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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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가당착 관세부과 논란... 美, 누구에게 주먹을 날리는 것일까?
    [동포투데이] 미국 정부는 14일 중국산 전기자동차 등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는 현재 25%에서 100%로 인상된다. 이와 관련해 위안정(袁征) 중국사회과학원 미국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이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이자 근시안적 행위이며 바이든 정부가 지금 타이밍에 이런 결정을 내린 원인은 대선을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의 새로운 관세 부과 계획에 대해 로이터, AP 통신 등 외신은 미국 시장에서 중국산 전기차가 거의 없기 때문에 관세 부과가 중국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미국으로서는 실제 영향보다 정치적 동기가 더 크다고 분석했다. 위안정 연구원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전기차가 많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미국 측은 중·미 무역전쟁 이후 오랫동안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여부를 검토해왔고, 미국 대선 연도까지 갑자기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이유는 주로 '정치적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한 경선 행사에서 최신 관세 부과 정책을 제안했다. 당시 연설에서는 펜실베이니아와 위스콘신의 노동자들을 언급했고 이 두개 주는 2024년 11월 대선에서 전체 판세를 좌우지하는 곳이다. 미국은 기후변화 대응에서 중국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면서도 소위 '중국의 신에너지 과잉'을 과장하고 중국의 전기차와 태양광 제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위안정 연구원은 “미국 내부의 모순은 다양한 측면에서 반영되고 있으며, 등을 돌리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고 지적했다. 위안정 연구원 또 미국이 한편으로는 중국이 미국이 원하는 일부 분야에서 중국이 협력하기를 원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중국을 계속 억압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 정책의 양면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주로 자국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분석했다. 일부 여론은 미국의 무역 보호주의 조치의 남용이 자동차 산업의 변혁과 업그레이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소비자, 세계 경제의 녹색 전환 및 기후 변화에 대처하려는 전 세계적인 노력에 심각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무역분쟁이 전기차 전체 가격을 올려 바이든 행정부의 기후 목표와 제조업 일자리 창출 목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5일 미국 내 중국산 전기차 판매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미국 측의 추가 관세 부과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WTO 규정에 따르면 이번 사례처럼 '상계 조치'로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경우 국내 산업이 실질적인 피해를 입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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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시진핑, '오랜 친구' 푸틴 만나 전략적 협력 심화
    [동포투데이] 시진핑 주석은 어제 베이징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새로운 시대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기 위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오랜 친구"라고 칭하며 중국과 러시아의 오랜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을 "폭풍우 속에서도 전진하는 강력한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세계의 공정과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러시아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주요 국제 문제에서 중국의 공정한 입장을 높이 평가했다. '시진핑과 푸틴 회담'은 중국과 러시아 관계가 유럽과 미국의 압력에 흔들리지 않았음을 선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푸틴 대통령의 특별 비행기는 이틀간의 중국 국빈 방문을 위해 어제 오전 4시에 베이징에 도착했다. 이번 중국 방문은 푸틴 대통령의 23번째 중국 방문이자 지난주 5번째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 이후 첫 해외 방문이다. 