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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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가당착 관세부과 논란... 美, 누구에게 주먹을 날리는 것일까?
    [동포투데이] 미국 정부는 14일 중국산 전기자동차 등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는 현재 25%에서 100%로 인상된다. 이와 관련해 위안정(袁征) 중국사회과학원 미국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이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이자 근시안적 행위이며 바이든 정부가 지금 타이밍에 이런 결정을 내린 원인은 대선을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의 새로운 관세 부과 계획에 대해 로이터, AP 통신 등 외신은 미국 시장에서 중국산 전기차가 거의 없기 때문에 관세 부과가 중국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미국으로서는 실제 영향보다 정치적 동기가 더 크다고 분석했다. 위안정 연구원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전기차가 많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미국 측은 중·미 무역전쟁 이후 오랫동안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여부를 검토해왔고, 미국 대선 연도까지 갑자기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이유는 주로 '정치적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한 경선 행사에서 최신 관세 부과 정책을 제안했다. 당시 연설에서는 펜실베이니아와 위스콘신의 노동자들을 언급했고 이 두개 주는 2024년 11월 대선에서 전체 판세를 좌우지하는 곳이다. 미국은 기후변화 대응에서 중국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면서도 소위 '중국의 신에너지 과잉'을 과장하고 중국의 전기차와 태양광 제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위안정 연구원은 “미국 내부의 모순은 다양한 측면에서 반영되고 있으며, 등을 돌리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고 지적했다. 위안정 연구원 또 미국이 한편으로는 중국이 미국이 원하는 일부 분야에서 중국이 협력하기를 원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중국을 계속 억압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 정책의 양면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주로 자국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분석했다. 일부 여론은 미국의 무역 보호주의 조치의 남용이 자동차 산업의 변혁과 업그레이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소비자, 세계 경제의 녹색 전환 및 기후 변화에 대처하려는 전 세계적인 노력에 심각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무역분쟁이 전기차 전체 가격을 올려 바이든 행정부의 기후 목표와 제조업 일자리 창출 목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5일 미국 내 중국산 전기차 판매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미국 측의 추가 관세 부과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WTO 규정에 따르면 이번 사례처럼 '상계 조치'로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경우 국내 산업이 실질적인 피해를 입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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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시진핑, '오랜 친구' 푸틴 만나 전략적 협력 심화
    [동포투데이] 시진핑 주석은 어제 베이징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새로운 시대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기 위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오랜 친구"라고 칭하며 중국과 러시아의 오랜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을 "폭풍우 속에서도 전진하는 강력한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세계의 공정과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러시아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주요 국제 문제에서 중국의 공정한 입장을 높이 평가했다. '시진핑과 푸틴 회담'은 중국과 러시아 관계가 유럽과 미국의 압력에 흔들리지 않았음을 선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푸틴 대통령의 특별 비행기는 이틀간의 중국 국빈 방문을 위해 어제 오전 4시에 베이징에 도착했다. 이번 중국 방문은 푸틴 대통령의 23번째 중국 방문이자 지난주 5번째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 이후 첫 해외 방문이다. 