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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총회, 6월 10일을 국제 문명 간 대화의 날로 제정
[동포투데이] 제78차 유엔 총회에서는 중국이 제안한 '문명 간 대화의 날' 제정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안은 모든 문명의 성과가 인류 사회의 공동 자산임을 분명히 하고, 문명의 다양성에 대한 존중을 옹호하며, 세계 평화 수호, 공동 발전 촉진, 인류 복지 증진 및 공동 발전 실현에 있어 문명 간 동등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강조하며 6월 10일을 국제 문명 대화의 날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푸총 유엔 주재 중국 대표는 총회 전체회의에서 결의안 초안을 소개하면서 현재의 다중 위기 도전이 중첩되고 세계가 새로운 격동의 전환기에 접어들면서 인류사회가 다시 역사의 기로에 섰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배경에서 중국 측은 차별적 편견 해소, 이해 신뢰 증진, 민심 통합의 촉진, 연대 협력 강화에 문명대화의 중요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인류 사회가 연대하여 공동의 도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기 위해 총회에 국제 문명대화의 날 제정을 제안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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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반군, 국제구호요원 18명 납치
[동포투데이] 예멘 후티 반군이 조직적인 작전을 통해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요원 10명 이상을 구금했다고 외교소식통과 예멘 비정부기구가 금요일(6월 7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예멘 인권단체 마윤(Mayyun)은 유엔 직원 10명을 포함해 후티반군이 통제하는 4개 지역에서 최소 18명의 구호요원이 납치됐다고 전했다. 익명의 외교 소식통도 AFP에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 활동가 10명 이상이 납치됐다고 밝혔다. 예멘의 오랜 내전은 세계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 중 하나를 촉발시켰으며 이번 납치 사건은 그곳에서 구호 활동가들이 직면한 위험을 더욱 부각시켰다. 마윤은 "후티 반군이 자신들이 통제하는 4개 성에 있는 유엔과 기타 국제기구의 관저를 공격하고 이들 기관의 직원을 납치했다"고 주장했다. 마윤은 이번 납치가 유엔 직원들의 특권과 면책특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이번 납치를 "정치적, 경제적 이득을 위한 갈취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 단체는 납치가 수도 사나, 호데이다의 주요 항구인 암란, 후티 반군의 전통적 거점인 사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휴먼라이츠워치의 예멘 연구원 자파니아는 "후티 반군은 자신들이 장악한 영토에서 예멘인의 기본권을 보장하기보다는 경제적,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인도주의 구호 활동가들을 잔인하게 학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2014년 예멘 내전이 발발한 이래 후티 반군은 유엔과 비정부기구 직원을 포함한 수백 명의 민간인을 납치하고 임의로 구금하고 고문했다. 지난해 자선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의 예멘 북부 직원 1명이 구속 중 숨지면서 열흘간 기관 운영이 중단됐다. 또한 같은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직원이 남부 도시 타이즈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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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등 5개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
[동포투데이] 유엔총회는 6일 덴마크, 그리스, 파키스탄, 파나마, 소말리아를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했다. 유엔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들 5개국은 에콰도르, 일본, 몰타, 모잠비크, 스위스의 뒤를 이어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총 15개 회원국으로 중국, 프랑스, 러시아, 영국, 미국이 상임이사국이며 나머지 10개 회원국은 비상임이사국이다. 10개의 비상임 의석은 지역별로 할당된다. 아프리카 지역 3석. 아시아태평양 지역,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서유럽과 기타 지역 각각 2곳, 동유럽 지역 1곳이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은 유엔총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고, 후보국은 총회 총투표수의 최소 3분의 2를 얻어야 선출하도록 규정돼 있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의 임기는 2년으로 매년 선거를 통해 5석씩 5개 지역구에서 교체되며 연임이 불가능하다. 안보리 15개 이사국이 돌아가며 1개월간 의장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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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마즈다, '인증 부정' 5개 모델 생산 중단... 3000여 협력업체 영향
[동포투데이] 일본 도요타와 마쓰다 자동차는 6월 6일부터 인증 부정 5개 모델의 생산을 중단하기 시작했으며, 부품 공급업체도 감산에 돌입했다. 두 자동차 회사의 3,000개 이상의 협력업체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 영향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미야기 오히라 공장과 이와테 공장에서 '코롤라 필드', '코롤라 아이신', '야리스 크로스' 등 3개 차종의 생산을 중단했다. 마쓰다는 히로시마와 호후 공장에서 로드스터 RF와 마쓰다 2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으며, 5월 30일부터 출하를 중단했다. 도요타에는 약 200개의 직접 공급업체와 1,000개 이상의 2차 공급업체가 있으며, 마쓰다에는 약 2,000개의 공급업체가 있다. 도요타는 2개 생산 라인에서 연간 약 13만 대, 마쓰다는 2개 모델에서 월 약 1700대 규모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다. 두 자동차 제조업체의 생산 중단으로 인한 영향은 광범위하다. 도요타의 주요 차체 부품 공급업체인 후타바산업 주식회사도 6일부터 28일까지 이와테현 히라이즈미초에 있는 공장의 생산 라인 일부를 폐쇄하고, 직원들을 설비 점검 및 정비 또는 다른 생산 라인에 배치할 예정이다. 도요타의 협력업체에 대한 보상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일본 언론은 이번 일본 자동차업체 인증 부정 사건이 국토교통성이 인증을 받은 자동차·오토바이 제조사 등 85개 업체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이도록 명령하면서 불거졌다고 전했다. 도요타에 대한 조사는 6월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목표 아래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가 일본 경제에 미칠 악영향은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최근 도요타, 마쓰다, 야마하 발동기, 혼다, 스즈키 등 5개 자동차 회사가 양산 인증 신청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하고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일본 기업의 한 축인 도요타를 비롯한 자동차 업체들의 부정행위가 드러나면서 국내외에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일본 자동차 산업, 나아가 일본 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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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최신 휴전안, 바이든 발언과 불일치”
