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31(금)

뉴스홈
Home >  뉴스홈

실시간뉴스
  • 트럼프, 미 역사상 첫 유죄 평결받은 전 대통령
    [동포투데이]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에 따르면 30일(현지 시간)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형사재판의 배심원단 12명은 만장일치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34개 혐의에 대해 ‘유죄’라고 평결했다. 트럼프에 대한 형량은 7월 11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이로써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유죄 평결을 받은 첫 전직 대통령으로 되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캠페인 기간 동안 포르노 스타 대니엘스가 2006년 트럼프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당시 개인 변호사인 코헨을 통해 '입막음 돈'으로 13만 달러를 지급한 뒤 뉴욕주 및 연방 선거법 위반을 은폐하기 위해 해당 비용을 '변호사 수임료'인 것처럼 위장해 회사 업무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트럼프의 중범죄 혐의 34건이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 최고 4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트럼프 본인은 혐의에 대해 정치적 동기가 있다며 유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포르노 배우와 성관계를 한 적이 없으며, 가정 불화를 막기 위해 '입막음 돈'을 줬다고 주장해 왔다. 또 이는 대선과는 무관한 일이라는 입장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30일 평결 직후 이번 재판은 바이든 정부가 정치적 목적을 위해 지시한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4-05-31
  • 美 유색인종-소수계층 괴롭히는 강제 노동
    [동포투데이] 뉴욕 등 미국 일부 지역에서 하루 24시간 일시키고 임금 일부만 지급해도 합법적이다. 이런 부당한 대우를 받는 사람은 대부분 유색인종과 소수계층 출신인 가사도우미라고 복수의미 언론이 보도했다.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은 미국에서 여전히 강제 노동, 인종차별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 정부가 착취당하는 그룹의 기본 권익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분노와 증오는 계속하여 축적되어 일부 사람들이 극단적인 행동을 유발해 장기적으로 인종 갈등이 심화될 것이다. 24시간 근무제란? 미국의 문화 및 금융 중심지인 뉴욕시와 그 소재지 뉴욕주의 현행법에는 근로시간 상한이 규정되어 있지 않은 큰 허점이 있다.고용주가 하루 24시간, 7일 연속 근무를 요구해도 불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뉴욕주에는 현재 약 56만 명의 가사도우미가 스스로 삶을 영위할 수 없는 환자와 노인을 돌보고 있다. 이들 중 중환자 대부분은 식사 대접, 욕창 드레싱, 휠체어 밀기, 기저귀 바꾸기 등을 포함하여 24시간 동안 보살펴야 하며, 일부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개인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매 순간 간호를 받아야 한다. 뉴욕의 가사도우미는 대부분 아시아계, 라틴계, 아프리카계 등 유색인종-소수계층 여성이며, 이들은 24시간, 72시간, 심지어 그 이상으로 계속 일해야 한다. 라틴계 크리스토퍼 마타이 뉴욕시의원은 인종차별과 강제 노동 등이 미국에서 여전히 만연해 있다고 털어놨다. 패스트푸드점, 테이크아웃 배달원, 택시운전사 등 뉴욕 도시의 운영을 지탱하는 대부분의 일은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담당하고 있으며, 이들은 노동을 통해 기본적인 생활비를 벌려고 하였지만, 법률상 허점으로 인해 일부 사람들은 오랫동안 일하고 정당한 보수를 받지 못하고 있다. 마타이는 또한 일부 비인도적인 관행은 미국의 모든 업계에 퍼져 일부 회사는 근로자들이 화장실에 가는 것도 허용하지 않으며 이러한 현상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어 '현대판 노예제'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테이는 "미국 역사를 돌이켜보면 그 발전의 역사가 체계적인 인종차별의 역사임을 쉽게 알 수 있다"며 "이는 오늘날 미국 사회에서 여전히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으며, 영원히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밑바닥 노동에 종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노예제를 법적으로 폐지했지만 흑인에 대한 차별은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4-05-31
