럽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04'를 작성한 설문조사 전문업체 '라타나' 선임연구원 프레데릭 드보는 "바이든 행정부가 집권한 이후 처음으로 많은 서유럽 국가들이 미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돌아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등락은 부정적인 태도에서 긍정적인 태도 다시 부정적인 태도로의 전환은 특히 독일,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벨기에, 스위스에서 두드러지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아시아, 북아프리카, 중동,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중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기사는 이 지수가 나타내는 태도는 단순히 글로벌 인기를 겨루는 것을 넘어 각국 정부가 지역 갈등을 막거나 대응할 수 있는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미국은 일반적으로 대중의 지지도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한때 확고했던 서유럽 동맹국들 사이에서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다른 지역에서는 러시아와 중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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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 전역 대학가 반(反)이스라엘 시위로 졸업식에 차질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들불처럼 번진 반 이스라엘 시위에 여러 명문대의 졸업식에 줄줄이 차질이 빚어졌고 일부 대학에서는 졸업식을 아예 취소했다. 졸업 시즌인 5월 미국의 여러 대학가는 졸업식 분위기 대신 아예 시위 현장으로 바뀌였다. 지난 5월 4일 미시간대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팔레스타인 깃발이 펼쳐졌다. 시위대는 “이스라엘의 대량학살과 그를 위한 미국의 자금조달을 멈추라”고 외쳤고 산타 오노 총장이 연설을 시작하자 야유를 하며 졸업식을 방해했다. 인디애나대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 뉴욕 컬럼비아대는 5월 15일로 예정된 졸업식을 취소했다. 미 대학가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수개월째 이어졌다. 그러다 지난 4월 경찰이 바이든 행정부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항의하며 캠퍼스 내에서 탠트 시위를 하던 컬럼비아대 학생 108명을 연행하면서 미국 전역으로 퍼졌다. 학교 측과 시위대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경찰의 진압으로 양측 간 갈등의 골은 한층 깊어져 협상 타결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5월 8일까지 미국 대학 50여곳의 캠퍼스에서 2500명 이상이 체포됐다. SNS에는 학교 캠퍼스 골목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출동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들이 공유됐다. 공유된 영상에는 학생들이 서로 팔짱을 끼고 우산을 이용해 경찰에 저항하는 모습과 경찰들이 시위자들을 바닥에 떠미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밖에 에모리대에서 경찰 3명이 학생 한 명을 제압하는 모습이 당긴 동영상도 SNS에 퍼졌다. 영상 속 경찰은 학생의 손을 뒤로 해 수갑을 채워 제압했고 이 중 한 경찰은 학생 다리에 계속해서 테이저건을 쐈다. 각 대학의 시위대는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재정적 관계를 끊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을 조장하는 기업으로부터 투자금을 회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대는 대학 측에도 “이스라엘의 재정적 지원 요청을 받지 말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스라엘에 무기를 공급하는 군용 무기 제조업체와의 거래 중단을 요구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거부하거나 이스라엘로부터 받는 자금의 투명한 공개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위대는 이스라엘에서 사업을 하거나 이스라엘과 거래하는 기업들은 가자 지구 전쟁의 공모자이며 이러한 기업의 투자를 받는 대학도 결국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반 이스라엘 시위가 미국 내 여론을 갈라놓으면서 대선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시위가 민주당의 핵심 지지자인 젊은층의 분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젊은층 지지도는 하락 중이다.