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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은행, 내부 범죄 은폐 시도... 고객 신뢰 흔들
    [동포투데이]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사문서 위조, 고객 정보 유출 및 무단 통장 개설 등의 법률 위반 사례가 제보로 드러나면서, 은행 측의 이러한 행위에 대한 묵인과 은폐 시도가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제보팀장에 따르면 최근 제보를 통해 농협은행 성남위례지점의 한 직원이 수년간 고객의 명의를 도용하여 비동의 계좌 개설 및 대출, 카드론 사용 등의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행위는 단순한 개인의 범죄를 넘어서는 것으로, 은행 측의 문제와 무책임한 대응을 드러내고 있다. 농협은행 내부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가족 명의의 비동의 계좌 개설뿐만 아니라 고객 정보의 유출, 그리고 이를 통한 금전적 이득 취득 등 다양한 범죄 행위로 이어졌다. 특히, 이 직원은 고객과의 내연 관계를 이용하여 금전을 갈취하고 대부업을 통해 고리의 이자를 취하는 등의 행위를 반복하였으며, 이로 인해 은행 고객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었다. 피해자 A씨는 '은행 직원이 가족의 명의를 도용해 대출을 받는 등 여러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며 '이로 인해 가족 모두가 큰 피해를 입었고, 경제적으로도 매우 힘든 상황에 처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은행 측에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했으나, 제대로 된 답변이나 조치를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이 사건은 은행 측의 은폐 시도로 인해 더 큰 문제로 비화되었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제보자의 피해 사실에 대해 농협은행 측이 반론이나 정정 요청을 하지 않음으로써, 사실상 제보자의 피해 사실을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이 사건에 대한 해명이나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않은 채 침묵을 지키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례는 금융기관으로서의 기본적인 신뢰와 책임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부 감사를 철저히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은행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것으로, 보다 철저한 내부 관리와 감시가 요구된다. 금융기관으로서의 신뢰와 책임은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만큼,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통해 내부 관리 시스템과 윤리 의식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해 농협은행의 신속하고 투명한 대응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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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0
  • 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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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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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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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美언론, 중국에 대한 소프트 파워 약화되고 있어...
    [동포투데이] 미국 워싱턴포스트 최근 미국이 중국 사회에 대한 소프트 파워가 약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한때 미제나 미국식이 더 좋은 것으로 인지되였다. 1990년대에는 맥도날드에서 결혼식을 올리거나, 2000년대에는 나이키 운동화, 아이폰 그리고 피자헛 데이트가 중산층의 아이콘으로 되였다. 하지만 오늘날 중국 소비자는 스타벅스보다 본토 커피 전문점인 루이싱을 더 선호하고, 최신형 애플 장비보다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를 사기 위해 밤새 줄을 서고 있다. 상하이에서 통역으로 근무하고 있는 트레이시 유는 "과거에는 사람들이 미국 브랜드가 더 좋고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국내 브랜드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소프트 파워는 미국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미국의 문화는 점차 빛을 잃어가며 중국에서 인기를 잃고 있다. 