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1(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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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스쿠니 신사 돌기둥에 '화장실' 낙서… 경찰 수사 착수
    [동포투데이] 야스쿠니 신사 입구 근처 '야스쿠니 신사'라는 글자가 새겨진 돌기둥에 '화장실'이라는 영문 글자가 빨간색으로 쓰여져 있는 것을 경찰이 현장에서 확인했다 1일 오전 6시쯤(현지시간) 일본 도쿄 야스쿠니 신사의 돌기둥에 낙서가 새겨져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경찰은 현장에서 '야스쿠니 신사'라는 글자가 새겨진 야스쿠니 신사 입구 근처 돌기둥에 빨간색 스프레이 페인트로 영어로 '화장실'이라는 단어가 쓰여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현재 이 사건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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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1
  • 푸틴, 쿠데타에 직면? 전문가가 밝힌 징후
    [동포투데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오랫동안 전쟁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양측 모두 군사 자원을 계속 고갈시키고 있고 러시아 경제는 국제 사회의 제재를 받고 있다. 최근 쿠데타의 조짐을 감지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군 지도부의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뉴스위크는 최근 모스크바가 대규모 뇌물 수수 혐의로 다수의 고위급 군 장교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러시아 제58군단 전 사령관이었던 이반 포포프 소장이 러시아 군을 비판한 후 '사기 혐의'로 체포되었다. 포포프의 체포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러시아군 병참을 연구한 적 있는 전 미 국방부 관계자인 트렌트 텔렌코는 5월 22일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 올린 글에서 "남부군 제58군단의 포포프는 몇 안 되는 유능한 러시아 장군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그는 푸틴이 그를 쿠데타로부터 막기 위해 보직에서 해임했다"라고 말했다. 고위층의 변화로 인해 제기된 우려에도 불구하고 체포 및 해임 발표 외에 쿠데타가 임박했다는 주장을 입증할 만한 실질적인 증거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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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1
  • 트럼프, 미 역사상 첫 유죄 평결받은 전 대통령
    [동포투데이]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에 따르면 30일(현지 시간)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형사재판의 배심원단 12명은 만장일치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34개 혐의에 대해 ‘유죄’라고 평결했다. 트럼프에 대한 형량은 7월 11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이로써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유죄 평결을 받은 첫 전직 대통령으로 되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캠페인 기간 동안 포르노 스타 대니엘스가 2006년 트럼프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당시 개인 변호사인 코헨을 통해 '입막음 돈'으로 13만 달러를 지급한 뒤 뉴욕주 및 연방 선거법 위반을 은폐하기 위해 해당 비용을 '변호사 수임료'인 것처럼 위장해 회사 업무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트럼프의 중범죄 혐의 34건이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 최고 4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트럼프 본인은 혐의에 대해 정치적 동기가 있다며 유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포르노 배우와 성관계를 한 적이 없으며, 가정 불화를 막기 위해 '입막음 돈'을 줬다고 주장해 왔다. 또 이는 대선과는 무관한 일이라는 입장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30일 평결 직후 이번 재판은 바이든 정부가 정치적 목적을 위해 지시한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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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1
  • 美 유색인종-소수계층 괴롭히는 강제 노동