[동포투데이] CNN방송에 따르면 6일(현지 시간) 하마스(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는 가자 충돌 종식을 위한 휴전안을 받았는데 휴전안 내용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개 연설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연설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영구 휴전을 위해 억류자들의 석방을 위한 3단계로 나뉜 휴전안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이 방안은 카타르를 통해 하마스에 제출되었다. 하마스의 사미 아부 주흐리 고위 관계자는 6일(현지시간) 하마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가자 휴전안 의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의 제안은 이스라엘의 제안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만큼 이스라엘 측의 영구 철군과 전면 휴전에 대한 언급이 없기에 하마스 조직은 이번 휴전안을 거절한다고 말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영구 휴전을 약속하고 군대를 모두 철수시키는 조건에서만 이스라엘과 휴전 협정을 체결하는 데 동의한다고 못박았다. 반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휴전안은 이스라엘의 입장과 차이가 있으며 “완전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스라엘 측은 억류자 전원 석방, 하마스의 군사력 소멸 등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가자지구에서 영구적인 휴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여러 번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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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러드 "대만해협 전쟁, '천지개벽' 일으킬 것" 경고
[동포투데이] 케빈 러드 주미 호주대사가 대만해협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전 세계에 '천지개벽(天地開改变)'을 일으킬 것이며, 그 파장은 제2차 세계대전만큼이나 클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전문가 케빈 러드(Kevin Rudd)가 목요일(6일) 호놀룰루 연설에서 이달 71번째 생일을 맞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과 대만의 '최종 통일'을 원한다면 앞으로 10년, 80세가 되기 전에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6월 15일은 시진핑의 생일이다. 두 차례 호주 총리를 지낸 케빈 러드는 "최근 군사 훈련 패턴을 포함해 점점 더 분명해지는 중국의 군사적 신호를 무시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중국이 행동할지 여부는 미국의 억지력을 어떻게 보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중국 본토는 대만이 중국 영토의 양도할 수 없는 부분이며 무력 통일을 포기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대만의 민진당(DPP)은 대만 해협의 양안은 서로 관련이 없으며 대만 국민만이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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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총기 소유율 25년 만에 최고치 경신
[동포투데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과 2021년에는 타살, 자살, 우발적 부상을 포함한 총기 피해는 1~19세 미국 어린이 및 청소년의 주요 사망 원인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아프리카계이라고 밝혔다. 미국 미네소타대(University of Minnesota)가 최근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메디슨에 발표한 연구보고에서도 이 같은 결과를 반영했다. 연구팀은 1999년부터 2022년까지 CDC의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미국 청소년들의 총기 관련 사망자가 35% 증가했으며 그중 아프리카 청소년들의 증가율이 현저히 높다는 결과를 얻었다. 하버드 대학 T.H. 챈 공중보건대학원 보건 정책 교수인 데이비드 헤맨웨이는 이 현상은 20년 동안 미국의 일부 주에서 총기 취득 범위를 확대하기로 한 결정과 일치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4%에 불과하지만 총기 자살은 전 세계의 35%, 총기 타살은 전 세계의 9%를 차지한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은 총기에 사망할 가능성은 백인보다 12배 높다. 지난 25년 동안 총기 규제 법률은 지속적으로 약화되었지만 이러한 상황은 바뀔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NBC뉴스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총기 소유율은 최근 25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유권자의 52%가 총을 소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이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총기 소유율을 기록했다. 한편, 하버드대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권자의 60%가 총기 소지는 자기 방어를 위해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지역사회의 범죄가 줄어들고 있는지, 악화되고 있는지, 아니면 현재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유권자의 42%는 상황이 더 나빠졌다고 답했고 21%만이 상황이 개선되었다고 응답했다. 헤맨웨이 교수는 “지난 25년 동안 총기 사망자는 급격히 증가한 반면 다른 부유한 나라들의 평균 총기 사망률이 감소하고 있다”며 “미국은 지금 점점 다른 방향으로 변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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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34개 품목 관세 감면 중단, 책임은 민진당 당국에 있어
[동포투데이] 지난 5월 30일 국무원 관세규정위원회는 6월 15일부터 대만 발 윤활유 기초유 등 134개 품목 수입품에 대해 '양안경제협력기본협정(ECFA) 협정 세율 적용을 중지하고 현행 관련 규정에 따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고했다. 이는 본토가 지난해 12월 21일 ECFA에 따라 프로필렌을 포함한 12개 세금 품목에 대한 관세 인하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취한 추가 조치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31일 대만지역 당국이 장기간 일방적으로 대륙(중국)에 차별적인 무역 제한을 가하는 것은 ECFA 중 '양안 간의 실질 다수 화물 무역에 대한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점진적으로 줄이거나 제거한다'는 규정을 위반하였고 양안 기업의 이익은 물론 양안 동포들의 복지를 해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2023년 12월 21일 대륙이 ECFA에 따른 프로필렌 등 12개 품목 관세 감면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후, 대만지역 민진당 당국은 대륙에 대한 무역규제를 폐지하기 위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오히려 '대만 독립'을 고취하고 양안의 대립을 선동하여 ECFA 시행의 기반을 심각하게 훼손하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륙 당국이 ECFA 일부 품목의 관세 인하를 추가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근본 원인이라고 선을 그었다. 가오쿵롄(高孔廉) 해협 경제무역문화교류협회 회장은 "이번에 중단한 관세 감면 품목 중 주로 기계 분야와 석유화학, 플라스틱, 섬유, 자동차 등 대부분이 전통 산업과 관련이 있다"며 “석유화학 분야에 집중된 이전 품목에 비해 규모가 훨씬 커져 중소기업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산업이 축소될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대만 시사평론가 지웬지(介文汲)는 대만이 본토 수출에 대한 '무관세' 특혜가 폐지되면 대만 내 제조업체들은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중소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 제조업체는 어쩔 수 없이 생산기지를 본토와 동남아시아로 이전할 수밖에 없고, 본토 시장만 진출하고 이전할 수 없다면 공장 문을 닫아야 할 수도 있으며 종업원이 많은 전통산업이 문을 닫으면 실업의 물결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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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서구인의 6%만이 미국이 유럽 안보를 보장할 수 있다고 생각
