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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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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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29
  • 美언론, 중국에 대한 소프트 파워 약화되고 있어...
    [동포투데이] 미국 워싱턴포스트 최근 미국이 중국 사회에 대한 소프트 파워가 약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한때 미제나 미국식이 더 좋은 것으로 인지되였다. 1990년대에는 맥도날드에서 결혼식을 올리거나, 2000년대에는 나이키 운동화, 아이폰 그리고 피자헛 데이트가 중산층의 아이콘으로 되였다. 하지만 오늘날 중국 소비자는 스타벅스보다 본토 커피 전문점인 루이싱을 더 선호하고, 최신형 애플 장비보다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를 사기 위해 밤새 줄을 서고 있다. 상하이에서 통역으로 근무하고 있는 트레이시 유는 "과거에는 사람들이 미국 브랜드가 더 좋고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국내 브랜드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소프트 파워는 미국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미국의 문화는 점차 빛을 잃어가며 중국에서 인기를 잃고 있다. 조지프 나이 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학장은 "전쟁을 피하거나 경쟁을 관리하거나 기후변화 같은 공통의 문제에 대처하려면 어느 정도의 소프트 파워는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사회의 이런 변화는 대국 경쟁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중국인의 긍정적인 태도가 감소하고 있다.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센터 다웨이(達巍) 소장은 "이는 근본적인 변화이다. 지금 중국에서의 미국 이미지는 수교 40여 년 만에 최악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소프트파워가 약화된 반면, 중국은 점점 부상하며 자신들의 문화적 매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에서 소프트 파워의 우세를 잃으면 미국은 중국 국민에 직접 영향주는 능력을 잃게 된다. 미국의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중국의 국조(国潮), 즉 국풍(国风)이 등장하면서 국내 브랜드를 옹호하는 중국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의 80% 이상은 국산 영화가 차지하였고 중국 영화 업계에서는 "할리우드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베이징에 있는 미국 드라마(미드) '프렌즈'를 패러디한 카페가 폐업한 것이다. 미국인들의 생활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 드라마는 중국에서 수년간 가장 인기 있는 미드 중 하나였으며, 한때는 중국의 젊은 층들이 '프렌즈'를 통해 영어를 배우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중국의 젊은이들은 미드나 아메리칸 드림을 그리워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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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 3국 간 협력 새 계기 마련
    [동포투데이] 한중일 정상회의가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차례로 회담한 뒤 내일 3국 정상이 다시 모여 회담을 진행하게 된다. 3국 정상이 함께 만나는 건 2019년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아직 양국 관계와 대외 환경에 불확실성이 많지만 3국 정상회담 재개는 “그 자체로 외부 세계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상회의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3국의 국제적 지위와 경제적 규모를 고려할 때 3국 협력의 재개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5월 23일 행사에 참석해 3국이 상호 투자 확대를 중요한 이슈로 고려할 것이며, 아시아의 추가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디지털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현재의 국제적·지역적 정세가 복잡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중국 측은 이번 회의가 3국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 3국 상호 이익을 더 잘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은 안보전략상 미국에 의존하고 있지만 동아시아에 있는 만큼 지역 내 안보 거버넌스 문제에 대처하는 데도 중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국제사회가 당면한 많은 문제 속에서 한·중·일은 아시아의 중요 국가이자 동아시아의 3대 경제대국으로서 대화 재개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정식 시행으로 한중일은 사실상 긴밀한 쌍방 경제무역체제를 형성했으며 협상과 협력의 여지도 여전히 넓다. 이번 회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한·중·일 3국 정상은 내일 오전 다시 만나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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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6
  • 한·중·일 정상회의 선언문 초안...“무력 의한 현상 변경 반대”
