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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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오페라단 단장 윤예원(팝페라가수 씨클라인) "UN평화 대상" 수상영예
    [동포투데이] 서울오페라단 단장 윤예원은 2023 바이든 미국 대통령금상수상에 이어 올해 UN평화대상과 대한민국을 빛낸 대상 문화부문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5년 달려라 하니 를 제작한 방용석 프로듀서와 함께 "우린 할수 있어" "노 바디 캔 스탑 미" "천상의 이별" 등의 앨범을 발매하며 국내외 왕성한 활동으로 한국의 팝페라 퀸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그녀는 탁월한 무대매너와 힐링을주는 팝페라 가수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백금자 우리옷 공식한복모델과 루디아드레스 공식 모델을 할 정도의 뛰어난 미모를 자랑한다. 1957년 창립한 서울오페라단의 3대 단장으로 낮은 자세로 임하며 사회봉헌에 선한영향력을 행사하는 윤예원은 소아암 어린이돕기 심장병환우 치매 노인분들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홍보대사와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사회공헌을 꾸준히 해오는 선한영향력의 훌룡한 성심을 전달하는 가수로 입지를 높이고 있다. 윤예원은 사회각층의 수상기록이 많으며 겸손과 배려 낮은 자세로 관객들께 행복을 드리는 가수로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UN평화대상 수상자로는 국회의원 윤상현, 포항시장 이강덕, 화성시장 정명근, 광주시장 방세환, 을지대학교병원 오한진박사, 함평군의회 이남오 군의원, 마포문화원 최재홍 원장, 안양대학교 허윤정 학장, 한국국제예술학교 설립자 남카라 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1952년에 창단한 서울오페라단은 올해 10월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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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8
  • “Respect for All” 2024 KIS 외국어의 날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5월 23일(목요일), 외국어의 날 ‘Foreign Language Day 2024’ (부제:Respect for All - Equality) 행사를 개최했다. 작년까지 분리되어 운영된 ‘영어의 날’과 ‘베트남어의 날’을 ‘외국어의 날’로 통합하여 개최한 이번 행사는 사람과 지구의 번영 및 자유와 보편적 평화를 위한 행동 계획으로 UN에서 수립한 17개의 SDGs(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중 ‘평등’을 주제로 삼았다. 7학년부터 12학년에 이르는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1~4교시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모든 학생이 참여해 영어실력을 겨룬 ‘Vocabulary Olympiad’와 ‘Essay Writing’를 포함해 다채로운 행사들로 채워졌다. 특별 부스 행사로 중등은 ‘English booth’ 5개와 ‘Vietnamese booth’ 5개를 운영하여 학생들이 영어와 베트남어로 즐거운 체험을 하였고, 고등은 ‘베트남어 타이포그래피’, ‘English Poem Writing’, ‘Scrabble Challenge’, ‘베트남어 골든벨과 Pop Song’ 중 한 가지 선택활동에 참여하여 모든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 평등의 중요성을 깨닫고 외국어를 통해 이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경험을 쌓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전교생이 참여했던 ‘Vocabulary Olympiad’는 사전에 500단어 어휘 리스트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어휘 학습을 유도함으로써 학생들의 기본적인 어휘 실력과 단어 사용의 폭을 한층 더 향상시켜준 계기가 되었다. 또한 행사의 주제인 SDGs-Equality와 관련된 영화 ‘Wonder(중등)’와 ‘Green Book(고등)’을 보고 논리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Essay Writing에서는 학생들이 ‘평등’이라는 주제에 대해 깊이 고민한 자신의 생각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줌으로써 KIS 학생들의 삶과 배움의 방향을 올바르게 잡아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외국어의 날 행사를 담당한 영어과 송선재, 베트남어과 김희은 교사는 “평소에는 바쁜 학교 일정과 수업으로 인해 외국어를 즐길 기회가 없었던 학생들에게 외국어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외국어를 공부해야 하는 과목으로 보기 전에 먼저 즐기며 배우는 언어로 접근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런 행사들이 교육과정 속에 함께 녹아 있는 것이야 말로 KIS의 진정한 힘이라고 생각한다"라는 말을 전했다. 