[동포투데이] 영국인, 프랑스인, 독일인 중 극소수만이 향후 10년 동안 자국의 안보를 보장해 줄 것이라고 신뢰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 (YouGov)는 4월 8일부터 15일까지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에서 3,3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그중 6%만이 미국이 향후 10년 동안 유럽의 안보를 보장하는 데 있어 '매우 신뢰할 수 있다'라고 믿고 있는 반면, 미국인의 24%는 매우 신뢰할 수 있다고 답했다. 한나 선임연구원은 "연간 조사에서 이 문제가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저항을 강력히 지지한 지 2년이 지나면서 이 비율은 충격적일 정도로 낮아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큰 기여를 해왔지만 서유럽인의 6%만이 미국이 매우 신뢰할 만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미국에 대한 신뢰가 부족함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한나는 나토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원조를 낭비라고 표현하며 미국에 불공평하다고 말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때문에 사람들이 미국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갖게 된 것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대다수 서유럽인과 미국인들은 미국이 유럽에 주둔하는 병력을 유지하거나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반면, 유럽 방위의 주요 책임을 미국이 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했다. 오랫동안 국가 안보 계획을 요구해 온 프랑스에서는 31%가 유럽이 자체적으로 국방을 관리하고 미국과 '보다 중립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답해 다른 국가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전 세계에 가장 긍정적인 모범을 보인 국가 원수를 묻는 질문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소수의 표만 받았다. 반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독일인의 33%와 프랑스인의 25%가 가장 긍정적인 모범을 보였다고 답해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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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총회, 6월 10일을 국제 문명 간 대화의 날로 제정
- [동포투데이] 제78차 유엔 총회에서는 중국이 제안한 '문명 간 대화의 날' 제정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안은 모든 문명의 성과가 인류 사회의 공동 자산임을 분명히 하고, 문명의 다양성에 대한 존중을 옹호하며, 세계 평화 수호, 공동 발전 촉진, 인류 복지 증진 및 공동 발전 실현에 있어 문명 간 동등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강조하며 6월 10일을 국제 문명 대화의 날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푸총 유엔 주재 중국 대표는 총회 전체회의에서 결의안 초안을 소개하면서 현재의 다중 위기 도전이 중첩되고 세계가 새로운 격동의 전환기에 접어들면서 인류사회가 다시 역사의 기로에 섰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배경에서 중국 측은 차별적 편견 해소, 이해 신뢰 증진, 민심 통합의 촉진, 연대 협력 강화에 문명대화의 중요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인류 사회가 연대하여 공동의 도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기 위해 총회에 국제 문명대화의 날 제정을 제안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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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총회, 6월 10일을 국제 문명 간 대화의 날로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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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반군, 국제구호요원 18명 납치
- [동포투데이] 예멘 후티 반군이 조직적인 작전을 통해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요원 10명 이상을 구금했다고 외교소식통과 예멘 비정부기구가 금요일(6월 7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예멘 인권단체 마윤(Mayyun)은 유엔 직원 10명을 포함해 후티반군이 통제하는 4개 지역에서 최소 18명의 구호요원이 납치됐다고 전했다. 익명의 외교 소식통도 AFP에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 활동가 10명 이상이 납치됐다고 밝혔다. 예멘의 오랜 내전은 세계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 중 하나를 촉발시켰으며 이번 납치 사건은 그곳에서 구호 활동가들이 직면한 위험을 더욱 부각시켰다. 마윤은 "후티 반군이 자신들이 통제하는 4개 성에 있는 유엔과 기타 국제기구의 관저를 공격하고 이들 기관의 직원을 납치했다"고 주장했다. 마윤은 이번 납치가 유엔 직원들의 특권과 면책특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이번 납치를 "정치적, 경제적 이득을 위한 갈취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 단체는 납치가 수도 사나, 호데이다의 주요 항구인 암란, 후티 반군의 전통적 거점인 사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휴먼라이츠워치의 예멘 연구원 자파니아는 "후티 반군은 자신들이 장악한 영토에서 예멘인의 기본권을 보장하기보다는 경제적,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인도주의 구호 활동가들을 잔인하게 학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2014년 예멘 내전이 발발한 이래 후티 반군은 유엔과 비정부기구 직원을 포함한 수백 명의 민간인을 납치하고 임의로 구금하고 고문했다. 지난해 자선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의 예멘 북부 직원 1명이 구속 중 숨지면서 열흘간 기관 운영이 중단됐다. 또한 같은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직원이 남부 도시 타이즈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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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반군, 국제구호요원 18명 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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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등 5개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
- [동포투데이] 유엔총회는 6일 덴마크, 그리스, 파키스탄, 파나마, 소말리아를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했다. 유엔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들 5개국은 에콰도르, 일본, 몰타, 모잠비크, 스위스의 뒤를 이어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총 15개 회원국으로 중국, 프랑스, 러시아, 영국, 미국이 상임이사국이며 나머지 10개 회원국은 비상임이사국이다. 10개의 비상임 의석은 지역별로 할당된다. 아프리카 지역 3석. 아시아태평양 지역,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서유럽과 기타 지역 각각 2곳, 동유럽 지역 1곳이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은 유엔총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고, 후보국은 총회 총투표수의 최소 3분의 2를 얻어야 선출하도록 규정돼 있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의 임기는 2년으로 매년 선거를 통해 5석씩 5개 지역구에서 교체되며 연임이 불가능하다. 안보리 15개 이사국이 돌아가며 1개월간 의장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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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등 5개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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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마즈다, '인증 부정' 5개 모델 생산 중단... 3000여 협력업체 영향
