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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전쟁 '몇 주간 주요 동향' 공개...러시아군 공격 목표는
[동포투데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년 넘게 접전을 벌이다 최근 러시아군이 최전선에서 진전하고 이례적으로 경제학자 안드레이 벨로우소프(Andrei R. Belousov)를 국방장으로 임명하는 등 러시아의 다음 움직임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BBC도 향후 몇 주 안에 러시아군의 공세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BBC는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동부 국경 도시인 보브찬스크에서 전쟁 중이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지역의 넓은 영토를 점령하려는 시도로 인해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전선에서 병력을 이동하여 북동부를 강화할 수밖에 없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푸틴은 우크라이나의 인근 벨고로드 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완충지대를 만들려 하고 있고 러시아군의 다음 단계는 하르키우주와 그 옆의 수미주에서 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러시아의 전 국방부 장관이자 현 국가안보회의 서기인 쇼이구는 러시아군이 여러 방향으로 진격하고 있다고 말했고, 심지어 한 우크라이나 군인은 앞서 "러시아군이 지뢰밭 같은 저항도 없이 그냥 걸어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키이우와 일부 서방 군사평론가들은 현재 러시아군의 전력만으로는 인구 140만 명의 하르키우를 점령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하르키우를 방문 중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상황이 여전히 어렵지만 이 지역은 "대체로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키이우의 군사정치연구센터 소장인 올렉산드르 무지엔코는 "러시아군의 전략적 의도는 하르키우를 중심으로 한 지역을 포위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10-15km 깊이의 완충 지역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르키우를 공격할 수 있는 옵션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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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뺨 때린 중·러 공동성명
[동포투데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에서 만나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미국의 뺨을 때렸다고 파이낸셜 타임즈가 보도했다. 해당 기사는 "이는 지난달 중국에 우크라이나 분쟁에서 러시아 지원을 중단하라고 촉구한 앤서니 블링컨 미 국무 장관의 뺨을 때린 것"이라고 했다. 해당 기사는 양국 간 군사협력 심화에 관한 담화 내용을 인용했다. 두 정상은 특히 미국의 파괴적이고 적대적인 탄압에 맞서 함께 싸울 것을 약속했다. 한편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이번 중국 방문에 대해 미국이 러시아와 중국의 발전 관계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다며 양국 관계 발전을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언론에 "우리가 양국 관계와 그 발전에 대해 불안해하지 않는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커비는 또 워싱턴이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 발전을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푸틴은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초청으로 지난 16~17일 새 임기 시작 후 첫 국빈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과 수교 75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 각 분야의 협력과 국제적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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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하얼빈공대 방문... 러-중 청년교류 강화 기대
[동포투데이] 하얼빈공업대학 위챗 공식 계정에 따르면 17일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하얼빈공과대학을 방문해 교사 및 학생들과 대화와 교류를 나누고 중국과 러시아의 우호협력과 공동발전의 새로운 장을 기대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자오쉬(馬正秀) 외교부 부부장(차관), 장한후이(張漢輝) 주러시아 중국대사, 장치샹(張彪祥) 헤이룽장(黑龍江)성 부성장이 참석했다. 푸틴 대통령은 오후 3시 하얼빈과기대 캠퍼스에 도착해 슝시하오(熊希浩) 당위원회 서기, 한지에차이(韓家才) 총장 등과 함께 캠퍼스 랜드마크 건물인 본관으로 들어가 하얼빈과기대 발전사 전시관과 성과 전시관을 연이어 둘러보며 대학의 역사, 인재 양성, 과학 연구, 대러 협력 등에 대해 알아보고 대학에서 개발한 로봇 손재주를 체험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그는 지난 수년간 중국과 러시아의 고등교육 협력 심화를 위해 하얼빈공업대학이 수행한 선도적인 역할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대학 VIP 방명록에 “하얼빈공업대학의 뛰어난 발전 성과를 축하하며, 앞으로의 교육과 과학 발전에서 더 큰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 러시아와의 협력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푸틴 대통령이 본관 강당에 들어서자 현장에는 뜨거운 박수가 울려 퍼졌다. 숑시하오 당서기는 환영사를 통해 푸틴 대통령과 대표단의 대학 방문을 열렬히 환영했다. 숑시하오 총장은 하얼빈공업대학은 러시아 최고의 대학들과 긴밀한 교류와 심도 있는 교류를 통해 세계 수준의 대학 건설에 새로운 상황을 만들고, 양국 국민 간의 우정의 새로운 장을 계속 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연설에서 "하얼빈공업대학은 오랜 역사와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년에 걸쳐 하얼빈공업대학은 러시아 최고의 대학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유익한 협력 결과를 달성했다며 중국을 방문하는 동안 하얼빈공업대학을 방문하여 교사 및 학생들과 대화하고 교류하며 중국과 러시사이의 우호적인 협력과 공동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얼빈공업대학의 교사와 학생들의 성공과 더 나은 미래를 기원하며 조국의 발전과 중국과 러시아의 친선에 더 많은 기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연설이 끝난 후 현장에 있던 교사와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질문했다. 푸틴 대통령은 다양한 학부·학년의 중국인 학생 18명과 러시아 유학생, 중국인 교사 1명과 대화를 나눴다. 행사 마지막에는 한지에차이 총장이 학교를 대표해 푸틴 대통령에게 기념사진첩을 선물했다. 푸틴 대통령은 17일 이른 아침 하얼빈에 도착했다. 같은 날 그는 제8회 중국-러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하고 하얼빈의 소련 순교자 기념비에 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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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당착 관세부과 논란... 美, 누구에게 주먹을 날리는 것일까?