  • 농협은행, 내부 범죄 은폐 시도... 고객 신뢰 흔들
    [동포투데이]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사문서 위조, 고객 정보 유출 및 무단 통장 개설 등의 법률 위반 사례가 제보로 드러나면서, 은행 측의 이러한 행위에 대한 묵인과 은폐 시도가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제보팀장에 따르면 최근 제보를 통해 농협은행 성남위례지점의 한 직원이 수년간 고객의 명의를 도용하여 비동의 계좌 개설 및 대출, 카드론 사용 등의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행위는 단순한 개인의 범죄를 넘어서는 것으로, 은행 측의 문제와 무책임한 대응을 드러내고 있다. 농협은행 내부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가족 명의의 비동의 계좌 개설뿐만 아니라 고객 정보의 유출, 그리고 이를 통한 금전적 이득 취득 등 다양한 범죄 행위로 이어졌다. 특히, 이 직원은 고객과의 내연 관계를 이용하여 금전을 갈취하고 대부업을 통해 고리의 이자를 취하는 등의 행위를 반복하였으며, 이로 인해 은행 고객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었다. 피해자 A씨는 '은행 직원이 가족의 명의를 도용해 대출을 받는 등 여러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며 '이로 인해 가족 모두가 큰 피해를 입었고, 경제적으로도 매우 힘든 상황에 처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은행 측에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했으나, 제대로 된 답변이나 조치를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이 사건은 은행 측의 은폐 시도로 인해 더 큰 문제로 비화되었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제보자의 피해 사실에 대해 농협은행 측이 반론이나 정정 요청을 하지 않음으로써, 사실상 제보자의 피해 사실을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이 사건에 대한 해명이나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않은 채 침묵을 지키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례는 금융기관으로서의 기본적인 신뢰와 책임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부 감사를 철저히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은행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것으로, 보다 철저한 내부 관리와 감시가 요구된다. 금융기관으로서의 신뢰와 책임은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만큼,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통해 내부 관리 시스템과 윤리 의식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해 농협은행의 신속하고 투명한 대응이 요구된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24-05-30
  • 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5-29
  • 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4-05-29

실시간 뉴스홈 기사

  • 아쟁 듀오 ‘다시(Dasi)’ 데뷔 앨범 ‘낯선 곳으로의 여행’ 발표