- [동포투데이] 일본 도요타와 마쓰다 자동차는 6월 6일부터 인증 부정 5개 모델의 생산을 중단하기 시작했으며, 부품 공급업체도 감산에 돌입했다. 두 자동차 회사의 3,000개 이상의 협력업체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 영향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미야기 오히라 공장과 이와테 공장에서 '코롤라 필드', '코롤라 아이신', '야리스 크로스' 등 3개 차종의 생산을 중단했다. 마쓰다는 히로시마와 호후 공장에서 로드스터 RF와 마쓰다 2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으며, 5월 30일부터 출하를 중단했다. 도요타에는 약 200개의 직접 공급업체와 1,000개 이상의 2차 공급업체가 있으며, 마쓰다에는 약 2,000개의 공급업체가 있다. 도요타는 2개 생산 라인에서 연간 약 13만 대, 마쓰다는 2개 모델에서 월 약 1700대 규모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다. 두 자동차 제조업체의 생산 중단으로 인한 영향은 광범위하다. 도요타의 주요 차체 부품 공급업체인 후타바산업 주식회사도 6일부터 28일까지 이와테현 히라이즈미초에 있는 공장의 생산 라인 일부를 폐쇄하고, 직원들을 설비 점검 및 정비 또는 다른 생산 라인에 배치할 예정이다. 도요타의 협력업체에 대한 보상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일본 언론은 이번 일본 자동차업체 인증 부정 사건이 국토교통성이 인증을 받은 자동차·오토바이 제조사 등 85개 업체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이도록 명령하면서 불거졌다고 전했다. 도요타에 대한 조사는 6월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목표 아래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가 일본 경제에 미칠 악영향은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최근 도요타, 마쓰다, 야마하 발동기, 혼다, 스즈키 등 5개 자동차 회사가 양산 인증 신청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하고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일본 기업의 한 축인 도요타를 비롯한 자동차 업체들의 부정행위가 드러나면서 국내외에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일본 자동차 산업, 나아가 일본 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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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마즈다, '인증 부정' 5개 모델 생산 중단... 3000여 협력업체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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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최신 휴전안, 바이든 발언과 불일치”
- [동포투데이] CNN방송에 따르면 6일(현지 시간) 하마스(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는 가자 충돌 종식을 위한 휴전안을 받았는데 휴전안 내용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개 연설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연설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영구 휴전을 위해 억류자들의 석방을 위한 3단계로 나뉜 휴전안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이 방안은 카타르를 통해 하마스에 제출되었다. 하마스의 사미 아부 주흐리 고위 관계자는 6일(현지시간) 하마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가자 휴전안 의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의 제안은 이스라엘의 제안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만큼 이스라엘 측의 영구 철군과 전면 휴전에 대한 언급이 없기에 하마스 조직은 이번 휴전안을 거절한다고 말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영구 휴전을 약속하고 군대를 모두 철수시키는 조건에서만 이스라엘과 휴전 협정을 체결하는 데 동의한다고 못박았다. 반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휴전안은 이스라엘의 입장과 차이가 있으며 “완전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스라엘 측은 억류자 전원 석방, 하마스의 군사력 소멸 등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가자지구에서 영구적인 휴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여러 번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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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최신 휴전안, 바이든 발언과 불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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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다문화합창단, ‘레인보우 합창단’ 바티칸 공연
-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한국최초의 다문화 어린이들로 구성된 레인보우합창단이 지난 해 9월 미국 뉴욕의 UN본부 공연에 이어 오는 9월 9일 오전10시(현지시간) 로마 교황청이 있는 베드로 대성당 연주를 위해 9월 7일 오전 출국한다. ‘땅에서도 이루어 지소서: 한국 천주교회 230년 그리고 서울’ 특별전시의 개막행사에 초청되었고, 베드로 대성전에서의 개막미사 및 크리소고노성당 한인순례자 미사에서 성가를 봉헌할 예정이다. 현재 중국, 일본, 베트남, 러시아, 필리핀 등 15개국 출신의 다문화가정 자녀를 포함한 48명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레인보우합창단은 지난 2009년 7월 10일 창설된 이래 G20 정상회담 특별만찬(2010년), 여수세계박람회 개막식(2012년),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2013년),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2014년) 등에서 무대를 꾸몄으며 지난 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정기공연 및 후원의 날 행사를 펼쳤다. 이날 개막미사에는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을 비롯한 한국 천주교 관계자와 교황청 관계자, 이탈리아와 바티칸 주재 외교사절, 국회 신도위원회와 서울시의회 신우회 회원, 천주교 순교자현양위원회와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관계자, 문화계 인사, 현지 동포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1784년 중국에서 세례를 받은 이승훈이 이듬해 서울 명동 김범우의 집에서 평신도들을 모아놓고 최초의 교회를 세운 이래 피와 땀으로 얼룩진 수난과 영광의 한국 천주교 230여 년 역사를 시대적 변화상과 비교하며 더듬어보는 자리다. 합창단 단장인 장미아 한국다문화센터 사무국장은 "가톨릭의 총본산인 베드로 대성당에서 다문화 어린이들이 빚어내는 무지갯빛 화음을 들려줌으로써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겠다."면서 "이 무대에 서는 합창단원 어린이들도 자긍심과 보람을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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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다문화합창단, ‘레인보우 합창단’ 바티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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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ICBM 장착용 수소탄 시험 완전 성공" 발표
-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북한이 3일 대륙간탄도로켓 장착용 수소탄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TV’는 이날 중대보도에서 북한 핵무기연구소가 북한 시각으로 3일 정오에 북부시험장에서 수소탄 시험을 성공적으로 단행한 성명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북한이 앞서 이날 오전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회를 열어 핵실험 단행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합참은 이날 낮 12시 29분께 함북 길주군 풍계리 일대에서 북한이 6차 핵실험을 실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핵실험의 위력은 지난 5차 때보다 5~6배 커진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9월 5차 핵실험은 리히터 규모 5.04였으나 이번엔 5.7이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앞서 북한에서 두 차례 지진이 발생했다며 첫째는 규모가 6.3, 둘째는 규모 4.1이었다고 밝혔다. 북한은 성명에서 이번 수소탄 시험은 ICBM에 장착할 수소탄의 정확성과 믿음성을 검토하고 확증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관련 물리적 지표들이 설계값에 충분히 도달했다며 전례없이 큰 위력으로 진행됐지만 지표면 분출이나 방사성 물질 누출 현상이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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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ICBM 장착용 수소탄 시험 완전 성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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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작] 깬~니~프!