[동포투데이] 미국 정부는 14일 중국산 전기자동차 등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는 현재 25%에서 100%로 인상된다. 이와 관련해 위안정(袁征) 중국사회과학원 미국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이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이자 근시안적 행위이며 바이든 정부가 지금 타이밍에 이런 결정을 내린 원인은 대선을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의 새로운 관세 부과 계획에 대해 로이터, AP 통신 등 외신은 미국 시장에서 중국산 전기차가 거의 없기 때문에 관세 부과가 중국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미국으로서는 실제 영향보다 정치적 동기가 더 크다고 분석했다. 위안정 연구원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전기차가 많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미국 측은 중·미 무역전쟁 이후 오랫동안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여부를 검토해왔고, 미국 대선 연도까지 갑자기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이유는 주로 '정치적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한 경선 행사에서 최신 관세 부과 정책을 제안했다. 당시 연설에서는 펜실베이니아와 위스콘신의 노동자들을 언급했고 이 두개 주는 2024년 11월 대선에서 전체 판세를 좌우지하는 곳이다. 미국은 기후변화 대응에서 중국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면서도 소위 '중국의 신에너지 과잉'을 과장하고 중국의 전기차와 태양광 제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위안정 연구원은 “미국 내부의 모순은 다양한 측면에서 반영되고 있으며, 등을 돌리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고 지적했다. 위안정 연구원 또 미국이 한편으로는 중국이 미국이 원하는 일부 분야에서 중국이 협력하기를 원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중국을 계속 억압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 정책의 양면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주로 자국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분석했다. 일부 여론은 미국의 무역 보호주의 조치의 남용이 자동차 산업의 변혁과 업그레이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소비자, 세계 경제의 녹색 전환 및 기후 변화에 대처하려는 전 세계적인 노력에 심각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무역분쟁이 전기차 전체 가격을 올려 바이든 행정부의 기후 목표와 제조업 일자리 창출 목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5일 미국 내 중국산 전기차 판매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미국 측의 추가 관세 부과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WTO 규정에 따르면 이번 사례처럼 '상계 조치'로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경우 국내 산업이 실질적인 피해를 입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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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오랜 친구' 푸틴 만나 전략적 협력 심화
[동포투데이] 시진핑 주석은 어제 베이징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새로운 시대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기 위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오랜 친구"라고 칭하며 중국과 러시아의 오랜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을 "폭풍우 속에서도 전진하는 강력한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세계의 공정과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러시아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주요 국제 문제에서 중국의 공정한 입장을 높이 평가했다. '시진핑과 푸틴 회담'은 중국과 러시아 관계가 유럽과 미국의 압력에 흔들리지 않았음을 선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푸틴 대통령의 특별 비행기는 이틀간의 중국 국빈 방문을 위해 어제 오전 4시에 베이징에 도착했다. 이번 중국 방문은 푸틴 대통령의 23번째 중국 방문이자 지난주 5번째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 이후 첫 해외 방문이다. 시진핑 주석은 인민대회당 밖 광장에서 푸틴 대통령을 영접하고 의장대를 공동 사열한 뒤 두 차례에 걸쳐 공식 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나의 오랜 친구"라고 부르며 두 사람이 40회 이상 만나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왔으며 중러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원활한 발전을 위해 전략적 리더십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75년 동안 축적된 중국과 러시아의 세대 간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은 폭풍우 속에서도 양국이 전진할 수 있는 강력한 원동력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시주석은 또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서서 중국과 러시아는 항상 초심을 견지하고 양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고 세계 안보와 안정에 합당한 기여를 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러-중 관계 발전은 일시적인 조치가 아니며 제3자를 겨냥하지 않으며 국제 전략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계속해서 중국과의 양자 협력을 확대하고 유엔, 브릭스, 상하이협력기구 틀 내에서 긴밀한 소통과 조율을 유지하며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 구축을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회담 후 두 정상은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석유, 천연가스, 석탄, 전기 등 에너지 분야 협력 발전을 포함해 경제 및 무역, 환경 보호, 검역, 미디어 및 기타 문제에 관한 다수의 양국 협력 문서에 서명했다.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시진핑은 중국과 러시아가 '비동맹, 비대립, 제3자를 겨냥하지 않는' 원칙을 계속 유지해 정치적 상호 신뢰를 심화시킬 것임을 재확인했다. 양측은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준수하고, 각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며, 모든 당사자의 정당의 합리적인 안보 우려를 존중하는 등 우크라이나 위기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입을 모았다. 시진핑과 푸틴은 또 어제 '중러 문화의 해' 개막식 및 중러 수교 7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에도 함께 참석해 만찬을 가졌다. 리창 국무원 총리도 어제 오후 푸틴 대통령을 만나 러시아와 함께 '일대일로' 건설을 추진해 지역 통합과 지역 경제 융합 발전을 시너지 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푸틴은 오늘 헤이룽장성 하얼빈으로 이동해 중러박람회 및 중러지역협력포럼의 개막식에 참석하고, 하얼빈공대의 교사와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중러 공동성명 주요내용 시진핑과 푸틴이 베이징에서 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국과 러시아는 양국 무역에서 현지 통화 결제 비중을 늘리기로 합의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중국과 러시아의 안보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미국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유럽에 대한 미사일 무기 배치를 강력히 규탄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군사 분야 협력을 심화하고 합동 군사훈련과 훈련 규모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외국 자산과 재산을 몰수하려는 서방의 계획을 규탄하고 보복 조치를 취할 권리를 강조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정치-외교적 해결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환영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연장과 충돌 격화를 조장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에너지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계속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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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크리에이터들, '틱톡강제매각법' 반대 소송 제기
