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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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대통령 추락사, 관영언론 첫 사고원인 발표
    [동포투데이]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타고 가던 헬기가 19일 이란 북서부 산악지대에 추락해 라이시 대통령과 이란 외무장관 등 9명이 사망했다. 이란 당국은 라이시가 63세의 나이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란 관영 언론인 이란 국영 이르나(IRNA) 통신은 20일 오후 처음으로 사고 원인을 밝히며 이번 사건을 '기술적 결함'으로 돌렸다. 또한 이란 당국은 6월 28일에 대통령 선거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라이시는 19일 이웃 나라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하고 돌아오던 중 탑승 중이던 헬리콥터가 비행 중 추락했다. 현장 영상에는 헬기가 산봉우리에 추락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고, 50여 명의 구조대가 밤새 수색을 벌인 끝에 20일 이른 새벽에 잔해를 찾아냈다. 헬기는 완전히 불에 타버렸고 일부 잔해는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타버려 신원을 확인할 수 없었다. 만수리 이란 부통령은 이어 라이시를 포함한 탑승자 9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이르나 통신은 현지시간(20일) 오후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외무장관 등 관계자들이 탑승한 헬리콥터가 기술적 결함으로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라이히가 탄 사고 헬기가 1979년 이란 이슬람혁명 직전 구입한 미제 벨 212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반세기 정도 된 노후 기종으로 미국의 제재로 부품 정비가 부족했던 데다 현지에 짙은 안개가 끼는 등 기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란 대통령의 사망이 확인된 후 테헤란은 긴급회의를 열고 무하마드 무크바르 제1부통령을 임시 대통령으로 임명하고, 바게리 카니 외무부 차관이 외교부 장관 대행을 맡기로 했다. 이란 당국은 정치적 불안을 피하기 위해 6월 28일에 대통령 선거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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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1
  • ICC, 하마스 지도자·이스라엘 총리·국방장관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
    [동포투데이] 국제형사재판소가 팔레스타인 하마스 운동 가자지구 지도자 야히아 신와르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갈란테 이스라엘 국방장관에 대한 전쟁범죄 체포영장 발부를 모색하고 있다. 카림 칸 국제형사재판소(ICC) 수석검사는 성명을 통해 “오늘 팔레스타인 상황과 관련해 체포영장 신청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칸 사무실에 따르면 신와르, 네타냐후, 갈란트, 하마스 군사 종파인 카산 여단 지도자 무함마드 데이프와 하마스 정치국장 이스마일 하니아가 2023년 10월 이후 저지른 전쟁 범죄와 반인도적 범죄에 대한책임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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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1
  • 국가 원수와 관련된 항공기 추락 사고
    [동포투데이] 2024년 5월 19일 아제르바이잔에서 40km 떨어진 이란 북서부 바르자칸시에서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탄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본지는 역사상 국가 원수가 탑승한 항공기 추락 사고 기록을 정리했다. ●1940년 9월 7일 아순시온에서 산 베르나르디노로 향하던 포테즈 25 TOE 복엽기가 추락해 호세 펠릭스 에스티가리비아 파라과이 대통령, 영부인, 조종사 등 3명 전원이 사망했다.●1957년 3월 17일 필리핀 세부섬 발람반 인근에서 더글러스 C-47기가 추락해 라몬 막사이사이 필리핀 대통령, 일부 관료, 기자 등 26명 중 25명이 숨졌다. 조사 결과 추락 원인은 오른쪽 엔진의 기화기 회전축의 오작동으로 인해 상승 중 항공기의 동력이 부족했던 것으로 밝혀졌다.●1959년 2월 17일, 앙카라에서 히드로로 향하던 터키항공 비커스 비스카운트 793편이 짙은 안개로 인해 런던 개트윅 공항으로 우회했다. 이 항공기에는 키프로스 협정 서명식에 참석하기 위해 여행 중이던 아드난 멘데레스 터키 총리를 포함해 승무원 8명과 승객 16명 등 총 24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 항공기는 개트윅 공항에 착륙하던 중 나무 꼭대기에 부딪히면서 추락했다. 아드난 멘데레스는 추락 사고에서 살아남은 10명 중 한 명으로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공식 조사에서 추락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다.●1966년 4월 13일 이란 공군, 드 하빌랜드사가 제작한 DH.104 도브가 이라크 남부 바스라 공항에서 10km 떨어진 곳에 추락했다.압둘 살람 알리프 이라크 대통령이 이 사고로 숨졌다. 바트당에 동조하는 군인들의 소행이라는 설도 있다.