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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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때시걱이 힘들면 외식해라”
    모처럼 2주간의 년차가 주어졌을 때 나는 그동안 손대지 못했던 가사일을 후딱 해치웠다. 오래동안 여주인의 알뜰한 관심을 가져보지 못한 집안 구석구석을 털어내 버릴 것은 버리고 정리할 것은 정리했다. 낮에 마트에 가서 여유롭게 장을 봐가지고 매일 따끈한 밥상을 제시간에 차려올렸더니 남편이 “전직”가정주부가 일으킨 혁명에 적응되지 못해 한다. 내가 알고있는 한 언니는 전직가정주부이다. 그녀의 집에 요청받아 갔을 때 나는 중후하고 고급스런 느낌이 나면서도 여주인의 모던한 센스를 잃지 않은 그런 인테리어 분위기에 놀랐다. 현관복도에는 촬영을 좋아하는 그녀의 작품이 몇개 걸려있었는데 전혀 거치장스럽지 않았고 커튼은 우아하면서도 샤방샤방한 쉬폰같은 느낌이였다. 집안 구석구석을 둘러봐도 군더더기 하나 없고 모두 잘 정리된 모습이였다. 나는 집을 거두기 싫을 때면 그 언니네 집을 떠올리고 힘을 냈다. 그러나 주부들이라면 공감할법한 것이 거두기는 쉬워도 유지가 힘들다. 그래서 일주일 내내 흐트러진 모습이다가 주말이 돼야 정돈되는 똑같은 레퍼토리가 일년내내 반복된다. 나는 주변의 워킹맘 몇몇의 집을 방문했다가 빈틈이 많은 청소상태에 어떤 동질감을 느끼고 안도의 숨을 내 쉰적이 있다. 역시 워킹맘들은 낮에는 직장일에 치대고 저녁에는 가사일을 해야 하며 그다음엔 아이와 놀아줘야 하는 투잡, 쓰리잡 엄마들이라 다 이렇구나 하는 자기합리화의 구실을 찾았기 때문이다. 우리 딸내미를 유치원 입학전까지 돌봐주다가 한국으로 떠나면서 어머니가 안쓰러운 표정으로 했던 말이 생각난다. “때시걱 하기 힘들면 외식하고 집이 어지러워져도 못본척 해라. 모든 것을 잘 하려고 하지마라. 지친다.” 그 당부는 내가 자의반 타의반으로 가장 잘 받들었던 어머니의 가르침가운데 하나였다. 건강한 자기애란 자신이 완벽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있는 것이라 한다. 반듯하게 짜놓은 계획을 헝클어놓는 작탄은 꼭 어딘가에서 튀여나온다. 계획이 엉망이 되였다고 원래처럼 되돌려놓으려 애쓰거나 아예 손을 놓고 퍼더버리기보다는 가장 중요한 일, 잘할수 있는 일만 골라서 하는 것이 방법이다. 물론 모든 것을 잘하는 사람들은 능력있다는 칭찬을 듣겠지만 자기희생을 바탕으로 한것이라면 나는 싫다. 누구나 적어도 서너개의 이름표는 붙이고 산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을 앞자리에 놓을 것이다. 만약 뭔가 밑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면 그것은 가차없이 뒤쪽으로 밀어버릴 생각이다. 내 삶의 중심은 내가 돼야 하니까. (연변일보 리련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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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12
  • 대한·민국·만세, 삼둥이 ‘취향저격’ 옷 쇼핑 나들이!