    ▲ 아쟁 듀오 ‘다시(Dasi)’연주 모습 [동포투데이] 아타(아쟁 타는 언니)와 신재은이 결성한 아쟁 듀오 ‘다시(Dasi)’가 창작곡과 록 명곡을 아쟁 연주로 풀어낸 데뷔 음반 ‘낯선 곳으로의 여행’을 디지털 음원으로 발표했다. 아쟁의 명인 김일구, 김창곤, 이관웅 선생을 사사한 아타와 신재은은 전통과 퓨전을 아우르는 다양한 연주 활동을 통해 국악의 깊이를 세련되고 현대적으로 해석해내는 실력파 연주가다. ‘다시’는 순우리말로 ‘하던 것을 되풀이해서’, ‘방법이나 방향을 고쳐서 ’새로이’라는 뜻이다. 아쟁 듀오 ‘다시(Dasi)’는 국악뿐 아니라 팝, 록, 일렉트로닉,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아쟁으로 새로이 해석해 관객들과 나눈다는 취지로 결성됐다. 이번 디지털 싱글 음반에는 창작곡 ‘flowing’과 제퍼슨 에어플레인의 ‘White Rabbit’, 레드 제플린의 ‘Stairway to Heaven’ 3곡이 담겨 있다. ‘flowing’은 민요 ‘뱃노래’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작품인 만큼 떠나고 헤어지는 정경의 애절함이 깃들어 있는데, 아쟁의 애잔한 선율은 이별의 애절함을 더해준다. 특히 두 아쟁의 다양한 연주로 표현된 이 곡은 일렉트로닉 사운드 위에 아쟁의 현란한 연주가 이어진다. ‘White Rabbit’은 1960년대 후반 사이키델릭 록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제퍼슨 에어플레인의 연주가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사이키델릭 록 특유의 분위기와 아쟁 소리의 친근성은 다시(Dasi)의 연주로 분명히 확인된다. 거칠고 강렬하게 주고받는 두 아쟁 소리를 듣다 보면 애원감은 한층 고조된다. 레드 제플린의 ‘Stairway to Heaven’은 박동감 넘치는 전개와 소름 끼치는 절정 덕분에 명곡으로 칭송받고 있는데, 다시(Dasi)는 소아쟁과 대아쟁을 통해 신비하고도 동양적인 분위기로 색다른 변화를 시도했다. 도입부의 스산한 분위기부터 일정함을 유지하는 중간 부분까지는 신재은이 목소리를 냈다. 아쟁은 시종일관 곡을 이끌기보다는 간간이 노크하듯 묵직하게 받치는 자리로 남아 있다. 특히 원곡에서는 일렉트로닉 기타 사운드 전환과 헤비적인 사운드를 드러내는 과정을 거친 후 로버트 플랜트의 절창으로 끝을 맺는데, 이 음반에서는 보컬이 아쟁 연주로 대체되어 아쟁 특유의 음색을 감상할 수 있다. 다시(Dasi)는 “데뷔 음반 ‘낯선 곳으로의 여행’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소리를 찾아 이제까지 가본 적이 없는 길을 따라 여행을 떠났다. 처음엔 두렵기도 하고 목적지에 제대로 도달할 수 있을까 염려도 많이 했다. 하지만 낯선 곳으로의 여행을 통해 음악 인생의 또 다른 묘미를 맛보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 뉴스홈
    2019-10-14
  • 中 항저우, 완벽한 '골든 위크' 휴가지로 부상
    ▲ 항저우 시호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 [동포투데이] 중국 동부의 유명한 관광도시인 항저우는 올해 '골든 위크' 휴가 기간에 관광산업의 새로운 호황을 경험하고 있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10월 7일 16:00 기준으로, 항저우는 7일간의 국경일 휴가 기간에 전년 대비 6.7% 증가한 1천895만3천700명의 관광객을 맞이했다고 한다. 항저우 문화·라디오·TV·여유국에 따르면, 관광 수입은 총 160억8천1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6.02% 증가했다. 10월 1일부터 7일까지는 매년 중국의 국경일 연휴 기간이다. '골든 위크'로 알려진 이 기간은 중국인들이 가장 여행을 선호하는 시기다. 13세기에 마르코 폴로가 잎이 우거진 호숫가 도시인 항저우를 방문했을 때, 그는 이곳을 일컬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화려한 도시"라고 칭송했다. 유명한 고대의 중국 시인 백거이는 "가장 기억에 남은 곳은 항저우"라는 가훈을 남겼다. 역사, 문화 및 자연은 항저우를 독특한 여행지로 만드는 요소다. 상하이에서 고속열차로 한 시간 남짓 떨어진 거리에 있는 대도시 항저우는 여유롭고 운치 있는 생활 방식을 담고 있다. 중국을 대표하는 3대 요소인 녹차, 고급 비단 및 수묵화 외에도, 항저우에는 시호(West Lak), 대운하(Grand Canal), 량주 고고학 유적(Archaeological Ruins of Liangzhu City) 등 3개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있다. 올해 '골든 위크' 기간에 시호, 대운하 및 량주 고고학 유적은 관광객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며, 세계문화유산의 무한한 매력을 톡톡히 과시했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에 각각 총 35,800명 및 76,700명의 관광객이 량주 고고학 유적과 량주 박물관(Liangzhu Museum)을 방문함으로써 량주 문화의 지속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항저우의 초현대적 도시의 중심에는 시호가 있다. 이곳은 중국 최고의 예술가, 작가 및 시인들에게 오랫동안 영감을 준 장소이기도 하다. 항저우는 계절마다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어느 계절에 방문하든 시호의 매력은 이른 아침에 절정에 달한다. 그러나 항저우의 매력은 단지 아름다운 호수에서 그치지 않는다. 항저우는 문화적, 역사적으로 중요한 수많은 볼거리를 자랑한다. 