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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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해저케이블 유지보수 중국 선박의 첩보활동 우려
    [동포투데이] 미국이 해저 광케이블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중국 선박의 간첩 행위에 취약하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해당 기사는 "미국 관계자들은 태평양 해저의 통신 케이블이 중국 유지보수 선박의 조작에 취약할 수 있다는 특별 경고를 통신회사들에 비공개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구글과 메타플랫폼스 등 미국의 일부 대기업은 일부 지역에 광케이블을 대량 보유하고 있지만 외국의 건설 및 유지보수 업체에 의존하고 있다. 미국 관리들은 이러한 상황이 상업 및 군사 정보의 보안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미 국무부 관계자는 국제 케이블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있는 중국의 SB서브마린시스템즈가 무선 및 위성 추적 서비스로부터 선박의 위치를 숨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대만과 인도네시아, 다른 아시아 연안 지역에서 작업하던 선박 푸하, 푸타이, 볼드매버릭호는 종종 "합리적인 설명 없이" 며칠 동안 선박 추적 서비스 지도에서 사라지기도 했다. 앞서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의 '스파이 활동'에 대한 미국의 추측과 관련해 "중국은 미국이 국가안보 개념을 과도하게 확장하고 타국 기업을 부당하게 탄압하고 국가권력을 남용하는 행위에 반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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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 러시아, 21세기 경제 성장률 가장 빠른 국가 톱 10 진입
    [동포투데이]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 통계에 따르면 러시아는 달러 기준으로 글로벌 경제 성장률이 가장 빠른 국가 Top10에 진입했다. 러시아 경제는 21세기 초 이후 7배 성장했다. 에티오피아는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금세기 초부터 에티오피아의 경제는 18.4배 성장했으며 총 GDP는 1,600억 달러에 이른다. GDP 성장률 2위는 중국으로 13.6배 증가했다. 3위는 카자흐스탄으로 13.2배 늘었다. 5월 초 언론은 러시아 GDP의 2024년 1분기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5.4%로 빠르게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통계부서는 2023년 4분기 GDP 증가율이 4.9%라고 밝혔다. 러시아의 지난해 연간 GDP 성장률은 3.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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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 中, 대만 새정부 출범 앞두고 “분열 시도 않는 한 많은 문제 논의 가능”
    [동포투데이] 5월 20일에 있게 되는 대만 라이칭더 총통 취임식을 앞두고 쑹타오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주임은 16일 푸저우에서 열린 양안경제무역엑스포에서 "대만의 어떤 정당이나 단체도 국가를 분열시키지 않고 양안이 모두 중국인이라는 것을 인정한다면 많은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화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16일 푸저우에서 열린 제26회 양안경제무역엑스포 개막식에서 쑹 주임은 시진핑 주석이 베이징에서 마잉쥬(馬英九) 일행을 회견하고 발표한 중요 연설은 양안 관계 발전에 방향과 전망을 제시했으며 양안 관계 발전에 중대한 의의와 심대한 영향을 갖는다고 밝혔다. 쑹주임은 "대만의 어떤 정당·단체도 국가를 분열시키지 않고 중국인이자 가족이라는 것을 인정한다면 교류에 장애가 없고, 많은 일을 상의하고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쑹주임은 대만 독립의 입장을 고수할 경우 "대만의 민생복지와 대만의 평화와 안정은 보장될 수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대만 동포들이 우리와 함께 하나의 중국 원칙을 구현하는 92공식(九二共識·1992년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각자 명칭을 사용하기로 한 합의) 견지하고, '대만 독립'의 분열과 외부 세력의 간섭을 단호히 반대하며, 대만의 평화와 안정을 강력하게 수호하고, 양안 관계를 평화 발전의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저우쭈이 푸젠성 당서기는 "푸젠성은 대만의 산업과 기업이 대륙의 내수시장에 융합되도록 돕고 푸젠 기업의 대만에 대한 투자와 발전을 장려하며 