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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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여 명 UN 전문가, 각국에 팔레스타인 인정 촉구
    [동포투데이] 3일 유엔 전문가 20여 명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여 모든 국가들에게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라고 촉구했다. 유엔 국제 질서문제의 독립 전문가인 조지 카터루갈로스, 1967년 이후 점령된 팔레스타인의 인권상황에 대한 특별보고관 프란체스카 알바네세, 건강권 특별보고관 테라렌 모포켄을 포함한 20여 명의 유엔 전문가들은 공동성명에서 140개가 넘는 유엔 회원국들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고 있으며, 모든 국가들이 이를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팔레스타인이 생존 능력과 자신의 운명을 결정할 능력, 안전하고 보장된 민족으로서 자유롭게 발전할 수 있는 능력을 포함해 충분한 결정권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또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것이 팔레스타인과 중동지역 전체의 지속적인 평화를 위한 전제조건이라며 가자지구에서 즉각 휴전을 선언하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도시 라파에 대한 군사침략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수년간 팔레스타인의 국가 수립에 제동이 걸렸지만 팔레스타인은 하나의 국가로 폭넓게 인정받고 있다. 지난 5월 28일 노르웨이, 스페인, 아일랜드 3국 정부가 각각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공식 인정했고, 바베이도스, 자메이카, 트리니다드, 바하마 등도 이에 앞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했다. 지난 5월 10일 제10차 유엔총회 긴급 특별회의는 찬성 143표, 반대 9표, 기권 25표로 팔레스타인이 유엔헌장에 규정된 유엔 회원국 자격에 부합하며, 유엔 회원국으로 인정돼야 한다는 결의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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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6-04
  • 남아프리카 이스턴케이프, 홍수로 최소 10명 사망
    [동포투데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 지역에서 홍수로 인해 많은 사망자와 이재민이 발생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 주정부는 3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지역에서 심각한 홍수로 넬슨만델라베이시티에서만 1000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넬슨만델라베이시티 외에도 이스턴케이프주의 다른 많은 지역도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보도 시점 현재 카리아가(Cariaga), 게베르하(Geberha), 이스트런던(East London) 등지에서 홍수로 인한 사망자 수는 10명에 이르렀고 사상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5월 31일 이후 이스턴케이프주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로 교통사고가 여러 건 발생하고 최소 10명이 사망했다. 이스턴케이프 주정부 대변인 요나스 빈크스는 계속되는 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워지고 가시성이 낮아져 이동이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현재 주 비상대응부는 피해 주민들의 재정착을 위해 재해 지역에 인력을 파견하고 있다. 실제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최근 몇 년간 반복되는 홍수로 인해 막대한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이 발생했다. 2022년 4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콰줄루나탈에서 홍수가 발생해 8만 명 이상이 피해를 입고 461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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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6-04
  • 美 현직 대통령 아들 '불법 총기 소지' 재판 시작
