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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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전역 대학가 반(反)이스라엘 시위로 졸업식에 차질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들불처럼 번진 반 이스라엘 시위에 여러 명문대의 졸업식에 줄줄이 차질이 빚어졌고 일부 대학에서는 졸업식을 아예 취소했다. 졸업 시즌인 5월 미국의 여러 대학가는 졸업식 분위기 대신 아예 시위 현장으로 바뀌였다. 지난 5월 4일 미시간대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팔레스타인 깃발이 펼쳐졌다. 시위대는 “이스라엘의 대량학살과 그를 위한 미국의 자금조달을 멈추라”고 외쳤고 산타 오노 총장이 연설을 시작하자 야유를 하며 졸업식을 방해했다. 인디애나대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 뉴욕 컬럼비아대는 5월 15일로 예정된 졸업식을 취소했다. 미 대학가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수개월째 이어졌다. 그러다 지난 4월 경찰이 바이든 행정부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항의하며 캠퍼스 내에서 탠트 시위를 하던 컬럼비아대 학생 108명을 연행하면서 미국 전역으로 퍼졌다. 학교 측과 시위대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경찰의 진압으로 양측 간 갈등의 골은 한층 깊어져 협상 타결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5월 8일까지 미국 대학 50여곳의 캠퍼스에서 2500명 이상이 체포됐다. SNS에는 학교 캠퍼스 골목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출동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들이 공유됐다. 공유된 영상에는 학생들이 서로 팔짱을 끼고 우산을 이용해 경찰에 저항하는 모습과 경찰들이 시위자들을 바닥에 떠미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밖에 에모리대에서 경찰 3명이 학생 한 명을 제압하는 모습이 당긴 동영상도 SNS에 퍼졌다. 영상 속 경찰은 학생의 손을 뒤로 해 수갑을 채워 제압했고 이 중 한 경찰은 학생 다리에 계속해서 테이저건을 쐈다. 각 대학의 시위대는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재정적 관계를 끊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을 조장하는 기업으로부터 투자금을 회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대는 대학 측에도 “이스라엘의 재정적 지원 요청을 받지 말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스라엘에 무기를 공급하는 군용 무기 제조업체와의 거래 중단을 요구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거부하거나 이스라엘로부터 받는 자금의 투명한 공개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위대는 이스라엘에서 사업을 하거나 이스라엘과 거래하는 기업들은 가자 지구 전쟁의 공모자이며 이러한 기업의 투자를 받는 대학도 결국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반 이스라엘 시위가 미국 내 여론을 갈라놓으면서 대선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시위가 민주당의 핵심 지지자인 젊은층의 분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젊은층 지지도는 하락 중이다.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이 5월 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바이든의 18~29세 응답자들의 지지율은 31%로 전체 지지율인 41%보다 10%포인트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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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핀란드 언론 “서방, 전기 자동차 개발 중국에서 배워야 할 때”
    [동포투데이] 핀란드 최대 발행부수 신문인 헬싱긴 사노마트는 중국 전기차의 성공에 직면해 서구 국가들이 이를 통해 배워야 한다는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중국 전기차는 질적으로 서방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중국에 대한 규제는 서방이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는 동시에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자동차 산업이 미국과 유럽 경제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설에 따르면 서방 국가들은 국내 생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세를 부과하고 인위적인 장벽을 만들고 있다. 사설은 또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전기차에 대해 강경 조치를 취한 이유는 중국 전기차가 품질 측면에서 서구 제조업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사설은 이어 중국의 전기차 산업 체인이 세심하게 다듬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광전지와 부품이 없다면 전 세계 에너지 생산에서 태양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설은 서방이 중국을 봉쇄하려고 하지만, 실제로는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고 경쟁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으며, 이는 모두 서방 생산이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국가를 규제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이제는 서방이 동양으로부터 교훈을 얻고 배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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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 블링컨에 패트리엇 제공 요청
