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Home >  뉴스홈
-
이란 라이시 대통령 장례식 엄수... 68개국 대표 참석
[동포투데이] 고(故)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장례식이 22일(현지시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주재로 거행됐으며, 68개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란 정부는 22일 수도 테헤란에서 라이시 대통령과 압돌라히안 외무장관, 그리고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6명의 장례식을 거행했다. 하메네이는 테헤란 대학에서 수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도를 주재했다. 고인의 관은 이란 국기로 덮였으며, 모크베르 이란 대통령 권한대행은 영결식에서 눈물을 흘렸다. 관은 트레일러에 실려 테헤란 시내를 지나 라이시가 생전에 연설을 했던 아자디 광장으로 이동했다. 이란 관영 통신사 IRNA에 따르면 장례식에는 장궈칭 중국 국무원 부총리, 슈크리 이집트 외무장관,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터키 부통령 겸 외무장관, 인도 부총리, 러시아 두마 의장, 이라크 총리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대표 등 68개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
외신 "미, 이데올로기 분야 '3차 세계대전'에서 러·중에 패배 중"
[동포투데이] 미국 정치전문 매체 '더힐'이 이데올로기 분야 '3차 세계대전'에서 미국이 러시아와 중국에서 패배하고 있다고 22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실린 분석에 따르면 오늘날 세계는 러시아, 중국 및 그 동맹국의 이익이 미국의 이익과 대립하는 "글로벌 이데올로기 3차 세계대전"으로 치닫고 있다. 동시에 미국은 우크라이나 분쟁, 중동 분쟁, 잠재적인 대만 분쟁, 그리고 "패배"하고 있는 사헬-사하라 지역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위한 전투라는 세 가지 갈등을 처리해야 한다. 해당 기사의 저자는 "바이든 ...... 은 우리가 이미 3차 세계대전을 치르고 있다는 사실조차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승리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것도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기사는 미국 민주당 행정부의 이러한 태도가 군사적 잠재력과 무기 생산 능력, 모스크바와 베이징의 사이버 위협과 허위 정보를 격퇴할 수 있는 능력의 심각한 부족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
프랑스, '이스라엘·하마스 지도자 체포영장 청구' 지지
[동포투데이] CNN 방송은 국제 형사 재판소 (ICC) 검사가 이스라엘 총리와 국방부 장관, 하마스 지도자에 대한 체포 영장을 신청한 후 프랑스가 서방 동맹국의 입장에서 벗어나 법원의 관련 결정에 대한지지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의 입장은 프랑스와 서방 동맹국, 특히 미국의 입장에 큰 차이가 있음을 나타낸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체포 영장 결정에 대해 "터무니없다"라고 말한 바 있다. 프랑스는 유엔 안보리 휴전 협정에 대한 미국의 거부권 행사를 비판하는 등 이스라엘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하는 몇 안 되는 서방 국가 중 하나이다. 프랑스 외무부는 5월 20일 저녁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의 경우 예심재판부에서 검찰이 제시한 증거를 검토한 후 체포영장을 발부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프랑스는 국제형사재판소의 독립성과 불처벌에 맞서 싸우는 것을 지지한다"라고 덧붙였다. 성명은 또한 프랑스가 수개월 동안 "특히 민간인 사상자 수가 용납 할 수 없을 정도로 많고 인도적 지원이 부족한 가자 지구에서 국제 인도법을 엄격히 준수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경고해왔다"고 밝혔다. 20일 국제형사재판소(ICC) 검사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갈란트 국방장관에게 전쟁범죄 혐의로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검사는 네타냐후와 갈란트가 지난해 10월 8일 이후 전쟁 수단으로써 민간인을 기아에 빠트리거나 의도적으로 민간인을 공격해 전쟁범죄 등 책임이 있다고 믿을 만한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
러시아군, 볼찬스크 북부 지역 완전 장악