    [동포투데이]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인 헌터 바이든은 3일(현지 시간) '총기 불법 구입 및 소지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죄명이 모두 확정되면 최고 25년의 징역형, 75만 달러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올해 미국의 대선 기간 사상초유의 법정공방이 오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정치적 포커스는 미 역사상 처음으로 유죄 평결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서 조 바이든 현 대통령 아들로 넘어가고 있다. 지난해 9월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 연방법원은 헌터 바이든을 허위로 서류를 작성하여 마약중독자임을 속이고 권총을 구매하여 불법소지한 혐의로 기소했다. CNN방송은 "미국과 미국 대통령 모두에게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그동안 어떤 미국 대통령도 자신의 자녀가 재판을 받는 것을 지켜보면서 나라를 관리한 적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복수의 미 언론들은 이번 재판이 바이든 부통령에게 '무거운 부담'이 되어 재선 레이스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헌터 바이든과 트럼프의 법적 딜레마는 미국 정치 제도에 대한 시험이다. 헌터 바이든의 재판이 유권자들에게 트럼프 사건의 '해독제'로 비칠지, '유사품'으로 비칠지는 지켜봐야 한다. 한마디로 이는 미국 정치의 분열과 추악함을 보여주는 또 다른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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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4
  • 호주 총리 “중국은 주요 무역 파트너... 무역 재개에 전념”
    [동포투데이] 호주 언론 보도에 따르면 5월 30일 호주 농무부 장관 머레이 와트는 중국 시장으로 육류 제품 수출이 중단됐던 호주 5개 소고기 판매업체가 중국 시장으로의 수출을 회복했다고 확인했다. 중국은 5월 29일 밤 그전에 수입 중단 결정이 내려졌던 5개 기업에 대해 해당 결정을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중국 본토는 여전히 호주 소고기의 세 번째로 큰 수출 시장이다. 중국은 지난 15년 동안 호주의 가장 큰 무역 파트너였다. 하지만 2020년 스콧 모리슨 호주 전 총리 재임 중, 호주 정부가 맹목적으로 미국을 따라 중국과의 관계를 전반적으로 파괴하면서 양국 관계가 바닥으로 떨어졌고, 호주의 대중 무역도 큰 영향을 받았다. 중국은 호주의 보리와 와인에 금지성 관세를 부과하고 여러 호주 소고기 공급업체의 수출 자격을 중단했다. 호주 현 정부가 5월 30일에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중국의 제한 조치로 호주 수출액은 206억 호주달러 감소했다. 2022년 노동당 정부 출범 이후 양국 관계를 다시 회복하고 있다. 알바니즈 현 호주 총리는 "중국은 호주의 주요 무역 파트너"라며 "중국과의 무역 재개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발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호주-중국 정상회담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고, 이후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이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중국을 방문한 것도 '긍정적 발전'이라고 밝혔다. 샤오첸(肖千) 호주 주재 중국 대사는 올해는 중국과 호주가 전면 전략 파트너 관계를 수립한 지 10년이 되는 해이며 중국과 호주 관계의 발전이 중요한 기회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 3월 캔버라에서 열린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과의 제7차 중국·호주 외교전략대화에서 "중국·호주 경제는 상호보완적이고 잠재력이 크다"며 "지난해 양국 무역액은 성장했고 호주 대외 무역 흑자 중 80% 가까이가 대중 무역에서 나왔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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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6-04
  • 젤렌스키 “트럼프 집권하면 우크라이나 희생시킬 수도”
    [동포투데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 우크라이나를 희생시키면서 전쟁을 끝내는 데 동의할까 봐 두렵다고 말했다. 그는 이 경우 트럼프가 '실패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5월 초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분쟁의 평화적 종식을 위한 세부 계획을 세웠지만 미국 대선 이후까지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영토 양보를 통해 우크라이나 분쟁을 종식시키려는 트럼프의 의도에 대한 가디언의 질문에 젤렌스키는 "그가 정말로 실패한 대통령이 되기를 원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라고 했다. 젤렌스키는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어 우크라이나를 희생해 전쟁을 끝내기로 결정했다고 가정해 보자. 예를 들어 대화에서 푸틴의 확인을 받고 그만하라고 하면 그게 전부다. 우크라이나인들은 이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트럼프는 우리에게 어떤 지지도 주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미국의 새 대통령은 세상에 어떤 사람으로 보일까?”라고 말했다. 