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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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언론 “어설픈 대러 제재, 미국 이익만 해쳐”
    [동포투데이] 미국 우파 잡지 '내셔널리뷰' 토마스 듀스터버그 칼럼니스트는 최근 발표한 기사에서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바이든 행정부는 국내 유가 안정에 최우선 순위를 둘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반러 제재는 러시아가 에너지 자원 수출로 벌어들인 수입을 줄이되 원유 공급은 유지해 유가가 크게 변동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듀스터버그는 이 전략이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의 이익에도 해를 끼쳤고 중국과 인도의 대규모 산업 경쟁자들에게만 이익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충돌 이후 대(對) 유럽 수출이 줄었지만 러시아는 중국과 인도에 대한 수출을 대폭 늘려 그 공백을 빠르게 메웠다. 듀스터버그는 러시아로부터 원유를 수입한 이들 두 나라는 새로운 처리 능력을 확보하고 있는데, 이는 환경에 해롭고 미국 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과 인도는 저가의 러시아산 원유 공급으로 이익을 얻었고, 이를 통해 새로운 원유 가공 능력을 갖추게 되었으며 디젤, 제트 연료, 휘발유를 포함한 원유 가공 제품의 대규모 수출국이 되었다. 실제로 인도와 중국 정유사들은 러시아산 원유를 가공해 제3 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는 양국 모두에 막대한 이익을 안겨주었다. 현재 인도의 EU로의 원유 제품 평균 수출량은 하루 360,000배럴 이상에 달다. 낮은 원료 가격과 운송비로 인해 인도 가격은 미국 수출업체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 2024년 초, 미국의 대유럽 가공 원유 제품 수출은 부분적으로 이러한 경쟁의 결과로 약 절반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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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외신 “중국, 미국에 대항하는 뜻밖의 파트너 발견”
    [동포투데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24년 5월 8일부터 10일까지 헝가리를 국빈 방문했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문 이후 헝가리가 미국에 대항하는 중국의 전략적 파트너 국가가 되었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헝가리가 이제 미국의 압력에 대항하는 중국의 노력을 지지하는 중국의 파트 중 하나가 되었다"라고 지적했다. 이 기사는 또한 양국 관계 강화로 인해 헝가리가 중국에 외교 및 투자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헝가리와 중국의 관계 심화는 지정학적으로도 의미가 있다. 한편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현지 시간 2024년 5월 9일 오후 부다페스트 총리실에서 오르반 헝가리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새로운 시대의 전천후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격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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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러시아 '승리의 날' 열병식... 푸틴, 서방에 핵전쟁 경고
    [동포투데이] 러시아는 5월 9일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위국전쟁승리 79주년을 기념하는 군사 퍼레이드를 열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서방에서 발발할 수 있는 세계 분쟁의 위험을 언급하며 러시아의 핵무기는 전쟁에 대비 중이며 누구도 세계 최대 핵무장 국가를 위협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틴은 승전기념일 기념식에서 오만한 서방 엘리트들이 나치 독일을 물리친 소련의 결정적인 역할을 잊어버렸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푸틴이 "우리는 그러한 과도한 야망의 결과를 알고 있다. 러시아는 세계 분쟁을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누구도 러시아를 위협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러시아의 전략군은 항상 전투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푸틴은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후 서방이 모스크바의 영양권을 침범해 러시아를 모욕했다고 주장하며 이 전쟁을 서방과의 싸움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소련은 2차 세계대전에서 우크라이나의 수백만 명을 포함하여 2700만 명의 인구를 잃었다. 결국 소련홍군은 나치군을 베를린으로 몰아냈고, 히틀러는 그곳에서 자살했다. 1945년 독일제국의회 의사당 건물에 소련의 깃발이 게양되었다. 나치 독일은 1945년 5월 8일 밤 11시 1분 조건 없이 항복했고, 프랑스와 영국, 미국은 이날을 유럽 승리의 날로 정했다. 당시 모스크바는 이미 5월 9일이었고, 이 날은 1941년부터 1945년까지 치른 소련의 위국전쟁 승전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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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0
