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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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틱톡 크리에이터들, '틱톡강제매각법' 반대 소송 제기
    [동포투데이]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콘텐츠를 올리는 미국인들이 최근 제정된 일명 '틱톡강제매각법'이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4일 (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 (NYT) 등에서 따르면 틱톡 크리에이터 8명이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로 명명된 '틱톡강제매각법'은 모회사인 중국기업 바이트댄스가 최대 360일 이내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사용자 정보가 중국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면서 틱톡이 미국 내 사용 금지와 강제매각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이 법안이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미국 수정헌법 1조에 어긋난다며 1억 7 천만 미국인이 사용하는 틱톡을 강제로 퇴출시키는 것은 "미국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8개 주(州) 출신으로 모두 장기간 틱톡에서 물품을 판매해 왔거나 숏폼(짧은 동영상)을 찍어 공유하던 사람들인데 성폭력, 정치, 성경, 스포츠,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한 영상을 틱톡에 올려왔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엑스(X·옛 트위터) 등 다른 플랫폼을 시도해 봤으나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는 능력 면에서 틱톡을 따라갈 수 없다면서 틱톡이 자기를 표현하는 데 필수적인 수단이며 수백만 명과 소통하고 생계를 이어가는 데 틱톡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틱톡의 대변인에 따르면 5월 7일 회사에서도 이미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항소를 위한 비용을 지불했다. 소송은 지난해 틱톡 크리에이터들을 대표해 몬태나주에서 틱톡 금지법 반대 소송을 맡아 승소했던 법률사무소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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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국의 국제적 평판, 전세계적으로 하락
    [동포투데이] 최근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에 발표된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특히 무슬림 인구가 다수인 국가에서 미국의 인기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53개국 약 63,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민주주의, 지정학, 세계 강대국에 대한 태도를 조사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2023년 초부터 미국의 국제적 평판은 특히 일부 이슬람 국가에서 타격을 입었다. 가자지구와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는 이들 국가에 격렬한 갈등을 촉발시켰다. 기사는 이제 유럽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04'를 작성한 설문조사 전문업체 '라타나' 선임연구원 프레데릭 드보는 "바이든 행정부가 집권한 이후 처음으로 많은 서유럽 국가들이 미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돌아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등락은 부정적인 태도에서 긍정적인 태도 다시 부정적인 태도로의 전환은 특히 독일,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벨기에, 스위스에서 두드러지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아시아, 북아프리카, 중동,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중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기사는 이 지수가 나타내는 태도는 단순히 글로벌 인기를 겨루는 것을 넘어 각국 정부가 지역 갈등을 막거나 대응할 수 있는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미국은 일반적으로 대중의 지지도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한때 확고했던 서유럽 동맹국들 사이에서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다른 지역에서는 러시아와 중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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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 전역 대학가 반(反)이스라엘 시위로 졸업식에 차질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들불처럼 번진 반 이스라엘 시위에 여러 명문대의 졸업식에 줄줄이 차질이 빚어졌고 일부 대학에서는 졸업식을 아예 취소했다. 졸업 시즌인 5월 미국의 여러 대학가는 졸업식 분위기 대신 아예 시위 현장으로 바뀌였다. 지난 5월 4일 미시간대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팔레스타인 깃발이 펼쳐졌다. 