    [동포투데이] 뉴욕 등 미국 일부 지역에서 하루 24시간 일시키고 임금 일부만 지급해도 합법적이다. 이런 부당한 대우를 받는 사람은 대부분 유색인종과 소수계층 출신인 가사도우미라고 복수의미 언론이 보도했다.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은 미국에서 여전히 강제 노동, 인종차별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 정부가 착취당하는 그룹의 기본 권익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분노와 증오는 계속하여 축적되어 일부 사람들이 극단적인 행동을 유발해 장기적으로 인종 갈등이 심화될 것이다. 24시간 근무제란? 미국의 문화 및 금융 중심지인 뉴욕시와 그 소재지 뉴욕주의 현행법에는 근로시간 상한이 규정되어 있지 않은 큰 허점이 있다.고용주가 하루 24시간, 7일 연속 근무를 요구해도 불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뉴욕주에는 현재 약 56만 명의 가사도우미가 스스로 삶을 영위할 수 없는 환자와 노인을 돌보고 있다. 이들 중 중환자 대부분은 식사 대접, 욕창 드레싱, 휠체어 밀기, 기저귀 바꾸기 등을 포함하여 24시간 동안 보살펴야 하며, 일부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개인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매 순간 간호를 받아야 한다. 뉴욕의 가사도우미는 대부분 아시아계, 라틴계, 아프리카계 등 유색인종-소수계층 여성이며, 이들은 24시간, 72시간, 심지어 그 이상으로 계속 일해야 한다. 라틴계 크리스토퍼 마타이 뉴욕시의원은 인종차별과 강제 노동 등이 미국에서 여전히 만연해 있다고 털어놨다. 패스트푸드점, 테이크아웃 배달원, 택시운전사 등 뉴욕 도시의 운영을 지탱하는 대부분의 일은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담당하고 있으며, 이들은 노동을 통해 기본적인 생활비를 벌려고 하였지만, 법률상 허점으로 인해 일부 사람들은 오랫동안 일하고 정당한 보수를 받지 못하고 있다. 마타이는 또한 일부 비인도적인 관행은 미국의 모든 업계에 퍼져 일부 회사는 근로자들이 화장실에 가는 것도 허용하지 않으며 이러한 현상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어 '현대판 노예제'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테이는 "미국 역사를 돌이켜보면 그 발전의 역사가 체계적인 인종차별의 역사임을 쉽게 알 수 있다"며 "이는 오늘날 미국 사회에서 여전히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으며, 영원히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밑바닥 노동에 종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노예제를 법적으로 폐지했지만 흑인에 대한 차별은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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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1
  • 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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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中 세계 최대 대학교육 시스템 구축, 대학 진학률 57.8%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중국은 세계 최대의 대학교육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4,430만 명이 넘는 학생이 재학 중이다. 2012년 30%였던 대학 진학률을 2021년 57.8%로 끌어올리는 등 대학교육이 세계가 인정하는 대중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중국의 대학교육을 받는 인구는 2억4000만명에 이르며 신규 노동력의 평균 교육연한은 13.8년에 달한다. 노동력의 질적 구조에 상당한 변화가 일어났고 국민의 자질도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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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8
  • 유로존, 2022년 성장률 전망 2.7%로 하향 조정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현지시간으로 16일, EU위원회는 2022년 유로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에너지 가격 급등과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2월의 4%에서 2.7%로 낮췄다고 당일 외신들이 보도했다.   EU위원회는 유로존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을 크게 떨어뜨리고 인플레율을 기록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이 같은 전망은 유로존 19개국과 EU 27개 회원국에 미칠 경제비용에 대한 첫 전면적인 추정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외신들은 EU위원회의 성명을 인용해 “전쟁 발발 전 EU 경제의 전망은 장기적이고도 강력한 확장이었다. 하지만 EU가 코로나19의 경제적 영향에서 회복되는 시점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은 새로운 도전으로 되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은 올해 2.0%의 인플레를 원했지만 EU집행위원회는 6.1%의 성장률을 보이다가 내년에야 2.7%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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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8
  • 인도, 밀 수출 금지 전격 선언...세계 식량위기 우려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6일, 인도 언론에 따르면 세계 2위의 밀 생산국인 인도가 지난 13일에 발표한 밀수출 금지령이 이날부터 전격 발효됐다. 인도 정부는 “밀수출을 금지한 것은 국제시장에서 밀 가격이 치솟는 상황에서 국내 식량안보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신용장과 식품안전 수요가 있는 국가에는 밀을 계속 수출하겠다”고 밝혔다. 14일, 독일의 소리 방송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 농업시장이 경색되면서 밀 공급을 위해 인도를 찾는 전세계 식량 구매자들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고 주요 7개국(G7) 농업장관들은 이날 인도의 일시적인 밀 수출 금지 결정을 비난했다. 