- ●백동흠 (뉴질랜드) 점심 때를 맞아 아시안 푸드코트에 생기가 넘쳐난다. 택시 운전하다 출출하던 차에 발길 향한 곳, 음식 충전소다. 직장인들이 음식을 먹으며 웅성대는 얘기 소리로 정겨운 분위기다. “땡큐우~, 육개장 플리즈!” Koreants 음식점에서 여종업원이 외친다. 당차게 울려 퍼지는 우리 한국말 메뉴 음식 이름에 건장한 체구의 사모안 젊은이가 벌떡 일어난다. 배식구로 가서 주문했던 육개장 쟁반을 받아들고 자기 자리로 돌아가 앉는다. 지켜보기만 해도 흐뭇하다. 영어로 풀어쓰지 않고, 고유어로 외쳐도 단골들은 용케 알아듣고 찾아다 먹는다. “땡큐우~, 포오크 바비큐 플리즈!” 하니 돼지 불고기 시킨 마오리 아줌마가 일어서서 나간다. “땡큐우~, 순두부 플리즈!” 하자 순두부를 주문한 중국사람이 일어선다. 우리 음식 맛과 외국 요리 향이 어우러지는 식당가 분위기가 전통시장처럼 들썩인다. 푸짐한 양의 음식도 먹고 여러 생활 정보도 나누는 고국의 기사 식당 같다. 한국 타이 중국 키위 말레이시아 대만 일본 음식점들이 함께 모여있는 아시안 푸드코트여서 음식도 다양했다. 옆좌석을 보니 훤칠한 모습을 한 젊은 키위가 땀을 흘려가며 돌솥비빔밥을 비벼서 들고 있다. 참 신기하다. 육개장이 어떤 맛인지, 순두부가 왜 좋은지, 비빔밥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까. 단골 음식을 하나씩 골라서 저마다 좋다고 사 먹는 다민족 사람들의 모습에서 어떤 동료의식 같은 걸 느낀다. “힐튼 호텔 플리이즈!”웬 아가씨가 경쾌한 목소리로 인사를 하며 다가와 택시 옆 좌석에 턱 하니 앉는다. 얼굴이 새까맣다. 목적지를 말하는 입안에서 치아가 하얗게 빛난다. ‘웬 흑인 아가씨?’ 오랜만에 흑인 손님을 태운 날이다. 어딘지 모르게 관록이 느껴진다. 펜로즈 비즈니스 파크에서 시내 힐튼 호텔까지 교통 사정도 좋다. 명랑 쾌활한 손님 덕에 운전하는 이도 덩달아 즐거운 마음이다. “한~구~우~사~라~므?” 서툴게 우리말로 묻는다. ‘아니, 우리말을 어떻게 저렇게 알지?’ 호기심이 솟아오른다. 비즈니스 출장으로 서울·부산·광주에도 다녀왔단다. 어쩐지 관록이 느껴지더라니. 클린턴 대통령 시절 국무장관을 맡았던 그 흑인 여성을 닮았다. 우리말로 묻는 말에 잘한다고 맞장구를 쳐주자 한껏 기분이 좋아진 듯 환하게 웃는다. 자신이 아는 한국어를 뽐낼 때라고 느꼈는지 서툴게나마 섞어서 이야기를 이어간다. 흥미 있게 들어주고 장단 맞춰 주다 보니 차 안 분위기가 훈훈하다. 우리 고국이 세상에 널리 알려지고 비즈니스 강국으로 역할을 하니 더불어 좋은 것도 많다. 남들이 친정집 이야기를 좋게 하면 시집온 사람도 듣기 좋아하듯, 외국 사람이 우리 고국에 대해 좋은 추억을 말하니 듣기가 퍽 좋다. 인종을 뛰어넘어 서로 어울려 교류하며 하나가 되어가는 만남의 시간, 참 좋은 세상이다.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서로 맞장구치며 이야기하다 보니 시내 바닷가 호텔 앞이다. 흑인 여성 국무장관(?)이 택시 미터 요금을 묻는다. 전라도 사투리 말투에 난 그만 기절초풍하고 만다. “월~매~유?” 지난달에 여대생을 태웠을 때도 소스라치게 놀란 적이 있다. 이야기하다 보니 고국에 대해 많이 알고 호기심을 가지고 있었다. 경북 영주에서 1년간 영어 원어민 교사로 근무한 학생이었다. 대학을 휴학하고 바로 체험한 사회생활이어서 좋은 추억이 됐단다. 한국 음식에 대해 아는 게 많았다. 김치 불고기 비빔밥 국수 소주 삼겹살 상추 부침개까지….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한국 음식이 뭐냐고 물으니 기다렸다는 듯이 대답을 했다. “깬~니~프!”‘?’‘깬~니~프 가 뭐야?’ 하며 고개를 갸우뚱하자, “상추 말고 깬~니~프!”와! 졌다. 어떻게 이런 걸 다 아나? 깻잎씩이나. 삼겹살에 상추보다 깬-니-프가 최고란다. 세상에, 고소하고 톡 쏘는 깻잎 맛도 알다니… . 상상도 못 한 일이다. 한국에서 어디가 좋았나 물었더니 시골 산골이란다. 젊은 나이에 의외의 취향이다. 제일 싫은 곳은 서울이라고. 다른 이들은 서울이 대단하다고들 이야기하던데 이것도 예외다. 사람과 차가 너무 많아 어지럽다고 말하는 데야 할 말이 없다. 천상 뉴질랜드 표 아가씨다. 불편해도 자연스러운 게 좋지, 편리하고 답답한 도시는 아니란다. 이제 이십 대 초반인데도 세상을 대하는 성향이 개성 있고 뚜렷하다. 산간지역 절을 다녀온 게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템플 스테이 추억이 잊히지 않는 감동이었다고. 동양철학에 매료된 아가씨였다. 여유로운 옛날 건축양식도 좋고 주변 산세가 참 조화로웠다고 소감을 이야기하였다. 자연에서 느끼는 평화로운 감정은 누구에게나 좋은 것 같다. 여대생의 이야기를 듣던 내가 오히려 고국 산사 여행을 하고 싶어진다. 수박 겉핥기식으로 두루두루 돌아다니는 것보다 이제는 좁지만, 깊이가 있는 문화 체험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가끔 한 마디라도 우리말을 하는 손님을 태울 때면 그렇게 친근할 수가 없다. 남미에서 왔다는 젊은이들을 쇼핑몰에서 태웠을 때 경험도 특이했다. 그들이 이곳에 유학을 와서 한국 유학생과 기숙사를 함께 썼다고 했다. 그 영향으로 한국어를 꽤 익혀서인지 기본적인 말은 곧 잘했다. 아들 또래 나이보다 훨씬 어려 보였다. 자식 둔 아버지의 마음에 잘해주고 싶어 꽤 신경을 써줬다. 처음에는 잘한다고 칭찬해주다가 나중에는 까무러치게 놀랐다. xx! 같은 비속어나 욕을 서슴없이 해댔다. 큰일이었다. 그런 말을 쉽게 알려준 한국 젊은이를 찾아 야단칠 수도 없고 참 난처했다. 나쁜 말인 줄도 모르고 불쑥 내지르는 외국 젊은이들을 나무라기도 뭐했다. 그런 말은 F-word(fuck을 대신해서 쓰는 욕설)이니 사용하면 안 좋다고 타일러주었다. 쑥스러웠던지 눈을 말똥거리며 모호한 태도로 고개를 끄덕였다. 쇼핑한 물품과 상자를 기숙사에 내려주자, 나에게 진심 어린 인사를 한다고 했다. 그 말이 친구에게나 하는 반말인지도 모르고 천연덕스럽게 내뱉으며 손을 흔들었다. “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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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작] 깬~니~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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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제11기 인성교육지도사 2급 강사양성 과정 실시