[동포투데이]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콘텐츠를 올리는 미국인들이 최근 제정된 일명 '틱톡강제매각법'이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4일 (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 (NYT) 등에서 따르면 틱톡 크리에이터 8명이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로 명명된 '틱톡강제매각법'은 모회사인 중국기업 바이트댄스가 최대 360일 이내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사용자 정보가 중국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면서 틱톡이 미국 내 사용 금지와 강제매각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이 법안이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미국 수정헌법 1조에 어긋난다며 1억 7 천만 미국인이 사용하는 틱톡을 강제로 퇴출시키는 것은 "미국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8개 주(州) 출신으로 모두 장기간 틱톡에서 물품을 판매해 왔거나 숏폼(짧은 동영상)을 찍어 공유하던 사람들인데 성폭력, 정치, 성경, 스포츠,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한 영상을 틱톡에 올려왔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엑스(X·옛 트위터) 등 다른 플랫폼을 시도해 봤으나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는 능력 면에서 틱톡을 따라갈 수 없다면서 틱톡이 자기를 표현하는 데 필수적인 수단이며 수백만 명과 소통하고 생계를 이어가는 데 틱톡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틱톡의 대변인에 따르면 5월 7일 회사에서도 이미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항소를 위한 비용을 지불했다. 소송은 지난해 틱톡 크리에이터들을 대표해 몬태나주에서 틱톡 금지법 반대 소송을 맡아 승소했던 법률사무소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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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국제적 평판, 전세계적으로 하락
[동포투데이] 최근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에 발표된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특히 무슬림 인구가 다수인 국가에서 미국의 인기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53개국 약 63,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민주주의, 지정학, 세계 강대국에 대한 태도를 조사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2023년 초부터 미국의 국제적 평판은 특히 일부 이슬람 국가에서 타격을 입었다. 가자지구와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는 이들 국가에 격렬한 갈등을 촉발시켰다. 기사는 이제 유럽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04'를 작성한 설문조사 전문업체 '라타나' 선임연구원 프레데릭 드보는 "바이든 행정부가 집권한 이후 처음으로 많은 서유럽 국가들이 미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돌아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등락은 부정적인 태도에서 긍정적인 태도 다시 부정적인 태도로의 전환은 특히 독일,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벨기에, 스위스에서 두드러지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아시아, 북아프리카, 중동,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중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기사는 이 지수가 나타내는 태도는 단순히 글로벌 인기를 겨루는 것을 넘어 각국 정부가 지역 갈등을 막거나 대응할 수 있는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미국은 일반적으로 대중의 지지도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한때 확고했던 서유럽 동맹국들 사이에서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다른 지역에서는 러시아와 중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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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역 대학가 반(反)이스라엘 시위로 졸업식에 차질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들불처럼 번진 반 이스라엘 시위에 여러 명문대의 졸업식에 줄줄이 차질이 빚어졌고 일부 대학에서는 졸업식을 아예 취소했다. 졸업 시즌인 5월 미국의 여러 대학가는 졸업식 분위기 대신 아예 시위 현장으로 바뀌였다. 지난 5월 4일 미시간대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팔레스타인 깃발이 펼쳐졌다. 시위대는 “이스라엘의 대량학살과 그를 위한 미국의 자금조달을 멈추라”고 외쳤고 산타 오노 총장이 연설을 시작하자 야유를 하며 졸업식을 방해했다. 인디애나대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 뉴욕 컬럼비아대는 5월 15일로 예정된 졸업식을 취소했다. 미 대학가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수개월째 이어졌다. 그러다 지난 4월 경찰이 바이든 행정부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항의하며 캠퍼스 내에서 탠트 시위를 하던 컬럼비아대 학생 108명을 연행하면서 미국 전역으로 퍼졌다. 학교 측과 시위대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경찰의 진압으로 양측 간 갈등의 골은 한층 깊어져 협상 타결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5월 8일까지 미국 대학 50여곳의 캠퍼스에서 2500명 이상이 체포됐다. SNS에는 학교 캠퍼스 골목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출동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들이 공유됐다. 공유된 영상에는 학생들이 서로 팔짱을 끼고 우산을 이용해 경찰에 저항하는 모습과 경찰들이 시위자들을 바닥에 떠미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밖에 에모리대에서 경찰 3명이 학생 한 명을 제압하는 모습이 당긴 동영상도 SNS에 퍼졌다. 영상 속 경찰은 학생의 손을 뒤로 해 수갑을 채워 제압했고 이 중 한 경찰은 학생 다리에 계속해서 테이저건을 쐈다. 각 대학의 시위대는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재정적 관계를 끊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을 조장하는 기업으로부터 투자금을 회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대는 대학 측에도 “이스라엘의 재정적 지원 요청을 받지 말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스라엘에 무기를 공급하는 군용 무기 제조업체와의 거래 중단을 요구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거부하거나 이스라엘로부터 받는 자금의 투명한 공개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위대는 이스라엘에서 사업을 하거나 이스라엘과 거래하는 기업들은 가자 지구 전쟁의 공모자이며 이러한 기업의 투자를 받는 대학도 결국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반 이스라엘 시위가 미국 내 여론을 갈라놓으면서 대선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시위가 민주당의 핵심 지지자인 젊은층의 분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젊은층 지지도는 하락 중이다.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이 5월 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바이든의 18~29세 응답자들의 지지율은 31%로 전체 지지율인 41%보다 10%포인트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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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언론 “서방, 전기 자동차 개발 중국에서 배워야 할 때”