그리고 FT는 미 농무부를 인용해 전세계 밀 생산량이 4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도는 밀 수출 금지 결정을 상당히 갑작스럽게 선포했다. 인도는 불과 이틀 전까지만 해도 식량 수입국에 대표단을 파견해 인도 밀수출 문제를 협의했다. 이에 앞서 모디 총리는 인도 내 밀 상인들에게 글로벌 밀 공급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농업 전문가들은 인도 정부가 올해 밀 수확에 큰 영향을 미치기에 밀 수출 금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인도는 현재 중국에 이어ㅡ세계 2위의 밀 생산국으로 밀 대부분을 자국 내에서 공급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와중에 인도 정부가 국민에게 식량을 무료로 나눠주는 계획을 내놓으면서 비축분이 일부 소진됐다는 추정이 나온다. 현재 인도는 통화팽창이 심각해지면서 국내 시장에서의 밀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로이터통신은 인도의 밀수출 금지 조치가 국제 곡물시장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아시아·아프리카 빈곤층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리고 현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유럽의 전통농업 대국인 우크라이나의 밀수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언론들은 평가했다. 전세계 밀 수출의 3분의 1을 차지했던 두 나라의 밀은 지난 2월 전쟁 발발 이후 국제시장에서 밀 가격이 40% 이상 급등했다. 이런 상황에서 인도의 갑작스러운 밀 수출 금지로 전 세계 밀 시장의 공급부족 갈등이 불거지고 일부 국가와 지역에 잠재된 기근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고 NYT는 분석했다. 워싱턴 국제식품정책연구소(IFPRI)에 따르면 4월 초순 현재 전세계 식량 수출 규제 국가는 16개국으로 늘었으며 영향을 받는 수출량은 전세계 식품 수출과 관련된 칼로리의 17%에 해당됐다. 유엔 세계식량계획은 인도와 인도 밀이 전세계적인 공급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하면서 관련국들에 대해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 문제를 악화시키지 않도록 수출 금지 조치를 시행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14일, 독일에서 열린 G7 농업장관회의에 참석한 젬 외즈데미르 독일 농림식품부 장관은 “인도 당국에 시장 개방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당일 독일 TV1에 따르면 인도는 올해 세계 시장에서 기록적인 약 1000만 톤의 밀을 수출하려 했으며 유럽뿐 아니라 인도네시아·필리핀·태국 등 개발도상국에도 수출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인도의 밀수출 금지는 식량난에 대한 세계적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가난한 나라들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유엔은 우크라이나가 이미 수확한 2500만 톤에 가까운 식량은 수출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지난 4월 우크라이나 항구의 밀 수출량은 약 16만7000 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약 8할 감소했다. 14일, 독일 언론은 미콜라 솔스키(Mykola Solskyi) 우크라이나 농림부 장관의 말을 인용해 “우크라이나 항구의 대다수가 현재 운영이 불가능해 발트해 항구를 통한 운반 가능성을 모색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러시아는 이 기회에 다량의 밀을 수출하여 이익을 챙기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러시아 농무부는 18일부터 러시아 밀 수출관세가 톤당 114.3달러에서 111.9달러로 인하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16일 이후 오른 뒤 2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된다. 러시아 곡물연합 부회장인 알렉산더 콜부트는 세계 밀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지정학적 긴장과 인도의 가뭄을 꼽았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올해 러시아 식량 수확량이 1억3000만톤, 이 중 밀이 8700만톤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러시아 곡물 수확량이 높아 국내 수요뿐 아니라 전 세계 시장에 공급을 늘릴 수 있어 세계 식량시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러시아 전문가들은 새 농업연도에 러시아 식량수출이 다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러시아 농산물 연구센터 소베콘 애널리스트들은 2022/23년도 러시아 밀 수출량이 4100만 톤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월 러시아의 밀 수출량은 230만 톤으로 1년 전보다 70% 가까이 늘었다. 러시아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일 현재 러시아 가공업체와 농업업체들의 밀 총 재고량은 1480만 톤으로 1년 전보다 100만 톤 늘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 식량은 운송비와 보험료가 크게 올랐음에도 세계 시장으로 계속 수출되고 있다. 세계 주요 농업기업들이 러시아 사업에 대해 재지정을 하고 있지만 러시아 밀과의 교역량을 크게 바꾸지는 않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우크라이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밀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강하다고 전했다. 