  • 중국 고대 건축의 보물 ‘일안천년(一眼千年)’ 조주교
    [동포투데이] 최근 중국 고대 건축의 보물 조주교가 각광을 받으면서 이 다리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고 있다. 중국 허베이(河北省)성 스자장(石家庄)시 자오(赵县)현 샤이허(洨河) 위에 위치하고 있는 조주교는 수나라 때 건설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140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현존하는 세계 최초이자 가장 넓은 단일공 원호 오픈 숄더 아치교로, 1961년 첫 번째 국가 중점 문물 보호 단위로 선정되었다. 조주교 전체 길이가 64.4m로 건설된 날부터 교통의 요충지로 이용되다가 1984년 자오저우교 공원이 조성되면서 폐쇄되었다. 합리적인 설계가 조주교가 수천 년 동안 그 자리를 지켜온 중요한 이유이다. 자오현 박물관 리쿤홍 관장은 “교량으로서 가장 큰 위험은 여전히 홍수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1963년과 1996년에 조주교근처의 많은 하천에서 심각한 홍수가 발생했다. 조주교는 홍수 피해를 입은 후에도 무사했다. '오픈 숄더 아치' 설계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메인 아치의 양쪽 끝에는 4개의 작은 아치가 있다. 이 작은 아치는 자재를 절약하고 교량의 무게를 줄일 뿐만 아니라 홍수가 교량 본체에 미치는 영향도 줄여준다. 조주교에는 28개의 아치가 있는데, 설계자 리춘(李春)에 따르면 세로로 병렬로 쌓는 방법을 사용하여 먼저 하나의 아치로 쌓고, 쌓은 후 이 아치를 독립적으로 세워 차례로 다음 것을 쌓을 수 있다. 그리고 각각의 아케이드가 독립적이기 때문에 한 가지가 파손되면 다른 아케이드와 브릿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고 별도의 보수가 용이하다. 조주교가 수천 년 동안 버틸 수 있었던 것은 고대 중국인의 독창성과 혁신 정신을 반영하는 이 석조 공법과 관련이 있다. 이렇게 조주교는 고도의 과학적 가치와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조형예술과 석조예술도 뛰어나다. 조주교는 유구한 역사와 독특한 디자인으로 국내외에 이름이 알려져 있으며, 1991년 미국 토목공학회로부터 ‘국제 토목 역사 유적지’ 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3년 11월, 조주교 관광지가 무료로 개방됐다. 지금은 다리 아래에서 물이 졸졸 흐르고 다리 위에는 관광객들로 붐빈다. 천년의 역사를 품은조주교는 오늘의 번영을 견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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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北 ‘3대에 걸친 원로’ 김기남 사망...향년 94세
    [동포투데이]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8일 1966년부터 북한의 정치선전을 진두지휘해 온 '3대에 걸친 원로' 김기남이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향년 9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3대에 걸친 지도자들의 이미지 구축부터 권력 공고화, 국가 위상 제고까지 수십 년간 북한에 몸과 마음을 바쳐온 김길남은 현 북한 지도자인 김정은으로부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무한한 충성을 지닌 혁명적 원로"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기남은 최근 몇 년 동안 신부전증으로 치료를 받아왔다. 김정은은 8일 새벽 2시에 여러 고위 간부들을 이끌고 영안실을 찾아 조의를 표했다. 김기남의 부고 기사와 사진은 수요일 노동신문 1면에 실렸고,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김정은과 간부들의 사진은 2면으로 밀려나 북한 정계에서 김기남이 얼마나 중요한 인물인지 알 수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오전 9시에 부고 기사를 보도하면서 김정은이 장의위원장이 될 것이라고 전하고 김정은의 애도사를 담은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관영 언론은 김기남이 당에 대한 충성심, 특히 김정일과 김정은 후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김정은은 9일 열리는 김기남의 국장을 주재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모든 당 간부들이 누리지 못한 최고의 영예이다. 김기남은 1966년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총비서(이전에는 위원장)가 된 김일성과는 친척이 아니며, 같은 해 북한 선전선동부 부장이 되어 김정일과 긴밀히 협력했다. 이후 김길남은 부장으로 승진하여 북한의 국가 메시지를 형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김기남과 김정일은 절친한 친구이자 '술친구'로 알려져 있다. 1970년대에 김길남은 노동신문의 편집장이 되었다. 평양의 정치·문화 웹사이트 북한리더십워치에 따르면, 김기남은 초대 지도자 김일성을 역사에 자리매김하는 과정을 주도했으며 북한 주민들이 그를 국가의 아버지로 인식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후 김정일이 정권을 이어받은 후에도 김기남은 국내외 정보 흐름을 통제하고 서구의 문화가 북한에 유입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계속했다. 김정일 사망 1년 전인 2010년 김기남은 선전선동부 부장에 재임명되어 다시 한 번 선전선동 기구를 본격 가동했는데, 당시 후계 준비를 하던 김정은의 나이는 20대에 불과했다. 2011년 김정은이 집권한 후에도 계속 근무했으며, 2015년 공식 언론 사진에는 키가 크고 안경을 쓴 김기남이 김정은이 연설하는 동안 여러 간부들 사이에서 메모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김기남은 2018년 은퇴해 김여정에게 지휘봉을 넘겼지만, 꾸준히 공개 활동에 참여하며 지도부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김기남은 2009년 북한 대표단을 이끌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 참석하고 이명박 당시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몇 안 되는 북한 고위 간부 중 한 명이다. 