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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 전쟁 '몇 주간 주요 동향' 공개...러시아군 공격 목표는
    [동포투데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년 넘게 접전을 벌이다 최근 러시아군이 최전선에서 진전하고 이례적으로 경제학자 안드레이 벨로우소프(Andrei R. Belousov)를 국방장으로 임명하는 등 러시아의 다음 움직임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BBC도 향후 몇 주 안에 러시아군의 공세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BBC는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동부 국경 도시인 보브찬스크에서 전쟁 중이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지역의 넓은 영토를 점령하려는 시도로 인해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전선에서 병력을 이동하여 북동부를 강화할 수밖에 없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푸틴은 우크라이나의 인근 벨고로드 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완충지대를 만들려 하고 있고 러시아군의 다음 단계는 하르키우주와 그 옆의 수미주에서 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러시아의 전 국방부 장관이자 현 국가안보회의 서기인 쇼이구는 러시아군이 여러 방향으로 진격하고 있다고 말했고, 심지어 한 우크라이나 군인은 앞서 "러시아군이 지뢰밭 같은 저항도 없이 그냥 걸어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키이우와 일부 서방 군사평론가들은 현재 러시아군의 전력만으로는 인구 140만 명의 하르키우를 점령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하르키우를 방문 중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상황이 여전히 어렵지만 이 지역은 "대체로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키이우의 군사정치연구센터 소장인 올렉산드르 무지엔코는 "러시아군의 전략적 의도는 하르키우를 중심으로 한 지역을 포위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10-15km 깊이의 완충 지역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르키우를 공격할 수 있는 옵션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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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 미국 뺨 때린 중·러 공동성명
    [동포투데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에서 만나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미국의 뺨을 때렸다고 파이낸셜 타임즈가 보도했다. 해당 기사는 "이는 지난달 중국에 우크라이나 분쟁에서 러시아 지원을 중단하라고 촉구한 앤서니 블링컨 미 국무 장관의 뺨을 때린 것"이라고 했다. 해당 기사는 양국 간 군사협력 심화에 관한 담화 내용을 인용했다. 두 정상은 특히 미국의 파괴적이고 적대적인 탄압에 맞서 함께 싸울 것을 약속했다. 한편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이번 중국 방문에 대해 미국이 러시아와 중국의 발전 관계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다며 양국 관계 발전을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언론에 "우리가 양국 관계와 그 발전에 대해 불안해하지 않는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커비는 또 워싱턴이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 발전을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푸틴은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초청으로 지난 16~17일 새 임기 시작 후 첫 국빈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과 수교 75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 각 분야의 협력과 국제적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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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8
  • 푸틴, 하얼빈공대 방문... 러-중 청년교류 강화 기대
    [동포투데이] 하얼빈공업대학 위챗 공식 계정에 따르면 17일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하얼빈공과대학을 방문해 교사 및 학생들과 대화와 교류를 나누고 중국과 러시아의 우호협력과 공동발전의 새로운 장을 기대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자오쉬(馬正秀) 외교부 부부장(차관), 장한후이(張漢輝) 주러시아 중국대사, 장치샹(張彪祥) 헤이룽장(黑龍江)성 부성장이 참석했다. 푸틴 대통령은 오후 3시 하얼빈과기대 캠퍼스에 도착해 슝시하오(熊希浩) 당위원회 서기, 한지에차이(韓家才) 총장 등과 함께 캠퍼스 랜드마크 건물인 본관으로 들어가 하얼빈과기대 발전사 전시관과 성과 전시관을 연이어 둘러보며 대학의 역사, 인재 양성, 과학 연구, 대러 협력 등에 대해 알아보고 대학에서 개발한 로봇 손재주를 체험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그는 지난 수년간 중국과 러시아의 고등교육 협력 심화를 위해 하얼빈공업대학이 수행한 선도적인 역할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대학 VIP 방명록에 “하얼빈공업대학의 뛰어난 발전 성과를 축하하며, 앞으로의 교육과 과학 발전에서 더 큰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 러시아와의 협력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푸틴 대통령이 본관 강당에 들어서자 현장에는 뜨거운 박수가 울려 퍼졌다. 숑시하오 당서기는 환영사를 통해 푸틴 대통령과 대표단의 대학 방문을 열렬히 환영했다. 숑시하오 총장은 하얼빈공업대학은 러시아 최고의 대학들과 긴밀한 교류와 심도 있는 교류를 통해 세계 수준의 대학 건설에 새로운 상황을 만들고, 양국 국민 간의 우정의 새로운 장을 계속 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연설에서 "하얼빈공업대학은 오랜 역사와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년에 걸쳐 하얼빈공업대학은 러시아 최고의 대학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유익한 협력 결과를 달성했다며 중국을 방문하는 동안 하얼빈공업대학을 방문하여 교사 및 학생들과 대화하고 교류하며 중국과 러시사이의 우호적인 협력과 공동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얼빈공업대학의 교사와 학생들의 성공과 더 나은 미래를 기원하며 조국의 발전과 중국과 러시아의 친선에 더 많은 기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연설이 끝난 후 현장에 있던 교사와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질문했다. 푸틴 대통령은 다양한 학부·학년의 중국인 학생 18명과 러시아 유학생, 중국인 교사 1명과 대화를 나눴다. 행사 마지막에는 한지에차이 총장이 학교를 대표해 푸틴 대통령에게 기념사진첩을 선물했다. 푸틴 대통령은 17일 이른 아침 하얼빈에 도착했다. 같은 날 그는 제8회 중국-러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하고 하얼빈의 소련 순교자 기념비에 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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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8
  • 자가당착 관세부과 논란... 美, 누구에게 주먹을 날리는 것일까?