시진핑 주석은 인민대회당 밖 광장에서 푸틴 대통령을 영접하고 의장대를 공동 사열한 뒤 두 차례에 걸쳐 공식 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나의 오랜 친구"라고 부르며 두 사람이 40회 이상 만나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왔으며 중러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원활한 발전을 위해 전략적 리더십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75년 동안 축적된 중국과 러시아의 세대 간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은 폭풍우 속에서도 양국이 전진할 수 있는 강력한 원동력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시주석은 또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서서 중국과 러시아는 항상 초심을 견지하고 양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고 세계 안보와 안정에 합당한 기여를 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러-중 관계 발전은 일시적인 조치가 아니며 제3자를 겨냥하지 않으며 국제 전략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계속해서 중국과의 양자 협력을 확대하고 유엔, 브릭스, 상하이협력기구 틀 내에서 긴밀한 소통과 조율을 유지하며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 구축을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회담 후 두 정상은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석유, 천연가스, 석탄, 전기 등 에너지 분야 협력 발전을 포함해 경제 및 무역, 환경 보호, 검역, 미디어 및 기타 문제에 관한 다수의 양국 협력 문서에 서명했다.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시진핑은 중국과 러시아가 '비동맹, 비대립, 제3자를 겨냥하지 않는' 원칙을 계속 유지해 정치적 상호 신뢰를 심화시킬 것임을 재확인했다. 양측은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준수하고, 각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며, 모든 당사자의 정당의 합리적인 안보 우려를 존중하는 등 우크라이나 위기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입을 모았다. 시진핑과 푸틴은 또 어제 '중러 문화의 해' 개막식 및 중러 수교 7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에도 함께 참석해 만찬을 가졌다. 리창 국무원 총리도 어제 오후 푸틴 대통령을 만나 러시아와 함께 '일대일로' 건설을 추진해 지역 통합과 지역 경제 융합 발전을 시너지 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푸틴은 오늘 헤이룽장성 하얼빈으로 이동해 중러박람회 및 중러지역협력포럼의 개막식에 참석하고, 하얼빈공대의 교사와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중러 공동성명 주요내용 시진핑과 푸틴이 베이징에서 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국과 러시아는 양국 무역에서 현지 통화 결제 비중을 늘리기로 합의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중국과 러시아의 안보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미국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유럽에 대한 미사일 무기 배치를 강력히 규탄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군사 분야 협력을 심화하고 합동 군사훈련과 훈련 규모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외국 자산과 재산을 몰수하려는 서방의 계획을 규탄하고 보복 조치를 취할 권리를 강조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정치-외교적 해결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환영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연장과 충돌 격화를 조장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에너지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계속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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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틱톡 크리에이터들, '틱톡강제매각법' 반대 소송 제기
    [동포투데이]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콘텐츠를 올리는 미국인들이 최근 제정된 일명 '틱톡강제매각법'이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4일 (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 (NYT) 등에서 따르면 틱톡 크리에이터 8명이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로 명명된 '틱톡강제매각법'은 모회사인 중국기업 바이트댄스가 최대 360일 이내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사용자 정보가 중국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면서 틱톡이 미국 내 사용 금지와 강제매각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이 법안이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미국 수정헌법 1조에 어긋난다며 1억 7 천만 미국인이 사용하는 틱톡을 강제로 퇴출시키는 것은 "미국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8개 주(州) 출신으로 모두 장기간 틱톡에서 물품을 판매해 왔거나 숏폼(짧은 동영상)을 찍어 공유하던 사람들인데 성폭력, 정치, 성경, 스포츠,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한 영상을 틱톡에 올려왔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엑스(X·옛 트위터) 등 다른 플랫폼을 시도해 봤으나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는 능력 면에서 틱톡을 따라갈 수 없다면서 틱톡이 자기를 표현하는 데 필수적인 수단이며 수백만 명과 소통하고 생계를 이어가는 데 틱톡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틱톡의 대변인에 따르면 5월 7일 회사에서도 이미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항소를 위한 비용을 지불했다. 소송은 지난해 틱톡 크리에이터들을 대표해 몬태나주에서 틱톡 금지법 반대 소송을 맡아 승소했던 법률사무소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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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국의 국제적 평판, 전세계적으로 하락
