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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 칼럼] 간통죄 폐지 7개월, 중혼죄 도입 검토해야
    ■ 엄경천/이혼전문 변호사, 법무법인 가족(家族) 대표변호사 헌법재판소는 지난 2월 26일 "배우자가 있는 자가 간통한 때에는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그와 상간한 자도 같다."는 형법 241조에 대하여 위헌 결정을 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간통은 일부일처제를 근간으로 하는 혼인제도와 양립하기 어려운 일탈행위로서 사회적 비난의 대상이었을 뿐만 아니라 중대한 반사회적인 행위로 보아 형사처벌을 해왔다. 그런데 20세기 접어들어 1930년 덴마크가 간통죄를 폐지한 것을 비롯하여 스웨덴(1937년), 일본(1947년), 독일(1969년), 노르웨이(1972년), 프랑스(1975년), 스위스(1989년), 아르헨티나(1995년), 오스트리아(1996년)가 뒤따랐다. 미국도 많은 주에서 간통죄를 폐지하였거나 사문화되었다. 심지어 중국과 북한도 간통죄를 폐지했다. 이슬람국가와 대만 정도가 간통죄가 유지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일부일처제의 혼인제도를 유지하면서 간통죄를 폐지하는 것이 모순되는가. 간통죄를 폐지한 국가나 간통죄에 대한 위헌결정을 한 헌법재판소가 간통 자체의 반사회성을 부정한 것은 아니다. 간통행위에 대하여 형사처벌을 하는 것이 성적자기결정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보았을 뿐이다. 간통죄를 폐지한 국가는 대부분 간통죄 대신 중혼죄를 두어 일부일처제의 혼인제도를 보호하고 있다. 이런 차원에서 간통죄에 대하여 헌법재판소의 단순 위헌결정을 할 것이 아니라 간통죄에 대한 위헌성은 선언하되 국회에 간통죄 대신 중혼죄를 신설하는 등 입법촉구를 하는 헌법불합치 결정을 하는 것이 보다 온건한 방법이었다는 지적도 있다. 이번에 대법원이 유책배우자의 이혼청구를 허용해야 할 것인가와 관련하여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하고 공개변론까지 열었지만 기본적으로 유책주의를 유지한 것은 간통죄 위헌 결정에 따른 사회적 수용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이고, 특히 일부일처제를 기본으로 하는 혼인제도의 근간이 흔들릴 것은 염두에 둔 것으로 평가된다. 헌법이 보장하는 혼인과 가족생활의 보장, 일부일처제의 혼인제도를 담보하기 위하여 완전히 사적 영역에 둘 것이 아니라 간통죄에 대한 대체입법을 주장하는 견해가 적지 않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다수의견도 ‘유책배우자의 책임사유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배우자 아닌 사람과 사실혼에 가까운 불륜관계를 맺는 경우’라 면서 ‘민법에서 중혼을 금지하고 있지만 이를 위반한 경우 혼인취소를 청구할 수 있으나, 이를 처벌하는 형벌규정을 두지 아니하였고, 사실상 중혼에 대한 형벌조항으로 기능하던 간통죄가 폐지된 이상 중혼에 대한 형사제제가 없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독일과 프랑스 등 일찍이 간통죄를 폐지한 많은 국가에서 중혼을 범죄로 규정하고 형사처벌을 하고 있다. 간통죄 폐지를 전후하여 사실혼에 가까운 불륜관계를 맺는 것을 포함하여 중혼에 대한 처벌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으나, 아직 구체적인 입법논의는 부족한 실정이다. 간통죄 폐지 후 위자료 액수가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을 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법 논리적으로나 실무상 받아들여지기 어려운 면이 있다. 사실상 파탄이 난 부부를 단지 서류상의 부부로만 남겨두는 것도 문제지만, 사실혼에 가까운 불륜관계에 대한 형사제재를 하지 않고 유책배우자의 이혼청구를 받아주는 것은 일부일처제의 혼인제도의 근간을 흔드는 것으로서 더욱 문제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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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22
  • [전문가 칼럼] 혼인무효, 가정법원의 판결 없이도 주장할 수 있다.