    [동포투데이] 미국 정부는 14일 중국산 전기자동차 등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는 현재 25%에서 100%로 인상된다. 이와 관련해 위안정(袁征) 중국사회과학원 미국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이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이자 근시안적 행위이며 바이든 정부가 지금 타이밍에 이런 결정을 내린 원인은 대선을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의 새로운 관세 부과 계획에 대해 로이터, AP 통신 등 외신은 미국 시장에서 중국산 전기차가 거의 없기 때문에 관세 부과가 중국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미국으로서는 실제 영향보다 정치적 동기가 더 크다고 분석했다. 위안정 연구원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전기차가 많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미국 측은 중·미 무역전쟁 이후 오랫동안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여부를 검토해왔고, 미국 대선 연도까지 갑자기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이유는 주로 '정치적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한 경선 행사에서 최신 관세 부과 정책을 제안했다. 당시 연설에서는 펜실베이니아와 위스콘신의 노동자들을 언급했고 이 두개 주는 2024년 11월 대선에서 전체 판세를 좌우지하는 곳이다. 미국은 기후변화 대응에서 중국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면서도 소위 '중국의 신에너지 과잉'을 과장하고 중국의 전기차와 태양광 제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위안정 연구원은 “미국 내부의 모순은 다양한 측면에서 반영되고 있으며, 등을 돌리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고 지적했다. 위안정 연구원 또 미국이 한편으로는 중국이 미국이 원하는 일부 분야에서 중국이 협력하기를 원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중국을 계속 억압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 정책의 양면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주로 자국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분석했다. 일부 여론은 미국의 무역 보호주의 조치의 남용이 자동차 산업의 변혁과 업그레이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소비자, 세계 경제의 녹색 전환 및 기후 변화에 대처하려는 전 세계적인 노력에 심각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무역분쟁이 전기차 전체 가격을 올려 바이든 행정부의 기후 목표와 제조업 일자리 창출 목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5일 미국 내 중국산 전기차 판매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미국 측의 추가 관세 부과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WTO 규정에 따르면 이번 사례처럼 '상계 조치'로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경우 국내 산업이 실질적인 피해를 입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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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시진핑, '오랜 친구' 푸틴 만나 전략적 협력 심화
    [동포투데이] 시진핑 주석은 어제 베이징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새로운 시대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기 위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오랜 친구"라고 칭하며 중국과 러시아의 오랜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을 "폭풍우 속에서도 전진하는 강력한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세계의 공정과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러시아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주요 국제 문제에서 중국의 공정한 입장을 높이 평가했다. '시진핑과 푸틴 회담'은 중국과 러시아 관계가 유럽과 미국의 압력에 흔들리지 않았음을 선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푸틴 대통령의 특별 비행기는 이틀간의 중국 국빈 방문을 위해 어제 오전 4시에 베이징에 도착했다. 이번 중국 방문은 푸틴 대통령의 23번째 중국 방문이자 지난주 5번째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 이후 첫 해외 방문이다. 