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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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적 비극! 미국 청소년 펜타닐 중독 급증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의 불법 마약 남용 문제가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마약단속국 앤 밀그램 국장은 최근 의회에서 미국인들이 불법 알약을 얻는 것은 "배달을 시키는 것만큼 쉽다"라고 말했다. 매년 미국 사회에서 유통되는 엄청난 양의 '가짜 알약'은 수만 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으며, 청소년 집단에 침투해 점점 더 많은 가정과 지역사회를 파괴하고 있다. 미국 ABC방송에 따르면 앤 밀그램은 최근 국회에 불법 알약을 얻는 것은 "모바일 앱을 통해 배달을 시키는 것만큼 쉽다"라고 말했다. 불법으로 제조된 알약의 70%에는 어떤 형태로든 펜타닐이 함유되어 있다. 밀그램에 따르면 2023년에 미국 마약단속국(FDA)이 7,900만 개의 '가짜 알약'과 12,000파운드의 펜타닐 분말을 압수했다. 미국 국립보건원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미국 사법당국이 압류한 펜타닐 함유 단일 알약의 수 2017년의 2300배가 넘는 1억 1500만 개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국립보건통계센터는 2023년 미국의 약물 과다 사망자 수를 약 10만 8000명으로 추산했다. 이러한 '가짜 알약'은 삶을 집어삼키고 결국 가족과 지역 사회를 파괴한다. 오리건 공영 라디오(OPB)는 미국 멀트노마 카운티에서 2023년 펜타닐 관련 약물 과다 복용으로 한 달 평균 36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뱅크스 카운티 보건국장은 성명을 통해 "보고된 사망자 한 명 한 명이 실제 인물이며, 주변 사람들은 슬픔과 상실감에 빠져 있고, 전체 지역사회는 그들의 죽음으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라고 밝혔다. 밀그램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매주 14~18세 청소년 22명이 불법 마약 사용으로 사망하고 있다. 이 데이터는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실린 연구 결과와 일치하다. UCLA 연구원이자 이번 연구의 저자 중 한 명인 프리드먼은 "최근 가짜 알약이 증가함에 따라 십 대들은 알약을 복용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깨닫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PBS '뉴스 아워'는 미국 내 청소년 약물 과다 복용 사망자의 84%가 펜타닐과 관련이 있으며, 약물 과다 복용 사망자의 56%가 펜타닐과 관련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뉴스 아워'는 청소년들이 보통 오피오이드에 대한 내성이 없고 불법 알약을 복용할 때 펜타닐 함유 사실을 모를 수 있기 때문에 청소년층이 과다복용에 더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현지시간 5월 13일, 18세의 미국 청소년 넬슨은 3건의 중범죄 혐의로 기소돼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앞서 그는 15세 소녀 올에게 펜타닐 함유 약물을 제공했는데, 이로 인해 올이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 수폴스 경찰서와 마약 반대 옹호 단체가 주최한 기자 회견에서 올의 부모는 독성 보고서에 따르면 약에 펜타닐이 포함되어 있었고 딸의 체내에 치명적인 양의 펜타닐이 들어 있었다고 말했다. 올의 아버지는 알약이 사람을 죽일 수 있다고 호소했다. '독을 뿌리 뽑기 어려운' 미국 사회에서올 가족의 비극은 몇 번 더 되풀이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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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 이란 전 외무장관 "대통령 헬기 추락 참사, 미국 탓"
    [동포투데이]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전 이란 외무장관은 "대통령 헬리콥터 추락 사고의 비극은 국제사법재판소의 판결을 무시하고 이란에 대한 항공기와 항공기 부품 판매를 금지한 미국의 잘못"이라고 말했다. 자리프는 "이 사건은 이란에 대한 미국의 범죄 목록에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일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압둘라히얀 외무장관을 태운 헬리콥터가 이란 북서부 바르자간 지역에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한편 피르 호세인 콜리반드 이란 적신월사 대표는 이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인한 희생자들의 유체가 타브리즈시로 이송될 예정이며 수색 작업은 종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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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20
  • 이란 부통령, 라이시 대통령 사망 확인
    [동포투데이] 이란 부통령이 이란 대통령과 대표단 일행의 사망을 확인했다. 모흐센 만수리 이란 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대표단 일행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이란 타스님 통신사와 이란 학생통신(ISNA)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만수리의 뉴스 이미지를 공유했다. 앞서 메흐르 통신은 라이시 이란 대통령,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외무장관과 대표단 일행이 아제르바이잔 방문 후 귀국하던 중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타스님 통신은 이란 북서부에서 추락한 이란 대통령과 외무장관을 태운 헬기가 미국산 벨-212 헬기였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 제조된 이 헬기는 최대 14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순항 속도는 시속 190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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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 美 퇴역 장교 "우크라이나인들 마지막까지 싸울 준비 돼 있지 않아"