[동포투데이] 하르키우 지역 군사·민간 행정부(MCA)의 수장인 비탈리 간체프는 볼찬스크 북부 전체가 해방되었다고 말했다. 간체프는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주 리프치 지역에서 순조롭게 진격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할 가능성이 있는 주요 고지와 도로 일부를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간체프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의 공세를 어떻게든 저지하기 위해 쿠피얀스크와 크라마토르스크 방향에서 볼찬스크로 예비군을 이동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간체프는 볼찬스크가 하르키우 지역에서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곳이며, 러시아군이 도시의 40%를 장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간체프는 하르키우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
우크라 반정부 인사 “젤렌스키 국외에서 우크라이나 대표 못해”
동포투데이] 우크라이나 반정부 인사 빅토르 메드베추크(67)는 5월 21일부터 젤렌스키가 국제무대에서 우크라이나를 대표할 권리가 없으며 문서에 대한 그의 서명은 법적으로 유효하지 않다고 밝혔다. 젤렌스키의 임기는 5월 20일에 만료되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는 2024년 3월 31일에 실시되어야 하며, 선출된 새로운 국가 원수는 5월에 취임해야 한다. 그러나 전쟁 상태와 총동원령으로 인해 선거는 취소되었다. 젤렌스키는 앞서 지금이 선거를 치를 적기가 아니라며 이 문제를 더 이상 논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젤렌스키의 임기 만료 후 권력의 정당성 문제에 대해서는 우크라이나 정치 및 법률 시스템이 이에 답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
이란 대통령 추락사, 관영언론 첫 사고원인 발표
[동포투데이]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타고 가던 헬기가 19일 이란 북서부 산악지대에 추락해 라이시 대통령과 이란 외무장관 등 9명이 사망했다. 이란 당국은 라이시가 63세의 나이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란 관영 언론인 이란 국영 이르나(IRNA) 통신은 20일 오후 처음으로 사고 원인을 밝히며 이번 사건을 '기술적 결함'으로 돌렸다. 또한 이란 당국은 6월 28일에 대통령 선거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라이시는 19일 이웃 나라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하고 돌아오던 중 탑승 중이던 헬리콥터가 비행 중 추락했다. 현장 영상에는 헬기가 산봉우리에 추락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고, 50여 명의 구조대가 밤새 수색을 벌인 끝에 20일 이른 새벽에 잔해를 찾아냈다. 헬기는 완전히 불에 타버렸고 일부 잔해는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타버려 신원을 확인할 수 없었다. 만수리 이란 부통령은 이어 라이시를 포함한 탑승자 9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이르나 통신은 현지시간(20일) 오후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외무장관 등 관계자들이 탑승한 헬리콥터가 기술적 결함으로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라이히가 탄 사고 헬기가 1979년 이란 이슬람혁명 직전 구입한 미제 벨 212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반세기 정도 된 노후 기종으로 미국의 제재로 부품 정비가 부족했던 데다 현지에 짙은 안개가 끼는 등 기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란 대통령의 사망이 확인된 후 테헤란은 긴급회의를 열고 무하마드 무크바르 제1부통령을 임시 대통령으로 임명하고, 바게리 카니 외무부 차관이 외교부 장관 대행을 맡기로 했다. 이란 당국은 정치적 불안을 피하기 위해 6월 28일에 대통령 선거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
ICC, 하마스 지도자·이스라엘 총리·국방장관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
[동포투데이] 국제형사재판소가 팔레스타인 하마스 운동 가자지구 지도자 야히아 신와르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갈란테 이스라엘 국방장관에 대한 전쟁범죄 체포영장 발부를 모색하고 있다. 카림 칸 국제형사재판소(ICC) 수석검사는 성명을 통해 “오늘 팔레스타인 상황과 관련해 체포영장 신청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칸 사무실에 따르면 신와르, 네타냐후, 갈란트, 하마스 군사 종파인 카산 여단 지도자 무함마드 데이프와 하마스 정치국장 이스마일 하니아가 2023년 10월 이후 저지른 전쟁 범죄와 반인도적 범죄에 대한책임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국가 원수와 관련된 항공기 추락 사고
