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Home >  뉴스홈 >  국제뉴스
-
美 언론 “서방의 우크라 군사원조, 핵전쟁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더글러스 맥키넌 전 미 국방부 정책·커뮤니케이션 특별보좌관은 12일(현지시간) 더힐에 기고한 글에서 우크라이나 분쟁에서 서방의 행동이 세계를 핵전쟁에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맥키넌은 미국과 동맹국들이 국방 수주로부터 경제적 이익을 얻겠다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전직 국방부 직원은 서방 국가들이 이 갈등을 계속하는 첫 번째 이유는 돈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맥키넌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핵 공격 개시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의 장기적인 지원을 구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억만장자 데이비드 삭스의 말을 인용해 미국에서 장기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약 10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앞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자국에 대한 서방의 군사 공급 지연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서방이 군사 원조를 발표한다고 해서 자국 군대를 파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에 정말 유용한 지원 패키지는 단지 이러한 계획 발표보다는 우크라이나에 직접 무기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미 언론 “어설픈 대러 제재, 미국 이익만 해쳐”
[동포투데이] 미국 우파 잡지 '내셔널리뷰' 토마스 듀스터버그 칼럼니스트는 최근 발표한 기사에서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바이든 행정부는 국내 유가 안정에 최우선 순위를 둘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반러 제재는 러시아가 에너지 자원 수출로 벌어들인 수입을 줄이되 원유 공급은 유지해 유가가 크게 변동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듀스터버그는 이 전략이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의 이익에도 해를 끼쳤고 중국과 인도의 대규모 산업 경쟁자들에게만 이익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충돌 이후 대(對) 유럽 수출이 줄었지만 러시아는 중국과 인도에 대한 수출을 대폭 늘려 그 공백을 빠르게 메웠다. 듀스터버그는 러시아로부터 원유를 수입한 이들 두 나라는 새로운 처리 능력을 확보하고 있는데, 이는 환경에 해롭고 미국 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과 인도는 저가의 러시아산 원유 공급으로 이익을 얻었고, 이를 통해 새로운 원유 가공 능력을 갖추게 되었으며 디젤, 제트 연료, 휘발유를 포함한 원유 가공 제품의 대규모 수출국이 되었다. 실제로 인도와 중국 정유사들은 러시아산 원유를 가공해 제3 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는 양국 모두에 막대한 이익을 안겨주었다. 현재 인도의 EU로의 원유 제품 평균 수출량은 하루 360,000배럴 이상에 달다. 낮은 원료 가격과 운송비로 인해 인도 가격은 미국 수출업체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 2024년 초, 미국의 대유럽 가공 원유 제품 수출은 부분적으로 이러한 경쟁의 결과로 약 절반으로 감소했다.
-
외신 “중국, 미국에 대항하는 뜻밖의 파트너 발견”
[동포투데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24년 5월 8일부터 10일까지 헝가리를 국빈 방문했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문 이후 헝가리가 미국에 대항하는 중국의 전략적 파트너 국가가 되었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헝가리가 이제 미국의 압력에 대항하는 중국의 노력을 지지하는 중국의 파트 중 하나가 되었다"라고 지적했다. 이 기사는 또한 양국 관계 강화로 인해 헝가리가 중국에 외교 및 투자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헝가리와 중국의 관계 심화는 지정학적으로도 의미가 있다. 한편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현지 시간 2024년 5월 9일 오후 부다페스트 총리실에서 오르반 헝가리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새로운 시대의 전천후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격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
러시아 '승리의 날' 열병식... 푸틴, 서방에 핵전쟁 경고
[동포투데이] 러시아는 5월 9일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위국전쟁승리 79주년을 기념하는 군사 퍼레이드를 열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서방에서 발발할 수 있는 세계 분쟁의 위험을 언급하며 러시아의 핵무기는 전쟁에 대비 중이며 누구도 세계 최대 핵무장 국가를 위협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틴은 승전기념일 기념식에서 오만한 서방 엘리트들이 나치 독일을 물리친 소련의 결정적인 역할을 잊어버렸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푸틴이 "우리는 그러한 과도한 야망의 결과를 알고 있다. 러시아는 세계 분쟁을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누구도 러시아를 위협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러시아의 전략군은 항상 전투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푸틴은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후 서방이 모스크바의 영양권을 침범해 러시아를 모욕했다고 주장하며 이 전쟁을 서방과의 싸움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소련은 2차 세계대전에서 우크라이나의 수백만 명을 포함하여 2700만 명의 인구를 잃었다. 결국 소련홍군은 나치군을 베를린으로 몰아냈고, 히틀러는 그곳에서 자살했다. 1945년 독일제국의회 의사당 건물에 소련의 깃발이 게양되었다. 나치 독일은 1945년 5월 8일 밤 11시 1분 조건 없이 항복했고, 프랑스와 영국, 미국은 이날을 유럽 승리의 날로 정했다. 당시 모스크바는 이미 5월 9일이었고, 이 날은 1941년부터 1945년까지 치른 소련의 위국전쟁 승전일이 됐다.
