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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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발레 in 힐링스쿨’ 2024 신나는 예술여행 ‘전국 공연’
    [동포투데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2024 신나는 예술여행’이 전국 순회 여정에 나선다.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은 대표적인 문화복지 사업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우수 예술단체를 선정해 진행된다. 올해 사업에는 각 장르별 예술단체들이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 일상에서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 우수한 공연과 전시를 펼친다. 이 사업에 복합장르 부문에 선정된 비바츠아트(총감독 조윤혜 남서울대 교수)는 ‘태권발레 in 힐링스쿨’ 공연이 오는13일 서울시립장애인복지관을 시작으로 10월 30일까지 전국 15개 장애인복지시설을 순회하게 된다고 밝혔다. 6일 비바츠아트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선 서양 발레와 태권도를 융복합해 국내외에서 특허를 받은 ‘예술스포츠’(Art+Sports) 작품을 먼저 관람한다. 이어 참가자들이 발레의 기본 율동과 태권도의 기초 동작을 익혀 직접 연기를 시연하는 색다른 체험 기회를 갖는다. 사업을 주관하는 조윤혜 비바츠아트 대표는 “예술체험을 통해 자신감과 함께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 주며 문화적 소양과 정서 함양을 고취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전국을 순회하는 이 작품은 그동안 전국문예회관 우수프로그램 및 소외지역 문화복지 공연작품으로 선정돼 지금까지 전국에서 1천회 가까운 공연을 펼쳤다. 한편, 신나는예술여행 사업은 문화시설로부터 먼 거리에 거주하거나, 비용 부담이나 특별한 상황에 의해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즐기기 어려운 국민에게 문화예술단체가 직접 찾아 나선다. 이 사업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국가보조금으로 비용 부담 없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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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제17회 '대한민국환경문화페스티벌·한중 환경사랑교류제' 개최
    [동포투데이] 환경보호의 실천 및 중요성을 주제로 한 제17회 ‘대한민국환경문화페스티벌’이 지난 4일 오후 5시 여성프라자공개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녹색환경문화NGO연맹(대표회장 박종운)이 주최와 주관을 했으며, 한국기자연합회(회장 이창열),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서울시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날 사회는 전문 MC 이원종과 가수 홍진삼이 이 진행을 맡아 시상식을 뜨겁게 달구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산업통상부 장관상: (주)때르미오 김예영 대표이사 ▲환경부 장관상: (주)엔티엔에코텍 류명상 대표 ▲경기도 도지사상: 정책학 박사 조성보 교수 ▲서울 시장상: 박하준, 임세하 학생이 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이 날 행사에서는 한국기자연합회 이창열 회장이 대회 총재로 참석해 각 기관장상을 대리 시상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이창열(한국기자연합회 회장) 대회 총재는 “전 세계적으로 현재 기상악화등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데 이는 인류가 산업발전을 하면서 지구 환경을 소홀히 한 결과 이다”며 “참가자들이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쓴 글들이 점점 수준이 높아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환경보호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최인 대한민국녹색환경문화 NGO연맹은 환경보호실천을 통한 삶의현장에서 이웃이나. 자신이겪은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우리가 앞으로 실천해야 할 내용으로 체험수기, 창작그림, 포스터, 고발사진 등 세션으로 공모하여 우수작품을 선정해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통해 각 기관장 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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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Global-MZ 북한인권 서포터즈 영상단’ 모집!!
    [동포투데이] 사단법인 글로벌청소년센터(대표 김수영)는 통일부로부터 ‘Global-MZ 북한인권 서포터즈 영상단 사업’을 위탁받아 실시한다. Global-MZ 북한인권 서포터즈 영상단 사업은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인식이 과거보다 나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관심과 공감대가 부족한 상황이다. 한국 청년·대학생, 이주배경청소년,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 북한인권 문제에 대해 알아보고 실천 프로그램을 통해서 북한인권 개선활동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대상 : 서울거주 한국 청년·대학생, 이주배경청소년, 유학생 50명 모집기간 : 5월 15일까지 활동기간 : 2024년 5월 ~ 7월(3개월) 우수 참가자 통일부 장관상 수여 자세한 내용은 Global-MZ 북한인권 서포터즈 영상단 모집 포스터 참고 사단법인 글로벌청소년센터는 한국에 온 이주배경청소년(만 9세∼24세)에게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하여 ▲단계별 한국어 교육 ▲한국 학교 편·입학을 위한 서류 안내 ▲개별 상담을 통한 정착 지원과 개별 사례관리 ▲대입 지원 ▲예체능 교육 등을 통하여 한국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신청 상담 및 문의 (사)글로벌청소년센터, 02-2201-7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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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2024 KUACE 문예총국제무용콩쿠르 성료