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이 5월 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바이든의 18~29세 응답자들의 지지율은 31%로 전체 지지율인 41%보다 10%포인트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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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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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 2021년 전국 인구 48만명 증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7일 중국 관영 인민망에 따르면 2021년 말 전국 인구(31개 성·자치구·직할시·현역 군인 포함, 31개 성·자치구·직할시에 거주하는 홍콩·호주 타이완 주민과 외국인 인력 제외)는 14만1260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48만 명 증가했다. 연간 출생 인구는 1,062만 명, 출생률 7.52‰;사망 인구 1,014만 명, 인구 사망률 7.18‰;자연 인구 증가율 0.34‰이다. 성별 구성으로 보면 남성이 7억2311만명, 여성이 6억8949만명으로 성비는 104.88명(여성 100명)이다. 연령별로는16-59세 노동연령인구가 8만8222명으로 62.5%였고 60세 이상 인구는 2만6736명으로 18.9%였으며 이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는 20056만명으로 14.2%를 차지했다. 도시 상주인구는 9만1425명으로 전년 말보다 1205만명 증가했고 농촌 상주인구는 4만9835명으로 1157만명 감소했다. 도시 인구가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도시화율)은 64.72%로 전년보다 0.83%포인트 높아졌다. 전국 가구와 분리된 인구(반년 이상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이탈한 인구)는 5억429만명으로 전년 대비 1153만명이 증가했고, 이 중 유동인구는 3억8467만명으로 전년 대비 885만명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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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9
  • 中, 2021년 GDP 110조 위안… 8.1% 증가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경제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 성장해 코로나19 대유행 영향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회복력과 활력을 보였다고 관리들과 전문가들이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21년 국내총생산(GDP)은 114조 4000억 위안(18조 달러)으로 약 13조 위안(2조 달러)이 증가했으며 이는 이탈리아나 캐나다와 같은 주요 경제국의 GDP와 맞먹는다. 닝지저(寧吉喆)국가통계국 국장은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세계 2위 경제대국인 중국이 2021년 세계 경제의 18%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경제 성장이 2021년 세계 경제에 미치는 기여도가 약 25%에 이를 것으로 추산돼 세계 경제 회복을 지원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1인당 GDP가 1만2551달러로 세계은행의 고소득 국가 진입 문턱에 근접했다. 닝국장은 또한 "중국이 현재 수요 감소, 공급 충격 및 기대 약화로 인한 압력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하면서 경제가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수행되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코로나19 예방과 통제를 위한 정부의 효과적인 조치, 중국의 완전한 산업 공급 시스템, 초대형 내수 시장 및 다양한 정책 도구에 힘입어 내년을 내다보면서 안정을 확보하면서 진전을 추구할 능력이 있다”고 밝혔다. 영국 싱크탱크 옥스포드 이코노믹스의 토미 우 중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2월 산업생산이 예상보다 강한 가운데 4분기 전년 동기 대비 4%, 2021년 전체 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다소 높게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2022년에도 성장률 하락 압력은 지속될 것"이라며 "상반기에 부동산을 포함한 전방위 정책 지원이 이뤄져 2022년 성장률이 5% 아래로 크게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IPG 차이나 바이 웬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중국 경제가 상당한 성장을 유지했으며 특히 중국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복잡하고 암울한 외부 환경에 직면하여 수출 안정, 내수 확대 및 안정적인 공급 보장이 무엇보다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국가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중국의 수출입 규모가 6조500억 달러에 달해 종전 최고치였던 2013년 4조 달러를 넘어선 기록을 세웠다. 