러시아 국영 VTB그룹은 여러 항만 부두와 기업을 인수해 러시아 내 식량 무역상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카길사(社)등 곡물상들은 러시아 밀수출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러시아 농업시장연구소장은 “다음 분기 작황과 세계 다른 식량 생산지의 악천후를 우려해 밀 수요가 많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5월 수출량은 170만 톤 안팎으로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문제는 러시아가 7월부터 시작되는 새 식량연도에 수출물량을 그대로 유지할지 여부다. 마원펑(马文峰) 베이징 오리엔트 농업 컨설턴트 주식회사 선임분석관은 “인도의 밀수출 금지는 중국의 식량 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지난해 중국은 밀수입이 많아서 1000만 톤 정도이며 국내 식량가격 안정을 위해 미리 식량을 수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연간 400만 톤의 밀을 수입해 수출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업계의 한 관계자는 “현재 전세계 식량난의 관건은 운송의 차질이며 인도의 밀 수출이 어느 정도 보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몇 년간 인도는 동남아와 남아시아의 밀 시장을 겨냥해 왔지만 가장 주요한 밀 수출국은 아니다. 국제 밀 시장에서 미국과 캐나다 기업이 주요 교역상이다. 현재 러시아 밀수출이 미국을 추월했고 우크라이나가 캐나다를 추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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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8
  • 北, 코로나 누적 확진자 148만명, 의약품 공급에 인민군 투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17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15일 18시부터 16일 18시까지 24시간 동안 북한 전역에서 '발열 환자' 26만9510명, 완치 17만460명, 사망 6명이 발생했다고 통보했다. 통신은 4월 말부터 5월 16일 18시까지 누적 148만3060명의 '열병 환자'를 보고됐으며 이 중 완치자는 81만9090명, 사망자는 56명이라고 전했다. 데이터 따르면 현재 북한 인구의 5.7% 이상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열병'에 감염돼 있고 사망률은 10만명당 약 3.78명으로 추정된다. 17일 조선인민군 군 의무부서는 "평양의 보건 위기를 진압할 것을 맹세한다"는 선서식을 가졌다. 앞서 15일 김정은 조선로동당 총비서는 중앙위원회 정치국 긴급회의에서 국가가 조달한 약품이 "약국을 통해 주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다"며 관련자들을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김정은은 당장 인민군 군의관 부서를 배치해 평양 시내 의약품 공급을 안정시킬 것을 요구했다. 통신은 "조선중앙방역당국은 발열 환자 선별과 의심환자 과학검사에 총력을 기울여 전염병 발생을 원천 차단하고 퇴치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16일 하루에만 북한 전역에서 1만1000여 명의 의료진 양성기관 종사자와 교사·학생들이 전 인민에 대한 집중검역과 치료에 적극 참여했으며, 발열 환자를 적시에 선별·치료했다"고 덧붙였다. 통신은 또 "인민경제의 모든 부문에서 생산과 건설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작업단위별, 생산단위별로 격리조치를 철저히 시행하고 보다 포괄적인 방역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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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7
  • 인도 밀 수출 금지, 국제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세계 식량안보 상황이 심각한 가운데 인도의 최근 밀 수출 금지가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도는 왜 갑자기 밀 수출 금지를 실시할까? 세계 2위 밀 생산국인 인도의 이번 조치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인도 정부는 13일 국내 식량안보가 국제 곡물가 상승 위협에 직면해 있다며 밀 수출 금지 조치를 잠정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세계적으로 전염병이 계속 확산되면서 식량 공급망의 안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기상이변의 빈번한 발생과 함께 국제 곡물 가격이 연일 치솟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올해 2월 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면서 국제 식량 가격 상승세가 더욱 악화됐다. 유엔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러시아는 세계 최대 밀 수출국이고 우크라이나가 5위다. 양국 간 충돌의 지속적 발효로 국제 곡물시장이 크게 흔들리면서 전 세계 곡물 가격이 3월 사상 최고 수준으로 급등했다. 러시아-우크 전쟁 이후 밀 공급이 끊기면서 세계 2위 밀 생산국인 인도에 글로벌 바이어들이 몰리면서 한때 인도가 '승자'로 떠올랐다. 외신에 따르면 해외 시장 수요에 힘입어 인도 밀 수출은 지난 3월 기록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호황은 오래가지 않았고 인도 밀 수출 급증은 국내 도전에 직면하게 됐다. 쓰촨(四川)대학 중국난야연구센터 수석전문가인 추융후이(邱永辉) 교수는 중국 관영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국제 곡물가격이 오르고 인도 내 수출업자들이 밀을 대량으로 사들여 수출한 영향으로 인도 내 곡물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인플레이션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인도의 일부 밀 현물 시장 가격이 최근 최고치를 경신했다. 