    [동포투데이] 대한민국 문화예술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는 지난 4월6일부터 20일까지 제19회 2024 KUACE 문예총국제무용콩쿠르와 국제무용웍샵을 개최했다. 한국을 비롯한 10개국 참여로 상명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민족무용 부문을 필두로 실용무용,현대무용 발레 경연을 진행했으며 1천명이 넘는 참가자들의 열정은 글로벌 무대의 경쟁력있는 무대로 매년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특히 몽골과 중국 등 해외 참가자는 한류문화체험, 예절교육, 명소탐방을 비롯하여 컨템포러리댄스, 발레, K Pop댄스 워크샵과 무용공연관람 등 한국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체감하며 피날레 갈라쇼 까지 어느해 보다 뜻깊은 프로그램으로 무용경연 축제의 장으로 성료되었다. 심사위원장인 장유리교수는 참가자들의 기량이 해가 거듭할수록 훌륭한 무대를 만들고 한국무용계의 발전과 위상은 간접적 문화사절단 역할을 넘어 문화 공공외교 역할까지 하고 있다는 자긍심을 전하며 훌륭한 무대를 펼친 국내, 해외 참가자들에게 애정과 격려를 보냈다. 또한 2025년에는 더욱 확대된 스칼라쉽으로 무용인 후학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장학금이 수여되는 각 부문별 그랑프리는 다음과 같다. ▲전 부문 Grand Prize - 종합대상 에스닉댄스 일반부 –BATCHULUUN ERDENEBAYAR(바트촐롱 에르덴바야르-몽골국립예술단) ▲전 부문 Semi Grand Prize – 종합 차상 발레 클래식 – Tian Shisha ( Beijing Normal University3) ▲현대무용 전 부문 Grand Prize (대상) 컨템포러리 댄스 창작 고진경 – 덕원중학교3 ▲ 발레 전 부문 Grand Prize (대상) 발레 클래식 – 에스메랄다 염다연-고등부 ▲ 대학.일반부 전 부문 Grand Prize (공동대상) 발레 클래식 조서현 - 일반부 / 발레 클래식 안재은 (경희대학교3) ▲ 고등부 전 부문 Grand Prize (대상) 컨템포러리 댄스 창작 강희수 – 덕원여자고등학교2 ▲ 중등부 전 부문 Grand Prize (공동대상) 에스닉댄스 창작 – 한지호 - 국립국악중학교3 발레 클래식 서은율 - 선화예술중학교3 컨템포러리 댄스 창작 – 백윤아 - 신월중학교1 ▲초등부 전 부문 Grand Prize (공동대상) 발레 창작 – 정예린 - 여울초등학교4 발레 클래식 – 정훤의 - 서울대영초등학교6 ▲유치부 전 부문 Grand Prize (대상) 발레 창작 – 봄날의 피크닉 이시현 ▲실용무용 전 부문 Grand Prize (대상) 코레오(Choreography ) - 민지우외 18인 중등부 Group – 아라댄스아카데미 ▲실용무용 초등부 전부문 Grand Prize (대상) K-Pop댄스 Group- Hogjiltei alialagch – 어서흐이래뒤 (몽골) ▲2024 최고작품상 에스닉댄스 group : 다시:어울림(Harmony) - 청심국제고등학교 실용무용 group : 스트릿댄스 - Tesrelt - 몽골 컨템포러리댄스 group - 9회말 투아웃 - 최효진무용학원 발레 group - 백조의 호수 3막 중 pas de six – 발레 숲 팀이 수상했으며 본상 외 기관장 상을 비롯한 특별상에 예원학교 민시유, 중앙대학교 마창성, 다나에스아이 리스킨드지아, 중국난징대학교 JIANGL luy, 명덕여중 정가은, 한강여중 신아린, 일반부 변현정 등 22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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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한국농구발전연구소, '다문화가족 역사 탐방대'와 2024 첫 문화탐방 성료!
    [동포투데이] 한국농구발전연구소가 다문화 가족들과 함께 한국 역사를 되돌아보는 올해 첫 문화탐방을 성황리에 끝마쳤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소장 천수길)는 이번 문화체험을 통해 '파스텔세상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글로벌프렌즈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맥파이스 다문화 어머니 농구단', 다문화가정 등 50여명에게 한국에서 다문화가정으로서의 주체성을 확립하고, 역사 교육으로 뜻깊은 경험을 선사했다고 설명했다. 문화탐방은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 등으로 투옥돼 옥고를 치르다 순국한 선열을 기리기 위한 서대문독립공원 '독립문'과 '서대문형무소', '국립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 등을 관람하는 역사투어로 진행됐다. 이어 안산 자랏길을 산책하는 사랑투어,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을 관람하며 한국 역사를 보고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역사탐방을 마친 에이미(초5·여)양은 "학교에서 배우고 말로만 듣던 유관순 열사의 감옥과 독방을 직접 보니 마음이 아팠다"고 소감을 말했다. 중국에서 귀화한 맹하나(43세·여)씨는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은 몇 번 와봤지만, 역사기념관이 있는 줄은 몰랐다. 한국에서 자라날 아이들을 위해 서대문형무소를 다시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천수길 한국농구발전연구소장은 "다문화가정이 올바른 지식과 경험을 갖도록 마련한 역사문화 특별체험을 통해 아이들과 부모들이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동계스포츠훈련과 전지훈련, 각종 문화체험 및 역사탐방 기회를 제공해 다문화 정체성 함양에 힘쓸 것"이라고 의미를 더했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는 2007년부터 다문화 및 비다문화 아동들로 구성된 어린이 농구단을 운영, 공정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인종, 성별, 나이 불문 누구나 행복한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어글리더클링', '글로벌프렌즈 농구단', '파스텔세상 다문화가족 어린이 농구단' 등 다양한 미래인재 양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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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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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회 IPAT 성적우수자 시상식 개최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는 23일 역삼동 지식재산센터에서 제9회 지식재산능력시험(IPAT) 성적우수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하고 성적우수자 상금을 수여했다. 