-
중국 고대 건축의 보물 ‘일안천년(一眼千年)’ 조주교
[동포투데이] 최근 중국 고대 건축의 보물 조주교가 각광을 받으면서 이 다리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고 있다. 중국 허베이(河北省)성 스자장(石家庄)시 자오(赵县)현 샤이허(洨河) 위에 위치하고 있는 조주교는 수나라 때 건설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140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현존하는 세계 최초이자 가장 넓은 단일공 원호 오픈 숄더 아치교로, 1961년 첫 번째 국가 중점 문물 보호 단위로 선정되었다. 조주교 전체 길이가 64.4m로 건설된 날부터 교통의 요충지로 이용되다가 1984년 자오저우교 공원이 조성되면서 폐쇄되었다. 합리적인 설계가 조주교가 수천 년 동안 그 자리를 지켜온 중요한 이유이다. 자오현 박물관 리쿤홍 관장은 “교량으로서 가장 큰 위험은 여전히 홍수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1963년과 1996년에 조주교근처의 많은 하천에서 심각한 홍수가 발생했다. 조주교는 홍수 피해를 입은 후에도 무사했다. '오픈 숄더 아치' 설계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메인 아치의 양쪽 끝에는 4개의 작은 아치가 있다. 이 작은 아치는 자재를 절약하고 교량의 무게를 줄일 뿐만 아니라 홍수가 교량 본체에 미치는 영향도 줄여준다. 조주교에는 28개의 아치가 있는데, 설계자 리춘(李春)에 따르면 세로로 병렬로 쌓는 방법을 사용하여 먼저 하나의 아치로 쌓고, 쌓은 후 이 아치를 독립적으로 세워 차례로 다음 것을 쌓을 수 있다. 그리고 각각의 아케이드가 독립적이기 때문에 한 가지가 파손되면 다른 아케이드와 브릿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고 별도의 보수가 용이하다. 조주교가 수천 년 동안 버틸 수 있었던 것은 고대 중국인의 독창성과 혁신 정신을 반영하는 이 석조 공법과 관련이 있다. 이렇게 조주교는 고도의 과학적 가치와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조형예술과 석조예술도 뛰어나다. 조주교는 유구한 역사와 독특한 디자인으로 국내외에 이름이 알려져 있으며, 1991년 미국 토목공학회로부터 ‘국제 토목 역사 유적지’ 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3년 11월, 조주교 관광지가 무료로 개방됐다. 지금은 다리 아래에서 물이 졸졸 흐르고 다리 위에는 관광객들로 붐빈다. 천년의 역사를 품은조주교는 오늘의 번영을 견증하고 있다.
-
北 ‘3대에 걸친 원로’ 김기남 사망...향년 94세
[동포투데이]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8일 1966년부터 북한의 정치선전을 진두지휘해 온 '3대에 걸친 원로' 김기남이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향년 9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3대에 걸친 지도자들의 이미지 구축부터 권력 공고화, 국가 위상 제고까지 수십 년간 북한에 몸과 마음을 바쳐온 김길남은 현 북한 지도자인 김정은으로부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무한한 충성을 지닌 혁명적 원로"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기남은 최근 몇 년 동안 신부전증으로 치료를 받아왔다. 김정은은 8일 새벽 2시에 여러 고위 간부들을 이끌고 영안실을 찾아 조의를 표했다. 김기남의 부고 기사와 사진은 수요일 노동신문 1면에 실렸고,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김정은과 간부들의 사진은 2면으로 밀려나 북한 정계에서 김기남이 얼마나 중요한 인물인지 알 수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오전 9시에 부고 기사를 보도하면서 김정은이 장의위원장이 될 것이라고 전하고 김정은의 애도사를 담은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관영 언론은 김기남이 당에 대한 충성심, 특히 김정일과 김정은 후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김정은은 9일 열리는 김기남의 국장을 주재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모든 당 간부들이 누리지 못한 최고의 영예이다. 김기남은 1966년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총비서(이전에는 위원장)가 된 김일성과는 친척이 아니며, 같은 해 북한 선전선동부 부장이 되어 김정일과 긴밀히 협력했다. 이후 김길남은 부장으로 승진하여 북한의 국가 메시지를 형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김기남과 김정일은 절친한 친구이자 '술친구'로 알려져 있다. 1970년대에 김길남은 노동신문의 편집장이 되었다. 평양의 정치·문화 웹사이트 북한리더십워치에 따르면, 김기남은 초대 지도자 김일성을 역사에 자리매김하는 과정을 주도했으며 북한 주민들이 그를 국가의 아버지로 인식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후 김정일이 정권을 이어받은 후에도 김기남은 국내외 정보 흐름을 통제하고 서구의 문화가 북한에 유입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계속했다. 