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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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적 비극! 미국 청소년 펜타닐 중독 급증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의 불법 마약 남용 문제가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마약단속국 앤 밀그램 국장은 최근 의회에서 미국인들이 불법 알약을 얻는 것은 "배달을 시키는 것만큼 쉽다"라고 말했다. 매년 미국 사회에서 유통되는 엄청난 양의 '가짜 알약'은 수만 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으며, 청소년 집단에 침투해 점점 더 많은 가정과 지역사회를 파괴하고 있다. 미국 ABC방송에 따르면 앤 밀그램은 최근 국회에 불법 알약을 얻는 것은 "모바일 앱을 통해 배달을 시키는 것만큼 쉽다"라고 말했다. 불법으로 제조된 알약의 70%에는 어떤 형태로든 펜타닐이 함유되어 있다. 밀그램에 따르면 2023년에 미국 마약단속국(FDA)이 7,900만 개의 '가짜 알약'과 12,000파운드의 펜타닐 분말을 압수했다. 미국 국립보건원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미국 사법당국이 압류한 펜타닐 함유 단일 알약의 수 2017년의 2300배가 넘는 1억 1500만 개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국립보건통계센터는 2023년 미국의 약물 과다 사망자 수를 약 10만 8000명으로 추산했다. 이러한 '가짜 알약'은 삶을 집어삼키고 결국 가족과 지역 사회를 파괴한다. 오리건 공영 라디오(OPB)는 미국 멀트노마 카운티에서 2023년 펜타닐 관련 약물 과다 복용으로 한 달 평균 36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뱅크스 카운티 보건국장은 성명을 통해 "보고된 사망자 한 명 한 명이 실제 인물이며, 주변 사람들은 슬픔과 상실감에 빠져 있고, 전체 지역사회는 그들의 죽음으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라고 밝혔다. 밀그램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매주 14~18세 청소년 22명이 불법 마약 사용으로 사망하고 있다. 이 데이터는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실린 연구 결과와 일치하다. UCLA 연구원이자 이번 연구의 저자 중 한 명인 프리드먼은 "최근 가짜 알약이 증가함에 따라 십 대들은 알약을 복용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깨닫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PBS '뉴스 아워'는 미국 내 청소년 약물 과다 복용 사망자의 84%가 펜타닐과 관련이 있으며, 약물 과다 복용 사망자의 56%가 펜타닐과 관련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뉴스 아워'는 청소년들이 보통 오피오이드에 대한 내성이 없고 불법 알약을 복용할 때 펜타닐 함유 사실을 모를 수 있기 때문에 청소년층이 과다복용에 더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현지시간 5월 13일, 18세의 미국 청소년 넬슨은 3건의 중범죄 혐의로 기소돼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앞서 그는 15세 소녀 올에게 펜타닐 함유 약물을 제공했는데, 이로 인해 올이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 수폴스 경찰서와 마약 반대 옹호 단체가 주최한 기자 회견에서 올의 부모는 독성 보고서에 따르면 약에 펜타닐이 포함되어 있었고 딸의 체내에 치명적인 양의 펜타닐이 들어 있었다고 말했다. 올의 아버지는 알약이 사람을 죽일 수 있다고 호소했다. '독을 뿌리 뽑기 어려운' 미국 사회에서올 가족의 비극은 몇 번 더 되풀이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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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 이란 전 외무장관 "대통령 헬기 추락 참사, 미국 탓"
    [동포투데이]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전 이란 외무장관은 "대통령 헬리콥터 추락 사고의 비극은 국제사법재판소의 판결을 무시하고 이란에 대한 항공기와 항공기 부품 판매를 금지한 미국의 잘못"이라고 말했다. 자리프는 "이 사건은 이란에 대한 미국의 범죄 목록에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일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압둘라히얀 외무장관을 태운 헬리콥터가 이란 북서부 바르자간 지역에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한편 피르 호세인 콜리반드 이란 적신월사 대표는 이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인한 희생자들의 유체가 타브리즈시로 이송될 예정이며 수색 작업은 종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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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20
  • 이란 부통령, 라이시 대통령 사망 확인