가디언은 젤렌스키가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제도적인 측면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제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미국은 더 이상 강대국이 아닐 것이다. 그 결과 다른 나라의 지도자들이 무대에 오를 것이며 제3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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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6-03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中 광동성, 1분기 대외무역 1조 8400억 위안 달성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국의 제조업 중심지이자 대외무역 중심지인 광둥성의 대외 무역은 총액은 1조 8400억 위안(2,858억 달러)으로 전년 대비 0.6% 증가했다고 성 세관 당국이 21일 밝혔다. 23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수출은 1조1400억 위안으로 2.2% 증가한 반면 수입은 2% 감소한 6919억 위안을 기록했다. 1분기에 광둥성의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에 대한 수출입액은 약 2,836억 위안으로 0.9% 증가하여 성 전체 대외 무역의 15.4%를 차지했다. 광둥성의 대미 교역액은 225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으며 유럽연합(EU)과의 교역액도 증가했다. 올해 첫 3개월 동안 광둥성의 반도체 집적회로, 자동 데이터 처리 장비 및 그 부품, 전기 장비의 수출은 각각 16.9%, 9.1% 및 6.8% 증가하였으며 같은 기간 노동집약적 제품 수출은 2.5% 증가했다. 광둥성의 반도체 집적회로 수입은 8% 증가하여 총 수입액의 36.3%를 차지했다. 1분기 곡물, 원유, 천연가스 수입도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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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3
  • 미국, 우크라이나인에 피난처 제공하지만 일시적
    [동포투데이] 23일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인들은 21일에 조 바이든 행정부가 발표한 프로그램에 따라 미국에서 임시 피난처를 찾을 수 있다. "우크라이나 연합"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의 개인과 비영리 단체는 이번 주부터 우크라이나 난민을 재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24일부터 국토안보부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개인 후원자 또는 비영리 단체는 임시 주택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새 이민자에게 일시적으로 집을 개방하거나 기부할 수 있다. 또한 항공사 마일리지를 기부하거나 난민에게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미국 여행 대상자로 선정된 우크라이나인들에게는 인도적 가석방이라는 지위가 부여돼 일반적으로 수년이 걸리는 비자와 난민 프로그램을 우회할 수 있게 된다. 인도적 가석방 대상자는 2월 11일 현재 우크라이나 거주자여야 합니다. 우크라이나인은 프로그램에 직접 신청할 수 없기 때문에 우선 그들의 예비 미국 후원자들이 신원을 확인해야 한다고 행정부 관리가 말했다. 배경 심사 미국 내 후원자들도 난민들을 지원할 수 있는지에 대해 배경 조사를 받아야 한다. 이 프로그램은 우크라이나 난민에게 영구적인 지위를 제공하지 않으며 가석방을 통해 우크라이나인은 2년 동안 미국에서 거주하고 일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최대 100,000명의 우크라이나인을 환영한다는 바이든의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미국의 첫 번째 정책이다. 유엔에 따르면 전쟁이 시작된 이후 5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관세국경보호청에 따르면 3월에 우크라이나에서 온 이민자 5000명 이상이 구금됐다. 미 국토안보부 고위 관리는 21일 기자들과의 통화에서 미국 이민국 관리들이 지난 3개월 동안 거의 15,000명의 서류미비 우크라이나인을 처리했으며 대부분이 멕시코 국경을 따라 입국했다고 밝혔다. 3월 초, 미 국경 관리들은 COVID-19 감염 억제를 근거로 이민자를 추방하기 위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임기 동안 도입한 '제42조'에 관련해 우크라이나인에 대한 인도적 면제를 검토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그러나 바이든 행정부는 21일 새로운 가석방 프로그램이 시행되면 국경에 모습을 드러내는 우크라이나인들은 다른 국적자들과 마찬가지로 미국 입국이 거부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석방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에 입국하는 우크라이나인들은 작년에 탈레반이 집권한 후 가석방된 수만 명의 아프가니스탄 피난민들과 마찬가지로 미국 거주에 대한 명확한 경로가 없기 때문에 영구적으로 체류할 경우 법적 난관에 봉착할 수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2022년 회계연도에 전 세계 난민을 최대 12만5000명까지 재정착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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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3
