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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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주노동자 노동권 침해실태 심포지엄 5일 개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경기도내 불법파견 이주노동자의 노동권 침해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 심포지엄이 오는 5일 오후 2시 안산글로벌다문화센터 대강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불법파견에 따른 이주노동자 노동권 침해 문제에 대해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지역사회 차원에서의 실천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심포지엄은 경기도 및 시군 외국인업무 담당자, 민간단체 및 외국인복지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허성철 경기도 외국인정책과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3차례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안산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박재철 센터장이 ‘한국인 노동자의 불법파견 문제와 이주노동’, 의정부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류지호 상담팀장이 ‘외국인 노동자의 구직과정과 불법파견 노동 실태’를, 안산시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 김상헌 상담팀장이 ‘동포 노동자의 구직과정과 불법파견 노동 사례’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미얀마 출신의 수원이주민센터 킨메이타 대표가 사회자로 나선 가운데, 민주노총 안산지부 정현철 부의장, 포천이주노동자센터 김달성 대표, (사)한국이주·동포정책개발연구원 곽재석 원장이 지정 토론자로 참석해 이주노동자의 노동권 보호를 위한 정책방안과 제도개선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게 된다. 한편, 불법파견으로 일자리를 구한 이주노동자들은 공통적으로 일상적인 해고, 임금·퇴직금 미지급, 4대보험 미가입 등의 노동권 침해는 물론, 근로계약서 미작성, 파견업체 정보 부족, 한국어 미숙 등으로 권리구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류광열 경기도 노동국장은 “내년에는 도내 이주노동자 파견노동 실태조사를 실시해 파견노동에 따른 노동권 침해 실태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 차원의 대응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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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3
  • “다문화 특성화교육, 모든 게 다 좋았어요”
    ▲ 2019 수원시 글로벌다문화특성화교육 사업 성과보고회(사진제공 : 수원시청) [동포투데이] “다문화교실에서 한국어 공부를 하고, 떡 만들기, 꽃꽂이도 배웠어요. 에버랜드·민속촌도 다녀와서 좋았고, 아나운서 체험도 재밌었어요.” 11월 29일 팔달구 지동초등학교에서 열린 ‘2019 수원시 글로벌다문화특성화교육 사업 성과보고회’에서 8개 글로벌다문화특성화학교에서 한해 동안 진행된 프로그램과 참여한 학생들의 소감이 담긴 영상이 상영됐다. 중국 출신인 허OO양(화홍초등학교)은 유창한 한국어로 다문화교실에 참여한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재밌는 프로그램을 많이 해 달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2016년 2월 수원교육지원청, 경기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년째 글로벌 다문화특성화교육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수원시가 사업비를 지원하고, 경기대 다문화교육센터가 사업을 총괄 운영한다. 2016년 공모를 거쳐 지동·세류초등학교를 ‘글로벌 다문화 특성화학교’로 선정했고, 남수원초(2017년), 매산·화홍·효성초(2018년), 수원·오목초등학교(2019년)를 추가로 지정했다. 현재 8개 초등학교를 다문화특성화학교로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특성화학교는 전문 강사가 가르치는 한국어 교육, 이중언어교육, 특기적성교육, 상담, 체험학습 등을 운영한다. 학생들 요청을 반영해 학교 상황에 맞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기적성교육, 체험학습 등은 한국 원주민 아이들과 함께하는 통합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다문화 아이들과 원주민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수원시의 모든 초등학교 다문화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체능 특기·적성 교육’, ‘글로벌 인재양성 교육’ 등을 하는 ‘찾아가는 다문화 교실’도 운영한다. 맞춤형 한국어 교육 과정에 참여한 다문화 학생들의 한국어 실력은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8개 학교 다문화학생들이 3월과 7월 두 차례 한국어능력 검정시험을 치렀는데, 평균 점수가 208점에서 255점으로 47점(400점 만점) 올랐다.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과 학부모·교사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OO(수원초등학교)군은 “공부가 많이 어려웠는데, 선생님이 잘 가르쳐주셔서 재미있게, 신나게 공부했다”고 말했고, 중국 출신 최OO양(지동초등학교)은 “한국어 교실에서 글씨를 바르게 쓰는 방법을 배웠다”며 “잘 가르쳐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고, 몽골 출신 한 학생(효성초등학교)은 “게임하고, 한글 공부하고, 친구들이랑 같이 있고, 선생님이랑 같이 있고, 모든 게 다 좋았다”며 활짝 웃었다. 성과보고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한국어 실력이 많이 늘어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학교생활도 즐겁게 하고 있다”며 “수원시가 다문화 특성화교육에 더 관심을 기울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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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3