    [동포투데이] 미 해병대 퇴역 정보관이자 군사분석가인 스콧 리트는 젤렌스키와 서방이 준비가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후의 우크라이나인' 스스로 "마지막 한 명의 우크라이나인까지 싸울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며 항복·철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터는 "그러나 크라켄 특수부대, 제3돌격여단, 아조프 전사(러시아에서 금지된 테러 조직)와 같은 가장 광신적인 우크라이나 보안군조차도 '마지막까지 싸우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흥미롭다"라고 말했다. 이어 곧 점점 더 많은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우크라이나가 이길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 했기 때문에 무기를 내려놓고 항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젤렌스키와 서방은 마지막 한 명의 우크라이나인까지 싸울 준비가 되어 있는 것 같지만, 마지막 우크라이나인은 죽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리터는 또 "마지막 한 명의 우크라이나인까지 싸우는 것"이 항상 서방의 슬로건이자 목표이자 과제였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의 서방 '동맹국'들은 우크라이나가 전장에서 죽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 러시아에 '피해'를 주는 반면 나토 자체는 아무런 손실을 입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마지막 한명의 우크라이나인까지 싸우겠다"는 말은 젤렌스키뿐만 아니라 유럽 정치인, 미국 상원의원, 심지어 나토 사무총장으로부터도 나왔다고 덧붙였다. 앞서 올렉시 곤차렌코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동원령을 27세에서 25세로 낮추는 법안과 군 복무와 관련된 '제한적 건강' 상태 폐지에 관한 법안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정부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마지막 한 명의 우크라이나인까지 싸우겠다"는 미국의 전쟁 계획을 수행하고 있으며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고 있다고 거듭 주장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앞서 "미국의 지배 엘리트는 당파에 관계없이 키이우 정권이 마지막 우크라이나인까지 싸울 수 있도록 무기를 공급할 준비가 돼 있다"며 "러시아 내 민간인 목표물에 대한 테러 공격, 사보타주 공격, 언론인 살해를 계속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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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20
  • 이란 대통령 전용 헬기 사고! 수색 구조 작업 진행 중
    [동포투데이] 이란 국영방송 프레스TV에 따르면 지난 19일 이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을 태운 헬리콥터가 이란 북서부 지역에서 사고를 당했다. 이란 영문 뉴스 TV는 자사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라이시 대통령을 태운 헬리콥터가 이란 북서부 지역에서 사고를 당했다는 보도가 나왔다"고 전했다. 이란 SNN통신에 따르면 헬기는 짙은 안개로 인해 비상착륙했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수색 구조 작업이 시작됐고 기상 상황으로 인해 수색 구조 작업의 어려움이 더욱 커졌다고 보도했다. 프레스 TV는 정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구조대가 이란 북서부에 있는 라이시 대통령의 추락한 헬리콥터 현장에 접근하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는 “구조대가 이란 대통령 헬리콥터 사고가 발생한 지역으로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고 적혀 있다. 소식통은 "후세인 아미르 압둘라얀 이란 외무장관도 이란 대통령이 탄 헬리콥터에 타고 있었다"고 전했다. 프레스 TV가 공개한 이란 대통령을 태운 헬리콥터가 추락한 곳으로 추정되는 현장은 테헤란에서 북서쪽으로 약 600㎞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라이시는 일요일 아침 일찍 아제르바이잔에 도착해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함께 댐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 댐은 양국이 아라크스강에 건설한 세 번째 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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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中, 15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0명...해외유입 36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5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3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36명(윈난 15명, 상하이 6명, 톈진 4명, 광둥 4명, 장쑤 2명, 저장 2명, 허난 1명, 쓰촨 1명, 산시 1명) 모두 해외입국자이다. 추가 사망자와 의심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6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349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4명 늘었다. 15일 24시 기준 기존 확진자536명(중증 8명), 누적 퇴원환자 87011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2183명이 보고됐다. 