시위대는 “이스라엘의 대량학살과 그를 위한 미국의 자금조달을 멈추라”고 외쳤고 산타 오노 총장이 연설을 시작하자 야유를 하며 졸업식을 방해했다. 인디애나대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 뉴욕 컬럼비아대는 5월 15일로 예정된 졸업식을 취소했다. 미 대학가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수개월째 이어졌다. 그러다 지난 4월 경찰이 바이든 행정부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항의하며 캠퍼스 내에서 탠트 시위를 하던 컬럼비아대 학생 108명을 연행하면서 미국 전역으로 퍼졌다. 학교 측과 시위대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경찰의 진압으로 양측 간 갈등의 골은 한층 깊어져 협상 타결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5월 8일까지 미국 대학 50여곳의 캠퍼스에서 2500명 이상이 체포됐다. SNS에는 학교 캠퍼스 골목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출동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들이 공유됐다. 공유된 영상에는 학생들이 서로 팔짱을 끼고 우산을 이용해 경찰에 저항하는 모습과 경찰들이 시위자들을 바닥에 떠미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밖에 에모리대에서 경찰 3명이 학생 한 명을 제압하는 모습이 당긴 동영상도 SNS에 퍼졌다. 영상 속 경찰은 학생의 손을 뒤로 해 수갑을 채워 제압했고 이 중 한 경찰은 학생 다리에 계속해서 테이저건을 쐈다. 각 대학의 시위대는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재정적 관계를 끊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을 조장하는 기업으로부터 투자금을 회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대는 대학 측에도 “이스라엘의 재정적 지원 요청을 받지 말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스라엘에 무기를 공급하는 군용 무기 제조업체와의 거래 중단을 요구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거부하거나 이스라엘로부터 받는 자금의 투명한 공개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위대는 이스라엘에서 사업을 하거나 이스라엘과 거래하는 기업들은 가자 지구 전쟁의 공모자이며 이러한 기업의 투자를 받는 대학도 결국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반 이스라엘 시위가 미국 내 여론을 갈라놓으면서 대선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시위가 민주당의 핵심 지지자인 젊은층의 분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젊은층 지지도는 하락 중이다.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이 5월 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바이든의 18~29세 응답자들의 지지율은 31%로 전체 지지율인 41%보다 10%포인트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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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핀란드 언론 “서방, 전기 자동차 개발 중국에서 배워야 할 때”
    [동포투데이] 핀란드 최대 발행부수 신문인 헬싱긴 사노마트는 중국 전기차의 성공에 직면해 서구 국가들이 이를 통해 배워야 한다는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중국 전기차는 질적으로 서방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중국에 대한 규제는 서방이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는 동시에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자동차 산업이 미국과 유럽 경제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설에 따르면 서방 국가들은 국내 생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세를 부과하고 인위적인 장벽을 만들고 있다. 사설은 또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전기차에 대해 강경 조치를 취한 이유는 중국 전기차가 품질 측면에서 서구 제조업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사설은 이어 중국의 전기차 산업 체인이 세심하게 다듬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광전지와 부품이 없다면 전 세계 에너지 생산에서 태양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설은 서방이 중국을 봉쇄하려고 하지만, 실제로는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고 경쟁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으며, 이는 모두 서방 생산이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국가를 규제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이제는 서방이 동양으로부터 교훈을 얻고 배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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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5-15
  •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 블링컨에 패트리엇 제공 요청
