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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장관 “중국과의 전쟁 불가피한 것이 아니다”
[동포투데이]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31일에 있은 동준 중국 국방부 부장과의 회담이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오스틴의 발언은 미국과 중국 국방장관 간의 회담 직후에 나왔다. 그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 정상회의에서 "모든 논의가 유쾌하지는 않겠지만 서로 계속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중국이 "오산과 오해"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계속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스틴은 또 "중국과의 전쟁이 임박한 것도 불가피한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오스틴은 싱가포르 '샹그릴라 대화' 안보포럼 기간 중 중국 국방장관과 만났다. 펜타곤은 중국군의 최근 대만해협 훈련과 우크라이나 주변 정세, 북한의 최근 도발에 대해 논의하면서 75분간 전문적이고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오스틴이 중국의 러시아 군사 지원에 대한 워싱턴의 우려를 중국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틴은 그러한 지원이 계속된다면 미국과 동맹국들은 "추가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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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국 외무장관, 북한에 러시아로의 무기 수출 중단 촉구
[동포투데이] 주요 7개국(G7)을 포함한 10개국 외무장관들은 북한의 러시아로의 무기 이전이 우크라이나에 악용되고 있다며 이를 규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뉴질랜드, 한국, 영국, 미국, 유럽연합 외무장관은 5월 31일 북한에 무기 수출을 중단하고 핵무기 프로그램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우리 정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중요 인프라를 공격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의 고통을 연장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이러한 지속적인 무기 이전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서방 동맹국들은 최근 북한과 러시아에 부과된 제재를 재확인했지만 새로운 조치는 언급하지 않았다. 러시아는 이달 초 러시아와 북한이 군사 협력에 관여하고 있다는 서방의 주장은 부정확하며 러시아와 북한 관계는 제3국을 겨냥한 것도 아니고 지역 안보에 위협이 되는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성명은 북한에 모든 핵무기, 탄도 미사일 및 관련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포기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성명은 외교적 채널만이 지속적인 평화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10개국 외교 장관의 성명은 북한이 지난달 30일 훈련 중 단거리 탄도 미사일 18발을 발사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발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지휘했다. 북한은 이번 발사체는 북한군이 언제든지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적에게 인식시키고 적의 대북 무력사용 시도에 대응해 선제공격을 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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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신사 돌기둥에 '화장실' 낙서… 경찰 수사 착수
[동포투데이] 야스쿠니 신사 입구 근처 '야스쿠니 신사'라는 글자가 새겨진 돌기둥에 '화장실'이라는 영문 글자가 빨간색으로 쓰여져 있는 것을 경찰이 현장에서 확인했다 1일 오전 6시쯤(현지시간) 일본 도쿄 야스쿠니 신사의 돌기둥에 낙서가 새겨져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경찰은 현장에서 '야스쿠니 신사'라는 글자가 새겨진 야스쿠니 신사 입구 근처 돌기둥에 빨간색 스프레이 페인트로 영어로 '화장실'이라는 단어가 쓰여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현재 이 사건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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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쿠데타에 직면? 전문가가 밝힌 징후
[동포투데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오랫동안 전쟁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양측 모두 군사 자원을 계속 고갈시키고 있고 러시아 경제는 국제 사회의 제재를 받고 있다. 최근 쿠데타의 조짐을 감지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군 지도부의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뉴스위크는 최근 모스크바가 대규모 뇌물 수수 혐의로 다수의 고위급 군 장교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러시아 제58군단 전 사령관이었던 이반 포포프 소장이 러시아 군을 비판한 후 '사기 혐의'로 체포되었다. 포포프의 체포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러시아군 병참을 연구한 적 있는 전 미 국방부 관계자인 트렌트 텔렌코는 5월 22일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 올린 글에서 "남부군 제58군단의 포포프는 몇 안 되는 유능한 러시아 장군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그는 푸틴이 그를 쿠데타로부터 막기 위해 보직에서 해임했다"라고 말했다. 고위층의 변화로 인해 제기된 우려에도 불구하고 체포 및 해임 발표 외에 쿠데타가 임박했다는 주장을 입증할 만한 실질적인 증거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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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역사상 첫 유죄 평결받은 전 대통령