[동포투데이] 핀란드 최대 발행부수 신문인 헬싱긴 사노마트는 중국 전기차의 성공에 직면해 서구 국가들이 이를 통해 배워야 한다는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중국 전기차는 질적으로 서방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중국에 대한 규제는 서방이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는 동시에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자동차 산업이 미국과 유럽 경제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설에 따르면 서방 국가들은 국내 생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세를 부과하고 인위적인 장벽을 만들고 있다. 사설은 또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전기차에 대해 강경 조치를 취한 이유는 중국 전기차가 품질 측면에서 서구 제조업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사설은 이어 중국의 전기차 산업 체인이 세심하게 다듬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광전지와 부품이 없다면 전 세계 에너지 생산에서 태양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설은 서방이 중국을 봉쇄하려고 하지만, 실제로는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고 경쟁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으며, 이는 모두 서방 생산이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국가를 규제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이제는 서방이 동양으로부터 교훈을 얻고 배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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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전쟁 '몇 주간 주요 동향' 공개...러시아군 공격 목표는
- [동포투데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년 넘게 접전을 벌이다 최근 러시아군이 최전선에서 진전하고 이례적으로 경제학자 안드레이 벨로우소프(Andrei R. Belousov)를 국방장으로 임명하는 등 러시아의 다음 움직임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BBC도 향후 몇 주 안에 러시아군의 공세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BBC는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동부 국경 도시인 보브찬스크에서 전쟁 중이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지역의 넓은 영토를 점령하려는 시도로 인해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전선에서 병력을 이동하여 북동부를 강화할 수밖에 없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푸틴은 우크라이나의 인근 벨고로드 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완충지대를 만들려 하고 있고 러시아군의 다음 단계는 하르키우주와 그 옆의 수미주에서 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러시아의 전 국방부 장관이자 현 국가안보회의 서기인 쇼이구는 러시아군이 여러 방향으로 진격하고 있다고 말했고, 심지어 한 우크라이나 군인은 앞서 "러시아군이 지뢰밭 같은 저항도 없이 그냥 걸어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키이우와 일부 서방 군사평론가들은 현재 러시아군의 전력만으로는 인구 140만 명의 하르키우를 점령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하르키우를 방문 중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상황이 여전히 어렵지만 이 지역은 "대체로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키이우의 군사정치연구센터 소장인 올렉산드르 무지엔코는 "러시아군의 전략적 의도는 하르키우를 중심으로 한 지역을 포위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10-15km 깊이의 완충 지역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르키우를 공격할 수 있는 옵션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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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전쟁 '몇 주간 주요 동향' 공개...러시아군 공격 목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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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뺨 때린 중·러 공동성명
- [동포투데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에서 만나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미국의 뺨을 때렸다고 파이낸셜 타임즈가 보도했다. 해당 기사는 "이는 지난달 중국에 우크라이나 분쟁에서 러시아 지원을 중단하라고 촉구한 앤서니 블링컨 미 국무 장관의 뺨을 때린 것"이라고 했다. 해당 기사는 양국 간 군사협력 심화에 관한 담화 내용을 인용했다. 두 정상은 특히 미국의 파괴적이고 적대적인 탄압에 맞서 함께 싸울 것을 약속했다. 한편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이번 중국 방문에 대해 미국이 러시아와 중국의 발전 관계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다며 양국 관계 발전을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언론에 "우리가 양국 관계와 그 발전에 대해 불안해하지 않는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커비는 또 워싱턴이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 발전을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푸틴은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초청으로 지난 16~17일 새 임기 시작 후 첫 국빈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과 수교 75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 각 분야의 협력과 국제적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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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뺨 때린 중·러 공동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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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하얼빈공대 방문... 러-중 청년교류 강화 기대