시진핑 주석은 인민대회당 밖 광장에서 푸틴 대통령을 영접하고 의장대를 공동 사열한 뒤 두 차례에 걸쳐 공식 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나의 오랜 친구"라고 부르며 두 사람이 40회 이상 만나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왔으며 중러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원활한 발전을 위해 전략적 리더십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75년 동안 축적된 중국과 러시아의 세대 간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은 폭풍우 속에서도 양국이 전진할 수 있는 강력한 원동력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시주석은 또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서서 중국과 러시아는 항상 초심을 견지하고 양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고 세계 안보와 안정에 합당한 기여를 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러-중 관계 발전은 일시적인 조치가 아니며 제3자를 겨냥하지 않으며 국제 전략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계속해서 중국과의 양자 협력을 확대하고 유엔, 브릭스, 상하이협력기구 틀 내에서 긴밀한 소통과 조율을 유지하며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 구축을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회담 후 두 정상은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석유, 천연가스, 석탄, 전기 등 에너지 분야 협력 발전을 포함해 경제 및 무역, 환경 보호, 검역, 미디어 및 기타 문제에 관한 다수의 양국 협력 문서에 서명했다.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시진핑은 중국과 러시아가 '비동맹, 비대립, 제3자를 겨냥하지 않는' 원칙을 계속 유지해 정치적 상호 신뢰를 심화시킬 것임을 재확인했다. 양측은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준수하고, 각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며, 모든 당사자의 정당의 합리적인 안보 우려를 존중하는 등 우크라이나 위기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입을 모았다. 시진핑과 푸틴은 또 어제 '중러 문화의 해' 개막식 및 중러 수교 7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에도 함께 참석해 만찬을 가졌다. 리창 국무원 총리도 어제 오후 푸틴 대통령을 만나 러시아와 함께 '일대일로' 건설을 추진해 지역 통합과 지역 경제 융합 발전을 시너지 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푸틴은 오늘 헤이룽장성 하얼빈으로 이동해 중러박람회 및 중러지역협력포럼의 개막식에 참석하고, 하얼빈공대의 교사와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중러 공동성명 주요내용 시진핑과 푸틴이 베이징에서 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국과 러시아는 양국 무역에서 현지 통화 결제 비중을 늘리기로 합의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중국과 러시아의 안보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미국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유럽에 대한 미사일 무기 배치를 강력히 규탄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군사 분야 협력을 심화하고 합동 군사훈련과 훈련 규모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외국 자산과 재산을 몰수하려는 서방의 계획을 규탄하고 보복 조치를 취할 권리를 강조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정치-외교적 해결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환영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연장과 충돌 격화를 조장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에너지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계속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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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틱톡 크리에이터들, '틱톡강제매각법' 반대 소송 제기
    [동포투데이]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콘텐츠를 올리는 미국인들이 최근 제정된 일명 '틱톡강제매각법'이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4일 (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 (NYT) 등에서 따르면 틱톡 크리에이터 8명이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로 명명된 '틱톡강제매각법'은 모회사인 중국기업 바이트댄스가 최대 360일 이내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사용자 정보가 중국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면서 틱톡이 미국 내 사용 금지와 강제매각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이 법안이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미국 수정헌법 1조에 어긋난다며 1억 7 천만 미국인이 사용하는 틱톡을 강제로 퇴출시키는 것은 "미국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8개 주(州) 출신으로 모두 장기간 틱톡에서 물품을 판매해 왔거나 숏폼(짧은 동영상)을 찍어 공유하던 사람들인데 성폭력, 정치, 성경, 스포츠,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한 영상을 틱톡에 올려왔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엑스(X·옛 트위터) 등 다른 플랫폼을 시도해 봤으나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는 능력 면에서 틱톡을 따라갈 수 없다면서 틱톡이 자기를 표현하는 데 필수적인 수단이며 수백만 명과 소통하고 생계를 이어가는 데 틱톡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틱톡의 대변인에 따르면 5월 7일 회사에서도 이미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항소를 위한 비용을 지불했다. 