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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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 3국 간 협력 새 계기 마련
    [동포투데이] 한중일 정상회의가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차례로 회담한 뒤 내일 3국 정상이 다시 모여 회담을 진행하게 된다. 3국 정상이 함께 만나는 건 2019년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아직 양국 관계와 대외 환경에 불확실성이 많지만 3국 정상회담 재개는 “그 자체로 외부 세계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상회의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3국의 국제적 지위와 경제적 규모를 고려할 때 3국 협력의 재개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5월 23일 행사에 참석해 3국이 상호 투자 확대를 중요한 이슈로 고려할 것이며, 아시아의 추가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디지털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현재의 국제적·지역적 정세가 복잡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중국 측은 이번 회의가 3국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 3국 상호 이익을 더 잘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은 안보전략상 미국에 의존하고 있지만 동아시아에 있는 만큼 지역 내 안보 거버넌스 문제에 대처하는 데도 중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국제사회가 당면한 많은 문제 속에서 한·중·일은 아시아의 중요 국가이자 동아시아의 3대 경제대국으로서 대화 재개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정식 시행으로 한중일은 사실상 긴밀한 쌍방 경제무역체제를 형성했으며 협상과 협력의 여지도 여전히 넓다. 이번 회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한·중·일 3국 정상은 내일 오전 다시 만나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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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6
  • 한·중·일 정상회의 선언문 초안...“무력 의한 현상 변경 반대”
    [동포투데이] 한·중·일은 26∼27일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3국 정상회담을 열고, 회의 후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 언론이 공개한 초안 내용에 따르면 공동선언에는 북한 문제와 “일방적 현상변경 시도에 대한 반대”가 포함돼 있다. 중국은 위 문구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어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회담에서는 까다로운 지정학적인 논의를 건너뛰고 무역, 공급망, 인적교류 등 실질 협력 문제를 다룰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현재 3국이 마무리 작업 중인 선언문에는 "법치에 기반한 국제 질서 참여"를 확인하고 "힘이나 협박으로 일방적으로 현상을 바꾸려는 시도"에 반대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 단계의 초안에 따르면 3국은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 가속화에 맞서 '동북아 평화와 안정 유지는 공동의 이익이자 책임'임을 강조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3국의 공동의 목표'임을 주장할 예정이다. 3국은 목표 달성을 위해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등의 즉각적인 해결을 구하기로 했다. 경제 무역 협력 분야에서는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협상 가속화, 정례 장관급 회의 개최, 3국 간 무역 규모를 7,700억 달러에서 1조 달러로 확대한다는 내용도 공동선언문에 명시될 예정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4일 일본 매체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중·일 3국이 지역 평화 공영에 중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중·일 관계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기시다는 안보 및 역사적 인식에서 3국이 여러 차례 대립했음에도 불구하고 솔직한 논의로 각 분야에서 실무 협력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제 경제 질서와 관련해 기시다는 3국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실질적 조치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기시다는 또 3국 정상 간 회담이 정례화되기를 희망하며, 리창 중국 총리와 양자 회담을 갖고 지도부급 대화를 통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할 의향도 밝혔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를 유지하고, 역사에 남는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안정적인 중일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협력 협정이 체결되기를 기대했다. 카와이 다이스케 도쿄대 경제안보연구계획 부주임은 AFP통신에 "안보 분야에서는 실질적인 성과가 없을 것"이라며 "중국과의 대일 긴장 완화가 관건"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동아시아 군사정세 격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대만해 문제 등을 고려해 3국 정상은 경제·무역이나 지역재해 대응 등 3국 간 공감대가 형성될 의제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NHK 방송은 일본 관계자를 인용해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장관이 5월 말 싱가포르 샹그릴라포럼에서 신원식 한국 국방장관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측은 2018년 레이더 조사(照射)논란의 재발을 막고 사건 이후 중단된 양국의 군사 교류를 재개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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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6