    [동포투데이]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가 블링컨 미국무장관에게 하르키우 방어를 위한 '패트리엇' 방공망 두대를 요청했다. 우크라이나 통신사 우니안(UNIAN)에 따르면 블링컨은 사전 발표 없이 14일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블링컨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는 동안 전장 정세와 미국의 새로운 원조 계획, 미국의 장기적인 우크라이나 지원 의무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니안은 젤렌스키의 말을 인용해 "현재 하르키우와 하르키우 지역에 '패트리엇' 방공망 두 대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앞서 하르코프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상황이 극도로 위태롭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 육군 총참모부는 하르키우 방향 작전의 어려움을 인정하고 러시아 군이 전략적 승리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12일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주의 4개 정착촌을 장악했고, 5월 11일에는 하르키우주의 5개 정착촌이 해방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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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5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미 국방부, 처음으로 미군 우크라이나 진입 인정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러-우 전쟁 이후 미국은 미군이 러-우 전쟁에 직접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그러나 미 언론은 최근 미군이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5km 떨어진 루마니아에 배치됐다고 밝혔다. 지난 달 31일, 미 국방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진입했다고 확인했다. 미 국방부 관리가 우크라이나에 미군 병력이 있다고 공식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익명의 펜타곤 관리들에 따르면 이 부대는 개릭 하몬 미 준장이 이끌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에서 나토가 우크라이나로 반입하는 무기를 감시, 검사하는 것이 주요 임무다. 그는 이 미군의 구체적인 위치나 인원수는 밝히지 않은 채 관련 검열이 “전선에 근접하지 않을 것”이라고만 언급했다. 한편 미 육군 101공수사단 4700여명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약 5km 떨어진 루마니아에 배치돼 80년 만에 처음으로 유럽 대륙에 배치됐다고 최근 CBS방송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공수사단 지휘관은 전투가 격화되거나 나토가 공격받으면 국경을 넘어 우크라이나로 들어갈 준비가 돼 있다고까지 했다. 미군의 활동에 대해 한 네티즌은 “미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진짜라면 미국은 아프간 전쟁에서 아무런 교훈을 얻지 못한 것 같다”고 비꼬았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정세에 대해 “미국과 유럽의 무기가 우크라이나에 속속 도착하지 않았다면 몇 달 전에 전쟁이 끝났을 것”이라는 비판도 나왔다. 캐나다 베테랑 언론인 앳킨스도 협상이 러-우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보고 있다. 그러나 미국과 나토는 현재의 국제질서와 자신들의 이익에 입각해 전쟁의 종결을 달가워하지 않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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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4
  • 미국 GDP 2.6% 성장…그 이면에는?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시간으로 2일, AFP에 따르면 지난 10월 31일 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 석유회사들이 높은 이윤을 증산·가격 인하로 ‘반복’하지 않으면 ‘폭리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보도에 따르면 엑슨모빌은 3개월 만에 190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는 같은 기간 애플의 순이익 207억 달러에 육박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 사태를 계기로 유럽 국가들을 끌어들여 러시아를 제재한 것은 유럽이 러시아산 석유와 가스를 사들이지 못하도록 한 뒤 미국산 석유와 가스를 유럽에 비싸게 팔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발표된 미국의 3분기 GDP는 수출만으로 올 들어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반전시키면서 미국을 경기 침체의 늪에서 끌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조차 3분기 수출이 주로 석유 등 공산품에 의존했다고 인정했다. 에너지 위기에 빠진 유럽은 미국 GDP 반등의 희생품이 됐던 것이다.    