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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장관 “중국과의 전쟁 불가피한 것이 아니다”
[동포투데이]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31일에 있은 동준 중국 국방부 부장과의 회담이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오스틴의 발언은 미국과 중국 국방장관 간의 회담 직후에 나왔다. 그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 정상회의에서 "모든 논의가 유쾌하지는 않겠지만 서로 계속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중국이 "오산과 오해"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계속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스틴은 또 "중국과의 전쟁이 임박한 것도 불가피한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오스틴은 싱가포르 '샹그릴라 대화' 안보포럼 기간 중 중국 국방장관과 만났다. 펜타곤은 중국군의 최근 대만해협 훈련과 우크라이나 주변 정세, 북한의 최근 도발에 대해 논의하면서 75분간 전문적이고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오스틴이 중국의 러시아 군사 지원에 대한 워싱턴의 우려를 중국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틴은 그러한 지원이 계속된다면 미국과 동맹국들은 "추가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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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국 외무장관, 북한에 러시아로의 무기 수출 중단 촉구
[동포투데이] 주요 7개국(G7)을 포함한 10개국 외무장관들은 북한의 러시아로의 무기 이전이 우크라이나에 악용되고 있다며 이를 규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뉴질랜드, 한국, 영국, 미국, 유럽연합 외무장관은 5월 31일 북한에 무기 수출을 중단하고 핵무기 프로그램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우리 정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중요 인프라를 공격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의 고통을 연장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이러한 지속적인 무기 이전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서방 동맹국들은 최근 북한과 러시아에 부과된 제재를 재확인했지만 새로운 조치는 언급하지 않았다. 러시아는 이달 초 러시아와 북한이 군사 협력에 관여하고 있다는 서방의 주장은 부정확하며 러시아와 북한 관계는 제3국을 겨냥한 것도 아니고 지역 안보에 위협이 되는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성명은 북한에 모든 핵무기, 탄도 미사일 및 관련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포기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성명은 외교적 채널만이 지속적인 평화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10개국 외교 장관의 성명은 북한이 지난달 30일 훈련 중 단거리 탄도 미사일 18발을 발사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발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지휘했다. 북한은 이번 발사체는 북한군이 언제든지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적에게 인식시키고 적의 대북 무력사용 시도에 대응해 선제공격을 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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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신사 돌기둥에 '화장실' 낙서… 경찰 수사 착수
[동포투데이] 야스쿠니 신사 입구 근처 '야스쿠니 신사'라는 글자가 새겨진 돌기둥에 '화장실'이라는 영문 글자가 빨간색으로 쓰여져 있는 것을 경찰이 현장에서 확인했다 1일 오전 6시쯤(현지시간) 일본 도쿄 야스쿠니 신사의 돌기둥에 낙서가 새겨져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경찰은 현장에서 '야스쿠니 신사'라는 글자가 새겨진 야스쿠니 신사 입구 근처 돌기둥에 빨간색 스프레이 페인트로 영어로 '화장실'이라는 단어가 쓰여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현재 이 사건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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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쿠데타에 직면? 전문가가 밝힌 징후
[동포투데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오랫동안 전쟁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양측 모두 군사 자원을 계속 고갈시키고 있고 러시아 경제는 국제 사회의 제재를 받고 있다. 최근 쿠데타의 조짐을 감지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군 지도부의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뉴스위크는 최근 모스크바가 대규모 뇌물 수수 혐의로 다수의 고위급 군 장교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러시아 제58군단 전 사령관이었던 이반 포포프 소장이 러시아 군을 비판한 후 '사기 혐의'로 체포되었다. 포포프의 체포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러시아군 병참을 연구한 적 있는 전 미 국방부 관계자인 트렌트 텔렌코는 5월 22일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 올린 글에서 "남부군 제58군단의 포포프는 몇 안 되는 유능한 러시아 장군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그는 푸틴이 그를 쿠데타로부터 막기 위해 보직에서 해임했다"라고 말했다. 고위층의 변화로 인해 제기된 우려에도 불구하고 체포 및 해임 발표 외에 쿠데타가 임박했다는 주장을 입증할 만한 실질적인 증거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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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역사상 첫 유죄 평결받은 전 대통령