소송은 지난해 틱톡 크리에이터들을 대표해 몬태나주에서 틱톡 금지법 반대 소송을 맡아 승소했던 법률사무소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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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국의 국제적 평판, 전세계적으로 하락
    [동포투데이] 최근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에 발표된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특히 무슬림 인구가 다수인 국가에서 미국의 인기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53개국 약 63,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민주주의, 지정학, 세계 강대국에 대한 태도를 조사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2023년 초부터 미국의 국제적 평판은 특히 일부 이슬람 국가에서 타격을 입었다. 가자지구와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는 이들 국가에 격렬한 갈등을 촉발시켰다. 기사는 이제 유럽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04'를 작성한 설문조사 전문업체 '라타나' 선임연구원 프레데릭 드보는 "바이든 행정부가 집권한 이후 처음으로 많은 서유럽 국가들이 미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돌아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등락은 부정적인 태도에서 긍정적인 태도 다시 부정적인 태도로의 전환은 특히 독일,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벨기에, 스위스에서 두드러지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아시아, 북아프리카, 중동,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중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기사는 이 지수가 나타내는 태도는 단순히 글로벌 인기를 겨루는 것을 넘어 각국 정부가 지역 갈등을 막거나 대응할 수 있는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미국은 일반적으로 대중의 지지도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한때 확고했던 서유럽 동맹국들 사이에서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다른 지역에서는 러시아와 중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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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 전역 대학가 반(反)이스라엘 시위로 졸업식에 차질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들불처럼 번진 반 이스라엘 시위에 여러 명문대의 졸업식에 줄줄이 차질이 빚어졌고 일부 대학에서는 졸업식을 아예 취소했다. 졸업 시즌인 5월 미국의 여러 대학가는 졸업식 분위기 대신 아예 시위 현장으로 바뀌였다. 지난 5월 4일 미시간대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팔레스타인 깃발이 펼쳐졌다. 시위대는 “이스라엘의 대량학살과 그를 위한 미국의 자금조달을 멈추라”고 외쳤고 산타 오노 총장이 연설을 시작하자 야유를 하며 졸업식을 방해했다. 인디애나대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 뉴욕 컬럼비아대는 5월 15일로 예정된 졸업식을 취소했다. 미 대학가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수개월째 이어졌다. 그러다 지난 4월 경찰이 바이든 행정부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항의하며 캠퍼스 내에서 탠트 시위를 하던 컬럼비아대 학생 108명을 연행하면서 미국 전역으로 퍼졌다. 학교 측과 시위대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경찰의 진압으로 양측 간 갈등의 골은 한층 깊어져 협상 타결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5월 8일까지 미국 대학 50여곳의 캠퍼스에서 2500명 이상이 체포됐다. SNS에는 학교 캠퍼스 골목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출동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들이 공유됐다. 공유된 영상에는 학생들이 서로 팔짱을 끼고 우산을 이용해 경찰에 저항하는 모습과 경찰들이 시위자들을 바닥에 떠미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밖에 에모리대에서 경찰 3명이 학생 한 명을 제압하는 모습이 당긴 동영상도 SNS에 퍼졌다. 영상 속 경찰은 학생의 손을 뒤로 해 수갑을 채워 제압했고 이 중 한 경찰은 학생 다리에 계속해서 테이저건을 쐈다. 