시진핑 주석은 인민대회당 밖 광장에서 푸틴 대통령을 영접하고 의장대를 공동 사열한 뒤 두 차례에 걸쳐 공식 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나의 오랜 친구"라고 부르며 두 사람이 40회 이상 만나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왔으며 중러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원활한 발전을 위해 전략적 리더십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75년 동안 축적된 중국과 러시아의 세대 간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은 폭풍우 속에서도 양국이 전진할 수 있는 강력한 원동력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시주석은 또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서서 중국과 러시아는 항상 초심을 견지하고 양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고 세계 안보와 안정에 합당한 기여를 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러-중 관계 발전은 일시적인 조치가 아니며 제3자를 겨냥하지 않으며 국제 전략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계속해서 중국과의 양자 협력을 확대하고 유엔, 브릭스, 상하이협력기구 틀 내에서 긴밀한 소통과 조율을 유지하며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 구축을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회담 후 두 정상은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석유, 천연가스, 석탄, 전기 등 에너지 분야 협력 발전을 포함해 경제 및 무역, 환경 보호, 검역, 미디어 및 기타 문제에 관한 다수의 양국 협력 문서에 서명했다.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시진핑은 중국과 러시아가 '비동맹, 비대립, 제3자를 겨냥하지 않는' 원칙을 계속 유지해 정치적 상호 신뢰를 심화시킬 것임을 재확인했다. 양측은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준수하고, 각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며, 모든 당사자의 정당의 합리적인 안보 우려를 존중하는 등 우크라이나 위기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입을 모았다. 시진핑과 푸틴은 또 어제 '중러 문화의 해' 개막식 및 중러 수교 7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에도 함께 참석해 만찬을 가졌다. 리창 국무원 총리도 어제 오후 푸틴 대통령을 만나 러시아와 함께 '일대일로' 건설을 추진해 지역 통합과 지역 경제 융합 발전을 시너지 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푸틴은 오늘 헤이룽장성 하얼빈으로 이동해 중러박람회 및 중러지역협력포럼의 개막식에 참석하고, 하얼빈공대의 교사와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중러 공동성명 주요내용 시진핑과 푸틴이 베이징에서 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국과 러시아는 양국 무역에서 현지 통화 결제 비중을 늘리기로 합의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중국과 러시아의 안보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미국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유럽에 대한 미사일 무기 배치를 강력히 규탄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군사 분야 협력을 심화하고 합동 군사훈련과 훈련 규모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외국 자산과 재산을 몰수하려는 서방의 계획을 규탄하고 보복 조치를 취할 권리를 강조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정치-외교적 해결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환영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연장과 충돌 격화를 조장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에너지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계속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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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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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0만 중국유학생 미귀국