석유가 미국을 구하다 최근 미 상무부의 발표에 따르면 올 3분기 미국의 GDP는 전분기 대비 2.6% 성장해 지난 2분기 연속 하락세를 반전시키고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선 것으로 일단 ‘기술적 쇠퇴’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3분기 GDP 성장은 거의 전적으로 순 수출이 이끌었다. 3분기 미국 수출은 전 분기 대비 14.4% 증가했고 수출은 863억 달러 증가한 반면 수입은 703억 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민간소비 1.0%, 민간투자 -1.6%, 정부지출 -0.4%, 순 수출 2.8%의 GDP 기여도를 보였다. 미국 상무부는 이런 데이터를 발표하면서 3분기 상품 수출 중 성장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은 산업용품 및 재료, 특히 석유제품 및 기타 비내구재라고 분명히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수출과 수입이 줄면서 GDP를 직접적으로 견인하는 순 수출이 크게 증가해 미국의 3분기 GDP 성장에 가장 큰 기여를 했다고 전했다. 중국인민대 중양금융연구원 허웨이원 연구원은 “역사상 미국이 수출에 의존해 GDP 성장을 견인한 것은 아주 이례적인 바 이는 미국의 전 분기 대비 3분기의 성장률 2.6%가 모두 수출에서 나왔다는 의미이며 순수출을 빼면 1~3분기 모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등 ‘기술적 쇠퇴’에 빠질 수 있다”며 “에너지 수출이 미국의 3분기 GDP 하락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이에 비해 유럽 경제의 기관차 독일은 에너지 수입 비용 증가로 전통적인 무역흑자 국가에서 적자 국가로 바뀌었다. 대서양 양안, 누구는 즐겁고 누구는 근심스러워 미국이 경기 호전을 자축하는 사이 EU 국가들은 고인플레이션에 빠졌다. 지난 10월 31일, 유럽연합(EU) 통계청이 발표한 최근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유로존 19개국의 인플레이션율은 10.7%로 199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독일 일간지 ‘타임’은 유럽의 에너지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9% 급등한 것이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린 가장 큰 요인이라고 전했다. 러-우 전쟁을 배경으로 미국은 유럽이 에너지 위기에 빠진 가운데 유럽으로의 석유와 가스 수출을 늘리고 있다. 많은 언론은 미국이 EU에 액화천연가스 수출을 늘려 EU의 돈을 버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의 미국 천연가스 수입이 6월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를 앞질렀다. 독일 뉴스TV는 클라우스 에른스트 연방의원의 말을 인용해 “미국이 유럽행 가스선 1척당 2억 유로씩 벌면서 독일 기업들은 ‘명백한 경쟁 열세’에 대비해야 했다”고 전했다. 금융시장 데이터 ‘제공업체 로버트’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미국은 유럽에 390억㎥의 액화천연가스를 수출해 미국 전체 수출량의 68%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이 유럽으로 수출한 액화천연가스(lng) 물량은 반년 만에 지난해를 넘어섰다. 최근 자료에 따르면 9월 미국 출항 화물선에 실린 액화천연가스(lng)는 630만t으로 이 중 70% 가까이가 유럽으로 운송됐다. 지난 1일, 미 에너지정보청 홈페이지에서 조회한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미국이 유럽 국가에 수출하는 석유와 천연가스는 예년에 비해 눈에 띄게 늘었다. 올 들어 7월까지 미국이 프랑스에 수출한 석유는 매달 500만 배럴 이상을 유지하며 최고 1000만 배럴에 육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미국이 프랑스에 수출한 석유는 최고 470만 배럴에 불과했다. 10월 초의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EU가 러시아에서 수입하는 천연가스 비중은 41%에서 7.5%로 떨어졌고, 같은 기간 미국 산 천연가스가 급증했다.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대변인은 ‘노드 스트림’ 파이프라인 파괴 이후 유럽은 사실상 값싸고 믿을 수 있는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구할 기회가 없어 미국에서 비싼 값에 천연가스를 구입해야 했다고 말했다. “난방을 틀었어요?” 미국산 석유와 가스를 유럽으로 대량으로 수출할 수 없었지만 러-우 전쟁은 미국에 최고의 기회를 줬던 것이다. “난방 틀었어요?” 요즘 독일에서는 지인을 만나면 이렇게 묻곤 한다. 지난 1일, 독일의 난방기는 일반적으로 공식적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올해는 날씨가 유난히 따뜻해 독일인들은 좀 더 기다릴 수 있었다. 러-우 전쟁 이후 독일은 에너지 위기를 맞고 있다. 현재 독일 소비자들은 벌써부터 속옷을 겹쳐 입는 등 다른 보온 방법을 찾고 있다. 미국의 약탈은 유럽인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10월 21일 미국 현지의 에너지 가격이 매우 낮은데도 유럽에 기록적인 가격에 천연가스를 팔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에 앞서 르메르 프랑스 재무장관은 “우리는 미국의 천연가스를 4배의 가격으로 사고 있다. 이는 용납할 수 없다. 미국이 유럽을 희생시키는 대가로 경제 주도권을 갖는 것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노르웨이 국영석유회사 오페다르 CEO는 러시아로부터의 가스 수입 감소로 EU 가스 가격이 수년 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1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만약 유럽이 더 많은 가스를 수입한다면, 앞으로 몇 년 동안 높은 가격을 지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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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4
