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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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핀란드 언론 “서방, 전기 자동차 개발 중국에서 배워야 할 때”
    [동포투데이] 핀란드 최대 발행부수 신문인 헬싱긴 사노마트는 중국 전기차의 성공에 직면해 서구 국가들이 이를 통해 배워야 한다는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중국 전기차는 질적으로 서방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중국에 대한 규제는 서방이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는 동시에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자동차 산업이 미국과 유럽 경제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설에 따르면 서방 국가들은 국내 생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세를 부과하고 인위적인 장벽을 만들고 있다. 사설은 또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전기차에 대해 강경 조치를 취한 이유는 중국 전기차가 품질 측면에서 서구 제조업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사설은 이어 중국의 전기차 산업 체인이 세심하게 다듬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광전지와 부품이 없다면 전 세계 에너지 생산에서 태양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설은 서방이 중국을 봉쇄하려고 하지만, 실제로는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고 경쟁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으며, 이는 모두 서방 생산이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국가를 규제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이제는 서방이 동양으로부터 교훈을 얻고 배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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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5-15
  •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 블링컨에 패트리엇 제공 요청
    [동포투데이]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가 블링컨 미국무장관에게 하르키우 방어를 위한 '패트리엇' 방공망 두대를 요청했다. 우크라이나 통신사 우니안(UNIAN)에 따르면 블링컨은 사전 발표 없이 14일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블링컨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는 동안 전장 정세와 미국의 새로운 원조 계획, 미국의 장기적인 우크라이나 지원 의무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니안은 젤렌스키의 말을 인용해 "현재 하르키우와 하르키우 지역에 '패트리엇' 방공망 두 대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앞서 하르코프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상황이 극도로 위태롭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 육군 총참모부는 하르키우 방향 작전의 어려움을 인정하고 러시아 군이 전략적 승리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12일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주의 4개 정착촌을 장악했고, 5월 11일에는 하르키우주의 5개 정착촌이 해방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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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인도, 강풍에 거대 광고판 쓰러져 14명 사망
    [동포투데이] 인도 남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서 월요일 늦은 밤 비를 동반한 강풍에 30미터 높이의 대형 철제광고판이 쓰러져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약 75명이 부상했다고 시민단체 관계자가 전화로 확인했다. 이번 사건은 뭄바이 시내 가트코파르 구역에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강풍으로 인근 주거용 건물 2채의 창문이 날아갔고, 이로 인해 광고판이 떨어졌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모니터링 결과, 사고 당시 풍속은 시속 209㎞에 달해 역대 최대 폭풍으로 기록됐다.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주유소 옆에 설치된 거대 철제 광고판이 쓰러지면서 많은 차량이 그 아래에 깔리는 장면이 담겼다. 사고 당시 피해자들은 강풍과 비를 피해 주유소에서 대피하고 있었다. 현지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광고판 밑에 깔린 사람들을 구조했고 부상자들은 현지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뭄바이 경찰은 불법으로 설치된 광고판 주인을 형사 입건했다. 인도에서 광고판이 떨어져 사람이 다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2012년에도 광고판이 떨어져 20명이 숨지고 150명이 다치는 참사가 있었다. 2020년 11월에는 인도 북부의 한 주택가에 있는 4층 건물 외벽의 광고판이 강풍으로 인해 떨어져 나와 자동차를 덮쳐 한 여성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도시화가 가속화되면서 점점 더 많은 건물, 광고 및 인프라가 도시 하늘에 등장하여 "머리 위의 숨겨진 위험"이 되고 있다. 인도의 사례는 도시 계획 및 건설 과정에서 이러한 시설의 안전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고 기존 규범이 적시에 수정 및 개선되지 않아 결국 피할 수 있었던 비극을 초래했음을 보여준다. 현재 인도 기상당국은 이번 사고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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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14
  • 스웨덴 총리 “군사충돌시 핵무기 배치 허용할 수도”
    [동포투데이]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미국이 스웨덴 영토에 핵무기를 배치하는 것을 허용할 수도 있지만 이는 스웨덴이 군사적 충돌에 휘말릴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크리스테르손은 13일 스웨덴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나토 가입 이후 스톡홀름이 외국군의 영구 주둔이나 평화적인 핵무기 수용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두 가지 제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1814년 이후 전쟁에 참여하지 않았던 스웨덴이 군사충돌에 휘말린다면 그러한 금지가 해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전쟁 국면에서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크리스테르손의 발언이 스웨덴 의회가 스톡홀름에 있는 군사 기지를 미군이 사할 수 있도록 하는 미국과의 "국방 협력 협정"에 대한 6월 투표를 앞두고 나왔다고 전했다. 기는 북유럽 이웃인 핀란드, 노르웨이와는 달리 스웨덴은 핵무기 수용을 명시적으로 금지하지 않지만, 평시에 핵무기 수용을 반대하는 장기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비평가들은 스톡홀름의 입장 변화를 촉구하며 스웨덴의 나토 회원국을 감안할 때 핵무기를 완전히 금지하는 법안이 없으면 위기 국면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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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5-14