같은 기간 인도의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7.79%로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추교수는 또 "인도가 올해 들어 폭염이 계속되고 있고, 일부 지방의 기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밀 생산이 대폭 줄어들어 주민들의 먹고사는 문제가 인도 정부의 중요한 과제가 됐다"고 말했다. 갑작스러운 인도의 밀 수출 금지 조치가 관심을 끌고 있다. 세계 2위의 밀 생산국인 인도의 이번 밀 수출 금지 조치는 국제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추 교수는 "인도는 러시아-우크 충돌로 세계 대량 상품시장이 불확실해지는 시점에 수출 금지 조치가 시행돼 글로벌 책임 이행에 대한 이미지가 실추되고 국내 곡물 수출업자들의 신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차원에서 추 교수는 인도의 밀 수출 금지 조치가 세계 식량 위기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인도는세계 2위의 밀 생산국이다. 글로벌 바이어들이 인도에 의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밀 수출 금지는 세계 식량 위기를 악화시킬 수 있다. 현재 인도 정부는 밀 수출 금지 조치가 언제까지 이행될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인도의 국내 곡물 가격이 여전히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 식량 가격이 높게 유지될 경우 인도 수출금지 조치도 장기간 지속될 수 있어 인도 밀 수입국들, 특히 인도 주변 및 일부 동남아 개발도상국들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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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7
  • 세계 최대 9만9000㎥급 초대형 에탄 운반선 상하이서 인도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6일, 중국선박그룹 산하 강남조선이 건조하는 세계 최대 9만9000㎥급 초대형 에탄 운반선 'PACIFIC INEOS GRENADIER'가 인도됐다. 이 배는 강남조선이 4월 23일 순차적으로 조업을 재개한 이래 인도한 첫 선박이자 지난 3월 코로나19 사태 이후 상하이 창싱진(長興鎭)에서 인도한 첫 선박이다. 길이 230.0m, 너비 36.6m, 깊이 22.5m의 강남 판다 계열의 이 배는 액화 에탄의 장거리 운송에 이용된다.이 배는 자주적 지적재산권을 가진 B형 액체화물칸 4개와 갑판탱크 2개를 갖추고 있으며 최대 수용량이 9만9000㎥로 세계에서 가장 큰 초대형 에탄 운반선으로 휴스턴 항로의 주척도인 포락선 제한조건에 따른 최대 적재용적을 갖췄으며 에탄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 본체와 축발전기를 장착해 가장 엄격한 배출요건을 충족하면서도 최상의 경제성을 갖췄다. 이 선박은 미국 선급협회와 중국 선급협회에 등록되었으며 최신 국제 LNG 벌크 규칙, 국제해사기구, 미국 해안경비대 등 관련 국제규칙을 충족한다. 이 선박은 또한 코로나19를 비롯한 전염성 질환의 전파 위험을 차단·통제하고 선박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등 미국 선급협회에서 발급한 방역 기호를 갖춘 민용 상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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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7
  • 러시아군, 우크라이나에서 하루 약 9억달러 소모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9일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는 2021년 러시아의 군사비 지출이 전년 대비 2.9% 증가한 659억 달러로 국내총생산(GDP)의 4%를 약간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하루 평균 9억 달러의 군사비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러시아의 2021년 군사비로는 약 73일버틸 수 있다. 군사전문 매체 소프렙 뉴스(SOFREP News)의 편집장인 숀 스펜츠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3개월째를 맞아 하루 약 9억 달러의 군사비를 쓰고 있다고 밝혔다. 스펜츠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서 작전 중인 병사들에게 임금을 지급하고, 부대에 총기와 탄약을 보급해야하며, 분실되거나 파손된 군사장비를 정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스펜츠에 따르면 러시아는 수천 기의 미사일을 사용했으며 한 기 당 약 150만 달러의 러의 비용이 들었다. 그렇다면 전쟁은 언제 끝날까. 최근 우크라이나 정보관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14일 AFP통신에 따르면 키릴로 부다노프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국장은 이날 우크라이나 내 전쟁이 8월 돌파구에 도달할 수 있으며 연말까지 러시아의 패배로 끝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부다노프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성공적으로 예측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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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7