    [동포투데이=국제]지난해 년말까지 중국의 출국유학생수는 264만에 달하지만 유학후 귀국한 인원수는 109만밖에 안되여 출국귀국 “적자”가 150만을 초과하였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개혁개방이래, 중국은 역사상 규모가 가장 크고 영역이 가장 많으며 범위가 가장 넓은 “유학조류”와 “귀국열풍”이 나타났고 날로 많은 외국유학생들이 중국으로 학문탐구하러 왔었다. 2003년이후 중국의 매년출국유학생수는 12만에서 40만가까이까지 증가하였으며 동기 중국으로 온 외국유학생수는 8만으로붙 33만가까이까지 증가하여 --유학 “역차”가 매년 4만명좌우에서 최고 7만까지 접근했다. 통계자료에 의하면 2008년 귀국유학생수는 6.93만명이였으나 2009년에는 10.83만명으로 증가하였고 그후 몇년은 40%의 증가속도로 제고되여 2010년에는 13.48만명, 2011년에는 18.62만명, 2012년에는 27.29만명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문가들은 비록 귀국유학생수가 현저히 증가되였지만 “량”과 “질”의 구분을 보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귀국한 사람중 부모님의 투자에 의거하여 공부한 일반사람 -- 전문지식이나 기능을 갖추었다거나 “인재”라고 말하기 힘든 사람들이 적지 않은 비례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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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13-10-25
  • 中연길도심의 청나라건물
    현 연길시 인민정부(원 주정부)청사 북쪽에서 50메터 떨어진 주택구역에 완벽하게 보존된 청나라건물 수변루(戍边楼)가 있다. 100년도 넘는 력사의 세례를 거친 수변루. 지금 연길시 정부에서 정기적으로 보수하고 있다. 길림변무도독이란 오늘날의 주정부를 뜻한다. 1907년 7월에 연길변무방판(延吉边务帮办)으로 임명된 오록정(吴禄贞 1880-1911)이 바로 이 수변루에서 집무를 보았다. 오록정은 1911년 11월 7일에 원세개가 파견한 자객들에 의해 살해되였다.1912년에 손중산은 오록정을 륙군대장군으로 추증하였다.오록정의 유해는 1982년 3월에 석가장 장안공원 서북쪽에 있는 작은 토산우에 이장되였다. 묘지석 정중앙에는 “고 연진련군 대장군 수경 오공지묘(故燕晋联军大将军绶卿吴公之墓)”라는 14자가 새겨져 있다. 묘지의 전체 면적은 150평방메터이다. 1907년 7월에 오록정은 동북3성 총독 서세창을 따라 군사참의를 맡았다. 이때 일본은 중국의 간도지구를 삼키려고 여론을 조성하였다. 이때 오록정이 변강을 잘 지키는 제의를 하여 서세창은 오록정을 연길에 파견하여 변강사무조사를 했으며 연길변무방판으로 임명되였고 이 수변루에서 집무를 보기 시작했다. 8월에 오록정은 간도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일본의 음모를 분쇄했다. 오록정은 현지답사를 거쳐 "연길변무도"를 제작했다. 후날 중국측은 일본과의 담판에서 이를 중요한 의거로 삼았다.일제가 천보산광산의 광주 정광제와 짜고들어 천보산의 광석을 강제적으로 일본으로 실어갈때 오록정은 날카롭게 맞서 천보산광산을 차압몰수하고 봉인을 붙여 나라의 주권을 보호하였다.그후 간도사건에서도 오록정은 중국의 리익을 절실히 수호하여 "간도영웅"으로 추대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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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0-25
  • 북한 개방을 추진하는 중국투자
    [동포투데이=국제]북한외무성과 철도성 초청으로 주 북한 중국외교관과 기자들이 평영에서 특별열차를 타고 북상하면서 평안남도, 함경남도, 함경북도를 거처 나선경제무역특구에 도착했다. 중국, 러시아를 이웃한 “한눈에 3국을 볼수 있어 북한경제발전의 전초지대로 됐다. 일본 신문에 따르면 중국이 현재 중북변경에서 북한을 연결하는 도로와 철도 건설을 강화하고 있다. 북한이 2월 핵실험을 한후 양국관계가 한시기 냉각됐다. 그러나 건설프로젝트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중국은 북한과의 무역추진이 가능한 변경지대 발전을 추진하는 동시에 경제내왕을 통해 북한의 “개혁개방”을 추진하는 중이다. 요미우리 신문 10월 17일 보도에 따르면 이달 11-14일 중북무역 거점인 단둥에서 양국의 600개 기업들이 상품패어를 거행했다. 회장에서 단둥시는 건설중인 “무역구” 모형을 전시했다. 무역회 관계자는 “신대교 완성후 단둥이 중국 동북최대 물류베이스로 되게 되므로 여러분들의 적극적 투자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대교”란 단둥시에서 10km떨어진 건설중의 신야루강 대교(新鸭绿江大桥)로 2014년에 완성될 전망이다. 이 대교는 중국 동북 주요 무역항인 다롄과 통하는 고속도로와 연결되고 있다. 22억 위안되는 투자는 중국측이 담당한다. 현재 중북우의교는 하나의 차도뿐이어서 중북 무역상들은 “만일 2방향 4차도의 이 대교가 완성되면 쌍변무역이 진일보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교 개통후의 경제효과를 고려해 단둥시는 무역구를 포괄한 대규모 건설을 시작했으며 최종적으로 40만 인구를 가진 신성(新城)을 형성할 계획이다. 그 외 지린성 훈춘시도 1.5억 위안 투자로 북한과 통하는 변경 대교를 보수하고 있다. 이 다리는 북한나선시의 나진항과 연결되고 있다. 지린성은 나진항을 빌어 지린성의 대외무역을 확대할수 있기를 희망한다. 