[동포투데이]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에 따르면 30일(현지 시간)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형사재판의 배심원단 12명은 만장일치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34개 혐의에 대해 ‘유죄’라고 평결했다. 트럼프에 대한 형량은 7월 11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이로써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유죄 평결을 받은 첫 전직 대통령으로 되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캠페인 기간 동안 포르노 스타 대니엘스가 2006년 트럼프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당시 개인 변호사인 코헨을 통해 '입막음 돈'으로 13만 달러를 지급한 뒤 뉴욕주 및 연방 선거법 위반을 은폐하기 위해 해당 비용을 '변호사 수임료'인 것처럼 위장해 회사 업무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트럼프의 중범죄 혐의 34건이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 최고 4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트럼프 본인은 혐의에 대해 정치적 동기가 있다며 유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포르노 배우와 성관계를 한 적이 없으며, 가정 불화를 막기 위해 '입막음 돈'을 줬다고 주장해 왔다. 또 이는 대선과는 무관한 일이라는 입장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30일 평결 직후 이번 재판은 바이든 정부가 정치적 목적을 위해 지시한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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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색인종-소수계층 괴롭히는 강제 노동
[동포투데이] 뉴욕 등 미국 일부 지역에서 하루 24시간 일시키고 임금 일부만 지급해도 합법적이다. 이런 부당한 대우를 받는 사람은 대부분 유색인종과 소수계층 출신인 가사도우미라고 복수의미 언론이 보도했다.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은 미국에서 여전히 강제 노동, 인종차별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 정부가 착취당하는 그룹의 기본 권익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분노와 증오는 계속하여 축적되어 일부 사람들이 극단적인 행동을 유발해 장기적으로 인종 갈등이 심화될 것이다. 24시간 근무제란? 미국의 문화 및 금융 중심지인 뉴욕시와 그 소재지 뉴욕주의 현행법에는 근로시간 상한이 규정되어 있지 않은 큰 허점이 있다.고용주가 하루 24시간, 7일 연속 근무를 요구해도 불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뉴욕주에는 현재 약 56만 명의 가사도우미가 스스로 삶을 영위할 수 없는 환자와 노인을 돌보고 있다. 이들 중 중환자 대부분은 식사 대접, 욕창 드레싱, 휠체어 밀기, 기저귀 바꾸기 등을 포함하여 24시간 동안 보살펴야 하며, 일부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개인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매 순간 간호를 받아야 한다. 뉴욕의 가사도우미는 대부분 아시아계, 라틴계, 아프리카계 등 유색인종-소수계층 여성이며, 이들은 24시간, 72시간, 심지어 그 이상으로 계속 일해야 한다. 라틴계 크리스토퍼 마타이 뉴욕시의원은 인종차별과 강제 노동 등이 미국에서 여전히 만연해 있다고 털어놨다. 패스트푸드점, 테이크아웃 배달원, 택시운전사 등 뉴욕 도시의 운영을 지탱하는 대부분의 일은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담당하고 있으며, 이들은 노동을 통해 기본적인 생활비를 벌려고 하였지만, 법률상 허점으로 인해 일부 사람들은 오랫동안 일하고 정당한 보수를 받지 못하고 있다. 마타이는 또한 일부 비인도적인 관행은 미국의 모든 업계에 퍼져 일부 회사는 근로자들이 화장실에 가는 것도 허용하지 않으며 이러한 현상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어 '현대판 노예제'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테이는 "미국 역사를 돌이켜보면 그 발전의 역사가 체계적인 인종차별의 역사임을 쉽게 알 수 있다"며 "이는 오늘날 미국 사회에서 여전히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으며, 영원히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밑바닥 노동에 종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노예제를 법적으로 폐지했지만 흑인에 대한 차별은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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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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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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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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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장관 “중국과의 전쟁 불가피한 것이 아니다”
- [동포투데이]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31일에 있은 동준 중국 국방부 부장과의 회담이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오스틴의 발언은 미국과 중국 국방장관 간의 회담 직후에 나왔다. 그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 정상회의에서 "모든 논의가 유쾌하지는 않겠지만 서로 계속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중국이 "오산과 오해"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계속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스틴은 또 "중국과의 전쟁이 임박한 것도 불가피한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오스틴은 싱가포르 '샹그릴라 대화' 안보포럼 기간 중 중국 국방장관과 만났다. 펜타곤은 중국군의 최근 대만해협 훈련과 우크라이나 주변 정세, 북한의 최근 도발에 대해 논의하면서 75분간 전문적이고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오스틴이 중국의 러시아 군사 지원에 대한 워싱턴의 우려를 중국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틴은 그러한 지원이 계속된다면 미국과 동맹국들은 "추가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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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장관 “중국과의 전쟁 불가피한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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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국 외무장관, 북한에 러시아로의 무기 수출 중단 촉구