    [동포투데이] 이란 부통령이 이란 대통령과 대표단 일행의 사망을 확인했다. 모흐센 만수리 이란 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대표단 일행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이란 타스님 통신사와 이란 학생통신(ISNA)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만수리의 뉴스 이미지를 공유했다. 앞서 메흐르 통신은 라이시 이란 대통령,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외무장관과 대표단 일행이 아제르바이잔 방문 후 귀국하던 중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타스님 통신은 이란 북서부에서 추락한 이란 대통령과 외무장관을 태운 헬기가 미국산 벨-212 헬기였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 제조된 이 헬기는 최대 14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순항 속도는 시속 190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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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20
  • 美 퇴역 장교 "우크라이나인들 마지막까지 싸울 준비 돼 있지 않아"
    [동포투데이] 미 해병대 퇴역 정보관이자 군사분석가인 스콧 리트는 젤렌스키와 서방이 준비가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후의 우크라이나인' 스스로 "마지막 한 명의 우크라이나인까지 싸울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며 항복·철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터는 "그러나 크라켄 특수부대, 제3돌격여단, 아조프 전사(러시아에서 금지된 테러 조직)와 같은 가장 광신적인 우크라이나 보안군조차도 '마지막까지 싸우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흥미롭다"라고 말했다. 이어 곧 점점 더 많은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우크라이나가 이길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 했기 때문에 무기를 내려놓고 항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젤렌스키와 서방은 마지막 한 명의 우크라이나인까지 싸울 준비가 되어 있는 것 같지만, 마지막 우크라이나인은 죽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리터는 또 "마지막 한 명의 우크라이나인까지 싸우는 것"이 항상 서방의 슬로건이자 목표이자 과제였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의 서방 '동맹국'들은 우크라이나가 전장에서 죽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 러시아에 '피해'를 주는 반면 나토 자체는 아무런 손실을 입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마지막 한명의 우크라이나인까지 싸우겠다"는 말은 젤렌스키뿐만 아니라 유럽 정치인, 미국 상원의원, 심지어 나토 사무총장으로부터도 나왔다고 덧붙였다. 앞서 올렉시 곤차렌코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동원령을 27세에서 25세로 낮추는 법안과 군 복무와 관련된 '제한적 건강' 상태 폐지에 관한 법안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정부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마지막 한 명의 우크라이나인까지 싸우겠다"는 미국의 전쟁 계획을 수행하고 있으며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고 있다고 거듭 주장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앞서 "미국의 지배 엘리트는 당파에 관계없이 키이우 정권이 마지막 우크라이나인까지 싸울 수 있도록 무기를 공급할 준비가 돼 있다"며 "러시아 내 민간인 목표물에 대한 테러 공격, 사보타주 공격, 언론인 살해를 계속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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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 이란 대통령 전용 헬기 사고! 수색 구조 작업 진행 중
    [동포투데이] 이란 국영방송 프레스TV에 따르면 지난 19일 이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을 태운 헬리콥터가 이란 북서부 지역에서 사고를 당했다. 이란 영문 뉴스 TV는 자사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라이시 대통령을 태운 헬리콥터가 이란 북서부 지역에서 사고를 당했다는 보도가 나왔다"고 전했다. 이란 SNN통신에 따르면 헬기는 짙은 안개로 인해 비상착륙했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수색 구조 작업이 시작됐고 기상 상황으로 인해 수색 구조 작업의 어려움이 더욱 커졌다고 보도했다. 프레스 TV는 정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구조대가 이란 북서부에 있는 라이시 대통령의 추락한 헬리콥터 현장에 접근하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는 “구조대가 이란 대통령 헬리콥터 사고가 발생한 지역으로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고 적혀 있다. 소식통은 "후세인 아미르 압둘라얀 이란 외무장관도 이란 대통령이 탄 헬리콥터에 타고 있었다"고 전했다. 