  • 중국군 동부전구, 대만섬 주변에서 합동훈련 실시...'대만독립' 경고
    [동포투데이] 5월 23일 7시 45분부터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대만해협, 대만 북부·남부·동부 및 진먼·마쭈·우추위·둥인도 주변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동부전구 대변인 리시(李西) 대령은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육군, 해군, 공군, 로켓군 등 전장 부대를 동원해 대만섬 주변에서 ' '연합리검'(联合利剑·날카로운 검·United Sharp Sword)-2024A' 훈련을 실시했으며, 대만 섬 주변에서의 공중 전투 준비 태세 점검, 전장 통제권 장악, 주요 표적에 대한 정밀 공격, 섬 주변 순찰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리시 해군 대령은 이는 또한 '독립'을 추구하는 '대만 독립' 분리세력에 대한 강력한 징계(응징)이자 외부세력의 간섭과 도발에 대한 엄중한 경고라고 강조했다. 동부전구는 '연합리검-2024A' 훈련 지역 안내도를 배포한 데 이어 포스터 '해상킬러'를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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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4
  • 美 하원 외교위원장, 대만 방문 예정... 中, 후과는 美책임져야
    [동포투데이] 미국 언론은 마이클 맥콜 미 하원 외교위원장이 대만 지도자 취임 후 대표단을 이끌고 대만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외교부는 23일 오후 미국 측에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고 미국과 대만 간의 공식 교류를 중단할 것을 요청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그 결과는 전적으로 미국 측의 책임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VOA는 마이클 맥콜 미 하원 외교위원장이 16일 인터뷰에서 오는 20일 라이칭더 대만 총통과 샤오메이친 부총통 취임식 이후 초당적 의회 대표단을 이끌고 대만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줄곧 미국과 대만 간 어떠한 형태의 공식 교류에도 단호히 반대해 왔으며 미국이 어떤 방식 구실로든 대만 문제에 간섭하는 것을 단호히 반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하원의원의 대만 방문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미중 3개 공동성명에 대한 심각한 위반이며,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고 '대만 독립' 분리주의 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왕 대변인은 또 중국은 미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과 미중 3개 공동성명을 준수하고, 의원들의 대만 방문을 자제하고, 미국과 대만 간의 공식 교류를 중단하고, 대만 해협에서 긴장을 조성하지 말고, 미국이 '대만 지역'과 문화, 상업 및 기타 비공식 관계를 유지하고 실질적인 조치를 통해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서약 이행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측이 자기 방식대로만 고집한다면 그로 인한 결과는 전적으로 미국 측의 책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라이칭더 대만 신임 총통이 취임한 지 사흘째 되는 날인 당일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3일 오전 7시 45분(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대만해협과 대만 북부, 남부, 동부 및 진먼다오, 마쭈다오, 우추다오, 둥인다오 등에서 육·해·공·로켓군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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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4
  • 이란 라이시 대통령 장례식 엄수... 68개국 대표 참석
    [동포투데이] 고(故)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장례식이 22일(현지시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주재로 거행됐으며, 68개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란 정부는 22일 수도 테헤란에서 라이시 대통령과 압돌라히안 외무장관, 그리고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6명의 장례식을 거행했다. 하메네이는 테헤란 대학에서 수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도를 주재했다. 고인의 관은 이란 국기로 덮였으며, 모크베르 이란 대통령 권한대행은 영결식에서 눈물을 흘렸다. 관은 트레일러에 실려 테헤란 시내를 지나 라이시가 생전에 연설을 했던 아자디 광장으로 이동했다. 이란 관영 통신사 IRNA에 따르면 장례식에는 장궈칭 중국 국무원 부총리, 슈크리 이집트 외무장관,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터키 부통령 겸 외무장관, 인도 부총리, 러시아 두마 의장, 이라크 총리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대표 등 68개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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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3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中 광시 난닝, 2년내 쓰레기에 포위될 듯