- [동포투데이] 하얼빈공업대학 위챗 공식 계정에 따르면 17일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하얼빈공과대학을 방문해 교사 및 학생들과 대화와 교류를 나누고 중국과 러시아의 우호협력과 공동발전의 새로운 장을 기대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자오쉬(馬正秀) 외교부 부부장(차관), 장한후이(張漢輝) 주러시아 중국대사, 장치샹(張彪祥) 헤이룽장(黑龍江)성 부성장이 참석했다. 푸틴 대통령은 오후 3시 하얼빈과기대 캠퍼스에 도착해 슝시하오(熊希浩) 당위원회 서기, 한지에차이(韓家才) 총장 등과 함께 캠퍼스 랜드마크 건물인 본관으로 들어가 하얼빈과기대 발전사 전시관과 성과 전시관을 연이어 둘러보며 대학의 역사, 인재 양성, 과학 연구, 대러 협력 등에 대해 알아보고 대학에서 개발한 로봇 손재주를 체험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그는 지난 수년간 중국과 러시아의 고등교육 협력 심화를 위해 하얼빈공업대학이 수행한 선도적인 역할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대학 VIP 방명록에 “하얼빈공업대학의 뛰어난 발전 성과를 축하하며, 앞으로의 교육과 과학 발전에서 더 큰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 러시아와의 협력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푸틴 대통령이 본관 강당에 들어서자 현장에는 뜨거운 박수가 울려 퍼졌다. 숑시하오 당서기는 환영사를 통해 푸틴 대통령과 대표단의 대학 방문을 열렬히 환영했다. 숑시하오 총장은 하얼빈공업대학은 러시아 최고의 대학들과 긴밀한 교류와 심도 있는 교류를 통해 세계 수준의 대학 건설에 새로운 상황을 만들고, 양국 국민 간의 우정의 새로운 장을 계속 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연설에서 "하얼빈공업대학은 오랜 역사와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년에 걸쳐 하얼빈공업대학은 러시아 최고의 대학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유익한 협력 결과를 달성했다며 중국을 방문하는 동안 하얼빈공업대학을 방문하여 교사 및 학생들과 대화하고 교류하며 중국과 러시사이의 우호적인 협력과 공동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얼빈공업대학의 교사와 학생들의 성공과 더 나은 미래를 기원하며 조국의 발전과 중국과 러시아의 친선에 더 많은 기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연설이 끝난 후 현장에 있던 교사와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질문했다. 푸틴 대통령은 다양한 학부·학년의 중국인 학생 18명과 러시아 유학생, 중국인 교사 1명과 대화를 나눴다. 행사 마지막에는 한지에차이 총장이 학교를 대표해 푸틴 대통령에게 기념사진첩을 선물했다. 푸틴 대통령은 17일 이른 아침 하얼빈에 도착했다. 같은 날 그는 제8회 중국-러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하고 하얼빈의 소련 순교자 기념비에 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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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하얼빈공대 방문... 러-중 청년교류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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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당착 관세부과 논란... 美, 누구에게 주먹을 날리는 것일까?
- [동포투데이] 미국 정부는 14일 중국산 전기자동차 등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는 현재 25%에서 100%로 인상된다. 이와 관련해 위안정(袁征) 중국사회과학원 미국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이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이자 근시안적 행위이며 바이든 정부가 지금 타이밍에 이런 결정을 내린 원인은 대선을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의 새로운 관세 부과 계획에 대해 로이터, AP 통신 등 외신은 미국 시장에서 중국산 전기차가 거의 없기 때문에 관세 부과가 중국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미국으로서는 실제 영향보다 정치적 동기가 더 크다고 분석했다. 위안정 연구원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전기차가 많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미국 측은 중·미 무역전쟁 이후 오랫동안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여부를 검토해왔고, 미국 대선 연도까지 갑자기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이유는 주로 '정치적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한 경선 행사에서 최신 관세 부과 정책을 제안했다. 당시 연설에서는 펜실베이니아와 위스콘신의 노동자들을 언급했고 이 두개 주는 2024년 11월 대선에서 전체 판세를 좌우지하는 곳이다. 미국은 기후변화 대응에서 중국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면서도 소위 '중국의 신에너지 과잉'을 과장하고 중국의 전기차와 태양광 제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위안정 연구원은 “미국 내부의 모순은 다양한 측면에서 반영되고 있으며, 등을 돌리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고 지적했다. 위안정 연구원 또 미국이 한편으로는 중국이 미국이 원하는 일부 분야에서 중국이 협력하기를 원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중국을 계속 억압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 정책의 양면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주로 자국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분석했다. 일부 여론은 미국의 무역 보호주의 조치의 남용이 자동차 산업의 변혁과 업그레이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소비자, 세계 경제의 녹색 전환 및 기후 변화에 대처하려는 전 세계적인 노력에 심각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무역분쟁이 전기차 전체 가격을 올려 바이든 행정부의 기후 목표와 제조업 일자리 창출 목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5일 미국 내 중국산 전기차 판매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미국 측의 추가 관세 부과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WTO 규정에 따르면 이번 사례처럼 '상계 조치'로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경우 국내 산업이 실질적인 피해를 입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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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오랜 친구' 푸틴 만나 전략적 협력 심화
- [동포투데이] 시진핑 주석은 어제 베이징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새로운 시대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기 위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오랜 친구"라고 칭하며 중국과 러시아의 오랜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을 "폭풍우 속에서도 전진하는 강력한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세계의 공정과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러시아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주요 국제 문제에서 중국의 공정한 입장을 높이 평가했다. '시진핑과 푸틴 회담'은 중국과 러시아 관계가 유럽과 미국의 압력에 흔들리지 않았음을 선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푸틴 대통령의 특별 비행기는 이틀간의 중국 국빈 방문을 위해 어제 오전 4시에 베이징에 도착했다. 이번 중국 방문은 푸틴 대통령의 23번째 중국 방문이자 지난주 5번째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 이후 첫 해외 방문이다. 시진핑 주석은 인민대회당 밖 광장에서 푸틴 대통령을 영접하고 의장대를 공동 사열한 뒤 두 차례에 걸쳐 공식 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나의 오랜 친구"라고 부르며 두 사람이 40회 이상 만나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왔으며 중러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원활한 발전을 위해 전략적 리더십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75년 동안 축적된 중국과 러시아의 세대 간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은 폭풍우 속에서도 양국이 전진할 수 있는 강력한 원동력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시주석은 또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서서 중국과 러시아는 항상 초심을 견지하고 양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고 세계 안보와 안정에 합당한 기여를 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러-중 관계 발전은 일시적인 조치가 아니며 제3자를 겨냥하지 않으며 국제 전략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계속해서 중국과의 양자 협력을 확대하고 유엔, 브릭스, 상하이협력기구 틀 내에서 긴밀한 소통과 조율을 유지하며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 구축을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회담 후 두 정상은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석유, 천연가스, 석탄, 전기 등 에너지 분야 협력 발전을 포함해 경제 및 무역, 환경 보호, 검역, 미디어 및 기타 문제에 관한 다수의 양국 협력 문서에 서명했다.