[동포투데이]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에 따르면 30일(현지 시간)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형사재판의 배심원단 12명은 만장일치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34개 혐의에 대해 ‘유죄’라고 평결했다. 트럼프에 대한 형량은 7월 11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이로써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유죄 평결을 받은 첫 전직 대통령으로 되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캠페인 기간 동안 포르노 스타 대니엘스가 2006년 트럼프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당시 개인 변호사인 코헨을 통해 '입막음 돈'으로 13만 달러를 지급한 뒤 뉴욕주 및 연방 선거법 위반을 은폐하기 위해 해당 비용을 '변호사 수임료'인 것처럼 위장해 회사 업무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트럼프의 중범죄 혐의 34건이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 최고 4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트럼프 본인은 혐의에 대해 정치적 동기가 있다며 유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포르노 배우와 성관계를 한 적이 없으며, 가정 불화를 막기 위해 '입막음 돈'을 줬다고 주장해 왔다. 또 이는 대선과는 무관한 일이라는 입장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30일 평결 직후 이번 재판은 바이든 정부가 정치적 목적을 위해 지시한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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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색인종-소수계층 괴롭히는 강제 노동
[동포투데이] 뉴욕 등 미국 일부 지역에서 하루 24시간 일시키고 임금 일부만 지급해도 합법적이다. 이런 부당한 대우를 받는 사람은 대부분 유색인종과 소수계층 출신인 가사도우미라고 복수의미 언론이 보도했다.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은 미국에서 여전히 강제 노동, 인종차별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 정부가 착취당하는 그룹의 기본 권익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분노와 증오는 계속하여 축적되어 일부 사람들이 극단적인 행동을 유발해 장기적으로 인종 갈등이 심화될 것이다. 24시간 근무제란? 미국의 문화 및 금융 중심지인 뉴욕시와 그 소재지 뉴욕주의 현행법에는 근로시간 상한이 규정되어 있지 않은 큰 허점이 있다.고용주가 하루 24시간, 7일 연속 근무를 요구해도 불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뉴욕주에는 현재 약 56만 명의 가사도우미가 스스로 삶을 영위할 수 없는 환자와 노인을 돌보고 있다. 이들 중 중환자 대부분은 식사 대접, 욕창 드레싱, 휠체어 밀기, 기저귀 바꾸기 등을 포함하여 24시간 동안 보살펴야 하며, 일부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개인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매 순간 간호를 받아야 한다. 뉴욕의 가사도우미는 대부분 아시아계, 라틴계, 아프리카계 등 유색인종-소수계층 여성이며, 이들은 24시간, 72시간, 심지어 그 이상으로 계속 일해야 한다. 라틴계 크리스토퍼 마타이 뉴욕시의원은 인종차별과 강제 노동 등이 미국에서 여전히 만연해 있다고 털어놨다. 패스트푸드점, 테이크아웃 배달원, 택시운전사 등 뉴욕 도시의 운영을 지탱하는 대부분의 일은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담당하고 있으며, 이들은 노동을 통해 기본적인 생활비를 벌려고 하였지만, 법률상 허점으로 인해 일부 사람들은 오랫동안 일하고 정당한 보수를 받지 못하고 있다. 마타이는 또한 일부 비인도적인 관행은 미국의 모든 업계에 퍼져 일부 회사는 근로자들이 화장실에 가는 것도 허용하지 않으며 이러한 현상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어 '현대판 노예제'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테이는 "미국 역사를 돌이켜보면 그 발전의 역사가 체계적인 인종차별의 역사임을 쉽게 알 수 있다"며 "이는 오늘날 미국 사회에서 여전히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으며, 영원히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밑바닥 노동에 종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노예제를 법적으로 폐지했지만 흑인에 대한 차별은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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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내부 범죄 은폐 시도... 고객 신뢰 흔들