프레스 TV가 공개한 이란 대통령을 태운 헬리콥터가 추락한 곳으로 추정되는 현장은 테헤란에서 북서쪽으로 약 600㎞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라이시는 일요일 아침 일찍 아제르바이잔에 도착해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함께 댐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 댐은 양국이 아라크스강에 건설한 세 번째 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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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삼성중앙에어컨과 전략적 제휴 체결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2일 칭다오(청도·青島)조선족기업가협회 첫 경제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는 칭다오 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배철화,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표성룡, 삼성(중국)투자유한공사 중앙에어컨사업부 본부장 천커, 삼성 중앙에어컨기술부 부장 김신종과 주칭다오 한국영사관 대표 그리고 현지 유명기업 대표들이 참가했다. 포럼에서 이들은 현재의 경제발전상황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기업 발전을 위한 정보를 적극 제공하고, 외국 기업이 칭다오에 투자 할 수있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구축하고, 양질의 경제 발전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삼성중앙에어컨은 칭다오 조선족기업가협회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안정적이고 선진화된 HVAC 솔루션으로 더 많은 기업이 브랜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칭다오 조선족기업협회는 현재 600여 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회원의 이익을 중시하고 회원 간, 협회 간 및 정부 간 교류협력을 활성화하여 협회의 발전과 칭다오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천커 본부장은 “정보화가 산업화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정보화와 산업화의 통합이 제조업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며 전통적인 제조업의 운영모드를 크게 변화시킨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장비를 도입하고 문제를 정확하게 해결하는 것은 제조 산업의 관리 개선, 전환 및 업그레이드를 위한 강력한 출발점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향후 삼성중앙에어컨과 칭다오 조선족기업가협회가 힘을 합쳐 안정적이고 선진화된 HVAC 솔루션을 통해 안정적이고 건강한 녹색 생산 환경을 구축하고 기업의 새로운 영역 레이아웃 가속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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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7
  • 中, 6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15명...해외 유입 42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6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5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57명 중 42명(호북 25명, 광둥 5명, 상하이 4명, 톈진 2명, 산시 2명, 장쑤 1명, 푸젠 1명, 허난 1명, 쓰촨 1명)은 해외 유입자이며 15명은 본토(윈난) 확진자이다. 추가 사망자는 없으며 의심환자 4명은 상하이(해외 유입에서 발견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17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742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현존 해외 유입 확진자는 423명(중증환자 5명)이고 의심환자는 5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6736명, 누적 퇴원환자는 6313명이며 사망자는 없다. 6일 24시 기준 기존 확진자 458명(중증 5명), 누적 퇴원환자 86855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1949명이 보고됐다. 현재 의심환자는 5명이다. 누적 밀접 접촉자는1063276명, 현재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8097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은 무증상 감염자 41명(해외 유입 39명, 본토 2명), 당일 확진자 전환 3명(해외 유입 1명), 당일 의학관찰 해제 13명(해외 유입), 의학관찰 중인 무증상 감염자 471명(해외 유입 463명)을 신고했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7087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1944명(퇴원 11642명, 사망 212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55명(퇴원 52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5088명(퇴원 11180명, 사망 70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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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7