각 대학의 시위대는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재정적 관계를 끊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을 조장하는 기업으로부터 투자금을 회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대는 대학 측에도 “이스라엘의 재정적 지원 요청을 받지 말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스라엘에 무기를 공급하는 군용 무기 제조업체와의 거래 중단을 요구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거부하거나 이스라엘로부터 받는 자금의 투명한 공개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위대는 이스라엘에서 사업을 하거나 이스라엘과 거래하는 기업들은 가자 지구 전쟁의 공모자이며 이러한 기업의 투자를 받는 대학도 결국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반 이스라엘 시위가 미국 내 여론을 갈라놓으면서 대선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시위가 민주당의 핵심 지지자인 젊은층의 분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젊은층 지지도는 하락 중이다.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이 5월 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바이든의 18~29세 응답자들의 지지율은 31%로 전체 지지율인 41%보다 10%포인트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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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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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현지 칩 회사, 인재 유치 '황금 기회' 맞이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일본 주간지 '닛케이아시안리뷰'는 4일자 기사에서 중국 과학기술업계는 앞다퉈 외국계 회사로부터 경력 엔지니어를 쟁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미국의 압박 조치로 이들 외국계 회사가 중국 사업을 축소하고 있다. 최근 미국의 스토리지, 통신, SOC 칩 설계회사인 마벨 테크놀로지 그룹이 중국에서 수백 명의 직원을 감원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최고의 기술회사와 반도체 회사의 구인광고가 늘었는데, 그 중에는 알리바바·화웨이 등 유명 기술업체도 있고, 중국 현지 칩 설계회사도 있다. 마벨은 청두와 상하이에 있는 두 개의 핵심 R&D 센터가 인력을 감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미국 회사는 중국에서 10년 이상 운영되어 왔으며 중국 시장은 이 회사의 전체 수입의 45% 이상을 차지한다. 회사가 감원 결정을 내리기 몇 주 전에 미국은 특정 중국 기술회사에서 미국 시민 고용 제한을 포함하여 중국 칩 산업에 대한 새로운 엄격한 제한 조치를 도입했다. 마벨은 감원 이유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인재난에 시달리는 중국 현지 테크놀로지사와 헤드헌터들은 이것이 트렌드의 시작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반도체 업계 베테랑인 상하이 인재서비스유한공사 관계자는 "만약 더 많은 외국 기업이 감원을 결정한다면 이는 현지 반도체 연구개발(R&D) 기업들이 인재를 흡수할 수 있는 황금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마벨의 엔지니어들은 오전에 잘리면 오후에는 여러 개의 일자리가 기다리고 있다. 관계자는 5, 6년 경력 반도체 개발자들에게는 100만 위안 이상의 급여를 주는 회사도 있다고 밝혔다. 채용 플랫폼 데이터에 따르면 이 같은 임금 수준은 인텔·마이크로테크놀로지 등 글로벌 반도체 대기업의 대우 수준과 맞먹는다. 장쑤의 한 헤드헌터회사는 현지 회사의 일자리가 더 많은 안정감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최신 반도체 수출 제한령 발표 이후 중국 본토 기업들의 채용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한 헤드헌터는 스타트업체를 위해 위챗에 해외 근무 경력 또는 정상급 외국 반도체회사 인공지능 칩 5년 이상 종사한 엔지니어를 모집하기 위한 몇 가지 직무 요구사항을 올렸다. 이 회사가 제공하는 급여는 100만~150만 위안(2억~3억원) 사이다. 헤드헌터는 이 급여 수준이라면 어떤 반도체 대기업이나 동종 회사와 비교해도 매우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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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5
  • 中, 에어버스 항공기 140대 추가 구매…업계 관계자, 공동구매는 가격 협상에 유리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022년 11월 4일 독일 숄츠 총리의 방중 기간 동안 중국항공기자재그룹(이하 중항재)과 에어버스는 베이징에서 A320 시리즈 132대, A350 8대 등 총 약 170억 달러에 달하는 에어버스 항공기 140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7월 1일 중국 3대 항공사인 국제항공, 동방항공, 남방항공은 에어버스로부터 A320NEO 292대를 총 2495억 위안에 사들이겠다고 발표했다. 8월 2일 국제항공은 150억 위안 이하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이 중 108억 위안은 국내 ARJ21 항공기 9대, A320NEO 항공기 4대, A350 항공기 9대를 포함해 항공기 22대 도입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5월 동방항공도 약 125억7000만 위안을 투입해 에어버스 항공기 6대를 포함한 항공기 38대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에어버스는 1970년 독일, 프랑스, 스페인, 영국이 공동 설립한 유럽 항공기 제조 회사로 독일과 프랑스 모두 이 회사에 대해 비교적 큰 발언권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 협정이 체결된 시점이 숄츠 독일 총리의 중국 방문 기간이라는 점에 주목할 가치가 있다. 펑파이 신문에 따르면 2017년 중국 지도자들의 독일 방문 기간 중항재 역시 에어버스와 약 228억 달러어치의 에어버스 항공기 140대를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4일 밤 "중항재가 직접 비행기를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선도 공동구매' 형식으로 주문을 모아놓고 가격을 흥정하는 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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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5