지원하는 등 부족한 부분을 상호 보완하고 윈윈을 실현해 양안의 경제무역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푸젠성이 양안 동포의 복지를 지속적으로 촉진하고 동등 대우 목록의 범위를 확대하며 대만 동포 기업의 권익 보호를 위한 조정 및 연결 메커니즘을 개선하고 대만 동포가 푸젠에서 학습, 취업, 창업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고품질의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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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 미 분석가 “중-러 정상의 우호적 포옹은 미 전략 실패 입증”
    [동포투데이] 아메리칸 헤리티지 재단(American Heritage Foundation)분석가 마이클 필스버리(Michael Pillsbury)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우호적인 포옹은 미국의 엄청난 전략적 실패를 입증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진핑과의 회담 중 푸틴의 행동이 미국 정치인들을 겁먹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두 정상이 서로 포옹하는 모습은 전략적 관점에서 매우 무섭다”며 “중국 지도자 시진핑은 대체로 자제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라고 지적했다. 필스버리는 중러 양국은 미국을 전략적 적대국으로 간주하고 있기 때문에 중러 우호 관계가 미국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의 초청으로 5월 16~17일 새 임기를 시작한 후 처음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중러 수교 75주년을 배경으로 양국 관계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과 공동 관심사인 국제 및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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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 중·일, 류젠차오 방일 논의, 이르면 이달 27일 성사
    [동포투데이] 일본 언론은 일중 양국이 류젠차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이하 중공 중앙 대외연락부) 부장의 방일을 논의하고 있으며 이르면 오는 27일 성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18일 류젠차오가 2022년 취임 후 첫 방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류젠차오가 방일 기간 중 일본 여야 정당 간부들과 회담을 갖고 정당 간 교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류젠차오가 모테기 도시미쓰 자민당 간사장, 공명당 야마구치 나쓰오 당대표, 이즈미 겐타 입헌민주당 당대표 등에게 회담 의사를 물었다고 밝혔다. 야마구치 나쓰오는 지난해 11월 중국을 방문해 류젠차오를 만났다. 야마구치 나쓰오의 중국 방문은 4년 만에 두 번째다. 교도통신은 중국 공산당과 자민, 공명 양당 사이에 정기적인 대화를 갖는 '일중 여당 교류 체제'가 마련돼 있지만 2018년 이후 시행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공 중앙 대외연락부는 이미 일본에 재가동 의사를 전달했고, 지난해 11월 야마구치 나쓰오가 중국을 방문했을 당시 조속한 시일 내에 재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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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실시간 뉴스홈 기사

  • 쿠바 공산혁명 지도자 피델 카스트로 前 의장 90세로 타계
    ▲ 쿠바 공산혁명 지도자 피델 카스트로 전성기 모습.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쿠바의 공산혁명 지도자 피델 카스트로 전 국가평의회 의장이 25일(현지시간) 밤 타계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쿠바 현지 언론을 인용해 일제히 보도했다. 향년 90세.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 평의회 의장은 자신의 형인 피델 카스트로가 25일 밤 10시29분 세상을 떠났다고 국영TV를 통해 발표했다. 1926년 스페인 갈리시아에서 이민온 한 지주의 아들로 비론이라 하는 쿠바 동부의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피델은 1959년 풀헨시오 바티스타의 친미 독재 정권을 무너뜨리고 쿠바 혁명에 성공했다. 피델은 쿠바의 혁명가, 정치인, 독재자. 풀헨시오 바티스타 정권으로부터 쿠바를 해방시킨 혁명가라는 평가와, 언론 탄압은 물론 정적과 반대파 숙청을 행한 독재자라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 2014년 7월 시진핑(習近平)중국 국가주석은 쿠바의 수도 아바나를 방문해 카스트로 전 의장과 회담했다. 한편 중국 관영 CCTV는 26일, ‘쿠바 혁명의 지도자’ 피델 카스트로 전 국가평의회 의장이 25일 타계했다고 속보를 낸 뒤 특별방송을 편성하고 카스트로 전 의장의 생애와 중국과 쿠바의 관계 교류를 뒤돌아보는 영상을 방영하며 죽음을 애도했다. 중국은 마찬가지로 공산주의를 내건 쿠바와 전통적인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2014년 7월 리커창(李克強)총리는 올해 9월, 각각 쿠바의 수도 아바나를 방문해 카스트로 전 의장과 회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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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26