    ■ 엄경천/이혼전문 변호사, 법무법인 가족(家族) 대표변호사 > 김씨(남)는 2010년 전 처와 이혼하였고, 자녀는 없었다. 이혼하고 4년이 지나 김씨는 2014년 11월 간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전에 동거하던 이씨(여)는 김씨가 사망하면 사망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2014년 12월에 김씨를 찾아가 김씨의 인감도장과 주민등록증이 필요하다고 말하여 김씨로부터 이를 받아 그 다음날 구청에서 김씨와 이씨가 혼인한다는 혼인신고서를 제출하였다. 이런 사실을 알지 못한 김씨는 평소 가깝게 지내면서 간병을 하던 정씨(여)와 혼인하기로 하고 혼인신고서를 제출하였는데, 구청 가족관게등록공무원은 이미 3일 전에 혼인신고서가 제출되었다는 이유로 김씨의 혼인신고 접수를 거부하였다. 김씨는 이씨가 혼인신고를 한 사실을 알고 일주일 뒤 이씨가 혼인신고를 목적으로 자신의 인감도장과 주민등록증을 받아 사용하였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자필로 작성하였으나, 급성 폐렴이 겹쳐 이틀 뒤에 사망하였다. 김씨가 사망한 후 김씨의 어머니는 보험회사를 상대로 사망보험금 1억원을 청구하였다. 보험회사는 보험수익자가 법정상속인으로 되어 있는데, 이씨가 김씨의 법률상 배우자이기 때문에 이씨의 법정상속분에 해당하는 6,000만원을 제외한 4,000만원만 지급하였다. 김씨의 어머니는 나머지 보험금 6,000만원을 받기 위하여 가정법원에 혼인무효소송을 제기하여 혼인무효 판결을 받아야만 할까? 당사자 사이에 혼인할 의사가 없으면 설령 혼인신고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그 혼인은 무효다. 혼인이 무효라는 이유로 가족관계등록부를 정정하려면 가정법원에서 혼인무효 판결이 확정되거나 상대방 배우자가 공정증서원본불실기재죄의 형사판결이 확정되어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다른 소송에서 선결문제로 혼인의 무효를 주장 입증할 수 있다. 대법원도 “민법은 혼인의 취소에 관하여는 소에 의하도록 하면서도, 혼인의 무효에 관하여는 그 사유만을 규정하고 있을 뿐이므로, 혼인무효 사유가 있는 경우 혼인무효의 소를 제기할 수 있음은 물론, 이러한 소가 제기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이해관계인은 다른 소송에서 선결문제로서 혼인의 무효를 주장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대법원 2013.9.13. 선고 2013두9564 판결). 배우자 중 한쪽이 사망한 경우에는 혼인이 해소되었기 때문에 이혼소송을 제기할 수 없고, 이미 이혼소송을 제기한 경우에도 배우자 한 쪽의 사망과 동시에 종료된다. 그러나 혼인무효는 본인은 물론이고 법정대리인 또는 4촌 이내의 친족은 언제든지 가정법원에 소를 제기할 수 있다. 또한, 앞서 본 바와 같이 가족관계등록부를 정정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반드시 가정법원에 소를 제기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민사소송에서 혼인무효를 주장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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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22
  • 홍콩 교민신문 ‘ㅇ’ 창간 기념 행사는 과연 누구를 위한 행사인가
    홍콩의 10월은 '행사의 계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갖가지 행사가 넘쳐난다. 특히 홍콩총영사관이나 홍콩한인회는 10월 행사를 위해 적어도 3-4개월 전부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경사스러운 한국의 달인 10월을 앞둔 요즘 한 교민신문의 자축행사를 두고 홍콩 교민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본지가 입수한 소위 ‘ㅇ 교민신문 12주년 기념행사 추진 계획안’에는 재외동포단체의 수장인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의 축사부터 행사를 후원할 홍콩 기관, 단체, 기업 이름이 빼곡히 쓰여 있다. 계획안에 담긴 모금 목표액(10만 홍콩달러)과 ‘건전한 기부문화 육성과 교민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라는 명분도 그럴듯하다. <본지가 입수한 'ㅇ 교민신문 12주년 기념 행사 기획안' 일부> 해당 언론사가 후원을 종용하면서 근거 자료로 내미는 '행사 추진 계획안'의 내용은 얼핏 보면 한국과 홍콩의 주요 기관·단체가 적극 지지하는 ‘홍콩 교민 전체를 위한 행사’로 비춰질 수 있으나, 본지 확인 결과 ‘후원’란에 이름을 올린 대부분의 기관·단체·기업들은 행사에 대해 어떠한 사전 협의도 거치지 않은 막무가내 식의 후원 요구에 적잖이 당황하고 있다. 