선택형 부스 활동들(중등)과 선택형 분반대회(고등)는 흥미로우면서도 유익한 활동들로 채워졌다. ‘Haiku’ 부스에서는 중등 학생들이 정해진 주제 안에서 자유롭게 5-7-5 음절 형식으로 시를 창작하여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확인할 수 있었고, ‘Pictionary’ 부스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정해진 주제 안에서 창의적으로 대화하며 생각하는 힘을 길렀다. ‘Tongue Twister’ 부스에서는 시종일관 웃음이 터져 나왔고 ‘Balloon Sentence Race’ 부스에서는 풍선이 터지는 재미와 영어를 통해 답을 찾는 재미를 모두 만끽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Global Cooking’에서는 다양한 세계 먹거리들을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시식하면서 즐거운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중등에는 ‘English Booth’뿐만 아니라 다양한 ‘Vietnamese Booth’들이 운영되었다. 먼저 ‘대나무 넘기 놀이’는 베트남의 전통 놀이로서 KIS 학생들이 베트남의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가 되었고, 바로 옆에 설치된 ‘포토부스’에서는 학생들이 베트남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를 입고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함으로써 체험과 추억을 동시에 남기는 알찬 구성이 돋보였다. 신한정보관에서는 ‘열쇠고리 만들기’와 ‘논라 꾸미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베트남 전통 모자인 논라와 열쇠고리를 직접 만들어보며 ‘평등’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창의적인 예술품으로 표현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고등에서는 다양한 선택형 분반 대회를 개최하였는데, 그중 ‘베트남어 타이포그래피’에서는 학생들이 주제와 관련된 문장을 개성 넘치게 디자인하여 본인의 ‘논라’를 꾸미는 활동을 하였고 ‘English Poem Writing’에서는 학생들이 놀라운 문학적 감수성과 미술적 감각을 발휘한 영어 시화를 만들어 작품을 보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Scrabble Challenge’에서는 보드게임을 통해 어휘력 향상에 도움을 주었고 ‘베트남어 골든벨과 Pop Song 콘테스트’에서는 학생들이 가온홀에 모여 퀴즈도 풀고 ‘Pop Song’ 공연을 관람하며 참가자들과 관람객 모두에게 배움과 재미를 동시에 안겨주었다. 이번 외국어의 날 행사를 통해 중등 전체 학생들이 영어와 베트남어에 더욱 큰 관심을 갖게 되었고, 특히 행사의 목표였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중 ‘평등’이라는 주제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볼 수 있었던 유의미한 기회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방과 후에도 남아 열심히 활동을 준비했던 약 60여 명의 봉사자들과 모든 외국어 교과 관련 교사들의 땀방울들이 학교의 교육목표이자 비전인 GloNaCal 인재 양성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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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7
  • ‘인생을 멋지게’ 이인권 대표 북토크,,,“출세보단 성공을”
    [동포투데이] ‘인생을 멋지게 살자’를 주제로 한 ‘북토크’가 지난 25일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 산다미아노에서 이인권 문화경영미디어컨설팅 대표(문화커뮤니케이터)를 초청한 가운데 열렸다. ‘Blissful Mind-삶을 레벨업 시키는 지혜’의 저자인 이 대표와 독자들의 소통 자리로 마련된 이날 북토크는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의 독서증진 및 건강 도모를 위한 포럼인 ‘산+책+자’가 주관했다. 이 대표는 시대가 변하는 환경에서 ‘참행복’과 ‘참성공’의 개념을 짚어보며 자신이 사회적·개인적으로 실천해 온 경험담을 풀어내 참석자들과 ‘라포르’(공감)를 형성했다. 이 대표는 먼저 우리 사회가 ‘출세주의’에 빠져 비교의식과 지나친 경쟁심으로 인해 만족과 행복감을 느끼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행복감을 가져다주는 참성공 가치가 사회의 기본값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세’는 화려하고 외면적이며 일과성이지만 ‘성공’은 소박하고 내면적이며 지속적인 것”이라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이어 “지금 한국 사회는 출세주의에 얽매여 있어 성공의 가치 정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사회가 권력, 돈, 명예를 갖춰야 출세라고 여기고, 또 그것을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가치와 의미 있는 것을 실천하며 얻는 행복감’을 성공의 요소로 내세우며 “사회를 지배하는 출세 강박관념을 떨쳐버려야 인생의 ‘참행복’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 대표는 저서에서 ‘더없이 참된 행복감’을 의미하는 ‘블리스’(bliss·지복-至福)를 키워드로 제시했다. 