    [동포투데이] 그동안 삼둥이라는 이유로 같은 옷을 고집했던 대한-민국-만세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옷을 찾아 쇼핑에 나선다. 내일(13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108회 ‘너는 나의 에너지’가 방송된다. 이중 삼둥이가 아빠의 취향에 맞춰 입던 삼둥이룩에서 탈피하여 대한-민국-만세 3인의 취향에 맞는 옷을 찾기 위한 쇼핑에 나섰다. 대한은 괴물이 그려진 캐릭터 옷을 입겠다며 남다른 취향을 밝혔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쇼핑에 나선 대한은 자신의 옷 대신 엄마의 옷을 고르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결국 대한은 자신의 옷 대신 엄마를 위해 털 달린 옷을 선택해 송일국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민국은 출발 전부터 만화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옷을 찜했다. 민국은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슈퍼맨 티셔츠를 발견하곤 “나 슈퍼맨”이라며 바로 옷을 꺼내 들었고, 누구의 도움 없이 홀로 옷 쇼핑에 나서며 패션감각을 드러내 송일국을 깜짝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민국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흐믓한 미소를 짓는 등 쇼핑홀릭에 빠져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을 웃음 짓게 했다. 반면에 만세는 “주황 헬멧이랑 주황 옷이랑 빨간 바지 입을래요~”라며 독특한 패션관을 말해 웃음을 터트렸다. 특히 만세는 민국과 달리 깐깐하게 이곳 저곳을 둘러보며 신중을 기했고,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등 꼼꼼하고 까다로운 면모를 보였다. 과연 쇼핑 스타일이 남다른 삼둥이의 취향을 저격한 옷은 어떤 옷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각종 SNS와 커뮤니티 네티즌들은 “만세는 나보다 더 깐깐하게 쇼핑하는 듯!”, ”대한이는 진짜 효자네 엄마 먼저 생각하는 것 봐 감동~”, “민국이 초스피드 쇼핑 상남자네~”, “삼둥이는 뭘 입어도 이모 취향저격임!”, 등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108회는 내일(13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2TV <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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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12
  • 법조비리, 건설비리의 희생양 서울 내곡동 대청마루 토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국내 유명 항공사의 스튜이디스 출신 A 여인은 내곡동 '대청마루식당'과 이 일대 농지 3필지 2164 평을 농산물물류센터의 건립을 목적으로 매입하면서 토지거래허가를 받기위해 매도인 정모씨를 상대로 토지거래허가신청절차이행의 소를 진행해야 했고 또 토지거래 허가를 받은 후로는 다시 소유권이전등기를 하기 위해 약 5년간의 소송을 하게 되었다. ▲기자회견장에 나선 A여인은 “지난 10여년 동안 소송을 통해 지키고자 하였던 토지를 선임한 변호사에 의해 빼앗기게 되었다”고 호소했다. 지난 11일 오후 3시. 서울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 부근 위치한 ‘대청마루식당’에서 16개 신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A여인은“법원장 출신 B변호사 때문에 자신의 내곡동 땅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지난해 10월 법원 경매에서 한 농업법인이 이 땅을 낙찰 받는 바람에, 소유권을 상실했다”고 주장했다. A여인은 B변호사가 법원장직을 그만 두기 3개월 전 쯤 동양철학을 함께 공부하던 지인으로부터 그를 소개 받았다. A여인은 다정다감한 그에게 신뢰를 가졌고 관련 소송을 송두리째 맡겼다고 한다. A여인은 “매도인 정씨와의 손해배상 건, 건물명도 등 및 소유권이전등기 반소 등 총 3건에 관한 선임료 5,500만원, 승소사례금 2억 2천만 원 등 총 2억 7500만 원의 소송위임계약을 B변호사와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B변호사가 맡은 매도인 정씨와의 토지거래허가신청의무 위반 등에 대한 손해배상소송에서 이주비로 지급한 9천만원 만 배상받는다는 사실상 패소 판결을 받았는데도, B변호사가 상고심도 맡겨달라고 해서 선임료를 줄 정도로 믿었다”며, “전답을 사용하던 00가공식품협회와의 근저당말소등기청구 소송도 믿고 맡겼는데, 나중에 문제가 됐다”고 덧붙였다. 00가공식품협회와의 근저당권말소등기청구소송의 경우, 상대방 변호인이 아무 이유 없이 계속 소송을 지연하는 데도 대응하지 않는 바람에, A여인 측 법무사가 소송 서류와 증거를 모두 취합해 소송 진행을 독촉했다고 한다. 