    [동포투데이 김민 기자] 8월 14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올 여름에 접어들면서 중국 광시 난닝(广西南宁)의 우샹령(五象岭)의 성남 쓰레기 매립장은 매일 평균 440대의 차량들이 쓰레기를 싣고 와 부리우는데 이미 일당 매립량은 300톤을 초과하고 있으며 최고로 3600톤을 부리울 때도 있다. 이는 이 쓰레기 매립장의 일당 처리능력 1200톤의 3배에 달한다.  난닝시는 소수의 음식물 쓰레기외 95%이상의 생활쓰레기는 모두 직접 이 성남 쓰레기 매립장에 수송되어 처리되는데 일당 처리능력의 한계로 이제 2년이 되면 난닝시는 “쓰레기에 포위” 될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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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17
  • 한·중 언론, 박근혜 중국 열병식 참여 권유
    [동포투데이] 올해는 중국항일전쟁승리 70주년이 되는 해이며 세계반파시즘 승리 70주년이고, 한반도 광복 70주년이기도 하다. 제2차 세계대전 기간에 중국과 한국은 국토 함락, 민족 생사존망의 위기를 겪었기 때문에 일본군국주의의 침략 죄행에 대해 공감대를 가지고 있다.동시에 양국은 국가 독립과 세계평화를 위해 마멸할 수 없는 기여를 했다. 아베 정부는 우경화되어 가고 있으면서, 일제의 침략사실 부정, 야스쿠니 신사 참배, 집단적 자위권 해제 등 행위로 이웃나라와 적대 관계를 유지하고 역사 진실과 역행하고 있다. 중국과 한국은 협력을 강화하며, 손잡고 평화를 지켜야 한다. 이런 배경으로 박근혜 대통령은 중국항일전쟁승리70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하므로 아베에게는 역사를 존중해야 한다는 경고의 매시지로 해석될 수 있을 것이다. 이둔츄(李敦球) 저장대학교한국(浙江大學)연구소 초빙연구원은 항일전쟁기간 중 한 양국은 밀접한 전우 관계를 유지했고 조선반도 남북 항일무장역량은 중국인민과 손잡고 싸웠으며 중 한 인민은 깊은 우정을 다지게 되었기 때문에 박근혜 대통령은 베이징 기년 행사에 와야 도리에 맞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중국 열병식에 올 것인가?” 이문제에 대해 한국 언론과 민중들은 열띤 토론을 하고 있다. 비록 다양한 견해가 있지만 한국언론과 반 이상 국민들은 박근혜 대통령은 베이징에서 열릴 열병식에 와야 된다고 생각한다. 한국 3대 신문 중의 하나인 “중앙일보”에 기재된“박 대통령, 중국 항일 전승 70주년 행사에 가야”란 사설에서 우리는 박 대통령이 가야 한다면서, 전체 수출의 25.4%를 차지하는 최대 교역국 중국을 서운하게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지적처럼 지금의 국제사회는 내 편, 네 편을 나눠 싸우는 1970, 80년대 냉전시대가 아니고, 행사에 갔다고 피로써 쌓은 미국과의 신뢰에 금이 가는 것도 물론 아니다. 한국 주류 언론 매체인 “조선일보”의 보도에 의하면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다음 달 3일 열리는 항일·반(反)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행사와 관련한 "제반 사항을 고려해 박근혜 대통령의 참석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박 대통령의 중국 항일·반(反)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행사 참석 여부는 다음 주 후반쯤 결정될 전망이다. 박 대통령이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 항일·반(反)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행사 기념식과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을 연계해 방중(訪中)을 결정할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외에 동아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는 박 대통령의 중국 항일·반(反)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행사 참석 여부에 대한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석해야 한다'는 응답이 반 이상으로 조사됐다. 이외에 한국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인 나경원 의원은 올해가 중국으로서도 70주년이기 때문에 그 의미를 인정해서 항일·반(反)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행사를 한다고 하면 저희가 거기에 굳이 참석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11일 "미국 정부가 내달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의 항일승전 70주년 기념식 행사에 박근혜 대통령 대신 김장수 주중대사의 참석을 권유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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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14
  • 中 텐진항구 폭발사고 사망자 50명으로 증가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 국무원 관련 부문에서 13일 오후, 텐진 빈하이신구에서 소집한 회의에 따르면 이날 18시까지 텐진항구 빈하이신구 위험품창고 폭발사고로 50명이 숨지고 701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중증 부상자가71명으로 집계, 실종자가 21명이 넘는 것으로 예상된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국가공안부 소방지휘센터에 따르면 12일 밤 텐진항구 폭발사고로 희생된 소방장병 17명의 신분이 이미 확인되었고 66명의 부상입은 장병들이 병원에서 구급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폭발사고 현장의 불길은 초보적으로 제압되었으며 구조작업은 여전히 긴장하게 진행되고 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텐진소방총대에서는 이미 46개 소방중대의 143대의 소방차와 1000여명의 소방장병 및 항만사무국 부두의 3개 소방대를 출동해 사고 현장에서 화재진압과 구조 작업에 전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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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13