  • 필리핀 이민국, 도박혐의로 중국인 1천여 명 체포
    ▲ 필리핀 이민국은 24일 팜팡가 주의 한 리조트에서 도박 사이트 운영에 가담하고 있는 중국인 일당을 검거했다.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필리핀 이민국은 24일 팜팡가 주의 한 리조트에서 도박 사이트 운영에 가담하고 있는 중국인 일당을 검거했다. 현장에서 모두 1천240명을 체포, 대부분 중국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민국 관계자는 범행에 가담한 중국인들은 취업 허가증도 소지하지 않은 밀입국자라고 설명했다. ▲ 필리핀 이민국은 24일 팜팡가 주의 한 리조트에서 도박 사이트 운영에 가담하고 있는 중국인 일당을 검거했다. 주 필리핀 중국 대사관은 필리핀측에 신속히 상황을 파악하여 중국측에 통보하고 중국인의 합법적인 권리와 인도 주의적 공정한 대우를 보장하고 법에 따라 공정하게 처리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중국 대사관은 직권 범위 내에서 적절한 지원을 제공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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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16-11-26
  • 홍콩한국국제학교, ‘2016 홍콩한인회 주최 백일장’ 시상식 개최
    ▲ '2016 홍콩한인회 주최 백일장' 시상식이 25일 홍콩한국국제학교에서 있었다. [동포투데이] 홍콩한인회(회장 장은명)는 11월 25일(금) 홍콩한국국제학교에서 ‘2016 홍콩한인회 주최 백일장’ 시상식을 가졌다. 앞서 11월 8일에 홍콩한인회 주최로 ‘남에게 도움을 주는 방법', '우리의 미래', '내가 바라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시, 수필 등의 문예 작품을 창작하는 백일장 대회를 개최했었다. 홍콩한국국제학교 초등부 및 중등부 교사들의 중복 심사를 통해 작품을 엄선한 결과, 최우수상에 이주원(고2), 김벼리(고1), 김현서(중3), 김민희(중2), 우인(중1), 권남현(초6), 김여진(초5), 류성빈(초4), 최지안(초3), 선우예진(초2), 이재형(초1) 학생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노연수(고2), 김혜민(고2), 이준(고1), 박성주(고1), 황영서(중3), 조재현(중2), 김쇠현(중1), 김앨라(초6), 곽수영(초5), 백승주(초3), 정한솔(초2), 이하나(초2), 김윤지(초1) 학생이 선정됐다. 그 외 11명의 학생(고2 권예희, 한정민, 송하영, 고1 홍현기, 김영은, 정주진, 중2 함나경, 초3 정은솔, 초2 이규빈, 민지유, 초1 김새미)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 '2016 홍콩한인회 주최 백일장' 시상식이 25일 홍콩한국국제학교에서 있었다. 본 대회를 위해 홍콩한인회에서는 도서 상품권을 후원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장은명 홍콩한인회회장은 홍콩한국국제학교의 학생들이 꾸준하고 성실하게 공부하여 좋은 결실을 맺고 있음을 격려하며, 이번 백일장 대회를 통해 글쓰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학생들이 글쓰기를 통해 보다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당부했다. 홍콩 이경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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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26
  • 한국갤럽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4%로 하락”