사진은 조은영 한국발명진흥회 부회장(가운데)이 IPAT 성적우수자 왼쪽부터 최우수상 황지은(경기지식재산센터), 우수상 이양수(금강국제특허), 엄지연(충북지식재산센터), 박준효(금오공과대)씨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발명진흥회)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는 23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제9회 지식재산능력시험(IPAT: Intellectual Property Ability Test 이하 IPAT) 성적우수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IPAT은 한국발명진흥회가 시행하는 국내 유일의 지식재산능력 검정시험으로 올해 9회째를 맞이해 총 3,425명이 접수, 지난 11월 22일(토) 전국 11개 지역 15개 고사장에서 동시 실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최우수 점수 획득자인 황지은(39·경기지식재산센터)씨에게 상금 100만원, 성적 우수자 이양수(48·금강국제특허), 엄지연(33·충북지식재산센터), 박준효(22·금오공과대), 임혜미(27·고려대)씨에게 각각 상장과 상금을 지급하였다. 한편, IPAT은 지금까지 누적 접수인원이 15,000여명 이상이며, 해마다 응시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IPAT은 또 기업의 지재권 인력 채용이나 대학과 기업의 지식재산 역량 평가기준으로 적용되는 등 기업과 관련 기관들의 활용도 또한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최우수상 수상자인 황지은씨는 “IPAT이 지식재산업계 종사자인 나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지식재산분야에 대해 좀 더 넓고 깊게 알아가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조은영 한국발명진흥회 부회장은 “해마다 IPAT에 응시하는 분들의 지식재산역량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최근 들어 IPAT이 지식재산역량 평가기준으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으니 앞으로도 IPAT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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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24
  • [인터뷰] 심윤조 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장
    '준비된 위원장' "원스톱 서비스하는 재외동포청 필요…현재 정부와 협의 중" [동포투데이/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여·야당에는 720만 재외동포를 전담하는 기구가 있다. 새누리당은 재외국민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은 세계한인민주회의를 설치했다. 새누리당은 지난 8월 심윤조(60) 의원을 재외국민위원장에 임명했다. 안경률·조진형(전 의원)·서병수(부산시장)·홍문종·원유철 의원에 이어 6번째로 이 자리에 올랐다. 전임 위원장들이 대부분 3선 이상의 중진인 것에 비하면 심 의원은 초선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진 것이다. 임명 당시 새누리당에서는 그가 30여 년 동안 전 세계 외교 현장에서 뛴 외교관 출신이라는 점을 고려해 중책을 맡긴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심 의원도 "외교관 생활을 통해 보고 듣고 배운 경험을 토대로 동포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꾸준히 정책 발전을 이루겠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위원장직을 맡은 지 4개월 정도 흘렀다. 기간이 오래되지 않았고, 아직은 관련 법안을 발의하지도 않아 위원장으로서의 업무 수행 실적을 평가하기는 이르지만 재외동포들은 대체로 '합격점'을 주고 있다. 재외동포가 있거나 관련 행사가 열리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얼굴을 내밀고 악수하며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다. 심 위원장은 행사장만 찾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회가 지금까지 발의한 국적법 개정안 등 여러 법안을 꼼꼼히 챙기고,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뛰고 있기도 하다. 23일 국회의원 회관 906호실에서 만난 심 위원장은 재외동포가 그간 보여준 '나라 사랑'에 대한 감사의 인사로 말문을 열었다. "재외동포 가운데 많은 분이 어려울 때 해외에 나가 자수성가했습니다. 그들은 애국심이 투철하고, 나라가 소중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요. 이들의 나라 사랑은 감복할 만합니다. 특히 재일동포들이 대사관과 영사관을 합해 모두 10곳의 공관과 관저를 헌납한 것은 나라 사랑의 표본입니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재외동포들이 보여준 사랑에 고마운 마음으로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재외동포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면서도 내국인과의 형평성을 훼손하지 않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할 것입니다." 그는 재외동포들이 꾸준히 요구해온 '재외동포청' 설립에도 긍정적인 견해를 피력했다. 재외동포들이 한곳에서 교육, 세무, 병무 등의 행정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원스톱(One Stop) 서비스를 시행하려면 재외동포청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현재 한글 교육은 외교부와 교육부, 한인회관 건립은 문화체육관광부, 병역은 국방부 병무청, 출입국 관리는 법무부 등에서 각각 맡아 처리하고 있습니다. 이런 흩어진 기능을 한데 모아야 합니다. 새누리당은 그런 의미에서 재외동포청 설립을 긍정적으로 검토·논의하고 있습니다. 