●1969년 4월 27일, 레네 바리엔토스 오투니오 볼리비아 대통령이 볼리비아 중부 코차밤바주 아르크 마을 근처에서 헬리콥터 사고로 사망했다. 헬리콥터가 송전선에 충돌한 사고였다.●1974년 1월 24일 토고 공군 더글러스 C-47기가 냐싱베 에야데마대통령을 태우고 수도 로메에서 고향인 핑야로 향하던 중 추락했다. 탑승자 6명 중 에야드마를 포함한 2명이 생존했다. 이 사고는 아직 정식으로 조사되지 않았다. 에야드마는 이것이 그에 대한 살인이라고 말했다. 토고는 1월 24일을 "악의 세력에 대한 승리의 날"로 지정했다.●1981년 5월 24일, 에콰도르 공군 소속 비치크래프트 슈퍼킹 에어가 페루 남부 로하주의 과차나마 인근 고원에 추락했다. 하이메 롤도스 아길레라 에콰도르 대통령,, 대통령 부인 마르타 부카람, 에콰도르 국방부 장관 마르코 수비아 마르티네즈 등 탑승자 12명 전원이 사망했다.●1981년 7월 31일, 파나마 공군의 드 하빌랜드가 개발한 DHC-6 트윈 오터 경비행기가 파나마 중부 코클주 코클레이시토 공항에 착륙하던 중 악천후를 만나 추락했다. 파나마의 실질적 지도자인 오마르 토리호스 에레라 장군을 포함하여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1983년 조사에 따르면 추락 사고의 원인은 조종사의 실수로 밝혀졌다.●1986년 10월 19일, 마푸토(모잠비크)-루사카(잠비아)-음발라(잠비아)-마푸토 노선을 비행하던 LAM 모잠비크 항공 Tu-134A-3이 남아프리카 북동부의 음부지니 마을에서 35km 떨어진 지점에서 충돌했다. 사고기에는 모잠비크 정부 대표단과 소련 승무원 등 44명이 탑승했고, 이 중 모잠비크의 건국 대통령인 사모라 마헬을 포함해 34명이 사망했다.●1988년 8월 17일 무함마드 지아울하크 파키스탄 대통령이 탑승한 록히드 C-130 허큘리스 수송기가 바하왈푸르를 이륙한 지 얼마 안 돼 추락하면서 탑승자 31명 전원이 사망했다. 탑승자 중에는 파키스탄 대통령 외에도 파키스탄 주재 미국 대사 아놀드 라파엘과 아프간 무자헤딘에 대한 서방의 군사 지원 프로그램을 주관했던 압둘 라흐만 악타르 파키스탄 국가정보국(ISI) 국장도 포함되어 있었다.●1994년 4월 6일 르완다 키갈리 공항 인근 상공에서 쥐베날 하뱌리마나 르완다 대통령과 시프리앵 은타랴미라 부룬디 대통령을 태운 다쏘팰컨 50기가 지대공 미사일에 맞아 두 정상과 탑승자 10명이 숨졌다.●2004년 2월 26일 보리스 트라이코프스키 마케도니아 대통령이 탄비치크래프트 슈퍼 킹 에어 200(등록번호 Z3-BAB)이 모스타르 인근에서 추락했다. 대통령 외에 수행원 6명과 승무원 2명도 숨졌다. 사고의 원인은 조종사의 훈련 부족과 악천후에서의 착륙 실수였다.●2010년 4월 10일,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은 카틴 학살 추모식에 참석하기 위해 폴란드 공군 특수기 101호를 타고 바르샤바에서 러시아 스몰렌스크로 향했다. 해당 항공기는 폴란드 제36 특수항공연대 소속 Tu-154M 기종으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해 탑승객 89명과 승무원 7명 모두 숨졌다. 국가간항공위원회와 폴란드 당국의 조사에 따르면 조종사의 조종실수와 비행조직 관리 결함으로 인한 사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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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 국가적 비극! 미국 청소년 펜타닐 중독 급증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의 불법 마약 남용 문제가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마약단속국 앤 밀그램 국장은 최근 의회에서 미국인들이 불법 알약을 얻는 것은 "배달을 시키는 것만큼 쉽다"라고 말했다. 매년 미국 사회에서 유통되는 엄청난 양의 '가짜 알약'은 수만 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으며, 청소년 집단에 침투해 점점 더 많은 가정과 지역사회를 파괴하고 있다. 미국 ABC방송에 따르면 앤 밀그램은 최근 국회에 불법 알약을 얻는 것은 "모바일 앱을 통해 배달을 시키는 것만큼 쉽다"라고 말했다. 불법으로 제조된 알약의 70%에는 어떤 형태로든 펜타닐이 함유되어 있다. 밀그램에 따르면 2023년에 미국 마약단속국(FDA)이 7,900만 개의 '가짜 알약'과 12,000파운드의 펜타닐 분말을 압수했다. 미국 국립보건원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미국 사법당국이 압류한 펜타닐 함유 단일 알약의 수 2017년의 2300배가 넘는 1억 1500만 개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국립보건통계센터는 2023년 미국의 약물 과다 사망자 수를 약 10만 8000명으로 추산했다. 이러한 '가짜 알약'은 삶을 집어삼키고 결국 가족과 지역 사회를 파괴한다. 오리건 공영 라디오(OPB)는 미국 멀트노마 카운티에서 2023년 펜타닐 관련 약물 과다 복용으로 한 달 평균 36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뱅크스 카운티 보건국장은 성명을 통해 "보고된 사망자 한 명 한 명이 실제 인물이며, 주변 사람들은 슬픔과 상실감에 빠져 있고, 전체 지역사회는 그들의 죽음으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라고 밝혔다. 밀그램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매주 14~18세 청소년 22명이 불법 마약 사용으로 사망하고 있다. 