현재 의심환자는 없으며 현재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7401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은 무증상 감염자 15명(해외유입), 당일 의학관찰 해제 13명(해외유입), 당일 확진자 전환 6명(해외유입 4명),의학관찰 중인 무증상 감염자 471명(해외유입 465명)을 신고했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7356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1955명(퇴원 11675명, 사망 212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55명(퇴원 53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5346명(퇴원 12083명, 사망 75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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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16
  • 주한 중국대사관, '중국 백신 접종' 관련 주의보 발령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15일, 주한 중국대사관은 공식 위챗을 통해 한국에서 중국산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는 소문과 함께 개인정보를 빼내 부정축재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며 한국 거주 자국민을 대상으로 주의보를 발령했다. 대사관은 현재 중국산 백신은 한국에서 승인한 백신종류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며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은 한국 정부의 백신 접종 안내에 따라 자체적으로 거주지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외국인등록증을 보유하고 건강보험에 가입된 외국인은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외국인은 인터넷으로 예약이 안됨으로 보건소나 백신 접종 예약 콜센터에 전화로 신청해야 한다. 대사관은 또 현재 주한 중국대사관은 중국 백신접종 업무를 취급하지 않고 있으며 만약 백신 접종 같은 명목으로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신청 비용을 받는다면 절대로 개인정보를 누설하지 말고 경각심을 갖고 속지말 것을 당부했다. 한편 중국 대사관은 재한 중국인의 백신 접종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모든 사람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에서 백신 접종을 받은 중국인은 대사관 공식 위챗 계정의 QR 코드를 스캔하여 관련 정보를 입력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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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16
  • 中, 2021년 상반기 당원 간부 26만 5000명 징계처분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6일 중신망(中新網)에 따르면 중국 중앙기율검사위원회와 국가감찰위원회는 2021년 상반기에 국가 기율검사감독기관의 감독, 검사, 조사 결과를 통보했다. 2021년 상반기 전국 기율검사 감찰기관에 접수된 민원은 180만 6000건이며 그중 32만 1000건을 입안하고 26만 5000명(당기율 처분 22만 1000명)을 징계처분했다. 그중 성(省) 부(部) 급 간부 6명, 청(廳) 국(局) 급 간부 1330명, 현(縣) 처(處) 급 간부 1만 1000명, 향과(鄕科) 급 간부 3만 8000명, 일반 간부 4만 4000명, 농촌·기업소 등 기타 인원 17만 2000명이다. 2021년 상반기 국가 기율검사감독기관은 비판·교육·방조·처리 등 '네 가지 형식'을 이용해 총 95만 9000명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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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16
  • 지난해 중국 로봇산업 규모 1000억 위안 도달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16일 중신망(中新網)에 따르면 15일 베이징에서 열린 2021세계로봇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중국은 '13차 5개년 계획' 이후 비교적 완성도 높은 로봇 산업 체제를 초기에 형성했다고 밝혔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 로봇산업은 연평균 15% 이상 성장하여 2020년 전국 로봇산업 규모는 1000억 위안에 달하였다. 올해 로봇산업 발전은 지속적으로 양호하여 상반기 산업용 로봇은 전년동기 대비 69.8% 증가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중국 국가 산업정보통신부 장비산업사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중국 로봇 산업체인의 수준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고성능 서보 드라이브, 고정밀 감속기 및 기타 핵심 핵심 기술 및 구성 요소는 혁신을 가속화하고 소량 생산 제품의 기술 지표는 국제 선진 수준에 도달했으며 전체 기계의 기능과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다. 또한통합 응용 프로그램이 크게 확장되었으며 2019년 국내 제조 로봇의 밀도는 인구 1만 명당 187대로 세계 평균보다 훨씬 높다. 2021 세계로봇대회는 8월 18~22일 베이징에서 열린다. '새로운 성과 공유, 새로운 에너지 공유'를 주제로 베이징시 인민정부, 공업정보화부 등이 주최하고 중국전자학회, 베이징시 경제정보화국 등이 주관한다. 대회 기간 세계로봇박람회, 세계로봇경진대회 등 다양한 활동이 동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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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16
