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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렐리 "미국은 '패권적 지위' 잃었다"
    [동포투데이] 호세프 보렐리 유럽연합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3일 "냉전 이후 확립된 국제체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으며 미국은 '패권적 지위'를 잃었다"라고 말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다. 보렐리 대표는 3일 영국에서 연설에서 "냉전 이후 국제 체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으며 미국은 패권을 잃었고 1945년 이후 형성된 세계 질서는 쇠퇴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는 그리 아름다운 광경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보렐리는 "이러한 맥락에서 EU와 영국의 역할에 대해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는 증가하는 위협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달려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유럽의 종말 가능성에 대한 경고를 듣는 우리에게 시급히 중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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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바이든, 양자경에게 '대통령 자유훈장' 수여
    [동포투데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3일 오스카상을 수상한 여배우 양자경과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 등 19명에게 민간인 최고 영예인 '대통령 자유훈장'을 수여했다. AFP 통신은 백악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존 케리 전 국무장관,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대통령 자유훈장' 수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대통령 자유훈장'은 미국의 안보와 국익, 세계 평화, 문화예술 등 분야에서 탁월한 공적으로 쌓은 인물에게 매년 대통령이 수여하는 최고의 훈장이다. 61세의 말레이시아 여배우 양자경은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에서의 연기로 작년에 아카데미상 역사상 아시아 여배우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양자경이 "고정관념을 깨고 미국 문화를 풍요롭게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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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북·중 유학생 교류 재개... 중국인 유학생 41명 평양 도착
    [동포투데이] 북한 주재 중국 대사관에 따르면, 2024년 5월 2일 중국 정부 장학생 41명이 북한의 수도 평양에 순조롭게 도착했다. 주북한 중국대사관 관계자들이 공항에 나와 이들을 맞이했다. 이는 코로나19 발발 이후 북한이 외국 국비 지원 학생들의 입국을 허용한 첫 사례로, 중국과 북한 간 유학생교류 프로그램이 공식적으로 재개되었음을 의미한다. 복수의 외신은 얼마 전 45 명의 자비 지원 중국 학생들이 북한에 입국하여 학업 생활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해 국경을 봉쇄하는 방역 조치를 해제했지만 외국인의 입국은 중국과 러시아 정부 대표단, 러시아 관광객 등으로 제한했으며, 북한이 국경을 봉쇄한 지 3년 8개월 만에 외국 유학생들에게 국경을 개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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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CIA국장, 가자 휴전 협의차 카이로 도착... 하마스, 대표단 파견
    [동포투데이]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 관계자는 하마스 대표단이 오늘 이집트 수도 카이로를 방문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휴전 및 인질 석방 제안에 대한 서면 답변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집트 보안소식통 1명과 공항 관계자 3명은 미 중앙정보국(CIA) 윌리엄 번스 국장이 카이로에 도착해 가자 충돌에 대해 회의를 한 뒤 익명을 요구한 하마스 관리 1명이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했다. CIA는 국장의 일정을 공개하지 않는다는 정책을 반영해 논평을 거부했다. 이집트, 카타르, 미국은 가자지구 휴전과 인질 석방 합의를 위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중재를 해왔다. 이집트는 이스라엘이 가자 남부 라파에서 하마스에 대한 지상 공격을 계획하자 지난달 말 다시 협상 재개를 촉구했다. 라파는 이집트 시나이 반도와의 국경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100만 명 이상이 대피해 있다.