  • 中, 보험사기 우한 퉁지병원에 벌금 5900여만 위안 부과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3월 중국 국가의료보험국에서는 신고 단서에 따라 국가 위생건강위, 시장규제총국과 합동으로 화중과학기술대학 퉁지의학원 부속 퉁지병원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후베이성(湖北省) 의료보험국, 우한시(武汉市) 의료보험국에 관련 문제를 확인하도록 지시했다. 최근 중국 국가 의료보험국 기금감독관리사(司) 관계자는 “2017년 1월부터 2020년 9월 사이 퉁지병원이 정형외과 고액의 의료용 소모품을 꿰맞추고 허위 기재한 문제가 있다”고 판정하고 “의료보험기금에서 2334만3609.64위안을 지급하라고 통보했다. 또한 우한시 의료보험보국은 「중화인민공화국 사회보험법」, 「의료보장기금 사용 감독관리 조례」에 근거하여 시정명령을 내리는 한편 병원 자체조사 및 자진반려 의료급여기금 사기금액 1915만7462.10위안에 대하여 2배의 벌금 3831만4924.20위안을 부과하고 사기금액 4186만147.54위안에 대해서는 5배의 벌금인 209307.70위안을 부과했다. 또 정형외과에 8개월간 의료급여기금 사용에 관한 의약서비스를 중지하도록 명령했다. 검사과정에서 또 퉁지병원의 2021년 건강보험기금 9107만4100원을 부정 사용한 혐의가 포착돼 현재 추가 확인 중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퉁지병원에서는 전적으로 수용하고 단호히 시정하겠다는 입장이며 관련자들에 대한 엄정한 처리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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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3
  • 中 구이저우 ‘작은 다리’, 어떻게 교량계 ‘노벨상’ 받았을까?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일전, 중국 구이저우성 도로국(贵州省公路局)에 따르면 최근 구이양 도로관리국이 건설한 G320선 화위둥 대교(花鱼洞大桥)가 국제교량대회(IBC)로부터 구스타프 린덴탈상을 받아 구이저우에서 네 번째로 국제대상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구스타브 린덴탈상은 교량계의 ‘노벨상’으로 불릴 만큼 교량의 기술력, 친환경적 가치와 미학적 가치뿐만 아니라 산악지대 협곡교량으로 작지만 정밀건설에서 구이저우가 세계에서 인정하는 새로운 높이에 도달해 구이저우의 ‘세계 교량박물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했다. 구스타브 린덴탈상은 기술과 재료의 혁신, 미학적 가치, 주변 환경과의 조화, 대중 참여도 등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우수한 교량을 국제교량대회(IBC)가 시상하는 상으로 세계 교량계에서 폭넓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그럼 건설비가 겨우 1억1000만 위안인 화우동 대교(花鱼洞大桥)는 어떻게 되어 이 상을 받았을까? 이 다리는 중국의 중서부를 연결하는 중요한 간선도로인 구이황 고속도로(贵黄公路)의 일부로서 구이저우 최초의 ‘바구니’식 도로가 생기면서 1991년 3월 원래의 화위둥(花鱼洞) 대교가 개통되었다. 하지만 2014년 국가도로 및 교량품질감독검사센터의 검사결과 이 다리는 위험한 다리로 판정 받아 적재제한과 제한속도를 필요로 하였다. 2016년, 구이양 도로관리국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과 기업의 생산 수요를 보장하기 위해 화우둥 대교를 재건할 것을 구이저우성 도로국에 요청했다. 화우둥 대교 설계자인 양젠은 화우둥 대교 해체공사에서 친환경, 구조위험, 시공안전위험 때문에 교량과 관광지 경관의 조화, 시공 등 여러 분야에서 어려움과 도전이 많았다고 회고했다. 양젠은 낡은 다리로 새 아치교를 만들고 새 아치로 낡은 다리를 철거하는 공법으로 구조체계 전환에 따른 충격 하중과 변형을 단계적으로 완화시켜 구조 및 시공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 공법은 국가 특허기술 11건, 성급 공법 1건을 따내 전국 최초 교량 개축의 모범이 됐으며 화우둥 대교는 구이저우에서 처음으로 ‘바구니’식 도로교량으로 됐다. 화우둥 대교는 구이양 훙펑호(红枫湖)를 건너 국가 4A급 명승지뿐 아니라 1급 수원과 2급 수원 보호구역의 경계에 위치해 경관, 환경보호 등에 대한 요구가 매우 엄격했다. 화우둥 대교는 생태건교라는 이념에 따라 임시용 철강 1350t, 공사비 20% 절감은 물론 상수원 오염 제로, 경지 제로 화라는 목표를 달성했다. 건축물 재활용으로 ‘제로’ 오염, 시공공사 혁신으로 ‘제로’ 소요, 자체 설계 하수처리시스템 ‘제로’ 배출에 성공했다. 이 공사는 2019년 2월 20일 본격 착공됐다. 공사 과정에서 시공사 측은 낡은 다리부재를 철거하여 분쇄한 후 노반필러(路基填料)로 재활용하여 충전재 절감효과와 탄소배출 1만5000톤 감소시켰고 낡은 다리 콘크리트 100% 재활용, 낡은 다리강재 251톤을 100% 회수하기도 했다. 또한 공사에 끼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벙커를 굴착하는 과정에서 정적 균열 굴착공법을 적용해 환경적인 요동을 최소화했다. 