  • 中 텐진항구 폭발 사고, 한국인 2명 부상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8월 12일 밤 23시경, 중국 텐진항구 국제물류센터내 루이하이회사 위험품창고(민영기업)에 화재로 인한 폭발 사고가 발생해 17명이 숨지고 32명이 위중한 부상을 입었으며 283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고 중국 신화망이 13일 아침 보도했다. 당시 현장에서는 거대한 폭발음과 함께 화광이 하늘로 치솟았고 부근 주민들은 강한 진동을 받았다. 폭발은 30초를 사이 두고 두차례 일어났다. 부상자들은 이미 부근 병원에 호송돼 구급치료를 받고 있으며 관련 기업의 책임자는 목전 통제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폭발사고 신고를 받고 무장 8630부대에서는 즉시 응급대응 기제를 가동, 여러 가지 유형의 소방차 20대에 병력 400명을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는 동시에 생명탐측기, 절단기 등 설비들을 이용해 현장에서 인명구조에 총력했다. 이번 화재진압 과정에 11명의 소방대원들이 숨지고 36명의 소방대원들이 실종되었다. 또 이번 폭발사고 가운데서 2명의 한국인이 부상을 입었으며 그 가운데의 1명은 중국 여행차, 다른 1명은 출장차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사고 보고를 받고 중국 시진핑 주석은 폭발사고와 관련해 중요한 지시를 했다. 그는 속히 화재를 진압할 것과 전력으로 부상자들을 구급치료하며 인민들의 생명과 재산 안전을 확보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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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13
  • 中, 억울한 “살인범” 출옥후 어머니 앞에서 무릎꿇어
    [동포투데이 김민 기자] 최근 중국에서 억울하게 “살인범”이란 죄명을 쓰고 20년이란 옥살이를 하다가 석방된 사건이 해명되어 출옥하자 어머니 앞에서 무릎을 꿇는 모습이 인터넷에 오르면서 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1995년 양밍(杨明)은 살인혐의을 받고 체포되었고 이듬해 사형 유기2년에 언도되었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 2015년 6월 구이저우(贵州)고급인민법원에서는 재심을 거쳐 원 판결이 사실과 부합되지 않음을 인정했으며 지난 8월 11일, 양밍이 무죄임을 재판결하였다. 1996년, 양밍에 대한 구이저우 고급인민법원의 판결은 많은 의문점을 낳았다. 당시 사법부문에서는 피해인이 1995년 1월 22일 새벽 1경에 살해되었다고 기록되었지만 후에 수많은 사람들이 1월 23일과 1월 26에도 어느 한 무도청에서 피해인을 보았다고 증언하였다. 양밍의 재심변호사 장레이(张磊)에 따르면 양밍의 “살인사건”의 가장 관건적인 간접 증거는 양모모의 증언이었는데 이 증거는 비법적으로 받아낸 것으로 폭력 및 유혹 혐의가 짙었고 그 자체가 모순되고 사실에 부합되지 않는 허위적인 증언이었다. 구이저우성 고급인민법원 역시 현유의 사실로는 양밍이 왕모모를 살해했다는 증거가 불충분한바 진실성이 결핍한 양모모의 증언외 기타의 합법적이고도 진실한 증거가 없기에 양밍이 왕모모를 살해했다고 인정할 수 없다고 판결하였다. 한편 지난 8월 11일, 억울하게 20년간 옥살이를 하다가 출옥한 양밍은 집에 도착하자마자 노모의 앞에서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리며 자신의 “불효”를 빌어 많은 사람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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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13
  • 中 19살 “거리의 창녀” 1년 사이 6번 잡혀
    [동포투데이 김민 기자] 최근 푸젠성TV 방송이 난안시 메이산진(南安梅山镇)의 “거리의 창녀”들이 공공연히 호객활동(拉客)을 하는 것을 추적보도, 10일밤, 난안경찰측은 100여명의 경찰력을 동원하여 메이산진의 중점구역에서 수사행동을 펼쳐 “매음혐의녀” 도합 17명을 나포하였다. 난안시 경찰에 따르면 이번에 잡힌 “거리의 창녀”들을 보면 기본상 본지방 여인은 없고 거개가 구이저우(贵州), 쓰촨(四川) 등 타성과 성내의 기타 지구에서 온 창녀들로서 보편적으로 연령이 어렸는바 나이가 가장 어린 “창녀혐의녀”는 14살밖에 되지 않았다. 그리고 어떤 “창녀”는 나이는 비록 어렸으나 구류소의 “단골”였는바 올해 19살밖에 안되는 류ⅹⅹ란 이름을 가진 “거리의 창녀”는 2014년만 해도 6차례나 잡혀 구류된 적이 있었다. 한편 역시 올해 19살인 팡ⅹⅹ는 구이저우에서 왔는데 그녀의 진술에 따르면 초중을 졸업한 후 어느 한 신발공장에 취직했으나 월급 2000위안밖에 되지 않기에 2개월 후 돈을 쉽고도 빨리 벌 수 있는 “직업”이 “거리의 창녀”인 것 같아 이 “직업”을 선택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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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12
  • 한·중·일 어린이, 일본 니가타에서 합창교류행사 개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 칭다오, 니가타의 어린이들이 노래로 하나가 된다. 청주시에 따르면 "2015 동아시아문화도시인 청주시와 중국 칭다오, 일본 니가타 어린이들이 13일부터 3일간 일본 니가타에서 합창교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는 하나'라는 노래를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로 연습한 뒤 3국의 어린이들이 무대공연을 펼친다. 또한, 각국의 어린이들이 자국의 노래와 춤을 선보이게 된다. 이와 함께 니가타의 박물관, 미술관 등을 탐방하고 음식·공예·만화체험 활동과 교류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청주시에서는 장승희 감독이 지휘하는 충청어린이예술단 소속 어린이 22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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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12
  • 한·중 관계, '허니문' 지속 전망?