이 데이터는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실린 연구 결과와 일치하다. UCLA 연구원이자 이번 연구의 저자 중 한 명인 프리드먼은 "최근 가짜 알약이 증가함에 따라 십 대들은 알약을 복용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깨닫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PBS '뉴스 아워'는 미국 내 청소년 약물 과다 복용 사망자의 84%가 펜타닐과 관련이 있으며, 약물 과다 복용 사망자의 56%가 펜타닐과 관련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뉴스 아워'는 청소년들이 보통 오피오이드에 대한 내성이 없고 불법 알약을 복용할 때 펜타닐 함유 사실을 모를 수 있기 때문에 청소년층이 과다복용에 더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현지시간 5월 13일, 18세의 미국 청소년 넬슨은 3건의 중범죄 혐의로 기소돼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앞서 그는 15세 소녀 올에게 펜타닐 함유 약물을 제공했는데, 이로 인해 올이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 수폴스 경찰서와 마약 반대 옹호 단체가 주최한 기자 회견에서 올의 부모는 독성 보고서에 따르면 약에 펜타닐이 포함되어 있었고 딸의 체내에 치명적인 양의 펜타닐이 들어 있었다고 말했다. 올의 아버지는 알약이 사람을 죽일 수 있다고 호소했다. '독을 뿌리 뽑기 어려운' 미국 사회에서올 가족의 비극은 몇 번 더 되풀이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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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 이란 전 외무장관 "대통령 헬기 추락 참사, 미국 탓"
    [동포투데이]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전 이란 외무장관은 "대통령 헬리콥터 추락 사고의 비극은 국제사법재판소의 판결을 무시하고 이란에 대한 항공기와 항공기 부품 판매를 금지한 미국의 잘못"이라고 말했다. 자리프는 "이 사건은 이란에 대한 미국의 범죄 목록에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일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압둘라히얀 외무장관을 태운 헬리콥터가 이란 북서부 바르자간 지역에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한편 피르 호세인 콜리반드 이란 적신월사 대표는 이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인한 희생자들의 유체가 타브리즈시로 이송될 예정이며 수색 작업은 종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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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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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147개국·32개 국제기구와 200여 건 "일대일로" 합력문서 서명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18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당일 진쉔둥(金贤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대변인은 “중국은 현재까지 147개 국가 및 32개 국제기구와 200여 건의 ‘일대일로(一带一路)’ 협력문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진 대변인은 2021년 12월 이후 중국은 상투메, 프린시페, 쿠바, 모로코, 니카라과, 시리아 등 국가와 ‘일대일로’ 공동건설 협력문서에 서명했고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라오스 계획·투자부는 ‘일대일로’ 공동건설 협력사업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진 대변인에 따르면 중국-유럽연합(EU)행 열차편도 계속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 열차편은 2021년 12월 말까지 20개월간 연속 월별 1000대 이상 운행되었으며 중국-유럽연합(EU)행 열차편은 2021년 한 해 동안 총 1만5183대에 컨테이너 146만4000개를 운송하여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29% 늘어났고 종합 중량 기준 98.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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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9
  • 中 , 2021년 전국 인구 48만명 증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7일 중국 관영 인민망에 따르면 2021년 말 전국 인구(31개 성·자치구·직할시·현역 군인 포함, 31개 성·자치구·직할시에 거주하는 홍콩·호주 타이완 주민과 외국인 인력 제외)는 14만1260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48만 명 증가했다. 연간 출생 인구는 1,062만 명, 출생률 7.52‰;사망 인구 1,014만 명, 인구 사망률 7.18‰;자연 인구 증가율 0.34‰이다. 성별 구성으로 보면 남성이 7억2311만명, 여성이 6억8949만명으로 성비는 104.88명(여성 100명)이다. 연령별로는16-59세 노동연령인구가 8만8222명으로 62.5%였고 60세 이상 인구는 2만6736명으로 18.9%였으며 이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는 20056만명으로 14.2%를 차지했다. 도시 상주인구는 9만1425명으로 전년 말보다 1205만명 증가했고 농촌 상주인구는 4만9835명으로 1157만명 감소했다. 도시 인구가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도시화율)은 64.72%로 전년보다 0.83%포인트 높아졌다. 전국 가구와 분리된 인구(반년 이상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이탈한 인구)는 5억429만명으로 전년 대비 1153만명이 증가했고, 이 중 유동인구는 3억8467만명으로 전년 대비 885만명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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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9