    [동포투데이] 최근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에 발표된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특히 무슬림 인구가 다수인 국가에서 미국의 인기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53개국 약 63,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민주주의, 지정학, 세계 강대국에 대한 태도를 조사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2023년 초부터 미국의 국제적 평판은 특히 일부 이슬람 국가에서 타격을 입었다. 가자지구와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는 이들 국가에 격렬한 갈등을 촉발시켰다. 기사는 이제 유럽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04'를 작성한 설문조사 전문업체 '라타나' 선임연구원 프레데릭 드보는 "바이든 행정부가 집권한 이후 처음으로 많은 서유럽 국가들이 미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돌아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등락은 부정적인 태도에서 긍정적인 태도 다시 부정적인 태도로의 전환은 특히 독일,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벨기에, 스위스에서 두드러지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아시아, 북아프리카, 중동,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중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기사는 이 지수가 나타내는 태도는 단순히 글로벌 인기를 겨루는 것을 넘어 각국 정부가 지역 갈등을 막거나 대응할 수 있는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미국은 일반적으로 대중의 지지도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한때 확고했던 서유럽 동맹국들 사이에서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다른 지역에서는 러시아와 중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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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 전역 대학가 반(反)이스라엘 시위로 졸업식에 차질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들불처럼 번진 반 이스라엘 시위에 여러 명문대의 졸업식에 줄줄이 차질이 빚어졌고 일부 대학에서는 졸업식을 아예 취소했다. 졸업 시즌인 5월 미국의 여러 대학가는 졸업식 분위기 대신 아예 시위 현장으로 바뀌였다. 지난 5월 4일 미시간대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팔레스타인 깃발이 펼쳐졌다. 시위대는 “이스라엘의 대량학살과 그를 위한 미국의 자금조달을 멈추라”고 외쳤고 산타 오노 총장이 연설을 시작하자 야유를 하며 졸업식을 방해했다. 인디애나대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 뉴욕 컬럼비아대는 5월 15일로 예정된 졸업식을 취소했다. 미 대학가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수개월째 이어졌다. 그러다 지난 4월 경찰이 바이든 행정부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항의하며 캠퍼스 내에서 탠트 시위를 하던 컬럼비아대 학생 108명을 연행하면서 미국 전역으로 퍼졌다. 학교 측과 시위대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경찰의 진압으로 양측 간 갈등의 골은 한층 깊어져 협상 타결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5월 8일까지 미국 대학 50여곳의 캠퍼스에서 2500명 이상이 체포됐다. SNS에는 학교 캠퍼스 골목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출동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들이 공유됐다. 공유된 영상에는 학생들이 서로 팔짱을 끼고 우산을 이용해 경찰에 저항하는 모습과 경찰들이 시위자들을 바닥에 떠미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밖에 에모리대에서 경찰 3명이 학생 한 명을 제압하는 모습이 당긴 동영상도 SNS에 퍼졌다. 영상 속 경찰은 학생의 손을 뒤로 해 수갑을 채워 제압했고 이 중 한 경찰은 학생 다리에 계속해서 테이저건을 쐈다. 각 대학의 시위대는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재정적 관계를 끊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을 조장하는 기업으로부터 투자금을 회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대는 대학 측에도 “이스라엘의 재정적 지원 요청을 받지 말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스라엘에 무기를 공급하는 군용 무기 제조업체와의 거래 중단을 요구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거부하거나 이스라엘로부터 받는 자금의 투명한 공개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위대는 이스라엘에서 사업을 하거나 이스라엘과 거래하는 기업들은 가자 지구 전쟁의 공모자이며 이러한 기업의 투자를 받는 대학도 결국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반 이스라엘 시위가 미국 내 여론을 갈라놓으면서 대선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시위가 민주당의 핵심 지지자인 젊은층의 분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젊은층 지지도는 하락 중이다.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이 5월 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바이든의 18~29세 응답자들의 지지율은 31%로 전체 지지율인 41%보다 10%포인트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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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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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내자! 울산 청년들아'…개그맨 오정태, CHEER UP챌린지 동참