    [동포투데이]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가 블링컨 미국무장관에게 하르키우 방어를 위한 '패트리엇' 방공망 두대를 요청했다. 우크라이나 통신사 우니안(UNIAN)에 따르면 블링컨은 사전 발표 없이 14일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블링컨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는 동안 전장 정세와 미국의 새로운 원조 계획, 미국의 장기적인 우크라이나 지원 의무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니안은 젤렌스키의 말을 인용해 "현재 하르키우와 하르키우 지역에 '패트리엇' 방공망 두 대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앞서 하르코프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상황이 극도로 위태롭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 육군 총참모부는 하르키우 방향 작전의 어려움을 인정하고 러시아 군이 전략적 승리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12일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주의 4개 정착촌을 장악했고, 5월 11일에는 하르키우주의 5개 정착촌이 해방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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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5
  • 인도, 강풍에 거대 광고판 쓰러져 14명 사망
    [동포투데이] 인도 남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서 월요일 늦은 밤 비를 동반한 강풍에 30미터 높이의 대형 철제광고판이 쓰러져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약 75명이 부상했다고 시민단체 관계자가 전화로 확인했다. 이번 사건은 뭄바이 시내 가트코파르 구역에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강풍으로 인근 주거용 건물 2채의 창문이 날아갔고, 이로 인해 광고판이 떨어졌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모니터링 결과, 사고 당시 풍속은 시속 209㎞에 달해 역대 최대 폭풍으로 기록됐다.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주유소 옆에 설치된 거대 철제 광고판이 쓰러지면서 많은 차량이 그 아래에 깔리는 장면이 담겼다. 사고 당시 피해자들은 강풍과 비를 피해 주유소에서 대피하고 있었다. 현지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광고판 밑에 깔린 사람들을 구조했고 부상자들은 현지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뭄바이 경찰은 불법으로 설치된 광고판 주인을 형사 입건했다. 인도에서 광고판이 떨어져 사람이 다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2012년에도 광고판이 떨어져 20명이 숨지고 150명이 다치는 참사가 있었다. 2020년 11월에는 인도 북부의 한 주택가에 있는 4층 건물 외벽의 광고판이 강풍으로 인해 떨어져 나와 자동차를 덮쳐 한 여성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도시화가 가속화되면서 점점 더 많은 건물, 광고 및 인프라가 도시 하늘에 등장하여 "머리 위의 숨겨진 위험"이 되고 있다. 인도의 사례는 도시 계획 및 건설 과정에서 이러한 시설의 안전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고 기존 규범이 적시에 수정 및 개선되지 않아 결국 피할 수 있었던 비극을 초래했음을 보여준다. 현재 인도 기상당국은 이번 사고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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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14
  • 스웨덴 총리 “군사충돌시 핵무기 배치 허용할 수도”
    [동포투데이]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미국이 스웨덴 영토에 핵무기를 배치하는 것을 허용할 수도 있지만 이는 스웨덴이 군사적 충돌에 휘말릴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크리스테르손은 13일 스웨덴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나토 가입 이후 스톡홀름이 외국군의 영구 주둔이나 평화적인 핵무기 수용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두 가지 제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1814년 이후 전쟁에 참여하지 않았던 스웨덴이 군사충돌에 휘말린다면 그러한 금지가 해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전쟁 국면에서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크리스테르손의 발언이 스웨덴 의회가 스톡홀름에 있는 군사 기지를 미군이 사할 수 있도록 하는 미국과의 "국방 협력 협정"에 대한 6월 투표를 앞두고 나왔다고 전했다. 기는 북유럽 이웃인 핀란드, 노르웨이와는 달리 스웨덴은 핵무기 수용을 명시적으로 금지하지 않지만, 평시에 핵무기 수용을 반대하는 장기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비평가들은 스톡홀름의 입장 변화를 촉구하며 스웨덴의 나토 회원국을 감안할 때 핵무기를 완전히 금지하는 법안이 없으면 위기 국면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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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5-14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젤렌스키, “유엔사무총장 러-우 방문 순서 비논리적” 비판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다음 주 화요일인 26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목요일인 28일 제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난다. AFP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3일 "구테흐스가 먼저 러시아를 방문한 뒤 우크라이나를 방문하기로 한 결정"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젤렌스키는 키예프에서 기자들과 만나 "러시아에 먼저 갔다가 우크라이나에 오는 것은 완전히 잘못된 결정"이라며 "공정하지도 논리적이지도 않은 순서"라고 지적했다. 