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대치 중인 팔레스타인 인민해방전선(PALF)은 어제 팔레스타인 정파의 요구는 영구 휴전,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 철수, 모든 실향민의 고향 복귀라고 거듭 강조했다. PALF는 성명을 통해 "모든 파들 사이에 완전하고 지속적인 조정이 이뤄지고 있으며, 대결 요구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집트 알 카헤라 뉴스도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카이로 당국이 가자 휴전 협상의 진전을 논의하기 위해 오늘 하마스 대표단을 맞이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재자들은 휴전과 인질 석방에 대한 하마스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통계에 따르면 하마스 무장 세력은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 남부에 전례 없는 공격을 가해 약 1,200명이 사망했고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현재까지 이스라엘군의 사망자 수는 600명을 넘어섰다. 가자 보건부는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으로 지금까지 최소 34,000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하고 77,0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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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브라질 남부, 폭우로 인한 사망자가 29명으로 증가
    [동포투데이] 2일 브라질 남부 히우그란지두술주 정부는 최근 며칠 사이 폭우로 29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주정부는 공공재난사태를 선포했다. 브라질 남부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 수가 29명으로 늘었고, 1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로이터 통신은 리오그란데두술주 시민보호국 관계자를 인용해 폭우로 인해 60명이 실종되고 1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룰라 브라질 대통령은 지난 2일 재해 피해 지역을 방문해 라이트 주지사와 만나 연방정부가 피해 지역 지원에 필요한 모든 자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주 전력 회사는 2일 소규모 수력발전소의 댐이 붕괴되어 30만 명 이상의 주민이 전력을 공급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현지 시민보호부가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지난 4월 29일부터 리우그란데두술에 계속되는 폭우가 쏟아져 홍수, 산사태 등 자연재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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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실시간 뉴스홈 기사

  • 中, 1~7월 신규 설립한 외국투자기업 12%↑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5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올해 1~7월, 중국에 신규 설립한 외국투자기업은 동기대비 12% 증가한 17,703개에 달했고 하이테크 제조, 하이테크 서비스 등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상무부 데이터에서 2017년 1~7월, 중국이 실제로 사용한 외자금액은 동기대비 1.2% 하락한 4,854억 2,000만 위안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무부 외자사 관계자는1~7월, 중국의 하이테크 제조업과 하이테크 서비스업에서 유치한 외자가 지속적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하이테크 제조업이 실제 사용한 외자는 동기대비 8.3% 증가한 373억 9,000만 위안, 그중 컴퓨터 및 사무기기 제조업, 의약 제조업, 전자 및 통신장비 제조업이 실제 사용한 외자가 동기대비 각각 85.4%, 9.8%와 6.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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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16
  • 세계청년리더총연맹 “文 정부의 남북대화 촉구 적극지지” 성명 발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세계청년리더총연맹(상임고문 이치수 현 (사)대한인터넷신문협회 회장, 이하 세계연맹)은 16일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72주년 8.15 경축사'와 관련하여 '문 정부의 남북대화 촉구 입장 적극지지'란 성명서를 발표했다. 세계연맹은 이날 성명에서 "미국과 북한이 최근 선제공격 언급 등 긴장감을 높이는 발언을 쏟아내 한반도 위기감이 높아졌다"며 "이 시기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군사행동의 자주권 강조와 평화를 위한 남북 대화 촉구 입장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세계청년리더총연맹이 발표한 "文 정부의 남북대화 촉구 적극지지” 성명 전문이다. 미국과 북한이 최근 선제공격 언급 등 긴장감을 높이는 발언을 쏟아내 한반도 위기감이 높아졌다. 세계청년리더총연맹은 이 시기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군사행동의 자주권 강조와 평화를 위한 남북 대화 촉구 입장에 적극 지지를 표한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광복절 72주년 행사에서 8•15 경축사를 통해 “한반도에서 또다시 전쟁은 안 된다. 