    [동포투데이] 개그맨 오정태씨가 17일 울산청년을 응원하는 'CHEER UP챌린지'에 동참했다. CHEER UP챌린지는, 울산광역시 청년행복위원회(위원장 조영근)가 주관하여 울산청년들에게 희망메세지를 전달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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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7
  • "전 세계에 독도를 알린다"‥서경덕, '글로벌 독도 홍보단' 창단
    ▲지난 6월말 외국인 대학생들을 선발하여 독도 홍보 프로젝트를 펼친후 찍은 단체사진 [동포투데이] 전 세계에 대한민국 독도를 널리 알려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이번에는 '글로벌 독도 홍보단'을 창단하여 전 세계에 독도를 알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독도 홍보단'은 자유여행기술연구소 투리스타와 네티즌 40명이 함께 진행하며, 19일부터 20일까지 울릉도 및 독도를 직접 방문하여 유튜브 및 SNS로 독도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일본의 독도 도발은 계속 이어지고 있고, CNN 등 세계적인 유력 매체에서 독도와 다케시마(일본식 표현)를 병기표기 하는 등 최근 안좋은 일들이 있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독도는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이기에 일본이 절대로 할 수 없는 우리들만의 홍보전략을 고민하던 중, 독도를 자주 방문하여 모바일을 통한 전 세계 홍보가 적격이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 교수는 "독도에 직접 가서 찍은 사진 및 영상을 유튜브 및 SNS 채널에 업로드 할때 #KOREA #DOKDO 등 해시태그를 잘 활용한다면, 전 세계 어디에서든 독도를 검색할 때 대한민국과 함께 검색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고 설명했다. 1주일 앞으로 다가온 '독도의 날(10월 25일)'을 기념하여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향후 매년 전반기와 하반기에 총 2회씩 새로운 네티즌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울릉도 및 독도의 관광 활성화가 굉장히 중요하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독도에 최소 한번씩은 방문할수 있도록 '독도탐방 프로젝트'를 펼쳐 실효적 지배를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독립기념관 독도학교를 설립하여 초대 교장을 역임했으며, 다큐 영화 '미안하다 독도야'를 제작하는 등 지난 20여 년간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는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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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7
  • 문 대통령 “어떤 권력도 국민 위에 군림 못해…”
    ▲사진출처 : 청와대 [동포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4·19혁명, 부마민주항쟁, 5·18광주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과 2016년 촛불혁명에 이르기까지 우리에게 민주항쟁의 위대한 역사가 있는 한 어떤 권력도 국민 위에 군림할 수 없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남 창원 경남대 대운동장에서 열린 제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지금 국민은 더 많은 민주주의와 더 좋은 민주주의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모든 권력기관은 조직 자체를 위해서가 아니라 국민을 위해서 존재한다는 민주주의의 상식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정부는 부마민주항쟁의 진상규명과 피해자들의 명예회복, 보상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 ‘제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 기념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창원과 부산, 경남 시민 여러분, 지난 9월 부마민주항쟁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고 오늘 처음으로 40주년만에 정부 주관 기념식이 열립니다.4.19혁명과 5.18광주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과 함께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국가기념일로 기리게 되어 국민들께서도, 또 시민들께서도 더욱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마산 민주항쟁의 발원지였던 바로 이곳 경남대학교 교정에서 창원과 부산, 경남 모두의 마음을 모은 통합 기념식을 치르게 되어 더욱 뜻깊습니다. 지난 10월, 故 유치준 님이 40년이 지나서야 부마민주항쟁 관련 사망자로 공식 인정되었습니다.그동안 국가가 피해자들의 고통을 돌보지 못했던 시간이 너무 길었습니다.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유신독재의 가혹한 폭력으로 인권을 유린당한 피해자들 모두에게 대통령으로서 깊은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가가 부마민주항쟁을 기리지 못하는 동안에도 부산, 창원 시민들은 줄기차게 항쟁기념일을 지켜왔습니다.