  • 中, 2021년 GDP 110조 위안… 8.1% 증가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경제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 성장해 코로나19 대유행 영향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회복력과 활력을 보였다고 관리들과 전문가들이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21년 국내총생산(GDP)은 114조 4000억 위안(18조 달러)으로 약 13조 위안(2조 달러)이 증가했으며 이는 이탈리아나 캐나다와 같은 주요 경제국의 GDP와 맞먹는다. 닝지저(寧吉喆)국가통계국 국장은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세계 2위 경제대국인 중국이 2021년 세계 경제의 18%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경제 성장이 2021년 세계 경제에 미치는 기여도가 약 25%에 이를 것으로 추산돼 세계 경제 회복을 지원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1인당 GDP가 1만2551달러로 세계은행의 고소득 국가 진입 문턱에 근접했다. 닝국장은 또한 "중국이 현재 수요 감소, 공급 충격 및 기대 약화로 인한 압력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하면서 경제가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수행되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코로나19 예방과 통제를 위한 정부의 효과적인 조치, 중국의 완전한 산업 공급 시스템, 초대형 내수 시장 및 다양한 정책 도구에 힘입어 내년을 내다보면서 안정을 확보하면서 진전을 추구할 능력이 있다”고 밝혔다. 영국 싱크탱크 옥스포드 이코노믹스의 토미 우 중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2월 산업생산이 예상보다 강한 가운데 4분기 전년 동기 대비 4%, 2021년 전체 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다소 높게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2022년에도 성장률 하락 압력은 지속될 것"이라며 "상반기에 부동산을 포함한 전방위 정책 지원이 이뤄져 2022년 성장률이 5% 아래로 크게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IPG 차이나 바이 웬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중국 경제가 상당한 성장을 유지했으며 특히 중국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복잡하고 암울한 외부 환경에 직면하여 수출 안정, 내수 확대 및 안정적인 공급 보장이 무엇보다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국가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중국의 수출입 규모가 6조500억 달러에 달해 종전 최고치였던 2013년 4조 달러를 넘어선 기록을 세웠다. 수출은 전년 대비 21.2% 증가했고 수입은 전년 대비 21.5% 증가했다. 량시 중국은행 연구원은 제14차 5개년 계획(2021~25) 기간 중국의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이 국가 수준 높은 발전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1년 수출과 혁신주도개발의 호조"를 강조했다. NBS에 따르면 2021년 첨단제조업 투자는 전년 대비 22.2%, 첨단서비스업 투자는 전년 대비 7.9% 증가했다. 중국과학원 예측과학센터는 2022년 중국 경제가 5.5% 안팎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내수는 2022년에도 전년 대비 명목 성장률 5.4~7%로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해 여전히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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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9
  • 2021년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NEV 승용차 TOP 10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2021년 중국시장에서 총 352만대의 신에너지차가 판매돼 2020년보다 160% 증가했다. 중국 산업정보기술부(MIIT) 관계자는 중국이 2021년 신에너지차 판매량에서 7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 시장 보급률은 13.4%로 전년 대비 8%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NEV가 세계 자동차 분야의 전기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새로운 가속 발전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지원 인프라가 점진적으로 개선되면서 NEV 판매 호황도 이어졌다. 중국은 2021년 말까지 7만5000개의 충전소와 262만개의 충전 더미, 1298개의 배터리 교환소를 건설했다. 