실례로, 축사를 맡기로 했다던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의 비서를 통해 확인한 결과 현재까지 “사전에 어떠한 연락도 받은 적이 없으며 다른 부서와 진행을 하더라도 재단 이사장의 스케줄을 (비서 자신이) 모를 수가 없다”며 “재외동포이사장은 행사 당일 다른 일정이 있어 행사 참석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행사 후원 단체로 이름이 올라와 있는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는 지난 15일까지도 회장 선출의 적법성을 두고 소위 ‘비상대책위원회’와 회장 측으로 나뉘어 내홍을 겪고 있던 상태여서 이번 행사에 어떠한 지원을 할 수 있을지 오리무중인 상태이다. 또한 ‘기획안’에 행사 장소로 예정돼 있는 한국국제학교(KIS) 강당 대여 여부도 확인 결과 불투명한 상태로 밝혀졌다. 이처럼 아무것도 확정되지 않은 행사의 후원 명단에 오른 기관·단체·기업들은 단지 ‘교민신문 주최 행사’라는 허울 좋은 명분 때문에 혼란을 겪고 있다. 주최 측은 모든 기관 및 단체가 사전에 협의를 한 것처럼 행사를 홍보하고 있지만, 실제론 정식 공문조차 발송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후원 명단에 오른 기관들은 다른 기관들의 반응을 살피며 ‘억지춘향’ 식으로 참여하는 실정이다. 이것이 행사의 목표인 ‘건전한 기부문화 육성’에 어떠한 도움이 될지 홍콩 교민사회의 많은 이들이 의문을 던지고 있다. 후원뿐 아니라 기부 대상들도 황당하기는 마찬가지이다. ‘행사’ 계획에 따르면 모금액은 차세대와 장자회를 위해 쓰인다고 하지만 홍콩 한인대학생연합회 회장단은 지난 10일까지도 "금시초문이며 주최 측에 후원을 요청을 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의정부 화재 사고 피해자 나 모 씨의 아들을 위한 국민성금 신탁증서 전달식. 860여 명이 모금한 기금 1억여 원은 삼성생명에 위탁돼 신탁상품으로 운용 후 김 군이 만 19세가 되면 이자까지 전부 돌려줄 예정으로, 깨끗한 기부 문화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물론 계획한 대로 행사가 잘 치러지고 필요한 곳에 모금액이 쓰여질 수도 있다. 하지만 결과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과정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또한 ‘교민사회 복지 증진’을 빙자해 ‘아님 말고’ 식의 무책임한 행사 추진은 금전 여부와 상관 없이 홍콩 한인사회뿐만 아니라 해외동포사회 전체에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이러한 행사가 선례가 돼 본인의 희생 없이 타인의 힘을 빌어 치러지는 생색내기용 행사가 잇따른다면 진정한 기부문화의 의미가 퇴색될 것이다. [홍콩타임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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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22
  •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단 ‘실크로드 경주’ 방문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이 전국상의 회장단에게 솔거미술관을 안내하고 있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전국의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인들이 ‘실크로드 경주 2015’가 열리는 경주 엑스포 공원을 찾았다. 22일 오후 박용만 전국상공회의소 회장 등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단 40여명이 ‘실크로드 경주 2015’가 열리고 있는 경주 엑스포 공원을 방문해 솔거미술관, 주제전시관, 새마을관 등 행사장 곳곳을 둘러보았다. 박용만 회장 등 일행이 경주문화엑스포 조직위 건물 앞에 도착하자, 이동우 사무총장이 직접 나서 이들의 방문을 환영하고 행사장을 안내했다. 이들은 당일 오후 4시 현대호텔에서 열리는 2015 전국상공회의소 회장 본회의에 앞서 엑스포 공원을 방문했다. 이들은 먼저 소산 박대성 화백의 그림이 전시된 솔거 미술관을 찾았다. 이동우 총장의 설명을 들으며 솔거미술관을 둘러 본 이들은 소산 박대성 화백의 그림세계와 승효상 건축가가 설계한 아름다운 경주 솔거미술관에 찬사를 보냈다. 새마을관을 둘러보고 있는 박용만 전국상의 회장(제일앞) 이어 일행은 ‘실크로드 경주 2015’의 주제전시인 ‘비단길·황금길-Golden Road21’을 관람했다. 이 전시는 계림(경주)에서 시작해 실크로드를 걷는 여정을 담고 있으며, 이번 행사의 핵심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찬란한 황금 문화의 도시였던 경주를 출발, 초원길·사막길·바닷길을 통과하며 사막 모래를 체험하고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비전을 감상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들은 주제관에 설치된 270도 서클 영상을 관람하며, 스펙타클한 영상과 그 의미에 찬사를 보냈다. 주제관 관람에 이어 일행은 천마의 궁전에 설치된 새마을관을 방문했다. 이 전시관은 전후 힘들고 어려웠던 조국의 현실과 새마을 운동을 통한 근대화 과정, 새마을 운동의 공동체 정신, 새마을 운동의 발상지 경북의 모습, 아프리카에 불고 있는 나눔의 한류로서의 새마을 운동 등을 조명하고 있다. 박 회장 일행은 관람을 마치고 경주타워를 배경으로 한 기념촬영을 끝으로 엑스포 공원 방문을 마쳤다. 한편, 이들은 ‘실크로드 경주 2015’ 방문에 앞서 월성의 방사성폐기물처리장을 시찰했으며, 이어 오후 4시부터 현대호텔에서 열린 2015 대한상공회의소 본회의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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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22