현재 정부 측과도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것은 아니지만 긍정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심 위원장은 '어느 나라, 어느 곳에 있어도 당신은 대한민국의 소중한 국민입니다'라는 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회의 슬로건을 소개하면서 "모든 동포가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인식으로 동포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 중앙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977년 외무고시에 합격해 미국 시카고 영사, 일본 1등 서기관, 외교부 동북아 1과장, 장관 보좌관, 미국 참사관, 대통령실 외교통상 비서관, 외교통상부 북미국장, 주포르투갈 대사, 차관보, 주오스트리아 대사를 거친 정통 외교 관료 출신이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 서울 강남 갑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돼 정치인으로 변신했다. 새누리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의 제1부원장,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새누리당 제2정책조정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다음은 30년 넘게 외교관으로 뛰며 재외동포와 소통해 '준비된 재외국민위원장'이라는 이야기를 듣는 심 의원과의 일문일답. -- 새누리당의 재외국민위원장 교체가 빈번하다는 지적이 있다. ▲ 지적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잦은 교체가 있었다. 당(黨)마다 사정이 있게 마련이다. 바뀐다고 동포 정책을 소홀히 하거나 무시한 것은 전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당이 지금까지 내놓은 정책만 보더라도 동포들의 희망 사항이 많이 반영돼 있다. -- 지난 대선 때 재외국민 선거에서는 야당에 패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성곤 의원의 역할 때문에 그런 결과가 나왔다는 견해도 있다. ▲ 김 의원은 9년 동안 새정치민주연합의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을 맡아 활동했다. 친분도, 네트워크도 쌓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이 표로 연결되었다는 분석에는 동의하기 어렵다. 우리는 재외동포 유권자들이 투표하는 데 어려움이 많아 참여가 너무 제한적이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선거인 등록을 하고, 투표하는 데 비행기를 타고 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던 것이 사실 아닌가. 영주권자가 투표하기가 불편한 제도이다. 그래서 우리는 불편한 제도를 개정하자고 나선 것이다. -- 초선 의원이 재외국민위원장에 임명된 까닭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 임명권자에게서 직접 설명을 들은 바는 없다. 해외에 나가 재외동포와 만난 30년 넘는 외교관 경험을 정책에 반영해 보라는 뜻이 아닐까 생각한다. 고국의 발전을 위해 머나먼 타국에서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하는 700만 재외동포의 권익 증진을 위해 일하는 막중한 자리인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일하고 있다. -- 현 시점에의 재외동포 사회 최대 현안은 무엇인가. ▲ 불편한 선거제도 개선, 이중국적 확대, 모국 투자를 지원하는 방안, 과세 문제 등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공직선거법 개정에 관한 여러 가지 안을 국회에 보내왔다. 입법에 반영할 계획이다. 현재 우리는 이중국적 부여 시기를 만 65세 이상에서 55세로 낮추자는 안을 내놨다. 정부는 단계적(65→60→55세) 부여를 주장하고 있어 절충점을 찾고 있다. 그러나 야당은 병역만 해결하면 모든 이에게 다 적용하자는 좀 파격적인 안을 제시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 미래 발전의 큰 축인, 동포 자녀의 정체성 유지를 위한 교육 문제라고 생각한다.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함양하고 모국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정립하기 위한 재외동포 자녀 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그에 비해 정부 지원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교육 문제에 관해서는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 내년에 집중할 정책도 한글 교육이라고 들었다. ▲ 나라마다 사정이 다르다. 결국 한국인이라는 뿌리를 잊지 않고 정체성을 유지하려면 한글을 공부해야 한다. 원래 미국이나 대부분 지역의 한글학교는 자생적으로 탄생한 것이다. 한글학교 한 곳당 내년 기준으로 1년에 5천 달러 정도 지원한다. 조금 늘긴 했지만 턱없이 부족한 예산이다. 교재도 부족하다. 예산 때문에 정부 지원 한국학교도 더 세우기가 어렵다. 재일동포 사회는 특히 심각하다. 한글을 제대로 배울 곳이 없는 상황이다. 총련계 학교에 다니는 학생 60%가 한국 국적의 민단계이다. 총련계 학교는 정식학교가 아니어서 북한식 교육을 받고 있다. 이는 정체성을 찾는 데 굉장히 문제가 된다. 민단계 한국학교는 도쿄, 오사카 등지에 4개밖에 없다. 그나마 도쿄를 제외하고는 일본의 법에 따라 설립된 학교이기에 일본학교의 커리큘럼에 따라 배워야 한다. 그래서 한글 교육은 과외수업처럼 받고 있다. 그러니 졸업을 해도 한글을 잘하지 못한다. -- 민단 지원 예산이 80억원인데, 한글교육에는 투입되지 않고 있나. ▲ 그동안 자녀 교육에는 투자하지 못했다. 지원금으로 해결할 사안이 아니다. 일부 지방 민단이나 총영사관이 주말에 한글학교를 운영하지만 숫자도 적고 다니는 학생도 적다. 민단이 한글 교육에 더 관심을 두고 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본다. -- 내년 11월에는 20대 총선을 위한 재외선거인 등록이 시작된다. ▲ 불편한 선거제도를 바꾸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현재 중앙선관위는 영주권자들이 등록과 투표를 위해 두 차례 공관을 방문하던 불편을 없애기 위해 '영구명부제'를 도입하고, 추가 투표소를 설치하며, 우편 등록과 귀국투표를 보장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한 선거법 개정 의견을 국회에 제출했다. 대부분이 그동안 새누리당에서 주장했던 입장들이다. 앞으로 많은 분이 재외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불편한 제도를 정비할 것이다. -- 새누리당이 국회에 제출한 재외동포 관련 법안은 어떤 것이 있나. ▲ 재외국민에게 주민등록증을 발급하도록 하는 '주민등록법' 개정안, 복수국적 허용 연령을 확대하는 '국적법' 개정안, 동포 자녀에 대한 정부의 교육 지원을 강화하는 '해외 한국학교·한글 교육에 대한 정부의 지원 강화 촉구 결의안', 해외 교민 안전 확보 강화를 위한 '재외국민보호법', 유학생도 정부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한 '한국장학재단 설립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해외 영주권자가 거주국 주민으로 지방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요구하는 '해외 거주 대한민국 재외동포에 대한 거주국의 지방 참정권 부여 촉구 결의안' 등이다. 