중국의 투먼시와 나선항간에도 도로와 철도를 건설중이다. 북한이 2월에 핵실험을 진행한후 중국은 세관규제를 강화하고 대 북한 금융제재를 실시했다. 중국 세관 숫자에 따르면 올해 상반시 중북 무역액은 동기대비 5.8% 감소했다. 그러나 7월에는 동기대비 13.8% , 8월에는 22.1% 증가했다. 중국은 일찍 올해 9월 북한 외무성의 김계관 제1부상을 청해 6자 회담 10돌 포럼을 진행했다. 양국의 고위관리내왕이 현재 또 회복됐다.정부계통 연구기구 전문가는 “중국으로 볼때 북한 체제를 유지하는 전제하에 경제관계 강화방법으로 북한 개방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국경내왕에 대해 경계심을 보이고 있다. 지린성 지안시(集安市)에서 올해 봄 양국을 잇는 도로교를 건설했다. 그러나 당지 주민들은 “북한이 통행을 불허하므로 이 대교가 지금까지 개통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외교인사들은 “인프라시설 건설로 외자를 흡수하는 지구는 제한된 구역이며 북한측은 경제개방문제에서의 신중성을 개변하지 않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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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13-10-25
  • 북한의 ‘톱급 회화작품’ 중국서 전시
    [동포투데이=국제]“이번 중국에서 전시된 조선화, 조석화, 자수화 등은 모두 조선 미술가들이 창작한 톱급작품들이다. 이 전시회는 이러한 작품들을 통해 유구하고 무게가 있는 북한민족 문화를 알게 하려는 것이다.”고 북한 만수대 창작사의 이철 인민예술가가 10월 10일 단둥에서 말했다. 제2기 중북 경제무역 문화 관광 엑스포 활동의 하나인 북한 미술 작품전시회가 이날 랴오닝성 단둥시(辽宁省丹东市) 미술관에서 막을 열었다. 북한의 만수대창작사 8명 미술가들이 북한 톱급 회화 작품 120점을 가지고 전시장에 데뷔했다. 50여년 역사를 가진 북한 만수대창작사는 북한 최고의 종합적 대형 미술창작 베이스로 회화, 조각, 자수와 도자기 등 여러종 창작단에 3천명 예술가들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제1기 중북 엑스포에 참가한 북한의 이철 화가는 이번기 전시회에서 만수대 창작대표단 단장 겸 해설원으로 나섰다. “만수대의 가을”이라는 유화곁에서 이철은 “이 유화는 매우 특별하다”며 이 “작품은 물로 조절하고 심지어 세척도 할 수 있는 데 비해 일반 유화는 세척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전시과정에서 이철은 북한 화가의 산수화를 특별하게 추천했다. 이경남 인민 예술가가 창작한 “옛 성 보루의 가을”, 김수남 공훈 예술가의 “백두산 천지”, 1급 화가 노백산이 창작한 “가을의 수림” 등을 언급하면서 이철은 이러한 작품 스타일이 산것 같다며 이들은 모두 북한 미술작품중 정품이라고 말했다. “오늘 전시한 작품등 중에는 산수화작품들도 많은데 우리는 산수화로 조국의 아름다운 강산을 과시하련다”며 이번에 초청을 받고 중국에 온 최정미 여화가는 “이들은 조국열애와 건설, 생기발랄한 정신면모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왕융리(王永利) 단둥시 미술관장은 이번에 북한 작품들이 제재가 독특하며 기술수준이 매우 높다며 이들은 그들의 민족개성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그는 계속해 이러한 작품들을 통해 중국관객들이 북한 미술을 더욱 잘 이해하고 양국회화 예술 교류와 소통을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기 중북 경제무역 문화 관광 엑스포는 10일 저녁 단둥시에서 개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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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13-10-25
  • ‘코리안드림과 남북통일’
    [동포투데이=서울]오는 10월 31일 목요일 오후 6시30분 영등포글로벌센터에서 ‘코리안드림과 남북통일’ 주제로 제6회 이주와정착독서포럼이 개최된다. 중앙대학교 경영학 명예 교수이자 '통일은 대박이다' 저자인 신창민 교수를 초청해 이주민과 통일의 관계, 통일 후의 한반도, 통일과정에서 이주민의 역할 등에 대해 강연한다. 신창민 중앙대 명예교수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 중앙대 경영대학장을 역임, 현재 남북한 통일 비용을 연구하는 한우리 통일연구원 이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이주와 정착 독서포럼 운영위원 문민은 “통일은 한국인들만의 고민이 아니라 이곳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과제‘라며 ’그동안 코리안 드림을 통해 부를 창조했다면 앞으로는 통일을 통해 대박을 이루기를 기대”하는 취지에서 10월에 읽을 책으로 정하였다고 한다. 이번 독서포럼에는 “조선족 그들은 누구인가”의 저자이며 연합뉴스 북한영문팀 팀장인 곽승지 박사도 함께 참석한다. 책은 저자의 후원으로 당일 선착순 20권 배부한다. 참가비는 1만원. 자세한 내용은 http://cafe.daum.net/koreanmom에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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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0-24