    [동포투데이] 9월 3일 펼쳐지는 베이징 승전기념일 퍼레이드에 한국 대통령의 참석 여부가 다음 주말 최종 확정된다고 월요일 브리핑에서 민경욱 대통령 대변인이 성명했다. 이 성명은 2차대전 승전과 항일운동에서 거둔 중국인들의 승전을 동시에 기념하는 베이징 행사에 박근혜 대통령의 참석 여부를 놓고 엇갈린 보도 내용 배경에서 울렸다. 지난 일요일 한국정부는 워싱턴이 박근혜 대통령의 방문을 방해하고 있다는 설을 부인했다. 이 성명은 지난 토요일 '미국 행정부가 한국 대통령이 이 행사에 참석하지 않기를 촉구했다고 교도통신사가 보도한 직후 발표됐다. 교통통신사는 또 "백악관이 한국 대통령이 베이징 승전기념행사에 참여하게 되면 세계인들의 눈에 '중국이 한미 동맹관계를 망쳤다'는 인식을 심어주게 될까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알렉산드르 보론초프 러시아과학아카데미 동방학연구소 한국연구센터장은 이와 관련해 미국이 5월 9일 붉은광장에서 진행된 모스크바 승전행사에 서방 정상들이 참석하지 못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사실을 상기시켰다. 당시 미국은 2차 세계대전에서 파시즘과 대항해 승리한 러시아 붉은군대의 혁격한 공적을 증명, 치하하기로 예정된 서방 정상들이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도록 압박했다고 회상했다. «우리는 지금 역사가 반복되는 상황을 보고 있다. 아직까지도 서울이 베이징 방문을 확정하지 못했단 사실이 놀라울 뿐이다. 특히, 많은 이들이 현재 한중관계를 놓고 '허니문'이라 말하고 있는 배경에서 그렇다. 엄청난 수량의 양국가 무역관계는 물론 박근혜 대통령은 한때 잘 말했던 중국어를 구사하며 중국 정상에 친근감을 표명하는 등 최선을 다해 중국과의 관계에서 적극적인 대외정책을 펼쳐왔다. 사실 베이징 퍼레이드는 중국과 한국의 공동의 적에 대항해 얻어낸 승리를 축하하는 행사이다. 여기에 일본 군국주의에 대항해 승리한 극동기념행사 참석 여부 또한 모호하다.» 이와 관련해 진장준 중국 인민대 국제관계연구소 전문가는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혔다. «물론 중국은 한국 대통령의 행사 참석을 희망한다. 그러나, 만일 불참하게 된다 해도 양국 관계에 있어 특별한 이변은 발생하지 않을거다. 이번 행사에 중국은 2개의 과제를 담았다. 첫째는 역사를 잊지 않은 채 미래를 설계하는 일이다. 다른 말로 대신하면 중국은 이제 적대 감정만 기억하고 싶지 안하다. 반대로 향후 미래를 보장할 수 있는 역사적 교훈을 삼아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둘째, 중국은 동방에서 자국의 영토에 반파시즘 전쟁이 발생한 사실을 강조하길 원한다. 마찬가지로 서방에서는 소련 붉은군대가 파시즘에 반대하는 전쟁의 중심에 섰다. 이같은 배경에서 중국 정부는 외국 정상들의 행사 참석 여부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물론, 한국 대통령의 참석을 환영하지만, 불참도 개의치 않는 입장이다.» 중국 ‘글로벌 타임즈'는 베이징 행사 초대 명단에 최소 50개국 정상들이 포함된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참석 여부가 이미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을 포함해 상하이협력기구에 속하는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정상들의 참석도 확인했다. 지난주 쿠알라룸푸르에서 중국 왕이 외교부장은 존 케리 미 국무장관과의 회동후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행사 참석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이 문제에 대해 '글로벌 타임즈'는 워싱턴, 도쿄간 군사 동맹 관계를 놓고 결정될거라 논평했다. 한편, 아베 일본 총리의 9월 베이징 방문 일정에 대한 소식은 아직 없다고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공개했다. Sputnik 코리아 원문기사 : http://kr.sputniknews.com/opinion/20150810/498496.html#ixzz3iTHCQNU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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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11