중국 자동차딜러협회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가장 많이 팔린 신에너지 승용차는 The Ora Good Cat EV(오라 굿 캣 EV), XPeng P7(샤오펑 P7), Ora Black Cat EV(오라 블랙 캣 EV), GAC Aion S(GAC 아이온 S), Chang'an Benben EV(장안 벤벤 EV), Chery eQ(치루이eQ), A BYD Han EV(비야디 Han EV), A Tesla Model 3(테슬라 모델 3), BYD Qin EV300(BYD 진 EV300), Wuling Hongguang Mini EV(우링 홍광 미니 EV)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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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8
  • “중국 부동산 올해 거대한 변혁에 직면할 것”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국가통계국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70개 도시의 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하락세를 이어갔고 전년 동기 대비 상승 폭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2021년 중국 부동산 시장은 출렁이고 상반기에는 시장이 뜨거워져 조정 여력이 계속 커지며 하반기에는 시장이 냉각되고 부동산기업의 자금 압박이 커지게 될 전망이다. 외신들은 "집값 급등과 개발사 광란의 시대는 이제 저물어갈 것"이라며 "앞으로 중국의 집값은 엄격하게 통제된 범위에서만 오를 것이며, 이는 중국의 부동산 산업이 고통스럽지만 본질적인 변혁기를 맞이할 것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주택 가격 하락 추세는 소폭 완화됐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70개 중소도시의 신규 상업주택 가격지수는 동기 대비 2.6% 상승해 2015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폭을 보였고, 상승폭은0.2%로 지난달(0.3%)보다 좁아졌다. 이쥐(易居)연구원 싱크탱크센터 연구총감 옌웨진(嚴躍進)은 16일 중국 매체 환구시보에 "12월 수치를 보면 업계 전반의 비관론이 다소 억제됐다"고 밝혔다. 11월에 비해 일선 도시의 집값 하락폭이 다소 확대되고 2, 3선 도시의 하락폭이 다소 좁아진 것은 일부 도시의 지속적 하락세가 꺾인 것으로 업계의 긍정적 신호로 읽힌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현재 중국 부동산 시장은 '높은 집값 안정'을 계속할 것이냐, 아니면 부동산 가이드와 주택 모델에서 철저한 반성과 변화를 통해 중국 실정에 맞는 부동산 시장과 주택 공급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재구축할 것이냐가 관건"이라고 평가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5일 중국교통은행(BOC) 국제홀딩스(주) 수석전략가 하오훙(郝红)의 분석을 인용해 "중국 부동산 산업의 변혁과 전환에는 약 5년이 걸릴 것이며 이는 길고 고통스럽겠지만 성공적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차이나 에버그란데와 같은 민간 부동산 개발업체에게 전환은 의심할 여지 없이 더 고통스럽다. 지난주 회사는 역내 채권의 초기 공개 채무 불이행을 피했다. 로이터 통신은 15일 에버그란데 그룹이 중국에서 가장 많은 부채를 진 부동산 개발사이며, 그 재정 상황이 지난 1년 동안 중국 부동산 업계와 세계 금융 시장을 괴롭혔다고 밝혔다. BBC는 에버그란데처럼 중국의 많은 주요 부동산 회사들이 유동성 문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베이징 선가오 사모펀드 운용의 창립 파트너인 리카이(李凱)의 분석을 인용해 "지난 10년이 중국 부동산의 황금기였다면 이제는 녹의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통신은 이어 "중국은 그러한 중요한 시장에서 시스템적 위험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며 문제가 질서 있게 폭발하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신은 또 "집값 폭등과 부동산 재벌들의 빚내기가 잦아지는 대신 좀 더 차분한 시장이 될 것"이라며 "이 시장에서 당국이 투기 광풍을 빠르게 잠재우고 부동산 개발은 공기업 주도로 즉 국영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BBC는 중국 부동산 업계의 '대시대'가 끝났다고 평가했다. 분석가들은 "많은 개발상이 규모가 작고 품질이 떨어지는 점을 감안해서 베이징도 업계 통합을 추진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일부 공기업이 현재 핵심 도시의 고품질 프로젝트에 접촉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로이터 통신은 중국의 주택 가격이 2022년에도 계속 압박을 받을 것이며 높은 기저 수치의 영향으로 상반기가 전년 대비 1%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지난달 중앙경제사업회의(Central Economic Work Conference)는 다시 한번 '투기가 아닌 주택'의 기조를 설정하고 기대에 대한 지침을 강화하고 새로운 개발 모델을 모색하며 상업용 주택 시장을 지원하여 구매자의 합리적인 주택 수요를 더 잘 충족시킬 것을 촉구했다. 한계 완화 효과가 나타난 뒤 중국의 주택 가격 데이터가 안정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옌웨진은 부동산 산업이 거시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산업 안정을 위한 정책적 요건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보고 있다. 올해도 이 같은 정책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인덱스 아카데미는 2022년 단기 부동산 규제정책이 바닥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하면서 '주거·주택·비투기'라는 목표 아래 '3안정'을 달성하는 등 시장 냉각이 지나치게 빠른 일부 도시의 지원정책 도입이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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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8