  • 연변, 얼굴이 아닌 《얼룩》이 된 간판들에 오만상
    《손돕정리》, 《열쉬수리》, 《비빔밤집》…누구나 길을 가다가 틀린 간판이나 어딘가 읽기 불순한 표어 한번쯤은 보았을것이다. 알다싶이 상가를 비롯한 영업소들은 판매품목 표지판인 《간판》을 통해 제일 처음 대중에 알려지게 된다. 그런데 한 업종의 얼굴이라고 할수 있는 어떤 간판들이 제구실을 제대로 못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조롱거리로 되고있어 난감할 때가 많다. 조선족자치주인 연변에서는 《연변조선족자치주조선어문자사업조례실시세칙》 제6조에 자치주내 국가기관, 기업사업단위, 사회단체 및 개체공상호들에서는 간판, 상장, 증서, 표어, 공고, 광고, 길거리표식 등을 조선어와 한어 두가지 언어로 사용할것을 규범화했다.그런데 요즘 보면 부르기 쉬운대로, 기억하기 쉬운대로 이름을 따서 단 간판들이 많아지고있다. 물론 개성시대라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거나 독특하게 만들어진 간판문구를 내거는것도 나쁠바가 없다. 하지만 철자면 철자, 맞춤법이면 맞춤법 모두가 엉망이고 지어 틀린 번역에 오타까지...이런 간판들은 사람들의 질타를 피할리 만무하다. 룡정의 한 휴대폰판매상가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적혀있다. 한국핸드푼, 곱가회수, 한드푼수리…어느 하나도 옳바르게 쓰인게 없다. 조선족들로 말하면 한두글자가 틀렸다고 해도 리해하는데 큰 걸림돌이 되지는 않겠지만 틀린 철자도 바로잡지 못하는 종업원들이 과연 휴대폰은 제대로 수리할는지, 판매하는 제품이 정품휴대폰은 옳은지, 불신을 불러오기 십상이다. 물론 그들도 한눈에 알아볼 정도의 오타라면 진작 정정하였겠지만 대다수는 조선글을 모르는 한족들이 주인인 경우가 허다해 이러한 틀린 간판들이 더욱 오랜 기간 행인들에게 웃음거리를 《선사》하고있는것이다.《몰라이건》, 이는 연길시 평안촌에 위치한 한 산소제조업체의 간판이다. 어떻게 읽어도 밑에 씌여진 한어말을 보지 않고서는 산소제조업체라는것을 간파하기 어려운 난해한 문구이다. 너무도 한심하고 궁금하던차 간판에 적힌 번호대로 전화하여 조선어간판문구에 대해 물었더니 역시나 주인은 조선글을 전혀 모른다는 한족남성이였다. 주인인 그도 기자의 전화를 받고서야 간판문구가 이처럼 어처구니없이 번역된줄 알았다며 분개했다. 조선글을 몰라 중문으로만 적어주었는데 믿고 맡긴 간판제작업체에서 이렇게 터무니없는 간판을 제작할수가 있냐면서 그것도 모른채 몇달동안을 버젓이 걸어놓았던게 수치스럽다며 환불을 요청하겠다고 했다. 조선글을 몰라서 그대로 틀린 간판을 거는 사람은 그렇다쳐도 간판제작업체의 이토록 무책임한 소행은 응당 질타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작업체의 종업원 전부가 조선글을 모르는 타민족이라 하더라도 요즘은 인터넷에도 여러가지 번역시스템이 구전하거니와 번역전문업체에 의뢰할수 있는 일을 너무 무책임하게 처리해 얼룩을 만들어버렸다.간판을 통해 모든것을 보여줄수는 없지만 한 업체의 얼굴이고 명함인것은 물론 또 한 도시나 지역의 얼굴이고 명함이고 창문인 간판은 더 이상 사람들의 말밥에 오르내리지는 말아야 한다. 물론 전에 비해 많은 간판들이 바로잡혀졌다. 허나 아직도 《얼룩》진 간판들이 종종 눈에 띈다. 자신의 얼굴을 다듬듯 간판도 다듬기 나름이라고 생각한다.해당 부문의 보다 엄격한 간판언어 규범화가 촉구된다.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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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0-24
  • 중국인 입국자 처음으로 300만 명 넘어, 일본 제치고 1위 질주
    [동포투데이=서울]법무부(장관 황교안)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입국한 중국인이 3,085,232명으로작년 1년 동안 입국한 2,731,121명을 크게 넘어 일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전체 외국인도 8,049,104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하였다고 발표했다.특히, 중국인은 작년 같은 기간에 입국한 2,079,253 명보다 1,005,979명이 급증한 3,085,232명인 반면, 일본인은 오히려 717,052명이 감소한 2,039,508명으로 나타났다. 중국인 입국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712,856명으로 가장 많고 30대 686,950명, 40대 631,447명, 50대 441,305명 순으로 입국하여 2∼30대의 젊은 층이 45.3%를 차지하고 있으며, 성별로는 여자가 59.6%인 1,840,988명이 입국하였다. 중국인의 주요 입국 유형은 단체관광(1,027,360명), 크루즈관광(329,561명), 제주무비자(344,843명), 환승관광무비자(70,983명) 등이며, 이 가운데 크루즈관광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95%나 급증하였다.올해 들어 중국인 입국자가 이처럼 급증한 것은 법무부가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환승관광무비자입국제도 시행, 크루즈관광객에 대한 출입국심사 간소화, 복수비자 및 전자비자 발급대상 확대, 재외공관의 지속적인 비자발급 절차 간소화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었다.법무부는 올해 말까지 중국인 입국자가 4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더 많은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비자제도와 출입국절차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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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0-24