  • 다니엘 헤니, 크리미널 마인드 촬영장 공개. ’기대감 UP’
    ↑다니엘헤니, 크리미널 마인드 촬영장 공개 (사진제공 다니엘 헤니 인스타그램) [동포투데이] 배우 다니엘 헤니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국 CBS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Beyond Borders’ 촬영장을 공개했다. 지난 4월 크리미널 마인드 시즌 10 스핀오프에 출연해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다니엘 헤니. 이어 크리미널 마인드 비욘드 보더스에 주연으로 발탁되며 미드 팬들은 물론 전 세계 팬들의 주목을 끌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사진 속 다니엘 헤니는 드라마의 주연 배우답게 다양한 모습으로 촬영에 참여하고있다. 게리 시나이즈 등 크리미널 마인드 크루와 함께 한 모습, 새벽 2시가 넘어가는 고된 촬영에도 지친 기색 없는 모습, 오래된 반려견 망고와 함께 잠시 휴식을 취하며 대본 리딩을 하는 모습 등을 차례로 공개하며 미드 팬들에게 스토리와 드라마 속 역할 등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다니엘헤니, 크리미널 마인드 촬영장 공개 (사진제공 다니엘 헤니 인스타그램) 네티즌들은 “다니엘 헤니, 이번 크리미널 마인드 비욘드 보더스도 기대된다”, “다니엘 헤니, 크리미널 마인드 크루와 훈훈한 모습”, “다니엘 헤니, 망고와 함께 대본리딩 훈훈해”, “다니엘 헤니, 미드 팬들을 위한 인증샷 고마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다니엘 헤니가 출연하는 ‘크리미널 마인드 – Beyond Borders’는 크리미널 마인드 시리즈의 스핀오프로 국외 발생 사건 전담반 FBI 수사관들의 활약을 그리는 범죄 수사 드라마로, 2016년 초 미국 C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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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22
  • 배우 한가인‧한지민‧한효주 BH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안소희 떠난다
    한가인(위 왼쪽부터)‧한지민‧한효주(아래 왼쪽부터)가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고, 안소희는 FA시장으로 나섰다.<사진제공=포커스뉴스> 배우 한가인‧한지민‧한효주가 BH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21일 "소속 배우 한가인‧한지민‧한효주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세 배우는 전속계약 기간이 만료되기 전임에도 소속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안소희는 계약 기간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BH엔터테인먼트를 떠나게 됐다. 앞서 안소희는 원더걸스에서 나와 지난해 2월 BH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다. 이후 KBS 드라마 스페셜 '해피로즈데이', tvN '하트투하트'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에 집중했다. 소속사는 "오랜 기간의 방향성에 대한 상의 끝에 FA시장에 나가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덧붙였다. BH엔터테인먼트는 내년 창립 10주년을 맞는다. 이에 소속 배우들은 최근 회사 실무자들이 독립해 세운 회사로 이전하게 됐다. 배우 고수‧이원근‧임화영은 '유본컴퍼니'로, 배우 심은경‧하연수는 '매니지먼트AND'로 떠났다. (서울=포커스뉴스) 한지명 기자 star5425@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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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22
  • 배우 이병헌‧조승우 주연, 영화 '내부자들' 11월 개봉