- [동포투데이] 주요 7개국(G7)을 포함한 10개국 외무장관들은 북한의 러시아로의 무기 이전이 우크라이나에 악용되고 있다며 이를 규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뉴질랜드, 한국, 영국, 미국, 유럽연합 외무장관은 5월 31일 북한에 무기 수출을 중단하고 핵무기 프로그램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우리 정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중요 인프라를 공격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의 고통을 연장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이러한 지속적인 무기 이전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서방 동맹국들은 최근 북한과 러시아에 부과된 제재를 재확인했지만 새로운 조치는 언급하지 않았다. 러시아는 이달 초 러시아와 북한이 군사 협력에 관여하고 있다는 서방의 주장은 부정확하며 러시아와 북한 관계는 제3국을 겨냥한 것도 아니고 지역 안보에 위협이 되는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성명은 북한에 모든 핵무기, 탄도 미사일 및 관련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포기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성명은 외교적 채널만이 지속적인 평화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10개국 외교 장관의 성명은 북한이 지난달 30일 훈련 중 단거리 탄도 미사일 18발을 발사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발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지휘했다. 북한은 이번 발사체는 북한군이 언제든지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적에게 인식시키고 적의 대북 무력사용 시도에 대응해 선제공격을 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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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신사 돌기둥에 '화장실' 낙서… 경찰 수사 착수
- [동포투데이] 야스쿠니 신사 입구 근처 '야스쿠니 신사'라는 글자가 새겨진 돌기둥에 '화장실'이라는 영문 글자가 빨간색으로 쓰여져 있는 것을 경찰이 현장에서 확인했다 1일 오전 6시쯤(현지시간) 일본 도쿄 야스쿠니 신사의 돌기둥에 낙서가 새겨져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경찰은 현장에서 '야스쿠니 신사'라는 글자가 새겨진 야스쿠니 신사 입구 근처 돌기둥에 빨간색 스프레이 페인트로 영어로 '화장실'이라는 단어가 쓰여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현재 이 사건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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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신사 돌기둥에 '화장실' 낙서… 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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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쿠데타에 직면? 전문가가 밝힌 징후
- [동포투데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오랫동안 전쟁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양측 모두 군사 자원을 계속 고갈시키고 있고 러시아 경제는 국제 사회의 제재를 받고 있다. 최근 쿠데타의 조짐을 감지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군 지도부의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뉴스위크는 최근 모스크바가 대규모 뇌물 수수 혐의로 다수의 고위급 군 장교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러시아 제58군단 전 사령관이었던 이반 포포프 소장이 러시아 군을 비판한 후 '사기 혐의'로 체포되었다. 포포프의 체포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러시아군 병참을 연구한 적 있는 전 미 국방부 관계자인 트렌트 텔렌코는 5월 22일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 올린 글에서 "남부군 제58군단의 포포프는 몇 안 되는 유능한 러시아 장군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그는 푸틴이 그를 쿠데타로부터 막기 위해 보직에서 해임했다"라고 말했다. 고위층의 변화로 인해 제기된 우려에도 불구하고 체포 및 해임 발표 외에 쿠데타가 임박했다는 주장을 입증할 만한 실질적인 증거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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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역사상 첫 유죄 평결받은 전 대통령