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시진핑은 중국과 러시아가 '비동맹, 비대립, 제3자를 겨냥하지 않는' 원칙을 계속 유지해 정치적 상호 신뢰를 심화시킬 것임을 재확인했다. 양측은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준수하고, 각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며, 모든 당사자의 정당의 합리적인 안보 우려를 존중하는 등 우크라이나 위기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입을 모았다. 시진핑과 푸틴은 또 어제 '중러 문화의 해' 개막식 및 중러 수교 7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에도 함께 참석해 만찬을 가졌다. 리창 국무원 총리도 어제 오후 푸틴 대통령을 만나 러시아와 함께 '일대일로' 건설을 추진해 지역 통합과 지역 경제 융합 발전을 시너지 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푸틴은 오늘 헤이룽장성 하얼빈으로 이동해 중러박람회 및 중러지역협력포럼의 개막식에 참석하고, 하얼빈공대의 교사와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중러 공동성명 주요내용 시진핑과 푸틴이 베이징에서 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국과 러시아는 양국 무역에서 현지 통화 결제 비중을 늘리기로 합의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중국과 러시아의 안보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미국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유럽에 대한 미사일 무기 배치를 강력히 규탄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군사 분야 협력을 심화하고 합동 군사훈련과 훈련 규모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외국 자산과 재산을 몰수하려는 서방의 계획을 규탄하고 보복 조치를 취할 권리를 강조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정치-외교적 해결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환영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연장과 충돌 격화를 조장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에너지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계속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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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오랜 친구' 푸틴 만나 전략적 협력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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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대교 철도교통 복구완료…운행 재개
-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마라트 후스눌린 러시아 연방부총리는 크림대교의 철도교통이 전면 재개돼 계획했던 모든 열차가 운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후스눌린은 언론에 "철도의 경우 교통이 완전히 복구됐다고 말할 수 있으며 우리는 여객 운송과 화물 운송을 포함한 모든 계획 내의 열차를 전부 통행시킬 기술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크렘린궁 공보국은 푸틴 대통령이 케르치 해협을 가로지르는 교통회랑, 송전선 및 주요 가스관에 대한 보호 조치를 강화하는 명령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8일 새벽 크림대교에서 트럭이 폭발해 유조차 7대에 불이 붙었고 도로교량의 두 곳이 부분적으로 붕괴됐다. 러시아 연방 정찰위원회 정보국은 크림대교 폭발로 3명이 숨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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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대교 철도교통 복구완료…운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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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젤렌스키 ‘선제공격’ 발언에 “‘러-우 전쟁’ 직접 관여 안해”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6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을 막기 위해 나토에 러시아에 대한 "선제 공격"을 촉구했다. 이 발언은 순식간에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러시아 측은 젤렌스키가 세계대전을 일으키려 한다고 맹비난하며 미국과 영국의 책임론을 거론했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부대변인은 7일(현지시간) 젤렌스키 대변인의 발언에 대해 미국이 직접 러-우 전쟁에 휘말리지 않을 것임을 재확인했다. 젤렌스키는 최근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선제타격'은 '번역 오류'로, 원래 '두들겨 패기', 즉 대(對)러시아 제재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미 국무부 웹사이트에 따르면 7일 정례 브리핑에서 젤렌스키가 서방이 러시아에 대해 '선제공격'을 하자는 제안을 하고 이것이 '돌파구'냐는 한 기자의 질문에 파텔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과 블링컨 국무장관의 태도는 명확하며 우리는 미국이나 우리의 동맹이 공격받지 않는 한 이 전쟁에 직접 관여하지 않고 우크라이나에 미군을 보내거나 러시아군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파텔은 또한 "미국이 전략적 핵 태세를 조정할 이유가 없고 러시아가 핵무기를 사용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징후도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젤렌스키는 6일(현지시간) 호주 싱크탱크 로위연구소주최한 온라인 회의에 참석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에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젤렌스키는 "나토는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제거해해한다"며 "2월 24일 이전에 말했던 것처럼 선제 공격으로 그들(러시아)에게 핵무기를 사용하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알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호소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6일 젤렌스키의 발언은 세계대전을 일으키려는 시도나 다름없다며 "예상할 수 없는 재앙적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페스코프는 젤렌스키의 발언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하며 특히 미국과 영국을 지목하여 두 나라가 키예프의 행동을 사실상 통제하고 있어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발언에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우크라이나 측은 젤렌스키의 논란의 여지가 있는 발언을 "보완"하기 시작했다. 세르게이 니키포로프 대통령 공보비서관은 6일 젤렌스키가 말한 '선제공격'은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의미하며 우크라이나 측이 나토에 러시아에 핵무기 사용을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젤렌스키는 7일 BBC와의 인터뷰에서 '선제타격'은 '번역 오류'라며 러시아에 대한 '선제타격'은 '공격'이 아닌 '제재'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젤렌스키는 또 러시아 관리들이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지만 러시아가 실제로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믿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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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젤렌스키 ‘선제공격’ 발언에 “‘러-우 전쟁’ 직접 관여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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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긴, 러-우 정세 언급...3차대전 임박...