  • ‘합정역 5번 출구’ 뮤직비디오 촬영현장! 5초 만에 눈물 흘린 사연
    [동포투데이]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뽕포유’ 프로젝트가 낳은 트로트 샛별 유산슬(a.k.a 유재석)의 데뷔곡 ‘합정역 5번 출구’ 뮤직비디오가 드디어 공개됐다. 뮤직비디오는 일명 트로트 계의 뮤직비디오 타짜라 불리는 양승봉 감독, 이형원 감독, 이정환 작가가 힘을 모아 초저예산 초간단 고퀄리티로 제작돼 시청자들에게 신선하고 즐거운 충격을 주었다. 뮤직비디오 공개 후 유재석의 변신과 노래와 더불어 주목받는 것은 여자주인공이다. 치열한 경쟁의 오디션을 거쳐 빼어난 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당당하게 주인공으로 발탁! 국민MC 유재석의 새로운 도전에 함께하게 된 영광의 주인공이 된 트로트 걸그룹 삼순이의 멤버 소란은! 특유의 유쾌함으로 유재석과 찰떡호흡을 선보였다. 특히 촬영 시작 5초 만에 쏟아낸 자연스러운 눈물 연기에 뮤직비디오 제작진은 물론 유재석과 남자주인공 도윤 또한 깜짝 놀랐다. 단 한번의 NG도 없이 완벽한 연기를 선보인 소란에 ‘합정역 5번 출구’ 뮤직비디오 총연출을 맡은 이형원 감독은 “모니터 화면 속 소란의 감정에 빨려드는 느낌이었다”며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소란은 늘씬한 몸매, 폭발적인 가창력, 절도 있는 칼군무, 친근한 무대매너와 입담으로 사랑받는 트로트 걸그룹 삼순이의 리더이다. 삼순이는 일순이 소란, 이순이 빛나, 삼순이 미경으로 구성된 그룹으로 2015년 디지털 싱글 ‘손들어 꼼짝 마’로 데뷔한 후, 전국 팔도를 누비며 ‘상사병’과 ‘자꾸자꾸’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지난 3월 PAMA(Popket Asia Music Awards)시상식에서 K-POP 글로벌상을 수상하며 올해 K-POP을 이끌어나갈 스타로 인정받은 삼순이. 그런 삼순이의 중심에는 항상 리더 소란이 있다. 소란은 단국대 경영학과를 나온 인재로, 가수 데뷔 전 다양한 드라마와 CF를 통해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무려 172cm의 키와 여성스러운 외모의 소란은 그룹 삼순이로 데뷔 후 가수로서 뿐 아니라 가요쇼 MC로 영역을 넓혀가며 천생 연예인의 면모를 빛내고 있다. 하지만, 그녀의 지인들은 일상생활 속에서의 엉뚱발랄함과 허당미가 더욱 매력적이라고 입모아 얘기한다. 스케줄이 없을 때면 8마리의 고양이를 돌보는 집사가 되기도 하고, 때론 꽃꽂이로 마음 수양을 하는가 하면, 골프 등 스포츠를 즐기는 활동적인 반전미를 뽐내는 팔색조다. 삼순이의 맏이로서 뮤지컬배우 출신인 빛나, 발라드가수 출신인 미경과 친자매처럼 지내며 안팎으로 내실을 다져왔다. 특히 이번 ‘합정역 5번 출구’ 뮤직비디오 출연하며 숨겨두었던 끼를 발산해 더욱 두터운 팬 층을 형성하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유산슬에게는 트로트가수 선배인 도윤과 삼순이 소란. ‘합정역 5번 출구’ 뮤직비디오를 통해 자꾸자꾸 보고 싶은 가수로 등극한 세 사람의 화합의 무대에 이어 트로트계의 1인자를 두고 벌어질 선의의 경쟁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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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3
  • 이진희, 'VIP' 빛내는 명품 신스틸러 '호평'
    [동포투데이] 'VIP' 이진희가 매력만점 능청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SBS 월화드라마 'VIP'에서 성운 백화점의 소식통이자 컨시어지 실장 강지영 역을 맡아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이진희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에 뜨거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진희는 첫 등장부터 프로페셔널 하면서도 유쾌한 강지영을 자연스럽게 담아내며 극에 완벽히 스며들었다. 또 회를 거듭할수록 똑부러지면서도 동시에 말하기를 좋아하고 발랄한 면모를 지닌 강지영을 차진 대사와 능청스러운 연기로 표현, 탁월한 완급조절로 자신만의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했다. 더불어 생생한 직장생활 연기로 강지영 캐릭터를 보다 친근하고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보는 이들의 공감을 자아내는가 하면, 동갑내기 나정선(장나라 분)과 이현아(이청아 분) 그리고 전담팀의 신입 마상우(신재하 분)와 찰떡 케미를 만들어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진희는 무겁게 진행되는 극에서 과하지 않은 유머러스함으로 긴장을 완화시키며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이는 오랜 기간 스크린와 브라운관, 무대를 통해 쌓아온 탄탄한 연기 내공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앞서 KBS 2TV '동백꽃 필 무렵'에서 살인사건의 피해자 한금옥으로 분해 깊이 있는 감정 연기를 보였던 이진희. 반면 이번에는 극 내 분위기 메이커로 변신, 강지영이 가진 다양한 면면을 눈빛과 표정, 말투로 캐릭터를 더욱 매력적으로 완성시키고 있는 바. 이에 진중함부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는 코믹적인 요소까지 확실하게 살려내는 배우 이진희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이현아의 비밀을 지켜주는 의리를 보이며 반전을 선사한 강지영. 앞으로는 어떤 모습으로 극에 흥미를 더할지 기대케 하는 이진희의 연기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SBS 'VIP'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연예·방송
    201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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