물질적 욕구를 충족하는 것보다 정신적 가치가 충만한 것이 건강의 비법이며 ‘참행복’을 누리는 지름길이라고 역설했다. 그동안 이 대표는 ‘문화로 소통하는 사회’를 줄기차게 주장해 왔다. 또한 ‘출세’가 아닌 ‘성공’하는 가치가 중시돼야 국민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다고 글이나 강연을 통해 널리 전파해 왔다. 이 대표는 언론사, 공공기관, 민간기업, 학계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면서 수십 년의 조직생활을 실무자부터 최고경영자(CEO)에 이르기까지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해왔다. 이로부터 터득한 지혜를 바탕으로 개인적 성공과 국가적 선진화를 주제로 10권이 넘게 저술했으며,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와 예원예술대학교 겸임교수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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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7
  •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 3국 간 협력 새 계기 마련
    [동포투데이] 한중일 정상회의가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차례로 회담한 뒤 내일 3국 정상이 다시 모여 회담을 진행하게 된다. 3국 정상이 함께 만나는 건 2019년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아직 양국 관계와 대외 환경에 불확실성이 많지만 3국 정상회담 재개는 “그 자체로 외부 세계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상회의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3국의 국제적 지위와 경제적 규모를 고려할 때 3국 협력의 재개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5월 23일 행사에 참석해 3국이 상호 투자 확대를 중요한 이슈로 고려할 것이며, 아시아의 추가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디지털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현재의 국제적·지역적 정세가 복잡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중국 측은 이번 회의가 3국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 3국 상호 이익을 더 잘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은 안보전략상 미국에 의존하고 있지만 동아시아에 있는 만큼 지역 내 안보 거버넌스 문제에 대처하는 데도 중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국제사회가 당면한 많은 문제 속에서 한·중·일은 아시아의 중요 국가이자 동아시아의 3대 경제대국으로서 대화 재개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정식 시행으로 한중일은 사실상 긴밀한 쌍방 경제무역체제를 형성했으며 협상과 협력의 여지도 여전히 넓다. 이번 회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한·중·일 3국 정상은 내일 오전 다시 만나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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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6
  • 한·중·일 정상회의 선언문 초안...“무력 의한 현상 변경 반대”
    [동포투데이] 한·중·일은 26∼27일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3국 정상회담을 열고, 회의 후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 언론이 공개한 초안 내용에 따르면 공동선언에는 북한 문제와 “일방적 현상변경 시도에 대한 반대”가 포함돼 있다. 중국은 위 문구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어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회담에서는 까다로운 지정학적인 논의를 건너뛰고 무역, 공급망, 인적교류 등 실질 협력 문제를 다룰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현재 3국이 마무리 작업 중인 선언문에는 "법치에 기반한 국제 질서 참여"를 확인하고 "힘이나 협박으로 일방적으로 현상을 바꾸려는 시도"에 반대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 단계의 초안에 따르면 3국은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 가속화에 맞서 '동북아 평화와 안정 유지는 공동의 이익이자 책임'임을 강조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3국의 공동의 목표'임을 주장할 예정이다. 3국은 목표 달성을 위해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등의 즉각적인 해결을 구하기로 했다. 