김정일 사망 1년 전인 2010년 김기남은 선전선동부 부장에 재임명되어 다시 한 번 선전선동 기구를 본격 가동했는데, 당시 후계 준비를 하던 김정은의 나이는 20대에 불과했다. 2011년 김정은이 집권한 후에도 계속 근무했으며, 2015년 공식 언론 사진에는 키가 크고 안경을 쓴 김기남이 김정은이 연설하는 동안 여러 간부들 사이에서 메모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김기남은 2018년 은퇴해 김여정에게 지휘봉을 넘겼지만, 꾸준히 공개 활동에 참여하며 지도부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김기남은 2009년 북한 대표단을 이끌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 참석하고 이명박 당시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몇 안 되는 북한 고위 간부 중 한 명이다. 공식 매체가 김기남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언급한 것은 2021년 북한 건국 73주년 기념일에 고위급 인사와 함께 전망대에서 군사 퍼레이드를 관람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
기로에 선 GM, 중국의 도전에 직면
[동포투데이] 제너럴모터스(GM)가 중국 시장에서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한때 중국 시장은 GM 성장의 원동력이었다. CNBC 방송은 이에 대해 논평했다. 2014년 1분기에 GM은 1억 6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이는 코로나19 전염병 기간 동안의 실적을 제외하면 지난 15년 동안 세 번째로 큰 분기 손실이다. CNBC 방송은 GM 중국 시장 점유율이 2015년 15%에서 2023년 8.6%로 떨어졌다고 지적해 중국 내 이 회사의 미래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했다. CNBC 방송의 설문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GM의 손실 원인으로 여러 가지를 꼽았습니다. GM의 패배가 여러 요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중국 자동차 공장들은 중국 소비자들의 수요 증가와 기술 성과를 등에 업고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둘째, 차세대 중국차 구매자들은 전기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GM은 이 부분에서 잠시 밀리고 있고, 셋째, 테슬라는 중국에 진출해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혁신과 정체성의 상징으로 바꾸고 있다. 컨설팅 회사 던인사이트(Dunne Insights)의 CEO이자 중국 문제 전문가인 마이클 던(Michael Dunn)은 '테슬라 효과'가 중국 소비자들의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켰고, 이들에게 이 모델은 새로운 패션이 됐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메리 바라(Mary Barra) GM CEO는 회사가 중국 시장에 계속 전념하고 있으며 성장 잠재력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기 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포함한 신제품이 GM이 잃어버린 기반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머 전기차 등 플래그십 모델도 중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그러나 일부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한다. 마이클 던은 "우리는 중국 내 전통적인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의 종말의 시작점에 있다"라고 말하면서 상황이 미국 기업에 나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GM이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안 스텔란티스 및 포드와 같은 자동차 제조업체는 중국에서 "가벼운" 운영 모델로 전환하고 있다. 이는 투자를 줄이고 기존 자산을 사용하여 자동차를 다른 국가로 수출하는 것을 의미다. 포드를 예로 들면, 미국으로 수출한 '링컨 내비게이터' 모델을 포함해 2023년 중국에서 차량 10만 대를 수출했다. 광저우 자동차 그룹과의 합작 회사가 파산한 후 스텔란티스는 중국에서 지프를 수입하기 시작했고 중국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인 립모터에 투자했다. CNBC 방송 자료를 보면 경쟁 심화와 지정학적 리스크를 고려할 때 중국에서의 GM의 미래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이 회사가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고 중국 소비자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지는 시간이 증명해 줄 것이다.