  • 美 언론, 중국 백신 ‘무효론’ 반박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CNN 웹사이트는 지난 7월 3일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어떤 백신도 코로나19에 대한 100% 보호를 제공할 수 없어 획기적인 사례가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백신의 유효성을 측정하는 핵심 기준은 코로나19 제로감염 현실화보다는 사망·입원 예방이다. WHO에 제출된 실험 데이터에 따르면 브라질에서 진행된 실험에서 시노백 백신은 코로나19 전체에 약 50%의 효율을 보였고, 중증 코로나19에 대한 방호효력은 100%에 달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WHO에 따르면 시노팜 백신의 보호효력은 79%로 추정된다. 기사는 중국산 백신을 사용하는 곳에서 발생하는 전염병은 이러한 보호 효과에 근거한 기대치와 대략 일치하다고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진둥얀 홍콩대 분자생물학 교수는 “심각한 (그리고) 사망자를 줄이고 싶다면 시노팜과 시노백 백신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학 전염병학과 벤 콜린 교수는 중국산 백신은 심각한 감염과 사망을 줄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백신이 효과가 있었고 많은 생명을 구했다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올해 6월 영국 공중보건부가 발표한 보고서는 지난 28일간 영국에서 델타바이러스 감염으로 사망한 117명 중 50명이 백신 2회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영국에서는 모더나·화이자·바이오엔텍·옥스퍼드·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등이 사용되고 있다. 진동얀 교수는 중증 환자에게 어떤 심각한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주의를 주었다. 그는 “백신을 접종한 코로나19 입원 환자들이 면역결핍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이들의 몸이 강한 면역반응을 일으키지 못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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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7
  • 中 윈난성, 코로나19 지역 확진자 15명 발생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윈난(雲南)성 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7월 6일 0~24시까지 윈난(雲南)성 루이리(瑞麗)시에서 미얀마 국적자 12명을 포함한 신규 확진자 15명(2명은 7월 5일 무증상 감염자가 확진자로 전환)과 무증상 감염자 3명(해외 유입 1명)이 발생했다. 루이리시 질병예방통제 지휘부는 7월 7일 0시부터 루이리시 주요 도시 지역을 봉쇄하고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자택 격리 조치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윈난성은 6일 24시 현재 확진자 90명(지역 21명, 해외 유입 69명), 무증상 감염자 16명(지역 2명, 해외 유입 14명)이 지정 의료기관에서 치료 및 관찰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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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7
  • 러시아 An-26 항공기 추락 28명 전원 사망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6일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은 러시아 비상사태 당국은 28명이 탑승한 An-26 항공기가 러시아 극동 캄차카 해역에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사고기 소속사인 캄차카 항공은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비상상황국에 따르면 탑승자는 어린이 1명을 포함해 승무원 6명, 승객 22명이다. 현지 비상사태 당국은 기상악화와 가시거리 저하로 비상착륙을 준비하다 추락직전 산과 충돌 한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사고 항공기는 이날 캄차카반도 북부의 한 마을인 파라나로 출발하려다 연락이 두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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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1-07-07