[동포투데이] 2024년 5월 19일 아제르바이잔에서 40km 떨어진 이란 북서부 바르자칸시에서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탄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본지는 역사상 국가 원수가 탑승한 항공기 추락 사고 기록을 정리했다. ●1940년 9월 7일 아순시온에서 산 베르나르디노로 향하던 포테즈 25 TOE 복엽기가 추락해 호세 펠릭스 에스티가리비아 파라과이 대통령, 영부인, 조종사 등 3명 전원이 사망했다.●1957년 3월 17일 필리핀 세부섬 발람반 인근에서 더글러스 C-47기가 추락해 라몬 막사이사이 필리핀 대통령, 일부 관료, 기자 등 26명 중 25명이 숨졌다. 조사 결과 추락 원인은 오른쪽 엔진의 기화기 회전축의 오작동으로 인해 상승 중 항공기의 동력이 부족했던 것으로 밝혀졌다.●1959년 2월 17일, 앙카라에서 히드로로 향하던 터키항공 비커스 비스카운트 793편이 짙은 안개로 인해 런던 개트윅 공항으로 우회했다. 이 항공기에는 키프로스 협정 서명식에 참석하기 위해 여행 중이던 아드난 멘데레스 터키 총리를 포함해 승무원 8명과 승객 16명 등 총 24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 항공기는 개트윅 공항에 착륙하던 중 나무 꼭대기에 부딪히면서 추락했다. 아드난 멘데레스는 추락 사고에서 살아남은 10명 중 한 명으로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공식 조사에서 추락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다.●1966년 4월 13일 이란 공군, 드 하빌랜드사가 제작한 DH.104 도브가 이라크 남부 바스라 공항에서 10km 떨어진 곳에 추락했다.압둘 살람 알리프 이라크 대통령이 이 사고로 숨졌다. 바트당에 동조하는 군인들의 소행이라는 설도 있다.●1969년 4월 27일, 레네 바리엔토스 오투니오 볼리비아 대통령이 볼리비아 중부 코차밤바주 아르크 마을 근처에서 헬리콥터 사고로 사망했다. 헬리콥터가 송전선에 충돌한 사고였다.●1974년 1월 24일 토고 공군 더글러스 C-47기가 냐싱베 에야데마대통령을 태우고 수도 로메에서 고향인 핑야로 향하던 중 추락했다. 탑승자 6명 중 에야드마를 포함한 2명이 생존했다. 이 사고는 아직 정식으로 조사되지 않았다. 에야드마는 이것이 그에 대한 살인이라고 말했다. 토고는 1월 24일을 "악의 세력에 대한 승리의 날"로 지정했다.●1981년 5월 24일, 에콰도르 공군 소속 비치크래프트 슈퍼킹 에어가 페루 남부 로하주의 과차나마 인근 고원에 추락했다. 하이메 롤도스 아길레라 에콰도르 대통령,, 대통령 부인 마르타 부카람, 에콰도르 국방부 장관 마르코 수비아 마르티네즈 등 탑승자 12명 전원이 사망했다.●1981년 7월 31일, 파나마 공군의 드 하빌랜드가 개발한 DHC-6 트윈 오터 경비행기가 파나마 중부 코클주 코클레이시토 공항에 착륙하던 중 악천후를 만나 추락했다. 파나마의 실질적 지도자인 오마르 토리호스 에레라 장군을 포함하여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1983년 조사에 따르면 추락 사고의 원인은 조종사의 실수로 밝혀졌다.●1986년 10월 19일, 마푸토(모잠비크)-루사카(잠비아)-음발라(잠비아)-마푸토 노선을 비행하던 LAM 모잠비크 항공 Tu-134A-3이 남아프리카 북동부의 음부지니 마을에서 35km 떨어진 지점에서 충돌했다. 사고기에는 모잠비크 정부 대표단과 소련 승무원 등 44명이 탑승했고, 이 중 모잠비크의 건국 대통령인 사모라 마헬을 포함해 34명이 사망했다.●1988년 8월 17일 무함마드 지아울하크 파키스탄 대통령이 탑승한 록히드 C-130 허큘리스 수송기가 바하왈푸르를 이륙한 지 얼마 안 돼 추락하면서 탑승자 31명 전원이 사망했다. 탑승자 중에는 파키스탄 대통령 외에도 파키스탄 주재 미국 대사 아놀드 라파엘과 아프간 무자헤딘에 대한 서방의 군사 지원 프로그램을 주관했던 압둘 라흐만 악타르 파키스탄 국가정보국(ISI) 국장도 포함되어 있었다.●1994년 4월 6일 르완다 키갈리 공항 인근 상공에서 쥐베날 하뱌리마나 르완다 대통령과 시프리앵 은타랴미라 부룬디 대통령을 태운 다쏘팰컨 50기가 지대공 미사일에 맞아 두 정상과 탑승자 10명이 숨졌다.●2004년 2월 26일 보리스 트라이코프스키 마케도니아 대통령이 탄비치크래프트 슈퍼 킹 에어 200(등록번호 Z3-BAB)이 모스타르 인근에서 추락했다. 대통령 외에 수행원 6명과 승무원 2명도 숨졌다. 사고의 원인은 조종사의 훈련 부족과 악천후에서의 착륙 실수였다.●2010년 4월 10일,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은 카틴 학살 추모식에 참석하기 위해 폴란드 공군 특수기 101호를 타고 바르샤바에서 러시아 스몰렌스크로 향했다. 해당 항공기는 폴란드 제36 특수항공연대 소속 Tu-154M 기종으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해 탑승객 89명과 승무원 7명 모두 숨졌다. 국가간항공위원회와 폴란드 당국의 조사에 따르면 조종사의 조종실수와 비행조직 관리 결함으로 인한 사고였다.