  • 미 국방부, 처음으로 미군 우크라이나 진입 인정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러-우 전쟁 이후 미국은 미군이 러-우 전쟁에 직접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그러나 미 언론은 최근 미군이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5km 떨어진 루마니아에 배치됐다고 밝혔다. 지난 달 31일, 미 국방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진입했다고 확인했다. 미 국방부 관리가 우크라이나에 미군 병력이 있다고 공식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익명의 펜타곤 관리들에 따르면 이 부대는 개릭 하몬 미 준장이 이끌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에서 나토가 우크라이나로 반입하는 무기를 감시, 검사하는 것이 주요 임무다. 그는 이 미군의 구체적인 위치나 인원수는 밝히지 않은 채 관련 검열이 “전선에 근접하지 않을 것”이라고만 언급했다. 한편 미 육군 101공수사단 4700여명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약 5km 떨어진 루마니아에 배치돼 80년 만에 처음으로 유럽 대륙에 배치됐다고 최근 CBS방송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공수사단 지휘관은 전투가 격화되거나 나토가 공격받으면 국경을 넘어 우크라이나로 들어갈 준비가 돼 있다고까지 했다. 미군의 활동에 대해 한 네티즌은 “미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진짜라면 미국은 아프간 전쟁에서 아무런 교훈을 얻지 못한 것 같다”고 비꼬았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정세에 대해 “미국과 유럽의 무기가 우크라이나에 속속 도착하지 않았다면 몇 달 전에 전쟁이 끝났을 것”이라는 비판도 나왔다. 캐나다 베테랑 언론인 앳킨스도 협상이 러-우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보고 있다. 그러나 미국과 나토는 현재의 국제질서와 자신들의 이익에 입각해 전쟁의 종결을 달가워하지 않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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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4
  • 미국 GDP 2.6% 성장…그 이면에는?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시간으로 2일, AFP에 따르면 지난 10월 31일 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 석유회사들이 높은 이윤을 증산·가격 인하로 ‘반복’하지 않으면 ‘폭리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보도에 따르면 엑슨모빌은 3개월 만에 190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는 같은 기간 애플의 순이익 207억 달러에 육박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 사태를 계기로 유럽 국가들을 끌어들여 러시아를 제재한 것은 유럽이 러시아산 석유와 가스를 사들이지 못하도록 한 뒤 미국산 석유와 가스를 유럽에 비싸게 팔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발표된 미국의 3분기 GDP는 수출만으로 올 들어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반전시키면서 미국을 경기 침체의 늪에서 끌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조차 3분기 수출이 주로 석유 등 공산품에 의존했다고 인정했다. 에너지 위기에 빠진 유럽은 미국 GDP 반등의 희생품이 됐던 것이다.    석유가 미국을 구하다 최근 미 상무부의 발표에 따르면 올 3분기 미국의 GDP는 전분기 대비 2.6% 성장해 지난 2분기 연속 하락세를 반전시키고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선 것으로 일단 ‘기술적 쇠퇴’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3분기 GDP 성장은 거의 전적으로 순 수출이 이끌었다. 3분기 미국 수출은 전 분기 대비 14.4% 증가했고 수출은 863억 달러 증가한 반면 수입은 703억 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민간소비 1.0%, 민간투자 -1.6%, 정부지출 -0.4%, 순 수출 2.8%의 GDP 기여도를 보였다. 미국 상무부는 이런 데이터를 발표하면서 3분기 상품 수출 중 성장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은 산업용품 및 재료, 특히 석유제품 및 기타 비내구재라고 분명히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수출과 수입이 줄면서 GDP를 직접적으로 견인하는 순 수출이 크게 증가해 미국의 3분기 GDP 성장에 가장 큰 기여를 했다고 전했다. 