    [동포투데이] 한·중·일은 26∼27일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3국 정상회담을 열고, 회의 후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 언론이 공개한 초안 내용에 따르면 공동선언에는 북한 문제와 “일방적 현상변경 시도에 대한 반대”가 포함돼 있다. 중국은 위 문구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어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회담에서는 까다로운 지정학적인 논의를 건너뛰고 무역, 공급망, 인적교류 등 실질 협력 문제를 다룰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현재 3국이 마무리 작업 중인 선언문에는 "법치에 기반한 국제 질서 참여"를 확인하고 "힘이나 협박으로 일방적으로 현상을 바꾸려는 시도"에 반대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 단계의 초안에 따르면 3국은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 가속화에 맞서 '동북아 평화와 안정 유지는 공동의 이익이자 책임'임을 강조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3국의 공동의 목표'임을 주장할 예정이다. 3국은 목표 달성을 위해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등의 즉각적인 해결을 구하기로 했다. 경제 무역 협력 분야에서는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협상 가속화, 정례 장관급 회의 개최, 3국 간 무역 규모를 7,700억 달러에서 1조 달러로 확대한다는 내용도 공동선언문에 명시될 예정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4일 일본 매체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중·일 3국이 지역 평화 공영에 중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중·일 관계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기시다는 안보 및 역사적 인식에서 3국이 여러 차례 대립했음에도 불구하고 솔직한 논의로 각 분야에서 실무 협력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제 경제 질서와 관련해 기시다는 3국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실질적 조치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기시다는 또 3국 정상 간 회담이 정례화되기를 희망하며, 리창 중국 총리와 양자 회담을 갖고 지도부급 대화를 통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할 의향도 밝혔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를 유지하고, 역사에 남는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안정적인 중일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협력 협정이 체결되기를 기대했다. 카와이 다이스케 도쿄대 경제안보연구계획 부주임은 AFP통신에 "안보 분야에서는 실질적인 성과가 없을 것"이라며 "중국과의 대일 긴장 완화가 관건"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동아시아 군사정세 격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대만해 문제 등을 고려해 3국 정상은 경제·무역이나 지역재해 대응 등 3국 간 공감대가 형성될 의제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NHK 방송은 일본 관계자를 인용해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장관이 5월 말 싱가포르 샹그릴라포럼에서 신원식 한국 국방장관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측은 2018년 레이더 조사(照射)논란의 재발을 막고 사건 이후 중단된 양국의 군사 교류를 재개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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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6
  • 중국군 동부전구, 대만섬 주변에서 합동훈련 실시...'대만독립' 경고
    [동포투데이] 5월 23일 7시 45분부터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대만해협, 대만 북부·남부·동부 및 진먼·마쭈·우추위·둥인도 주변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동부전구 대변인 리시(李西) 대령은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육군, 해군, 공군, 로켓군 등 전장 부대를 동원해 대만섬 주변에서 ' '연합리검'(联合利剑·날카로운 검·United Sharp Sword)-2024A' 훈련을 실시했으며, 대만 섬 주변에서의 공중 전투 준비 태세 점검, 전장 통제권 장악, 주요 표적에 대한 정밀 공격, 섬 주변 순찰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리시 해군 대령은 이는 또한 '독립'을 추구하는 '대만 독립' 분리세력에 대한 강력한 징계(응징)이자 외부세력의 간섭과 도발에 대한 엄중한 경고라고 강조했다. 동부전구는 '연합리검-2024A' 훈련 지역 안내도를 배포한 데 이어 포스터 '해상킬러'를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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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4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中윈난 한 여성, 12명에게 번갈아가며 구타…경찰 수사 중