그중 다수는 신석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특히 량주 고고학 유적은 5천년이 넘는 중국 문명의 역사의 증거로 인정받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긴 인공 수로인 중국 대운하의 시작은 기원전 5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현재는 모든 구간에 배가 다니지는 않지만, 항저우에서는 이 놀라운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오늘날 항저우는 중국에서 가장 흥미로운 곳 중 하나다. 자연과 절묘하게 어우러진 잘 보존된 절과 탑 및 정자, 그리고 대도시는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항저우는 전자상거래 대기업인 알리바바(Alibaba)의 본사가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 호수 주변의 낭만적 산책부터 산속에서의 명상의 시간, 그리고 도시 한가운데에서의 SF와 같은 숙박에 이르기까지, 항저우는 여전히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힘을 갖추고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9-10-13
  • 미덕과 효모의 고향, 中 산시성 윈청시
    [동포투데이] CPC 염호지구(Salt Lake District) 위원회 홍보부에 따르면, 9월 29일에 중국 북부 산시성 윈청시 염호지구는 사회적 거버넌스에서 지방 정부의 실천 및 탐사 일부를 '청서' 형식으로 최초로 전 세계와 공유했다고 한다. 해당 청서의 저술팀원이자 베이징대학교 보야 전략 그룹(Boya Strategy Group) 부회장인 Li Guodong은 '중국의 덕과 효도 문화에 대한 염호지구의 실천과 혁신(The Practice and Innovation of Salt Lake District in Chinese Virtue and Filial Piety Culture)'이라는 제목의 이 청서가 '역사, 실천, 혁신, 전망'의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 청서는 지난 10년 동안 염호지구의 모범사례를 검토, 요약 및 심층 분석하고 있으며, 향후 발전에 대한 잠재성, 방향 및 경로를 담고 있다"라고 말했다. 고대에 '허둥(Hedong)'으로 알려진 윈청은 중국 문명 발상지의 핵심 지역에 위치한다. 이곳은 순 황제의 고향이자 중국의 덕과 효도의 본고장으로 전해진다. 중국에는 순의 효심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전해진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순 황제의 미덕은 하늘과 땅을 감동시켰으며, 요 황제가 퇴위할 때 사람들은 순을 다음 황제로 추대했다. 이들은 순 황제의 됨됨이를 살피고, 그에 대한 민주적 평가를 내렸다. 그 결과, 순 황제는 모든 사람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염호지구 당 위원회 부서기인 Xue Yongqi는 기자회견에서 "덕과 효도 문화를 수호하는 행동강령과 도덕적 생각은 오늘날의 글로벌 사회적 거버넌스에 여전히 실질적이고 전략적인 의미를 지닌다"라고 말했다. 염호지구는 2010년부터 덕과 효도 문화에 대한 기준을 확립하고, 뛰어난 대표자들에 대한 합리적인 보상 메커니즘을 구축하는 한편, 덕과 효도 문화의 실천 네트워크 시스템을 지속해서 개선함으로써, 덕과 효도 문화를 중국의 특정 영향력과 보급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 모든 활동에 대한 주제 및 목표이자 촉진제로 삼았다. 염호지구는 덕과 효도 문화 발전을 위한 '식스 인 원(six-in-one)' 플랫폼을 구축했다. 여기에는 노년층을 위한 일일 돌봄센터, 덕과 효도 강의실, 덕과 효도 문화 벽, 농촌 도서관, 덕과 효도 문화예술 홍보팀, 덕과 효도 자원봉사 서비스팀이 해당된다. 사람들은 이를 간단히 '식사, 수업, 벽, 책, 놀이, 가족'이라고 부른다. 도시 공동체에 구축된 400개 이상의 덕과 효도 목록과 농촌 사회에 세워진 117개의 덕과 효도 문화 벽은 "넓은 지역에 영향을 미치고 사회 전체를 교육할 사람을 선택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 동시에, 445개의 덕과 효도 문화 공연팀이 연중 농촌 및 지역사회에서 공연했으며, 약 7만 명의 자원봉사자를 갖춘 591개 자원봉사 팀이 이 지역의 도시 및 농촌 지역에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염호지구는 덕과 효도 문화의 시행을 통해 노인을 공경하고 농촌 문화 및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관습을 장려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9-10-13
  • '동백꽃 필 무렵' 김지석, 짙은 감성 연기에 연일 '호평'