중국인민대 중양금융연구원 허웨이원 연구원은 “역사상 미국이 수출에 의존해 GDP 성장을 견인한 것은 아주 이례적인 바 이는 미국의 전 분기 대비 3분기의 성장률 2.6%가 모두 수출에서 나왔다는 의미이며 순수출을 빼면 1~3분기 모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등 ‘기술적 쇠퇴’에 빠질 수 있다”며 “에너지 수출이 미국의 3분기 GDP 하락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이에 비해 유럽 경제의 기관차 독일은 에너지 수입 비용 증가로 전통적인 무역흑자 국가에서 적자 국가로 바뀌었다. 대서양 양안, 누구는 즐겁고 누구는 근심스러워 미국이 경기 호전을 자축하는 사이 EU 국가들은 고인플레이션에 빠졌다. 지난 10월 31일, 유럽연합(EU) 통계청이 발표한 최근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유로존 19개국의 인플레이션율은 10.7%로 199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독일 일간지 ‘타임’은 유럽의 에너지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9% 급등한 것이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린 가장 큰 요인이라고 전했다. 러-우 전쟁을 배경으로 미국은 유럽이 에너지 위기에 빠진 가운데 유럽으로의 석유와 가스 수출을 늘리고 있다. 많은 언론은 미국이 EU에 액화천연가스 수출을 늘려 EU의 돈을 버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의 미국 천연가스 수입이 6월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를 앞질렀다. 독일 뉴스TV는 클라우스 에른스트 연방의원의 말을 인용해 “미국이 유럽행 가스선 1척당 2억 유로씩 벌면서 독일 기업들은 ‘명백한 경쟁 열세’에 대비해야 했다”고 전했다. 금융시장 데이터 ‘제공업체 로버트’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미국은 유럽에 390억㎥의 액화천연가스를 수출해 미국 전체 수출량의 68%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이 유럽으로 수출한 액화천연가스(lng) 물량은 반년 만에 지난해를 넘어섰다. 최근 자료에 따르면 9월 미국 출항 화물선에 실린 액화천연가스(lng)는 630만t으로 이 중 70% 가까이가 유럽으로 운송됐다. 지난 1일, 미 에너지정보청 홈페이지에서 조회한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미국이 유럽 국가에 수출하는 석유와 천연가스는 예년에 비해 눈에 띄게 늘었다. 올 들어 7월까지 미국이 프랑스에 수출한 석유는 매달 500만 배럴 이상을 유지하며 최고 1000만 배럴에 육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미국이 프랑스에 수출한 석유는 최고 470만 배럴에 불과했다. 10월 초의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EU가 러시아에서 수입하는 천연가스 비중은 41%에서 7.5%로 떨어졌고, 같은 기간 미국 산 천연가스가 급증했다.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대변인은 ‘노드 스트림’ 파이프라인 파괴 이후 유럽은 사실상 값싸고 믿을 수 있는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구할 기회가 없어 미국에서 비싼 값에 천연가스를 구입해야 했다고 말했다. “난방을 틀었어요?” 미국산 석유와 가스를 유럽으로 대량으로 수출할 수 없었지만 러-우 전쟁은 미국에 최고의 기회를 줬던 것이다. “난방 틀었어요?” 요즘 독일에서는 지인을 만나면 이렇게 묻곤 한다. 지난 1일, 독일의 난방기는 일반적으로 공식적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올해는 날씨가 유난히 따뜻해 독일인들은 좀 더 기다릴 수 있었다. 러-우 전쟁 이후 독일은 에너지 위기를 맞고 있다. 현재 독일 소비자들은 벌써부터 속옷을 겹쳐 입는 등 다른 보온 방법을 찾고 있다. 미국의 약탈은 유럽인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10월 21일 미국 현지의 에너지 가격이 매우 낮은데도 유럽에 기록적인 가격에 천연가스를 팔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에 앞서 르메르 프랑스 재무장관은 “우리는 미국의 천연가스를 4배의 가격으로 사고 있다. 이는 용납할 수 없다. 미국이 유럽을 희생시키는 대가로 경제 주도권을 갖는 것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노르웨이 국영석유회사 오페다르 CEO는 러시아로부터의 가스 수입 감소로 EU 가스 가격이 수년 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1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만약 유럽이 더 많은 가스를 수입한다면, 앞으로 몇 년 동안 높은 가격을 지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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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4
  • 숄츠, 독일과 중국은 핵 위협을 용납할 수 없다는데 공감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베이징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와 가진 기자회견에서 독일과 중국이 핵 위협을 용납할 수 없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숄츠는 자신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핵 위협이 무책임하고 매우 위험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시진핑은 "중국은 우크라이나 분쟁에 핵무기 사용을 반대한다"며 "국제사회가 모스크바와 키예프 간 조속한 협상 개시를 지지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숄츠는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우크라이나 문제에서 러시아에 영향력을 행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중국이 러시아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미 시진핑 주석과 회담에서 이 문제를 언급한 바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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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4