  • 숄츠, 독일과 중국은 핵 위협을 용납할 수 없다는데 공감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베이징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와 가진 기자회견에서 독일과 중국이 핵 위협을 용납할 수 없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숄츠는 자신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핵 위협이 무책임하고 매우 위험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시진핑은 "중국은 우크라이나 분쟁에 핵무기 사용을 반대한다"며 "국제사회가 모스크바와 키예프 간 조속한 협상 개시를 지지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숄츠는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우크라이나 문제에서 러시아에 영향력을 행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중국이 러시아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미 시진핑 주석과 회담에서 이 문제를 언급한 바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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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11-04
  • BMW, 중국-독일 비즈니스 관계에 자신감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메이커 BMW AG는 중국을 전략적으로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보고 있다고 올리버 집스 BMW 경영이사회 회장이 4일 밝혔다. 집스는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의 사업 대표단 일원으로 중국을 방문 중이다. "우리는 중국과 독일 간의 강력한 유대관계를 구축하고 협력을 촉진하는 데 엄청난 잠재력을 보고 있다" 집스는 "앞으로도 이 같은 많은 기회를 기대하고 있다"며 "중국과 독일의 비즈니스 관계가 양국 사이에 지속적으로 튼튼한 다리를 구축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시장으로서 BMW에 매우 중요하다. 1994년 중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지금까지 600만 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했다. 2021년에만 BMW 및 MINI 브랜드 차량 846,000대를 인도했다. 랴오닝성 선양에 있는 생산기지는 글로벌 제조망 중 최대 규모다. BMW AG는 현재 중국에 460개 이상의 공급업체를 보유하고 있다. 2021년 합작법인 BMW 브릴리언스의 현지 조달액은 총 98억4000만 달러에 달했다. 집스는 "올해는 중-독 관계 수립 50주년이 되는 해이며 BMW 그룹이 이 성공 스토리에 기여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집스는 또한 "외국인 투자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개방을 확대하며 혁신을 추진한다는 중국 정부의 최근 메시지가 고무적"이라며 "BMW 그룹은 중국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으며 현지 기업들과 상생 파트너십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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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11-04
  • 라트비아, ‘국가수명’ 20년밖에 남지 않았다?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3일, 외신에 따르면 최근 라트비아 전문가들은 이 나라의 인구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이 나라가 존속하는 기간이 20년을 넘지 않을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최근 라트비아 중앙통계국의 발표에 따르면 라트비아 독립 이후 인구 자연증가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 지난 1일 라트비아 수도 리가에서 러시아 매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30여 년 동안 라트비아의 상주인구 수는 줄곧 감소하고 있다. 2021년에만 1만7000여 명이 줄어들었다. 현재 공식적으로 집계된 인구는 189만6000명이지만 실제 수치는 훨씬 적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많은 라트비아인들이 다른 나라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대량 이민으로 인해 최근 몇 년 동안 라트비아는 인구의 30%를 잃었다. 그 외 인구 고령화와 열악한 의료서비스로 인한 주민 사망률도 출산율보다 높아져 왔다. 또 라트비아는 경제적 압박이 심해 출산의지가 낮다. 이를 위해 라트비아의 사회학자 카크키네시는 인구 감소에 대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면 라트비아는 20년밖에 ‘국가수명’이 남지 않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코로나19의 규제 조치가 풀리면서 현지 이민자들의 외주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전 여론조사에 따르면 라트비아인의 3분의 1이 해외에서 생활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미국·독일·스페인은 현지 젊은이들이 가장 이민 가고 싶어 하는 나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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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11-04