가장 이해할 수 없는 대목은 00식당을 운영하던 토지주 정씨와 소유권이전등기소송이었다고 한다. A여인은 정씨를 소송 사기와 위증으로 고소하려고 했는데, B변호사는 조정을 제안한 것이었다. A여인은 제시된 금액도 이해할 수 없었다. 매도인 정씨는 이전 판결에서 매매대금으로 30억원을 주장했는데, B변호사는 12억 5천만원을 추가한 42억 5천만원에 조정할 것을 A여인에게 권유했다. B변호사는 소송을 계속할 경우 매도인이 원하는 금액 이상으로 비용과 시간이 소비되고, 소유권을 이전받을 수 있는지 조차 장담할 수 없다고 했다. 2010년 8월경 00조정센터에서 열린 민사조정에서 B변호사는 ‘내가 여기를 만든 사람’이라고 큰 소리를 쳤고, 조정관은 ‘B변호사님은 명법관으로 명성이 높던 분’이라며 그를 추켜 세웠다고 한다. A여인은 “B변호사는 수시로 자신을 오빠라 부르며 믿고 의지하라고 했는데, 이 날도 조정관실 복도에서 이미 토지 가격이 많이 올랐으니 그 정도 돈은 주더라도 괜찮은 것 아니냐며, 만약 돈이 부족하면, 부족한 부분은 자신이 빌려 주겠다면서 조정에 응할 것을 강권하여 결국 그를 믿고 승낙했는데, 그게 화근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울먹였다. B변호사는 조정에서 정한 금액을 지급하고, 자신의 성공보수도 받기 위해 00그룹의 자회사인 00대부파이낸스를 통해 23억원을 끌어들였다고 한다. 그는 A여인에게 자신의 성공보수 등을 지급하는 데 부족한 5억원을 빌려 준다면서, 00은행에 계좌를 개설하고 그 통장과 도장(비밀번호 포함)을 자신에게 맡기도록 했다. ▲거대한 불법조직에 맞서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는 피해자의 법률조언자 S 이사가 그동안의 정황을 설명하고 있다. 00파이낸스로부터 선이자를 공제한 22억 8천만원과 B변호사가 대표로 있는 법무법인의 자금 5억원 및 정씨가 A여인에게 지급해야 할 손해배상금 1억여 원 등 모두 29억 여원이 이 통장으로 입금됐다. A여인은 이 돈과 관련“2억 3천여만원을 승소사례금으로 바로 선공제했고, 총 29억원에 이르는 돈이 제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B변호사와 소송 상대인 정씨, 정씨측 소송대리인 등이 합의해 임의로 인출해 모두 사용했다”며 “돈 사용내역을 알려달라고 했지만 무시당했다”고 호소했다. A여인은 “이 땅을 낙찰 받으려면 농업경영체여야만 하는데, A여인은 낙찰자인 <엘000>법인이 무늬만 농업회사란 사실을 발견했다”며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받을 수 없는 법인이 전남 고흥에 사는 김모씨를 전체 자본금의 10%를 투자한 것처럼 꾸며 회사 이사로 등기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어 A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농업회사 법인의 최소 설립 요건인 ‘업무집행사원 1/3 이상이 농업인일 것’을 충족시켜 기존 법인을 농업회사로 변경했다”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A여인은 내곡동 땅의 근저당부 채권자인 00가공식품협회와 소송 사기 분쟁 중에 경매를 신청하는 바람에 곤경에 처하게 됐다. A여인은 “오랜 소송 끝에 다른 재산을 모두 포기하면서까지 지켜낸 내곡동 땅을 살리기 위한 자구책으로 회생 신청도 했다. 그러자, B변호사는 00대부 파이낸스를 부추겨 경매를 신청했고, 회생 인가에 반대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A여인이 B변호사의 알선으로 대출을 받은 것은 2010년 11월말이고, 이후 이자를 연체 없이 지불했는데도, 이듬해 8월부터 파이낸스측은 원금 상환을 독촉했고, 2012년 경매 신청을 했다. A여인은 “항상 이자 납입일 3,4일 전에 입금했고, B변호사가 보증을 섰고, 파이낸스 사장이 심복이라면서도 대출 연장을 안 해 준 데는 모종의 음모가 있다”며 흥분했다. 또, A여인이 회생 사건 관련 서류를 법원에 제출하기만 하면, 전직 법원장 출신인 B 변호사는 당일 열람복사신청을 했고, 회생을 방해하기 위해 법원에 무리한 경매 절차를 독촉했다고 한다. A여인은 “지난 10여년 동안 소송을 통해 지키고자 하였던 토지를 제가 선임한 변호사에 의해 빼앗기게 되었다”고 호소했다. 이어"지금은 전화까지 두절되어 고소에 이르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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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12
  • 그룹 god ‘불후의 명곡’에 전설로 출연해 화제