    ▲ ‘한국 갤럽’이 25일에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주에 비해 1포인트가 떨어진 4%로 집계돼 정권 출범 후 최저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한국 갤럽’이 25일에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주에 비해 1포인트가 떨어진 4%로 집계돼 정권 출범 후 최저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비지지율은 동 3포인트 증가해 93%이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부정적 평가를 내린 이유 중 "최순실과 Mir재단, K스포츠 재단"이 45%를 차지했습니다. "전면부족"과 "국정운영불순", "부정직", "소통부족", "영도력부족,책임회피", "대통령자격상실"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이밖에 한국 여당인 새누리당의 금주 지지율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면서 사상 최저 기록인 12%로 집계됐다. 한편 최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34%, 제2 야당인 국민의당 지지율은 16%에 달했다. 올해 4월 국회선거 후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속적인 부진을 겪었습니다. 올해 11월에 들어서 연속 3주간 5%를 유지하다가 이번 주에는 대통령 취임 후 지지율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갤럽'이 1988년부터 한국대통령 평가조사를 진행한 이래 최저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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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26
  •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박 정권의 ‘독약’이 될 수도
    ▲ 한· 일 양국 정부는 23일 서울에서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을 정식 체결했다. [동포투데이] 한국과 일본정부가 23일 서울에서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을 정식 체결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한국 여론과 야당은 박근혜 정권이 ‘최순실 게이트’ 파문 와중에 민심을 거스르고 한일군사협력을 밀어붙인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거세게 비판했다며 ‘군사정보보호협정’이 박근혜 정권의 새로운 ‘독약’이 되어 정국에 거센 후폭풍을 몰고 올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군사정보보호협정’은 22일 오전 유일호 한국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당일 오후 박근혜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23일 한민구 한국 국방부 장관과 나가미네 야스마스(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가 양국 정부를 대표해 GSOMIA에 서명했다. 한국정부는 왜 하필이면 이때 속전속결로 일본과 GSOMIA을 체결했는가? 한국 여론과 애널리스트들은 박근혜 정부가 속전속결로 GSOMIA를 체결한 데는 다음 몇 가지 판단에서 비롯되었다고 지적했다. 첫째, 한국정부가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정치 난국으로 여론의 관심이 쏠린 틈을 이용해 이 민감한 문제를 일거에 해결하려는 의도다. 둘째, 한국 국내의 안보문제에 집착하는 보수세력과 방산업체 같은 이익단체들은 박 대통령이 영향력을 철저히 상실하기 전에 GSOMIA나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 배치 가속화 등을 포함한 한일, 한미 군사협력을 밀어붙이기를 바라고 있다. 셋째, 박 대통령은 이 기회에 대통령의 권위가 건재함을 과시할 속셈이다. 서울대 안보문제 전문가 신성호 교수는 박 대통령의 이번 행보는 그녀가 변함 없는 ‘군통수권자’로서 정치가 블랙홀에 빠져있든 말든 여전히 대권을 쥐고 있고, 안보 등 중요한 사안을 장악하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신화사 기자에게 말했다. 넷째, 국내에서 민심을 거의 잃은 박근혜 정부는 미국, 일본에 영합해 외부의 지원을 받으려 하고 있다. 연합뉴스는 한일 GSOMIA와 미국이 주도하는 한미일 군사동맹은 “긴밀한 상관관계”가 있기 때문에 미국 측이 한국에 조속히 협정을 체결하도록 압박을 가해 왔다고 지적했다. 한국 국방부는 GSOMIA는 고도화되고 있는 조선의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GSOMIA 체결 후 한국이 일본에서 얻는 이득은 일본이 한국에서 얻는 정치와 군사 이득에 훨씬 못 미친다고 지적했다. 한국 언론들도 군사협력은 한일 양국의 협력에서 매우 민감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아베 정부의 역사관에 심각한 문제가 있고, 일본의 군국주의 사조가 다시 고개를 드는 배경에서 한국이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일본’과 군사협력을 강화하는 후폭풍은 위험하기 짝이 없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발표한 최신 여론조사에서 한국인의 60%가 한일 GSOMIA 체결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심이 바닥없는 추락을 하고 있는 시국에 박근혜 정부가 ‘제멋대로 행보’를 고집하는 것은 한국 국민의 분노를 자극할 공산이 크다. 