  • 시진핑 숄츠 만나 우크라이나에서의 핵무기 사용 반대 강조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1월 4일 오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인민대회당에서 중국 공식 방문 중인 숄츠 독일 총리를 만났다. 시진핑은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중국은 핵무기 사용이나 위협을 반대한다"며"핵무기를 사용해서는 안되며 핵전쟁을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유라시아 대륙의 핵 위기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은 "중국은 독일·유럽이 회담을 권유하고 촉진하고 균형 있고 효과적이며 지속가능한 유럽 안보체제 구축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 상황에서 "국제사회는 우크라이나 위기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지지해야 하며, 관련 당사국들이 이성과 자제를 유지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직접 접촉해 협상 재개를 위한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진핑은 “중국은 핵무기 사용이나 위협을 반대한다"며 "핵무기를 사용해서는 안되며 핵전쟁을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유라시아 대륙의 핵 위기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은 "글로벌 산업사슬 공급망 안정 확보, 국제 에너지·식량·금융 등 협력, 교란 방지, 글로벌 경제 회복, 특히 개발도상국 경제·재정 안정 저해 방지, 위기지역 서민들의 겨울나기 완화, 인도적 상황 개선, 더 큰 인도적 위기 방지 등에 공동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진핑은 "글로벌 산업사슬 공급망 안정 확보, 국제 에너지·식량·금융 등 협력 교란 방지, 글로벌 경제 회복, 특히 개발도상국 경제·재정 안정 저해 방지, 위기 지역 서민들의 겨울나기 완화, 인도적 상황 개선, 더 큰 인도적 위기 방지 등에 공동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숄츠 총리는 "현재 국제 정세는 복잡하고 심각하며 유럽 대륙도 전례 없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독일 측은 중국 측과 소통과 조정을 유지하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국은 독일과 유럽의 중요한 경제무역상대국"이라며 "독일은 무역자유화를 확고히 지지하고 경제세계화를 지지하며 '디커플링'을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독일은 중국과의 경제무역 협력을 계속 심화할 용의가 있으며 양국 기업이 상호 투자 협력을 수행하도록 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라프 숄츠(사진) 독일 총리가 4일 오전 베이징에 도착해 총리 취임 후 첫 중국 방문을 시작했다. 숄츠의 방중에는 아디다스, 도이체방크, 지멘스, 바이오엔텍, 폭스바겐, BMW 등 독일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12개 독일 유명 기업 임원도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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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4
  • 숄츠 독일 총리, 베이징 도착‥첫 중국 공식 방문 시작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올라프 숄츠(Olaf Scholz) 독일 총리가 4일 오전(현지시간) 베이징에 도착해 총리 취임 후 첫 방중을 시작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리커창 중국 총리의 초청으로 4일 숄츠 독일 총리가 중국을 공식 방문했다. 독일 정부가 밝힌 일정에 따르면 숄츠는 베이징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먼저 만날 예정이다. 이후 리커창 총리와 회담한다. 양측은 양자 관계와 기후변화 대응, 러-우 정세, 동아시아 정세 등 국제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숄츠는 3일 저녁(현지시간)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공항에서 특별기편으로 중국을 방문했다.숄츠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하는 G7 정상이다. 숄츠의 방중에는 독일 유명 기업 임원 12명이 다른 비행기를 타고 동행했다. 여기에는 아디다스, 도이체방크, 지멘스, 바이오엔텍, 폭스바겐, BMW 등 독일계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포함돼 있다.두 항공기는 모두 에어버스 A340이며 편명은 GAF901과 GAF906이다. 숄츠는 방중을 앞두고 이번 중국 방문의 의미를 담은 글을 기고했다. 숄츠는 "오늘날의 중국은 5년 또는 10년 전의 중국과는 다르다"고 했다. 그는 "중국이 바뀌면 독일과 중국의 교류도 달라져야 한다"며 "중국은 여전히 독일과 유럽의 중요한 경제 및 무역 파트너이며 우리는 중국과의 '디커플링'을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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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4