이어 젤렌스키는 "전쟁은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졌고 모스크바 거리에는 시신이 없다. 우크라이나에 와서 그곳 사람들을 보고 점령당한 모습을 보는 게 논리적"이라고 말했다. 구테흐스는 화요일(26일) 푸틴, 목요일(28일)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구테흐스는 또 유엔 관계자들을 만나 우크라이나인에 대한 지원 강화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CNN 방송에 따르면 젤렌스키는 현지시간 4월 23일 우크라이나 방문예정인 (외국) 정상들은 “빈손으로 오면 안 된다”고 말했다. 젤렌스키는 이날 브링컨 국무장관과 오스틴 미 국방장관의 24일 키예프 방문에 대한 기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젤렌스키는 이어 "(외국) 지도자의 방문이 중요한 이유는 그들은 빈손으로 와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기다리는 것은 케이크 같은 선물이 아닌 특정 무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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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4-24
  • 中, 23일 코로나 지역 확진자 1566+20230명 추가…사망는 39명 발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4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3일 (0~24시) 중국의 31개 성(자치구, 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08명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 중 해외유입환자는 14명, 지역 확진자는 1566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39명으로 모두 상하이에서 추가 발생했다. 이날 완치 퇴원자는2672명, 의학 관찰에서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 3만2760명이며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었다. 무증상 감염자는 2만0285명이 보고됐다. 이 중 해외유입 55명, 지역 감염자는 2만0230명이다. 4월 23일 2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9531명(중증 236명)으로 집계됐고 누적 완치 퇴원자는 16만6398명, 누적 사망자는 4725명, 누적 확진자는 20만0654명(무증상 감염자 포함되지 않음), 의학관찰 중인 밀접접촉자는 43만7249명이다. 이 외 홍콩·마카오·대만 지역 누적 확진자는37만9454명으로 통보됐다. 이중 홍콩 특별행정구는 32만9074명(퇴원 6만8888명, 사망9236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82명(퇴원 82명), 타이완(台湾)지역은 5만1298명(퇴원 1만3742명, 사망 85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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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4
  • 상하이 23일 코로나 확진자 1401+19657명 발생… 사망자 39명 추가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상하이시 위생건강위원회는 4월 23일 0시부터 24시까지 현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401명, 무증상 감염자는 19,657명, 사망자는 39명이 추가 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중 확진자 816명과 무증상 감염자19,421명은 격리 및 통제 중 발견되었고 나머지는 관련 위험군 조사에서 발견되었다. 2022년 2월 26일 0시부터 2022년 4월 23일 24시까지 누적 현지 확진자는 3만8809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8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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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4
  • 러-우 전쟁에 대한 마리우폴의 몇 가지 영향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1일(현지시간),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러시아군이 아조프 스탈 제철소를 제외한 마리우폴시 다른 지역을 장악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아속제철소 공격 계획을 취소하고 무장인원 한 명도 현장에서 이탈하지 못하도록 봉쇄하라고 명령했다.    전략적 요충지인 마리우폴을 통제하는 것은 러시아가 행동 목표를 달성하고 새로운 단계의 작전을 추진함에 있어서 의미가 크다.    쇼이구 국방장관에 따르면 약 2,000명의 우크라이나 무장 세력이 아조프 스탈 제철소에 포위되었고 푸틴 대통령은 공격을 취소하고 봉쇄를 명령했다. 푸틴 대통령은 “공격을 철회한 것은 러시아군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러시아는 투항한 우크라이나 군인의 생명을 보장하고 응당한 대우를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구소련 시절 건설된 아조프 스탈 제철소는 자체 전력공급과 급수시스템, 철도, 고가도로 등을 갖추고 있으며 핵전쟁에 저항하기 위해 방어하기 쉽고 공격하기 어려운 거대한 벙커를 구축했다. 미 언론 보도에 따르면 터널의 길이는 약 24km, 깊이는 30m, 지하 6층으로 되어있어 지면에서 폭파하기가 어렵고 입구별로 매복 공격을 가하기 쉬운 등 특점이 있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 코나셴코프 대변인은 “마리우폴의 우크라이나 군대에는 외국인 용병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고 언급했다. 이들은 우크라이나어와 러시아어 외에 유럽 언어를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리우폴은 도네츠크 지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러-우 전쟁 이전에는 인구가 약 40만 명, 아조트해 최대 항구가 위치해 있다.    