  • BMW, 중국-독일 비즈니스 관계에 자신감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메이커 BMW AG는 중국을 전략적으로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보고 있다고 올리버 집스 BMW 경영이사회 회장이 4일 밝혔다. 집스는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의 사업 대표단 일원으로 중국을 방문 중이다. "우리는 중국과 독일 간의 강력한 유대관계를 구축하고 협력을 촉진하는 데 엄청난 잠재력을 보고 있다" 집스는 "앞으로도 이 같은 많은 기회를 기대하고 있다"며 "중국과 독일의 비즈니스 관계가 양국 사이에 지속적으로 튼튼한 다리를 구축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시장으로서 BMW에 매우 중요하다. 1994년 중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지금까지 600만 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했다. 2021년에만 BMW 및 MINI 브랜드 차량 846,000대를 인도했다. 랴오닝성 선양에 있는 생산기지는 글로벌 제조망 중 최대 규모다. BMW AG는 현재 중국에 460개 이상의 공급업체를 보유하고 있다. 2021년 합작법인 BMW 브릴리언스의 현지 조달액은 총 98억4000만 달러에 달했다. 집스는 "올해는 중-독 관계 수립 50주년이 되는 해이며 BMW 그룹이 이 성공 스토리에 기여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집스는 또한 "외국인 투자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개방을 확대하며 혁신을 추진한다는 중국 정부의 최근 메시지가 고무적"이라며 "BMW 그룹은 중국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으며 현지 기업들과 상생 파트너십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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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4
  • 라트비아, ‘국가수명’ 20년밖에 남지 않았다?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3일, 외신에 따르면 최근 라트비아 전문가들은 이 나라의 인구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이 나라가 존속하는 기간이 20년을 넘지 않을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최근 라트비아 중앙통계국의 발표에 따르면 라트비아 독립 이후 인구 자연증가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 지난 1일 라트비아 수도 리가에서 러시아 매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30여 년 동안 라트비아의 상주인구 수는 줄곧 감소하고 있다. 2021년에만 1만7000여 명이 줄어들었다. 현재 공식적으로 집계된 인구는 189만6000명이지만 실제 수치는 훨씬 적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많은 라트비아인들이 다른 나라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대량 이민으로 인해 최근 몇 년 동안 라트비아는 인구의 30%를 잃었다. 그 외 인구 고령화와 열악한 의료서비스로 인한 주민 사망률도 출산율보다 높아져 왔다. 또 라트비아는 경제적 압박이 심해 출산의지가 낮다. 이를 위해 라트비아의 사회학자 카크키네시는 인구 감소에 대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면 라트비아는 20년밖에 ‘국가수명’이 남지 않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코로나19의 규제 조치가 풀리면서 현지 이민자들의 외주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전 여론조사에 따르면 라트비아인의 3분의 1이 해외에서 생활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미국·독일·스페인은 현지 젊은이들이 가장 이민 가고 싶어 하는 나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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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4
  • 시진핑 숄츠 만나 우크라이나에서의 핵무기 사용 반대 강조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1월 4일 오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인민대회당에서 중국 공식 방문 중인 숄츠 독일 총리를 만났다. 