- [동포투데이]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에 따르면 30일(현지 시간)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형사재판의 배심원단 12명은 만장일치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34개 혐의에 대해 ‘유죄’라고 평결했다. 트럼프에 대한 형량은 7월 11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이로써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유죄 평결을 받은 첫 전직 대통령으로 되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캠페인 기간 동안 포르노 스타 대니엘스가 2006년 트럼프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당시 개인 변호사인 코헨을 통해 '입막음 돈'으로 13만 달러를 지급한 뒤 뉴욕주 및 연방 선거법 위반을 은폐하기 위해 해당 비용을 '변호사 수임료'인 것처럼 위장해 회사 업무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트럼프의 중범죄 혐의 34건이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 최고 4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트럼프 본인은 혐의에 대해 정치적 동기가 있다며 유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포르노 배우와 성관계를 한 적이 없으며, 가정 불화를 막기 위해 '입막음 돈'을 줬다고 주장해 왔다. 또 이는 대선과는 무관한 일이라는 입장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30일 평결 직후 이번 재판은 바이든 정부가 정치적 목적을 위해 지시한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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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역사상 첫 유죄 평결받은 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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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왕이,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한 5가지 입장 천명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5일,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테라스 영국 외무장관, 보렐리 EU 외교·안보정책 선임대표, 보나 프랑스 대통령 고문과 각각 전화 통화를 갖고 우크라이나 사태에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 왕 부장은 중국은 모든 국가의 주권과 영토 완전성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것을 확고히 지지하며, 유엔 헌장의 목적과 원칙을 성실히 준수하고 있는 바 이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며, 우크라이나 문제에도 적용된다고 천명했다. 왕 부장은 이어 중국은 공통적이고 포괄적이며 협력적인 지속 가능한 안보 개념을 옹호하며 한 국가의 안보가 다른 국가의 안보를 위협할 수 없으며, 지역 안보는 군사력을 강화하거나 확장한다고 해서 보장될 수 없다고 본다며 국가의 합법적인 보안 문제는 존중되어야 하며 NATO가 동쪽으로 5차례 연속 확장하는 상황에서 러시아의 정당한 안보 요구는 적절하게 다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왕 부장은 또 중국 측은 우크라이나 문제의 전개를 지켜보고 있는데, 현 상황은 우리가 보고 싶지 않은 상황이라며 모든 당사자가 우크라이나 상황이 악화되거나 통제 불능 상태가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제지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규모 인도적 위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민간인의 생명과 재산의 안전이 효과적으로 보장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왕 부장은 계속해 중국은 우크라이나 위기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모든 외교적 노력을 지지하고 격려하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조속한 직접 대화 협상을 환영한다고 표명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동서 소통의 다리가 돼야지 대국 대결의 최전선이 돼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왕 부장은 끝으로 중국은 지역 평화와 안정과 모든 국가의 전반적 안보에 초점을 맞춰 우크라이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건설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보고 있으며 안보리가 취한 조치는 불에 기름을 끼얹기보다는 긴장을 완화시켜야 하고 상황을 더 고조시키기보다는 외교적 해법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를 고려해 중국은 안전보장이사회가 무력 사용과 제재를 허가하는 7장을 자주 언급하는 것을 늘 반대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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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왕이,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한 5가지 입장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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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공급한 무기 대량 노획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공급한 다수의 무기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 공식 웹사이트는 지난 2월 25일 저녁에 러시아군이 특수군사작전에서 지난 몇 개월 동안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보낸 많은 무기를 압수했다고 통보했다.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러시아가 압수한 무기와 장비에는 미국의 자벨린 대전차 미사일 시스템과 영국이 제공한 차세대 경대전차무기(NLAW)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브리핑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특수군사작전 중 우크라이나군 지휘소와 통신센터 17개, 대공미사일 시스템 19개, 레이더 기지 39개 등 우크라이나 군 기반시설 211개를 파괴했다. 