이 가운데 '주민등록법' 개정안은 국회를 통과해 새해 1월 22일 발효된다. '지방 참정권 부여 촉구 결의안' 역시 지난해 6월에 국회를 통과, 일본 의회에 넘긴 상태다. 나머지 법안과 결의안은 국회에 계류돼 있다. -- 박근혜 대통령이 발언한 이른바 '통일 대박론'과 관련해 국내외에서 재외동포에 거는 기대가 크다. ▲ 당연하다. 통일 정책은 국민의 지지와 국제적 지지를 얻어야 하고, 북한 주민의 마음을 사야 한다. 특히 국제적 지지를 얻는 부분이 중요한데, 동포들이 거주국 정부와 국민의 이해와 지지를 얻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 북한 주민의 마음을 사는 것 역시 북한의 출입이 수월한 외국 국적 동포들이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이다. 700만 재외동포는 통일의 소중한 자산이다. 동포사회가 건설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 중국 조선족과 러시아·독립국가연합(CIS)의 고려인이 통일에 기여할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는데. ▲ 조선족은 중국인이고, 고려인은 러시아인이나 CIS인이다. 이들은 사회주의 체제하에서 살았다. 같은 체제에서 산 북한 동포들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통일 정책을 그들에게 이해시키는 것이 먼저 필요하다. 그냥 북한을 왔다갔다한다고 해서 통일의 매개체가 되는 것은 아니다. 민주평통 해외 자문위원들이 우리의 통일 정책을 그들에게 설명할 필요가 있고, 자문위원들의 역할을 그 방향으로 강화해야 할 것이다. -- 일각에서는 국세청이 동포 기업인에 과도한 세금을 부과해 이들의 모국 투자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 승은호 인도네시아 코린도그룹 회장은 아내가 국내에 오래 체류해 국내 거주자로 간주한 사례다. 역외 탈세 의도가 없었는데 결과적으로 엄청난 세금을 물어야 하는 처지가 됐다. 국세청은 옥석을 가릴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외국인들의 국내 투자는 혜택이 많지만 재외동포들에게는 없다. 재외동포의 모국 투자를 촉진하고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여러 사안을 검토해 법안을 낼 계획이다. -- 내년에 특별한 계획이 있다면. ▲ 재외국민위원장으로 임명되고 국회 일정 등 때문에 아직 많은 동포분을 만나 뵙지 못했다. 내년에는 큰 선거가 없는 해인 만큼 여건이 허락하는 한 여러 나라를 방문해 동포사회의 현안과 문제점을 파악할 계획이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재외동포 정책에 반영해 나갈 것이다. -- 재외동포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거주국 주류사회에 진출하는 데 더 힘써야 한다. 미국에서는 연방 상·하원 의원이 더 나와야 한다. 일본을 비롯한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다. 또 재계,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 우수한 한인 인력이 많이 진출하도록 힘을 쏟아야 한다. 주류사회에서 뿌리를 확고히 내릴 필요가 있다.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동해병기법안이 통과되고, 미국 내 위안부 기림비가 건립된 것은 동포사회가 움직여서 이뤄낸 것이다. 한인의 위상이 더 커져야 한다. 그래야 원하는 것을 거주국에서 얻어낼 수가 있다. -- 새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 재외동포에게 덕담 한마디 부탁한다. ▲ 정치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재외동포들도 많이 심려한 것으로 알고 있다. 새해에는 더 좋은 정치, 국민의 바람을 충족시키는 정치를 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재외동포사회의 발전과 권익 향상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 더 많이 뵙고 소통해 여러분의 희망을 반영해 나가겠다. 아무쪼록 새해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한다. 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공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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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24
  •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다문화가족을 위한 쌀 전달식 열어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다문화가족을 위한 쌀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재)한국건강가정진흥원(원장 이은희)과 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대표거점 4개소 ‘서울·경기·전남·제주 거점센터’ 선정)는 23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소재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다문화가족을 위한 ‘쌀’ 전달식을 개최하였다. ‘쌀’ 전달식은 우리 사회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통합을 위한 나눔 행사의 일원으로 지난 15일 진행된 LG전자 측의 쌀 기증으로 시작되었다. 이번 ‘쌀’ 기증을 통해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거점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쌀 지원이 필요한 다문화가족을 선정하여 전달할 계획이다. 따뜻한 손길이 더욱 필요한 겨울, 이번 다문화가족을 위한 ‘쌀’ 기증을 계기로 다문화가정에 훈훈하고 넉넉한 연말 마무리가 이루어지길 기대하며,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계층의 나눔과 관심이 확대되길 기대한다. (재)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은희 원장은 “LG전자 측에 감사의 뜻을 다시 한번 전하며, 다문화가정에 전달되는 사회적 선물이니만큼, 더욱 많은 관심과 지원이 요구되는 다문화가정에 전달할 것” 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재)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지원하고 다문화가족을 두텁게 할 다양한 사회적 소통과 나눔을 확대할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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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23