[동포투데이]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사문서 위조, 고객 정보 유출 및 무단 통장 개설 등의 법률 위반 사례가 제보로 드러나면서, 은행 측의 이러한 행위에 대한 묵인과 은폐 시도가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제보팀장에 따르면 최근 제보를 통해 농협은행 성남위례지점의 한 직원이 수년간 고객의 명의를 도용하여 비동의 계좌 개설 및 대출, 카드론 사용 등의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행위는 단순한 개인의 범죄를 넘어서는 것으로, 은행 측의 문제와 무책임한 대응을 드러내고 있다. 농협은행 내부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가족 명의의 비동의 계좌 개설뿐만 아니라 고객 정보의 유출, 그리고 이를 통한 금전적 이득 취득 등 다양한 범죄 행위로 이어졌다. 특히, 이 직원은 고객과의 내연 관계를 이용하여 금전을 갈취하고 대부업을 통해 고리의 이자를 취하는 등의 행위를 반복하였으며, 이로 인해 은행 고객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었다. 피해자 A씨는 '은행 직원이 가족의 명의를 도용해 대출을 받는 등 여러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며 '이로 인해 가족 모두가 큰 피해를 입었고, 경제적으로도 매우 힘든 상황에 처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은행 측에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했으나, 제대로 된 답변이나 조치를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이 사건은 은행 측의 은폐 시도로 인해 더 큰 문제로 비화되었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제보자의 피해 사실에 대해 농협은행 측이 반론이나 정정 요청을 하지 않음으로써, 사실상 제보자의 피해 사실을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이 사건에 대한 해명이나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않은 채 침묵을 지키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례는 금융기관으로서의 기본적인 신뢰와 책임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부 감사를 철저히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은행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것으로, 보다 철저한 내부 관리와 감시가 요구된다. 금융기관으로서의 신뢰와 책임은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만큼,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통해 내부 관리 시스템과 윤리 의식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해 농협은행의 신속하고 투명한 대응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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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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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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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장관 “중국과의 전쟁 불가피한 것이 아니다”
- [동포투데이]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31일에 있은 동준 중국 국방부 부장과의 회담이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오스틴의 발언은 미국과 중국 국방장관 간의 회담 직후에 나왔다. 그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 정상회의에서 "모든 논의가 유쾌하지는 않겠지만 서로 계속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중국이 "오산과 오해"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계속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스틴은 또 "중국과의 전쟁이 임박한 것도 불가피한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오스틴은 싱가포르 '샹그릴라 대화' 안보포럼 기간 중 중국 국방장관과 만났다. 펜타곤은 중국군의 최근 대만해협 훈련과 우크라이나 주변 정세, 북한의 최근 도발에 대해 논의하면서 75분간 전문적이고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오스틴이 중국의 러시아 군사 지원에 대한 워싱턴의 우려를 중국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틴은 그러한 지원이 계속된다면 미국과 동맹국들은 "추가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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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장관 “중국과의 전쟁 불가피한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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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국 외무장관, 북한에 러시아로의 무기 수출 중단 촉구