-
튀르키예, 마약 밀매자 365명 체포...마약 217kg 압수
[동포투데이] 알리 예를리카야 터키 내무부 장관은 튀르키예 경찰이 전국적인 마약 소탕 작전에서 365명의 마약 밀매 용의자를 체포하고 217kg의 마약을 압수했다고 7일 밝혔다. 예를리카야는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튀르키예 경찰이 이스탄불, 앙카라 등 전국 52개 주에서 2340명의 경찰관과 9대의 헬기, 38마리의 마약 탐지견을 동원해 마약 단속 작전을 펼쳤다고 전했다. 국제 마약 밀매는 튀르키예에서 오랫동안 심각한 문제였다. 2023년 5월 선거 이후 튀르키예 정부는 마약 밀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
헝가리 외무장관 “우크라이나, 나토 무기 보유해도 핵대국 이기지 못해”
[동포투데이] 시아르도 헝가리 외무장관은 8일 나토가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무기를 공급하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 경우에도 우크라이나는 핵 대국을 이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시아르도는 러시아에서 극단주의로 간주돼 금지된 페이스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영상 메시지에서 "나토의 새 제안은 우크라이나가 승리할 때까지 계속 싸우자는 데 기반을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영국과 나토 모두 전쟁의 종식을 이 군사적 성과와 연결하고 있는데, 이 성과는 절대적으로 비현실적이며 실현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거나 심지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더 나아가 갈등이 전쟁에서 해결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시어도르는 또 "우크라이나는 이 전쟁에서 이길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유형의 전쟁에서 핵 대국을 이기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
-
美 언론 “서방의 우크라 군사원조, 핵전쟁 초래할 것”
- [동포투데이] 더글러스 맥키넌 전 미 국방부 정책·커뮤니케이션 특별보좌관은 12일(현지시간) 더힐에 기고한 글에서 우크라이나 분쟁에서 서방의 행동이 세계를 핵전쟁에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맥키넌은 미국과 동맹국들이 국방 수주로부터 경제적 이익을 얻겠다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전직 국방부 직원은 서방 국가들이 이 갈등을 계속하는 첫 번째 이유는 돈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맥키넌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핵 공격 개시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의 장기적인 지원을 구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억만장자 데이비드 삭스의 말을 인용해 미국에서 장기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약 10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앞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자국에 대한 서방의 군사 공급 지연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서방이 군사 원조를 발표한다고 해서 자국 군대를 파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에 정말 유용한 지원 패키지는 단지 이러한 계획 발표보다는 우크라이나에 직접 무기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
美 언론 “서방의 우크라 군사원조, 핵전쟁 초래할 것”
-
-
미 언론 “어설픈 대러 제재, 미국 이익만 해쳐”
- [동포투데이] 미국 우파 잡지 '내셔널리뷰' 토마스 듀스터버그 칼럼니스트는 최근 발표한 기사에서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바이든 행정부는 국내 유가 안정에 최우선 순위를 둘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반러 제재는 러시아가 에너지 자원 수출로 벌어들인 수입을 줄이되 원유 공급은 유지해 유가가 크게 변동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듀스터버그는 이 전략이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의 이익에도 해를 끼쳤고 중국과 인도의 대규모 산업 경쟁자들에게만 이익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충돌 이후 대(對) 유럽 수출이 줄었지만 러시아는 중국과 인도에 대한 수출을 대폭 늘려 그 공백을 빠르게 메웠다. 듀스터버그는 러시아로부터 원유를 수입한 이들 두 나라는 새로운 처리 능력을 확보하고 있는데, 이는 환경에 해롭고 미국 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과 인도는 저가의 러시아산 원유 공급으로 이익을 얻었고, 이를 통해 새로운 원유 가공 능력을 갖추게 되었으며 디젤, 제트 연료, 휘발유를 포함한 원유 가공 제품의 대규모 수출국이 되었다. 실제로 인도와 중국 정유사들은 러시아산 원유를 가공해 제3 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는 양국 모두에 막대한 이익을 안겨주었다. 현재 인도의 EU로의 원유 제품 평균 수출량은 하루 360,000배럴 이상에 달다. 낮은 원료 가격과 운송비로 인해 인도 가격은 미국 수출업체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 2024년 초, 미국의 대유럽 가공 원유 제품 수출은 부분적으로 이러한 경쟁의 결과로 약 절반으로 감소했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
미 언론 “어설픈 대러 제재, 미국 이익만 해쳐”
-
-
외신 “중국, 미국에 대항하는 뜻밖의 파트너 발견”