    [동포투데이] 28일 샤오샹 모닝 포스트(瀟湘晨報)에 따르면 최근 한 여성이 12명에게 돌아가며 매를 맞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돼 관심을 끌고 있다. 동영상에는 12명이 번갈아 가며 한 여성의 엉덩이, 다리, 머리, 등을 몽둥이로 때리고 여성이 수시로 울부짖는 모습이 담겼다. 약 4분 20초 분량의 영상에서 남성 11명과 여성 1명이 각각 3회 이상 몽둥이로 여성을 구타했고 그중 한 남성이 "다음에 또 할래?"라고 묻자 구타를 당한 여성은 “다음에는 그러지 않겠다”며 무릎을 꿇고 애원했다. 한편 현지 매체에 따르면 28일 오후 윈난성 푸얼시 스마오구 공안분국 경찰은 오늘 많은 신고를 접수했으며 현재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윈난성 푸얼시 스마오구 여성연합회 관계자는 "푸얼시에서 사건이 발생했는지 여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며 "아직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푸얼시 당위원회 선전부 직원은 언론에 "온라인 동영상을 보았지만 사건이 어디에서 발생했는지 아직 증명할 수 없다"며 "현지 정부와 경찰이 합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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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8
  • 프랑스 법학자 "중국식 현대화에 서방 국가들 반성"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27일, 외신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제20차 당대회 보고서에 언급된 중국식 현대화에 대응하여 최근 중국을 오랫동안 관찰해온 프랑스 전문가 브루노 지그(Bruno Gig)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서구 연구자들에게 일련의 흥미로운 질문을 제기하고, 발전이 무엇인지,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거버넌스가 무엇인지와 같은 일련의 관점을 사고하도록 했고 나는 중국이 우리가 익숙한 이러한 질문에 대해 다른 대답을 내놓았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그는 중국의 여러 시골 지역을 방문하면서 실질적인 빈곤 완화 조치와 성과를 목격했다. 그는 "공동 번영은 항상 중국 공산당이 추구하는 중요한 목표였다"고 말했다. 지그는 또 "이는 인민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공동번영은 새로운 시대의 중국특색의 사회주의 건설의 구체적인 의미 중 하나이며 이러한 접근방식에 따라 중국은 절대빈곤을 근절하고 빈곤지역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과 조치를 취하고 있고 끊임없는 노력 끝에 그 결과는 모두에게 분명하게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 주민들의 평균 수명은 78.2년으로 미국을 앞지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그는 1990년부터 2008년까지 프랑스 내무부에서 근무한 후 철학 교육 및 국제 정치 연구에 종사했다. 그는 수년 동안 중국에 관심을 기울여 서구 언론의 중국에 대한 비방을 반박하고 프랑스 작가 막심 비바스(Maxim Vivas)와 같은 유명 인사들과 함께 "눈을 뜨고 중국을 보다"와 같은 작품을 공동 저술하여 서양인들에게 진정한 중국을 제시했다. 그는 "지난 10년 동안 중국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농촌 인구의 생활 환경을 크게 개선시킨 것"이라며 "이는 극심한 빈곤을 근절하기 위한 정밀한 방식으로 빈곤 감소를 이룩한 결과이며 또한, 모든 가난한 사람들은 많은 지원을 받았으며 중국의 사회적 변화는 시골뿐만 아니라 도시 중산층의 부상도 크게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지그는 "중국은 평화적으로 발전하는 대국이며, 자신의 문화적 특성에 자부심을 갖고 국제 규범을 준수하며 상호 존중을 제창한다"며 "모든 대국이 중국처럼 될 수 있다면 세계는 더 평화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방과 달리 중국은 사려 깊고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현대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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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8
  • 이란 최고 지도자 "협상은 이란-미국 문제 해결할 수 없어"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6일(현지시간), 이란의 최고 지도자 하메네이는 테헤란에서 친이란 민병대 카타이브 사이드 알슈하다(KSS) 대표들과 만나 "협상은 이란-미국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란 뉴스 TV에 따르면, 하메네이는 이날 이란 핵 문제에 대한 포괄적인 합의 이행 재개와 관련해 "미국이 이란에 대한 제재 해제를 거부했다"며 "미국과 유럽 동맹국들은 이란과의 잠재적 합의를 모색하여 이란의 방어적 군사력을 박탈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최근 서방이 이란을 압박하는 목적은 이란이 협상에서 타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2015년 7월 이란은 미국,영국,프랑스,러시아,중국,독일 등 나라와 이란 핵협정을 체결했다. 2018년 5월, 미국은 일방적으로 협정을 철회한 후 이란에 대한 일련의 제재를 재개하고 추가 제재를 발표했다. 2019년 5월 이후 이란은 협정의 일부 조항을 단계적으로 중단했지만, 가역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2021년 4월부터 이란 핵협정 관계자들은 오스트리아 수도 비엔나에서 여러 차례 회담을 갖고 미국과 이란의 협정 이행 재개 문제를 논의했으며, 미국은 간접적으로 협상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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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8