    [동포투데이] 그룹 god가 < 불후의 명곡>에 전설로 출연해 화제다. 이번 주 방송되는 <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god 편’에는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아이돌 god의 박준형, 윤계상,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까지 모든 멤버가 함께 전설의 자격으로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특히 2011년 < 불후의 명곡>이 첫 방송된 이후 최초로 아이돌이 전설로 출연해 더욱 그 의미가 깊었다고. 이날 < 불후의 명곡>은 god의 오프닝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god는 ‘Friday Night’과 ‘하늘색 풍선’을 열창하며 열기를 더했고 관객들이 흔드는 하늘색 풍선이 물결을 이루는 장관을 연출하며 떼창으로 환호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god 편’에는 황치열, 신용재, 틴탑, 김필, 손승연, 여자친구 등 총 6팀이 출연, 발라드부터 아이돌의 계보를 있는 댄스퍼포먼스 등 다양한 무대로 전설을 비롯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god 박준형, 과거 원형 탈모 깜짝 고백! “탈모 때문에 머리 길렀다” 그룹 god의 박준형이 과거 원형 탈모에 관한 일화를 고백했다. 윤계상은 걸 그룹 여자친구의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무대를 본 후 소감을 전하며 “그때 추억이 생각났다. 당시 쭌이 형이 머리를 길렀던 이유는 원형 탈모 때문이었다” 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준형은 “어렵던 숙소 시절, 곰팡이 때문에 원형 탈모가 생겼다. 탈모를 가리려면 머리를 기를 수 밖에 없었다”고 고백해 웃음과 동시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고. 한편, 이날 여자친구는 god의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를 선곡, 걸 그룹 특유의 상큼 발랄함이 더해진 무대로 숨겨진 가창력과 칼 군무로 실력을 유감없이 과시하는 것은 물론, god를 위해 준비한 특별 현수막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태우, 첫 데뷔 방송 후 “god 나 때문에 망하는 줄 알고 무릎 꿇고 울었다” 고백! 가수 김태우가 데뷔 첫 방송에 얽힌 일화를 고백해 화제다. 김태우는 연예정보 프로그램에서 ‘어머님께’로 처음 데뷔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멤버들이 다 같이 모여 첫 방송을 봤다. 방송은 끝났는데 아무도 얘기를 안 하더라. 당시 나 때문에 god가 망하는 줄 알고 무릎 꿇고 멤버들 앞에서 울었다”고 깜짝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신용재는 god의 ‘어머님께’를 선곡, 원더걸스의 래퍼 유빈이 지원 사격에 나서 눈길을 사로잡았고, 신용재의 파워풀한 가창력과 유빈의 차분한 랩이 환상의 조화를 이루며 곡의 애절함을 더해 전설을 비롯한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god의 데뷔에 얽힌 일화는 내일(12일) 오후 6시 5분, KBS 2TV <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god 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 KBS 2TV <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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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11
  • 2015년 어떤 성인 가요를 즐겨 듣고 불렀을까?
    [동포투데이] 올 한해동안 우리 청취자들은 과연 어떤 가요를 즐겨 듣고 불렀을까? 가요 중에서도 특히 어떤 성인 가요를 즐겨 듣고 불렀을까? 성인가요 전문 프로그램 주현미의 러브레터에서는 2015년 한해 동안 청취자들이 어떤 성인 가요를 즐겼는지 한 달동안 홈페이지,문자,모바일 콩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집계를 한 후, 12월14일 (월) 부터 12월18일(금) 까지 오전 11시05분, 2라디오 (해피FM, 106.1MHz)에서 5일동안 방송한다. “동백아가씨”부터 “내 나이가 어때서”까지 시대별 세대별 다양한 성인가요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시간이 마련될 것이다.
    • 연예·방송
    2015-12-11
  • 연변FC 해남으로 출발…동계훈련 돌입
    2016 슈퍼리그전을 앞두고 연변FC는 제1단계 동계훈련을 위해 12월 10일 7시 25분, 남방항공 CZ6151 정기편에 탑승하여 북경을 경유해 해남성 해구로 출발했다. 연변주당위 상무위원이며 부주장인 부문표와 주 체육국과 구락부 책임자들이 공항에 나와 연변FC를 배웅했다. 2016시즌을 앞두고 코칭스태프의 전면 교체와 수준급 외적선수의 영입으로 확실한 전력보강을 노리는 연변FC는 해남에서 동계훈련을 마친후 래년 1월중순에는 일본 가고시마로 이동해 2차 전지훈련을, 2월중순에는 한국 제주도에서 마지막 담금질에 나설 계획이다.