  • 샤오미, 자동차용 칩에 재투자…자동차 프로젝트 순항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AOXIN 테크놀로지는 최근 수천만 위안의 Pre-A 라운드 융자를 완료했다. 샤오미산업투자가 독점 투자했으며 이번 융자는 차량 내 네트워크 시리즈 칩 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다. 샤오미 측은 샤오미 자동차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의 IT 매체 36크립톤은 텐옌차(天眼查) 데이터를 인용해 항저우 AOXIN 테크놀로지가 총 두 차례의 융자를 완료했으며 2021년 말 완료한 엔젤 라운드 융자에는 Linxin Capital, Inno Angel Fund, Walden International 및 Oufang Angel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샤오미는 자동차 제조 발표 이후 다수의 자동차 칩 관련 기업에 투자했다. 2021년 3월 샤오미 그룹은 스마트 전기차 사업을 승인하고 스마트 전기차 사업을 담당하는 완전 자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초기에는 100억 위안, 향후 10년 동안 100억 위안을 투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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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3
  • 전문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과 사망자 급증 경고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겨울이 다가오면서 최근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코로나19 감염률이 눈에 띄게 반등하고 있다. “미국 제3의 코로나 겨울이 다가오지만 아직 대응 준비가 안 됐다” 최근 미 시사주간지 타임에 샌프란시스코대와 드레이크대의 학자 2명이 공동으로 쓴 글이 게재됐다. 기사는 앞으로 몇 달 동안 기온이 떨어지고 실내활동이 잦아지고 휴가여행이 시작되면서 코로나19 감염과 사망자의 급증을 예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7일 평균 코로나19 확진 자는 약 3만9000명, 7일 평균 사망자는 약 340명, 7일 평균 입원 환자는 거의 3300명에 달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미국의 실제 감염자 수가 공식 통계보다 훨씬 많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10월 28일, 미국 보건·공공서비스부는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90일 더 연장하고, 병원에 대한 높은 비용 지급과 의료급여 적용 범위 확대 등 조치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공중보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찍 인터뷰에서 “코로나19가 종식됐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비판이 일고 있다. 미국 외에도 세계 여러 국가들도 이번 겨울 코로나19 반등의 높은 위험에 직면해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럽질병통제예방센터(CDC), 유럽연합(EU) 보건담당관은 앞서 공동성명을 발표해 최근 유럽에서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해 이 지역이 이미 새로운 전염병 유행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반등하면서 겨울철에 다시 유행될 것임을 시사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현 추세라면 한국이 이르면 다음달 7차 유행을 시작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교도통신은 "일본이 이미 제8차 코로나19 유행 속에 있다"며 "10월 말부터 관련 지표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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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3
  • 中, 경탄할 만한 험준한 산악지대의 건물① 구이저우 선우등 관음묘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중국에는 신기한 스토리가 많이 존재한다. 그리고 많은 신기한 사건들, 특히 신기한 건물과 역사에는 사람들이 믿지 못할 많은 것들이 존재하기도 한다. 이런 신기한 것들을 보면 도대체 누가 이런 능력을 가지고 이렇게 놀라운 건물을 지었는가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 중국의 일부 신기한 산악지대에는 특별한 건물들이 많이 존재한다. 이 건물들은 중국이 5천년의 문명을 거치면서 여러 시대의 재능 있는 기술자들이 천신만고 끝에 높은 사람들을 위해 지은 것이라고 한다. 고대의 고인들은 세상과 다름이 없는 곳에서 살기를 좋아했는지, 산림에 은둔해 잠수를 하려 했는지 어떤 스토리든 놀라운 산봉우리에 절묘한 건물들이 곳곳에 널려 있다. 그럼 18회에 나누어 중국의 산악지대에 있는 절묘한 건축물들을 둘러보기로 하자. 1. 구이저우 유산허 선우등 이 신기한 존재들을 보고 싶다면 먼저 중국 구이저우(贵州) 유산허(油杉河) 선우등(仙宇蹬)에 가보자. 선우등은 유산허 풍경구에 있는 깎아지른 듯한 산으로 사면은 모두 물로 둘러싸여 있다. 이런 절벽 위에 관음묘가 있어 궁금증과 놀라움을 자아낸다. 가뜩이나 가파른 산이라 정상은 맨 몸으로도 오르기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가파른 산에 관음묘가 세워져 있다니… (다음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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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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