  • 2015년도 대비 관광통역안내사 설명회 개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012년 이미 100만을 돌파한 중국인 관광객수, 그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증가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보다 안정적인 대 중국 관광사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한국 정부나 중국 정부 모두 관광상품의 질적 향상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격증을 갖춘 보다 전문적인 관광통역안내사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고, 관광통역안내사가 고소득이 보장되는 직종으로 환영 받고 있다. 관광통역안내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하는 통역분야의 유일한 국가공인자격증으로서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여행 안내와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일을 담당한다. 학력이나 연령, 국적의 제한은 없으나 기본적으로 공인외국어시험성적(HSK 5급 이상, CPT 750점 이상 등)이 있으면 필기시험을 응시할 자격을 갖추게 된다. 이러한 측면에서 관광통역안내사는 현재 재한조선족사회의 동포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유망한 직종이다. 시사중국어학원은 오는 1월 21일(수) 오후 16시 시사중국어학원 종로캠퍼스(종로구 관철동) 본관 3층에서 관광통역안내사 설명회를 개최하여 관광통역안내사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2015년도 시험 대비책, 그리고 자격증 취득 후의 활용 등에 대하여 설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일반과목(관광학개론, 관광법규, 관광자원해설론, 국사)을 비롯하여 중국어 및 일본어 면접시험을 대비하여, 합격률이 높기로 소문난 오민철 강사(일반과목 담당)와 남정 강사(중국어 면접 담당), 서경원 강사(일본어 면접 담당)가 한데 모여 진행한다. 관광통역안내사가 어떤 직업인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준비기간은 어느 정도인지 등 궁금해하던 모든 정보를 알차게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설명회는 관광통역안내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내용은 시사중국어학원 홈페이지(www.chinasisa.com)에 게재되어 있다. 신청은 홈페이지 신청, 전화 및 방문 신청이 모두 가능하며, 이 밖의 각종 문의는 전화(02-737-9582)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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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23
  • 수원 팔달산 살인사건 신고자에 상금 5천만원 지급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경기경찰청(청장 김종양)에서는 ‘14.12.22(月)10:00 범인검거공로자 보상심의위원회(위원장 수사과장 총경 김정섭)를 개최하였다. 한편,‘14.12.4(木) 13:03경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소재 ’팔달산‘등산로에서 발견된 시신과 관련된 사건에서 피의자 박춘봉 검거에 결정적 제보를 한 신고자 A씨에게 신고보상금 최고 금액인 5천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러한 결정은 신고자의 제보가 용의자 및 범죄현장의 일부로 확인된 장소에 대한 결정적 수사단서로 활용되어 이를 통해 범인 검거에 기여한 점이 인정되었으며 특히, 수사개시 당시 드러난 피해상황을 통해서는 피해자 신원이 특정되지 않는 등 수사 진행에 단서가 될 만한 자료가 적어 수사의 어려움이 예견되었던 사실에 비추어 신고자의 기여도가 매우 높게 평가되었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수사과정에서 용의자가 계약했던 방 두군데에 혈흔 등을 긴급하게 확보하기 위해 방의 벽지와 장판 등을 뜯어 내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손실보상심의위원회에서는 수리비 명목으로 A씨에게 40만원, B씨에게는 38만원의 보상금을 각각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경찰에서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유도하기 위해 범죄신고자에 대해서는 예산의 범위내에서 신고보상금을 최대한 지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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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23
  • 더필드, '지도 밖 행군' 기업체 교육 백두대간 산악종주 프로젝트 출시
    '버려야 될 것과 채워야 할 것'비워야 담을 수 있어' "산은 높이 올라 갈 수록 나무는 작고 바람은 매섭다.." "동료가 등산화 끈이 풀렸을때 무릅을 꿇고 매어주고, 등산 중 식수를 취식할때, 매낭 속 물건을 꺼낼때 옆의 동료가 나서준다면 그게 바로 인성, 팀워크, 배려 입니다."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취미를 물어보면 유독 '등산'이라고 답하는 이가 많다. 실제 한 경제연구소의 매년 조사에 따르면 CEO의 등산은 항상 1~2위에 랭크되곤 한다. 그만큼 기업경영과 등산은 도전정신, 인내심, 팀워크 등 공통의 키워드가 '불활실한 미래의 기업경영과 연관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그래서 사내 직원교육이나 워크숍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게 산행이다. 이에 행동훈련 전문단체 '교육그룹 더필드' 는 백두대간 산악종주 프로그램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당일 · 무박 2일 · 1박 2일 과정으로 코스별로 진행되며 10명 이상의 기업이나 단체가 참가 가능하다. 헤드랜턴, 배낭과 목거리가 제공되며, 겨울철에는 아이젠-장갑-보온 목티, 보온병 등을 캠프 측에서 원스톱 제공한다. 더필드 이희선 훈련본부장은 "산악종주는 기업에서 전 직원교육으로 가장 활성화된 프로그램이다"며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고, 아무리 힘들어도 멈출 수가 없고, 정상에 도착하면 딱히 쉴 곳도, 앉을 곳도 없다."