수출은 전년 대비 21.2% 증가했고 수입은 전년 대비 21.5% 증가했다. 량시 중국은행 연구원은 제14차 5개년 계획(2021~25) 기간 중국의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이 국가 수준 높은 발전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1년 수출과 혁신주도개발의 호조"를 강조했다. NBS에 따르면 2021년 첨단제조업 투자는 전년 대비 22.2%, 첨단서비스업 투자는 전년 대비 7.9% 증가했다. 중국과학원 예측과학센터는 2022년 중국 경제가 5.5% 안팎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내수는 2022년에도 전년 대비 명목 성장률 5.4~7%로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해 여전히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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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9
  • 2021년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NEV 승용차 TOP 10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2021년 중국시장에서 총 352만대의 신에너지차가 판매돼 2020년보다 160% 증가했다. 중국 산업정보기술부(MIIT) 관계자는 중국이 2021년 신에너지차 판매량에서 7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 시장 보급률은 13.4%로 전년 대비 8%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NEV가 세계 자동차 분야의 전기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새로운 가속 발전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지원 인프라가 점진적으로 개선되면서 NEV 판매 호황도 이어졌다. 중국은 2021년 말까지 7만5000개의 충전소와 262만개의 충전 더미, 1298개의 배터리 교환소를 건설했다. 중국 자동차딜러협회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가장 많이 팔린 신에너지 승용차는 The Ora Good Cat EV(오라 굿 캣 EV), XPeng P7(샤오펑 P7), Ora Black Cat EV(오라 블랙 캣 EV), GAC Aion S(GAC 아이온 S), Chang'an Benben EV(장안 벤벤 EV), Chery eQ(치루이eQ), A BYD Han EV(비야디 Han EV), A Tesla Model 3(테슬라 모델 3), BYD Qin EV300(BYD 진 EV300), Wuling Hongguang Mini EV(우링 홍광 미니 EV)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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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8
  • “중국 부동산 올해 거대한 변혁에 직면할 것”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국가통계국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70개 도시의 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하락세를 이어갔고 전년 동기 대비 상승 폭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2021년 중국 부동산 시장은 출렁이고 상반기에는 시장이 뜨거워져 조정 여력이 계속 커지며 하반기에는 시장이 냉각되고 부동산기업의 자금 압박이 커지게 될 전망이다. 외신들은 "집값 급등과 개발사 광란의 시대는 이제 저물어갈 것"이라며 "앞으로 중국의 집값은 엄격하게 통제된 범위에서만 오를 것이며, 이는 중국의 부동산 산업이 고통스럽지만 본질적인 변혁기를 맞이할 것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주택 가격 하락 추세는 소폭 완화됐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70개 중소도시의 신규 상업주택 가격지수는 동기 대비 2.6% 상승해 2015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폭을 보였고, 상승폭은0.2%로 지난달(0.3%)보다 좁아졌다. 이쥐(易居)연구원 싱크탱크센터 연구총감 옌웨진(嚴躍進)은 16일 중국 매체 환구시보에 "12월 수치를 보면 업계 전반의 비관론이 다소 억제됐다"고 밝혔다. 11월에 비해 일선 도시의 집값 하락폭이 다소 확대되고 2, 3선 도시의 하락폭이 다소 좁아진 것은 일부 도시의 지속적 하락세가 꺾인 것으로 업계의 긍정적 신호로 읽힌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현재 중국 부동산 시장은 '높은 집값 안정'을 계속할 것이냐, 아니면 부동산 가이드와 주택 모델에서 철저한 반성과 변화를 통해 중국 실정에 맞는 부동산 시장과 주택 공급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재구축할 것이냐가 관건"이라고 평가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5일 중국교통은행(BOC) 국제홀딩스(주) 수석전략가 하오훙(郝红)의 분석을 인용해 "중국 부동산 산업의 변혁과 전환에는 약 5년이 걸릴 것이며 이는 길고 고통스럽겠지만 성공적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차이나 에버그란데와 같은 민간 부동산 개발업체에게 전환은 의심할 여지 없이 더 고통스럽다. 