조지프 나이 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학장은 "전쟁을 피하거나 경쟁을 관리하거나 기후변화 같은 공통의 문제에 대처하려면 어느 정도의 소프트 파워는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사회의 이런 변화는 대국 경쟁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중국인의 긍정적인 태도가 감소하고 있다.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센터 다웨이(達巍) 소장은 "이는 근본적인 변화이다. 지금 중국에서의 미국 이미지는 수교 40여 년 만에 최악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소프트파워가 약화된 반면, 중국은 점점 부상하며 자신들의 문화적 매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에서 소프트 파워의 우세를 잃으면 미국은 중국 국민에 직접 영향주는 능력을 잃게 된다. 미국의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중국의 국조(国潮), 즉 국풍(国风)이 등장하면서 국내 브랜드를 옹호하는 중국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의 80% 이상은 국산 영화가 차지하였고 중국 영화 업계에서는 "할리우드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베이징에 있는 미국 드라마(미드) '프렌즈'를 패러디한 카페가 폐업한 것이다. 미국인들의 생활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 드라마는 중국에서 수년간 가장 인기 있는 미드 중 하나였으며, 한때는 중국의 젊은 층들이 '프렌즈'를 통해 영어를 배우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중국의 젊은이들은 미드나 아메리칸 드림을 그리워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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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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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고 초호화 캠핑카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엘레멘트 팔라쪼(eleMMent palazzo)’는 전세계의 대부호를 타겟으로 디자인한 캠핑카이다. 이 캠핑카를 판매하고 있는 오스트리아 자동차 제조회사 마치 모바일(MachiMobile)은 언어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호화롭고 멋진 캠핑카라고 자랑했다.근미래 자동차와 같은 외관과 SF드라마 ‘스타트랙’에서나 볼 수 있는 내장에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고 캠핑카 가격이 무려 약 190만파운드(약 35억원)이라니 또 한 번 입이 쩍하고 벌어진다. 文章来源: 中国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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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13
  • [옴부즈맨칼럼] 환경부와 고양시는 중부대 제2캠퍼스 환경평가 등 재조사 하라
    ■ 시민옴부즈맨공동체 대표 김형오 21C에 가장 큰 화두로 회자되고 있는 말 중의 하나가 “환경”이다. “하나밖에 없는 지구를 살리자,보존하자,지키자” 라는 캐치프레이어가 세계화되었다. 이런 시제에 그 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중부대 제2캠퍼스 조성사업에 대한 환경관련 평가서가 거짓 또는 부실하게 작성되어 환경전문가들이 들고 일어나고 있다. 고양시에서는 인구 100만의 수도권에 위치한 대도시이지만 대학다운 대학이 없어 그 동안 대학유치를 위해 심혈을 기울러 왔다. 그러던 참에 충청남도 금산군 추부면에 있는 중부대학교 제2캠퍼스를 고양시로 이전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 대학을 유치함으로 인하여 시민이 만족스럽고, 흡족한지의 여부를 떠나 대도시에 대학이 있어 시와 시민과 대학이 서로 공익을 창출하며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일은 매우 긍정적이고, 자랑스러운 일로 환영할 일이다. 그렇다고 목적을 위해 수단이 도치되어서는 곤란하다. 다시 말하면, 대학유치를 위해서 개발할 수 없는 곳에 인,허가를 불법으로 내어 주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절차와 과정이 적법해야하고, 결과도 정당해야지만 시민이 수긍한다.환경관련 전문가들은 환경부와 고양시에서는 이 사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전환경성 검토와 전략환경영향평가를 거짓으로 조사하고, 부실하게 작성한 것을 승인하고, 수용했다는 의혹을 줄기차게 제기해 왔다. 그들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곳에는 대학이 들어 올 수 없다. 다시 말하면, 산림법과 환경관렵법에 따라 개발을 해서는 안 되는 곳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부대가 제출한 이런 서류를 환경부에서 승인했고, 지시내용을 미 이행해도 묵과했다. 고양시는 이런 서류를 바탕으로 산지개발허가, 도시계획확정 등 실시계획인가를 내어 주었고 최근에는 건축허가까지 내어 주어 불법이건, 위법인건 따지질 않고 오로지 대학을 유치하겠다는 목적을 향해 거침없이 항해를 하고 있다. 이를 지켜보고 있는 환경전문가와 의식 있는 시민들만 발을 둥둥거리고 있다. 