-
국가적 비극! 미국 청소년 펜타닐 중독 급증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의 불법 마약 남용 문제가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마약단속국 앤 밀그램 국장은 최근 의회에서 미국인들이 불법 알약을 얻는 것은 "배달을 시키는 것만큼 쉽다"라고 말했다. 매년 미국 사회에서 유통되는 엄청난 양의 '가짜 알약'은 수만 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으며, 청소년 집단에 침투해 점점 더 많은 가정과 지역사회를 파괴하고 있다. 미국 ABC방송에 따르면 앤 밀그램은 최근 국회에 불법 알약을 얻는 것은 "모바일 앱을 통해 배달을 시키는 것만큼 쉽다"라고 말했다. 불법으로 제조된 알약의 70%에는 어떤 형태로든 펜타닐이 함유되어 있다. 밀그램에 따르면 2023년에 미국 마약단속국(FDA)이 7,900만 개의 '가짜 알약'과 12,000파운드의 펜타닐 분말을 압수했다. 미국 국립보건원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미국 사법당국이 압류한 펜타닐 함유 단일 알약의 수 2017년의 2300배가 넘는 1억 1500만 개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국립보건통계센터는 2023년 미국의 약물 과다 사망자 수를 약 10만 8000명으로 추산했다. 이러한 '가짜 알약'은 삶을 집어삼키고 결국 가족과 지역 사회를 파괴한다. 오리건 공영 라디오(OPB)는 미국 멀트노마 카운티에서 2023년 펜타닐 관련 약물 과다 복용으로 한 달 평균 36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뱅크스 카운티 보건국장은 성명을 통해 "보고된 사망자 한 명 한 명이 실제 인물이며, 주변 사람들은 슬픔과 상실감에 빠져 있고, 전체 지역사회는 그들의 죽음으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라고 밝혔다. 밀그램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매주 14~18세 청소년 22명이 불법 마약 사용으로 사망하고 있다. 이 데이터는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실린 연구 결과와 일치하다. UCLA 연구원이자 이번 연구의 저자 중 한 명인 프리드먼은 "최근 가짜 알약이 증가함에 따라 십 대들은 알약을 복용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깨닫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PBS '뉴스 아워'는 미국 내 청소년 약물 과다 복용 사망자의 84%가 펜타닐과 관련이 있으며, 약물 과다 복용 사망자의 56%가 펜타닐과 관련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뉴스 아워'는 청소년들이 보통 오피오이드에 대한 내성이 없고 불법 알약을 복용할 때 펜타닐 함유 사실을 모를 수 있기 때문에 청소년층이 과다복용에 더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현지시간 5월 13일, 18세의 미국 청소년 넬슨은 3건의 중범죄 혐의로 기소돼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앞서 그는 15세 소녀 올에게 펜타닐 함유 약물을 제공했는데, 이로 인해 올이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 수폴스 경찰서와 마약 반대 옹호 단체가 주최한 기자 회견에서 올의 부모는 독성 보고서에 따르면 약에 펜타닐이 포함되어 있었고 딸의 체내에 치명적인 양의 펜타닐이 들어 있었다고 말했다. 올의 아버지는 알약이 사람을 죽일 수 있다고 호소했다. '독을 뿌리 뽑기 어려운' 미국 사회에서올 가족의 비극은 몇 번 더 되풀이될까
-
-
이란 라이시 대통령 장례식 엄수... 68개국 대표 참석
- [동포투데이] 고(故)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장례식이 22일(현지시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주재로 거행됐으며, 68개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란 정부는 22일 수도 테헤란에서 라이시 대통령과 압돌라히안 외무장관, 그리고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6명의 장례식을 거행했다. 하메네이는 테헤란 대학에서 수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도를 주재했다. 고인의 관은 이란 국기로 덮였으며, 모크베르 이란 대통령 권한대행은 영결식에서 눈물을 흘렸다. 관은 트레일러에 실려 테헤란 시내를 지나 라이시가 생전에 연설을 했던 아자디 광장으로 이동했다. 이란 관영 통신사 IRNA에 따르면 장례식에는 장궈칭 중국 국무원 부총리, 슈크리 이집트 외무장관,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터키 부통령 겸 외무장관, 인도 부총리, 러시아 두마 의장, 이라크 총리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대표 등 68개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
이란 라이시 대통령 장례식 엄수... 68개국 대표 참석
-
-
외신 "미, 이데올로기 분야 '3차 세계대전'에서 러·중에 패배 중"
- [동포투데이] 미국 정치전문 매체 '더힐'이 이데올로기 분야 '3차 세계대전'에서 미국이 러시아와 중국에서 패배하고 있다고 22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실린 분석에 따르면 오늘날 세계는 러시아, 중국 및 그 동맹국의 이익이 미국의 이익과 대립하는 "글로벌 이데올로기 3차 세계대전"으로 치닫고 있다. 동시에 미국은 우크라이나 분쟁, 중동 분쟁, 잠재적인 대만 분쟁, 그리고 "패배"하고 있는 사헬-사하라 지역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위한 전투라는 세 가지 갈등을 처리해야 한다. 해당 기사의 저자는 "바이든 ...... 은 우리가 이미 3차 세계대전을 치르고 있다는 사실조차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승리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것도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기사는 미국 민주당 행정부의 이러한 태도가 군사적 잠재력과 무기 생산 능력, 모스크바와 베이징의 사이버 위협과 허위 정보를 격퇴할 수 있는 능력의 심각한 부족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