지난주 회사는 역내 채권의 초기 공개 채무 불이행을 피했다. 로이터 통신은 15일 에버그란데 그룹이 중국에서 가장 많은 부채를 진 부동산 개발사이며, 그 재정 상황이 지난 1년 동안 중국 부동산 업계와 세계 금융 시장을 괴롭혔다고 밝혔다. BBC는 에버그란데처럼 중국의 많은 주요 부동산 회사들이 유동성 문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베이징 선가오 사모펀드 운용의 창립 파트너인 리카이(李凱)의 분석을 인용해 "지난 10년이 중국 부동산의 황금기였다면 이제는 녹의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통신은 이어 "중국은 그러한 중요한 시장에서 시스템적 위험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며 문제가 질서 있게 폭발하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신은 또 "집값 폭등과 부동산 재벌들의 빚내기가 잦아지는 대신 좀 더 차분한 시장이 될 것"이라며 "이 시장에서 당국이 투기 광풍을 빠르게 잠재우고 부동산 개발은 공기업 주도로 즉 국영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BBC는 중국 부동산 업계의 '대시대'가 끝났다고 평가했다. 분석가들은 "많은 개발상이 규모가 작고 품질이 떨어지는 점을 감안해서 베이징도 업계 통합을 추진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일부 공기업이 현재 핵심 도시의 고품질 프로젝트에 접촉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로이터 통신은 중국의 주택 가격이 2022년에도 계속 압박을 받을 것이며 높은 기저 수치의 영향으로 상반기가 전년 대비 1%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지난달 중앙경제사업회의(Central Economic Work Conference)는 다시 한번 '투기가 아닌 주택'의 기조를 설정하고 기대에 대한 지침을 강화하고 새로운 개발 모델을 모색하며 상업용 주택 시장을 지원하여 구매자의 합리적인 주택 수요를 더 잘 충족시킬 것을 촉구했다. 한계 완화 효과가 나타난 뒤 중국의 주택 가격 데이터가 안정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옌웨진은 부동산 산업이 거시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산업 안정을 위한 정책적 요건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보고 있다. 올해도 이 같은 정책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인덱스 아카데미는 2022년 단기 부동산 규제정책이 바닥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하면서 '주거·주택·비투기'라는 목표 아래 '3안정'을 달성하는 등 시장 냉각이 지나치게 빠른 일부 도시의 지원정책 도입이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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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8
  • 벨라루스 대통령, CSTO 평화유지군 역할 높이 평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현지 시간으로 지난 15일,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카자흐스탄 평화유지활동에 참여한 CSTO(집단안보조약기구) 벨라루스 부대를 접견한 자리에서 CSTO 평화유지군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루카셴코는 “CSTO 평화유지군이 진정으로 자 기구 회원국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행동에 동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CSTO의 조치와 평화유지군 배치는 카자흐스탄을 최악의 상황에서 구했으며 또 다른 ‘색깔혁명’을 막았다”고 말했다. 루카셴코는 또 “CSTO 평화유지군이 외부의 통제 하에 있는 테러 및 극단 분자를 타격해 CSTO 회원국의 긴밀한 관계와 행동력과 잠재력을 세계에 과시했다”고 평가했다. 카자흐스탄 국가 대테러 지휘부는 지난 13일 “현재 카자흐스탄의 안보 상황이 전반적으로 안정돼 있다”고 밝혔고 CSTO 자스 사무총장 또한 이날 “평화유지군이 이날부터 카자흐스탄에서 철수하며 10일 안에 철수를 완료하게 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의 사태는 올해 벽두부터 카자흐스탄 남서부 맨기스투 주 여러 지역에서 액화석유가스 가격이 크게 올라 주민들의 항의가 이어진 것이 계기로 됐다. 이러자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지난 5일 정부 사임을 수용하고 물가안정 조치를 결정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소동이 계속돼 정부기관에 충격을 주는 등 상황이 빚어졌으며 마침내 6일 토카예프의 요청으로 CSTO눈 평화유지군을 카자흐스탄에 단기 배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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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8