최근 여러 환경단체와 시민들이 필자가 소속된 시민옴부즈맨공동체에 민원을 제기하여 옴에 따라 이를 검토한바 상당한 부분이 현실로 나타났다. 그 중 중요한 내용으로는 입목축적도 허위조사, 원형보존녹지 부 적정, 자연생태조사서 부실, 조사공업(비오톱공법) 미 실행, 맹금류조사 부실, 자연습지조사 부실, 녹지자연도 등급조작, 공유지분자자의 전원 동의 없는 건축허가 등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환경부와 고양시에서 중부대가 제출한 사전환경성검토서와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원점에서 재조사하고, 재평가해야 한다. 시민옴부즈맨공동체에서는 이 사건과 관련하여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고,환경부에 환경관련 재평가를, 고양시에는 산림조사 등을 재 실시한 후 환경부의 승인이 나올 때까지 공사를 중지할 것을 촉구했다. 시민의 함의 없는 개발이란 시대당착적인 발상이다. 원인과 과정이 원칙과 민주적일 때 결과도 아름다운 것이다. 과연 고양시 100만 시민이 중부대학교가 들어 온 다고 이를 얼마나 환영할까? 그렇다고 행복지수가 얼마나 높아질까? 치적을 위한 대학유치나 공(功)만을 쳐다보는 무리수는 시민의 공감을 불러 올 수 없을 것이다. 2013년 9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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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12
  • 구렝이 6층집에 기여들어
    9월11일, 귀주성 귀양시 화계구 대수구 동심산장소구역 6층에 살고있는 주민 나씨의 집에 난데없이 수십근이나 되는 구렝이 한마리가 기여들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귀양시 야생동식물관리소의 사업일군들은 성공적으로 구렝이를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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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12
  • 연변,그 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
    향수의 시인 정지용 선생이 쓴 시어들이 중국 연변에서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운다. 옥천군과 옥천문화원, 중국 연변작가협회가 시인 정지용이 남긴 시세계를 기리기 위해 17회 연변지용제를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중국 길림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 일원에서 개최했다.  -중국서 열린 지용제 이번 축제에는 옥천부군수를 단장으로 공무원과 주민 41명이 참여해 정지용이 지닌 문학세계를 되짚었고, 지용제에 앞서 시인 정지용을 사랑하는 이들로 구성된 연변 지용제 방문단은 연길, 돈화, 백두산, 훈춘 등을 방문하고 선인들의 발자취를 흠뻑 느꼈다. 연변대학 예술학원 예술실천극장에서 열린 연변 지용문학상 시상식에는 김일량 시인(56·중국 안도현)의 시 '가을밤'이 선정됐다. 연변 지용백일장에는 훈춘시의 훈춘 제2고급중학교 학생 300여명이 참가해 저학년부에 '가을'과 '친구', 고학년부에 '밤(夜)'과 '시계'가 시제로 주어져 대상에 '돌아오지 않는 가을'로 조진혜 양(고 1) 등 40명의 학생들이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이동원·박인수의 향수 노래를 연변 가무단 소속 방성길·한선녀 씨의 노래로 시작으로 '그리운 금강산' 등을 부를 때는 축제에 참여한 옥천군 방문단 41명과 연변작가협회원, 동포 등이 박수치고 함께 부르며 한마음이 됐다. 연변지용제가 우리 한민족 문화의 우수성을 느껴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됐으며, 현지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연변 지용백일장은 청소년들에게 민족의 혼과 정지용 시인을 함께 느껴보는 시간이 됐다. -동포들에게 자부심 심어줘 정지용은 한국의 대표적 서정 시인으로, 충북 옥천군에서 태어났다. 옥천공립보통학교를 마치고 휘문고등보통학교에 입학, 박팔양 등과 동인지 요람을 펴내기도 했다. 1923년 일본 도시샤(同志社)대학 영문과에 입학해 유학 시절 유학생 잡지 학조에 시 '카페 프린스' 등을 발표했고 1929년 졸업과 함께 귀국한 뒤 8·15 해방 때까지 휘문고등보통학교에서 영어교사로 재직했다. 1930년 김영랑과 박용철이 창간한 시문학의 동인으로 참가했으며 1933년 가톨릭 청년 편집고문으로 있으면서 이상(李箱)의 시를 세상에 알렸다. 같은 해 모더니즘 운동의 산실이던 구인회에 가담해 문학 공개강좌를 개최하고 기관지 시와 소설 간행에 참여했다. 1939년청록파 시인들의 문학잡지 문장지의 시 추천위원으로 있으면서 박목월, 조지훈, 박두진 등 청록파 시인을 등단시켰고 1945년 해방이 되자 이화여자대학으로 옮겨 교수 및 문과 과장이 됐다. 1946년에는 조선문학가동맹의 중앙집행위원 및 가톨릭계 신문인 경향신문 주간을 맡았다. 순수 모국어를 소재로 한 현대시의 거장 정 시인의 향기로운 시심과 옥천군민들의 사랑이 연변땅 동포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준 계기가 돼 기쁜 마음으로 돌아왔다. /한흥구 옥천부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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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12
  • [국제]고려인들, 극동지역 홍수피해자 돕기에 팔 걷었다.