붉은색 쇠파이프 아치는 훙펑후(红枫湖)를 넘어 마치 무지개처럼 이웃한 붉은 펑후 대교(红枫湖大桥)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위험교량으로 판정된 이후 제한적재, 제한속도로 인해 마을 주민들이 칭전에서 구이양까지 고속으로 우회해야 하는 경제적·시간적 비용이 크게 증가했고 이로 인해 많은 관광객들이 칭전의 관광지를 포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는 새 다리가 건설돼 칭전과 구이양 시가지의 거리가 단축되고 수만명 마을주민들의 이동과 농산물 판매에도 편리함을 줄 뿐만 아니라 현지 관광발전에도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여 진정으로 현지 주민들의 ‘민생교’, ‘연심교’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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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3
  • 中, 22일 코로나 지역 확진자 2971+21355명 추가…사망는 12명 발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3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2일 (0~24시) 중국의 31개 성(자치구, 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988명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 중 해외유입환자는 17명, 지역 확진자는 2971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12명으로 모두 상하이에서 추가 발생했다. 이날 완치 퇴원자는3127명, 의학 관찰에서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 3만1683명이며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4명 줄었다. 무증상 감염자는 2만1423명이 보고됐다. 이 중 해외유입 68명, 지역 감염자는 2만1355명(상하이 2만634명)이다. 4월 22일 2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0662명(중증 237명)으로 집계됐고 누적 완치 퇴원자는 16만3726명, 누적 사망자는 4686명, 누적 확진자는 19만9074명(무증상 감염자 포함되지 않음), 의학관찰 중인 밀접접촉자는 43만1473명이다. 이 외 홍콩·마카오·대만 지역 누적 확진자는35만7720명으로 통보됐다. 이중 홍콩 특별행정구는 31만058명(퇴원 6만8656명, 사망9227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82명(퇴원 82명), 타이완(台湾)지역은 4만7100명(퇴원 1만3742명, 사망 85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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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3
  • 상하이 22일 코로나 확진자 2736+20634명 발생… 사망자 12명 추가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상하이시 위생건강위원회는 4월 22일 0시부터 24시까지 현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736명, 무증상 감염자는 20,634명, 사망자는 12명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중 1,120명이 이전 무증상 감염자이며 확진자 1542명과 무증상 감염자 20,490명은 격리 및 통제 중 발견되었고 나머지는 관련 위험군 조사에서 발견되었다. 해외유입 무증상 감염자 1명 폐쇄 루프 관리 및 통제 과정에서 발견됐다. 2022년 2월 26일 0시부터 2022년 4월 22일 24시까지 누적 현지 확진자는 37,408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4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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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3
  • 中 윈난 ‘古건축·古민가 박물관’ 젠수이현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1일, 중국망(中國網)에 따르면 최근 중국 주택·도농건설부는 2022년 전통마을 집중보호이용 시범현 명단을 발표했다. 윈난(云南)성 훙허(红河)주 젠수이(建水)현이 포함됐다. 젠수이현의 역사건축물과 전통민가는 윈난 지방의 토착건축물이 잘 어우러져 발전한 것으로 현존하는 지상문화유적만 1000여곳에 달해 ‘古건축 박물관’과 ‘古민가 박물관’으로 불린다. 젠수이현은 2012년부터 5개 마을로 나눠 총 33개 마을이 중국 전통마을 목록에 올라 성 전체의 4.66%를 차지하고 있다. 2014년에는 ‘중국 전통마을 집중보호시범구’라는 칭호를 받았다. 젠수현에 위치한 관팅(官厅)진 창타이(苍台)촌 토장건축물들은 남향으로 청나라의 중요 역사건물이 22개소, 민국 이전에 지어진 전통건물이 174개소, 민국시기의 일반 역사건물이 152개소가 있다. 그리고 온 마을이 산세에 따라 겹겹이 내려앉은 전형적인 이족의 옛 전통 마을로 ‘아이라오산(哀牢山)속의 푸다라궁(布达拉宫)’이라고 불린다. 시좡(西庄)진 신팡(新房)촌에 있는 130년 역사가 된 황씨 종사(黄氏宗祠)는 현재 옛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조량화동(雕梁画栋)으로 화려하다. 