    ▲ 사진 제공 : KBS2 '동백꽃 필 무렵' [동포투데이] '동백꽃 필 무렵' 김지석이 애틋한 부성애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김지석은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동백(공효진 분)의 첫사랑이자 그녀의 아들 강필구(김강훈 분)의 친부인 스타 야구선수 강종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김지석은 본능적으로 끌리는 종렬의 부성애를 진솔하게 그리며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9-10일 방송된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아내 제시카(지이수 분)과 갈등을 겪는 가운데, 필구와 동백을 찾게 되는 종렬의 모습이 그려졌다. 종렬은 갑자기 밀라노로 유학을 간다는 제시카의 말에 황당했지만, "유학이든 나발이든 다 해. 다 해줄게. 근데 지선이 쫌만 크거든 가"라고 말하는 자신의 아이를 아끼는 아빠였다. 제시카와 말다툼을 하고 나서 자신도 모르게 필구의 학교로 향한 종렬은 자신과 닮은 필구의 행동에 마음이 쓰였다. 또 필구에게 함부로 말하는 양승엽(이상이 분)에게 한 마디 하는가 하면, 체육창고에 불이 났었던 걸 알고는 "내 새끼 다쳤으면. 누구라도 다쳤으면"이라며 성질을 내기도. 그리고 비싼 전복을 한 상 차려주고 만족해하는, 필구에게는 뭐든 해주고 싶은 영락없는 아빠였다. 반면, 동백에 대한 종렬의 마음은 소용돌이의 연속이었다. 경제적으로 지원을 해주려 했던 종렬에게 동백은 방송 하차를 얘기했고, 나중에 필구가 보면 속이 다 터진다는 동백의 말에 "그래서 너는? 너 속도 다쳤어?"라며 울컥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황용식(강하는 분)과의 관계도 복잡해졌다. 종렬은 용식 때문에 동백이 달라졌음을 직감하며 그와 깊은 대립을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김지석은 필구에게 마음이 짙어지는 아빠 종렬의 감정을 애타는 눈빛과 흔들리는 목소리로 표현했다. 그간 필구의 존재를 알지 못해 챙겨주지 못했고 그래서 아빠가 필요한 필구를 찾게 된 것. 여기에 김지석의 연기력이 더해지며 종렬의 진심은 더욱 진정성 있게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자식을 아껴주고 싶은 부모의 본능과 너무나도 사랑했던 동백, 지금도 신경이 쓰이는 동백을 대하는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리며 안방극장을 물들였다. 이처럼 '동백꽃 필 무렵'에서 김지석은 캐릭터의 상황과 그에 따라 점점 애틋해 지는 종렬의 마음을 변화하는 감정 연기를 통해 담아내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한편, KBS 2TV '동백꽃 필 무렵'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 뉴스홈
    2019-10-11
  • '우아한 가' 권혁현, 마지막 대본 인증샷 공개
    ▲ 사진출처 : 우리들컴퍼니 공식인스타그램 [동포투데이] ‘우아한 가’ 권혁현의 마지막 대본 인증샷이 공개됐다. 매회 최고 시청률을 기록 중인 MBN-드라맥스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극본 권민수 연출 한철수)에서 권준혁 역으로 출연 중인 권혁현의 훈훈함 가득한 대본 인증샷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우리들컴퍼니’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사진 속에는 권혁현이 훈훈한 비주얼로 마지막 대본 인증샷을 남기는 등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여기에 권혁현은 “’우아한 가’에 많은 성원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저 또한 앞으로 남은 촬영을 성실히 잘 임하겠다”라며 시청자들과 팬들을 향한 감사의 멘트를 함께 전했다. 권혁현은 ‘우아한’가에서 TOP팀의 경호 팀장 권준혁으로 열연 중이다. 극 중 권준혁은 TOP팀의 만능 해결사이자 한제국(배종옥)의 심복으로 매회 뛰어난 정보력을 과시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인물. 권혁현은 그런 권준혁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권혁현이 출연하는 MBN-드라맥스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는 지난 10일 최고 시청률은 8.2%를 달성하며 지상파,종편 종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우아한가'는 매주 수, 목 밤 11시에 방영된다.
    • 뉴스홈
    2019-10-11
  • 2019 서울유아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종이’가 달라보여요!’