  • 인천출입국, 위조 외국인등록증 브로커 일당 검거
    [동포투데이=인천]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박찬호)는 22일 위조 외국인등록증을 행사한 중국인 A씨(36세, 여)를 공문서 위조 및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인천지검에 구속 송치하고, 외국인등록증을 위조해준 알선 브로커 C씨(40세, 남) 등 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지난 9월30일 불법체류자인 중국인 A씨는 위조 외국인등록증 알선 브로커 C씨로부터 제공받은 위조 외국인등록증을 경기도 시흥시 소재 자동차부품 업체에 제시하고 취업하던 중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 조사과 단속팀에 검거되었다.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는 A씨가 행사한 위조 외국인등록증은 모집책 B씨(30세, 여)와 알선 브로커 C씨, 중국 현지 신분증 위조 전문 브로커가 서로 공모하여 국내 영주권 자격으로 합법 체류중인 외국인의 인적사항을 그대로 도용하고 사진만 행사자의 것으로 바꿔 정밀하게 스캔 제작한 것으로 육안으로 판별하기 쉽지 않아 일반인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말했다.한편,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위조 신분증을 부정 사용한 외국인 12명을 적발하였으며, 위조 외국인등록증이 불법취업뿐만 아니라 보이스피싱 등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있어 외국인등록증 위조 사범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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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0-24
  • 중국 꿈은 세계의 꿈
    신화사 추이샤오 기자 중국 꿈의 이념이 중국인들의 마음속에 깊이 아로새겨진 동시에 날로 세계 각국의 관심도 불러일으키고 있다. 많은 외국인들은 중국 꿈은 중화민족 부흥의 꿈이며 또한 세계 각국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도 밀접히 관련되어 있다고 말했다. 국민들이 잘 살고 나라가 강대해지는 것이 중국 꿈의 목표 러시아 외교부 국제 관계학원 동아시아 및 상하이협력기구연구센터 고급 연구원인 비타리 볼로베프(vitaly vorobiev)는 “중국 꿈은 중국의 새로운 한기 지도집단이 국가 건설에서 선택한 명확하고 빛나는 이미지프로젝트다. 중국 꿈은 공동복지를 추구하고 생활수준 향상을 제출하고 부강하고 강대한 국가 건설을 목표로 했다”고 지적했다. 러시아 과학원 극동연구소 세르게이 부소장은 중국 꿈은 내외를 아우르는 것으로 각종 내용과 가치를 보류하고 극단으로 나아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독일 한(漢)학자이며 민족학자인 난인궈(南因果)박사는 중국 지도층이나 국민들이나 할 것 없이 모두 중국 꿈에 대해 기대로 가득하고 중국 꿈을 참답게 실행하는 사업도 이미 시작했으며 이룩한 초보적인 성과는 점차 세계범위내의 사색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꿈은 세계에 속하는 것이며 또한 수천수만의 중국 서민들의 개인 꿈을 융합하여 이룩된 것이다. 중국은 자신의 길로 나아가야만 한다. 다른 나라의 경험을 그대로 옮겨오거나 외국의 ‘총명한’ 제안을 그대로 받아 들여서는 성공할 수 없다.” 독일 트리어대학 한(漢)학원 소피청 교수는 “중국 꿈은 새로운 화제로서 학생들은 그에 대해 흥미를 가진다. 중국 꿈의 중국 현대화의 새로운 발전이다”고 지적했다. 30년 개혁은 중국 꿈의 기초 말레이시아 ‘성주(星洲)일보’는 최근의 글에서 “중국 꿈의 중점은 중화민족의 부흥이며 부흥은 개혁, 개방과 평화의 길로 나아가는 것이며 동시에 국민들이 존엄 있는 생활을 누리고 행복하고 조화로운 사회를 창조하도록 하는 것이다”고 지적했다.‘베트남 공산당전자신문’은 중국 공산당의 영도아래 중국인민은 30여년의 개혁개방사업에서 거대한 성과를 이룩하고 중국을 세계 제2대 경제체로 성장시키고 소강(小康- 중등 생활수준의 사회)사회에로 나아가며 중국 꿈의 실현에 기초를 다져주었다고 지적했다.태국 주류매체인 ‘매티천 (Matichon)’지는 글에서 태국은 중국의 새로운 한기 지도자들이 제출한 중국 꿈 실현 목표에 대해 찬사를 보내고 중국의 미래 발전에 대해 전망적으로 본다고 지적했다. 세계에 중국 꿈을 해석올해 국경절 기간 해외 주재 중국 대사관은 해당 나라의 주류매체를 통해 현지 국민들에게 중국 꿈의 이념을 전면적으로 소개했다. 