  • 푸뉴산 정상에 오른 치파오 미녀
    [동포투데이 김민 기자] 일전 중국 허난(河南)성 뤄양(洛阳) 푸뉴산(伏牛山) 정상에 안개가 자욱한 가운데 7명의 치파오 미녀들이 해발 2000미터가 되는 푸뉴산 정상에 올라 치파오쇼를 펼쳤다.하늘의 칠선녀가 내린듯 운무속의 치파오 미녀들의 모습은 청순한 미모와 성감적인 자태로 하여 주위의 아름다운 풍경과 더욱 잘 어울리었다. 중국의 치파오 문화는 수천년의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다. 여러가지 색상으로 여성의 미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할뿐만 아니라 옆에서 보면 미녀들의 허벅다리가 보일까 말까 하면서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이 7명 미녀들이 입은 치파오의 색상은 제각각이다. 동일한 것이라면 이들이 입은 치파오는 가뜩이나 훤칠한 이 미녀들의 다리가 더 길어 보이게 한다. 동시에 여성의 凹凸형 몸매를 더욱 두드러지게 하며 동방여성의 전통미를 잘 부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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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11
  • 탐방해보는 “세상에서 가장 슬픈 작문”의 발생지
    [동포투데이 김민 기자] 현재 세계 제2의 경제대국으로 군림하고 있는 중국이지만 산간오지의 적지 않은 촌마을은 아직도 현대문명과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하고 있다. “밥을 다 지어 놓자 엄마가 세상을 떴다…” 최근 중국 강서의 한 이족마을에서 무쿠이우무란 이름을 가진 여학생이 쓴 “눈물”이란 작문이 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무쿠이우무양이 학교 작문시간에 쓴 이 글은 교실 벽에 걸려있다가 우연히 자선재단 관계자의 눈에 띄어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인터넷으로 퍼져나갔다. 누리꾼 500만명 이상이 이 글을 읽고 하룻새 92만 위안(1억7천만원)이 넘는 성금을 보내왔다. 일상생활에서는 이족 언어를 쓰는 이 소녀에게 중국어와 한자는 외국어와 다름없다는 점에서도 간결하고 소박한 문체의 이 글은 보는 이의 심금을 울렸다. 최근 중국 법제석간의 한 기자가 무쿠이우의 가정을 방문, 그의 집은 황토로 지은 집이었으며 현재는 가축도 함께 사양하고 있었다. 집안의 객실에는 낡은 소파 하나와 테이블 하나가 놓여 있었고 천장에는 전등 하나가 대롱대롱 매달려 있었다. 무쿠이우무와 동생이 남창에 와서 공부하게 되자 집에는 할머니와 언니만 남게 되었다. (이 가정의 주식으로 되고 있는 감자) 무쿠이우무에 따르면 2013년 여름의 어느날 무쿠이우무가 침대주위에서 엄마를 돌볼고 있을 때 언니가 밥을 다 짓고 이어 배추채를 볶아내는 순간 엄마가 돌연히 운명하였다. 임종전 엄마는 남동생과 여동생을 잘 돌보고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말씀을 잘 들으라고 언니한테 분부했다. (무쿠이우무의 가족사진) 무쿠이우무의 집안구조를 보면 집안 양쪽에 침실이 있었었으며 침실마다 침대 하나씩 있었다. 침대 하나는 무쿠이우무와 언니가 함께 사용하고 다른 한 침대는 오빠와 두 남동생이 함께 사용했다. (학급에서 1등상을 받은 무쿠이우무의 작문) 무쿠이우무가 다니던 학급 교실을 들어가보니 벽에 20여편에 달하는 학생작문이 붙어있었는데 무쿠이우무가 쓴 “눈물”이란 작문이 다른 4편의 작문과 함께 1등상을 받은 구역에 전시되어 있었다. (사진은 무쿠이우무가 다니던 모교의 교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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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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