저 자신도 부마민주항쟁 기념사업회에서 활동했고, 부산에서는 물론 이곳 경남대 교정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부마민주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고,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기 위해 애쓰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우리의 민주주의는 쉬지 않고 발전되어 왔고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민주주의가 위기를 맞을 때마다 국민들은 행동으로 민주주의를 살려냈고, 정치적 민주주의로 시작된 거대한 흐름은 직장과 가정, 생활 속 민주주의로 확대되어 가고 있습니다. 부마민주항쟁은 우리 역사상 가장 길고, 엄혹하고, 끝이 보이지 않았던 유신독재를 무너뜨림으로써 민주주의의 새벽을 연 위대한 항쟁이었습니다. 비록 신군부의 등장으로 어둠이 다시 짙어졌지만, 이번엔 광주 시민들이 엄청난 희생을 치르며 치열한 항쟁을 펼쳤고, 마침내 국민들은 87년 6월항쟁에 이르러 민주주의의 영원한 승리를 이루었습니다. 부·마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성지입니다.3.15의거로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곳도, 87년 6월항쟁의 열기가 주춤해졌을 때 항쟁의 불꽃을 되살려 끝내 승리로 이끈 곳도 바로 이곳 부·마입니다. 이제 민주주의의 하늘에는 부산의 아들 박종철과 광주의 아들 이한열이 함께 빛나고 우리는 국민의 이름으로 민주주의의 또 다른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민주주의를 통해 많은 국민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갖게 되었습니다.각자의 목소리를 분출하며 민주주의는 더 다양해지고, 자신의 목소리가 중요한 만큼 다른 이들의 목소리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아가고 있습니다. 민주주의는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실천하는 가운데 확장되는 것입니다.우리가 오늘 부마민주항쟁을 기념하는 것도 민주주의를 위한 어제의 노력이 더 발전된 민주주의로 확장되기를 희망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저는 언제나 행동으로 민주주의를 살려온 우리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제 우리의 민주주의가 양보하고 나누며, 상생하고 통합하는 더욱 성숙한 민주주의로 발전하길 희망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창원과 부산, 경남 시민 여러분, 정부는 부마민주항쟁의 진상규명과 피해자들의 명예회복, 보상에 더욱 힘을 쏟을 것입니다. 숫자로만 남아있는 항쟁의 주역들과 피해자들이 자신의 이름을 찾고 명예를 회복하도록 할 것이며, 국가폭력 가해자들의 책임 소재도 철저히 규명하겠습니다.이제 와서 문책을 하자는 것이 아니라 역사의 정의를 바로 세우고자 하는 것입니다. 정부는 작년 설립된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이 잘 뿌리내려 부마민주항쟁의 정신이 꽃필 수 있도록 돕고, ‘부산 민주공원 기록관’과 ‘창원 민주주의 전당’을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항쟁의 역사를 보고 기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지난해 발의한 개헌안에서 헌법전문에 4.19혁명에 이어 부마민주항쟁과 5.18광주민주화운동, 6.10항쟁의 민주이념 계승을 담고자 했습니다.비록 개헌은 좌절되었지만 그 뜻은 계속 살려나갈 것입니다. 또한, 국회에 계류 중인 부마민주항쟁의 진상조사 기간 연장과 관련자 예우에 대한 법률 제·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서도 노력하겠습니다. 창원, 부산, 경남의 시민들은 그동안 정치적 민주화의 열망뿐 아니라, 독재정권의 가혹한 노동통제와 저임금에 기반한 불평등 성장정책, 재벌중심의 특권적 경제구조를 바꾸고자 하는 데에도 가장 앞장서 왔습니다. 지난 40여 년간 창원은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을 선도하고 견인해왔습니다.2006년 ‘환경수도 창원’을 선언한 창원시는 지금 산업과 환경이 공존하는 미래형 도시로 발전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전국 최초로 수소산업 특별시를 선포하고, 수소버스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민주주의의 성지 창원시가 추진하는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거는 기대가 아주 큽니다.이윤만이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함께 생각하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을 적극 지원해 지역주민의 일자리를 늘리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정신을 다지는 좋은 사례를 창원시와 함께 만들어내겠습니다. 부산은 ‘동북아 해양수도’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지난 7월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선정되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물류, 관광, 금융산업의 육성과 생활 밀착형 블록체인 산업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난 10월 ‘제2차 규제자유특구 심의 대상’으로 선정된 경남의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도 경남의 풍부한 조선산업 인프라를 활용하고 되살리며 더욱 발전시킬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정부는 40일 앞으로 다가온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범정부 차원의 ‘2030년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전담조직을 조속히 구성해 세계를 향한 창원과 부산, 경남의 도약을 힘껏 돕겠습니다. 부마민주항쟁의 자부심으로 시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4.19혁명, 부마민주항쟁, 5.18광주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과 2016년 촛불혁명에 이르기까지 우리에게 민주항쟁의 위대한 역사가 있는 한, 어떤 권력도 국민 위에 군림할 수 없습니다. 