외신 "미, 이데올로기 분야 '3차 세계대전'에서 러·중에 패배 중"
-
-
프랑스, '이스라엘·하마스 지도자 체포영장 청구' 지지
- [동포투데이] CNN 방송은 국제 형사 재판소 (ICC) 검사가 이스라엘 총리와 국방부 장관, 하마스 지도자에 대한 체포 영장을 신청한 후 프랑스가 서방 동맹국의 입장에서 벗어나 법원의 관련 결정에 대한지지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의 입장은 프랑스와 서방 동맹국, 특히 미국의 입장에 큰 차이가 있음을 나타낸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체포 영장 결정에 대해 "터무니없다"라고 말한 바 있다. 프랑스는 유엔 안보리 휴전 협정에 대한 미국의 거부권 행사를 비판하는 등 이스라엘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하는 몇 안 되는 서방 국가 중 하나이다. 프랑스 외무부는 5월 20일 저녁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의 경우 예심재판부에서 검찰이 제시한 증거를 검토한 후 체포영장을 발부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프랑스는 국제형사재판소의 독립성과 불처벌에 맞서 싸우는 것을 지지한다"라고 덧붙였다. 성명은 또한 프랑스가 수개월 동안 "특히 민간인 사상자 수가 용납 할 수 없을 정도로 많고 인도적 지원이 부족한 가자 지구에서 국제 인도법을 엄격히 준수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경고해왔다"고 밝혔다. 20일 국제형사재판소(ICC) 검사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갈란트 국방장관에게 전쟁범죄 혐의로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검사는 네타냐후와 갈란트가 지난해 10월 8일 이후 전쟁 수단으로써 민간인을 기아에 빠트리거나 의도적으로 민간인을 공격해 전쟁범죄 등 책임이 있다고 믿을 만한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
프랑스, '이스라엘·하마스 지도자 체포영장 청구' 지지
-
-
러시아군, 볼찬스크 북부 지역 완전 장악
- [동포투데이] 하르키우 지역 군사·민간 행정부(MCA)의 수장인 비탈리 간체프는 볼찬스크 북부 전체가 해방되었다고 말했다. 간체프는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주 리프치 지역에서 순조롭게 진격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할 가능성이 있는 주요 고지와 도로 일부를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간체프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의 공세를 어떻게든 저지하기 위해 쿠피얀스크와 크라마토르스크 방향에서 볼찬스크로 예비군을 이동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간체프는 볼찬스크가 하르키우 지역에서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곳이며, 러시아군이 도시의 40%를 장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간체프는 하르키우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
러시아군, 볼찬스크 북부 지역 완전 장악
-
-
우크라 반정부 인사 “젤렌스키 국외에서 우크라이나 대표 못해”
- 동포투데이] 우크라이나 반정부 인사 빅토르 메드베추크(67)는 5월 21일부터 젤렌스키가 국제무대에서 우크라이나를 대표할 권리가 없으며 문서에 대한 그의 서명은 법적으로 유효하지 않다고 밝혔다. 젤렌스키의 임기는 5월 20일에 만료되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는 2024년 3월 31일에 실시되어야 하며, 선출된 새로운 국가 원수는 5월에 취임해야 한다. 그러나 전쟁 상태와 총동원령으로 인해 선거는 취소되었다. 젤렌스키는 앞서 지금이 선거를 치를 적기가 아니라며 이 문제를 더 이상 논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젤렌스키의 임기 만료 후 권력의 정당성 문제에 대해서는 우크라이나 정치 및 법률 시스템이 이에 답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
우크라 반정부 인사 “젤렌스키 국외에서 우크라이나 대표 못해”
실시간 뉴스홈 기사
-
-
화성의 계절은? 中 전문가가 설명하는 화성의 온도와 풍속
-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우리가 궁금해 하는 화성의 계절은 어떠할까? 19일, 중국언론에 따르면 일전 중국 최초로 화성 탐사임무 지상응용 시스템 총설계사를 맡았던 류젠쥔(刘建军)은 “지금까지 우리는 화성에서 800파스칼 정도를 측정했다”고 밝혔다. 그럼 800파스칼이란 어떤 개념일까? 우리는 보통 이전에 화성의 기압이 대략 우리 지구의 1%라고 여겼다. 그렇다면 지금 측정해보면 약 1/120정도 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화성의 온도와 풍속에 대해 류젠쥔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우리가 화성에서 한낮 전후로 작업할 때 영하 20도에서 영하 10도 정도였다. 또 하나는 화성에 바람이 불지 말지 관심을 가지셨을 텐데 그곳에 바람의 크기가 얼마인지에 대해 우리도 측정했다. 그렇다면 대략 풍속이 얼마나 되는가? 보통 초속 2미터에서 8미터 정도의 속도였으며 그러니까 우리가 미풍이라고 할 정도의 풍속이었다. 그리고 최대의 풍속은 초속 10m로 측정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미풍과 같은 상태가 되었다.” 한편 류젠쥔에 따르면 화성 역시 사계절이 있으며 중국 탐사선이 화성에 착륙할 무렵 화성은 봄과 여름이 바뀌는 시기여서 상대적으로 온도와 풍속이 좋아 화성 탐사에 좋은 환경을 제공하였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
화성의 계절은? 中 전문가가 설명하는 화성의 온도와 풍속
-
-
中, 1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6명...본토 확진자 5명