경제 무역 협력 분야에서는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협상 가속화, 정례 장관급 회의 개최, 3국 간 무역 규모를 7,700억 달러에서 1조 달러로 확대한다는 내용도 공동선언문에 명시될 예정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4일 일본 매체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중·일 3국이 지역 평화 공영에 중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중·일 관계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기시다는 안보 및 역사적 인식에서 3국이 여러 차례 대립했음에도 불구하고 솔직한 논의로 각 분야에서 실무 협력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제 경제 질서와 관련해 기시다는 3국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실질적 조치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기시다는 또 3국 정상 간 회담이 정례화되기를 희망하며, 리창 중국 총리와 양자 회담을 갖고 지도부급 대화를 통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할 의향도 밝혔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를 유지하고, 역사에 남는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안정적인 중일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협력 협정이 체결되기를 기대했다. 카와이 다이스케 도쿄대 경제안보연구계획 부주임은 AFP통신에 "안보 분야에서는 실질적인 성과가 없을 것"이라며 "중국과의 대일 긴장 완화가 관건"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동아시아 군사정세 격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대만해 문제 등을 고려해 3국 정상은 경제·무역이나 지역재해 대응 등 3국 간 공감대가 형성될 의제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NHK 방송은 일본 관계자를 인용해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장관이 5월 말 싱가포르 샹그릴라포럼에서 신원식 한국 국방장관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측은 2018년 레이더 조사(照射)논란의 재발을 막고 사건 이후 중단된 양국의 군사 교류를 재개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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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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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숨결 조선족동네 연길(옌지)
    연길시내를 관통한 부르하통하 강변야경 ◈ 중국속의 작은 한국 연변조선족자치주(延邊朝鮮族自治州) 길림성 동부에 위치하여 러시아, 한반도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면적이 4만 3547㎢, 인구가 219만 5000명 정도로 11개 민족이 거주하고 있는데 그중 40%가 조선족이다. 조선 말기부터 한국인이 이주하여 이곳을 개척하였고 이전에는 북간도라고 불렀다. 이후 1952년 9월 3일에 자치구가 설립되어 1955년에는 자치주로 승격되었다. 연길(延吉)·도문(圖們)·돈화(敦化)·화룡(和龍)·용정(龍井)·훈춘(琿春)의 6개시와 왕칭(汪淸)·안도(安圖) 2개 현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하천으로는 도문강·송화강(松花江)·목단강(牡丹江)·소분강[綏芬江] 등이 있고, 도문강 유역에는 '동북아 금삼각주(東北亞金三角州)'라고 불리는 국제개발지, 훈춘경제개발지가 있다. 조선 말기 우리 민족에 이주하면서부터 연변은 한반도와 역사를 같이 하며 일제강점기에는 독립운동의 근거지로서 독립운동가들이 활약했으며 그 때문에 청산리 항일전승지(靑山里抗日戰勝地)·봉오동(鳳梧洞) 항일전승지·일송정(一松亭) 등 유적지가 많다. ◈ 한국의 숨결이 살아 있는 도시 연길(延吉 : 이엔지) 연길은 2,00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지닌 곳이지만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한 것은 불과 100여년 전부터이다.