  • WHO, 델타 지배적인 COVID-19 변종 될 가능성 경고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WHO는 현재까지 111개 국가, 영토 또는 지역에서 확인된 COVID-19 델타 변종은 전 세계적으로 바이러스의 지배적인 변종으로 되는 과정에 있으며 이로 인해 새로운 감염 및 사망이 증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WHO는 아프가니스탄 나이지리아 에콰도르 등 15개국에서 지난 일주일 새 처음으로 고전염성 변종 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WHO는 델타 변종은 더 많은 국가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으며 "향후 몇 달 안에" COVID-19의 지배적인 형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WHO 통계에 따르면 지난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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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16
  • 홍콩대학, 학생회에 학생회관 떠나라 최후통첩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홍콩 싱다오망(星島網)에 따르면 홍콩대학 학생회 평의회는 앞서 코즈웨이 베이에서 발생한 경찰 암살 사건 용의자를 '애도'하는 이른바 '동의안'을 통과시켜 사회 각계의 비난이 받고 있다. 이 가운데 홍콩대학은 14일 학생회 평의회에7일 이내에 학생회관을 떠나라는 내용의 최후통첩을 보냈다. 학생회가 앞으로 두 달간 회관에 들어가 학생회와 개인 소지품을 정리해야 할 경우 학교건물관리소에 신고해야 하며 학생회 소속단체가 회관을 계속 사용하려면 7일 이내에 학교 건물관리 위원회에 등록하고 학교 측의 이용 약관에 동의해야 한다. 홍콩대학은 학생회의 교내 역할을 더 이상 인정하지 않을 것이며 대학 절차에 따라 평의회 사건을 조사하여 관련 학생들을 추가 처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도 13일 홍콩 경찰이 후속 조치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하면 법 집행 기관의 후속 조치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덩빙창(鄧炳强) 홍콩 보안국장은 14일 경찰이 사건을 수사할 것이냐는 질문에 "홍콩 국가보안법 위반이나 형사범죄에 관계없이 충분한 증거가 있으면 체포·기소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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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15
  • ‘퀸 엘리자베스호’ 항모 함대서 100명 이상 코로나19 감염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4일, BBC에 따르면 최근 영국 해군 ‘퀸 엘리자베스호’ 항공모함 함대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퀸 엘리자베스호’는 100여 명의 코로나19 확진자를 보유하고 있은 것으로 밝혀졌다. 수행 중인 몇몇 전함도 영향을 받아 함대 중 최소 절반에 달하는 군함에서 코로나19가 발생했다. ‘퀸 엘리자베스호’ 항공모함 함대는 지난 5월 하순 영국의 포츠머스에서 첫 실전배치, 수행함정에는 영국 해군의 호위함 23척, 구축함 45척, 종합보급함 1척, 유류 보급함 1척, 핵잠수함 1척 등이 있었고 네덜란드 해군 호위함 1척과 미 해군 구축함 1척도 포함되어 있다. 전체 함대의 병력은 3700여 명이고 이 중 1700여 명이 ‘퀸 엘리자베스호’를 타고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사태는 이 항모 함대가 애초 키프로스 리마솔항에 기항하는 동안 대원들이 해안으로 휴가를 나간 뒤 발생했다. 벤 월리스 영국 국방장관은 항공모함 ‘퀸 엘리자베스호’에서 코로나19 사례를 확인했다면서 다만 함대 중 모든 인원이 이미 코로나19 백신 2차까지 접종하는 등 사태가 진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퀸 엘리자베스호’ 항공모함 함대 지휘관 스티브 무르호는 이미 명령을 내려 매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거나 식사시간을 간격을 두고 하는 등 모든 선원에게 긴급조치를 요구했다. 영국 해군 소식통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된 장병들의 경우 모두 입원치료를 할 필요가 없으며 환자 수는 감소하기 시작했다. 국방 소식통은 또 “영향을 받은 대원들이 의학적 감시를 받으며 각자 함상에서 격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사태로 영국 항공모함 함대는 최소 3주간 해상에 더 머물게 됐으며 전파 상황이 계속되면 다음 기항도 지연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퀸 엘리자베스호’ 항고모함 함대는 인도양에서 인도 해군과 연합훈련을 벌인 뒤 싱가포르에 잠시 머물 예정이며 마지막으로 남중국해에 들어갔다가 다시 북쪽을 향해 일본에 도착하게 되며 일본 해역에서 미국 및 일본 해군과 연합 훈련을 하게 된다. 영국 함정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는 23형 호위함인 ‘노섬벌랜드호’에서 코로나19 의심사례가 나오자 함정은 기지로 복귀해 격리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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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1-07-15