신팡촌 전통 민가에는 서예작품이 489점, 회화작품이 480점이 있으며 신팡촌은 2008년 ‘'윈난성 유명한 역사 문화 마을'로 선정됐다. 투안산(团山)촌은 ‘윈난의 루란고성(楼兰古城)’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2005년 6월 21일 세계기념건축유산보호재단(WMF)이 세계기념건축유산으로 발표하면서 투안산촌은 세계에서 보기 드문 귀중한 유산임을 확인하게 되었다. 린안(临安)진 완요(碗窑)촌은 무형문화재가 풍부하고 민속 문화의 저변이 두텁다. 현재 보호면적은 130.58무로 젠수이현 고대요업 발전의 견증으로 중국 고대요업 발전의 중요한 부분이며 2006년 윈난성 정부로부터 1차 무형문화재 보호목록으로 발표된 가마촌 자색도자기공예의 고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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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2
  • 신화가 현실로! 중국 '신화 속 동물' 프랑스 거리에 등장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21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요즘 프랑스 툴루즈 거리에서 용머리 말의 몸통인 ‘로봇 용마(机械龙马)’가 거리 순회공연을 펼쳐 구경꾼들이 몰려들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디자이너 프랑수아 들라로지에르는 중국-프랑스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중국 전통문화와 프랑스 예술의 조화를 표현한 거대 로봇 용마를 디자인했다. '용마'로 명명된 이 로봇은 예술가 프랑수아 들라로지에르와 그의 기계예술단체 '라 머신'이 디자인하고 제작했다. 스태프의 조종을 받아 달리기, 다리 구부리기, 점프, 불, 안개뿜기 등의 행동을 할 수 있어 '용마 정신'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프랑스 기계예술단체 '라 머신'은 1999년에 설립된 비영리 기구로 창립된지 23년이 지났으며 설립자 프랑수아 들라로지에르는 마르세유 미술원을 졸업하였다. '라 머신'은 아티스트, 엔지니어, 디자이너가 모인 단체이다. 그들은 거대한 기계 인형을 만들고 도시의 거리에서 멋진 공연을 제공한다. 그들의 작품은 항상 사람들로 하여금 환상적인 세계에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한다. 1963년 마르세유에서 태어난 프랑수아는 예술의 길을 택해 조각을 전공했다.1983년 엑상프로방스 로열 드 뤽스에 입사해거리 공연 분야에서 예술인생을 시작했다. 음악가이자 장인의 아들로, 프랑수아는 정교하고 절륜한 기계 디자인을 다각도로 보여주는 데 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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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2
  • 中, 코로나19 백신 해외 생산능력 10억 도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20일 열린 보아오 포럼 2022년 연차총회 기간 국가 국제개발협력국(IDP) 덩보칭(邓波清) 부서장은 “중국의 코로나19 백신 해외 생산능력은 이미 10억 도스에 달한다”며“이는 국제 방역의 협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덩보칭은 “최근 중국은 ‘글로벌 백신 협력 행동’을 제창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백신을 세계 공공재로 가장 먼저 백신 지식재산권 면제, 개발도상국과의 백신생산 협력을 최초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중국은 세계 20여 개국에 잇따라 기술을 이전하고 백신을 합작 생산해 해외에서 10억 도스의 코로나19 백신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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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2
  • 미 덴버시장, '1880년 반중소동' 공식 사과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일전, 마이클 핸콕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시장이 1880년 현지에서 일어난 반중소동에 대해 중국인 커뮤니티에 공식 사과했다. 미국 CBS뉴스에 따르면 덴버시는 미국 내에서 다섯 번째로 화교 배척 역사에 대해 사과한 도시이자 캘리포니아주 밖 도시로는 처음이다. 자료에 따르면 1880년 10월 31일 덴버에서는 수천 명의 백인들이 차이나타운을 강타해 화교 1명이 숨지고 차이나타운은 크게 파괴되었으나 살인범은 처벌 받지 않았다. 그리고 1882년 5월 미 의회에서 화교배척 법안이 통과되면서 미국 곳곳에서 반중 폭력 사태가 거세졌다. 지난 16일, 핸콕은 현지 대학에서 열린 행사에서 1880년 반중소동이 콜로라도 역사상 부끄러운 일이라면서 "이번 사과가 피해자들의 후손들에게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행사에는 현지 화교 커뮤니티 일부 대표들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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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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