시진핑은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중국은 핵무기 사용이나 위협을 반대한다"며"핵무기를 사용해서는 안되며 핵전쟁을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유라시아 대륙의 핵 위기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은 "중국은 독일·유럽이 회담을 권유하고 촉진하고 균형 있고 효과적이며 지속가능한 유럽 안보체제 구축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 상황에서 "국제사회는 우크라이나 위기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지지해야 하며, 관련 당사국들이 이성과 자제를 유지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직접 접촉해 협상 재개를 위한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진핑은 “중국은 핵무기 사용이나 위협을 반대한다"며 "핵무기를 사용해서는 안되며 핵전쟁을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유라시아 대륙의 핵 위기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은 "글로벌 산업사슬 공급망 안정 확보, 국제 에너지·식량·금융 등 협력, 교란 방지, 글로벌 경제 회복, 특히 개발도상국 경제·재정 안정 저해 방지, 위기지역 서민들의 겨울나기 완화, 인도적 상황 개선, 더 큰 인도적 위기 방지 등에 공동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진핑은 "글로벌 산업사슬 공급망 안정 확보, 국제 에너지·식량·금융 등 협력 교란 방지, 글로벌 경제 회복, 특히 개발도상국 경제·재정 안정 저해 방지, 위기 지역 서민들의 겨울나기 완화, 인도적 상황 개선, 더 큰 인도적 위기 방지 등에 공동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숄츠 총리는 "현재 국제 정세는 복잡하고 심각하며 유럽 대륙도 전례 없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독일 측은 중국 측과 소통과 조정을 유지하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국은 독일과 유럽의 중요한 경제무역상대국"이라며 "독일은 무역자유화를 확고히 지지하고 경제세계화를 지지하며 '디커플링'을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독일은 중국과의 경제무역 협력을 계속 심화할 용의가 있으며 양국 기업이 상호 투자 협력을 수행하도록 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라프 숄츠(사진) 독일 총리가 4일 오전 베이징에 도착해 총리 취임 후 첫 중국 방문을 시작했다. 숄츠의 방중에는 아디다스, 도이체방크, 지멘스, 바이오엔텍, 폭스바겐, BMW 등 독일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12개 독일 유명 기업 임원도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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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4
  • 숄츠 독일 총리, 베이징 도착‥첫 중국 공식 방문 시작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올라프 숄츠(Olaf Scholz) 독일 총리가 4일 오전(현지시간) 베이징에 도착해 총리 취임 후 첫 방중을 시작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리커창 중국 총리의 초청으로 4일 숄츠 독일 총리가 중국을 공식 방문했다. 독일 정부가 밝힌 일정에 따르면 숄츠는 베이징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먼저 만날 예정이다. 이후 리커창 총리와 회담한다. 양측은 양자 관계와 기후변화 대응, 러-우 정세, 동아시아 정세 등 국제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숄츠는 3일 저녁(현지시간)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공항에서 특별기편으로 중국을 방문했다.숄츠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하는 G7 정상이다. 숄츠의 방중에는 독일 유명 기업 임원 12명이 다른 비행기를 타고 동행했다. 여기에는 아디다스, 도이체방크, 지멘스, 바이오엔텍, 폭스바겐, BMW 등 독일계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포함돼 있다.두 항공기는 모두 에어버스 A340이며 편명은 GAF901과 GAF906이다. 숄츠는 방중을 앞두고 이번 중국 방문의 의미를 담은 글을 기고했다. 숄츠는 "오늘날의 중국은 5년 또는 10년 전의 중국과는 다르다"고 했다. 그는 "중국이 바뀌면 독일과 중국의 교류도 달라져야 한다"며 "중국은 여전히 독일과 유럽의 중요한 경제 및 무역 파트너이며 우리는 중국과의 '디커플링'을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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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4
  • 샤오미, 자동차용 칩에 재투자…자동차 프로젝트 순항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AOXIN 테크놀로지는 최근 수천만 위안의 Pre-A 라운드 융자를 완료했다. 샤오미산업투자가 독점 투자했으며 이번 융자는 차량 내 네트워크 시리즈 칩 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다. 샤오미 측은 샤오미 자동차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의 IT 매체 36크립톤은 텐옌차(天眼查) 데이터를 인용해 항저우 AOXIN 테크놀로지가 총 두 차례의 융자를 완료했으며 2021년 말 완료한 엔젤 라운드 융자에는 Linxin Capital, Inno Angel Fund, Walden International 및 Oufang Angel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샤오미는 자동차 제조 발표 이후 다수의 자동차 칩 관련 기업에 투자했다. 2021년 3월 샤오미 그룹은 스마트 전기차 사업을 승인하고 스마트 전기차 사업을 담당하는 완전 자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초기에는 100억 위안, 향후 10년 동안 100억 위안을 투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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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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