  • 中·英 과학자 고대 인류 ‘용인’ 발견 대외에 공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최근 중국과 영국의 과학자들로 구성된 연구진은 중국 하얼빈에서 인류 진화의 신비성을 온전하게 간직한 고대 인류의 두개골 1점을 발견했다. 5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현대인과 가장 가까운 친분관계를 가지고 있을 것으로 판단된 이 화석이 발견됨에 따라 과학자들은 이 새로운 인종을 ‘용인’이라고 명명했으며 이 연구 성과는 국제 유명 학술지 이노베이션(Innovation)에 발표됐다. 인류 진화의 오랜 역사에 있어서 여러 개 초기 인종이 존재했었으며 현대인의 직계 조상인 지인(智人)도 그중 하나였다. 그럼 용인한테는 어떤 특이점이 있을까? 이 연구에 참여한 중국 과학원 고척추동물 및 고대인류연구소 니시쥔(倪喜军) 연구원에 따르면 이 용인의 두개골 나이는 14만 6000년에서 30만9000년 사이로 원시와 진보의 특징을 모두 갖고 있었다. 예컨대 크고 네모난 눈망울, 두껍고 긴 눈썹 등 원초적인 특징과 함께 작고 평평한 광대뼈를 가지고 있었다. 이 두개골은 매우 거대하여 체량이 지인의 두개골보다 5분의 1 정도 더 크고 뇌 용량은 1420ml로 지인과 대등했다. 그만큼 지적 수준이 높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이 용인은 아시아 북방에 널리 분포했을 것으로 연구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연구자들은 이 두개골이 약 50세 혹은 그보다 젊은 남성에 속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매우 강건하여 고위도 지역의 한랭한 기후에 적응하면서 수렵과 채집 심지어 물고기 잡이까지 하면서 생활한 것으로 추정했다. 그럼 용인과 현대인은 무슨 관계가 있을까? 이전까지 또 다른 고대 인류인 네안데르탈인은 지인과 가장 가까운 친분을 맺어온 것으로 인정되어 왔다. 이번 연구에서는 용인과 중국 간쑤(甘肃)에서 발견된 샤허인(夏河人) 그리고 산시(陕西)에서 발견된 다리인(大荔人) 등이 한 방계혈족에 속하며 공통된 조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제시됐다. “분석 결과 네안데르탈인, 지인 그리고 용인의 분류가 생각보다 일찍 나타났으며 이 세 가지에는 공통된 조상이 있었다. 약 100만 년 전 네안데르탈인은 먼저 갈라져 나와 서로 다른 진화의 길을 걸었으며 하나의 독립된 인종이 됐다. 그리고 약 95만 년 전 사이렌과 용인은 두 개의 다른 인종으로 됐다.” 이같이 설명한 니신쥔은 “네안데르탈인과 지인은 약 60만 년 전에 갈라졌다는 학계의 분석에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니시쥔은 또 지인과 용인의 공동 조상은 아프리카에서 기원했을지는 몰라도 여러 차례 이동 확산됐으며 약 20만 년 전에 아프리카에서 나왔지만 그 이전까지는 아시아에서 수십만 년 동안 용인이 속한 방계혈족이 발전했을 것이라면서 확산 과정에 지인과 용인이 서로 만나 DNA의 교환까지 했을지도 모른다고 분석했다. 연구진은 용인이 새로운 인종이라고는 하지만 여전히 추가적인 해답이 필요하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예하면 이번 연구에서 샤허인은 용인과 같은 계열로 분류됐으나 이전 연구에서는 샤허인이 또 다른 신비한 고대 인류의 군락지인 데니소바인에 속하는 것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데니소바인과 용인은 인간일까? 이 문제에 대해 니시쥔은 데니소바인은 정식 이름이 붙여진 인종이 아니라면서 러시아의 데니소바 동굴에서 발견됐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명했다. 현재 데니소바 동굴에서 발견된 데니소바 인의 화석은 모두 부서져 있었으며 두개골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리고 용인과 데니소바인의 관계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새로운 발견과 새로운 증거가 뒷받침되어야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연구는 중국 허베이지질대학(河北地质大学), 중국과학원 고대척추연구소 그리고 영국 자연역사박물관 등 연구진이 공동으로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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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6
  • 中구이저우, 먀오족·둥족 즐거운 용선축제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지난 4일은 음력으로 5월 스무닷새가 되는 날이며 즉 중국 구이저우성 첸둥난 먀오족·둥족 자치주(贵州省黔东南苗族侗族自治州)의 용선축제의 날이다. 이 날 첸둥난 타이장현(台江县)먀오족과 둥족 주민들은 명절복장 차림으로 친척과 친구를 방문하고 한자리에 모여 전통명절인 용선축제를 즐기면서 ‘우순풍조, 오곡 풍등(风调雨顺、五谷丰登)’을 기원했다. 보도에 따르면 먀오족·둥족 용선축제는 2008년 중국 국가무형문화재에 등재됐다. 사진은 지난 4일, 구이저우성 타이장현 스둥진 칭수 강에서 묘족‧둥족 주민들이 용선축제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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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6