면서 "산은 버려야 될 것와 채워야 할 것을 깨우쳐 주고, 높이 오를 수록 바람이 매섭다."고 기업경영과 산행의 공통점을 설명했다. 더필드 산악대장은 "백두대간 종주는 긴 여정의 프로젝트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어려움을 이겨야 정상에 오른 것처럼 서로 잡아주고 끌어주며 하나됨을 깨닫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겨울철 산행은 급격한 날씨 변화로 낮은 기온으로 인해 저체온증, 눈, 비 등로 인해 미끄러운 길 등의 위험요소가 있기 때문에 산악안전 요원 또는 인명구조 요원 등 안전 전문가와 함께 동행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 단체는 2004년부터 설악산, 지리산, 오대산, 덕유산 등에서 직원교육과 워크숍 형태의 산악종주와 국토대장정 등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기업체와 공기업 신입사원, 임직원 대상 등 150여 기업의 산악종주를 진행한 바 있다. 산악종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더필드 홈페이지 www.thefield.co.kr 또는 전화 02-2208-0116 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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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22
  • 로또 1·2등 당첨자, 연세 세브란스 재활병원에 2200만원 기부 예정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로또 정보업체 로또리치를 운영하는 ㈜리치커뮤니케이션즈는 24일 로또 1,2등 당첨자들과 함께 십시일반 기부금을 모아 신촌 연세의료원 세브란스 재활병원에 현금 2200만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리치커뮤니케이션즈는 자체 시스템을 통해 배출한 로또 1,2등 당첨자와 함께 오는 크리스마스 이브 날인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시 서대문구 연세로에 위치한 연세의료원 세브란스 재활병원 소아병동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환아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이날 1,2등 당첨자들을 대표해서 477회 1등 당첨자와 ㈜리치커뮤니케이션즈 박원호 전무가 함께 기부금 2200만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리치커뮤니케이션즈는 2008년부터 작년까지 6년에 걸쳐 연세의료원 세브란스 재활병원에 발전, 환자기금을 전달했으며, 올해에는 특별히 로또 1,2등 당첨자들과 함께 기부금을 모아 환자기금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행사를 주최하는 ㈜리치커뮤니케이션즈 박원호 전무는 “당사를 통해 배출된 로또 1,2등 당첨자들과 의미있는 연말을 보내기 위해 그들과 함께 받은 사랑과 행운을 주위에 나눠드려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연말 크리스마스를 맞아 힘들어 하는 이웃들에게 로또 1등 당첨자들의 행운을 나누고 사랑을 전하는 자리를 갖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기부금 전달 행사 일시 : 2014년 12월 24일(수) 오후 1시 30분 장소 : 연세의료원 세브란스 재활병원 5층 회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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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22
  • 국민행복당 강원도당 창당대회 개최
    국민 정치, 국민 경제, 국민 문화 그리고 국민들이 생각하는 정의를 확립 4민 주의 중민정치의 실현 목표 (19일 국민을 위한 국민당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국민행복당(총재 김천식) 강원도당 창당대회가 강원도 원주 아모르웨딩홀에서 개최되었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헌정 사상 초유의 통합진보당에 대한 헌법재판소 선고로 ‘통합진보당 해산’ 선고가 내려지고 소속 국회의원 5명이 모두 의원직을 잃게 된 ‘정당해산’ 사건이 한국사회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19일 국민을 위한 국민당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국민행복당(총재 김천식) 강원도당 창당대회가 강원도 원주 아모르웨딩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국민행복당 김천식 총재는 대표자 연설에서 “국민을 위한 국민당"이라는 슬로건 갖고 있으며, 국민과 강원도민과 함께 나아가고자 한다. 국민 한가운데서 국민과 함께 호흡하며 국민과 함께 생활하는 중민정치가 국민당이 주장하는 정치 이념이다” 라고 밝혔다. 김 총재는 “국민들이 바라고 생각하는 정의로운 정책과 법을 만들고 지켜 행하는 국민 정의가 반드시 실현되는 민의정치를 해나가겠다며 국민 신당인 국민행복당의 정치이념은 국민이 주도하는 국민 정치, 국민 경제, 국민 문화 그리고 국민들이 생각하는 정의를 확립하고 실천하는 중민정치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4민 주의의 중심에는 반드시 국민이 있어야하며, 모름지기 정치는 국민 가운데서 해야 제대로 된 정치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권력과 권리 경제의 삶, 문화와 정의의 기준과 중심은 항상 국민이 되어야 한다며 이러한 4민주의 정치이념을 하나의 단어로 표현하면 바로 '중민'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중민정치를 이루기 위해서는 먼저 민권정치를 하겠다며 권력과 권리, 경제와 삶, 문화와 정의의 기준과 중심은 항상 국민으로부터 나오며 그 주인이 국민이기 때문에 국민당은 국민이 주인이 되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19일 국민을 위한 국민당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국민행복당(총재 김천식) 강원도당 창당대회가 강원도 원주 아모르웨딩홀에서 개최되었다) 한 당이 사라지고 한 당이 시작되는 가운데 국민행복당 강원도당 창당대회에 참석한 지지자는 “국민이 중심이 되고 국민을 위한 국민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당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행복당의 창당으로 앞으로의 총선과 정당 활동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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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22