마리우폴을 빼앗은 것은 러시아군이 아속해 연안을 따라 크림과 돈바스 지역을 이어 러시아 내륙으로 가는 ‘육지교’를 건설한 것을 의미한다. 아속해 연안은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 동부 민간무장의 통제범위가 된다.    마리우폴은 또 우크라이나 국민위병 소속 아조프 대대 본거지이다. 아조프 대대는 러시아의 눈에 비친 민족주의 괴한으로, 마리우폴을 점령하고 아조프 대대의 주력을 소멸시킨 것은 러시아 특별군사행동의 주요 목표 중 하나인 ‘탈나치화’가 상당 부분 이뤄졌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쇼이구 국방장관은 푸틴 대통령에게 마리우폴을 탈취하는 과정에서 4000명 이상이 소멸됐고 1478명이 러시아군에 투항했다고 밝혔다.    쇼이구 국방장관이 이때 마리우폴 전투의 진전을 선언한 것은 일주일 전 러시아 흑해함대의 기함인 순양함 ‘모스크바호’ 침몰에 따른 악영향을 제거하는 한편 서방측의 경거망동을 경고하고 러시아 군민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전장 주도권을 쥐려는 의도로 분석되고 있다. 아조프 스탈 제철소 잔여 우크라이나군은 중무기가 부족해 러시아군에 실질적인 위협이 되지 못하고 있다.   러시아군이 마리우폴을 점령하면 특별 군사행동의 새로운 단계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 19일 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돈바스 전투’를 시작했다”고 발표했고 20일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도 “러시아군이 하르코프주와 루간스크, 도네츠크 등 여러 곳을 맹공격을 퍼부었다”고 밝혔다.     일단 마리우폴을 장악하면 러시아군은 병력 부족을 해소하고 돈바스 지역 우크라이나군 주력을 포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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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3
  • 숄츠 독일 총리, “러시아 천연가스 ‘금수조치’로 전쟁 끝나지 않아”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2일(현지시간), 숄츠 독일 총리는 우크라이나 분쟁에서 독일의 입장을 거듭 강조하면서 “독일은 유럽 전체의 평화와 안전에 책임이 있다”고 언급했다. 숄츠에 따르면 독일은 러-우 전쟁 이후 우크라이나에 20억 유로를 군사원조에 투입했다. 이 중 상당 부분을 우크라이나의 무기 구매에 사용하기로 했다. 숄츠는 “무기 재고를 보면 독일은 미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긴축정책으로 인해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중화기 재고가 부족하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숄츠는 우크라이나 비행금지구역 설치는 NATO의 참전을 가져올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숄츠는 휴전을 거듭 호소하면서도 “러시아에 대한 천연가스 ‘금수조치’ 로는 전쟁이 끝나지 않을 것이며 우리의 수백만 개 일자리 유출과 공장 가동이 영원히 불가능해지면 독일은 물론 유럽 전체에 심각한 결과과 초래되고 우크라이나 재건의 자금줄에도 충격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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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3
  • 中 경제,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4.8% 성장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중국 경제가 리스크와 도전 속에서도에 상승과 출발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8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올해 1분기에 국내총생산(GDP)이 2만7178억 위안으로 잠정 집계하였으며 불변가격으로 계산하면 전년 동기 대비 4.8%, 2021년 4분기 대비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1분기에 들어 중국의 GDP 증가 속도는 작년 4분기보다 0.8%포인트 높았다. 전국 도시 실업률은 평균 5.5%로 전년 동기 대비 거의 비슷했고 주민소비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1% 상승했다. 외환 보유고는 3조2000억 달러 정도로 안정되었고 국제 수지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1분기 제조업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6.1%, 국내총생산 비중은 1.3%포인트로 소비주도적 역할이 두드러져 1분기 들어 최종 소비지출 증가는 69.4%로 18.7%포인트, 도농소득 감소는 1분기 1인당 가처분소득은 2.39로 0.04포인트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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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3
  • 中, 자국산 스마트선박 칭다오서 첫 항해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22일, 중국이 자체로 개발한 스마트선박 300TEU 컨테이너 상선 ‘즈페이호’가 산둥성 칭다오항에서 첫 항해를 시작했다. 산둥성 칭다오시 지머구(即墨区)구에 위치한 칭다오조선유한공사가 수주한 이 선박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스마트 컨테이너 선박으로 수동 운전과 원격조종, 자율운항의 3가지 모드를 갖추고 있어 수중 환경 인식 및 자율 항법, 스마트 피난, 자동 정박, 원격 운전 등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선박 운항 보조 시스템을 갖춰 수동 운전 모드에서 운전자에게 정보 제공, 환경인지, 안전경보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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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3