  • 시진핑, 유럽연합(EU)에 더 많은 합의 촉구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시진핑 주석은 중국과 유럽연합(EU)에 제로섬 게임이 아닌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더 필요하다며 합의와 협력을 확대하고 합리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베이징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과 화상 정상회담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EU는 이견을 유보하면서 상호 존중과 공통점 모색의 원칙에 따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통해 이해관계의 융합을 확대했다”며 “양국은 양국 관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COVID-19 전염병에 대한 통제를 보장하면서 프랑스, 독일 및 기타 유럽 국가 간 인원들의 내왕을 촉진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국이 유럽연합(EU)과 협력해 제23차 중국·유럽연합(EU) 정상회의를 조기에 개최하고, 여러 분야에서 고위급 대화 준비를 시작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상호 인식과 보호를 촉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시주석은 이날 회의에서 중국과 유럽연합(EU)의 지리적 표시에 관한 양국 간 협정이 3월에 발효된 이후, 총 134개의 EU 제품이 중국에서 보호되고 있으며 110개의 중국 제품이 EU에서 보호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시 주석은 또 “EU가 중국 기업들에게 시장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며 차별 없는 사업 환경을 제공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날 회담에서 중국이 아프리카가 백신 제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시 주석에 따르면 중국은 아프리카 19개국과 채무 정지 협정을 맺었거나 비슷한 합의를 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가 실용적인 태도로 중국과의 협력을 추진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프랑스도 유럽연합(EU)-중국 투자협정 체결을 지지하며 더 많은 중국 기업이 프랑스에 투자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프랑스는 세계무역기구(WTO) 개혁과 기후변화 대응 등 현안에 대해 중국과 소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마크롱은 “프랑스는 개발도상국에 백신에 대한 공평한 접근을 제공하는 데 있어 중국의 중요한 역할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중국이 팬데믹의 영향을 극복하고 경제발전을 재개한 것을 축하했다. 그는 유럽연합(EU)-중국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양측이 여러 분야에서 합의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측이 대화를 강화해 서로 존중하고 분열을 좁혀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메르켈은 또 “독일 측은 중국 측과 백신의 공정한 생산 배분을 촉진하고, 인력 내왕 회복과 무역 거래에 관한 조정 협력을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23차 EU-중국 정상회담의 조속한 개최를 지지하며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아프리카 등에 대한 지속적인 의사소통과 중앙아프리카가 제안한 '아프리카개발동반자협정(ASE)' 가입을 적극 검토하는 등 국제 협력 강화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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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6
  • 美, 500여 명 중국 이공계 연구생 비자 발급 거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최근 500여 명 중국 이공계 연구생 미국 비자 발급 신청이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관영 매체인 차이나데일리는 6일,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바이든 정부는 중국 유학생을 대거 흡수해 등록금 수입을 보장하라는 미 대학교들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중국 이공계 연구생과 학자들을 압박하는 잘못된 정책을 계속해 중국 유학자들의 합법적인 권리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최근 중국 이공계 연구생 500여 명이 미국 비자 신청을 했다가 미국 공관으로부터 '이민 및 국적법 제212조(f) 및 대통령령 제10043호'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비자 발급을 거부당했다고 한다. 이들은 최근 중국 학생들에 대한 차별 문제를 확실히 해결해 달라는 내용의 공동 성명서를 보냈다. 이들 500여 명은 모두 미국에서 박사 또는 석사 학위를 신청한 대학원생으로 대부분 전기 전자공학 컴퓨터 기계 화학 재료과학 바이오의학 등 이공계를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하버드대, 예일대, 버클리캘리포니아대, 매사추세츠공대, 존스홉킨스대 등에서 공부할 계획이었다. 학생의 약 1/4이 미국 대학교 장학금을 받았으며 대부분 새 정부 출범 이후 비자 발급이 이뤄졌다. 연간 3000~5000명의 이공계 중국 연구생과 현재 미국을 방문 중인 이공계 학자들의 미국 비자 발급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미 학계는 보고 있다. 