싱가포르, 키르기스스탄, 세네갈, 러시아 등 나라 주재 중국 대사관은 국경절 초대파티를 열고 주재국의 각계 귀빈들에게 중국 꿈의 이념을 소개하고 중국 꿈은 중국인민들이 평화발전에 대한 추구이며 협력 상생에 대한 동경으로서 중국 미래 발전의 발향을 제시하고 중국이 세계평화 및 발전에 대한 양호한 염원과 풍부한 기회를 반영한 것으로 세계 각국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이어져 있다고 지적했다.이외 중국 꿈의 이념은 도서 출판의 방식으로 널리 전파되고 있다. 10월 9일에 개막된 제65회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 도서 박람회에서 중국 신세계 출판사의 ‘중국 꿈: 누구의 꿈인가?’ 영어판 샘플본이 전시되었다. 전시회에서 “중국 꿈: 누구의 꿈인가?”영문판 및 전자판 출판 협력 협의가 미국의 한 출판 그룹과 체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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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0-23
  • 해란강의 의미 [채영춘칼럼]
    ▣채영춘해마다 10월이면 초록빛으로 창창히 펼쳐졌던 평강, 서전벌이 어김없이 황금빛으로 느긋하게 변해간다. 그런 가운데 해란강은 계절의 바뀜과는 상관없다는듯 그저 묵묵히 자기 흐름에 련련할뿐이다. 필자는 요즘 모아산에 올라 조금씩 달라지고있는 해란강의 모습을 조감하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저 멀리 화룡시 증봉산 동북쪽협곡에서 발원하여 크고 작은 물줄기들과 합류하면서 이 세상 모든 풍운의 변화를 조용히 감내하고 인간에게 풍요로움을 안겨주며 굽이굽이 흐르던 해란강이 어느때부터인지 고갈의 위험에 로출되면서 군데군데 강바닥이 드러나고 어떤 구간은 강이 아니라 시내물로 변해가는 안타까움이 연출되고있다. 귀맛 좋은 여울소리 대신 가냘픈 신음소리를 뱉어내며 병들어가는 해란강의 모습에 어쩐지 인간세태의 음영이 그대로 비쳐져있다는 생각을 지울수 없었다. 그런데 고갈의 위기에 놓였던 해란강이 부활하는것 같은 조짐이 움씰거린다. 해란강 중하류에 땜들이 구축되여 원래의 강폭에 강물이 차오르면서 흉물스럽던 강바닥들이 좀씩 자취를 감춰가고있다. 무분별한 해란강자원 략탈식개발에 제동이 걸린때문인지 해란강의 흐름이 유연해진것 같다. 거기다가 해외나 타지방으로 나갔던 농민들이 해란강류역 삶의 터전을 찾아 속속 귀농하는 반전의 행보가 시작되고있다는 언론들의 보도에 귀가 솔깃해진다. “떠났던 농심 또다시 고향마을로”쏠리면서 “힘들더라도 이 땅 지키렵니다”, “평생 농사군으로 살아갈겁니다”라고 결연의 의지를 내비치는 농부들의 자세가 가슴 뜨겁게 맞혀온다. 해란강이 활기를 되찾으니 귀농행렬이 이어지는것인지 아니면 귀농행렬이 이어지니 해란강이 부활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조선족은 해란강과 숙명적으로 뗄래야 뗄수 없는 관계라는 생각을 굳히게 된다. 해란강은 조선족과 함께 울고 웃으면서 150년 세월을 함께 한 력사의 산 증인이다. 2934평방킬로메터의 해란강류역은 조선족의 넋이 살아 숨쉬는 력사의 현장이다. 민족교육의 효시 서전서숙의 랑랑한 글소리를 반겼던 해란강, “3.13”반일항쟁의 함성이 우렁찼던 해란강, 청산리대첩의 총성이 메아리쳤던 해란강, 일제의 조선족민중 대학살참안의 붉은 피로 물들여졌던 해란강, 전국 첫 새벽집단농장의 탄생을 환호했던 해란강… 파란만장한 조선족력사의 산 증인인 해란강에 대한 우리 민족의 애정은 특별할수밖에 없다. 어찌 보면 피와 땀으로 얼룩진 조선족의 력사는 해란강의 흐름을 지키기 위한 전부후계(前仆后继)의 력사가 아닌가 한다. 오랜 세월 해란강은 조선족들에게 명실공히 고향의 상징으로, 어머니와 같은 거룩한 존재로 각인돼왔다. 세월의 흐름은 많은것을 퇴색시키지만 해란강만은 퇴색되여서는 안된다. 특히 우리 후세들에게는 도도히 흐르는 어머니 강으로서의 해란강을 물려주어야지 고갈돼가고 병들어가는 해란강을 물려주어서는 안된다. 조선족에게 해란강은 토템과도 같은 존재이다. 오늘날 다문화 다원화의 현대사회에서 해란강은 조선족의 상실돼가는 민족개성, 혼탁해지는 민족정기를 재기시키며 조선족의 원초적인 참된 정신품성을 지켜나가고 깊이있는 민족자각의식을 불러일으킬수 있는 숭엄한 가치원소라고 느낀다. 엄청난 투자에 힘입어 아름답게 변신하면서 축복받는 부르하통하를 바라보며 가난의 때를 벗지 못한 해란강의 초췌한 모습에 마음 한구석은 그냥 무겁기 짝없다. 소는 풀을 먹고 우유를 바친다. 가끔 필자는 해란강이 소 같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어머니 젖줄기 같은 생명수를 이 류역 모든 생령들에게 공급해줄뿐 아무런 바람 없이 묵묵히 갈길만 가는 해란강, 그럼에도 인간은 간단없이 해란강을 괴롭히고있지 않는가? 필자가 본문 서두에 밝힌 해란강의 변화조짐은 서전벌 한구간에 한정된 그야말로 빙산일각의 미세한 움직임에 불과하다. 하지만 연룡도 일체화에 힘입어 변화의 템포가 빨라지리라는 확신에는 의문이 없다. 해란강발원지로부터 부르하통하와 합류하는 145킬로메터 전 구간이 “어머니강 살리기”천자호공사에 편입되면서 떼목이 흐르던 해란강 옛모습 복원의 거창한 드라마가 연출될 가슴 벅찰 그날이 기대된다. 부활하는 해란강, 활력으로 넘치는 해란강에 의해 조선족의 삶은 보다 풍요로와질것이며 조선족의 정기는 새로운 재기를 맞으리라 확신한다. 연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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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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