  • 다국 위성, 통가 해저화산 폭발 순간 포착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외신에 따르면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의 한 해저 화산이 14일 분화한 데 이어 15일 다시 분화했다. 화산이 폭발하면서 화산재와 가스, 수증기가 고공으로 올라가 거대한 구름을 만들고 20㎞ 상공까지 치솟는 순간을 전 세계 많은 위성이 포착했다. 현재 통가 수도 누쿠알로파에서 쓰나미가 관측되고 있으며 통가 기상청은 통가 전역이 쓰나미와 폭우, 홍수, 강풍의 위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동영상에 따르면 큰 파도가 주민 자택으로 밀려들고 있다.통가 주민들은 " 집이 흔들렸고 파도가 밀려왔다. 내 동생은 근처에서 폭탄이 터진 줄 알았다"고 말했다. AP통신은 통신망이 교란돼 외부와의 소통이 불가능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분화가 수주일 또는 수개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통가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줬다. 이번 분화는 태평양 지역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통가 주변국인 피지와 사모아는 모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뉴질랜드 국가재난관리청은 15일 북부와 동부 해안 지역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경고를 발령했으며 군부대는 상시 대기하고 있다. 일본 이와테현 구자항 등에서 쓰나미가 관측돼 16일 새벽 잇따라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다. 미국 서해안과 하와이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등에서도 쓰나미 안내문이 내려졌다. 중국 자연자원부 쓰나미경보센터의 최근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16일 이른 아침 중국 연안 해역에서 쓰나미 파도가 감지됐다. 저장성은 약 20cm였고 다른 조위관측소의 쓰나미 파도는 모두 15cm 미만이었다. 이 과정은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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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8
  • 中, 2021년 대외무역액 처음으로 6만 억 달러 돌파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5일, 중국 ‘인터넷경제’ 신문은 2021년 코로나19의 심각한 충격에도 중국의 대외무역은 여전히 강력한 근성을 보이며 눈에 띄는 성적표를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집계에 따르면 2021년 중국의 화물무역 수출입 총액은 39.1만억 위안으로 2020년보다 21.4% 증가했다. 이 중 수출은 21.2%, 수입은 17. 3700 만 억 위안으로 21.5% 늘었다. 그럼 중국의 대외무역 수출입이 두 자릿수 성장을 유지하는 데는 어떤 요인이 뒷받침해 주었을까? 또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위생검역과 물자통관 서비스 보장을 어떻게 할 것인가? 지난 14일, 중국 국무원 보도 판공청은 2021년 한 해 수출입 상황을 브리핑하면서 이퀘원(李魁文)세관본부 대변인 겸 통계분석국장을 통해 이 같은 이슈를 하나하나 풀었다. 연간 수출입 규모 처음으로 6만 억 달러 선 돌파 중국 세관의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중국의 화물무역 수출입 총액은 39.1만 억 위안으로 2020년보다 21.4% 증가했다. 이 중 수출은 21.2%, 수입은 17.37만억 위안으로 21.5% 늘었으며 2019년과 비교하면 중국의 대외무역 수출입, 수출과 수입은 각각 23.9%, 26.1%, 21.2% 증가했다. 리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2021년 중국 대외무역 수출입은 구체적으로 5가지 방면의 특징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첫째, 연간 수출입 규모가 한 차원 더 올라가 처음으로 6만 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둘째, 주요 무역 상대국과의 수출입 모두가 안정적 성장을 이룩해 ‘일대일로(一带一路)’ 연도 국가에 대한 수출입 증가 속도가 더 빨랐다. 셋째, 무역 방식이 더욱 최적화되어 일반 무역 수출입 비율이 60%을 초과했으며 넷째, 대외무역 경영주체의 활력이 효과적으로 자극되어 민영기업의 수출입이 더욱 활발해졌다. 다섯째, 기계·전기제품 수출·수입 모두 양호한 증가세를 유지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은 2021년 12만8300억 위안의 기전제품을 수출해 20.4% 성장했다. 이는 전체 수출액의 59%를 차지했다. 3대 요인, 중국 대외 무역의 비교적 빠른 성장을 지지 2021년, 중국의 대외무역 수출입은 비교적 빠른 성장을 실현하여 연내 5만 억과 6만 억 달러의 두 관문을 통과하고 규모가 혁신적이고도 질적으로 안정하게 향상되면서 ‘14.5’ 계획의 대외무역은 양호한 출발을 실현했다. 리 대변인이 보는 중국의 대외무역 성장을 지탱하는 주요 요인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 방면이다. 