  • 2014년 직장인들 ‘삼둥이’ 덕에 많이 웃었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남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2014년 각 분야별 최고’를 뽑아보게 한 결과, 대한민국 직장인들은 올 한 해 동안 ‘송대한, 송민국, 송만세’ 덕분에 가장 많이 웃고, ‘미생’을 가장 많이 읽었으며, ‘셀카봉’에 가장 열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각 질문에 설문 참가자들이 직접 답을 적는 개방형(주관식)으로 진행됐고 727명의 직장인들이 참여했다. 먼저, 2014년 최고의 발명품이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질문했다. 그러자 ‘셀카봉’이라는 응답이 68.2%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어떤 직장인은 ‘올 해 가장 획기적인 발명품은 단연 셀카봉이다. 누가 만들었는지는 모르지만 노벨상 감이다’고 의견을 적었을 정도. 셀카봉 외에 직장인들이 선택한 최고의 발명품으로는 품귀현상을 빚었던 ▲허니버터칩(4.9%) ▲3D프린터(3.9%) ▲LG G워치(2.5%) ▲애플 워치(2.3%) ▲아이폰6(2.1%) ▲갤럭시 노트 엣지(1.7%) ▲마이보틀(1.3%) ▲휴대용 충전기(1.0%) ▲배달앱(0.7%) 등이 상위 10위에 들었다. 남녀 직장인들이 뽑은 최고의 영화에는 ▲명량(28.5%)과 ▲인터스텔라(27.2%) ▲겨울왕국(15.5%) 등이 높은 점수를 얻었고, 올 해 최고의 책으로는 ‘미생(23.7%)’이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노인(6.7%)이 뒤를 이었고, 컬러링북 ▲비밀의 정원(4.9%)이 3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4위 ▲제로 투 원(3.7%), 5위 ▲빛으로 지은 집(2.8%) 순으로 조사됐다. 직장인들이 선택한 ‘최고의 TV프로그램’에는 ‘미생(21.5%)’이 차지했다. 이로써 미생은 책과 TV부문에서 각 1위에 오르는 영광을 얻었다. 다음으로 ▲무한도전(19.8%) ▲삼시세끼(11.8%) ▲슈퍼맨이 돌아왔다(11.4%) ▲꽃보다 청춘(10.9%) 등이 상위 5위에 올랐다. 바쁘고 힘든 일과를 보내는 직장인들에게 가장 큰 웃음을 준 인물은 누구일까? 조사결과, 배우 송일국씨의 자녀들인 ‘대한, 민국, 만세(35.0%)’가 1위를 차지했다. 직장인들은 올 한해 ‘삼둥이’를 보며 많이 웃었다고 답했다. 삼둥이 외에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아이들이 직장인들을 미소 짓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직장인이 뽑은 ‘2014년 최고의 웃음을 준 인물’ 상위 10위에 추성훈씨의 자녀 ▲추사랑(4위) 이휘재씨의 자녀 ▲이서언, 이서준(7위) 정웅인씨의 자녀 ▲정다윤(10위)이 나란히 올랐다. 한편, 직장인들이 선택한 ‘최고의 존경할만한 인물’에는 ‘손석희’가 32.9%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고, 다음으로 ▲유재석(16.2%) ▲김연아(4.8%) ▲프란치스코 교황(4.3%) ▲반기문(4.0%) ▲션과 정혜영 부부(3.7%) 등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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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22
  • 막걸리로 전통주에 대한 '의리' 지킨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한식 세계화'를 위해 전 세계에 비빔밥,막걸리 등을 홍보해 온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올해 '의리열풍'을 몰고온 배우 김보성이 '막걸리 유랑단'으로 의기투합해 막걸리 홍보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4월 배우 송일국과 함께 시작한 '막걸리 유랑단' 행사는 유명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막걸리와 전통안주를 시장 방문객들과 함께 나눠 먹으며 각계 유명인사들을 초청하여 토크쇼를 함께 벌이는 형식이다. 특히 올해 드라마 '정도전'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배우 조재현, 삼둥이 아빠로 올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송일국, 2014년 '의리열풍'으로 가장 큰 이슈를 몰고 다녔던 배우 김보성까지 최고의 게스트들이 함께 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막걸리 유랑단 행사는 젊은층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문화콘텐츠와 막걸리를 결합해 기존 막걸리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소비계층을 다양화하여 막걸리 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마련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오는 23일 이태원 막걸리 전문점 '월향'에서 6시반부터 다섯번째 '막걸리 유랑단'을 진행한다. 특히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이태원에서 개최함으로서 외국인들에게도 막걸리를 홍보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 초대된 김보성은 "우리의 전통주를 사랑하고 마시는 것이 또하나의 '의리'라고 생각한다. 저렴한 비용으로 누구나 다 즐길수 있는 우리 막걸리를 주변 사람들에게 더 소개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특히 서 교수는 "독일하면 맥주, 일본하면 사케처럼 글로벌 시대에 술은 국가 이미지를 좌우하는 문화의 상징이자 수출의 최대상품이다.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높여줄 우리의 전통주 개발과 홍보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막걸리 유랑단'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후원했으며 내년부터는 전국 지방 도시 및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국내외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막걸리를 직접 홍보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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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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