  • 러시아 언론, “핵탄두 대응, 유일한 방법일 수도”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12일 러시아 일간 '모스콥스키콤소몰레츠'는 '핀란드·스웨덴의 나토 가입 핵탄두로 대응하라 부제 : 러시아는 군사학설을 수정할 수밖에 없다'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신문은 란드와 스웨덴이 NATO 회원국이 된다면 러시아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해 러시아 국방전문지 '국방'의 이고르 코로첸코 편집장을 인터뷰했다. 코로첸코는 러시아의 경우 군사적 균형에 대한 파괴와 병력·무기 장비에서 오는 현저한 불균형을 전술핵무기로 해소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코로첸코는 "핀란드와 스웨덴은 가속 페달을 밟아 나토에 가입할 것"이라며 "이는 지역 안보와 힘의 균형 측면에서 우리에게 즉각적인 변화를 의미하며 러시아 측에 불리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분명히 국경을 지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세력이 구축돼야 하고 서쪽 군사지역은 가능한 빨리 새로운 세력을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 경우 세력균형을 회복하는 실질적이고 확실한 방법은 전술핵탄두를 서부군구와 발트해 함대로 옮겨이스칸데르 미사일 체계와 발트해 함대의 함정과 잠수함에 탑재된 구경 미사일에 핵탄두를 장착하는 것으로 나토를 억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구상에는 러시아의 군사학설의 성격을 조정하고 전술핵무기 사용에 대한 규정을 보다 명확히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문에 따르면 현재 러시아의 상황은 불리하게 급변하고 있다. 기나긴 러시아-핀란드 국경은 사실상 러시아와 나토의 국경이 될 것이다. 이럴 경우 발트 함대는 사실상 발트해에 갇히게 되고 칼리닌그라드는 단절되고 포위된다. 또 스웨덴과 핀란드의 공항 및 군사기지는 언제든 나토군을 수용하는 발판으로 삼을 것이다. 또 핀란드와 스웨덴 모두 일류 군사강국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양국 모두 방위산업체가 있으며 특히 스웨덴은 정보력도 있다. 전자정찰과 사이버작전 분야에서도 양국은 선전하고 있다. 코로첸코는 "러시아의 경우 군사적 균형에 대한 파괴와 병력·무기 장비에서 오는 현저한 불균형을 전술핵무기로 해소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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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6
  • 9032미터! 중국 대기과학관측 세계기록 수립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15일 오전 1시쯤 해발 4270m의 중국과학원 에베레스트역 이륙장에서 중국 과학자들이 자체개발한 '지무 1호' III형 부유식 비행선이 하늘로 떠올랐다. 4시40분에는 고도 4762m까지 떠올라 해발 9032m 고도에서 대기관측을 하는 세계기록을 세웠다. 이번 관측 임무에 사용된 비행선은 길이 55m, 높이 19m, 부피 9060m²에 달한다. 비행선은 기체의 부력을 이용해 하늘로 떠오를 수 있고 지면 정박설비를 통해 상승과 체류를 제어한다. '피크미션' 에베레스트 과학고찰 비행선 종합과학연구팀은 중국과학원 칭짱고원연구소, 중국과학원 항공우주정보혁신연구소, 중국과학원 광학·정밀기계·물리연구소 소속 과학연구팀 6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과학관측장비가 탑재된 '지무-1호'III형 비행선을 띄워 고고도 대기환경에 대한 종합적인 관측을 수행할 예정이다. 가오징(高晶) 중국과학원 칭짱고원연구소 연구원은 "비행선에 탑재된 과학기기는 서풍에 실려 있는 수증기의 함량과 해발 9000m 이상 상공의 대기구성 수직변화와 전송과정을 3차원 시각으로 관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행선이 고공에서 수집한 과학적 데이터는 지역의 물 순환을 연구·추적하고 지상 및 대기 수증기와 성분의 변화를 모니터링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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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6
  • 1분기 중국 해양 경제 총량 '2조 위안' 돌파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최근 중국 자연자원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분기 중국 해양경제 총량은 2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주요 지표는 적정구간이며 해양경제 출발은 전반적으로 순조롭고 해운 수출입은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1분기 해상화물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9억6,000만t, 화물 처리량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약 24억2,000만t,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5,983만TEU를 기록했다. 해상별 총 수출입 물동량이 전년 대비 15.8% 증가했다. 자연자원부가 실시한 해양관련 핵심업체 설문조사에 따르면 1분기 해양재생에너지 이용기업의 53.2%, 해양의약품·바이오기업의 55.9%, 해양엔지니어링 장비 제조업체의 61.1%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해상 원유와 천연가스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8%와 15.9% 증가하였으며 해양장비와 해양목장의 통합개발도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보도에 따르면 10만 톤급 스마트어업 대형 양식선 "궈신1호"가 성공적으로 진수되었고 준잠수정 심해 스마트 양식·관광 플랫폼 '푸성해양목장 1호'와 '징하이 004호'가 성공적으로 인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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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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