첫째, 중국의 경제 발전과 코로나19 예방 통제가 전 세계의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게 한 것이다. 2021년 중국 경제는 지속 회복세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발전구도를 구축하여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으며 질 높은 발전이 새로운 효과를 거두었고 주요 경제지표는 비교적 빠른 성장을 유지했다. 중국은 경제적 근성이 강하여 장기적으로 좋은 방향으로의 기본은 변하지 않을 것이어서 국내 생산과 소비 수요는 대외 무역의 안정적인 성장에 강력한 뒷받침을 제공했다. 둘째, 세계 경제가 회복세를 유지한 것이다. 2021년 세계 경제가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보여 세계은행·국제통화기금 모두 세계 경제가 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고 세계무역기구는 전 세계 화물 교역량이 10.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1년 중국의 대 EU, 대 아프리카 수출 증가율은 모두 20%, 중남미 수출 증가율은 40%를 넘어섰다. 제품별로는 전년의 고성장에 더해 2021년 중국의 노트북, 태블릿PC, 가전기기 등 관수출 합계가 13.2% 증가했고 의약자재 및 의약품 수출도 101.2% 늘어나면서 글로벌 방역을 뒷받침했다. 셋째, 성장안정 정책조치 효과가 지속적으로 나타났다. 작년 이래 중국은 일부 감세인하 정책을 지속 보완하면서 중소·중견기업, 제조업 기업에 대한 융자 지원을 늘리고 ‘방관복(放管服)’ 개혁을 심화시키는 등 일련의 시장 안정 그리고 대외 무역 산업 고리의 공급망 안정과 원활한 소통을 보장하는 등 정책 조치를 내놓았다. 이 일련의 정책은 대외무역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시키면서 시장 주체의 활력을 크게 불러일으켰으며 대외 무역의 안정적 성장의 중요한 버팀목으로 되었다. 올해의 대외무역 동향을 전망한 리 대변인은 “현재 전 세계의 기복이 반복되고 있으며 외부환경은 더욱 복잡하고 심각하며 불확실하다”며 “중국 경제가 먼저 회복한 상대적 우위와 기저효과가 약화될 수 있으며 2022년 중국의 대외무역 발전에 직면한 불확실한 불균형 요인이 증가됐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지만 중국 경제는 근성이 강하고 장기적으로 좋은 방향으로 가는 기본은 변하지 않았으며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대외무역을 위해 힘 있게 뒷받침할 수 있다는 점도 보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계무역기구 가입 20년 간, 중국의 수출입액 8배 증가 2021년은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 지 20년이 되는 해이다. 중국 세관에 따르면 중국의 수출입 총액은 2001년의 4만2200억 위안에서 2021년 39만1000억 위안으로 연평균 12.2% 증가했다. 20년 간 중국의 수출입액은 8배 이상 증가했고 화물무역 규모는 세계 1위로 부상했다. 리 대변인에 따르면 중국의 화물무역 규모는 2001년 4.2200만억 위안으로 시작해 2005년 10만억 위안, 2010년에는 20만억 위안, 2018년 30만억 위안 등 세 단계를 돌파했고 2021년에는 40만억 위안에 육박하면서 20년 사이 8.3배 성장했다. 특히 최근 10년 간 중국의 화물무역 규모는 2012년 24.4000만억 위안에서 2021년에는 39.1000억 위안으로 14.7000만억 위안이 증가해 2009년 전체 수출입 규모에 근접했다. 세계 시장점유율에서도 중국은 2001년의 4%에서 2021년 1~3분기에는 13.5%로 크게 늘렸고 이 중 2013년 처음으로 세계 화물무역의 제1위 국가로 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중국의 수출은 20년 간 연평균 12.5% 증가했다. 이중 기전 제품은 2021년 전체 수출의 59%를 차지할 정도로 주요 수출품목이 됐으며 수입은 첨단기술과 자원류 수입이 꾸준히 늘었다. 20년 간 중국의 화물 무역 수입은 연평균 11.8%를 기록했다 2009년 세계 제2의 수입국이 되었고 2021년 전 3분기에 중국 수입품의 국제 시장 점유율은 12.1%에 달했다. 고신기술과 자원류 제품 수입이 꾸준히 증가하여 연평균 14% 늘어나면서 중국 산업구조의 업그레이드 전환을 추진하였다. 특히 자원류 제품 수입은 질서정연하게 확대되어 국내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에 강력한 보완으로 되었다. ‘일대일로’ 연선 국가와의 무역 왕래 날로 긴밀 2021년은 ‘일대일로(一带一路)’ 창의가 발의된 지 8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일대일로’ 제안이 제출된 이래 중국과 ‘일대일로’ 연선 국가와의 무역 왕래가 날로 긴밀해졌다. 중국 세관의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중국의 ‘일대일로’ 연선 국가와의 수출입은 11.6000만억 위안으로 23.6% 증가하여 같은 기간 중국의 전체 무역 증가 속도보다 2.2%포인트 높았다. 여기에는 구체적으로 네 가지 특점이 나타났다. 첫째, 무역 규모가 온당하게 증가했다. 2013년부터 2021년까지 중국과 ‘일대일로’ 연선 국가와의 수출입 총액은 6.4600만억 위안에서 11.6000만억 위안으로 연평균 7.5% 증가하였으며 같은 기간 중국 무역 총액의 비중을 25%에서 29.7%로 높였다. 둘째, 산업체인 공급망 협력이 더욱 밀접해졌다. ‘일대일로’ 연선 국가에 대한 중국의 중간제품이 차지하는 수출비중은 2013년 49.8%에서 2021년 56.2%로 높아졌으며 2021년에는 자동차 부품, 직물, 리튬전지 수출을 각각 26.7%, 14.1%, 50.4%씩 늘렸다. 