- [동포투데이] 주요 7개국(G7)을 포함한 10개국 외무장관들은 북한의 러시아로의 무기 이전이 우크라이나에 악용되고 있다며 이를 규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뉴질랜드, 한국, 영국, 미국, 유럽연합 외무장관은 5월 31일 북한에 무기 수출을 중단하고 핵무기 프로그램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우리 정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중요 인프라를 공격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의 고통을 연장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이러한 지속적인 무기 이전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서방 동맹국들은 최근 북한과 러시아에 부과된 제재를 재확인했지만 새로운 조치는 언급하지 않았다. 러시아는 이달 초 러시아와 북한이 군사 협력에 관여하고 있다는 서방의 주장은 부정확하며 러시아와 북한 관계는 제3국을 겨냥한 것도 아니고 지역 안보에 위협이 되는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성명은 북한에 모든 핵무기, 탄도 미사일 및 관련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포기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성명은 외교적 채널만이 지속적인 평화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10개국 외교 장관의 성명은 북한이 지난달 30일 훈련 중 단거리 탄도 미사일 18발을 발사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발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지휘했다. 북한은 이번 발사체는 북한군이 언제든지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적에게 인식시키고 적의 대북 무력사용 시도에 대응해 선제공격을 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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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신사 돌기둥에 '화장실' 낙서… 경찰 수사 착수
- [동포투데이] 야스쿠니 신사 입구 근처 '야스쿠니 신사'라는 글자가 새겨진 돌기둥에 '화장실'이라는 영문 글자가 빨간색으로 쓰여져 있는 것을 경찰이 현장에서 확인했다 1일 오전 6시쯤(현지시간) 일본 도쿄 야스쿠니 신사의 돌기둥에 낙서가 새겨져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경찰은 현장에서 '야스쿠니 신사'라는 글자가 새겨진 야스쿠니 신사 입구 근처 돌기둥에 빨간색 스프레이 페인트로 영어로 '화장실'이라는 단어가 쓰여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현재 이 사건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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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신사 돌기둥에 '화장실' 낙서… 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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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쿠데타에 직면? 전문가가 밝힌 징후
- [동포투데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오랫동안 전쟁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양측 모두 군사 자원을 계속 고갈시키고 있고 러시아 경제는 국제 사회의 제재를 받고 있다. 최근 쿠데타의 조짐을 감지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군 지도부의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뉴스위크는 최근 모스크바가 대규모 뇌물 수수 혐의로 다수의 고위급 군 장교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러시아 제58군단 전 사령관이었던 이반 포포프 소장이 러시아 군을 비판한 후 '사기 혐의'로 체포되었다. 포포프의 체포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러시아군 병참을 연구한 적 있는 전 미 국방부 관계자인 트렌트 텔렌코는 5월 22일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 올린 글에서 "남부군 제58군단의 포포프는 몇 안 되는 유능한 러시아 장군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그는 푸틴이 그를 쿠데타로부터 막기 위해 보직에서 해임했다"라고 말했다. 고위층의 변화로 인해 제기된 우려에도 불구하고 체포 및 해임 발표 외에 쿠데타가 임박했다는 주장을 입증할 만한 실질적인 증거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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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쿠데타에 직면? 전문가가 밝힌 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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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역사상 첫 유죄 평결받은 전 대통령
- [동포투데이]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에 따르면 30일(현지 시간)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형사재판의 배심원단 12명은 만장일치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34개 혐의에 대해 ‘유죄’라고 평결했다. 트럼프에 대한 형량은 7월 11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이로써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유죄 평결을 받은 첫 전직 대통령으로 되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캠페인 기간 동안 포르노 스타 대니엘스가 2006년 트럼프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당시 개인 변호사인 코헨을 통해 '입막음 돈'으로 13만 달러를 지급한 뒤 뉴욕주 및 연방 선거법 위반을 은폐하기 위해 해당 비용을 '변호사 수임료'인 것처럼 위장해 회사 업무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트럼프의 중범죄 혐의 34건이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 최고 4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트럼프 본인은 혐의에 대해 정치적 동기가 있다며 유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포르노 배우와 성관계를 한 적이 없으며, 가정 불화를 막기 위해 '입막음 돈'을 줬다고 주장해 왔다. 