지금 국민은 더 많은 민주주의와 더 좋은 민주주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모든 권력기관은 조직 자체를 위해서가 아니라 국민을 위해서 존재한다는, 민주주의의 상식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100년 전, 3.1독립운동과 임시정부의 선조들이 꿈꿨던 진정한 민주공화국, 평범한 사람들이 진정으로 나라의 주인이 되는 민주주의, 국가적 성취가 국민의 생활로 완성되는 민주주의를 향해 국민과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오늘 마침내 모두의 역사로 되살아나 우리 곁에 와있는 부마민주항쟁의 정신이 국민 모두에게 굳건한 힘과 용기가 되어 주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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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6
  • GCF의 날 ‘우리동네 외국인 친구 만들기’ 진행 중
    [동포투데이]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오는 25일 센트럴파크에서 열리는 ‘GCF(녹색기후기금)의 날’을 앞두고 GCF 외국인 가족과 연수구 주민 가족을 연결하는 ‘우리동네 외국인 친구 만들기’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국제기구 외국인 가족과 지역 내 영어 의사 소통이 가능한 초등학생 가족 간의 만남을 주선하고 문화교류를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형성해 ‘GCF의 날’행사 안내자 등으로 참여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주말 송도 미추홀공원 다례원에서 GCF사무국 8가족과 연수구 14가족이 1대2 가족 매칭으로 사전 모임을 갖고 친목 도모와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가족들은 다도와 다식 체험, 자개 거울 만들기 등 전통 체험과 함께 한국인 가정이 외국인 가정에게 영어로 체험 방법을 소개하는 등 전통문화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 가족들은 내주 개최되는 ‘GCF의 날’본행사에서 비빔밥, 김밥 등 한국음식 만들기와 한복체험, 즉석사진 촬영 이벤트, 천연염색, 도자기 만들기 등 전통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구는 이를 위해 1인 이상 영어 소통이 가능한 연수구 2인 이상 초등학생과 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등으로 신청자 모집을 통해 14가족을 선발한 바 있다. ‘GCF의 날’은 청소년, 구민, 국제기구가 하나 되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수구 최초로 GCF와 함께 진행하는 행사다. 구 관계자는“‘우리동네 외국인 친구 만들기’등 GCF사무국과 다양한 교류 사업을 통해 글로벌 기후역량을 강화하고 GCF의 날 행사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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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6
  • '한·중 시민 100인 열린 미래대화' 인천서 성항리에 개최
    ▲ 사진 : 대한민국 외교부 [동포투데이] 한중 시민 100인 열린 미래대화가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한 소셜 미디어의 역할’을 주제로 10월 1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양국 시민 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한·중 외교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 국제교류재단과 중국 공공외교협회가 주관한 ‘제7차 한·중 공공외교포럼’의 부대 행사로 개최되었다. 올해 처음 개최된 한·중 시민 100인 열린 미래대화에는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왕홍과 온라인에서 한국을 중국에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는 중국인 소셜 미디어 운영자를 포함하여 학생, 언론인, 경제인 등 각계각층의 양국 시민 100여명이 참여하였다. 참석자들은 콰이쇼우, 위챗, 웨이보, 틱톡 등 중국내 주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에서의 활동 경험을 공유하며, 인터넷 공간에서의 상호 우호인식 증진 방안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교환 했다. 서은지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장은 축사를 통해 뉴미디어를 통한 소통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양국 시민들이 온라인에서 한·중 우호증진을 위한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오늘 제기된 의견을 수렴하여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한·중 디지털 공공외교 플랫폼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한편, 한국영상자료원의 협조로 개최된 ‘한·중 영화제’ (한국영화 ‘내안의 그놈’, 중국영화 ‘유랑지구’ 상영)를 통해 양국 시민들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대를 넓혀나가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외교부는 시민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교류의 장을 확대하고, 한·중 양국 시민들 간 상호 이해제고와 풀뿌리 유대감 형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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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6
  • 북경한국국제학교, '2019 유치원 초등 체육대회' 개최