  • 中 광동성, 1분기 대외무역 1조 8400억 위안 달성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국의 제조업 중심지이자 대외무역 중심지인 광둥성의 대외 무역은 총액은 1조 8400억 위안(2,858억 달러)으로 전년 대비 0.6% 증가했다고 성 세관 당국이 21일 밝혔다. 23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수출은 1조1400억 위안으로 2.2% 증가한 반면 수입은 2% 감소한 6919억 위안을 기록했다. 1분기에 광둥성의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에 대한 수출입액은 약 2,836억 위안으로 0.9% 증가하여 성 전체 대외 무역의 15.4%를 차지했다. 광둥성의 대미 교역액은 225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으며 유럽연합(EU)과의 교역액도 증가했다. 올해 첫 3개월 동안 광둥성의 반도체 집적회로, 자동 데이터 처리 장비 및 그 부품, 전기 장비의 수출은 각각 16.9%, 9.1% 및 6.8% 증가하였으며 같은 기간 노동집약적 제품 수출은 2.5% 증가했다. 광둥성의 반도체 집적회로 수입은 8% 증가하여 총 수입액의 36.3%를 차지했다. 1분기 곡물, 원유, 천연가스 수입도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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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3
  • 미국, 우크라이나인에 피난처 제공하지만 일시적
    [동포투데이] 23일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인들은 21일에 조 바이든 행정부가 발표한 프로그램에 따라 미국에서 임시 피난처를 찾을 수 있다. "우크라이나 연합"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의 개인과 비영리 단체는 이번 주부터 우크라이나 난민을 재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24일부터 국토안보부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개인 후원자 또는 비영리 단체는 임시 주택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새 이민자에게 일시적으로 집을 개방하거나 기부할 수 있다. 또한 항공사 마일리지를 기부하거나 난민에게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미국 여행 대상자로 선정된 우크라이나인들에게는 인도적 가석방이라는 지위가 부여돼 일반적으로 수년이 걸리는 비자와 난민 프로그램을 우회할 수 있게 된다. 인도적 가석방 대상자는 2월 11일 현재 우크라이나 거주자여야 합니다. 우크라이나인은 프로그램에 직접 신청할 수 없기 때문에 우선 그들의 예비 미국 후원자들이 신원을 확인해야 한다고 행정부 관리가 말했다. 배경 심사 미국 내 후원자들도 난민들을 지원할 수 있는지에 대해 배경 조사를 받아야 한다. 이 프로그램은 우크라이나 난민에게 영구적인 지위를 제공하지 않으며 가석방을 통해 우크라이나인은 2년 동안 미국에서 거주하고 일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최대 100,000명의 우크라이나인을 환영한다는 바이든의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미국의 첫 번째 정책이다. 유엔에 따르면 전쟁이 시작된 이후 5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관세국경보호청에 따르면 3월에 우크라이나에서 온 이민자 5000명 이상이 구금됐다. 미 국토안보부 고위 관리는 21일 기자들과의 통화에서 미국 이민국 관리들이 지난 3개월 동안 거의 15,000명의 서류미비 우크라이나인을 처리했으며 대부분이 멕시코 국경을 따라 입국했다고 밝혔다. 3월 초, 미 국경 관리들은 COVID-19 감염 억제를 근거로 이민자를 추방하기 위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임기 동안 도입한 '제42조'에 관련해 우크라이나인에 대한 인도적 면제를 검토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그러나 바이든 행정부는 21일 새로운 가석방 프로그램이 시행되면 국경에 모습을 드러내는 우크라이나인들은 다른 국적자들과 마찬가지로 미국 입국이 거부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석방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에 입국하는 우크라이나인들은 작년에 탈레반이 집권한 후 가석방된 수만 명의 아프가니스탄 피난민들과 마찬가지로 미국 거주에 대한 명확한 경로가 없기 때문에 영구적으로 체류할 경우 법적 난관에 봉착할 수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2022년 회계연도에 전 세계 난민을 최대 12만5000명까지 재정착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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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3
  • 中, 보험사기 우한 퉁지병원에 벌금 5900여만 위안 부과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3월 중국 국가의료보험국에서는 신고 단서에 따라 국가 위생건강위, 시장규제총국과 합동으로 화중과학기술대학 퉁지의학원 부속 퉁지병원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후베이성(湖北省) 의료보험국, 우한시(武汉市) 의료보험국에 관련 문제를 확인하도록 지시했다. 최근 중국 국가 의료보험국 기금감독관리사(司) 관계자는 “2017년 1월부터 2020년 9월 사이 퉁지병원이 정형외과 고액의 의료용 소모품을 꿰맞추고 허위 기재한 문제가 있다”고 판정하고 “의료보험기금에서 2334만3609.64위안을 지급하라고 통보했다. 또한 우한시 의료보험보국은 「중화인민공화국 사회보험법」, 「의료보장기금 사용 감독관리 조례」에 근거하여 시정명령을 내리는 한편 병원 자체조사 및 자진반려 의료급여기금 사기금액 1915만7462.10위안에 대하여 2배의 벌금 3831만4924.20위안을 부과하고 사기금액 4186만147.54위안에 대해서는 5배의 벌금인 209307.70위안을 부과했다. 또 정형외과에 8개월간 의료급여기금 사용에 관한 의약서비스를 중지하도록 명령했다. 검사과정에서 또 퉁지병원의 2021년 건강보험기금 9107만4100원을 부정 사용한 혐의가 포착돼 현재 추가 확인 중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퉁지병원에서는 전적으로 수용하고 단호히 시정하겠다는 입장이며 관련자들에 대한 엄정한 처리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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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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