    배우 이병헌‧조승우 주연의 영화 '내부자들'이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사진제공=쇼박스> 배우 이병헌‧조승우‧백윤식 주연의 영화 '내부자들'이 오는 11월 개봉한다. 배급사 쇼박스는 22일 "영화 내부자들이 11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고 전했다.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다.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내부자들은 2012년 '한겨레 오피니언 훅'에 연재했으나 돌연 중단돼 현재까지 미완결로 남아있는 작품이다. '파괴된 사나이', '간첩'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이 메가톤을 잡았다. 내부자들 스틸컷도 공개됐다. 사진 속에는 이병헌과 조승우가 석양을 배경으로 서로를 노려보며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극중 이병헌은 대기업 회장과 정치인에게 이용 당하다가 폐인이 된 정치깡패 '안상구'를 연기한다. 조승우는 빽 하나 없지만 근성으로 버텨온 열혈 검사 '우장훈' 역을 맡았다. 또 백윤식은 국내 유력 보수지 정치부 부장을 거친 현역 최고의 논설 주간 위원 '이강희'로 분한다. (서울=포커스뉴스) 한지명 기자 star5425@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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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22
  • 서울시, 결혼이민여성 취업지원 우수사례 확산을 위한 포럼 개최
    [동포투데이] 한국인 남편과 중국에서 만나 결혼한 구00씨(중국)는 지난 1999년 남편과 한국에 정착하면서 주부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간절히 일을 하고 싶어졌고 여러 정보를 얻던 와중에 동네에 있는 여성발전센터에서 교육을 받기 시작했다. 좋은 강사진과 교육생들 덕분에 즐겁게 교육을 마칠 수 있었고 그 성과로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 자격증을 따는데 성공했다. 한국어와 중국어가 가능한 장점을 활용해 이후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로 취업에 성공, 현재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12년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 결과’에 의하면 전체 결혼이민자·귀화자 중 미취업자는 41.5%로, 특히 여성은 47%가 미취업인 것으로 나타나 남성에 비해 더욱 낮은 상황이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취업에 성공한 만큼 결혼이민여성들의 취업성공사례는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서울시는 결혼이민여성 취업성공 우수사례와 성공적인 취업지원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통하여 결혼이민여성 취업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을 9월 23일(수) 오후 2시 서부여성발전센터에서 개최한다. 이 포럼을 주최하는 서부여성발전센터는 2013년부터「서울시 다문화가족 취․창업 중점기관」으로 지정되어 결혼이민여성 맞춤형 교육, 상담창구 운영, 취업박람회 개최 등 종합 취·창업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포럼내용은 ▲ 주제발표, ▲ 결혼이민여성 취업성공 우수사례 발표, ▲ 취업지원기관 우수사례 발표, ▲ 참여자간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되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3시간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사)지구촌사랑나눔 김해성 대표가 ‘다문화사회 인식변화 및 결혼이민여성의 자립을 위한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강연이 끝난 후에는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구직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자리로 마련하였다. 주제발표 후에는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 이중언어강사, 통·번역사, 다문화이해 강사 등으로 활동하는 총 6명의 결혼이민여성이 자신의 취업성공 사례를 발표하고, 질문에 응답하는 시간으로 이어진다. 이 시간에는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 이중언어강사, 호텔룸어텐던트, 통·번역사, 여행사 사무직원, 다문화 인형극 및 다문화이해교육 강사 등 총 6개의 각기 다른 직업군의 취업성공기를 들을 수 있다. 