- ▲ 한국교육신문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강사연구소, 교육그룹 더필드가 주관, 뉴스에듀신문 후원하는 '제 10기 청소년 인성교육 강사 자격과정'에 참가한 학습자들이 수료식을 마치고 와이팅을 외치고 있다.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한국교육신문연합회와 한국강사연구소는 인성교육 강사양성의 일환으로 시즌2 인성지도사 2급 자격증과정 ((사)행복나눔지원센터, 등록번호 015-003514)을 오는 9월 18일(월) 서울교육장에서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주요 커리큘럼은 ▲ 인성교육진흥법 핵심가치 ▲ 아동청소년 성장 이해 ▲ 학습자와의 소통을 위한 행동유형 진단 ▲ 아동청소년 대상 교수설계 ▲ 청소년 인성교육의 심리 특성 및 디스크(DISC) ▲ 창의적 인성교육 지도방법 ▲ 아동청소년 심리 및 성장 이해 ▲ 학습자와의 소통을 위한 행동유형 진단 ▲ 아동청소년 대상 교수설계 ▲ 강의 스킬 역량 UP ▲ 긍정의 커뮤니케이션 스킬 ▲ 이미지메이킹 및 스팟 기법 ▲ 교육생이 입안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 ▲ 실습 및 평가 등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강사과정에 참가한 수료생에게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허가 '2급 인성교육 자격증'과 한국교육신문연합회 회장 명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군 인성교육, 학교 등 강의 현장에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지난달 10일(토) 서울지역에서 진행된 제 7기 인성교육 강사과정에 참가한 교육생들이 청소년 인성교육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앞서 한국교육신문연합회와 한국강사연구소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10기까지 9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이번 시즌2 제 11기 인성지도사 강사 양성과정은 교육그룹 더필드, S&HRA와 공동으로 주관하며 뉴스에듀신문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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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제11기 인성교육지도사 2급 강사양성 과정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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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中동포소설가 김혁, 해외한국문학상 수상
- ▲ 수상자 김혁[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재중동포소설가 김혁이 한국문인협회 해외문학상을 수상했다. 9월1일제25회 한국문인협회 해외한국문학상 시상식에서 재중동포 소설가 김혁이 이 영예를 안았다. 한국문인협회가 현지 연길시 따저우 호텔에 마련한 시상식에는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문효치를 비롯한 문협 소속 회원들 그리고 조선족 작가, 매체기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소설가 김혁은 장편소설 “춘자의 난징(南京)”으로 본상을 수상했다. 수상작품인 장편소설 “춘자의 남경”은 조선족 문단, 중국 문단에서도 처음 으로 장편화 한 위안부소재이다. 소설은 옌벤과 중국, 일본, 한국 등 지의 역사 사적지를 넘나들며 일제강점기 옛 북간도에서 일제가 자행한 경신년 참안과 난징대학살 등 역사사건을 재현하면서 그 역사의 질곡 속에 몸부림쳤던 위안부들의 참상을 조선족 유학생과 그의 일본인 여친구의 시각에서 바라본다. 작품은 “조선족 그리고 중국문단에서 위안부 소재의 장편의 공백을 메웠으며, 위안부의 참상을 핍진한 문체로 알리고 동아시아의 과거 극복과 미래지향의 연대적 관계를 뛰어난 문체와 시각으로 바라 본 역작”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장편소설 “춘자의 난징”은 당지의 문학지인“연변문학”에 일년 간 연재되었고 가장 권위적인 중국작가들의 관할 총국인 중국작가협회(Chinese Writers' Association/CWA)의 번역지지작품으로 선정되어 곧 조선어와 중국어로 출간되게 된다. 한국의 지명 출판사에서도 출간이 결정 된 상태이다. ▲ 한국문인협회 문효치 이사장이 동포소설가 김혁에 상장을 발급 한국문인협회 해외한국문학상은 한국문인협회에서 모어로 창작활동을 활발히 하는 우수한 동포문인, 우수한 작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지금까지 미국, 캐나다, 독일, 브라질, 호주, 러시아, 베트남 등지의 뛰어난 동포문인들에게 시상했다. 김혁 소설가는 수상소감에서“조선족문학이 이룩한 문학적 유산은 한민족 디아스포라 문학의 한 전형이 되었고 한민족 문학사의 텃밭에 더불어 장려(壯麗)한 꽃으로 피여 올랐다”, “이질적 문화를 수용하면서도 우리 문화를 계승하고 다시 모어로 담아내는 우리 조선족문인들의 고심이야말로 더욱 값진 것이라” 생각한다며 “때문에 오늘의 수상에 가치와 소중함을 부여해 본다”고 말했다. ▲ 시상식 참가자 합영 한편 동포소설가 김혁은 옌벤대학에서 문학석사과정을 졸업, 베이징 루쉰문학원을 수료하고 현재 옌벤작가협회 부주석, 소설분과 주임과 용정.윤동주연구회 회장 등 직을 담임하고 있다. 조선족 문단에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쳐“시인 윤동주”, “마마꽃 응달에 피다”, “국자가에 서있는 그녀를 보았네”, “완용 황후”, “무성시대" 등 장편소설과 “천재 죽이기”, “피안교”등 소설집, “한낙연 평전”, “윤동주 평전” 등 인물전, “일송정 높은 솔 해란강 푸른 물” 등 장편역사기행, “천국의 꿈에는 색조가 없었다” 등 장편르포를 발표, 간행하였고 윤동주문학상, 김학철 문학상, 해란강 문학상, 두만강 문학상, 아리랑 문학상, 연변문학 문학상, 자치주정부 “진달래”문예상 등을 수상한 조선족의 대표적인 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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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中동포소설가 김혁, 해외한국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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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이징, 저질염가 관광상품 퇴출시킨다