  • 벨라루스 대통령, CSTO 평화유지군 역할 높이 평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현지 시간으로 지난 15일,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카자흐스탄 평화유지활동에 참여한 CSTO(집단안보조약기구) 벨라루스 부대를 접견한 자리에서 CSTO 평화유지군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루카셴코는 “CSTO 평화유지군이 진정으로 자 기구 회원국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행동에 동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CSTO의 조치와 평화유지군 배치는 카자흐스탄을 최악의 상황에서 구했으며 또 다른 ‘색깔혁명’을 막았다”고 말했다. 루카셴코는 또 “CSTO 평화유지군이 외부의 통제 하에 있는 테러 및 극단 분자를 타격해 CSTO 회원국의 긴밀한 관계와 행동력과 잠재력을 세계에 과시했다”고 평가했다. 카자흐스탄 국가 대테러 지휘부는 지난 13일 “현재 카자흐스탄의 안보 상황이 전반적으로 안정돼 있다”고 밝혔고 CSTO 자스 사무총장 또한 이날 “평화유지군이 이날부터 카자흐스탄에서 철수하며 10일 안에 철수를 완료하게 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의 사태는 올해 벽두부터 카자흐스탄 남서부 맨기스투 주 여러 지역에서 액화석유가스 가격이 크게 올라 주민들의 항의가 이어진 것이 계기로 됐다. 이러자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지난 5일 정부 사임을 수용하고 물가안정 조치를 결정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소동이 계속돼 정부기관에 충격을 주는 등 상황이 빚어졌으며 마침내 6일 토카예프의 요청으로 CSTO눈 평화유지군을 카자흐스탄에 단기 배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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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8
  • 다국 위성, 통가 해저화산 폭발 순간 포착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외신에 따르면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의 한 해저 화산이 14일 분화한 데 이어 15일 다시 분화했다. 화산이 폭발하면서 화산재와 가스, 수증기가 고공으로 올라가 거대한 구름을 만들고 20㎞ 상공까지 치솟는 순간을 전 세계 많은 위성이 포착했다. 현재 통가 수도 누쿠알로파에서 쓰나미가 관측되고 있으며 통가 기상청은 통가 전역이 쓰나미와 폭우, 홍수, 강풍의 위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동영상에 따르면 큰 파도가 주민 자택으로 밀려들고 있다.통가 주민들은 " 집이 흔들렸고 파도가 밀려왔다. 내 동생은 근처에서 폭탄이 터진 줄 알았다"고 말했다. AP통신은 통신망이 교란돼 외부와의 소통이 불가능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분화가 수주일 또는 수개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통가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줬다. 이번 분화는 태평양 지역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통가 주변국인 피지와 사모아는 모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뉴질랜드 국가재난관리청은 15일 북부와 동부 해안 지역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경고를 발령했으며 군부대는 상시 대기하고 있다. 일본 이와테현 구자항 등에서 쓰나미가 관측돼 16일 새벽 잇따라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다. 미국 서해안과 하와이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등에서도 쓰나미 안내문이 내려졌다. 중국 자연자원부 쓰나미경보센터의 최근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16일 이른 아침 중국 연안 해역에서 쓰나미 파도가 감지됐다. 저장성은 약 20cm였고 다른 조위관측소의 쓰나미 파도는 모두 15cm 미만이었다. 이 과정은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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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8