이들 우수사례 발표자들은 각자 자신의 구직준비 활동에서부터 취업성공 노하우, 현재 직장에서의 업무활동, 애로사항 및 보람에 이르기까지 살아있는 취업성공담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발표자로 취업준비 결혼이민여성의 멘토가 되어 줄 중국출신 주○○씨(현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통·번역사로 근무)는 “이렇게 취업성공 발표자로 참여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라며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하는 사람에게 취업의 문은 열려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고, 이 자리를 통해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야함을 깨닫고 가기를 원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성인력개발기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민자고용센터 등 4개 기관의 다양한 취업지원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되며, 이밖에도 좀 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취업정보를 공유하고 서로의 취업경험을 나눌 수 있는 ‘참여자간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취업을 희망하는 서울시 거주 결혼이민여성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다문화가족 취․창업중점기관인 서부여성발전센터(☎ 2607-8796)에 문의하면 된다. 행사의 참여를 원하는 결혼이민여성 및 취업지원기관 관계자를 선착순으로 60명 접수를 받고 있으니, 서부여성발전센터 방문 또는 전화접수하면 된다. 정영준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취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여성들이 많이 참석하여 취업성공 사례를 듣고, 관심직종에 대한 궁금증 해소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다문화가족의 생활안정과 결혼이민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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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22
  • 추석엔‘실크로드 경주’로 오세요
    28일, ‘한가위 국악으로 놀아보세’ 특별공연… 안숙선, 조통달, 신영희 출연 인도네시아 젬버 패션 카니발, 몽골 국립 인형극단 등 관객과 만날 준비 25일~29일, 조부모 동반 가족 전원과 한복 착용 관람객, 외국인 특별할인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대체 연휴까지 포함해서 4일 동안 쉬게 되는 추석연휴. 추석 차례를 마친 후 가족, 친지들과 함께 나들이 장소로 ‘실크로드 경주 2015’가 열리는 경주엑스포 공원만한 곳이 있을까.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는 물론, 추석연휴 관람객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고 있다. 연휴 첫 날인 26일과 추석 당일인 27일은 주말로 평소보다 더 볼거리가 다양하다. ‘실크로드 경주 2015’ 기간 동안 상시적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 중에서는 ‘플라잉: 화랑원정대’와 정동극장의 ‘바실라’, ‘석굴암HMD 트래블 체험관’ 등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K-그랜드 세일기간인 오는 10월6일까지는 이들 유료 프로그램들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기 때문. 특히 ‘플라잉: 화랑원정대’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반드시 보고가야 할 작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플라잉: 화랑원정대’는 다음달 6일까지 남녀노소 구분없이 5,000원이라는 파격적인 할인가격에 볼 수 있으니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자. 판타지 무용극 ‘바실라’는 페르시아 왕자와 신라 공주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 화려한 무대장치와 배우들의 의상, 무용 등에서 눈을 떼기 힘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통과 첨단 기술의 만남으로 ‘실크로드 경주 2015’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석굴암HMD 트래블 체험관’은 가족나들이객에게 안성맞춤. 부모와 아이 누구나 좋아하고 교육적 효과도 뛰어나다는 점에서 체험 필수코스로 사랑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도 10월6일까지는 40% 할인된 가격인 3,000원으로 체험할 수 있다. 28일 오후 4시 ‘한가위 국악으로 놀아보세’ 특별공연 추석 다음날인 28일 오후 4시에는 ‘한가위 국악으로 놀아보세’ 특별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안숙선, 조통달, 신영희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우리나라 최고의 판소리 중요무형문화재 들이 총출연한다. 