  •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복통으로 긴급 입원..응급수술 필요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로이터통신과 CNN 등 외신들은 현지 시간 14일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복통과 계속되는 딸꾹질로 수도 브라질리아에 있는 군병원에 입원했다고 전했다. 이후 그는 장폐색 검사를 위해 상파울루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대통령비서실은 "긴급 수술을 받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 보우소나루가 칼에 찔려 장에 심각한 손상을 입은 관계로 합병증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 보우소나루는 앞서 지난 14일 브라질리아에 있는 군 병원에 갔다. 그의 사무실은 처음에 이것이 만성적인 딸꾹질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보우소나루가 병원에 입원한 후 그의 아들 플라비오는 인터뷰에서 보우소나루가 하루 일찍 브라질리아에 있는 중환자실로 이송되었고 마침내 그가 위장에서 액체를 흡입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삽관을 받았다고 밝혔다. 안토니오 루이스 마세도 의사는 2018년 보우소나로가 칼부림을 당하자 수술을 맡았다.그는 이번에 보우소나로가 장폐색을 앓고 있을 가능성을 발견하고 그를 상파울루의 한 병원으로 이송하기로 결정했다.보우소나루는 이곳에서 긴급 수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별도의 검사를 받게 된다. 한편 지난달 말 브라질 여러 정당들이 하원에 보우소나루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슈퍼 탄원서’로 불리는 이 탄원서는 보우소나로가 23건의 범죄를 저질렀다고 기소했다. 그 23건의 범죄 중 가장 최근의 혐의는 인도산 코바신 코로나19 백신 구매와 관련된 부당 행위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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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1-07-15
  • 中, 상반기 GDP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15일 중국 국무원 보도판공실은 브리핑을 갖고 2021년 상반기 국민경제운행 상황을 설명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상반기 중국 시장주체들은 주요 거시지표가 적정구간으로 안정적이고 안정적인 경제발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초보적인 통계에 따르면 상반기 국내총생산(GDP)은 53조 2,16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해 1분기보다 5.6%포인트 하락했고, 2년 평균 5.3% 증가해 2년 평균 증가 속도가 1분기보다 0.3%포인트 빨랐다. 분기별로는 1분기 18.3%로 2년 평균 5.0%, 2분기 7.9%로 2년 평균 5.5% 성장했다. 산업별로는 상반기 1차 산업 증가율이2조 8,40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2년 평균 4.3% 2차 산업 증가율 20조 7,15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 2년 평균 6.1% 증가했고, 3차 산업 증가율은 29조 6,611억 위안으로 11.8%, 2년 평균 4.9% 증가했다.전 분기 대비로 보면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1.3%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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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15
  • 中, 왕홍(網紅) 지방흡입 수술 후 사망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지난 13일 33세 항저우 왕홍(網紅) 샤오란(小冉 가명)이 지방흡입 수술 감염으로 사망해 논란이 되고 있다. 사건 이후 샤오란의 담당 의사는 웨이보를 폐쇄했고 병원 측에서는 아무도 샤오란의 가족과 소통하기 위해 나서지 않았다. 샤오란의 가족은 성형 병원에 대해 많은 의문을 제기했다. 중국신문주간(中國新聞週刊)에 따르면, 사건 발생 이후 해당 의료미용병원에 수차례 전화를 걸어 사실 정황에 대해 요해하려 했지만 병원 측은 명확한 답변을 하지않았다. 현재 해당 의료미용병원의 온라인 정보는 차단된 상태다. 샤오런은 지난 5월 2일 항저우 화옌 의료미용병원에서 지방흡입과 필링 수술을 받았다. 가오치앙이라는 의사가 이 수술을 맡았다. 수술 전 병원에서 샤오란에 대해 각종 신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당시 샤오란의 건강 상태가 수술을 허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들은 샤오란이 수술 전 친척과 지인들에게 미리 말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세한 수술 과정은 잘 모른다고 말했다. 샤오란의 친구에 따르면 5월 4일 오전 6시 34분께 샤오란에게 다발성 장기 부전이 있다는 항저우 뤼청 심혈관 병원의 ICU 의사의 전화를 받았다. ICU 의사는 가족에게 샤오란의 상황이 매우 좋지 않으며 생명은 언제든지 위험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병원 측은 샤오란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시간이 늦어져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쳤다고 주장했다. 이후 가족들은 화롄 의료미용병원에 샤오란의 간호기록표에 대해 문의했고 샤오란이 지난 5월 2일 밤 수술 이후부터 5월 4일 새벽 5시까지 극심한 진통을 호소하던 중 더는 참지 못하고 120 구급차를 불러 병원으로 이송됐고 고통을 호소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7월 13일 샤오란은 전신 감염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33세 젊은 나이로 사망했다. 샤오란은 지방흡입 수술 과정에서 쇼크가 있었지만 의사는 샤오란이 자고 있다고 생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5일 항저우시 위생건강위원회는 지방흡입 수술 후 감염으로 인한 왕홍의 사망 소식을 공지하고 의학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쳐 의료 사고로 결론을 내렸다. 이와 함께 관련 당국은 의료미용원이 전적인 책임과 배상을 하기로 결정함과 아울러 경고와 과태료를 부과하고 시정을 위한 영업 중단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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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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