정부는 모든 것을 걸고 전쟁만은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북한에 대해 “즉각 도발을 중단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 핵 없이도 북한의 안보를 걱정하지 않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 우리가 돕고 미국과 주변 국가들도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문재인 정부의 남북 상생과 경제발전, 평화적이고 민주적인 통일 등 북한에 대한 존중과 공동번영메시지를 기억해야 한다. 이에 화답해 한반도의 평화를 남북이 공동으로 쟁취하도록 의지를 보여야 한다. 한반도는 산업발전으로 국력이 커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분단과 냉전의 틈바구니에서 안보위기 해소를 최우선과제로 놓고 살아간다. 한반도 평화가 곧 동북아평화라는 데 이견이 있을 수 없다. 한반도는 강대국과 인접국들 사이에서 안보를 전제로 한 동맹을 맺고 평화구축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우리나라는 미국과의 동맹 속에서 안보문제를 협력하고 있으며 위기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북한의 핵과 미사일은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요소로 전 세계가 이를 주목한다. 우리는 한미동맹 관계를 안보 기반에 놓고 있지만 보다 주도적으로 안보문제를 바라봐야 한다. 문 대통령은 “우리의 안보를 동맹국에게만 의존할 수는 없다. 한반도 문제는 우리가 주도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북핵문제는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세계청년리더총연맹은 남북 평화를 위해 북핵문제에 대한 제재가 있되 대화 또한 병행돼야 한다는 새 정부 입장을 적극 지지한다. 과거 햇볕정책을 펴온 10년 간 남북 관계는 북한의 핵실험중단 천명과 동북아다자외교 기회 확대 등 남북평화를 구축해가는 토대로 작용했다. 이후 여러 정권을 거치면서 남북관계가 경색됐지만 관계 회복을 통한 한반도 평화는 노력에 따라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 이를 위해서는 북한의 핵 동결 의지가 전제돼야 한다. 북한은 핵과 미사일 발사 위협을 자제하고 국제적 마찰을 줄여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감을 해소해야 한다. 그래야만 한반도 안보의 불안한 변수를 점차 줄여나갈 수 있다. 이것이 전제될 때 국제적인 압박과 제재 요소로부터 북한 스스로가 고립되는 것을 피할 수 있다. 한미동맹은 북한 정권의 몰락을 위함이 아니라 군사적 대립을 완화하고 미래를 위한 평화의 도구로 이용되어야 한다. 남과 북은 트럼프 정부의 잇따른 대북 선제공격 등 강경발언에 휘둘려 맞불로써 미래를 어둡게 하는 실수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 지금 이 시기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남북 메시지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그것을 전 세계에 제시해야 한다. 중국은 15일 문재인 정부의 남북대화를 통한 관계 개선과 화해 및 협력 추진 의지에 지지를 표했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남북 양측이 경색된 국면을 타파하고 대화 협상 재개를 위한 조건을 만들어야 한다"며 "유관 각국은 반드시 자제를 유지해야 하고 자국민과 지역의 평화 안정을 위해 책임 있는 정확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는 한반도 정세를 유연하게 하고,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남과 북의 지혜로롭고 자주적인 결단이 전제돼야 한다는 것이다. 북한과의 대화 창구로써 이산가족상봉 문제와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등 여러 대안을 제시한 부분은 매우 긍정적으로 보이며, 주변국들이 한반도 안보문제를 경제문제로 비화하거나 정치적 수단으로 이용할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이러한 결속의 장은 우리의 자주권을 높이는 하나의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상생과 대화를 위한 포섭으로 전 세계에 평화와 번영의 메시지가 된다는 점에서 동맹국들 역시 이를 주목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문재인 정부는 앞으로 대북 견제와 상생, 한미동맹의 균형을 잘 잡고 지혜롭게 이끌어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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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16
  • 과열된 中 부동산시장 열기 주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마오성융(毛盛勇) 중국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14일, 이번의 조정과 규제를 통해 과열되었던 중국의 부동산시장이 현재 어느 정도 열이 내렸고 전반적인 운영은 안정적이다고 말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마오성융 대변인은 당일 국무원신문판공실에서 주관한 기자회견에서 1급 도시와 인기있는 2급 도시의 부동산 가격이 너무 빨리 인상되는 상황이 통제되었고 투기성, 투자성 부동산 구매의 수요가 대폭 줄었으며 3,4급 도시의 부동산 재고 해소 작업도 효과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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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16
  • 중소기업에 적합한 중국 온라인 쇼핑시장 진출 전략은?