  • 백악관 “180억 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 부과”
    [동포투데이] 백악관은 중국의 '불공정' 무역정책으로부터 미국 기업들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이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총 180억 달러 규모의 품목에 대해 관세를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의 불공정 무역행위에 대응하고 이로 인한 피해를 상쇄하기 위해 무역대표들에게 미국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총 180억 달러 규모의 상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도록 지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또 중국의 기술이전과 지식재산권, 혁신에 대한 무역정책이 "불공정하다"며 이들 정책이 미국의 기업과 노동자들에게 위협이 된다고 주장했다. 특정 품목의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율은 2024년 0-7.5%에서 25%로, 반도체 제품에 대한 수입관세는 2025년 25%에서 50%로 인상된다. 이와 함께 전기차 수입관세는 2024년 25%에서 100%로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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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中, 코로나19 통제 정책 한층 더 업그레이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중국 관영 차이나 데일리에 따르면 쑨춘란 중국 국무원 부총리는 30일 “오미크론의 병원성 약화, 백신 접종과 질병 대응 경험 증가 등으로 중국의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 업무가 새로운 상황과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그는 30일 베이징에서 열린 최고 공중 보건 및 의료 전문가 회의에서 “정부는 바이러스 통제 정책을 더욱 업그레이드하고 진단, 테스트, 치료 및 검역 조치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쑨 부총리는 또한 “질병 통제 업무와 사회적, 경제적 발전 간의 균형을 보장하면서, 특히 노년층의 대량 면역을 증진시키고, 약물과 의료 자원의 준비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는 3년 동안 코로나19와 싸우는 동안 항상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왔다”며 “이 과정에서 정부는 9개 버전의 질병 예방 및 통제 프로토콜과 최신 유행 상황에 따라 20개의 수정 조치 패키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꾸준하고 유연한 행동이 전염병의 불확실성을 효과적으로 해결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 저명한 전통 한의학 전문가 장볼리, 중국 질병관리센터장 선홍빙, 생물제제 및 생화학의약품 분야 최고 전문가 왕준지, 국가건강위원회 질병대응 전문위원 량완니안, 중환자실 전문의 두빈, 중국 질병관리본부 전문가 3명 등 8명이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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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12-01
  • 전 CIA 국장,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위한 서방의 계획 폭로
    [동포투데이]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전 CIA 국장은 러시아와의 협상을 포함한 미국과 유럽 국가들의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계획을 독일 일간지 타게스슈피겔에 밝혔다. 기사는 퍼트레이어스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승리해야 한다는 키예프의 주장은 회의적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퍼트레이어스는 "러-우 전쟁은 협상을 통해 끝낼 것이지만 블라디미르 푸틴이나 젤렌스키도 지금 협상을 시작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방이 키예프 정권을 군사·재정적으로 계속 지지하고 러시아에 대한 경제적 압박·위협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는 2월 24일 이후 특별 군사행동을 계속하고 있다. 푸틴은 특별 군사작전 목표는 "8년간 키예프 정권으로부터 괴롭힘과 대량학살을 당한 사람들을 보호하는 것"이며 또한 이를 위해 돈바스에서 '민간인에 대한 유혈 범죄'를 저지른 모든 전범을 징벌하고 '우크라이나 비무장화 및 탈나치화'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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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2-12-01
  • WMO, 전세계 36억 명 매년 최소 한달 간 물 공급 부족에 직면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세계기상기구(WMO)는 '세계수자원상황보고서' 현재 전 세계 36억 명이 매년 최소 한 달 동안 물 부족에 직면해 있으며 2050년에는 50억 명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2021년 강수 패턴이 기후변화와 라니냐 현상의 영향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올해 전 세계 대부분 지역은 정상보다 건조했으며 30년 수문학적 평균에 비해 강의 흐름이 평균 이하인 지역이 거의 두 배나 많았다. 세계기상기구는 보도자료에서 탈라스 WMO 사무총장의 말을 인용해 극심한 가뭄, 잦은 홍수, 불규칙한 계절적 강우, 빙하 융해 가속화는 경제와 생태계,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캐스케이드 효과를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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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12-01
  • 美 상무부 장관 "중국과의 경쟁 쉽지 않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지나 레이몬도 미 상무부 장관은 수요일 워싱턴이 중국에 대응하기 위해 더 많은 조치를 취해야 하며 세계 두 경제대국의 상호고립은 안 된다고 주장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레이먼도는 미국의 강점(예: 미국 대학), 반도체 및 연구에 대한 정부의 수십억 달러 지원과 전 세계의 강력한 동맹국을 대중국 경쟁 자산으로 꼽았다. 그는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효과적으로 경쟁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힘든 노력이 필요하고 정부뿐만 아니라 모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레이먼도는 또 미국은 "어떤 식으로든 미국 경제를 중국 경제와 분리하려고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군사분야의 첨단 기술을 습득하고 투입하기를 원하는데 미국은 이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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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2-12-01