한국의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등 야3당은 이달 30일에 한민구 국방부 장관의 해임을 요구하는 해임결의안을 공동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에서는 박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항의집회가 계속 열리고 있다. 왕쥔성(王俊生) 중국사회과학원 한반도문제 전문가는 박 대통령이 민의를 무시한 채 국회 동의도 받지 않고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문제에서 자기 고집대로 한 것을 법적 차원에서 “제지할 수는 없을 지라도” 박 대통령은 이로 인해 한국 국민들에게서 ‘매국’이라는 꼬리표를 달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사설에서는 한일 GSOMIA 체결은 더욱 거센 정국 회오리를 자극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어쩌면 GSOMIA는 박근혜 정부를 무너뜨리는 지푸라기가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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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6-11-25
  • 세계 300대 QS대학 졸업생 취업 순위 발표…칭화대학 3위
    ▲ 자료사진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영국의 글로벌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 글로벌교육그룹은 23일 ‘QS 세계 대학 졸업생 취업경쟁력 순위’를 발표했다. 신화망에 따르면 53개 중국 대학이 세계 300대 대학에 들었고, 그중 칭화(淸華)대학은 3위를 기록했다. 10위권에 든 대학은 스탠퍼드대학,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 칭화대학, 시드니대학교, 케임브리지대학교, 에콜 폴리테크니크(École Polytechnique), 뉴욕시 컬럼비아대학교, 옥스퍼드대학교,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 프린스턴대학교 순이다. 순위에 든 53개 중국 대학 중 중국 본토 소재 대학은 33곳, 홍콩 소재 대학은 5곳, 대만 소재 대학은 14곳, 마카오 소재 대학은 1곳이었다. 칭화대학 외에도 베이징대학교(11위), 푸단대학교(14위), 홍콩대학교(18위)가 20위권에 들었다. 상술한 순위는 세계 권위 있는 전문가와 고용주의 의견을 수렴한 후 고용주 평판 (Employer Reputation), 기업 협력, 동문회 성과, 캠퍼스 고용주 채용행사, 졸업생 취업률 등 세계 5대 평가 지표에 따라 결정되며, 앞 세 조항의 가중치는 각각 30%, 25%, 20%라고 QS는 소개했다. 1990년 설립된 QS 글로벌교육그룹은 매년 ‘QS세계대학순위(QS World University Rankings)’ 등 고등교육과 관련된 여러 부문의 순위를 정기적으로 발표한다. ‘QS세계대학순위’와 영국 Times Higher Education이 선정하는 ‘세계대학순위’, 그리고 ‘세계대학학술순위(ARWU)’는 가장 영향력 있는 세계 3대 세계대학순위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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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16-11-25
  • 日 조총련 북한 공백여권 100개 밀반입 시도 적발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지난 4월 일본 조총련(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소속의 한 남성이 발급되기 이전의 북한 여권(공백여권)을 대량 일본에 반입하려다 공항에서 적발됐다고 24일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다.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조총련에서 근무하는 한 남성이 지난 4월 26일 중국 베이징을 경유해 일본 하네다(羽田) 공항을 통해 입국하려다 세관의 수하물 검사에서 북한의 공백여권 100권을 소지하고 있는 것이 적발됐다. 적발된 여권은 소지자의 개인 정보, 사진, 서명 등을 갖추지 않고 공식 발행되기 전의 것이다. 북한은 국교가 있는 국가의 경우 재외공관에서 여권을 발행하지만, 국교가 없는 일본에서는 조총련이 여권 발행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최근까지도 북한의 공백여권은 조총련을 통해 일본으로 반입된 것으로 보이지만, 일본이 이에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은 일본이 대북제재를 엄격히 이행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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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6-11-25
  • 中, 발전소 건설현장 발판 붕괴 사고 발생 ... 67명 사망