- ▲ 베이징시 관광위원회 통지 내용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베이징 관광국에 따르면 8월 31일, 베이징시 관광위원회는 '관광패키지 판매 금지에 관한 긴급통지(关于禁止销售旅游套餐类产品的紧急通知)'를 발표했다. 즉, 오늘부터 각 여행사 및 온라인 여행사이트에서는 두 개 이상의 노선을 끼워서 파는 패키지 상품을 판매할 수 없으며, 국내외 여행을 막론하고 여행사는 관광객들에게 두 개 이상 노선의 여행비용을 한꺼 번에 받을 수 없다고 명시했다. 여행사, 관광객은 한 번에 한 노선 상품을 선택하고, 한 노선 상품별로 비용을 정산해야 한다. 이는 베이징관광위가 염가의 저질 관광상품을 막기 위한 방침으로 최근 일부 여행사들이 '원플러스원', '보증금만 내고 여행가기' 등 변칙적으로 저질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동시에, 통지에서는 각 여행사가 해외여행 보증금을 받을 때, 반드시 은행 참여의 신탁운영방식을 택하도록 하여, 관광객이 해외여행 보증금을 여행사 직원 개인 계좌에 직접납부할 수 없도록 하였다. 또한, 해외여행 보증금의 금액, 환불기한을 여행상품 판매시 관광객에게 명확히 고지하여야 하며, 그 내용을 여행상품 홍보자료, 매장, 사이트 뿐만 아니라 계약서 상에도 명시토록 하였다. 베이징시관광위원회에서는 9월 15일 전에 각 여행사가 올해 여행상품을 전면적으로 조사하여 그 결과를 관광위에 신고하도록 하였다. 9월 16일부터는 검사와 순찰 등의 방식을 통해 법집행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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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이징, 저질염가 관광상품 퇴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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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속 4000km ‘고속비행열차’ 연구 제작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중국항천과공집단공사(CASIC)는 시속 1천km급에 달하는 ‘고속비행열차’를 연구 제작해 음속을 초과하는 속도의 ‘지구 근접 비행’을 실현할 예정이다. ‘고속비행열차’의 운행속도는 전통적인 고속철에 비해 10배 높아졌고, 기존의 민간항공 여객기에 비해 5배 높였으며, 최고 시속은 4000km에 달할 수 있다. 이는 인류의 교통수단 속도 추구에 대한 큰 진보이다.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미국 2개 회사 및 중국 CASIC 등 극소수 기업이 시속 1000km 이상의 운송시스템 연구를 하고 있다고 대외에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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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재외동포재단 초청 장학생 역사문화체험’ 시행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이 9월 1일부터 3일까지 호남 일대를 돌며 ‘2017 재외동포재단 초청 장학생 역사문화체험’을 진행한다. 재외동포재단 초청으로 국내에서 수학중인 52개국 200여명의 재외동포 학생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장학생 상호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역사․문화 체험을 통해 모국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전북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 오목대, 순천 낙안읍성과 순천만 생태자연공원, 광주 5.18 민주광장, 담양 죽녹원 등을 방문하고, ‘생명의 물줄기 그리고 우리 역사’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는 역할극을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광주프린지페스티벌에 참가하여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플래쉬몹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거주국을 떠나 모국에서 수학하는 유학생들의 고충상담과 선후배간 우의를 돈독하게 하는 교류의 시간을 가지며, 국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 계획을 발표하고, 같은 지역 출신 학생들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힘써 온 지역 리더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지역리더상’ 시상도 시행할 예정이다. 주철기 이사장은 “재외동포 차세대들이 모국의 역사문화체험을 통해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함양하고 모국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1997년부터 매년 동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재외동포 우수 인재들이 모국에서의 공부를 잘 마치고 선후배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미래 동포사회를 이끌어 갈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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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재외동포재단 초청 장학생 역사문화체험’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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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경술국치일 맞아 中 김구피난처에 한글간판 기증