또 이는 대선과는 무관한 일이라는 입장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30일 평결 직후 이번 재판은 바이든 정부가 정치적 목적을 위해 지시한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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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역사상 첫 유죄 평결받은 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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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억 년 전 거북이 배아 화석 발견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사진은 흰색 화살표가 드러난 배아의 뼈를 가리키는 거북이 배아 화석이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지질대학(우한-武汉) 한펑루(韩凤禄) 연구팀은 허난(河南)성에서 답사를 하던 중 뜻밖의 거북이알 화석 하나를 발견했다. 연구 결과 이는 약 1억 년 전 거북이 배아 화석으로 멸종된 거대한 몸집의 난슝거북(南雄龟)과 그 구성원들이 낳은 알로 확인됐다. 거북이류는 중국 삼첩기(三叠纪) 말기에 기원해 지구상에서 2억 년 넘게 존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세계 각지에 다량의 거북이 뼈와 알 화석은 보존돼 있지만 배아는 거의 없었다. 허난 백악기 거북이의 배아 화석에 대한 고생물학계의 상세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배아에 근거해 그 알과 구체적인 성체속종(成体属种)을 연계할 수 있는 새로운 발견이기도 하다. 이 화석은 달걀 크기로 전체가 구형이고 껍질이 매우 두꺼워 알 껍질이 파손된 곳에서 뼈로 추정되는 구조가 발견됐다. "한펑루 중국지질대(우한) 지구과학대학 부교수는 연구진이 화석을 화석의 고정밀 마이크로 CT 스캔을 통해 3D 이미지 재구성해 거북의 배아 화석임을 확인했으며, 이는 중국에서 보도된 두 번째 배아 화석"이라고 설명했다. 한 부교수는 이 화석의 보존된 뼈가 상대적으로 느슨하고 깨지기 쉬우며 복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CT 영상에서 보면 배아의 뼈는 관련이 없고 가느다란 뼈는 전체적인 복원에 어려움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 부교수에 따르면 연구진은 내부 뼈 형태를 보다 정확하게 재구성하기 위해 1년을 보냈다. 그는 “언젠가 새롭게 복원된 아래턱을 볼 때까지 이 이미지들을 매일 반복해서 비교하고 연구한 끝에 이것이 거북이의 배아이고, 껍데기를 깨려고 하는 아기 거북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것은 어떤 종류의 거북이가 낳은 알인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었을까? 연구진은 캐나다의 연구자 및 중국 과학원 고척추동물 및 고인류연구소 연구팀과 연합하여 화석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진행하였다. 소개에 따르면 이 화석은 두께는 거의 2mm에 달하여 현재 태어난 거북류 성체와 알의 크기 및 무게에 대한 함수관계를 이용하고 있었다.연구자들은 이 배아 화석의 성체 거북이 몸길이를 1.6m로 추정했으며 결국 체형과 골격의 특징, 산지와 층위에 따라 난슝구과의 남양예거북류에 속할 것으로 판정하고 있다. 그럼 1억 년 전의 이 알이 왜 아주 두꺼운 껍질을 가졌을까? 그리고 당시 거북이의 생존환경은 어떠했을까?…이런 미스테리들에 대해 연구진은 여러 가지 가설을 제기했다. 결국 이런 두꺼운 거북이의 껍질은 비정상적인 극한 환경에 대한 적응일 가능성이 크지만 구체적인 영향 요인은 좀 더 검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입을 모았다. 관련성과는 최근 국제 권위의 생물학 저널 ‘영국왕립학회지 B’에 온라인으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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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윈난 텅충 스모라 와족촌 그림 같은 가을 풍경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2일, 인민망에 따르면 입추 무렵 중국 윈난(雲南省)성 텅충(騰衝)시 칭수이(清水)향의 중자이 모라와족촌(中寨司莫拉佤族村)에 들어서면 그림 같은 전원 풍경이 펼쳐진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면 독특한 목가적 풍경이 눈길을 사로잡으며 알록달록한 벼가 미풍을 타고 출렁이면서 와족 청년의 사랑을 이야기하는 것 같기도 하다. 스모라 와족촌의 ‘논밭 관광’ 항목의 총규모는 150무 규모이며 이 중 칼라 3D 논 그림은 50무에 달하고 100무의 논에서는 물고기를 양식한다. 보도에 따르면 칼라 벼의 품종은 윈난성 농업과학연구원이 공급하고 있는 우량벼 품종인 ‘징양유(晶两优)’ 계열이다. 수확철이 되면 벼 및 그 가공제품의 추정 소득은 평균 무당 1천500위안 이상이며 논에서 양식하는 물고기의 무당 평균 소득은 1800위안 이상으로 주민들의 소득을 끌어올리는 데 아주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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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아프간 철군 필요성과 탈레반 제재 검토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언론 인터뷰에서 그의 아프가니스탄 철군 시기 결정을 문제로 삼는 발언을 반박하며 미국의 아프간 철군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20년간 이어진 이 전쟁으로 미국인 2448명이 사망하고 2만7722명이 부상했다”고 하면서 “전쟁을 계속하려면 아프간 주둔 미군을 늘려야 하기에 국익을 고려해 전쟁을 끝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은 탈레반이 무력을 남용할 경우 미국이 영국의 탈레반 제재 추진을 지지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 답은 긍정적이다.