이근찬 국악방송 한류만세 MC의 진행으로 이어지는 공연에서는 안숙선씨의 판소리, 조통달씨의 판소리 수궁가, 강은경씨 등의 가야금 병창, 신영씨등의 춘향가, 유지숙씨 등의 서도소리 등 대표 판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이어지는 상쇠 임웅수씨 등 30명으로 구성된 광명농악풍물단의 길놀이, 판굿, 비나리 등도 볼만하다. 이와 함께 국악방송예술단의 공연과 어린이 판소리까지 흥건하게 펼쳐져 말 그대로 ‘한가위 국악으로 한바탕 놀아보는 장’이 펼쳐진다. 추석맞이 국악 특별공연을 위해 경주엑스포 공원을 꼭 찾아 우리 소리의 멋에 취해보기 바란다. 인도네시아 ‘젬버 패션 카니발’ 팀, 몽골 국립인형극단 공연도 열려 수준 높은 외국공연단의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대표적인 공연단으로는 인도네시아 ‘젬버 패션 카니발’팀. 이 팀은 싱가포르 칭기 페스티벌과 브라질 리우 카니발 등 세계적인 축제에 초청되는 등 공연팀으로 경주엑스포가 추석 연휴에 맞춰 특별히 초청했다. 인도네시아 ‘젬버 패션 카니발’팀은 화려한 의상과 장식으로 다양한 거리 퍼레이드 공연을 보여주는 인도네시아 전문 단체이다. 특히 이들은 모두 수작업으로 제작된 화려한 색채와 장식의 의상들과 인도네시아 전통 춤을 결합해 퍼레이드와 공연을 펼치게 된다. 9월20일부터 29일까지 엑스포 공원 내 원화극장에서 이어지고 있는 몽골 꼭두각시 인형극 공연도 빼놓지 말자. 공연을 맡은 ‘몽골 국립인형극단’은 몽골 최고 수준의 인형극단이다. 1948년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설립되었으며 가면, 줄, 장갑, 그림자 인형극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가지고 있다. 특히 이 극단은 러시아, 체코 등 여러 국가에서 초청공연을 하는 등 세계적으로 그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추석 연휴 가족들 손을 잡고 경주엑스포 공원을 방문한 어린이 관람객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 같다. 2015 공연관광축제… 추석 연휴 관람객 사로잡을 준비 ‘완료’ 26~27일 비밥, 점프, 빵쇼, 드럼캣 / 29일 페인터즈 히어로, 판타스틱, 사춤 2015 공연관광축제는 추석연휴 기간 동안 더 다양한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다. 26일, 27일에는 비밥, 점프, 빵쇼, 드럼캣 등 최고의 공연들이 무대에 오른다. 비밥은 한국 전통요리인 비빔밥을 소재로 비보잉, 비트박스, 아카펠라를 결합한 퍼포먼스이며, 점프는 태권도, 태껸 등 동양무술과 아크로바틱이 혼합된 코믹 퍼포먼스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확 사로잡는다. 한국 전통악기와 장단, 디지털리듬, 사물놀이, 비보이 등이 어우러진 퍼포먼스인 판타스틱과 힙합, 째즈, 현대무용, 브레이크 댄스 등 춤을 소재로 한 댄스뮤지컬 사춤(사랑한다면 춤을 춰라) 등 유명 넌버벌 공연들이 관람객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추석기간(25일~29일) 할매·할배와 입장시 전 가족 우대권 적용 한복이나 각 나라 전통복장 입은 관람객 할인, 외국인 특별할인 ‘실크로드 경주 2015’는 K-그랜드 세일을 맞아 지난 15일부터 오는 10월 6일까지 입장요금과 체험요금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장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하는 경우 성인은 12,000원에서 10,000원, 청소년 9,000원에서 7,000원, 어린이 6,000에서 5,000원으로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또한 추석기간인 9월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은 할매·할배와 입장시 모든 가족에게 우대권 요금(성인 6,000원 / 청소년 5,000원 / 어린이 4,000원)을 적용하며, 한복이나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입장하는 관람객에게도 우대권을 적용한다. 더불어 9월25일부터 행사가 끝나는 10월18일까지 외국인들에게 큰 혜택이 주어진다. 외국인 근로자, 외국인 유학생 등 모든 외국인에 대해서도 우대권을 적용해 더 많은 외국인들이 ‘실크로드 경주 2015’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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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22