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주도(州都)이며 중국 조선족 문화의 중심지로 백두산과 가까워 매년 많은 한국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연변에서는 사람들의 옷차림, 집, 길거리를 둘러봐도 전혀 낯설지 않은, 우리 나라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이는 소수민족이 모여 사는 자치주 스스로 그 민족 나름대로의 지역을 가꾸어 나가도록 하는 중국정부의 소수민족 우대 정책에 따라 연변자치주 내의정부기관이나 신문 광고 등에 조선족 자체의 문자를 우선적으로 쓰고 있고, 그 때문에 연변의 거의 모든 옥의광고가 한글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한글이 공용어로 되어 있다. 연길은 중온대 반습윤기후에 속해, 여름에는 무덥고 비가 많이 내리며 겨울이 길고 춥고 뚜렷한 대륙성 계절풍 기후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연평균 기온은 5.7℃, 최저 -32.7℃까지 내려가기도 한다. 연길의 면적은 390㎢, 인구는 약 35만 8000명(1993)에 달하며 주변 농업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집산지이다. 이곳은 청(淸)나라 말기에 간무국(墾務局)이 설치된 뒤 발달하였기 때문에 국자가(局子街)라고도 불렀다. 1902년 옌지청[延吉廳]이 설치되고 1909년 부(府)가 되었으며, 1913년 중화민국 수립 후 현(縣)이 되었다. 1909년 간도협약(間島協約:젠다오협약) 이후에 교역주로서 개방되자 많은 한국인 이민이 이주하여 시의 주변지역을 개척하였다. 부근에 석탄·금 등의 광산이 있고 광공업이 발달해 있다. 한국어방송국과 신문사가 있으며, 의과대학·연변대학 등이 있다. ◈ 연길을 여행할 때 주의할 점 연길시는 중국에 사는 조선족의 일용품 생산지로서 가구와 한복을 비롯하여 전통 악기, 식기 등 60여 가지의 제품이 생산, 공급되고 있다. 연길을 기점으로 동서남북으로 펼쳐져 있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은 관광객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북한이 고향인 실향민들에게는 단순한 여행의 의미 이상의 느낌을 갖게 하므로 매년 많은 한국인들이 찾는 곳이다. 또한 도처에서 조선족 동포를 쉽게 만날 수 있는데, 초청이나 현지 투자 등을 쉽게 약속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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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14
  • 박근혜 한국 력사상 첫 녀성대통령으로 당선
    박근혜 한국 력사상 첫 녀성대통령으로 당선 서울 12월 20일발 신화통신: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0일 새벽 공포한 결과에 의하면 한국 새누리당 대통령후선인 박근혜가 19일 거행한 한국 제18기 대통령선거에서 미약한 우세로 민주통일당 후선인 문재인을 이기고 한국 다음 임기 대통령으로 당선되였으며 한국 력사상 첫 녀성대통령으로 되였다.한국 중앙 선서관리위원회는 당지 시간으로 20일 새벽 5시에 최종통계결과를 공포했다. 박근혜와 문재인은 각기 51.6%와 48%의 득표률을 획득했는데 박근혜는 1577.3100만장의 선거표를 획득하고 문재인은 1469.2609만장의 선거표를 획득해 량자의 선거표 차이는 108.0491만장이다. 이번기 대선의 득표률은 75.8%에 달해 17기 대선의 63%와 16기 대선의 70.8%를 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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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12-12-21
  • 中 댜오위다오 처음 항공기 투입
    중국 국가해양국 항공기가 13일 오전 댜오위다오 상공에 진입했다. (출처: 신화넷) 중국 국가해양국 항공기가 13일 오전 댜오위다오 상공에 진입했다. (출처: 신화넷) 13일 오전 중국 국가해양국 항공기가 댜오위다오(釣魚島) 상공에 도착해 순찰 작전을 개시했다. 이에 맞서 일본항공자위대는 F-15 전투기와 E2C 조기경보기를 긴급 발진시켜 맞섰다. 해외 언론들은 중국이 처음으로 항공기를 댜오위다오 순찰에 투입했다고 분분히 보도했다. 특히 AP통신은 중국의 행동은 "흔치 않은 일"이라고 직접 밝히기까지 했다. AP통신은 13일 오전 중국 항공기가 댜오위다오 상공에 나타난 후 일본은 4대의 F-15 전투기를 동원해 해당 지역에 이르렀지만 "더이상의 행동은 취하지 않았다"고 일본 방위성 관원이 밝혔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일본이 동원한 F-15 전투기가 8대에 이른다고 일본 방위성 관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 CNN방송은 13일 중일간 영유권 분쟁이 있는 댜오위다오 상공에 중국 항공기가 나타난 것을 발견하자 일본은 전투기를 긴급 발진시켜 맞섰다고 보도했다. 이는 양국이 댜오위다오 영유권 분쟁에 "처음" 전투기를 투입시킨 것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중국 국가해양국은 13일 "오늘 오전 해양감시용의 B-3837 항공기가 댜오위다오 상공에 도착했으며 해양감시선 4척과 편대를 이뤄 댜오위다오 상공과 해양을 처음으로 입체적으로 순찰했다"고 밝혔다. 