- [동포투데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24년 5월 8일부터 10일까지 헝가리를 국빈 방문했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문 이후 헝가리가 미국에 대항하는 중국의 전략적 파트너 국가가 되었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헝가리가 이제 미국의 압력에 대항하는 중국의 노력을 지지하는 중국의 파트 중 하나가 되었다"라고 지적했다. 이 기사는 또한 양국 관계 강화로 인해 헝가리가 중국에 외교 및 투자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헝가리와 중국의 관계 심화는 지정학적으로도 의미가 있다. 한편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현지 시간 2024년 5월 9일 오후 부다페스트 총리실에서 오르반 헝가리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새로운 시대의 전천후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격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
외신 “중국, 미국에 대항하는 뜻밖의 파트너 발견”
-
-
러시아 '승리의 날' 열병식... 푸틴, 서방에 핵전쟁 경고
- [동포투데이] 러시아는 5월 9일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위국전쟁승리 79주년을 기념하는 군사 퍼레이드를 열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서방에서 발발할 수 있는 세계 분쟁의 위험을 언급하며 러시아의 핵무기는 전쟁에 대비 중이며 누구도 세계 최대 핵무장 국가를 위협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틴은 승전기념일 기념식에서 오만한 서방 엘리트들이 나치 독일을 물리친 소련의 결정적인 역할을 잊어버렸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푸틴이 "우리는 그러한 과도한 야망의 결과를 알고 있다. 러시아는 세계 분쟁을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누구도 러시아를 위협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러시아의 전략군은 항상 전투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푸틴은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후 서방이 모스크바의 영양권을 침범해 러시아를 모욕했다고 주장하며 이 전쟁을 서방과의 싸움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소련은 2차 세계대전에서 우크라이나의 수백만 명을 포함하여 2700만 명의 인구를 잃었다. 결국 소련홍군은 나치군을 베를린으로 몰아냈고, 히틀러는 그곳에서 자살했다. 1945년 독일제국의회 의사당 건물에 소련의 깃발이 게양되었다. 나치 독일은 1945년 5월 8일 밤 11시 1분 조건 없이 항복했고, 프랑스와 영국, 미국은 이날을 유럽 승리의 날로 정했다. 당시 모스크바는 이미 5월 9일이었고, 이 날은 1941년부터 1945년까지 치른 소련의 위국전쟁 승전일이 됐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
러시아 '승리의 날' 열병식... 푸틴, 서방에 핵전쟁 경고
-
-
중국 고대 건축의 보물 ‘일안천년(一眼千年)’ 조주교
- [동포투데이] 최근 중국 고대 건축의 보물 조주교가 각광을 받으면서 이 다리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고 있다. 중국 허베이(河北省)성 스자장(石家庄)시 자오(赵县)현 샤이허(洨河) 위에 위치하고 있는 조주교는 수나라 때 건설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140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현존하는 세계 최초이자 가장 넓은 단일공 원호 오픈 숄더 아치교로, 1961년 첫 번째 국가 중점 문물 보호 단위로 선정되었다. 조주교 전체 길이가 64.4m로 건설된 날부터 교통의 요충지로 이용되다가 1984년 자오저우교 공원이 조성되면서 폐쇄되었다. 합리적인 설계가 조주교가 수천 년 동안 그 자리를 지켜온 중요한 이유이다. 자오현 박물관 리쿤홍 관장은 “교량으로서 가장 큰 위험은 여전히 홍수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1963년과 1996년에 조주교근처의 많은 하천에서 심각한 홍수가 발생했다. 조주교는 홍수 피해를 입은 후에도 무사했다. '오픈 숄더 아치' 설계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메인 아치의 양쪽 끝에는 4개의 작은 아치가 있다. 이 작은 아치는 자재를 절약하고 교량의 무게를 줄일 뿐만 아니라 홍수가 교량 본체에 미치는 영향도 줄여준다. 조주교에는 28개의 아치가 있는데, 설계자 리춘(李春)에 따르면 세로로 병렬로 쌓는 방법을 사용하여 먼저 하나의 아치로 쌓고, 쌓은 후 이 아치를 독립적으로 세워 차례로 다음 것을 쌓을 수 있다. 그리고 각각의 아케이드가 독립적이기 때문에 한 가지가 파손되면 다른 아케이드와 브릿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고 별도의 보수가 용이하다. 조주교가 수천 년 동안 버틸 수 있었던 것은 고대 중국인의 독창성과 혁신 정신을 반영하는 이 석조 공법과 관련이 있다. 이렇게 조주교는 고도의 과학적 가치와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조형예술과 석조예술도 뛰어나다. 조주교는 유구한 역사와 독특한 디자인으로 국내외에 이름이 알려져 있으며, 1991년 미국 토목공학회로부터 ‘국제 토목 역사 유적지’ 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3년 11월, 조주교 관광지가 무료로 개방됐다. 지금은 다리 아래에서 물이 졸졸 흐르고 다리 위에는 관광객들로 붐빈다. 천년의 역사를 품은조주교는 오늘의 번영을 견증하고 있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
중국 고대 건축의 보물 ‘일안천년(一眼千年)’ 조주교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
네팔, COVID-19 하루 사망자 225명..연일 최고 기록 경신