셋째, 에너지, 농업, 광산 등 분야에서의 합작이 좋았다. 2021년 중국은 ‘일대일로’ 연선국가로부터 원유 1.1800만억 위안어치 수입해 전년 대비 44% 증가하였고 농산물 3265.5억 위안어치 수입하여 전년 대비 26.1% 증가하였다. 그리고 금속광물 2127.7억 위안어치 수입하여 24.9% 증가하였으며 천연가스 1854.5억 위안어치 수입하여 전년 대비 38.9% 증가하였다. 넷째, 민영기업의 활약으로 2021년 민간기업의 ‘일대일로’ 국가와의 수출입은 6.2100만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5.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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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8
  • 오미크론 변이 도자기 표면서 가장 짧게 생존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7일, 러시아 ‘벡터’ 바이러스학·바이오 국가과학센터는 도자기 표면에 붙었던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24시간 만에 사라졌다고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의 전염성을 평가하기 위해 이 기관 연구진은 같은 공기의 상대습도(30~40%)와 온도(26~28℃) 조건하에서 금속, 플라스틱, 도자기판과 증류수에서 오미크론 바이러스 생존성을 비교 실험했다. 그 결과 도자기 표면에서 가장 빨리 활성을 잃어 24시간도 채 되지 않아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 연구기관은 오미크론 변이의 활성이 저하되는 동태적 변화는 전반적으로 기존에 발견된 다른 코로나19 변이와 다르지 않기에 소독제 사용은 여전히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1월 10일부터 16일까지 러시아 전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주 대비 35.3% 증가한 15만 명을 넘어섰으며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모스크바 등에 집중됐다. 러시아 정부는 신규 확진자 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주로 오미크론 전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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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8
  • 中 ‘육지 항모’ 대거 동원, 춘윈 전면 가동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17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인구 대이동의 상징으로 되는 춘윈(春运)이 당일부터 중국 내 ‘육지 항모’들이 대거 동원되면서 전면 막이 올랐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철도 난창국 그룹(南昌局集团) 유한공사 푸저우(福州) 기동차량단(动车段)의 천여 명 기계사들은 24시간 교대로 근무하면서 안전한 여객 이동을 위해 방역 점검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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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8
  • 中 창칭유전, 일일 천연가스 생산량 1억5000만㎥ 돌파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동계 열공급 고봉기에 들어서면서 중국 최대의 천연가스 생산기지인 창칭유전(长庆油田)의 천연가스 생산량은 전국의 하루 천연가스 사용량의 7분의 1에 해당하는 1억5000만㎥ 이상을 확보하고 있다. 창칭유전은 수도 베이징(北京)에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생산기지로 베이징, 톈진(天津)과 산시(陕西), 간쑤(甘肃), 닝샤(宁夏), 네이멍(内蒙) 및 산시(山西) 지역의 40여 개 대도시, 4억 명에 가까운 민용 천연 가스를 담당하고 있으며 2021년 천연가스 생산량은 465억4300만㎥로 국내 연간 천연가스 생산량의 23%를 차지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의 안정적인 가스 공급과 민생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창칭유전은 5대 천연가스 주산지의 2만4000여 개 천연가스 시추갱에서 생산량을 1억4000만㎥에서 1억5000만㎥ 이상으로 늘렸으며 2021년 연간 3174억㎥의 천연가스 매장량을 규명하는 등 탐사개발을 지속하면서 술리그가스전(苏里格气田), 위린가스전(榆林气田) 등 가스저장고를 잇따라 건설했다. 또한 2021년 착공한 미즈-위린(米脂—榆林) 수송관은 미즈와 선무(神木) 가스전에서 나오는 천연 가스를 산시성 파이프라인에 연결하여 베이징 방향으로 하루 8500만㎥까지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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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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