    [동포투데이=김다윗 기자]전러시아 고려인 협회가 아무르주와 하바롭스크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수해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금 마련에 나섰다고 RUSKOR 통신사가 전했다. 뱌체슬라프 김, 전러시아 고려인 협회 사무총장은 통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150년 전 한반도(조선반도) 북부지역에 살았던 저희 조상들은 흉년, 기근 등 자연 재해로 인해 러시아 극동지역 땅을 찾았다. 당시 이곳 러시아인들이 내쫓지 않고 저희 조상들을 따뜻하게 품어 새로운 조국과 땅을 갖게 해 주었다"고 하면서 기금마련 입장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극동지역 수해 소식은 저희들에게 조상들에 대한 기억을 새롭게 돌아보게 하는 동시에 수해자들에게 동포애를 느끼게 된다. 저희들의 정성이 수해자 여러분께 작은 보탬이라도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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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12
  • 한국 통영시 할빈에서 관광설명회 개최
    [동포투데이=할빈]한국 경상남도 통영시가 중국 관광유치를 위해 흑룡강성 관광협회가 참가한 가운데 10일 오후 할빈에서 흑룡강성세일국제려행사와 함께 관광설명회를 가졌다. 통영시는 1592년 일본수군이 조선을 침략했을 때 리순신장군이 이끄는 해군이 큰승리를 이룬 한산대첩의 고장으로서 유서깊은 도시이다. 또 당시 조선과 명나라의 련합수군이 일본과 대항할 때 신종황제가 리순신의 공훈을 기려 보낸 8가지 의장물인 “팔사품 (八賜品)”이 통영시에 보존되여 있다. 통영시의 관광홍보영상을 감상한후 통영시 김동진시장은 “통영은 한국에서 두번째로 많은 섬을 가진 도시로서 570개의 섬이 있다. 지난 2011년 유엔환경계획이 주최하는 전세계 살기 좋은 도시선정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미국의FDA가 인정하는 청정바다에서 깨끗하고 위생적인 수산물을 생산하고 수출하는 도시이다”라고 소개했다. 김동진시장은 “역사적인 배경과 아름다운 자연경관, 맛좋은 료리들은 중국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관광상품으로 충부하지 않을가 생각한다” 고 말했다. 흑룡강세일국제려행사에 따르면 할빈과 한국 부산간에 지난 7월부터 아시아나 전세기가 뜨고있는데 지금까지 연 400여명이 9회에 걸쳐 부산과 가까운 통영시를 다녀왔다고 하였다. 남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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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12
  • [국제]태국 남부서 무장괴한 총격으로 경찰 5명 사망
    [동포투데이=김다윗 기자]11일 태국 남부변경 빠따니주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다섯 명의 경찰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현지 경찰당국에 따르면 이날 다섯 명의 경찰을 태운 차량이 주행중에 미행하던 무장 괴한의 총격을 받아 차에 탓던 5명의 경찰이 전부 숨졌다. 최근 태국 남부에서는 폭력사건이 자주 발생한다 . 이달 10일 밤 학교에서 폭발 사건이 발생해 두 명의 군인이 숨졌으며 12세 학생을 포함한 두 사람이 부상당했다. 폭력사건 줄이기 위해 올해 3월말부터 태국 정부는 남부의 분리주의 조직인 "전국혁명전선"과 말레이시아에서 3차 평화회담을 진행했지만 양측의 심각한 의견 불일치로 진전을 가져오지 못했다. 통계에 따르면 2004년 이래 태국 남부의 분리주의 조직이 저지른 폭발, 저격, 납치 등 사건으로 이미 5,000여 명이 사망하고 9,000여 명이 부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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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13-09-11
  • 제11회 할빈시조선족노년체육운동회 개최
    [동포투데이=남영선 기자]할빈시조선족로년문화협회에서 주최하고 흑룡강농간연와도(燕窝岛)양주유한회사, 흑룡강성조선족상공회, 할빈시조선족 제1중학교에서 협찬한 제11회 할빈시조선족로년체육운동회가 지난 8일 할빈시조선족 제1중학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항일련군로전사 리민녀사, 할빈시민족종교사무국 최숙진부국장, 할빈시문화국 서학동부국장, 연와도양주집단 리전안총경리, 성민족사무위원회 로범식 전임순시원, 성교육학원 민족교연부 김정렬전임주임,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강월화관장 등 령도들과 래빈들이 대회에 참가했다 할빈시조선족로년문화협회 산하 21개 분회에서 조직한 700여명 운동원들이 산뜻한 운동복을 받쳐입고 활기차게 입장하였으며 300명으로 조직된 대형광장무는 로년을 불태우는 우리 민족의 단합된 기개를 그대로 과시했다. 할빈시조선족로년총회의 사물놀이, 아성구팀의 사교무표현, 연와도양주집단팀의 건강무표현 등에 이어 진행된 전통체육경기는 50미터 달리기, 물동이 이고 달리기, 계산하고 달리기, 병꿰기, 공뿌리기 등 다양한 종목으로 이어졌는데 취미성과 경기성이 어우러져 장내에서는 폭소와 박수소리가 끊임없이 쏟아졌다. 