  • 美 무역 움직임, 유럽과의 관계 악화시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지난달 28일 기사에서 미국의 무역 움직임이 대서양 횡단 관계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사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번 주 워싱턴으로 출국할 예정이며 녹색 보조금 등 미국의 무역 조치에 대한 EU 각국의 공통된 우려를 전달할 예정이다. 기사는 미국이 지난 8월 '인플레이션 컷팅법'을 통과시킨 뒤 EU 관계자들이 전기자동차를 비롯한 녹색기술에 대한 보조금 규정에 차별적 요건이 포함된 것에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사는 이어 이 조치가 EU 기업들이 미국으로 이전하고 세계 무역 규칙을 위반하도록 부당하게 몰아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사에 따르면 관리들은 또한 미국의 수출 통제가 EU 기업에 미칠 잠재적 파급 효과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기사는 계속해 미국 본토의 연료 가격이 훨씬 낮기 때문에 정치권에서는 EU와 글로벌 기업들이 사업과 투자를 이전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독일 화학그룹 바스프는 지난달 이 회사가 유럽 내 규모를 영구 축소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롱은 미국 에너지 생산업체들이 유럽 판매를 늘리면서 '초과 이익'을 누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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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12-01
  • 미, 대만 방어력 강화에 100억 달러 지출 예정
    [동포투데이] 1일 블룸버그 통신은 미 의원들이 중국의 대만에 대한 '위협'에 대응하고 대만의 방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100억 달러를 승인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미 입법자들은 중국발 위협과 대만의 방어를 강화하기 위해 최대 100억 달러를 지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기사는 이를 통해 미국 국무부가 2027년까지 매년 최대 20억 달러의 해외 군사 지원금을 대만에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원조에도 불구하고 대만에 무기를 계속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한 뒤 대만해협 상황은 더욱 격화됐다. 대만을 중국의 한 지방으로 간주하는 중국은 펠로시의 방문을 미국이 대만 분리주의를 지지하는 것이라고 비난하며 대규모 군사 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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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2-12-01
  • 스페인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관 폭발 사고 발생
    [동포투데이] 현지 시간으로 지난 11월 30일 EFE 통신에 따르면 스페인 마드리드의 우크라이나 대사관에서 폭발이 발생해 직원 1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고 마드리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폭발물은 부상당한 직원이 받은 소포에 들어 있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대사관 주변을 봉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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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12-01
  • 한국 최미나수 '2022 미스 어스' 우승
    [동포투데이] 세계 4대 미인대회 중 하나인 '2022 미스 어스' 선발대회에서 한국 미인 최미나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가 이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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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2-11-30
  •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 향년 96세로 별세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장쩌민 전 중국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9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중국 관영 CCTV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쩌민 전 주석은 백혈병과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치료에 효과를 보지 못하고, 2022년 11월 30일 12시 13분 상하이에서 9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장쩌민은 1926년 8월 17일 장쑤성 양저우시에서 태어났으며 가족 배경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1946년 중국공산당에 입당했고 1년 뒤 상하이교통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1980년대 초 국가수출입관리위원회, 외국투자관리위원회에서 고위직을 맡았고 1985년 상하이 시장, 1987년 상하이 당서기를 지냈다. 1989년 6월 당 정치국 상무위원, 당 총서기에 올랐고 같은 해 11월 당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1993년 3월 27일 중화인민공화국 국가주석에 선출됐다. 장쩌민은 국가주석 시절 덩샤오핑의 '중국 특색 사회주의' 건설 노선을 수행했는데 이는 당의 정치 분야 통제가 보장된 상태에서 자유로운 경제 개혁에 나섰다는 의미다. 그가 당과 국가를 이끄는 동안 GDP는 평균 10%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이 기간 동안 중국은 1997년 홍콩 반환, 1999년 마카오 반환, 2001년 WTO 가입, 1997~1998년까지 아시아 금융 위기에 대한 성공적인 대응과 같은 일련의 중요한 정치적 사건을 맞이했다. 2002년 11월 14일, 장쩌민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직에서 공식적으로 사임했다. 2003년 3월 15일, 그는 국가주석에서 물러났고 후진타오가 국가주석에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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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11-30
  • 파우치, "미국인들은 코로나19가 끝났다는 착각 갖지 말아야"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미 매체 '더힐'에 따르면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미국 국민들은 코로나19가 종식됐다는 느낌을 갖지 말아야 한다"지적했다. 그는 미국의 현재 정치적 분열 상태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정치적 개입을 비판했다. 파우치는 CBS '국민을 향하여'에 출연해 "미국의 코로나19 상황이 1년 전에 비해 호전되고 있지만, 아직 완전히 방역에 성공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파우치 교수는 미국에서 여전히 매일 300~400명이 코로나19로 사망하고 있으며, 최신 백신 부스터 샷 예방 접종률은 15% 미만이라고 밝혔다. 그는 백신 접종률이 낮은 이유로 반과학·반백신 운동을 꼽았다. 파우치는 올 8월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과 백악관 수석의료고문직을 올해 말 사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퇴임 전 충고로 미국발 전염병이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백신 접종은 여전히 중요하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따르면 28일 오전(현지시간)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9856만명을 넘어섰고 누적 사망자는 107만9100명으로 두 수치 모두 전 세계 다른 나라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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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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