  • 여성주민 뺨 때린 우한의 '빨간 조끼'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27일 오전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진룽사회구역 선샤인 100단지에서 '빨간 조끼'를 입은 자원봉사자가 한 여성 주민과 말다툼을 벌이다 여성이 마스크를 벗자 대중들 앞에서 여성의 뺨을 세게 때렸다. 주변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경찰에 신고하자 경찰이 출동했고, 남성은 파출소로 연행됐다. 자세한 상황은 경찰이 파악 중이다.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 중국 여러 지역에서 핵산 검사가 더 빈번해졌다. 의료진, 자원봉사자와의 갈등이 수시로 발생하고 욕설과 폭행까지 오가고 있다. 우한의 '빨간 조끼'가 대중들이 보는 앞에서 여성 주민을 때린 것은 정말 화나고 놀라운 일이다. 전염병 예방 및 통제에서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한 푼의 돈도 받지 않고 노고를 마다하지 않고 예방 및 통제 인력을 도와 많은 일을 한것은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빨간 완장'을 차고 '빨간 조끼'를 입으면 자신이 마치도 큰 권력을 가진 사람인양 착각하고 주민들이 불복할 때마다 주먹다짐을 벌인다. 이와 관련해 현지 매체와 네티즌들은 경찰의 후속 조사 결과를 대중에게 공정하게 전달하고 폭력을 휘두르는 자들을 엄격히 처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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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8
  • 스페인 전문가, "달러 강세 스페인의 인플레이션 압력 악화시켜"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24일,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유로존 인플레이션은 미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효과로 인해 계속 상승하고 있다. 스페인의 경제 전문가들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 연준의 금리 인상이 달러 가치 상승과 유로화 평가절하로 이어져 스페인의 인플레이션과 국민의 부담을 더욱 악화시켰다고 지적했다. 유로스타트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유로존의 에너지 및 식량 가격은 10월에 연 10.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급등했다. 19개 회원국 중 11개국이 두 자릿수 인플레이션을 기록했으며 스페인은 7.3%를 기록했다. 인플레이션 압력에 직면한 스페인 정부는 주민들에게 교통 및 휘발유 보조금을 제공하고 전기 요금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인하하는 등 생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여러 가지 조치를 발표하기도 했다. 스페인 IE대학 경제학 교수 게일 아라드는 "미 연준의 금리 인상은 달러 가치의 상승, 유로화의 평가절하, 스페인 수입품의 고가, 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며 "ECB가 미 연준의 금리 인상을 따를 수밖에 없고 은행 금리가 상승하여 주택 담보 대출기관이 주택 공급 중단과 같은 사회 및 생계 문제를 야기시켰다"고 주장했다. 아라드는 또 "스페인 경제가 에너지 위기와 심각한 인플레이션에 직면하고 있으며 가처분 소득이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스페인은 라틴 아메리카 국가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그 중 일부는 미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으로 인한 부채 위기가 스페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학의 경제학 교수인 몬세라트 율린(Monselat Glian)은 ECB가 금리 인상을 통해 소비자 수요를 억제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ECB가 향후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 연준은 지난 2일 통화정책회의를 마친 뒤 75bp의 금리 인상을 발표했다. 미 연준은 올해 금리를 6회 연속 75bp 인상하였으며 ECB는 200bp 포인트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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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7
  • 日, 주민 혈액검사 긴급 착수...수돗물에서 "영구화학물질" 검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6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최근 일본의 한 지역 수원에서 '영구 화학물질(forever chemical)'인 퍼플루오로와 폴리플루오로알킬 물질(PFAS)이 검출되어 주민을 대상으로 혈액 검사를 긴급실시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일본의 가나가와현과 오키나와현 주변의 수돗물과 방류수에서 PFAS가 기준을 초과한 것은 이례적이다. 일본 시민단체들은 오염원을 막으려면 혈액검사가 필수적이라고 보고 있다. 퍼플루오르 및 폴리플루오로알킬은 수천 개의 화학 물질을 총칭하며 그 중 일부는 신장암, 고환암 및 간 손상과 같은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다. 군사, 소방용품 등에 사용되는 퍼플루오르와 폴리플루오로알킬은 군사사기지 인근에서 검출되며 주변 수자원을 오염시킬 수 있다. 또한 인체와 환경에 축적되고 분해되지 않아 '영구 화학물질'로 불린다. 보도에 따르면 미군의 거품 소화제에는 유기불화물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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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7