이번 대회를 위하여 연와도양주집단에서는 1000여벌의 운동복과 주석대시설을 제공하였고 흑룡강성조선족상공회 권용현회장은 1만원을 협찬하였으며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는 현금 5천원과 운동장 및 운동시설들을 제공했다. 또한 할빈시조선족제2중학교, 한국 나유타 할빈지점 김상수 지점장, 할빈시조선족여성친목회 곽태분비서장, 할빈시도리조선족중심소학교, 할빈시동력조선족소학교, 할빈시조선족청년친목회 리향옥 회장 등 단체와 개인들도 물심량면으로 성원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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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11
  • 울산 울주군 외국인 도움창구 개설, 운영
    울산시 울주군이 10월부터 외국인 밀집지역인 온산읍에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외국인 도움창구를 개설, 본격 운영키로 했다고 울산데일리가 보도했다. 울주군은 8월말 현재 등록외국인이 3,108명으로 온산읍 주민의 12%에 이르는 등 외국인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들을 위한 외국인 도움창구를 온산읍사무소에 개설, 매우 화요일과 목요일 2차례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외국인 도움창구는 외국인 노동자를 비롯, 결혼이민자, 유학생 등 한국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 상담과 한국어 교육 등 각종 지원 사업 안내 및 통․번역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법률, 인권, 노동, 의료, 산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주민에게 기본 정보 안내 및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해결에 적극 나서는 한편 수시 전화상담도 병행해 운영된다. 특히 외국인 도움창구에는 한국어 구사능력이 뛰어나고 지역문화에 익숙한 중국인(조선족) 3명, 베트남인 1명, 스리랑카인 1명 등 3개국 5명이 상담을 실시, 보다 효과적인 고민해결 창구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울주군은 오는 13일 외국인 도움창구에서 상담에 나설 ‘울주군 외국인 명예반장’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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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11
  • 선물 보내지 않은걸 교사가 기억할가봐 두려워
    조사: 60% 학부모 교사절에 선물 준비오늘은 중국의 29번째 교사절이다. “교육에서 청렴결백하고 소박하게 명절을 보내자”가 올해 교사절의 주제이다. 북경의 다수 중소학교의 학생과 학부모들은 교사절 전야에 학교측과 교사들로부터 온 “선물거절”의 비슷한 통지들을 받았다. “도대체 보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적지 않은 학부모들은 이 문제에서 난처함을 겪어야 했다.일전, 신경보가 97명의 북경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가 보여준데 따르면 올해 교사절기간에 근 60%의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여전히 선물을 준비, 선물을 보내려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유치원아이들과 소학교 학부모들이였다. 선물은 자작 카드와 그림이 있는가 하면 가치가 수천원에 달하는 쇼핑카드, 기름카드가 있다. 조사를 받은 학부모들중 준비한 선물의 가치가 가장 높아서 3000원이였다.학부모: 선물보내지 않은걸 교사가 기억할가 두렵다“나는 교사한테 선물을 보내지 않는다고 명확히 표시했다. 이런 기풍을 조장하고 싶지 않다.” 북경 101중학교 고1학생 학부모 왕선생은 이렇게 말했다. 그러나 애는 자기 선생님한테 글 한폭을 써서 사은에 감사하다는 마음을 표달했다고 말했다.“선생님의 은혜에는 당연히 감사해 해야 한다. 그러나 단지 선물보내는 방식으로민 표달해야 하는것은 아니다” 설문조사에 참가한 많은 학부모들은 만약 선물을 보낸다고 하면 학생이 손수 제작한 선물이 가장 진심어린것으로 보여질것이다. “학부모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은면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보내도 된다.”“그러나 다른 사람은 보냈는데 우리가 보내지 않으면 아이가 선생님 눈밖에 나지 않을가 두렵다.” 선물을 보내겠다고 대답한 학부모들은 자신의 근심을 말한다. “ 뭘 보냈는가를 교사가 기억하는것은 두렵지 않은데 우리가 보내지 않은것을 교사가 기억할가봐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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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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