    • 스포츠
    2015-12-11
  • 장두이 레파토리 극단, 연극 “초코와 파이” 공연
    [동포투데이] 2002년 ‘춤추는 원숭이 빨간 피터’(알과 핵 극장)를 시작으로 창단되어 한국 연극의 세계화를 목표로 ‘황금연못’(대학로 극장), ‘춤추는 파도’(포스트 극장), ‘Korean Shaman Chant’(뉴욕 카네기 홀 극장), ‘말뚝이 짓’(남이섬 국제 원맨쇼 페스티벌), ‘소풍가는 길’(김천 국제 가족 연극제 참가작), ‘압구정 18층’(압구정 예홀) 등을 공연해온 <장두이 레파토리 극단>은 2015년 년말을 맞이하여 청소년들과 가족 사랑에 대한 진솔한 내용을 담은 따뜻한 연극 “초코와 파이”를 공연한다. 이웃에 사는 대학 생물학과 1년생(초코)과 고딩(파이)의 감수성 짙은 관계와 사랑을 배경으로, 각자의 가정의 소중함과 삶에 대한 치열한 세상 겪기를 헤쳐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현재 우리 청소년들의 마음 속 감수성과 자유 의지를 맘껏 벗겨내는 아름다운 한 편의 무지개 같은 연극이다. 장두이 레파토리 극단은 입시 지옥과 학교, 친구의 진정한 우정이 사라진, 청소년의 놀이를 잃은 우리 청소년들과 가정에 보내는 <사회,가정,교육 문제극> 인 이 한편의 공연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우리의 문제와 그 문제에 대한 힐링과 치유가 되는 계기가 되고자 하는 것이 제작진의 진솔한 바람이라고 밝혔다. 오랜동안 배우, 연출가, 극작가, 시인으로 강단에서 학생들을 지도해온 연극인 장두이씨가 쓰고 연출한 ‘초코와 파이’는 그의 청소년에 대한 꿈과 미래에 대한 비젼을 제시하는 또 하나의 교훈적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연극 “초코와 파이”는 한국국제예술원 연기예술과 학생들과 현업 배우, 스탭 진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스토리 시놉시스* 이웃에 함께 사는 초코(대학 생물과 1년생)와 파이(고등학생)는 어느 사이 서로에 대한 관심이 발전되어 사랑으로 이어진다. 이 두 사람의 아빠와 엄마는 담벽(앙상블들이 연기함)을 쌓아 두 사람의 관계를 방해하고 시험한다. 그러나 그러한 두 부모의 계략에도 굳건히 헤쳐나가는 초코와 파이는 드디어 결별하면서 어려움을 당하고 마침내 다시 사랑의 소중함을 확인하게 된다. 공연일시 : 2015년 12월 21.22.23일(월.화.수) 28.29.30일(월.화.수) 8pm 공연장소 : 압구정 작은 예홀(한국국제예술원 5층/강남구 언주로 174길 30) 문의처 : 02)541-6690. 02)2055-1983. 010-9753-0525 입장료 : 일반 1만원(초.중.고 5천원) 작.연출 : 장두이 음악 : 신수정 출연 : 서은주(마미), 최재호(빠빠), 임규(초코), 선은혜(파이), 앙상블(강유정,신 진호,박민재,안우진,정인승 외)
    • 연예·방송
    2015-12-11
  • 신동엽-성시경-설현, ‘2015 KBS 연예대상’ MC 확정!
    [동포투데이] 신동엽, 성시경, 설현이 ‘2015 KBS 연예대상’ MC로 최종 확정됐다. 올해로 6년 연속 KBS 연예대상 MC를 맡게 된 신동엽과 작년에 이어 또 한 번 MC로 발탁된 성시경, 여기에 올해 최고의 대세녀로 큰 활약을 보인 AOA의 설현이 합류하면서, 이번 ‘2015 KBS 연예대상’이 완벽한 MC라인업을 완성했다.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를 이끌고 있는 자타공인 최고의 MC 신동엽은 KBS 연예대상의 터줏대감인 만큼 올해도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안정적인 진행으로 시상식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성시경은 신동엽과 두 번째로 MC 호흡을 맞추게 되면서, 작년보다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찰떡궁합 진행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음악활동뿐만 아니라 영화, 드라마, 예능, 광고 등 다방면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이며 최고의 인기스타로 등극한 설현은 KBS 연예대상의 홍일점 MC로서, 두 남자 MC와 어떤 호흡을 보여줄 지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베테랑MC 신동엽, 최강 입담꾼 성시경, 팔색조 매력의 설현이 진행하는 2015 KBS 연예대상은 시상 이외에도 지금껏 볼 수 없던 화려한 컬래버레이션 공연과 재치 있는 패러디 무대 등으로 약 200분간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KBS 예능인들의 축제의 장인 2015 KBS 연예대상은 12월 26일 토요일 밤 9시 15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사진제공 : KBS
    • 연예·방송
    2015-12-11
  • ‘색, 네 개의 욕망 – 블루’ 中 광저우 다큐멘터리페스티벌 수상!