-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19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8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4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중 41명(톈진 11명, 광둥 10명, 윈난 6명, 상하이 5명, 푸젠 4명, 베이징 1명, 네이멍구 1명, 저장 1명, 허난 1명, 쓰촨 1명)은 해외입국자이며 5명은 본토(장쑤 3명, 상하이 1명, 윈난 1명) 확진자이다. 추가 사망자는 없으며 추가 의심환자는 1명(상하이)으로 해외 입국자이다. 이날 퇴원환자는 67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2546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었다. 18일 24시 현재 기존 확진자 1866명(중증 61명), 누적 퇴원환자 88044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4546명이다. 현재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41706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7996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2042명(퇴원 11755명, 사망 212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63명(퇴원 59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5891명(퇴원 13214명, 사망 821명)이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
中, 1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6명...본토 확진자 5명
-
-
中, "아프가니스탄 평화적 재건 능력 범위 내에서 지원할 것"
-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신화통신에 따르면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의 아프가니스탄 재건 참여 여부와 관련해 "중국은 계속해서 아프가니스탄의 평화적 재건을 지원하고 아프가니스탄의 경제·사회 발전을 능력 범위 내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오 대변인은 "최근 아프가니스탄의 상황이 큰 변화를 겪고 있다며 40년이 넘는 전쟁과 혼란 끝에 아프간 사람들은 평화를 갈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아프가니스탄의 모든 당사자가 대화와 협의를 통해 이견을 해결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국은 아프간 내 모든 파벌이 대화와 협의를 통해 이견을 해소하고 새로운 전쟁과 인도적 재난을 피하며 아프간 정세의 원활한 전환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아프가니스탄의 우호적인 이웃이자 진실한 친구로서 항상 모든 아프간 인민을 위한 우호 정책을 추구해 왔으며 이는 과거는 물론 현재, 미래에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
中, "아프가니스탄 평화적 재건 능력 범위 내에서 지원할 것"
-
-
탈레반 지도자, 망명 20년 만에 아프가니스탄으로 귀환
-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20년간 망명 생활을 한 탈레반 지도자 압둘 가니 바라다르가 카타르에서 아프가니스탄에 도착해 아프가니스탄 남부 탈레반-칸다하르 지방 내륙으로 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바라다르는 화요일 칸다하르로 돌아온 탈레반 고위 대표들 중 한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일부 언론은 바라다르는 아프가니스탄으로 돌아가 아프간 내 정당 대표들과 협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바라다르는 카타르 도하 평화협상 대표 출신으로 이 단체의 최고 정치지도자였다. 또한 탈레반 창시자 중의 한명이다. 2010년 파키스탄에서 수감됐다가 2018년 미국 정부의 요청으로 석방돼 평화협상위원장을 맡게 됐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
탈레반 지도자, 망명 20년 만에 아프가니스탄으로 귀환
-
-
탈레반, 아프가니스탄서 포용적 정부 수립 계획 공약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7일, 외신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의 대변인 자비울라 무자히드가 탈레반이 수도 카불에 입성한 후 가진 첫 기자회견에서 탈레반은 아프가니스탄에서 포용적 정부를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자히드는 이날 아프가니스탄에 강력한 이슬람 정부가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새 정부의 명칭과 구성을 놓고 논의 중이며 탈레반은 경제를 발전시키고 국가의 번영을 이루기 위해 각 측과 모두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탈레반은 아프가니스탄 정부 관계자 전원과 보안부대원들에 대한 대사면을 약속하고 누구한테도 보복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무자히드는 카불 사태가 곧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탈레반은 각국 주재 대사관 안전을 보장하고 각국과 교류를 계속할 것이며 아프가니스탄은 더 이상 아편 재배와 독극물 거래의 중심지가 아니라 자국의 자연자원을 활용해 재건에 나설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여성은 사회의 중요한 구성 부분이며 탈레반은 여성의 사업과 학습을 허용하고 이슬람교 원칙 범위 내에서 모든 권리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무자히드는 또 탈레반은 20년 투쟁 끝에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외국의 점령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시켰다며 