  • 中, 2021년 대외무역액 처음으로 6만 억 달러 돌파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5일, 중국 ‘인터넷경제’ 신문은 2021년 코로나19의 심각한 충격에도 중국의 대외무역은 여전히 강력한 근성을 보이며 눈에 띄는 성적표를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집계에 따르면 2021년 중국의 화물무역 수출입 총액은 39.1만억 위안으로 2020년보다 21.4% 증가했다. 이 중 수출은 21.2%, 수입은 17. 3700 만 억 위안으로 21.5% 늘었다. 그럼 중국의 대외무역 수출입이 두 자릿수 성장을 유지하는 데는 어떤 요인이 뒷받침해 주었을까? 또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위생검역과 물자통관 서비스 보장을 어떻게 할 것인가? 지난 14일, 중국 국무원 보도 판공청은 2021년 한 해 수출입 상황을 브리핑하면서 이퀘원(李魁文)세관본부 대변인 겸 통계분석국장을 통해 이 같은 이슈를 하나하나 풀었다. 연간 수출입 규모 처음으로 6만 억 달러 선 돌파 중국 세관의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중국의 화물무역 수출입 총액은 39.1만 억 위안으로 2020년보다 21.4% 증가했다. 이 중 수출은 21.2%, 수입은 17.37만억 위안으로 21.5% 늘었으며 2019년과 비교하면 중국의 대외무역 수출입, 수출과 수입은 각각 23.9%, 26.1%, 21.2% 증가했다. 리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2021년 중국 대외무역 수출입은 구체적으로 5가지 방면의 특징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첫째, 연간 수출입 규모가 한 차원 더 올라가 처음으로 6만 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둘째, 주요 무역 상대국과의 수출입 모두가 안정적 성장을 이룩해 ‘일대일로(一带一路)’ 연도 국가에 대한 수출입 증가 속도가 더 빨랐다. 셋째, 무역 방식이 더욱 최적화되어 일반 무역 수출입 비율이 60%을 초과했으며 넷째, 대외무역 경영주체의 활력이 효과적으로 자극되어 민영기업의 수출입이 더욱 활발해졌다. 다섯째, 기계·전기제품 수출·수입 모두 양호한 증가세를 유지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은 2021년 12만8300억 위안의 기전제품을 수출해 20.4% 성장했다. 이는 전체 수출액의 59%를 차지했다. 3대 요인, 중국 대외 무역의 비교적 빠른 성장을 지지 2021년, 중국의 대외무역 수출입은 비교적 빠른 성장을 실현하여 연내 5만 억과 6만 억 달러의 두 관문을 통과하고 규모가 혁신적이고도 질적으로 안정하게 향상되면서 ‘14.5’ 계획의 대외무역은 양호한 출발을 실현했다. 리 대변인이 보는 중국의 대외무역 성장을 지탱하는 주요 요인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 방면이다. 첫째, 중국의 경제 발전과 코로나19 예방 통제가 전 세계의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게 한 것이다. 2021년 중국 경제는 지속 회복세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발전구도를 구축하여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으며 질 높은 발전이 새로운 효과를 거두었고 주요 경제지표는 비교적 빠른 성장을 유지했다. 중국은 경제적 근성이 강하여 장기적으로 좋은 방향으로의 기본은 변하지 않을 것이어서 국내 생산과 소비 수요는 대외 무역의 안정적인 성장에 강력한 뒷받침을 제공했다. 둘째, 세계 경제가 회복세를 유지한 것이다. 2021년 세계 경제가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보여 세계은행·국제통화기금 모두 세계 경제가 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고 세계무역기구는 전 세계 화물 교역량이 10.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1년 중국의 대 EU, 대 아프리카 수출 증가율은 모두 20%, 중남미 수출 증가율은 40%를 넘어섰다. 제품별로는 전년의 고성장에 더해 2021년 중국의 노트북, 태블릿PC, 가전기기 등 관수출 합계가 13.2% 증가했고 의약자재 및 의약품 수출도 101.2% 늘어나면서 글로벌 방역을 뒷받침했다. 셋째, 성장안정 정책조치 효과가 지속적으로 나타났다. 작년 이래 중국은 일부 감세인하 정책을 지속 보완하면서 중소·중견기업, 제조업 기업에 대한 융자 지원을 늘리고 ‘방관복(放管服)’ 개혁을 심화시키는 등 일련의 시장 안정 그리고 대외 무역 산업 고리의 공급망 안정과 원활한 소통을 보장하는 등 정책 조치를 내놓았다. 이 일련의 정책은 대외무역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시키면서 시장 주체의 활력을 크게 불러일으켰으며 대외 무역의 안정적 성장의 중요한 버팀목으로 되었다. 올해의 대외무역 동향을 전망한 리 대변인은 “현재 전 세계의 기복이 반복되고 있으며 외부환경은 더욱 복잡하고 심각하며 불확실하다”며 “중국 경제가 먼저 회복한 상대적 우위와 기저효과가 약화될 수 있으며 2022년 중국의 대외무역 발전에 직면한 불확실한 불균형 요인이 증가됐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지만 중국 경제는 근성이 강하고 장기적으로 좋은 방향으로 가는 기본은 변하지 않았으며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대외무역을 위해 힘 있게 뒷받침할 수 있다는 점도 보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계무역기구 가입 20년 간, 중국의 수출입액 8배 증가 2021년은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 지 20년이 되는 해이다. 중국 세관에 따르면 중국의 수출입 총액은 2001년의 4만2200억 위안에서 2021년 39만1000억 위안으로 연평균 12.2% 증가했다. 20년 간 중국의 수출입액은 8배 이상 증가했고 화물무역 규모는 세계 1위로 부상했다. 리 대변인에 따르면 중국의 화물무역 규모는 2001년 4.2200만억 위안으로 시작해 2005년 10만억 위안, 2010년에는 20만억 위안, 2018년 30만억 위안 등 세 단계를 돌파했고 2021년에는 40만억 위안에 육박하면서 20년 사이 8.3배 성장했다. 