    [동포투데이 이화영 기자] ’15.1월에 창업한 마스크팩 제조업체 J사는 경쟁이 치열한 중국 마스크팩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인들의 사용습관에 맞춰 에센스를 30% 증량한 제품을 C2C(소비자-소비자) 플랫폼인 타오바오를 통해 출시했다. 타오바오를 발판으로 B2C(기업-소비자) 시장에도 진출, 큰 성공을 거둬 창립 2년 만에 매출 1,600억 원을 기록했다. J사는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프리미엄 마스크팩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이처럼 780조 원 규모의 중국 온라인 쇼핑 시장에 진출할 우리 중소기업은 C2C플랫폼과 운영대행사, 왕홍마케팅을 적극 활용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KOTRA(사장 김재홍)은 13일 ‘중국 온라인 쇼핑시장 진출방식 제언’ 보고서를 발간하고, 우리 중소기업에 적합한 중국 온라인 쇼핑시장 진출방식을 제시했다. ▶ (C2C 활용) 철저한 현지화를 위한 테스트시장으로 C2C플랫폼 활용중소기업들은 진입장벽이 낮은 중국의 C2C플랫폼을 현지화를 위한 테스트시장으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 중국 B2C시장은 전세계 글로벌 브랜드들이 경쟁하고 있는 시장으로, 철저한 현지화를 바탕으로 차별화하지 못한다면 생존하기 어렵다. 또한, 입점수수료·보증금·기술료 등 각종 명목의 입점비용은 물론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마케팅 비용까지 상당한 자금을 투입해야 한다. 즉, 우리 중소기업이 B2C 시장에 바로 진입하기는 사실상 어렵다. 그러나 C2C플랫폼의 경우, 우리 기업들은 중국에서 계좌만 개설하면 입점이 가능하며, 현지 고객에 대한 다양한 정보 수집은 물론 직접 소통까지 가능하다. 가령, 대표적인 C2C플랫폼인 타오바오는 전용 메신저 기능을 제공하는데, 고객은 메신저를 통해 구매를 결정하기까지 판매자(셀러)와 소통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셀러는 고객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셀러에게 구매 고객에 대한 다양한 정보(성별, 거주지역, 방문시간대 등)를 제공하고 소식지를 발행하기 때문에 파워셀러(연 매출 100만 달러 이상)가 된다면 철저한 현지화의 첫걸음을 뗐다고 볼 수 있다. ▶ (운영대행사 활용) C2C 경험을 바탕으로 운영대행사와 함께 B2C 플랫폼에 도전C2C플랫폼을 통해 현지 시장과 고객에 대해 파악했다면 B2C 시장진출에 대한 준비가 된 셈이다. 하지만 중소기업 혼자 B2C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모험에 가깝다. 입점부터 마케팅·물류·고객응대 등 온라인 쇼핑 밸류체인 상의 모든 분야에서 업무 난이도가 훨씬 높아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를 지원하는 전문가집단인 운영대행사가 발전하게 됐다. 운영대행사는 중국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다년간 경험을 쌓은 전문가 집단으로 온라인 쇼핑 밸류체인 상의 모든 영역에 걸쳐 전문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중소기업들은 C2C경험을 바탕으로 필요한 부분에 운영대행사와 협력한다면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화장품 제조 중소기업인 B사는 운영대행사 A사를 통해 중국에서 온라인 마케팅을 진행했다. A사는 3주간 왕홍마케팅을 실시하여 B사 제품인지도 제고는 물론 약 4,200만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 (왕홍마케팅) 가성비 높은 타게팅 광고인 왕홍 마케팅 통해 구매전환율 제고온라인 쇼핑시장에서 성공하려면 자신의 브랜드를 소비자에게 각인시켜야 하는데, 왕홍마케팅은 가성비 높은 타게팅 광고로써 브랜드력과 자금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중소기업에 적합하다. 왕홍마케팅이란 수백만의 팔로워를 가진 인터넷 스타 왕홍을 활용하여 진행하는 마케팅 방식이다. 왕홍이 만든 동영상 콘텐츠를 유저가 선택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높은 구매전환율을 기대할 수 있다. 인기 콘텐츠의 경우 1~2분 길이의 동영상으로 편집하여 SNS를 통해 2차 유통되기도 하므로 온라인 상의 파급효과도 크다. 또한, 왕홍마케팅은 주로 중국인 인터넷 스타를 활용하므로 차이나리스크를 회피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되기도 한다. 이 때문에 히트상품인 마유크림을 비롯한 많은 브랜드들이 왕홍마케팅을 활용하고 있다. 윤원석 KOTRA 정보통상협력본부장은 “중국 온라인 쇼핑시장은 매력적인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시장”이라 언급하며, “우리 중소기업은 진입장벽이 높은 중국 B2C 시장에 바로 진출하기보다는 C2C플랫폼에서 자사제품의 시장과 고객에 대해 명확히 정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국 온라인 쇼핑시장 전문가인 운영대행사와 협력해 왕홍마케팅 등 철저한 현지화로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성공 확률을 높이는 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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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16