    [동포투데이] # “비록 청팀이 1400대 1600점으로 백팀에게 지긴 했지만 승패를 떠나 모두가 신나게 즐겼던 체육대회는 하나의 축제 같았어요.” - 북경한국국제학교 6학년 학생 신지우 북경한국국제학교(교장 한경문)는 10월 11일(금) “2019학년도 유치원․초등 체육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체육대회는 북경한국국제학교 유치원생과 초등어린이들이 개인달리기, 단체경기, 연합경기 등에 참여하여 심신을 단련하고,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을 배우며 협동심을 키우는 교육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만국기가 드날리는 가을 햇살아래 새천년체조를 시작으로 5세 유치원 어린아이들부터 초등학교의 가장 선배인 6학년 학생들까지 한마음으로 체육대회에 참여하였다. 유치원부터 3학년 학생들이 함께 콩주머니를 던지는 ‘꿈을 향해 던져라’, 협동하여 함께 벽돌을 쌓는 ‘협동 크래프트’, 넷이 한 마음으로 공을 떨어뜨리지 않고 반환점을 돌아오는 ‘공룡 알을 옮겨라’,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하여 공을 떨어뜨리지 않고 나르는 ‘공 굴러가유’, 커다란 배턴을 들고 함께 달리는 ‘빼빼로를 옮겨라’와 큰 공을 함께 들고 달리는‘지구를 들어라’, 개미들의 협동과 성실함을 묘사한 ‘개미역사’까지 신체 능력 뿐 아니라 협동심을 발휘해야 가능한 활동위주로 진행되었다. 그물 통과하여 허들 넘기, 줄넘기하기, 드리블하고 콩콩이 넘기 등 다양한 장애물 달리기 경기가 진행되었는데, 그 중 6학년의 ‘손님을 모셔라’는 학부모님 대신 동생들의 손을 잡고 달려가 함께 풍선을 터트리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마지막에 ‘머리 묶은 사람’과 달리기 미션지를 보고 머리 묶은 1학년 학생들이 우르르 뛰어나와 트랙을 달려가는 장면은 이번 체육대회의 가장 재미있었던 장면으로 손꼽힌다. 이번 체육대회에 참여하신 학부모님들은 유치원의 큰 공 굴리기, 릴레이 달리기 등에 참여하여 잠시나마 학창시절로 돌아가 운동장을 누비며 자녀와 체육대회의 경험을 함께 즐기는 뜻 깊은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북경한국국제학교 교장 한경문은 “2019학년도 유치원․ 초등 체육대회는 미래의 주인공이 될 북경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협동하며 마음껏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으며, 학생들이 이기고 지는 일에 관심을 갖기보다 모든 활동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모두가 안전에 유의하며 마음껏 즐길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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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5
  • 안산시, 제7기 외국인주민 모니터단 33명 위촉
    [동포투데이]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외국인주민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2개국 출신 33명을 ‘제7기 외국인주민 모니터단’으로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말 기준 105개국 8만7천359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니터단은 늘어나는 외국인주민들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2006년부터 운영 중이다. 지난 12일 외국인주민지원본부 다목적실에서 열린 위촉식은 3분기 외국인주민 모니터단 회의와 함께 진행돼 현황 소개와 홍보사항 전달 등이 이뤄졌다. 외국인주민 모니터단원들은 사업체 및 병원 등에 찾아가는 통역 서비스 지원, 출신 국가별 주요행사·동향을 전달, 외국인주민 사업 등에 대한 아이디어 제안, 외국인주민 관련 각종 홍보 및 정보 제공, 외국인 관련 행사 적극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신규 위촉된 한 모니터요원은 “한국에 먼저 정착한 우리가 잘 해야 후에 들어오는 외국인주민들도 잘 정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모니터단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매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개최될 외국인주민 모니터단 회의에서 많은 정보를 전달하고, 이야기를 청취해 내·외국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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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4
  • Be Yourself! 너의 이야기를 들려줘 !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신선호)는 지난 10월 5일(토)에 ‘Say KIS’ 중등부 영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 날 본선 대회에 참가한 중학교 40여명의 학생들은 ‘Be Yourself’ 의 큰 주제 아래, “My past: How did I overcome my obstacles?”, “My present: What makes me proud of myself?”, “My future: What will I be in ten years?”의 소주제들 중 하나를 선택하여, 자신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영어로 마음껏 자신의 생각을 말할 기회를 얻었다. 참가자들은 이번 대회를 위해 본선대회 한 달 전부터 치열한 예선을 거쳤으며,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만이 본선에 진출하였다. 본선 대회에서 각 팀들은 짧은 인터뷰, 가상 미래 상황 연극 등 다양한 형식을 빌려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고등학생들이 발표자의 이야기를 듣고 이에 관한 질문을 하는 ‘Talk Show’ 형식을 빌려 즉석에서 질문을 주고받았다. 이를 통해 일회성 암기가 아니라 평소 갈고 닦은 진짜 영어 말하기 실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 9학년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지민·탁나연 학생은 “저희는 My present 즉, 우리를 자랑스럽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저는 친구들에게 ‘Success is a journey, not a destination’ 의 메시지를 주고 싶었습니다. 우리들 모두가 다양한 과정을 즐기며 자신을 사랑하면 좋겠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중학교 학생들이 준비 과정과 본선을 통해 참가한 학생들이 Glonacal Leader로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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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4