  • 제9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및 2015 세계한인회장대회 개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오는 10월5일(월) ‘세계한인의날 기념식 및 세계한인회장대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8일(목)까지 나흘간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2015 세계한인회장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의 공동의장은 이숙순 중국한국인회장과 이경종 러시아ㆍCIS한인회총연합회장이 맡는다. 올해 세계한인회장대회는 ‘광복70년! 통일한국으로 가는 길, 재외동포가 함께 합니다'란 슬로건을 필두로 전 세계 한인회장들이 동포사회 발전방향 및 모국과의 상생발전을 모색할 뿐만 아니라 동포사회의 위상과 역할을 재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80여개국 한인회장 및 대륙별 한인회총연합회 임원진 370여명 이외 외교부·정부 관계자 150여명 등 총 52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세계한인회장대회의 주요 구심점이 되는 운영위원회는 올해부터 기존보다 확대되어 시행될 예정이다. 대륙별 한인회총연합회의 대표로 이루어진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회는 전세계의 늘어나는 한인회의 추세를 반영해 올해 총 9명이 신규로 선임되었다. 확대된 운영위원회는 향후 전 세계 곳곳의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보다 더 심도있게 반영하고 논의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대회 첫째날에는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및 세계한인회장대회 개회식’이 열린다. 본 일정의 시작인 ‘기념식 및 개회식’에서는 주제영상 상영, 유공자 정부 포상, 안중근 의사를 주제로 한 <뮤지컬 영웅> 하이라이트 기념 공연 등을 통해 세계한인으로서 의의를 되새긴다. 또한 재단에서는 금년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한인이주 50주년을 축하하며 우리금융아트홀에서 19시부터 ‘남미 한인이주 반세기 기념 2015 코리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18회째인 코리안 페스티발은 재외동포아티스트와 내외국민이 함께하는 글로벌 한민족 문화예술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튿날인 6일에는 이홍 광운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의 ‘우리나라 역사에서 본 리더쉽’에 대한 특강과 이완범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의 ‘광복 이후 한국’에 대한 특강이 개최된다. 또한 지역별 현안토의에서는 유럽·중국·아주·일본·북미·대양주·아프리카․중동·중남미·러시아․CIS 등 각 지역별로 한글학교 활성화, 한인회 차세대 육성, 한인사회 위상 제고 등 한인회 역할 및 지역사회 공헌 방안, 대정부 건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셋째날인 7일에는 주요정당 정책포럼, 정부와의 대화를 통해 한인사회 및 재외동포를 위한 대정부 정책 전반에 대해 논의하고, 한인회 모범운영사례 발표에서는 한층 성숙한 한인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한인회 활동의 다양한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와의 대화 시간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의료보험 혜택, 법무부의 이중국적, 외교부의 재외동포 정책 일반·공공외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2016 재외선거 등록, 행정자치부의 재외국민 주민등록 절차 등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전체회의를 통해 각 지역별로 논의되었던 현안을 발표하고 2015 세계한인회장대회 참가자의 뜻을 모은 결의문 발표 및 채택 세레모니 등을 진행한다. 이어진 폐회식에서는 한인회 모범사례 시상식, 장학금 수여식, 공로패 수여식 등을 끝으로 나흘간의 일정의 폐막을 알릴 예정이다.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은 “금년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은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열리는 만큼 전 세계 700만 재외동포의 가치와 역할을 재조명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올해는 통일한국으로 가는 길이라는 슬로건처럼 한인회 간 소통과 교류는 물론, 모국과 재외동포사회가 힘을 합쳐 통일한국의 앞날을 그리는 뜻 깊은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전 세계 한인회장들이 모국에 모여 동포사회의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내ㆍ외동포 상호간 이해 증진, 한인회장간 교류를 통한 전세계 한인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지난 200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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