아프가니스탄은 국민의 가치에 맞는 운영방식을 실행할 권리가 있고 다른 나라의 존중을 받아야 하며 아울러 누구도 아프가티스탄의 영토를 이용해 다른 나라를 위협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날 카타르 수도 도하에 있는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의 정치사무소 대변인 무함마드 나임은 소셜미디어에 “탈레반 정치위원회 책임자인 압둘 가니 바라다르와 도하 주재 탈레반 정치사무소장은 이날 도하를 떠나 아프간 칸다하르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한편 카타르 외무부 홈페이지 발표에 따르면 무함마드 카타르 부총리 겸 외무장관은 17일 도하에서 바라다르를 비롯한 탈레반 대표단을 만나 아프가니스탄의 전면적 정치 화해와 평화적 권력 이양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니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은 15일 유혈 충돌을 피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을 떠났다고 밝혔고 같은 날 무함마드 나임은 “탈레반은 이미 카불을 장악했고 아프가니스탄 전쟁은 끝났다”고 선포했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
탈레반, 아프가니스탄서 포용적 정부 수립 계획 공약
-
-
中 지원으로 건설한 '캄보디아 국립경기장' 준공검사 통과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중국 정부의 지원으로 중국건설주식회사가 수주한 캄보디아 국립경기장 프로젝트가 최근 준공검사를 통과되었다고 18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북부 외곽에 위치한 이 경기장은 양 끝에 99미터 높이의 조리탑이 있어 이는 캄보디아의 ‘합십례(合十礼)’를 뜻하는 것으로 캄보디아 고대 건축의 지붕 등 전통요소들을 아우르고 있다. 스탠드(钢索拉) 윗부분에 있는 가림 막을 강철로 끌어올리니 마치 거대한 배가 돛을 올린 것 같은 모양새로 보이고 있다. 8만여 제곱미터에 약 6만 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이 경기장에는 또 호텔, 백화점 등 부대시설이 있으며 무역, 관광전시회를 개최하는 장소로도 가능하다. 17일 퉁쿤 캄보디아 관광상 겸 국가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경기장은 2023년 동남아 스포츠 대회의 주요 경기장이 될 것이며 캄보디아 스포츠와 문화사업을 크게 발전시키는데 큰 도움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
中 지원으로 건설한 '캄보디아 국립경기장' 준공검사 통과
-
-
전 세계 한인 정치인 함께 모여 한반도 평화 위한 역할 모색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전 세계 12개국 65명의 현직 및 차세대 유망 한인 정치인들이 참여하는 제7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이 ‘세계와의 조화, 한반도의 평화’라는 주제로 1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장인 씬디류 미국 워싱턴주 하원의원의 개회사로 시작된 개회식은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의 환영사와 함께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의 축사 영상, 비전을 담은 주제 영상 및 제주 전통 공연으로 이어졌다. 이번 포럼은 8월 18일, 19일 양일간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65명의 한인 정치인들이 거주국에서의 정치 도전과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역할과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은 축사를 통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국제사회 지지에 한인 정치인들의 역할을 당부하면서, 한인 정치력 신장 등 동포사회의 관심과 현안에 우리 정부의 각별한 협조를 전하였다. 또한 세종연구소의 문정인 이사장이 특별강연을 맡아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구상과 재외동포의 역할”을 주제로 현 정부의 평화전략을 설명하고 앞으로의 과제와 한반도 평화 드라마의 주역으로서 재외동포의 역할에 대하여 강조하였다. 한편 제주도에서 오프라인 행사에 참석한 한인 정치인들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제주 4.3 평화기념관을 방문해 4.3의 역사와 정신을 기리는 추모의 시간도 가졌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한인 정치인들이 거주국과 세계에서 역할을 다하고 존경받는 것이 곧 대한민국의 영광이다. 인류 공동선에 힘쓰면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도 큰 협력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 뉴스홈
- 재외동포
-
전 세계 한인 정치인 함께 모여 한반도 평화 위한 역할 모색
-
-
재외동포재단, ‘2021 차세대 해외 입양동포 모국방문’ 입양동포 참가자 신청 접수 시작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오는 11월 6일부터 11월 8일까지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진행되는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 주최‘2021 차세대 해외 입양동포 모국방문’참가자 신청접수가 8월 17일부터 시작됐다. ‘2021 차세대 해외 입양동포 모국방문’행사는 한인 입양동포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방법은 한국 시간 기준으로 9월 30일 18:00까지 행사 홈페이지(www.okag21.korean.net)를 통해 개별신청하면 된다. 올해 행사는 개회식 및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한국문화체험, 입양동포에게 실질적이고 유용한 모국의 제도 및 정책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인포세션, 퀴즈쇼 형식을 통해 진행되는 네트워킹 세션, 온라인 공모전, 단체장포럼(비공개 세션)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성곤 이사장은 이 행사를 통해 “입양동포와 자녀분들이 모국을 좀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더 많은 입양동포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널리 알려, 모국과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입양동포 간 결속을 다지는 등 네트워킹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재외동포재단 홍보문화조사부 과장 오상후, 02-3415-0142 차세대 해외 입양동포 모국방문 사무국, +82-2-550-2534(모집관련)