공식 매체가 김기남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언급한 것은 2021년 북한 건국 73주년 기념일에 고위급 인사와 함께 전망대에서 군사 퍼레이드를 관람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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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중국 미성년자 학업 부담 해소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최고 입법기관인 전인대 상무위원회 법제위(법제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자녀들에게 방과후 수업을 강요하는 학부모들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미성년자보호법 개정안 초안에 대한 의견수렴 과정에서 2만명에 가까운 미성년자가 학업부담 완화에 대한 건의사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미성년자가 휴식, 오락, 체육 등의 시간을 갖도록 의무화하고, 학교는 부모 등 보호자와 협력하여 수업시간을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개정안은 2020년 10월에 채택했으며 2021년 6월 1일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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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1
  • 中, 31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11명...해외 유입 12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31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2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23명 중 12명(상하이 7명, 광둥 2명, 쓰촨 2명, 장쑤 1명)은 해외 입국자이며 11명은 본토(광둥)에서 발생했다. 추가 사망자는 없으며 의심환자 1명은 네이멍구에서 발견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14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456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31일 24시까지 확진자 337명(중증 6명), 누적 퇴원자 8만6149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만1122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만0403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만1841명(퇴원 1만1572명, 사망 210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51명(퇴원 49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8511명(퇴원 1133명, 사망 12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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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1
  • 中 샤먼 - 하이창 해저터널 곧 개통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중국 푸젠(福建)성 샤먼(厦门)시 제2 서통로인 샤먼 - 하이창(海昌) 해저터널이 공사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으며 6월에 완공되어 통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창 해저터널의 총 길이는 7.1km, 해저 폭 2.8km로 준공 후 푸젠성에서 가장 긴 해저터널이 된다. 사진은 지난 5월 29일 샤먼 - 하이창 해저터널에서 인부들이 공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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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31
  • 베트남서 코로나19 혼종 변이 바이러스 출현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5월 29일, 응우옌칭롱 베트남 보건장관은 자국에서 새로운 코로나19 혼종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서 영국과 인도에서 발견된 혼종 변이 바이러스와같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베트남 언론 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당일 응우옌타인롱 베트남 보건장관은 전국 코로나19 방역 화상회의에서 이런 혼종 변이 바이러스는 “매우 위험한 것”이라면서 전파성이 강하여 공기 중에서도 신속하게 전파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번에 새로 발견된 혼종 변이 바이러스는 아직 이름이 붙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발견된 변이를 제외하고 현재까지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는 총 7종이 확인됐다. 한편 베트남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5월 29일 12시까지 5213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서 지난 4월 27일 이후 약 한 달간 발견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64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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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31