“중국 빠져나오기 어렵다”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푸틴의 두뇌'로 불리는 두긴은 러-우 상황을 볼 때 "3차대전 직전"이라며 "중국은 빠져나가기 어렵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설계자이며 '푸틴의 두뇌'로 알려진 러시아 학자 두긴은 러-우 전쟁 상황이 다시 고조돼 3차전쟁의 임계점에 도달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방의 개입 이후 이 전쟁은 러시아와 미국의 대결로 대결로 치달았으며 상황이 악화되면서 중국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두긴은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늘리면서 러시아가 서방과 직접 맞서는 경계에 섰다고 언급했다. 그는 "여전히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러시아는 시간과 서방의 지원 확대에 지쳐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측이 병력 확보 등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는 것은 단기간에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그는 러시아가 과감하게 새로운 작전 모드를 채택해 현재의 행동을 종식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방의 끊임없는 압박에 대응하기 위해 정치·경제·군사적 총동원을 병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두긴은 러시아에서 매우 특별한 지위를 갖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만 하다. 이 같은 입장은 러시아의 공식적인 목소리 일부가 어느 정도 반영된 것으로 언론은 보고 있다. 두긴은 서방이 이번 전쟁에 직접 나서 우크라이나의 영토 탈환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이것이 3차대전의 폭발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사태의 고조는 이미 확실한 사실이다. 3차대전이 벌어지지는 않더라도 서방과의 대결은 격렬해질 수밖에 없다. 특히 지역별 주민투표 결과 이후 양측의 의견차이가 더욱 두드러져 러시아와 서방 어느 쪽도 이 지역을 놓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 주민투표 지역에 대해 서방은 이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서방이 이들 지역의 '러시아 가입'을 막는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예견할 수 있다. 이에 맞서 러시아 측의 반격도 불가피하고 러시아 측의 강경한 '모든 수단' 성명과 맞물려 상황은 다시 다시 칼끝으로 치닫고 있다. 실제로사실 전쟁이 지속되고 정세가 격화되면서 많은 나라가 이 전쟁의 영향을 받았다. 두긴은 또한 중국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중국이 세계 강대국 중 하나로서 국제사회의 다른 국가들과 협력하여 전쟁의 영향이 파급되는 것을 방지하고 세계대전의 발발을 막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전쟁에 대해 러시아와 서방 모두 단호한 태도를 보였으며 양측 모두 패배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바늘 끝과 맥망 국면은 예상치 못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에 중국 측에 "조기 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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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긴, 러-우 정세 언급...3차대전 임박...“중국 빠져나오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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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각료회의 원유 감산 결정…백악관 ‘패닉’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주요 산유국들이 11월부터 대폭 감산을 발표하자 미국 관리들은 백악관이 패닉에 빠졌다고 말했다. 한국 언론은 한국 물가에 다시 경보가 울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5일(현지시간) 비엔나에서 열린 OPEC+ 각료회의는 11월부터 총 석유 생산량을 하루 평균 200만 배럴 줄이기로 합의했다. 백악관이 우려했던 것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한 미국 관리는 백악관에 "경련과 공포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OPEC+ 각료회의는 "글로벌 경제와 석유시장 전망의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감산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 결정에 크게 실망했다. 석유 감산에 따른 연쇄 반응에 대해 한국 언론들은 또다시 물가에 경보가 울릴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SBS는 한국이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 가격이 최근 8.3% 급등했으며 이는 OPEC+의 감산 결정에도 반영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한국 언론은 이달부터 전기와 도시가스 가격이 크게 올랐고, 유가 인상이 더해지면 다시 6%대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발전 비용의 증가는 전력 가격 상승에 기여했다. 9월 한국의 원유 등 3대 에너지 수입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1.2% 증가했으며, 겨울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입의 증가로 무역수지 적자도 증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석유·가스·석탄 등 3대 에너지 수입은 3분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 약 670억 달러 이상 증가해 무역수지 적자가 이어지면서 에너지 수입의 93%를 차지하는 한국 경제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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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각료회의 원유 감산 결정…백악관 ‘패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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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문가, 젤렌스키 지지 철회 촉구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조시 해머 애널리스트는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기고문에서 우크라이나에서의 미국의 전략이 하루빨리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얼마 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필요하다면 키예프를 계속 지지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해머는 현 단계에서 이러한 백악관 지도자들의 발언은 완전히 공허하고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국익과 블라디미르 젤렌스키의 입장이 엇갈릴 지경에 이르렀다. 후자가 의도적으로 이런 입장을 계속 고조시키는 것은 미국으로서는 위험하다는 것이다. 해머는 우크라이나가 부패가 심한 나라라는 것은 처음부터 잘 알고 있었지만 워싱턴은 키예프를 지지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만약 미국의 지배 집단이 계속 자신의 입장을 고수한다면 그것은 국민들을 화나게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해머는 미국 안팎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에 대한 미 국민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며 기사를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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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문가, 젤렌스키 지지 철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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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언론, 크림대교 폭발은 우크라이나 국가보안국 특별작전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우크라이나 프라우다는 8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크림대교 폭발사고는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의 특별작전이라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국가안전국은 이에 대해 아직 아무런 성명을 발표하지 않았다. 