미국 교육계도 중국 유학생과 학자들을 악의적으로 억압하는 미국 측의 무리수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첼 교육감은 지난 6월 10일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사무국·영사국·국제안보·비확산국·교육·문화국 관계자들에게 "대통령령 10043호가 매우 광범위하게 적용돼 번거롭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중국 학생들의 학업 지연 및 주요 프로젝트 진행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미 국무부에 대통령령 시행에 대해 다시 설명해달라고 요청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에도 미국행 중국 학자·유학생 비자가 막히거나 거부당한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들은 공항에서 이유 없이 장시간 검문을 받았고, 심지어 탑승 비행기에서 송환됐다. 또한 미국 체류 중 괴롭힘을 당하거나 불합리하게 구금되고 안전부의 인터뷰를 받기도 했다. 한편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6일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일부 중국인 유학생이 미국 비자 신청을 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 서명한 대통령령 10043호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거부당한 점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심각한 관심을 표명하고 미국 측에 엄중한 교섭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자오 대변인은 "인문교류가 미·중 관계의 근간"이고 "학술교육과 과학기술 교류는 미·중 인문교류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양국 국민의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미·중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의 독(毒)을 이어온 비자 제한 조치는 중국인 유학생 환영 발언과 달리 중국 유학생의 합법적 권익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미중 양국의 정상적인 인문교류와 교육협력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스스로 표방하는 개방의 자유 등 이념과 완전히 배치되며, 국제 인재교류라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고, 양국 국민의 우호교류에 대한 공동의 염원과도 어긋나는 역사의 역주행”이라고 지적했다. 자오 대변인은 또 "중국 유학생의 미국 유학 비자 신청을 재검토할 것"이라며 "중국 유학생에 대한 이유 없는 제한과 탄압을 중단하고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익을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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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6
  • 일본인 왜 중국인보다 행복감이 부족할까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일본 온라인 매체 빅글로브(BIGLOBE)에 따르면 2019년 일본의 지니계수는 0.32로 미국(0.48), 중국(0.45)보다 낮다. 이는 일본 사회의 빈부격차가 상대적으로 작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밖에 일본 국가세무성 통계에 따르면 일본인의 연평균 수입은 약 450만엔으로 중국에 비해 월등히 높다. 소득 자료만 놓고 보면 일본은 사실 고소득 국가이고, 행복도가 높은 것 같다. 하지만 생활 체험의 관점에서보면 일본에서 사는 행복은 사람마다 다르다는 지적도 있다. 최근 일본 언론이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본에서 일하는 경우 소득은 높지만 생활 수준은 낮고 행복감은 중국 내 노동계층에 비해 턱없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가지 이유는 일본의 물가가 중국보다 두 배 높기 때문이다. 물가와 생활비를 고려하면 중국 내 저소득층의 연평균 소득이 일본 내 비정규직 직원들에 비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중국 사회에서 남녀의 지위는 일본보다 평등하다. 중국 여성은 직장에서 일본 여성에 비해 높은 지위를 가지고 있으며, 중국 남성은 육아 및 가사 활동에 의식적으로 참여한다. 중국 조부모들도 육아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젊은이들이 직장에서 열심히 일할수 있게 걱정을 덜어주고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중국 직장에서는 일반적으로 '휴식'을 인식하고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중국에서는 매장에 손님이 없을 때 점원이 휴식을 취해도 비난받지 않는다. 일본에서는 근무 시간에 몰두해야하는데 휴대 전화를 훑어 보면 ‘근면 성실 부족’이라는 비난을 받게 된다. 하지만 이런 ‘근면 정신’은 중국에서 개인의 업무 능력과 품성을 평가하는 기준이 아니다. 일본은 비교적 완벽한 사회복지제도를 구성했고 국민소득은 상대적으로 높지만 중국인들이 느끼는 삶의 행복은 얻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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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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