    [동포투데이] 어젯밤(10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광저우 다큐멘터리 페스티벌’에서 < 색, 네 개의 욕망 – 블루>(연출: 김한석, 김종석, 이성범)가 최우수 다큐멘터리 촬영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4년 1월 방송된 < 색, 네 개의 욕망>은 KBS 글로벌 대기획 중 하나로, 네 가지 색깔을 테마로 한 다큐멘터리이다. 아시아와 유럽, 미주 대륙을 넘나드는 이 작품은 각 색깔이 갖는 화려하면서도 장엄하고 때로는 소박한 아름다움은 물론, 각 색깔의 문화적이며 역사적인 의미까지 다루고 있는데, 2014년 반프TV페스티벌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에 ‘광저우 다큐멘터리 페스티벌’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은 < 색, 네 개의 욕망 – 블루> (부제: 구원의 기도) 편은 특히 파란 색이 가지는 종교적 의미에 대해 각 지역과 종교의 다른 관점을 소개하여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03년에 시작된 ‘광저우 다큐멘터리 페스티벌’은 중국 광전총국이 주관하는 중국 유일의 국가 지원 페스티벌로 장편 다큐멘터리 등 총 11개 부문과 대상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매년 80여 개 국에서 3천 여 작품이 참가해 경쟁을 벌이는 종합 미디어행사이다. 사진제공 : KBS
    • 연예·방송
    2015-12-11
  • 가수 니콜, 중국 사회공헌 프로젝트 홍보대사 위촉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한류스타 니콜이 국내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전도사로 변신했다. KOTRA(사장 김재홍)는 10일 서초구 IKP 세미나실에서 가수 니콜을 ‘한류스타와 중소기업이 함께하는 중국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KOTRA는 10일 서초구 IKP에서 인기가수 니콜을 '한류스타와 중소기업이 함께하는 중국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태식 KOTRA 전략마케팅본부장(왼쪽)이 니콜(오른쪽)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중국 사회공헌 프로젝트는 해외시장에서 우리나라 국가 및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중소기업들의 한류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니콜은 중국의 저명한 음악 시상식인 ‘차이나 뮤직 어워드’에서 2013년 최고 인기 국제그룹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인기 걸그룹 ‘카라’ 출신으로, 최근 솔로 가수로 데뷔를 하며 주목받고 있다. 니콜은 이날 위촉식과 병행된 '희망 티셔츠 만들기' 행사에 참여해 중국 선양시 자폐아동 300여 명에게 직접 그린 그림과 서명이 담긴 티셔츠를 기증하며 본격적으로 홍보대사 활동에 나섰다. 또한 오는 17일부터 이틀간은 선양시 중심가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1층 특별전시관에서 열리는 ‘한류스타 패션·뷰티 융합 수출로드쇼*’에 참가해 국내 기업의 제품 전시관(팝업스토어)을 지원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에는 니콜이 화장품 및 패션의류 등 참가기업 제품을 착용하고 무료로 촬영한 한류스타 융합 화보와 제품이 전시된다. 이 화보는 추후 KBS와 ㈜케이컬쳐가 공동으로 발행하는 글로벌 한류 잡지 ‘K-Wave’ 2016년 1월호 중국판에 실릴 예정이다. ▲홍보대사 니콜이 직접 그린 그림과 싸인이 담긴 티셔츠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날 니콜은 중국 선양시 자폐아동 300여 명에게 이 티셔츠를 기증했다. 이밖에도 로드쇼 기간 중 CSR 활동의 일환으로 참가 기업들이 기증한 국산 에센스, 클렌징 로션, 마스크팩, 의류, 주얼리, 가방 등 총 2,400만원 상당의 제품 1,000여 점을 선양시 장애인 재활센터에 전달하고, 직접 방문해서 함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니콜은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중소기업들에게 이번 활동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또한 이번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한중 우호 교류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최근 한중 FTA 비준안 통과로 중국 내 한류 기반 소비재 및 서비스 산업 등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중국시장에서 뜨거운 한류 붐을 활용하여, 우리 중소기업들이 중국 시장 진출의 기회를 넓혀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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