해양국은 중국 항공기와 선박이 무선으로 "일본 측은 중국 영해에서 즉각 물러나라"고 요구했다고 확인했다. 중국 외교부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중국 해양감시 항공기가 댜오위다오 공역에서 비행한 것은 전적으로 정상적인 활동"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자위대의 지상 레이더는 중국 항공기를 포착하는데 실패했으며, 해상보안청의 순시선이 처음 확인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CCTV.com 한국어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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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12-12-15
  • 中 매체, '북 로켓 발사' 비중 있게 다뤄
    ▲ [자료사진] 출처: 신화넷중국의 주요 언론과 방송들은 12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소식을 긴급 보도했다. 신화통신, 중국신문, 중앙 CCTV 등 여러 매체를 비롯한 주요 포털사이트 뉴스에서도 북한의 로켓 발사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뤘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11시 23분 "운반로켓 '은하 3호'를 이용한 '광명성 3호' 2호기 발사가 성공했으며 위성이 예정된 궤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이번 북한의 장거리 로켓은 일본의 오키나와 상공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주성 기자연변통보 201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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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12-12-13
  • 中 민족대학 제5회 한글날 기념공연 “대장금”
    11월 29일 저녁 7시, 중앙민족대학교 조문학부 “옹달샘”문학사가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 연출한 연극-“대장금”이 중앙민족대학교 대강당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연기자들의 호연과 우리 민족 특유의 분위기가 돋보였던 공연은 교내외에서 몰려온 천여명 관중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2008년부터 매년마다 한글창제를 기념하기 위해 진행되는 “옹달샘” 문학사의 대형연극은 제1회 “훈민정음”, 제2회 “복사꽃이 피었네”, 제3회 “신흥부뎐”, 제4회 “춘향연”에 이어 올해 제5회째를 맞게 되였다. 이번 연극은 조선조 의녀 장금이 남존녀비의 봉건적체제하에서 집념과 의지로 궁중 최고의 료리사와 조선 최고의 의녀가 된 성공담 및 장금과 민정호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대장금”은 한국에서 드라마로 제작되여 중국에서도 방영된바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스토리다. 이날 연극은 드라마를 바탕으로 새로운 형식과 최근 류행하는 개그요소까지 가미시켜 관객들에게 친근하지만 진부하지 않아 신선한 재미와 감동을 선물하였다. 또 연극 도중에 극에 알맞는 조선족 전통음식과 전통놀이도 소개되여 우리 민족의 특색을 널리 알렸다. 조문학부 강용택 학부장은 이날 공연과 관련해 우리 말과 우리 글, 나아가 우리 얼을 지키기 위해 여러가지 유익한 활동을 조직하고 있는 “옹달샘” 문학사에 아낌없는 격려를 보냈다. 한시간 남짓이 진행된 공연은 전체 출연자들의 멋진 합동무대로 두달동안의 준비려정에 원만한 끝을 맺었다. 이번 공연은 그 재미와 감동과 더불어 569년 력사의 한글창제를 기념하고 있다는데서 의의가 크다. “옹달샘”문학사는 1995년 중앙민족대학교 조문학부 학생들에 의해 창립된 17년 력사의 장수 동아리로서 우리 말과 우리 글을 지키고, 나아가 우리 민족의 문화와 전통을 지키는것을 취지로 하고있다. 정기적인 문학잡지 출간, 한글날 특별공연, 글짓기 경연, 시랑송 경연, 문학세미나 개최, 문화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치는것을 주요 활동으로 하고있는 “옹달샘”문학사는 연변대학교 “종소리”문학사와 함께 민족문학과 민족문화를 지키는데서 대학생단체로서의 선두적 역할을 하고있다(중앙민족대학교 조문학부 기자단 황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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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06
  • 일본: 핸드폰으로 피부건강 체크 가능