이밖에도 러시아군은 전투기 6대, 헬리콥터 1대, 드론 5대, 탱크 등 장갑차 67대, 다연장 로켓 발사기 16대, 군용 특수차량 87대, 군함 5척을 격추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수미와 코노톱을 봉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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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란 속 우크라이나,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강경 입장 고수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5일, 외신들에 따르면 24일에 시작된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군사행동이 당일 저녁까지 키예프 외곽에 접근했다. 키예프 근교의 군용비행장이 러시아군에 넘어갔고 이제 곧 키예프 시가전이 벌어질 태세다. 25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에 키예프 지도층 교체를 촉구했다고 AFP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키예프 지도층을 ‘테러분자’, ‘중독자이자 네오나치’라고 표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들이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의 주거지에 중화기를 배치하고 러시아 군부에 도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우크라이나군에 “권력을 장악하라”고 호소하면서 “우리는 중독자나 네오나치보다 당신들에게 더 호의를 가지는 것 같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AFP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말하는 ‘중독자와 네오나치’는 젤렌스키를 비롯한 키예프 지도층을 지칭한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우크라이나의 ‘민족주의자’들이 키예프와 북동부 도시 하르키프 등 도시의 주민구에 다연장 로켓 발사기를 배치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계속하여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지도자들이 “세계의 다른 테러분자들처럼 행동하고 있다”며 “그들은 인민의 뒤에 숨어 있으면서 민간인 사상자를 러시아의 탓으로 돌리려 한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행동은 주로 외국계 고문이 조종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주로 미국 고문들의 조언으로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푸틴과 러시아 고위 관원들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극단적 민족주의자만을 겨냥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우리는 인민과 조국의 안전을 확보하는 가장 중요한 임무를 성공적으로 해결했다”면서 러시아군의 ‘용감함과 프로정신’을 치켜세웠다. 러시아 대통령 공보 비서 페스코프에 따르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의 담판에 동의한 후 국방부와 외교부, 그리고 대통령 집무실 대표들로 구성된 담판대표단을 이미 구성했다고 러시아 언론들이 전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측은 벨라루스의 민스크에서 담판재개 여부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에 앞서 25일(현지 시간) 바르샤바에서 러시아측과 회담 개최 의사를 전달했다가 다시 민스크 회담 재개 여부를 재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 측이 담판 장소로 바르샤바를 선택했지만 후속 사안에 대해서는 러시아 측과 소통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측은 키예프를 비롯한 각 도시의 주거지역에 화점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25일, 러시아 언론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협상을 하기로 했다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공보비서관에 따르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담판을 언제든 시작할 수 있다고 통보했으며 러시아 외무부도 러시아-우크라이나 담판을 언제든 시작할 수 있다고 표명했다. 한편 25일, 크렘린궁의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벨라루스의 수도 민스크에서 우크라이나 측과의 담판을 위해 고위급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페스코프 장관은 “오늘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이 중립적 지위를 논의하겠다고 언급했다”면서 “제렌스키의 제안에 푸틴은 국방부와 외교부, 대통령궁 대표로 구성된 대표단을 민스크에 보내 우크라이나 대표단과 담판하기를 원했다”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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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란 속 우크라이나,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강경 입장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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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키예프 공략 가속화… 체첸 정예군 투입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러시아군이 세운 작전계획대로라면 개전 첫날 키예프 인근 호스토멜 공항이 함락되면 같은 날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를 함락시켜 전체 상황을 정리하지만 25일 아침까지도 러시아군은 키예프에 접근했을 뿐 공략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25일 새벽,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이 점령했던 호스토메르 비행장을 역습한 것은 우크라이나군이 거둔 첫 대첩이며 적어도 러시아군의 대규모 공중상륙을 막는 계획을 달성했음을 증명했다. 하지만 러시아군이 가만있을리 만무했다. 이제는 체첸의 정예군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키예프 외곽에 도착한 체첸군은 24일 오후 러시아군이 키예프로 향하는 길을 뚫은 뒤 빠르게 키예프 외곽으로 이동했다. 25일 아침 체첸 부대는 성 밖에서 전쟁 전 기도를 드렸다고 한다. 이는 전쟁 준비의 중요한 요소라고 한다. 체첸군이 올라오면 키예프를 공격하는 주력이 돼 돌격대의 임무를 맡게 된다. 이에 앞서 체첸군이 돈바스 지역에서 우크라이나의 아조트 대대 등과 사투를 벌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체첸군이 이제 키예프 근처에서 나타났다. 