-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네팔에서 11일 처음으로 200명 이상의 COVID-19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 끔찍한 상황으로 인해 카트만두 계곡의 폐쇄가 연장되었고 이달 말까지 국제선 운항이 중단되었다. 네팔 보건당국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총 22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이는 21일의 139명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11일 하루 확진자는 9,317명으로 전날(9,127명) 기록을 갈아치웠다. 실제로 최근 7일 연속 하루 8000여 건이 발생하고 있다. 현재 전국 누적 확진자는 41만3111명으로 증가했고 사망자 수는 4084명에 달한다. 네팔 보건부 대변인은 언론에 "상황이 매우 안좋고 사람들이 방역규칙을 따르지 않아 발생했다"고 말했다. 방역규칙에 반하는 정치·종교적 모임과 행사 등이 확진자 급증에 한몫한 것이다. 카트만두 계곡 당국은 27일까지 2주 폐쇄 연장을 발표하면서 오전에 필수품 관련 상점을 일부 개방하는 것을 제외한 모든 경제·사회 활동을 금지했다. 네팔의 대부분 지역은 4월 29일부터 당국의 금지 명령을 따르고 있다. 한편 네팔 민간항공청은 지난 5월 3일 처음 시행된 국제선 운항 중단 조치를 5월 31일까지 연장했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
네팔, COVID-19 하루 사망자 225명..연일 최고 기록 경신
-
-
中, 11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0명...해외 입국자 16명
-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1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1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보고된 신규 확진자 16명(광둥 8명, 상하이 3명, 장쑤 1명, 저장 1명, 산둥 1명, 쓰촨 1명, 산시 1명)은 모두 해외 입국자이다. 추가 사망자와 의심자는 없는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16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470명이다. 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11일 24시까지 확진자 302명(중증 0명), 누적 퇴원자 8만5861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만0799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만3071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만1812명(퇴원 1만1503명, 사망 210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49명(퇴원 49명), 타이완 지역은 1210명(퇴원 1093명, 사망 12명)이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
中, 11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0명...해외 입국자 16명
-
-
필리핀, 아프리카 돼지 열병 발발 ..국가 재난사태 선포
- [동포투데이] 필리핀 대통령궁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폭발로 10일부터 1년간 국가 재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10일 서명된 문서에 따르면 필리핀에서 2019년 ASF가 처음 발견돼 현재 해당국 12개 지역, 46개 성으로 확산됐다. 정부의 조치가 있었음에도 추가 감염은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ASF로 이미 300만 마리의 돼지가 감산되고 1000억 페소의 피해가 발생해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했다.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은 ASF를 막고 토종 양식 산업을 재건하기 위해 5월 10일부터 1년간 필리핀 국가 재난 사태에 돌입한다고 선포했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
필리핀, 아프리카 돼지 열병 발발 ..국가 재난사태 선포
-
-
中 인구 14억 1,178만 명…연 평균 증가율 0.53%
- [동포투데이] 11일 발표한 제7차 전국인구조사 결과에서 중국의 인구가 2010년 제6차 전국인구조사 때보다 7,206만명 증가한(5.38%↑) 총 14억1,178만명에 달하고 연 평균 증가율이 0.53%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 관계자는 10년래 중국 인구는 지속적으로 성장하였으며 인구품질이 안정적으로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
中 인구 14억 1,178만 명…연 평균 증가율 0.53%
-
-
중국은 ‘종이용’?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서방 언론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최근 미국 매체 ‘애틀랜틱’은 중국은 ‘종이용’이라는 논리로 중국을 ‘한 방도 안 된다’고 표현했다. 대중국 의제에서 서방 언론은 중국 ‘위협론’과 ‘종이용’ 사이에서 오락가락하며 ‘정신분열증’에 걸린 환자를 방불케 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취임 후 중국을 ‘라이벌’로 부르며 연설의 주역으로 삼았고 얼마 전 막 끝난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에서도 중국을 포위하려는 집단 모략으로 중국에 대한 거부감과 저항의 뜻을 숨기지 않았다. 미 전 대통령 공화당원 조지 W 부시 연설문 작성자였던 데이비드 프람이 이때쯤 뛰쳐나왔다. 그는 민주당을 진두지휘하는 정부에 이른바 쓴소리를 하면서 중국 실력 ‘물 붓기 론’을 앞세워 미국을 ‘자신감 있게’ 만들었다. 미국은 여전히 ‘세계 최강’이어서 패권적 지위가 확고하다는 뜻이었다. 이 책의 작자 베이커리는 중국의 힘이 과대평가되고 있다고 오랫동안 부추기면서 미국이 주도권 도전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그는 미중관계의 지속된 경색 시점으로 꼽으면서 ‘새 병에 묵은 술을 담는다’는 이른바 ‘종이용’이론을 내세워 중국의 이미지를 깎아내렸다. 