    일본 대기업 Fujitsu 전자회사에서 피부 건강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폰 프로그램을 개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일본 대기업 사원에 의해 개발된 프로그램은 사람 얼굴 피부를 사진으로 인식하는 방식으로 안색변화를 비롯해 일련의 피부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에서는 스마폰 이용자가 매일 피부건강을 체크하게 되면 하루중 시간대에 따른 피부상태를 알게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스마트폰 사용자가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체크 결과를 타인과 공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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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02
  • 중국 고위급 간부 – 성관계 비디오물로 퇴출
    중국의 충칭시 당서기인 레이 첸후가 자리에서 경질됐다고 금요일 중국언론이 보도했다. 이는 중국관리가 젊은 여성과 한 침대에 있는 모습이 담긴 비디오가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그동안 완강히 부인했던 성관계 사건이 진실로 밝혀지게 됐다. 결과 충칭시위원회는 레이 첸후를 공직에서 퇴출시켰고 사건수사는 계속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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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02
  • 韓 대선 후보 ‘서민층 표심잡기’ 돌입
    올해 예순 살인 박근혜 후보는 한국 박정희 전대통령의 딸이다. 양친 모두 암살당한 후 ‘대통령의 딸’로써 정치에 입문해 ‘독재자’의 딸이라는 오명을 쓰고 정계에서 축출됐다. 아직 단신인 박 후보는 복귀 후 한국 정계의 핵심인물로 급부상했으며 중국어에 능통하고 중국 철학에도 많은 애착을 가진 인물이다. 올해 59세인 문재인 후보는 가난한 유년을 보냈고 학생운동으로 수감된 적도 있다. 1982년, 문 후보는 노 무현 전대통령과 법률사무소를 개설, 훗날 그의 파트너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노 전대통령의 참모로써 참여정부의 요직을 맡기도 한 인물이다27일, 서울 지하철 안에서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문 재인 후보 27일, 충남 공주서 시장을 둘러 보고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박 근혜 후보 대선, 22일 간의 표심잡기 돌입, 당선 유력 두 후보의 지지율은 막상막하고, 둘 다 재산 신고를 마쳤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의 지지율이 막상막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법률규정에 따라 각 후보들은 후보 등록 시 재산 신고가 필수다. 한국 언론은 박 근혜 후보, 문 재인 후보, 박종선 후보가 각각 21억8천만원(약 1,200만위안), 12억 5천만원(약 700만위안), 42억 7천만원(약 2,4000만위안)의 재산을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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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1-30
  • 한국 외국인정책기본계획수립 공청회 개최
    한국 외국인정책기본계획수립 공청회 지난 11월 9일 한국 서울에서 제2차 외국인 기본정책수립을 위한 공청회가 개최되였다.이날 권재진 법무부장관은 인사말에서 미래사회의 환경변화에 한발 앞서 대처하고 세계속의 대한민국으로 더 크게 발돋움 할수 있도록 효률적이고 진일보된 "외국인정책 기본계획"을 마련함에 있어 국민, 재한외국인, 전문가 및 리해 관계자들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이어서 송석구 사회통합위원회 위원장의 축사와 함께 시작된 공청회에는 계명대 김혜순교수의 사회로 법무부 외국인정책과장의 주제발표와 법무법인 다온의 김재련 변호사외 5명의 토론자들이 함께 열띤 의견을 교환하고 방청했던 1천여명의 참가자들의 의견을 듣는 열띤 시간을 갖는 등 뜻깊은 공청회로 진행됐다.지금 한국에는 약 145만명의 체류외국인이 다문화사회를 구성하여 더불어 살고있다.한국정부는 글로벌시대에 걸맞는 개방과 사회통합을 통하여 "외국인과 함께하는 세계 일류국가"를 만들고자 지난 2008년 "제1차 외국인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해오고있다.외국인정책이 한국의 경제, 사회, 문화, 인구, 가족, 안보정책 등과련계된 종합정책으로 확대됨에 따라 외국인정책의 기본계획이 날로 그 중요성을 더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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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1-30
  • 한국 녀고생들 성인식 거행
    11월 26일, 한국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양근향교에서 수능을 마친 양평고중 고3 녀학생들이 전통한복을 입고 성인식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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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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