상황을 봐가며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바이든은 이날 탈레반이 카불 공항을 장악한 미군에 대해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았으며 미국인을 안전하게 공항에 도착시키겠다는 약속도 거의 이행했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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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아프간 철군 필요성과 탈레반 제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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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1명...본토 확진자 0명
-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23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2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2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21명(광둥 5명, 상하이 4명, 톈진 3명, 윈난 3명, 베이징 2명, 산시 1명, 저장 1명, 허난 1명, 쓰촨 1명) )모두 해외입국자이며 추가 사망자는 없다. 추가 의심환자는 1명(상하이ㆍ해외입국)이다. 이날 퇴원환자는 74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2171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7명 줄었다. 22일 24시 현재 확진자 1695명(중증 23명), 누적 퇴원환자 88321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4652명이다.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36707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8046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2057명(퇴원 11766명, 사망 212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63명(퇴원 59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5926명(퇴원 13580명, 사망 82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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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정치계, 반중란항 ‘FDC’ 죄책 추궁 지지
-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반중란항 불법조직인 ‘민간인권전선’(이하 ‘FDC’)이 15일 해산을 선언했다. 홍콩 정치계는 수년간 홍콩을 훼손하고 있는 ‘FDC’의 붕괴가 대세이자 민심의 흐름이며 이는 홍콩 국가보안법의 강력한 억제 효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홍콩은 혼란에서 벗어나 다시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해산은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방패가 아니라며 “악을 뿌리 뽑기 위해서는 이 불법 조직의 악행을 철저히 조사하고 란항의 ‘화근’을 철저히 제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16일 마카오 정보(正報)에 따르면 반중란항 조직인 ‘FDC’가 지난 15일 이른바 성명을 내고 해산을 선언한 데 대해 홍콩 지역의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정협 위원·행정회의원·입법회의원 등을 포함한 홍콩 정치인들은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 이후 반중란항 단체들이 잇따라 해산하고 있다”며 “‘FDC’ 조직 관계자 등이 과거 불법 행위에 연루된 만큼 법 집행 기관은 끝까지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우추베이(吳秋北) 홍콩 노동조합연합회 회장은 소셜 플랫폼에 올린 글에서 “‘FDC’ 해산은 해체로 귀결되지만 관련자 등의 책임은 끝까지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FDC’는 그동안 회사나 합법 단체로 등록되지 않아 자금 운용이 장기간 회원들의 계좌을 빌려 처리돼 돈세탁의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그는 “‘FDC’가 장기적으로 법을 어기고 불법 대형 시위를 주도하고 사회를 혼란시켜며 19년 동안이나 운영할 수 있었다니 정말 터무니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FDC’ 조직에 연루된 사람들의 죄를 끝까지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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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정치계, 반중란항 ‘FDC’ 죄책 추궁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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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텐진시 ‘상업 및 어업 공동 거버넌스 2021’ 특별항목 훈련 전개