앞서 카디로프 체첸 대통령은 2021년 12월 25일 "나는 푸틴을 대신해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파견하겠다"고 외쳤고, 이후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반러 정책을 계속고집 한다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합병돼야 한다"고 말했다. "나는 전사로 태어났고, 전사로 자랐고, 스스로를 전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느 시간에도 10만명의 병사를 거느리고 세계 어느 곳이던지 갈수 있다"고 했다. 사람들은 2월 초에 이미 우크라이나의 접경 지역에서 체첸군의 활동을 목격했고, 이제 그들은 키예프 외곽에 도착했다. 이는 그들이 약속을 이행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체첸군은 러시아군 중에서도 상당히 유명했고, 이들은 정예 부대로서 선전했다. 이들은 중무기가 없고 보병 위주라고는 하지만 시가전 임무 수행에는 안성맞춤이다. 우크라이나도 준비 중인 만큼 체첸 부대와 정면대결이 불가피해 피비린내 나는 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양쪽 모두 물러설 수 없다. 체첸군도 자신의 용맹을 증명해야 하며 키예프를 점령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속전속결이라는 목표에 미치지 못하여 형세를 크게 변화시킬 수 있으며 압력도 적지 않다. 동시에 우크라이나군은 키예프를 목숨걸고 지켜야 한다. 수도가 함락되면 모든 것이 끝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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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키예프 공략 가속화… 체첸 정예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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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우크라이나 사태 결의안 통과 실패
-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현지시간 2월 25일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결의안 초안을 의결했다. 결의안은 러시아의 반대로 통과되지 못했다. 로이터 통신이 확인한 결의안 초안에 따르면 미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고 러시아에 모든 군대의 즉각적이고 완전하며 무조건적인 철수를 요구했으며 돈바스 지역 두 공화국의 독립 승인 취소를 촉구했다. 초안은 또한 국제적으로 인정된 국경 내에서 주권, 독립, 통일 및 영토 보전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약속을 재확인했다. 안보리 표결에서 찬성 11표, 반대 1표, 기권 3표가 나왔다. 중국·인도·UAE가 기권표를 던졌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결의안 초안이 통과되지 못하자 SNS에서 유엔은 전쟁 종식을 위해 태어난 것이며 오늘날 이 목표는 달성되지 않았지만 우리는 절대 포기해서는 안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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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우크라이나 사태 결의안 통과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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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푸틴과 우크라이나 문제 논의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5일 중국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협상을 통해 긴장을 해결하는 것을 지지하며 국가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고 유엔 헌장의 목적과 원칙을 수호한다는 중국의 일관된 입장을 재확인했다. 중국 관영 CCTV, 중신망 등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목요일 우크라이나 문제가 고조되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두 정상은 현재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시 주석은 중국이 우크라이나 문제의 시비곡직에 따라 입장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냉전 사고방식을 완전히 버리고 모든 국가의 합리적인 안보 문제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존중하며 대화와 협상을 통해 균형 잡히고 효과적이고 지속 가능한 유럽 안보 메커니즘을 형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 주석의 발언은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문제의 역사적 전개,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대한 특별 군사작전 전개에 대한 러시아의 입장을 브리핑한뒤 나온 것이다. 푸틴 대통령은 미국과 나토가 안보 문제에 대한 러시아의 정당한 우려를 무시하고 약속을 어기고 군사 배치로 동쪽으로 계속 확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러한 움직임이 러시아의 전략적 이익에 도전했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고위급 협상을 진행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정세의 급격한 변화가 국제사회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은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공동의 포괄적이고 협력적이며 지속 가능한 안보의 비전을 추진하고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 시스템과 국제법이 뒷받침하는 국제 질서를 확고히 수호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또 푸틴 대통령에게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러시아 지도자가 참석한 데 대해 감사를 표했고, 러시아 선수들이 올림픽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것을 축하했다. 푸틴 대통령은 베이징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과 대회에서 중국 스포츠 대표단이 보여준 우수한 성과에 따뜻한 축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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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국방부, 1000여명 러시아군인 충돌로 사망