  • 심양 서탑 제1회 환갑문화축제 개막... 조선족 효문화, 미식문화 전파
    ▲ 15일, 2017년 심양 서탑 제1회 환갑문화절 개막식에서 노인들은 어린이무용단 등 팀과 함께 생일축하 반주에 맞춰 화려한 공연을 펼쳤다.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조선족특색거리’로 불리우는 심양 서탑지역이 우리 민족 효문화와 미식문화를 활성화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16일, 요녕신문에 따르면 서탑가두 판사처에서 주최한 ‘중국·심양 서탑 제1회 환갑문화축제’가 15일, 서탑조선족소학교에서 개막을 알렸다. 19일까지 5일 간 진행되는 문화축제는 효문화, 미식문화, 애심문화를 둘러싼 행사들을 통해 민중교육에 이바지하는 한편 문예자랑, 민속경기, 노천영화 등 취미행사로 지역주민들의 문화생활도 풍부히 한다. '환갑'문화를 주제로 선정한 데 대해 주최 측은 "조선족 환갑잔치는 전통례절과 효사상을 전승하는 중요한 민속내용"이라면서 "8월 15일은 또한 연변조선족자치주의 노인절이라 행사가 더욱 의미를 가지게 되였다"고 전했다. 문화축제는 한동안 서탑지역에 대규모 행사가 없었던 공백을 메워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조선족문화를 홍보하는 행사장에 조선족은 물론 타민족들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한족주민 양모씨는 “조선족문화에서 낙관, 근로, 효도, 단결을 느꼈다”면서 "서탑지역에서 10여년 간 살아오면서 가장 큰 취미가 조선족공연을 구경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개막식에서 서탑가두 관계자는 "환갑문화축제를 통해 주민들에게 민족문화를 전승하고 발양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특히 조선족문화 특색을 살려 서탑지역을 동북아문화관광중심, 동북아조선족언어문화교류중심, 무역중심의 건설을 가속화 시킬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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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16
  • [고려인 정주 80주년] 재외동포재단, 고려인 초등생 80명 초청, ‘한국어 집중캠프’ 실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고려인 중앙아시아 이주 80주년을 맞이해 러시아·CIS 지역 고려인 초등학생 80명이 모국어를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은 오는 17일(목)부터 26일(토)까지 9박 10일간 서울과 전라북도를 오가며 ‘고려인 청소년 초청 한국어 집중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재외동포 역사가 깊어지면서 한국어 사용이 줄어들고 있는 고려인 동포 4·5세대들의 한국어 능력 배양과 한민족 정체성 함양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행사로, 러시아·CIS 지역 4개국 초등학생 80명과 현지 인솔교사 11명 등 총 91명이 참석한다. 참가자들은 의사소통 중심의 한국어 능력을 높이기 위해, 각종 한국어 관련 수업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특히, 재단은 참가자들이 거주국으로 돌아간 후에도 현지 한글학교와 연계해 한국어 학습 지도 등 사후 관리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캠프는 한국어 수업, 문화체험, 체육대회, 그룹 프로젝트 등 놀이와 활동을 통해 실용 한국어를 습득하고 더불어 한국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넓히는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17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올핌픽파크텔에서 개막식에 참가한 후, 18일 전라북도 전주시로 이동해 한지공예와 한옥 체험, 비석치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하게 된다. 또, 체육대회와 전통음식 만들어 먹기, SM타운 방문, 한글 골든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모국을 체험 하고 한국어를 배우게 된다. 주철기 이사장은 “가정에서 한국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드문 고려인 청소년들은 다른 지역 동포 청소년들에 비해 더욱 한국어에 대한 흥미를 일으킬 수 있는 지원이 요구된다”며, “우리말 교육이 한민족 정체성 형성의 시작점이 되는 만큼 재단은 앞으로도 고려인 청소년들의 모국방문을 통한 한국어 교육과 정체성 함양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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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16