  • 中 ‘텐저우 2호’ 우주정거장 핵심 모듈 톈허와 도킹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5월 30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따르면 지난 5월 29일 20시 55분(현지 시간) 화물우주선 ‘텐저우 2호(天舟二号)’ 을 탑재한 창정 7호(长征七号) 로켓이 중국 원창 우주발사장(文昌航天发射场)에서 점화, 약 604초 후 우주선과 로켓이 분리되면서 우주선이 정확히 궤도에 진입하였다. 톈저우(天舟) 2호가 발사된 지 8시간 만인 5월30일 5시01분(현지 시간) 우주정거장 핵심모듈 톈허(天和)와 도킹했다. 톈저우 2호에는 우주 비행사들이 사용할 보급품과 장비, 추진제 등이 실렸다. 톈저우2호는 톈허와 도킹을 완료한 후 결합체 비행 단계로 전환해 계획대로 추진연료 보충 및 우주정거장 응용 프로젝트 장비 실험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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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31
  • 서울 ‘세계에서 가장 살기 피곤한 도시 톱 10’ 진입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021 최고 직장생활 균형도시’ 연구결과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피곤한 도시’ 순위 10위 에 아시아의 6개 도시가 이름을 올렸다. 미국 과학기술회사 키시(Kisi)가 작성한 이 보고서는 전 세계 50개 도시의 '과로 지수' (상근직 노동자의 주당 근로시간)를 집계·분석했다. 상위 순위에 오른 도시 중 상근직 노동자의 근무 시간은 국제노동기구(ILO)가 권장하는 주당 40시간을 훨씬 초과했다. 전 세계 '과로 지수' 상위 10개 도시는 홍콩, 싱가포르, 방콕, 부에노스아이레스, 서울, 도쿄, 휴스턴, 쿠알라룸푸르, 캘거리, 런던으로 이 가운데 1위인 홍콩은 주당 노동시간이 기준 주 29%를 넘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싱가포르는 평균 25.1%를 넘어서 역시 이듬해에 2위에 올랐다. 2019년 3위였던 서울은 현재 5위에 머물렀고, 과거 '챔피언'이었던 도쿄는 6위로 밀려났다. 3년 동안 순위 1~5위는 조금씩 바뀌었지만 기본적으로 고정된 도시들로 '자리바꿈 놀이'를 하고 있다. '노동생활형평지수' 10위안에 이름을 올린 도시는 헬싱키·오슬로·취리히·스톡홀름·코펜하겐·오타와·뮌헨·밴쿠버·암스테르담·시드니 등이며 그중 유럽 도시가 70%를 차지했다. 키시에 따르면 '노동 강도' '정부 지원' '법적 보호' '거주 적합성' 등 4개 차원에 따라 코로나 발생 전, 발생 기간과 발생 후 3개 시간대를 나눠 각 도시별로 점수를 매겼다. 예년과 달리 연구진은 코로나 대유행이 서민의 일과 삶의 균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몇 가지 핵심 분야 (확진자 수, 봉쇄 조치의 심각성, 경제적 손실)를 더 깊이 있게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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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1-05-31
  • 中, 30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20명...해외 유입 7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30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2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27명 중 7명(광둥 3명, 상하이 2명, 푸젠 1명, 허난 1명)은 해외 입국자이며 20명은 본토(광둥)에서 발생했다. 추가 사망자와 의심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18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542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2명늘었다. 30일 24시까지 확진자 328명(중증 6명), 누적 퇴원자 8만6135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만1099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만0048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만1837명(퇴원 1만1572명, 사망 210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51명(퇴원 49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8160명(퇴원 1133명, 사망 10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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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5-31