-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25일(현지시간) 1000명이 넘는 러시아 병사가 우크라이나와의 충돌로 숨졌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키예프에서는 이미 기관단총 18,000정과 그에 상응하는 양의 탄약을 배포했다.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동원된 우크라이나군 충원 인원은 2만 명에 육박한다. 러시아 국방부는 군 비행장 11곳, 지휘소 13곳, S-300 14대, 오벌 방공미사일 시스템 36곳 등 우크라이나 군사기반시설 118곳을 파괴했다고 밝혔다.한편구체적인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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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국방부, 1000여명 러시아군인 충돌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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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키예프에 위장 잠입한 러시아 전위대 제거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우크라이나군이 키예프에 위장 잠입한 러시아 전위대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ABC 뉴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금요일 우크라이나군이 키예프에 잠입한 러시아 전위대를 제거했다고 발표했다. ABC는 우크라이나군으로 위장한 러시아군이 키예프에 진입하려 했으나 키예프 중심부에서 북쪽으로 차로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서 총격전 끝에 우크라이나군에 사살됐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영상을 공개하며 영상 속 병사들과 파괴된 트럭이 몰래 들어온 러시아군과 그들의 차량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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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키예프에 위장 잠입한 러시아 전위대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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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반 푸틴 연맹’의 결성 선언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현지 시간으로 24일, 제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반 푸틴 연맹’의 결성을 선언했다고 당일 우크라이나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에 앞서 젤렌스키는 미국, 영국과 유럽연합(eu), 폴란드, 리투아니아 등 나라의 지도자들과 통화했으며 ‘반 푸틴 연맹’을 결성할 것이라고 화상 연설을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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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반 푸틴 연맹’의 결성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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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지속, 러시아군 키예프로 진군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러시아군은 24일 새벽(현지시각) 돈바스 지역에서 특별 군사작전을 개시해 오후 8시쯤까지 당일의 모든 기존 임무를 무사히 마쳤다고 25일 외신들이 전했다. 우크라이나 측은 이날 러시아군이 양국 접경지역인 체르니고프, 수메, 하르키프, 루간스크 등 우크라이나 남부 일부 지역에 키예프로 진입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도 다수의 충돌은 계속되고 있으며 양측에서 각각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24일,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키예프 인근으로 진군하고 있으며 “특별군사작전이 시작된 이래 러시아 무장력의 타격으로 83개의 우크라이나 지상 군사기지가 마비됐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당일 우크라이나 무장군 소속 소-27기 2대, 소-24기 2대, 헬기 1대, 드론 4대가 격추됐다. 또한 러시아군은 크림 쪽에서 돌격대와 공수부대원 합동 작전을 벌여 크림 북쪽에서 헬손주로 진입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놓았다. 러시아 안보국은 이날 우크라이나 변방군은 국경 초소를 모두 포기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440명의 우크라이나 병사가 전투를 포기하고 인도주의적 통로를 통해 러시아로 입국했으며 러시아군은 여러 주에 들어가 키예프 수비를 돌파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우크라이나 변방국은 24일 러시아군이 키예프주 국경인 체르니고프주, 수메주, 하르코프주와 루간스크, 도네츠크에 진군해 키예프주 수비를 돌파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총리는 이날 밤 러시아 무장력이 키예프 주의 체르노빌 원전과 주변을 장악했다고 확인했다. 앞서 이날 제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키예프 인근의 한 공항을 점령했다고 말했다가 우크라이나군이 공항을 다시 탈환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은 현재 키예프 인근으로 진입하고 있으며 잦은 충돌로 양측의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 항공기 6대와 헬기 2대, 탱크 4대를 파괴해 최소 수십 명의 사상자를 냈다. 우크라이나 보건장관은 현지시간으로 25일,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측에서 137명이 사망하고 316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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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지속, 러시아군 키예프로 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