미국 정부는 강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의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 동맹들을 끌어들이려 하고 있고 미국 언론은 도리어 중국을 ‘종이용’이라며 자국에 ‘자신감’을 주입하고 있다. 이처럼 자아 모순, ‘정신분열’처럼 보이는 것은 곧바로 미국 내부의 속내를 드러낸 것이다. 즉 미국의 현재 실력으로는 여전히 중국을 효과적으로 제압할 수 없는 것이다. 중국의 종합적인 국력과 국제적 지위가 이미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이는 언론이 미 행정부에 ‘심리적 위로’가 되는 언어를 찾아 기운을 북돋워줘야 할 정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방 언론의 펜 아래에서 중국이 어떤 이미지로 그려지든 평화발전을 도모하려는 중국의 의도를 미국이 깊이 이해할 필요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동방의 거대한 ‘용’이 깨어나도 그만이고 ‘일격에 못 미치는 종이 용’이든 막론하고 중국은 본질적으로 ‘평화의 용’으로 거듭나는 것만은 사실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이 전 세계 경제발전을 촉진하고 세계 평화를 유지하는 데 기여한 공로는 모두가 알고 있다. 최근 유럽의회 의원 믹 월리스가 지적한 대로 중국은 다양한 인프라와 공공서비스 프로그램을 건설하고 있으며 인류 사상 가장 위대한 빈곤 퇴치 프로젝트를 완성하였다. 중국은 기후 문제를 완화시킴에 있어서 지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가 하면 중국도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대응에서 가장 잘하는 나라 중 하나로 꼽히면서 다른 나라의 방역도 적극 돕고 있다. 무엇보다 월리스는 중국이 지난 40년간 “다른 나라에 침략도, 폭격도, 제재도 하지 않았다"라고 평가했다. 사실 그동안 중국군이 국제사회를 위해 평화 유지, 호송, 인도적 구호, 방역 협력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을 때 미군은 지금껏 뭘 했는가? 이 역시 세계 모두가 잘 알고 있는바이다. 미국 내 국민경호대는 시위대의 난입으로 촉발된 국회 난동에 대처하느라 쩔쩔매며 바빠졌었고 또한 거리를 가득 메운 인종차별 항의 시위대에 후추 스프레이(喷雾)를 뿌렸으며 해외에서는 미군이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시작한 지 20년 만에 무릎을 치며 전쟁의 늪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언론의 ‘중국 종이용’론을 내놓은 지 이틀 뒤인 지난 5월 6일 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은 중국이 빈곤 탈출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언급하면서 “중국이 다자주의를 확고히 지지하고 유엔 사업을 확고히 지지한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그리고 중국이 전 지구적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선포한 국가적 목표와 중대한 조치도 주목한다고 강조했다. 구테흐스는 또 중국에 대해 “국제 방역에서의 협력, 특히 코로나19 백신을 개도국에서 공평하게 분배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나서 “중국이 세계 경제 회복에도 중요한 기여를 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27일, 유엔 무역개발회의 2명의 경제학자는 “지난 25년 동안 중국경제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빈곤에서 벗어났으며 이 규모는 세계 그 어느 지역의 사례와는 비교할 수 없다”고 발표하면서 중국의 강력한 무역회복은 존경스러울 정도라고 평가했다. 2020년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중국의 대외무역은 1.9% 증가한 32조2000억 위안을 실현하였다. 외자 유입규모도 6.2% 늘어난 1조 달러 가까운 기록을 작성하면서 중국은 세계 제1의 외자유입국으로 부상했다. 이 외 내수 잠재력이 끊임없이 방출되었으며 전 세계가 중국으로부터 자양분을 공급받아 이익을 얻을 수 있었다. 한편 중국은 평화와 발전, 개방과 협력 노선을 채택하면서 패권을 추구하거나 자아 실력을 과대평가하지 않았다. 일부 서방 매체가 중국을 ‘종이용’에 비유하는 것인지 아니면 중국을 ‘위협’으로 느끼는지를 막론하고 모두 중국의 평화발전 의도를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에 대한 미국 언론의 논조들에 대해 유럽의회 월리스 의원은 “왜 우리가 중국에 대해 몰아붙이는 선택을 하느냐?! …왜 우리는 협력 대신 공격을 하느냐"라고 반문하는 동시에 “우리는 중국과 평화롭게 공존해야 한다"라는 답을 내놓았다. 하다면 바다 건너를 모르는 거만한 사람들은 이 간단한 답을 해득할 수 있을까? …
-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
중국은 ‘종이용’?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서방 언론
-
-
‘월량산 제전의 파수꾼’, 13년 간 영상으로 시골 격변 기록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0일, 중국의 신화통신은 시골에 몸 담고 있으면서 13년 간 시골의 격변을 영상으로 기록한 한 무명 사진작가를 소개했다. 시골태생인 모샤오수(莫曉樹)는 해본 직업이 많다. 시골학교의 교사, 교육보도소 직원 및 향정부 부진장…하지만 그가 가장 좋아했던 것은 10여 년간 손에서 줄곧 놓지 않던 카메라였다. 자팡제전은 중국 구이저우(贵州)성 첸둥난묘족둥족자치주 충장현(从江县) 서부에 위치하고 있어 ‘월량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곡선’으로 불리고 있으며 이곳의 ‘벼·오리 복합 시스템’은 유엔식량기구로부터 ‘글로벌 중요 농업문화재’로 지정됐다. 2008년 향정부에서 근무하던 모샤오수가 현지 사진애호가들과 함께 자팡제전(加榜梯田)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올리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러자 몇몇 사진 애호가들이 소식을 접하고 모샤오수를 찾아와서 자팡제전 촬영을 함께 하자고 청탁했다. 2017년 제전관리위원회로 자리를 옮긴 모샤오수 역시 구름이 피어오르고 빛이 감도는 자팡제전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기회가 많아졌다. 13년 간 모샤오수는 제전의 절경을 촬영하면서 인근 마을과 도로, 농경문화의 변천을 기록했고 그 지역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진귀한 영상을 남겼다. “제전이 내 고향이기에 시대적 진보가 전통 농경문화에 돌이킬 수 없는 충격을 준 것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다.” 이는 평소 모샤오수가 입버릇처럼 늘 하는 말이다. 사진은 모샤오수가 촬영한 비 온 뒤의 제전과 먀오자이(苗寨) 마을의 풍경이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