  • 베트남과 한국을 잇는 ‘브릿지(Bridge) 인재’를 꿈꾼다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신선호)는 지난 9월 28일(토)에 2019학년도 중등 베트남어말하기대회를 개최하였다. 100여 명이 참가한 예선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65명은 한국과 베트남의 사회, 문화, 음식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베트남어 실력을 뽐냈다. 막상막하의 실력으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대회였지만, 심사위원들의 숙고 끝에 23명의 학생들만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베트남어말하기대회는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가 꿈꾸는 ‘글로네이컬(GloNaCal) 미래인재 육성’에 힘을 실어주는 행사 중 하나로 학생들에게 베트남 현지 언어 구사 능력의 향상과 사회∙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와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아울러, 베트남에서 살아가는 한국인으로서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정리하여 발표하는 활동을 통해 그 어디에도 없는 ‘브릿지(Bridge) 인재’로서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한 경험을 제공했다. 신선호 교장은 대회 참가자들과 수상자들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베트남어 실력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학생들만이 가진 특별한 역량임을 강조하였다. 특히 “현재 한국과 베트남은 ‘한배’를 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긴밀한 협조 속에 발전하고 있는데, 이 대회에 참여한 모든 학생은 이미 두 나라를 잇는 ‘글로네이컬’한 미래형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앞으로도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학생들의 베트남어 능력 향상과 여기에 바탕한 베트남 문화 이해교육을 통해 명실상부한 미래 인재 육성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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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4
  • 아쟁 듀오 ‘다시(Dasi)’ 데뷔 앨범 ‘낯선 곳으로의 여행’ 발표
    ▲ 아쟁 듀오 ‘다시(Dasi)’연주 모습 [동포투데이] 아타(아쟁 타는 언니)와 신재은이 결성한 아쟁 듀오 ‘다시(Dasi)’가 창작곡과 록 명곡을 아쟁 연주로 풀어낸 데뷔 음반 ‘낯선 곳으로의 여행’을 디지털 음원으로 발표했다. 아쟁의 명인 김일구, 김창곤, 이관웅 선생을 사사한 아타와 신재은은 전통과 퓨전을 아우르는 다양한 연주 활동을 통해 국악의 깊이를 세련되고 현대적으로 해석해내는 실력파 연주가다. ‘다시’는 순우리말로 ‘하던 것을 되풀이해서’, ‘방법이나 방향을 고쳐서 ’새로이’라는 뜻이다. 아쟁 듀오 ‘다시(Dasi)’는 국악뿐 아니라 팝, 록, 일렉트로닉,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아쟁으로 새로이 해석해 관객들과 나눈다는 취지로 결성됐다. 이번 디지털 싱글 음반에는 창작곡 ‘flowing’과 제퍼슨 에어플레인의 ‘White Rabbit’, 레드 제플린의 ‘Stairway to Heaven’ 3곡이 담겨 있다. ‘flowing’은 민요 ‘뱃노래’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작품인 만큼 떠나고 헤어지는 정경의 애절함이 깃들어 있는데, 아쟁의 애잔한 선율은 이별의 애절함을 더해준다. 특히 두 아쟁의 다양한 연주로 표현된 이 곡은 일렉트로닉 사운드 위에 아쟁의 현란한 연주가 이어진다. ‘White Rabbit’은 1960년대 후반 사이키델릭 록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제퍼슨 에어플레인의 연주가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사이키델릭 록 특유의 분위기와 아쟁 소리의 친근성은 다시(Dasi)의 연주로 분명히 확인된다. 거칠고 강렬하게 주고받는 두 아쟁 소리를 듣다 보면 애원감은 한층 고조된다. 레드 제플린의 ‘Stairway to Heaven’은 박동감 넘치는 전개와 소름 끼치는 절정 덕분에 명곡으로 칭송받고 있는데, 다시(Dasi)는 소아쟁과 대아쟁을 통해 신비하고도 동양적인 분위기로 색다른 변화를 시도했다. 도입부의 스산한 분위기부터 일정함을 유지하는 중간 부분까지는 신재은이 목소리를 냈다. 아쟁은 시종일관 곡을 이끌기보다는 간간이 노크하듯 묵직하게 받치는 자리로 남아 있다. 특히 원곡에서는 일렉트로닉 기타 사운드 전환과 헤비적인 사운드를 드러내는 과정을 거친 후 로버트 플랜트의 절창으로 끝을 맺는데, 이 음반에서는 보컬이 아쟁 연주로 대체되어 아쟁 특유의 음색을 감상할 수 있다. 다시(Dasi)는 “데뷔 음반 ‘낯선 곳으로의 여행’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소리를 찾아 이제까지 가본 적이 없는 길을 따라 여행을 떠났다. 처음엔 두렵기도 하고 목적지에 제대로 도달할 수 있을까 염려도 많이 했다. 하지만 낯선 곳으로의 여행을 통해 음악 인생의 또 다른 묘미를 맛보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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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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