  • [유래상식] 연변 ‘노인절”의 유래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8월15일은 연변조선족자치주의 '노인절'이다. 예로부터 조선족들은 노인을 공경하고 어린이를 사랑하는 전통미덕을 지닌 민족으로 중국에서 널리 알려져 있다. 조선족들은 노인들에 대한 공경을 가정 나아가 전반 사회의 중요한 예의범절로 간주할 뿐만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노인들을 극진히 관심하고 보살핀다. 노인을 깍듯이 존대하는 조선족 사회, 1982년 조선족들이 집거한 연변조선족자치주 각 지들에서는 이미 노인협회가 설립되었고 1984년에는 매년 8월15일을 '노인절'로 정하게 된다. 연변 동성용진이 바로 연변주 노인절의 발원지이다. 이 날이 1년 중 수확을 맞는 풍요로운 계절이고 또 항일전쟁승리 기념일이라는 의미에서 조선족 인구가 85%에 달하는 연변 룡정시 동성용에서 가장 먼저 8월15일을 노인절로 정했다고 한다. 그 뒤 1984년에 연변주위원회가 이를 전주에 보급해8월15일을 연변조선족자치주의 노인절로 정했고 2010년에는 입법을 통해 8월15일을 연변조선족자치주의 노인절로 확정했다. 노인절이 되면 연변에서는 60세 이상의 노인들이 사회나 가정에서 명절의 축복을 받는다. 올해도 연변에서는 노인절을 앞두고 여러 노인협회에서 많은 행사를 가졌는데 춤과 노래를 즐기는 조선족 노인들이 젊은이 못지 않게, 또 가수와 무용수 못지 않게 직접 노래와 춤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다고 한다. 그리고 노인절이 되면 가정마다 자식들이 한평생 고생하신 부모님들에게 정성껏 명절을 쇠어드린다. 명절 날 부모님들을 모시고 멋진 식사를 하거나 부모님들에게 용돈을 드리는 건 필수고 효도관광을 보내는 집도 있다. 노인을 공경하는 조선족들의 풍속 중 또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60세에 치르는 환갑연, 해로한 부부가 결혼 60돌에 치르는 회혼례를 들 수 있다. 이런 잔치들은 모두 조선족들이 아주 중히 여기는 풍속들이다. 이런 잔치 때면 큰 잔치 상을 차림은 물론이고 온 가족 모두 민족복장을 차려 입으며 노인들은 자식들의 헌수를 받고 친족, 친지들의 축복을 받는다. 조선족 노인들이 환갑을 쇠는 데는 또 하나의 전설이 깃들어 있다 옛날 고려왕국 시대에 60세 난 노인들은 무조건 생매장 하는 풍습이 있었다. 당시 김씨 성을 가진 남성이 연로한 부친을 차마 생매장할 수 없어 몰래 숨겨놓게 됐다. 후에 다른 나라가 고려왕국에 세가지 난제를 내놓으면서 풀지 못할 경우 고려왕국을 소멸하겠다고 으르렁거렸다. 그 때문에 고려 국왕은 큰 수심에 잠기게 되였다. 이 일을 김씨 성의 남성이 부친에게 알리자 그의 부친이 묘법을 대주었다. 그 묘법이 물론 국왕에게 전달이 됐다. 후에 국왕은 이 좋은 방법이 생매장 당해야 할 노인한테서 나온 것이라는 얘기를 듣고 60세 된 노인을 무조건 생매장한다는 법률을 폐지했으며 '환갑연'을 설치해 노인의 지혜를 기념하게 되었다. 그야말로 오랜 풍상세월을 헤쳐나온 어르신들의 지혜를 그대로 보여준 전설이라고 하겠다. 물론 기타 민족도 비슷한 전설이 많겠지만 조선족처럼 노인을 공경하면서 '노인절'까지 특별히 내온 민족은 흔치 않다. 그렇다! '노인절', '환갑연', '회혼례', 이런 명절을 성대히 경축하는 우리의 일상으로부터도 부모님들의 은혜에 감사하고 보답하려는 조선족들의 미풍양속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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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15
  • 中 외교부, 한국 ‘사드 배치’ 중단 촉구
    ▲ 사진출처: 중국 외교부 홈페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신화통신에 따르면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한국이 중국의 안전에 대한 관심사항을 직시하고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 배치 프로세스를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신임 한국 국방장관은 당일 한국 국회에서 현재 한반도의 긴장한 정세에 대응하기 위해 최단 시간에 사드를 배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화춘잉 대변인은 ‘사드’의 배치는 한국의 안전 관심사항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고 한반도 핵문제의 해결에도 도움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중국 등 이 지역 국가들의 전략적 안전이익에 엄중한 손해를 입힘으로 중국은 한국이 중국의 안전에 대한 관심사항을 직시하고 사드 배치 프로세스를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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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15