‘월량산 제전의 파수꾼’, 13년 간 영상으로 시골 격변 기록
-
-
中, 디지털 화폐 제1회 중국 국제소비박람회서 공개
-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이제 앞으로 종이 화폐가 없어지고 디지털 화폐가 종이화폐를 대체할 전망으로 중국이 디지털 화폐 분야에서 세계 선두에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9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최근 개최되고 있는 제1회 중국 국제소비품박람회에서 중국내 여러 은행들이 디지털 화폐 체험활동을 마련하여 고객들이 디지털 위안화의 특징을 이해하고 다양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편리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은 국제소비박람회에서 직원이 디지털 화폐 지불 단말기를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
中, 디지털 화폐 제1회 중국 국제소비박람회서 공개
-
-
인도, 코로나19 사망자 8월이 되면 100만 명 넘을 듯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인도의 코로나19 사망자가 오는 8월 1일이 되면 100만 명을 넘을 것이란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10일 외신들이 앞다투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5월 9일 현재 인도에서는 2일 간 연속 코로나19 신규 사망자가 4000명을 넘어섰고 4일간 연속 신규 확진자가 40만 명을 초과했다. 일전 인도 보건부는 현재 24만 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인도의 의료 시설과 장비 등 각종 여건으로 보아 오는 8월 1일이면 코로나19 사망자가 100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많은 이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
인도, 코로나19 사망자 8월이 되면 100만 명 넘을 듯
-
-
美 송유관 업체 사이버 공격에 운영 중단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바이든 행정부가 미 최대 송유관 업체 중 하나인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사이버 공격으로 멈춰 선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미국 최대 석유제품 송유관 운영사인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은 현지 시간으로 7일 랜섬웨어 공격으로 미국 동부 해안 주에서 중요연료 공급망이 강제 폐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콜로니얼은 미국 멕시코만 연안의 정유공장에서 하루 250만 배럴의 휘발유, 경유, 항공기 연료를 미국 동부와 뉴욕, 워싱턴 , 애틀랜타까지 수송하고 있으며 파이프 라인의 총 길이는 5,500 마일 이상이다. 사진은 지난 5월 8일 메릴랜드주에 있는 미국 최대 완제품 연유 파이프라인 저장 탱크들이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
美 송유관 업체 사이버 공격에 운영 중단
-
-
‘연변사과배 재배 100돌 기념 축제’ 이달 용정서 개막
- [동포투데이] ‘연변사과배 재배 100돌 기념 축제’가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용정시 사과배기지에서 펼쳐지게 된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용정시 최대 문화관광행사인 농부절과 더불어 조선족사회의 농경문화 및 100년을 전해져 내려온 연변사과배 재배문화를 전 방위로 과시하고 사과배드랜드의 지명도를 제고시키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15일에는 사과배 재배에 담겨진 다큐 방영, 표창대회, ‘백년의 외침’ 북춤 등 공연으로 개막식을 장식하고 이어서 전통음식과 민속상품 전시, 사과배 재배성과 전시, 배꽃 촬영 전시, 민속체험 등 행사가 펼쳐지게 된다. 또한 이틀간 제1회 ‘봉산’컵 연변조선족씨름대회, 고목(老树)기복활동, 100인 순회공연, 100인 노래공연, 100인 춤공연, 사과배박물관(청송원미술관) 정초식, 사과배 인공수분 체험, DJ파티 등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사과배는 연변의 특산물 중의 하나이다.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인 1921년, 용정시 로투구진 소기촌의 최창호는 동생 최범두가 조선 북청에서 가져온 배나무가지를 당지 돌배나무와 접목하였다. 접목한지 6년째 되던 해에 새로운 품종을 얻어내게 되었다. 당시 돌배에 비할 바 없이 참 좋다는 뜻에서 ‘참배’라고 불렸다. 이 이름은 1950년대 초까지 사용되다가 1952년에 와서 그 배의 외모가 사과와 흡사한 특징을 가졌다는데서 ‘사과배’라는 새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용정은 1995년도 국무원으로부터 ‘중국 사과배 고향’ 이란 칭호를 수여받았다. 현재 용정 사과배기지는 아시아에서 제일 큰 사과배생산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
‘연변사과배 재배 100돌 기념 축제’ 이달 용정서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