  • 中 윈난, 코끼리떼 북상..쿤밍으로 이동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9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얼마 전 중국 위난성성 시쐉판나(云南省西双版纳)에서 서식하던 야생 아시아 코끼리들이 북쪽으로 이동하는 것이 포착됐다. 푸이(普洱)시 머장(墨江)현과 위시(玉溪)시 웬장현(元江)현 그리고 훙허(红河)주 스빙(石屏)현을 거쳐 위시시 어산(峨山)현에 이동한 뒤 28일부터 어산현 경내에 머물면서 먹이를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야생 코끼리 15마리는 쿤밍(昆明)시 진닝(晋宁)구에서 불과 50킬로미터 상거, 쿤밍시 도심에서는 약 100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윈난성 쿤밍시에서는 오는 10월에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제15차 당사국 총회(COP15)가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중국 국가 1급 중점 보호 야생동물이며 생물 다양성 기함종(旗舰物种)인 아시아 코끼리가 이례적으로 북상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 코끼리떼가 북상하고 있지만 아직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 부처와 지방에서는 이미 이 코끼리 ‘부대’의 북상에 따른 공공 안전의 문제점에 대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쐉판나 국가급 자연보호구에 살던 아시아 코끼리 17마리가 푸이시 머장현에서 위시시 위안장현으로 이동을 개시한 것은 지난 4월 16일, 그 뒤 4월 24일 이 중 2마리는 푸이시 머장현으로 돌아갔고 나머지 15마리는 계속 북상해 훙허주 스핑현을 거쳐 최근 위시시 어산현으로 들어갔다. 27일 밤 한때 코끼리떼가 어산현성에 들어와 어슬렁거렸고 28일 오후 현성 북쪽의 어펑산(峨峰山) 부근에서도 코끼리떼가 숲을 헤매고 있었다. 관련 전문가들은 이 코끼리떼가 위치한 위치와 최근 활동 특징으로 보아 코끼리떼가 계속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아시아 코끼리는 중국에서 주로 윈난성 시쐉판나, 푸이, 린창(临沧) 등 3개 주와 시에 분포되어 서식하고 있다. 아시아 코끼리는 아시아에서 현존하는 가장 큰 육상 야생동물이며 비교적 강한 공격성을 가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해당 지역의 주민들에게 통일지휘에 복종하고 코끼리와의 정면접촉을 피하면서 코끼리떼 북상연선의 안전 대비를 지속적으로 잘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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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31
  • 위무밍 전 대만 신당 주석 “백신 맞으러 상하이 가요”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위무밍(郁慕明) 전 대만 신당 주석은 28일 공항에서 대만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고 백신이 부족해지고 있다며 백신 접종을 받기 위해 곧 상하이행 비행기에 탑승할 것이라는 내용의 동영상을 배포했다. 위무밍은 마스크를 쓴 채 카메라를 향해 “대만의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고 백신이 부족해지자 대륙은 선의로 대만 동포들에게 백신을 무료로 투여하고 있다"라며 “대만에서 계속 시간을 끄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하기에 비행기를 타고 상하이에 가서 백신을 맞으려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모두에게 "평안·희락·건강"을 축복했다. 대륙의 네티즌들은 환영을 표하는 메시지를 남기며 민진당 당국이 대만 주민을 막다른 골목까지 내몰았다고 질타했다. 한편 주펑렌(朱凤莲) 중국 국무원 대만 판공실 대변인은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도내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대만에 대한 방역 압력이 커지고 있다. 대만 동포들이 하루빨리 코로나를 이겨내고 고비를 넘겼으면 좋겠다는 데 공감한다. 통제력을 강화해 ‘외방 유입’을 엄격히 하고, 방역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 양안 동포의 공통 이익에 부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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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30
  • 故 마카오 도박왕 안장식 1년 만에 거행...가족과 영별
    [동포투데이] 유명 사업가이자 도박왕인 스탠리 호(허홍선∙何鸿燊)는 지난해 5월 26일 98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지난해 스탠리 호 일가가 그를 위한 추모식을 치른 뒤 7월 중순쯤 홍콩 동화이좡으로 운구하였으나 안장식은 치르지 않았다.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오늘(30일) 오전 10시경 도박왕 스탠리 호의 관은 동화이좡에서 여러 명의 인부에 의해 자오위엔 가족묘지에 옮겨졌다. 현장 사진을 보면 도박왕 스탠리 호의 네 아들인 허유헝(何猷亨), 허유쥔(何猷君), 허유롱(何猷龙), 허유치(何猷启)가 모두 검은색 옷을 입고 안장식에 나타났으며 허유룽이 영정사진을 들고 있다. 스탠리 호는 알려진 자식만 17명이고 공식 부인은 4명이다. 이들 중 자식 15명, 부인 3명이 생존해 있다. 그는 자신의 자녀를 낳은 여성들만 부인으로 인정했다. 이날 도박왕 스탠리 호의 안장식은 상당히 조용해 보인다. 가족들은 아마도 조용하게 도박왕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고 싶었을 것이다. 또한 많은 사람들은 스탠리 호가 작년 5월에 이미 세상을 떠났는데 왜 1년 만에 안장식을 치렀냐고 물을 것이다. 사실 홍콩에는 이런 대부호 집안들이 풍수를 따지는 경우가 많다. 풍수사에 따르면 2020년에는 스탠리 호의 안장식에 적합한 날이 하루도 없었기에 오늘에야 안장식을 치를 수 있었다고 한다. 스탠리 호는 마카오의 정치, 경제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던 인물로 제9회부터 제11회까지의 중국전국정치협상회의(全国政协 전국정협)의 상무위원을 맡았고 중국과 영국의 마카오 반환담판과 홍콩 및 마카오 중국 반환에 참여했다. 그는 또 도박으로 번 돈을 중국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기부하며 중국인들의 칭송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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