-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21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최근 중국 텐진시(天津市)에서는 ‘상업 및 어업 공동 거버넌스 2021(商渔共治2021)’ 특별 훈련를 전개, 훈련에는 상선과 어선이 도합 10척과 참가 인원 50여 명이 동원되었다. 훈련은 상선이 충돌한 뒤 실제 수색상황을 가정해 인터넷 생중계했으며 예산과 대오를 점검했는가 하면 상업어선의 안전이념을 널리 알리면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중국 교통운수부와 농업농촌부가 공동으로 발기하여 전국 연해에서 진행되는 ‘상업 및 어업 공동 거버넌스 2021’은 전문 훈련은 텐진 해사·어정 부문(天津海事、渔政部门)이 합동 행동으로 진행하였다. 상선과 어선의 충돌 방지 선전 교육을 광범위하게 실시하였고 공동으로 최근 관할구내에서 생긴 상선과 어선의 사고 원인과 중점 수역 등 요소를 심층적으로 분석 하였으며 상부안을 세분화하여 톈진의 실제와 결합해 톈진안을 만들고 톈진 조치를 명확히 하는 것으로 톈진 문제를 해결했다. 앞에서 언급한 것은 바로 톈진시의 ‘상업 및 어업 공동 거버넌스 2021’ 프로젝트의 일부로 전문적인 행동의 장막을 전면적으로 여는 것이다. 이 훈련은 톈진 해사, 어정 부문의 합동 행동, 관할 지역의 각종 해상 교통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의 자신감과 결의를 널리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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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탈레반 대표단, 수도 카불서 정치인들과 회동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1일,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의 수도 도하 정치사무소 대변인 무함마드 나임은 당일 탈레반 대표단은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 국내 정치인들을 만나 안전을 보장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나임은 샤하브딘 드라왈을 단장으로 한 탈레반 대표단이 알-아바 정치인들을 만나 안전과 존엄을 보장하기로 했다고 소셜미디어에 올리면서 탈레반은 법치를 존중하고 부패하지 않는 강력한 중앙제도의 수립을 희망하며 모든 아프간 주민들에게 국가를 위해 봉사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 했다. 이 외 나임은 더 이상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아프가니스탄 민족 및 화해 고위 위원장인 압둘라 압둘라 전 아프간 정부 CEO는 2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그와 하미드 카르자이 전 대통령은 이날 탈레반 대표단을 만나 안보와 정치 상황에 대해 논의했으며 국가의 미래를 위한 포용적 그리고 정치적 해법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한편 반도 TV에 따르면 당일 양측은 아프간 권력의 평화적 과도 배치, 각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정부 수립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카르자이와 압둘라는 탈레반이 임명한 카불주의 ‘성장 권한대행’ 압둘 라흐만 만수르와도 회담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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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탈레반 대표단, 수도 카불서 정치인들과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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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아시아계 단체들, 바이든에 ‘중국 행동 계획’ 잠정 중단 촉구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최근 미국의 20여 개 아시아계 단체들이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공동서한을 보내 미 사법부가 실행하고 있는 ‘중국 행동 계획’을 잠정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이 계획이 인종 등에 기반해 아시아계를 부당하게 대우했는지에 대해 독립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다. 19일 발표된 이 공개서한에는 ‘중국 행동 계획’이 표면적으로는 경제 간첩 활동과 영업비밀 절취를 조사·기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돼 있으나 실제로는 “아시아계 미국인이나 아시아계 이민자와 다른 사람들, 특히 중국계 과학자들이 인종적 정성(定性)과 감시 그리고 부당한 기소를 당하게 만들었다”고 하면서 “기실 이들이 경제 스파이 활동을 했거나 영업비밀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될 경우 이를 뒷받침할 증거는 없다”고 명시했다. 공동서한은 바이든 정부는 ‘중국 행동계획’을 잠정 중단하고 독자 조사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이 계획이 인종·인종·혈통에 기초해 개인을 불공평하게 겨냥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 7월 말 100명 가까운 국회의원들이 갈랜드 법무장관에게 아시아계에 대한 인종차별 의혹을 수사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이른바 ‘중국 행동계획’은 2018년 미 법무부에 의해 정식으로 가동되었다. 미국의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영업비밀 탈취와 경제 스파이 활동을 조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혀졌으나 이 계획은 얼마 뒤 구설수에 올랐고 이와 관련된 여러 사건에서 아시아계 미국인 등이 잘못된 범죄 혐의를 받게 되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 계획은 소송 건수까지 무리하게 요구, 미국 94개 지역 사법부에 매년 최소 1~2건의 중국 관련 소송을 제기하도록 지시했다. 