- ▲ 중국 가흥시에 위치한 김구피난처 정문에 기증한 한글간판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29일 경술국치일를 맞아 배우 조재현과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의기투합해 중국 가흥시에 위치한 김구피난처 정문에 대형 한글간판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문 간판은 가로 40센티, 세로 140센티 크기로 '김구피난처'라는 한글과 한자로 제작됐다. 간판 제작 및 사전답사 등의 모든 추진비용은 두 사람의 자비로 충당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해외에 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가보면 한글로 된 간판이 거의 없거나 있다 하더라도 작은 글씨로만 써져 있어서 찾아가는데 불편함이 많아 간판 기증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지난 3개월 전에 김구피난처를 직접 방문하여 관계자와 논의한 후 지속적인 협의 끝에 간판을 걸수 있었고 특히 8월 29일은 김구 선생의 탄생일이기도 해 이번 한글간판은 더 의미가 깊다"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조재현은 "항주임시정부청사의 한글간판을 시작으로 이번이 네 번째 기증이다. 이런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의 간판 기증이 한국 관광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서 교수는 "해외에 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 보존 상황이 썩 좋은편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 국민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유적지를 자주 방문하는 것만이 타국에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를 지켜 나갈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고 강조했다. 서 교수와 조재현은 지금까지 항주임시정부청사, 상해윤봉길기념관, 창사임시정부청사 등에 한글간판을 기증해 왔으며 향후 중국을 넘어 일본 및 아시아권, 미주, 유럽으로 더 확대하여 한글간판을 기증할 예정이다. 한편 서 교수는 배우 송혜교와 함께 해외에 위치한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에 꾸준히 한글 안내서를 기증하는 등 해외에 있는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의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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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경술국치일 맞아 中 김구피난처에 한글간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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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가진 차세대 한민족을 찾습니다.
- DREAM 서포터즈 신청 안내 꿈을 가진 차세대 한민족을 찾습니다. 선발 개요 (소개) 사단법인 글로벌한상드림은 해외에서 비즈니스를 해온 한상(韓商)들이 글로벌 차세대 한민족 인재육성과 인재교류를 위해 만든 비영리법인입니다. 세계 속에서 한민족 모두가 자긍심을 가지고 꿈을 이루는 세상을 만들고자 합니다. (목적) 글로벌한상드림은 ‘드림 서포터즈' 인재육성사업을 통해 꿈을 가진 차세대 한민족들에게 양질의 프로그램과 지원을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다가가고,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 한민족 공동체를 구현하고자 합니다. (지원자격)자신의 업(業)과 꿈(夢)을 위해 집중하고, 구체적 실천력과 의지를 가지고 꿈을 키워가는 만 16세 이상 만 34세 이하 차세대 한민족(고려인, 조선족, 북한이탈주민, 다문화, 내국인 등 KOREAN 누구나) *1983년 1월 1일 이후부터 2001년 12월 31일까지 출생자 (지원내역)1)지원금액 : 연 6백만 원 한도2)지원기간 : 최소 1년에서 최대 10년까지(매년 평가를 통해 계속 지원 여부 결정) *자신이 희망하는 지원금액과 지원기간을 지원서에 기재 (신청절차) 문의사항 : 02-3415-0619 1)이메일 접수 : dream@hansangdream.org 2)서류제출 준수사항·이메일 제목 : 드림서포터즈 지원-홍길동, ·지원서 파일명 : 드림서포터즈 지원-홍길동※지원서 파일은 글로벌한상드림 홈페이지-공지사항-게시물에서 내려받기 (선발절차 및 일정) 서류접수→서류심사→면접심사→최종합격→사전교육1)서류접수 : 2017.08.25.(금) ~ 09.10.(일) (서류접수 기간 이후 접수 불가)2)면접심사 : 2017.09.22.(금) (서류합격자에 한해 합격 안내)※면접 시 증빙서류 제출 : 제출된 서류는 일체 반환되지 않음3)합격발표 : 2017.09.29.(금) 글로벌한상드림 홈페이지 공지4)사전교육 : 2017.10.14.(토) 예정 (시간 및 장소는 추후 안내)※사전교육 필수 참가 : 불참자의 경우 지원 대상에서 탈락5)지원금수여식 및 워크숍 : 2017.10.27.(금) ~ 2017.10.28.(토) (합격자 의무사항)드림 멘토링 연 4회, 전체 워크숍, 봉사활동, 문화활동 등에 참가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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