  • '중국인 비하' 美 백인남성 "미국에서 꺼져... 중국인 몰살시키겠다"
    [동포투데이] 미국 뉴욕 지하철에서 인종차별사건이 발생했다. 21세 비화교 여성에게 백인 남성이 ‘중국인의 눈’ 등 인종차별 발언 및 욕설을 하며 ‘미국에서 꺼지지 않으면 중국인을 몰살시키겠다’고 위협했다. 실제로 이 여성은 중국인이 아니지만 그녀는 백인 남성의 모욕적인 욕설 동영상을 공개하며, 아시아계가 받고있는 인종차별 문제에 대해 사회가 심각성을 깨닫길 희망했다. 미국 화교 매체에 따르면 이 익명의 여성은 현지시각 8일 오후 3시경 맨하튼 방향으로 가는 브룩클린 U에비뉴 열차에서 옆에 있던 한 백인 남성이 그녀를 뚫어지게 쳐다보았다고 전했다. 그녀는“그가 좋지 않은 의도를 갖고 있다고 직감했다. 음탕한 눈빛은 아니었지만 불편감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었다”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그녀가 백인 남성에 쳐다보지 말라고 요구했고 그 백인 남성은 그녀를 매섭게 노려보며 “중국인이 뭔데 나보고 쳐다보지 말라고 하는가, 빨리 미국에서 꺼져라”라며 욕설을 퍼붓기 시작했다. 이 여성은 상대방에게 질문했다. “당신은 왜 나보고 중국인이라고 하는가? 나는 중국인이 아니고 백인이다. 여기가 내 나라다.” 그러자 백인 남성은 상스러운 욕설을 뱉어냈다. “너네 XX중국인 눈, 니가 XX중국인 눈을 봐라, 내가 너네 나라 중국인을 몰살시킬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X너네 나라로 빨리 꺼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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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15
  • 송혜교-서경덕, 광복절 맞아 교토의 '한국 역사 유적지' 알린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해외 한국 역사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를 제공해 온 배우 송혜교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이번 광복절을 맞아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교토편'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한국어 및 일본어로 제작됐고 단바망간기념관, 윤동주 시비, 고려미술관, 코무덤(귀무덤) 등 교토 내 한국 역사 유적지에 관한 소개 및 찾아가는 법 등을 전면컬러로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중국쪽 한국 유적지에는 곳곳 마다 기증을 했지만 일본쪽에서는 안내서 비치 허가를 안해줘 한국 젊은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교토 및 오사카 지역 민박집 10곳에 기증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교토 내 유명 관광지를 방문하는 것도 좋지만 반나절 정도를 할애하여 교토에 위치한 한국 역사 유적지를 방문하는 것도 큰 의미가 있기에 관광객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자 무료로 이번 안내서를 제공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안내서 제작을 후원한 송혜교는 "이런 작은 일 하나가 교토를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도움이 되어 해외에 널리 퍼져 있는 우리의 역사 유적지에 조금이나마 관심이 더 생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대해 서 교수는 "해외에 있는 한국 역사 유적지 보존 상황이 썩 좋은편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 국민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유적지를 자주 방문하는 것만이 타국에 있는 우리 유적지를 지켜 나갈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이들은 중경 및 항주 임시정부청사, 상해 윤봉길 기념관, LA 안창호 패밀리 하우스 등 12곳에 안내서를 꾸준히 기증해 왔으며 뉴욕 현대미술관(MoMA), 토론토 박물관(ROM) 등 세계적인 유명 미술관에도 한국어 안내서를 제공했다. 한편 송혜교와 서경덕 교수는 지난 삼일절을 맞아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도쿄편'을 시작으로 향후 상하이, 블라디보스토크 등으로 확대하여 해외에 있는 한국의 역사 유적지에 대한 관심을 계속해서 불러 일으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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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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