-
- 뉴스홈
- 재외동포
-
재외동포재단, ‘2021 차세대 해외 입양동포 모국방문’ 입양동포 참가자 신청 접수 시작
-
-
문재인 대통령 “홍범도 장군의 귀환, 모든 국민들에게 큰 희망 될 것”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홍범도 장군의 귀환은 어려운 시기,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위기극복에 함께하고 있는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홍범도 장군 유해 안장식 추모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장군이 고향 흙에 흘린 눈물이 대한민국을 더 강하고 뜨거운 나라로 이끌어줄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대첩을 이끌었던 독립전쟁의 영웅, 대한독립군 총사령관 홍범도 장군이 오늘 마침내 고국산천에 몸을 누이신다”며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 101주년, 장군이 이역만리에서 세상을 떠나신 지 78년, 참으로 긴 세월이 걸렸다”고 언급했다. 이어 “홍범도 장군의 유해봉환을 위해 적극 협력해주신 카자흐스탄 정부와 고려인 동포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장군을 이곳에 모시며 선열들이 꿈꾸던 대한민국을 향해 끊임없이 전진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선조들의 고난을 뒤돌아보며 보란 듯이 잘사는 나라, 누구도 넘보지 못하는 강한 나라, 국제사회에서 존중받는 나라를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선 우리 스스로 우리를 존중해야 한다. 우리의 독립운동사를 제대로 밝히고 독립유공자들과 후손들을 제대로 예우하는 것이 그 시작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
문재인 대통령 “홍범도 장군의 귀환, 모든 국민들에게 큰 희망 될 것”
-
-
홍범도 장군, 대전현충원에 안장…고국서 영면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대첩을 이끌었던 독립전쟁의 영웅 홍범도 장군이 고국 땅에서 영면했다. 광복절 카자흐스탄에서 봉환된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18일 오전 10시 30분 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제3묘역에 안장됐다. 홍범도 장군이 별세한 지 78년 만이다. 18일, 청와대에 따르면 안장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을 위해 카자흐스탄을 찾았던 특사단, 정당 대표, 국방부 장관, 각군 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 홍범도함장 등이 참석했다. 광복회장, 여천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남양 홍씨 문중 대표, 대한고려인협회장과 고려인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참석한 가운데 18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홍범도 장군 유해 안장식에서 의장대가 홍범도 장군의 영정과 유해를 들고 입장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안장식은 국민대표 자격으로 특사 임무를 수행한 조진웅 배우의 사회로 카자흐스탄 현지 봉환 추진 영상 상영, 유해 입장, 개식, 국민의례, 헌화·분향·묵념, 장군 일대기 영상 상영, 문 대통령 추모사, 국민 감사 영상 상영, 추모 공연, 유해 운구 및 하관, 문 대통령 내외 허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16~17일 이틀간 대전현충원 현충관에 임시 안치됐던 홍범도 장군의 유해는 영정을 모신 남양 홍씨 문중 대표를 선두로 국방부 의장대에 의해 독립유공자 3묘역으로 이동했다. 국방부 군악대는 일제강점기 독립군들이 조국의 광복을 염원하며 즐겨 부르던 독립군가 연주로 유해를 맞이하며 식이 시작됐다. 이날 헌화를 위한 추모 화환은 카자흐스탄의 추모화인 카네이션과 우리나라 추모의 상징인 국화를 함께 활용해 제작, 카자흐스탄 고려인 사회의 정신적 뿌리로 자리매김했던 홍범도 장군을 추모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드라마 ‘미스터선샤인’에 수록된 노래 ‘바람이 되어’를 가수 하현상이 부르는 추모공연을 끝으로 추모를 마치고 묘소로 옮겨진 유해는 국방부 의장대에 의해 관포 태극기가 해체됐으며, 이 태극기는 특사단 자격으로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모셔온 우원식 여천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에게 전달됐다. 유해 하관 후 문 대통령 내외는 지난 17일 오전 홍범도 장군 훈장 추서식에서 카자흐스탄 토카예프 대통령으로부터 전달받은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 현지 홍범도 장군 묘역의 흙을 대한민국의 흙과 함께 허토하며 안장식을 마무리했다. 한국과 카자흐스탄 양국은 카자흐스탄에 남아 있는 홍범도 장군의 묘역 역시 지속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협조해 고려인 사회의 정신적 명맥을 이어나가는 데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
홍범도 장군, 대전현충원에 안장…고국서 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