  • 김정은, 딸과 함께 ICBM 시험 유공자와 단체사진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 시험발사에 성공한 일꾼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높이 평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김정은은 '화성-17'이 전 세계 앞에서 당당히 발사돼 북한의 핵전쟁 억제력을 전 세계에 과시했다고 밝혔다. 기사는 또 김정은의 둘째 딸 김주애가 등장했다는 점도 지적했다. 김정은이 18일 '화성-17' 시험발사 현지지도 때도 김주애가 동행했다. 한편 북한 국방과학원 미사일 부서 과학기술인, 노동자, 간부들은 지난 21일 김정은에게 조선노동당의 절대적 권위를 백방으로 옹호하고 김정은의 세심한 지도 속에 개발완성된 전략전술미사일의 전력화를 대대적으로 추진할 것을 맹세하는 충성서한을 보냈다.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26일 '화성-17' 발사대 조선영웅칭호와 금메달, 국기훈장 제1급을 수여하는 정령을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은 "'화성-17'은 북한 인민들이 자력으로 만든 화성포이며 조선은 국방력을 무한히 강화하는 큰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방과학기술과학자와 기술자, 노동자계급이 국가핵무력건설을 실현하는 위대한 길에서 짊어진 막중한 책임을 항상 명심하고 무조건 사투를 벌여야 한다며 국가의 핵전쟁 억제력이 급속히 확대되고 강화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정은은 18일 '화성-17' 시험발사 작업을 현지에서 지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화성-17'은 미국 본토까지 사정권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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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7
  • 중국 전기차, 고품질로 유럽 고객 확보
    [동포투데이] 2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제조사들은 저렴한 차량으로 유럽 운전자와 대형 기업 고객을 확보했다.이 차들은 최고의 안전 등급과 많은 첨단 기능을 갖추고 있다. 신문은 지난 몇 달 동안 여러 중국 전기차가 EU 신차 안전도 평가협회로부터 별 5개 등급을 받았는데, 이는 법에 규정된 능동적·수동적 안전 기능을 훨씬 뛰어넘는 성과라고 전했다. 영국 태참연구센터의 매슈 에버리 책임자는 "중국 전기차 제조사들은 안전이 판매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센터는 EU 신차 안전도 평가협회 이사회 멤버다. EU 신차 안전도 평가협회 별 5개 등급은 중국산 자동차 품질에 대한 유럽의 우려를 극복하는 열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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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11-27
  • ‘민주진보당 지방선거 참패’ 차이잉원, 당 주석직 사임 발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신화통신에 따르면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26일 밤 대만에서 ‘9합1(九合一)’ 선거에 대한 책임을 지고 민진당 주석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자칭 ‘실용적 대만독립 운동가’인 라이칭더(赖清德) 대만당국 행정원장은 차이 총통에게 구두로 사의를 표명했다. 대만 지역 말단 공직자 9합1선거는 26일 현 시장과 의원 및 향·진·촌장 등을 뽑는 투표를 실시했다. 대만 당국의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자이시장 선거가 사정으로 연기된 것 외에 이미 선출된 21개 현 시장 가운데 중국 국민당이 13석, 민진당이 5석, 민중당이 1석, 나머지 2석은 무소속이다. 주펑롄(朱凤莲) 대만판공실 대변인은 “26일 밤 대만 지역‘9합1’ 선거 결과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평화, 안정, 잘 살자는 대만섬 내의 주류 민심이 반영된 결과라”며 “우리는 계속해서 대만 동포들을 단결시키고, 양안 관계의 평화적 발전과 통합 발전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양안 동포의 복지를 증진하고, ‘대만 독립’의 분열과 외부 세력의 간섭을 단호히 반대하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의 밝은 미래를 함께 창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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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7
  • FCC, 화웨이·ZTE 장비 수입 금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는 미국 규제 당국이 국가 안보 위험을 이유로 화웨이와 ZTE의 전자 장비 수입을 금지했다고 26일 보도했다. 미 연방통신위원회(FCC)는 25일 발표한 명령에서 카메라 공급업체인 항저우 하이크비젼 디지털 테크놀로지 유한회사와 다후아 테크놀로지 유한회사, 그리고 무전기 제조업체인 하이놀러 통신 유한회사를 지명했다. 제시카 로즌워셀 FCC 위원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FCC는 우리의 국가안보를 보호하고 신뢰할 수 없는 통신장비가 우리 영토 내에서 사용될 수 없도록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이 새로운 규칙들은 "통신과 관련된 국가 안보의 위협으로부터 미국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FCC는 "오늘 우리는 국가안보에 용납할 수 없는 위험으로 간주되는 통신장비의 미국 내 수입 또는 판매를 금지하는 새로운 규정을 통과시켰다"고 발표했다. 4-0의 투표 결과에 따르면 FCC 위원들은 이러한 제품이 데이터 보안에 위험을 초래한다고 보고있다. 과거 중국을 억제하기 위한 노력에는 중요하고 복잡한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차단하기 위한 수출 통제의 시행이 포함되었다. 최근 미국 관리들은 중국 정부가 틱톡이라는 동영상 공유 앱을 통해 미국 사용자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틱톡에 대한 규제를 검토 중이다. 2018년 의회는 연방 기관이 FCC가 지정한 5개 회사로부터 장비 구매를 금지하는 투표를 했다. FCC는 앞서 이들 회사가 연방 보조금을 받을 자격이 없다며 중국 전화회사의 미국 내 사업도 금지했다. FCC는 25일 내린 명령이 2021년 11월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법안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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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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