특히 최근 10년 간 중국의 화물무역 규모는 2012년 24.4000만억 위안에서 2021년에는 39.1000억 위안으로 14.7000만억 위안이 증가해 2009년 전체 수출입 규모에 근접했다. 세계 시장점유율에서도 중국은 2001년의 4%에서 2021년 1~3분기에는 13.5%로 크게 늘렸고 이 중 2013년 처음으로 세계 화물무역의 제1위 국가로 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중국의 수출은 20년 간 연평균 12.5% 증가했다. 이중 기전 제품은 2021년 전체 수출의 59%를 차지할 정도로 주요 수출품목이 됐으며 수입은 첨단기술과 자원류 수입이 꾸준히 늘었다. 20년 간 중국의 화물 무역 수입은 연평균 11.8%를 기록했다 2009년 세계 제2의 수입국이 되었고 2021년 전 3분기에 중국 수입품의 국제 시장 점유율은 12.1%에 달했다. 고신기술과 자원류 제품 수입이 꾸준히 증가하여 연평균 14% 늘어나면서 중국 산업구조의 업그레이드 전환을 추진하였다. 특히 자원류 제품 수입은 질서정연하게 확대되어 국내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에 강력한 보완으로 되었다. ‘일대일로’ 연선 국가와의 무역 왕래 날로 긴밀 2021년은 ‘일대일로(一带一路)’ 창의가 발의된 지 8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일대일로’ 제안이 제출된 이래 중국과 ‘일대일로’ 연선 국가와의 무역 왕래가 날로 긴밀해졌다. 중국 세관의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중국의 ‘일대일로’ 연선 국가와의 수출입은 11.6000만억 위안으로 23.6% 증가하여 같은 기간 중국의 전체 무역 증가 속도보다 2.2%포인트 높았다. 여기에는 구체적으로 네 가지 특점이 나타났다. 첫째, 무역 규모가 온당하게 증가했다. 2013년부터 2021년까지 중국과 ‘일대일로’ 연선 국가와의 수출입 총액은 6.4600만억 위안에서 11.6000만억 위안으로 연평균 7.5% 증가하였으며 같은 기간 중국 무역 총액의 비중을 25%에서 29.7%로 높였다. 둘째, 산업체인 공급망 협력이 더욱 밀접해졌다. ‘일대일로’ 연선 국가에 대한 중국의 중간제품이 차지하는 수출비중은 2013년 49.8%에서 2021년 56.2%로 높아졌으며 2021년에는 자동차 부품, 직물, 리튬전지 수출을 각각 26.7%, 14.1%, 50.4%씩 늘렸다. 셋째, 에너지, 농업, 광산 등 분야에서의 합작이 좋았다. 2021년 중국은 ‘일대일로’ 연선국가로부터 원유 1.1800만억 위안어치 수입해 전년 대비 44% 증가하였고 농산물 3265.5억 위안어치 수입하여 전년 대비 26.1% 증가하였다. 그리고 금속광물 2127.7억 위안어치 수입하여 24.9% 증가하였으며 천연가스 1854.5억 위안어치 수입하여 전년 대비 38.9% 증가하였다. 넷째, 민영기업의 활약으로 2021년 민간기업의 ‘일대일로’ 국가와의 수출입은 6.2100만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5.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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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8
  • 오미크론 변이 도자기 표면서 가장 짧게 생존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7일, 러시아 ‘벡터’ 바이러스학·바이오 국가과학센터는 도자기 표면에 붙었던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24시간 만에 사라졌다고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의 전염성을 평가하기 위해 이 기관 연구진은 같은 공기의 상대습도(30~40%)와 온도(26~28℃) 조건하에서 금속, 플라스틱, 도자기판과 증류수에서 오미크론 바이러스 생존성을 비교 실험했다. 그 결과 도자기 표면에서 가장 빨리 활성을 잃어 24시간도 채 되지 않아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 연구기관은 오미크론 변이의 활성이 저하되는 동태적 변화는 전반적으로 기존에 발견된 다른 코로나19 변이와 다르지 않기에 소독제 사용은 여전히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1월 10일부터 16일까지 러시아 전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주 대비 35.3% 증가한 15만 명을 넘어섰으며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모스크바 등에 집중됐다. 러시아 정부는 신규 확진자 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주로 오미크론 전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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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8
  • 中 ‘육지 항모’ 대거 동원, 춘윈 전면 가동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17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인구 대이동의 상징으로 되는 춘윈(春运)이 당일부터 중국 내 ‘육지 항모’들이 대거 동원되면서 전면 막이 올랐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철도 난창국 그룹(南昌局集团) 유한공사 푸저우(福州) 기동차량단(动车段)의 천여 명 기계사들은 24시간 교대로 근무하면서 안전한 여객 이동을 위해 방역 점검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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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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