크림 당국은 8일 현지의 기본 필수품 재고는 두 달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지만 사재기를 피하기 위해 식품류 잡화 판매가 제한된다고 밝혔다. 러시아 에너지부는 크림의 자동차 연료 공급량이 15일간 유지될 만큼 충분하다고 밝혔다. 현재 현지 당국은 연료가 지속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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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언론, 크림대교 폭발은 우크라이나 국가보안국 특별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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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연구팀, 100km 자유 공간 고정밀 시간-주파수 전송 실현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고출력 저잡음 광빗, 고감도 고정밀 선형 샘플링, 고안정 고효율 광전송 등의 기술 개발을 통해 중국 과학자들은 세계 최초로 100km급의 자유공간 고정밀 시간주파수 전송 실험 및 시간 전송 안정성에 도달했다. 시간 전달 안정도는 펨토초급에 도달하였고, 만초의 주파수 전송 안정성이 4E-19보다 우수하다. 이 연구는 중국과학기술대학 판젠웨이(潘建伟) 원사팀과 여러 협력업체가 공동으로 수행했으며, 관련 결과는 5일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게재됐다. 최근 몇 년 동안 광시계의 안정성은 E-19 수준에 도달했으며 차세대 시간 주파수 표준(광주파수 표준)이 형성돼 정밀 항법 측위, 글로벌 타이밍 측정, 광역 양자통신, 물리학 기본원리 검증 등의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선치(沈奇) 중국과학기술대 부연구원은 "광시계의 정확도에 맞는 시간 전달 기술이 있어야 정확한 시간을 전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자유공간 고정밀 시간주파수 전송은 글로벌 광역주파수 네트워크 구축에 중요한 내용이지만, 그동안 국제적으로 관련 연구 성과는 신호대 잡음비가 낮고 전송거리가 가까워 스타링크 고정밀 시간주파수 전달 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웠다. 이 연구에서 연구팀은 와트급 수준의 출력으로 매우 안정적인 광 주파수 빗을 실현하고, 나노와트급의 고감도 선형 광학 샘플링 탐지를 실현하여 광전송 망원경의 안정성과 수신 효율을 더욱 향상시켰다. 이 같은 기술적 돌파구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신장 우루무치에서 113km의 자유공간 시간주파수 전송에 성공해 고정밀 스타링크 광주파수 비교의 타당성을 충분히 검증했다 네이처 매거진의 여러 평론가들은 이 연구가 우주 공간의 장거리 광학 시간 주파수 전달 분야에서 중요한 돌파구이며 암흑 물질 탐지, 물리학의 기본 상수 테스트 및 상대성 이론 테스트와 같은 기초 물리학 연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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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연구팀, 100km 자유 공간 고정밀 시간-주파수 전송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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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크림대교 긴급사태 정부위원회 구성 명령
-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8일(현지 시간) 크림대교 비상 사태와 관련해 정부위원회 구성을 지시했다. 복수의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8일 새벽(현지시간) 케르치 해협을 가로지르는 크림대교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일부 구간이 파손됐다. 크림 당국자는 "피괴된 크림대교 구간은 복구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측이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현재 우크라이나 측은 일단 응답하지 않고 있다. 앞서 복수의 러시아 언론은 8일 새벽(현지시간) 케르치 해협을 가로지르는 크림대교 철도에서 화물 열차 후단에 달린 연료탱크가 폭발해 화물차량 여러 대가 파손됐다고 보도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공군 정보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8일 아침 크림대교 철도 지선의 연료탱크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노면 일부가 파손됐다고 밝혔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크림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폭발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현재 교량의 철도 및 도로 교통이 일시적으로 중단됐으며 케르치 해협 운항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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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크림대교 긴급사태 정부위원회 구성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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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대만특별행정구 설립 제안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미국 기업인 일론 머스크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대만의 전쟁이 불가피하다며 전쟁 방지를 위해 대만을 중국의 특별행정구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신문은 그의 말을 인용해 "내 제안은 대만을 특별행정구로 만드는 것"이라고 전했다. 머스크는 "아마 홍콩보다 더 자유로운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이 아이디어를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공개된 인터뷰에서 머스크는 "중국이 대만과의 전쟁은 불가피하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머스크의 추정에 따르면 이 시나리오에서 세계 경제에 미치는 손실은 GDP의 30%가 될 수 있다. 한편 이와 관련해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우선 대만 문제는 중국의 내정이고, 대만 문제를 해결하려는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며 "중국은 '평화통일, 일국양제'라는 기본방침을 계속 견지할 것이며 양안의 평화통일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오 대변인은 또 "중국은 '대만 독립'의 분리주의적 음모를 단호히 분쇄하고 외부세력의 간섭을 단호히 억제하며 국가 주권과 영토 보전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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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대만특별행정구 설립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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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중국 기업 31개 수출 통제 목록에 추가
-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미 상무부는7일 미국이 31개 중국 기업을 수출 통제 목록에 올렸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통제할 수 없는 이유로 첨단 기술 수출의 최종 수혜자인 기업의 "신뢰성"을 확인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로이터통신은 "상무부 산하 산업안전국이 수출 관리 규정을 조정해 31개 기관을 미확인자 명단에 추가했다"고 전했다. 중국 기업 9곳은 수출 제한 명단에서 제외됐다. 상무부는 이들에 대한 '신뢰성' 검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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