한편 공동서한은 미 정보당국의 코로나19 발원지 조사에 대한 강한 우려를 표하며 바이든 대통령에게 반 아시아계 증오범죄와 폭력사태에 대한 ‘고강도 타격’을 촉구하기도 했다. 공동서한에는 코로나19가 자연에서 비롯됐다는 것이 대다수 과학자들의 공감대라고 하면서 코로나19가 중국 실험실에서 비롯됐다는 가설은 미국에서 일련의 음모론을 만드는 데 사용되고 있으며 정치인들은 이런 음모론을 무기로 아시아계 미국인을 먹칠하고 후자를 코로나19의 희생품으로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백악관은 지난 5월 26일 성명을 발표하여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정보당국에 코로나19 진원지 조사를 ‘강력히 요청’해 90일 안에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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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아시아계 단체들, 바이든에 ‘중국 행동 계획’ 잠정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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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美, 중동·중앙아시아서 ‘무능위력’”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참담한 패배는 초강대국으로서 쇠퇴하고 있는 미국이 중동 무대에서 서서히 철수하고 있음을 확인시켜주었다고 19일 스페인 일간지 ‘엘 파이스’가 보도했다. 이스라엘과 워싱턴을 동맹으로 둔 아랍권 국가들은 미군 철수와 카불 정부 붕괴로 이 같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군사적 억지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스라엘 전 장군이자 예루살렘 공보실의 연구원인 요시 쿠퍼바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동 동맹국들이 워싱턴이 제공하는 안보 보장을 신뢰하기 어렵다”며 “지금 받아들여야 할 가장 큰 교훈은 이란과 같은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자체 방어 능력을 발전 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보분석가 요시 멜만은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에 “미국이 중동에서 개입하고 존재하던 시대가 곧 끝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최근 3기 미 행정부의 지시로 펜타곤이 ‘엄청난 비용과 죽음’만 있는 중동 지역에서 철수해 왔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중동에서 미국의 힘이 점점 부족해지는 상황에서 러시아가 힘의 공백을 메워왔다고 지적했다. 이 지역에서는 이스라엘이 지중해와 걸프만을 아우르는 군사대국이 됐고 이집트와 아랍에미리트 등 동맹국들과 정상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비밀리에 사우디 등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붕괴 이후 중동이 직면한 새로운 지역 안보 상황을 분석해보면 중동과 중앙아시아에서 미국은 무기력한 것으로 보인다. 쿠퍼바셀은 “아프가니스탄의 실패는 서방, 특히 미국이 이슬람 세계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반영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여전히 우리의 주요 동맹이지만 철군을 가속화하는 것은 초강대국의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는 스스로를 보호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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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美, 중동·중앙아시아서 ‘무능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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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32명...본토 확진자 4명
-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22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1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3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중 28명(상하이 9명, 윈난 7명, 광둥 6명, 후베이 2명, 베이징 1명, 톈진 1명, 허난 1명, 쓰촨 1명)은 해외입국자이며 4명은 본토(상하이 3명, 장쑤 1명)확진자이다. 추가 사망자와 의심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70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1706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3명 줄었다. 21일 24시 현재 확진자 1748명(중증 30명), 누적 퇴원환자 88247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4631명이다.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37918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8031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2052명(퇴원 11762명, 사망 212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63명(퇴원 59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5916명(퇴원 13581명, 사망 82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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