    ▲ 11월 24일 7시 40분경에 강서(江西)성 의춘(宜春)시 풍성(豊城) 발전소 제3단계 건설 프로젝트의 냉각탑 공사 발판이 붕괴되는 중대한 사고가 발생해 24일 18시 30분까지 시공인원 67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다고 중국 CCTV가 전했다.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1월 24일 7시 40분경에 강서(江西)성 의춘(宜春)시 풍성(豊城) 발전소 제3단계 건설 프로젝트의 냉각탑 공사 발판이 붕괴되는 중대한 사고가 발생해 24일 18시 30분까지 시공인원 67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다고 중국 CCTV가 전했다. 사고 발생 후 외국순방 중인 시진핑(習近平) 주석은 즉시 중요한 지시를 내리고 구조와 사후처리를 잘 하며 사고원인을 조속히 규명하고 교훈을 섭취하며 책임을 엄숙하게 추궁할 것을 강서성과 관련 부처에 요구했다. ▲ 11월 24일 7시 40분경에 강서(江西)성 의춘(宜春)시 풍성(豊城) 발전소 제3단계 건설 프로젝트의 냉각탑 공사 발판이 붕괴되는 중대한 사고가 발생해 24일 18시 30분까지 시공인원 67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다고 중국 CCTV가 전했다. 중국에서는 허술한 안전관리 등으로 광산 사고 등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으며, 국가안전생산감독관리총국에 의하면 2016년 상반기에 발생한 산업 사고는 311건이었으며, 사망자는 1,18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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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6-11-24
  • 中,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에 "반도 대립 격화" 비판
    ▲ 사진 출처/외교부 공식사이트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정부가 23일 한국과 일본이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을 정식 체결한 데 대해 “반도에서의 대립을 격화시킬 수 있다”며 비판했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일 정부가 GSOMIA를 체결한 데 대해 “중국 측은 관련 보도를 주시하고 있다”면서 “유관 국가들이 냉전 사고를 하고 군사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데 이는 반도 대립과 대치를 격화시키고 동북아 지역에 새로운 불안 요소를 증가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는 평화 발전 시대의 조류와 지역 각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하지 않고, 현재 반도 정세가 복잡하고 민감하므로 유관 국가는 군사 협력을 할 때 지역국의 안전 우려를 확실히 존중해야 하며 평화와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을 많이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에 항의해 카메라를 내려놓고 취재를 거부하는 기자들 한편 23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서명식이 서울에서 비공개로 열린 가운데 취재 요청을 거부당한 한국 언론의 취재 기자들은 오히려 보도를 거부하는 의사를 나타내기 위해 통로 양측에 나란히 서서 카메라를 바닥에 놓고 팔짱을 끼고 서명을 위해 국방부로 들어가는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 나가미네 대사를 노려보며 ‘무언의 항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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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24
  • 中 윈난만의 독특한 ‘첫 키스 커피’…
    ▲ 사진 : 인민망 [동포투데이] 중국 윈난성(雲南省)에는 아주 독특한 커피가 있다. 이 커피는 소녀가 입으로 껍질을 벗긴 후 볶은 커피콩을 사용해 커피를 내린다. 현지의 사람들은 이 커피를 가리켜 ‘첫 키스 커피’라고 부른다. ▲ 사진 : 인민망 ‘첫 키스 커피’의 커피 콩은 붉게 물들면 흡사 앵두열매같다. 윈난의 여러 지방에서는 젊은 남녀가 입을 사용해 갓 따온 커피콩의 껍질을 벗긴 다음 콩을 햇볕에 말린다. 이후 돌절구에 넣어 찧고, 키를 사용해 걸러낸 다음 엄선한 것만 골라서 볶는다. 마지막으로 맷돌에 넣어 곱게 갈아낸 커피 가루로 커피를 내려 손님에게 내다. 이게 바로 지상 최고급 음료다. ▲ 사진 : 인민망 이 커피와 관련해 아름다운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옛날 한 마을에 처녀가 살고 있었는데 그 처녀가 사랑하는 남자가 전쟁에 참가해 부상을 당했다. 처녀는 산에 올라가 빨간 열매를 따왔고 딱히 도구가 없던 그녀는 입으로 껍질을 벗겨 향기로운 커피를 만들어 그에게 먹였다. 그러자 이상하게도 그의 상처는 순식간에 나았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첫 키스 커피’의 유래이자 아직도 윈난에서 신기한 커피제조가 행해지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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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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