    [동포투데이] 시온아트홀(대표 홍경숙)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9 유아문화예술교육’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서울시 16개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아트꼴라쥬, 종이아빠를 만나다’프로그램은 베스트셀러 동화책 ‘종이아빠’ 이야기와 페이퍼아트뮤지컬 공연감상,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한 미술활동, 그림자놀이, 블랙라이트, 극놀이 등 5주간의 시리즈로 연계된 통합적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유아들은 누리과정 속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특별한 경험을 했다고 입을 모았다. 일상 속에서 매일 만나는 종이나 다양한 소재들이 이야깃거리가 되고, 빛이나 색을 만났을 때 전혀 다른 모습으로 아이들에게 말을 걸어온다. 예술가들과 함께 유아스스로 스토리텔링하는 과정을 통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방식으로 몰입하면서 언어능력, 사회성, 창의성 등을 증진할 수 있다. 마지막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신양유치원의 서윤이(7세)는 “수업을 들은 이후로 많이 바뀌었어요. 신나는 음악을 들으면 즐거운 표정을 짓고, 슬픈 장면을 이야기할 땐 울 것 같은 표정을 지어요. 그리고 길을 지나갈 때 주변의 작은 것들도 자세히 보게 되어요. ‘종이’도 아빠가 되고,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게 참 신기하고 재미있어요”라며 본 프로그램이 끝나는 걸 아쉬워했다. 본 사업에 참여한 구은자교수(청운대학교)는 “이번에 처음으로 시도되는 유아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은 지역에 기반한 예술기관 고유 콘텐츠를 활용하여 다양한 시도를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교육기관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예술단체만의 고유한 특징을 반영한 구체적이고 지속가능한 교수-학습 단계를 개발하고자 한다”며 교육기관과 가정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어린이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 ‘엄마는 안가르쳐 줘’ 성교육 뮤지컬 등의 공연과 예술교육을 10년이상 해온 극단 ‘행복자’의 유아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행복자 홍경숙 대표는 “앞으로도 대학로에 위치한 극장과 공연, 그리고 예술교육이 잘 어우러져 어린이들이 미래의 예술관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대학로에 위치한 행복자 전용극장 '시온아트홀'에선 대표작인 가족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 와 성교육 뮤지컬 <엄마는 안가르쳐줘>가 내년 1월까지 공연한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문화
    2019-10-10
  • 서경덕, 한글날 캠페인 "전 세계 공항 한글오류 수정 필요"
    ▲ 중국 대련 공항 내 한글이 잘못 표기된 모습[동포투데이] 전 세계에 한글 및 한국어를 널리 알려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이번에는 전 세계 주요 공항에 잘못된 한글표기를 수정해 나가겠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0여 년간 '전 세계 한글오류 수정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온 서 교수는 네티즌들의 제보를 통해 전 세계 주요 공항의 한글표기 오류가 많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지금까지 전 세계 유명 관광지 및 독립운동 유적지 등의 한글 안내판 내 오류를 수정해 왔고, 올해 한글날부터 내년 한글날까지 1년간은 집중적으로 공항의 한글오류를 수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전 세계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주요 공항의 한글표기는 우리의 한글을 알리는데도 큰 도움이 되기에 적극적으로 공항측에 연락하여 신속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의 제보들 중에는 중국 내 공항들의 한글표기 오류가 제일 많았고, 한국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대련 및 하얼빈 공항의 오류부터 점차 수정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서 교수는 "이번 한글오류 수정 캠페인은 네티즌들의 제보가 큰 역할을 할 것이기에 해외 여행 및 출장을 다닐때 발견하게 되면 사진과 함께 제보메일(ryu1437@daum.net)로 꼭 보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뉴욕 현대미술관, 토론토 박물관 등 세계 유명 미술관 및 박물관에 한글 안내서를 기증해 왔고 특히 월스트리트저널 등 세계적인 유력지에 한국어 캠페인 광고를 게재하는 등 한글 세계화에 앞장서 왔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문화
    2019-10-08
  • 창원시, 中 마안산시와 자매결연 25주년 기념 ‘서화전’ 개최
    [동포투데이] “자매결연 25주년을 맞이하는 올해를 기점으로 양 도시가 문화교류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도 더욱 더 활발하게 교류를 했으면 합니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중국 자매도시인 안휘성 소재 마안산(馬鞍山)시가 창원시와의 자매결연 25주년을 기념한 ‘한·중·일 서화전’을 열어 양 도시의 문화교류를 더욱 돈독하게 하는 기틀을 다졌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국 마안산시가 양 도시간 자매체결 25주년을 기념해 창원시는 물론 일본의 자매도시인 이세사키시도 초청, 3국이 공동 참가하는 ‘한·중·일 서화전’으로 진행됐다. 창원시는 이현규 제2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지역 저명 서예가들이 지난 6일부터 참가했다. 앞서 창원시는 지난 2014년 자매도시 20주년을 기념해 양 도시 중견서예인들을 주축으로 한 ‘한중서화전’을 개최해 문화예술인들의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7일 오전 열린 ‘음시회(吟詩會)’ 개막식은 창원시 방문단 일원인 이병남 경남서예가협회 회장이 즉석 퍼포먼스로 모택동의 시 ‘채상자’를 써내려가 많은 참석자들이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창원시 방문단은 7일 오후에는 마안산시정부를 방문해 원방(袁方)시장과 양 도시 간 교류확대를 위한 환담을 나누고, 국제사회의 든든한 협력 파트너가 되자고 약속했다. 원방 시장은 창원시 방문단의 일행을 거듭 환영하며 “한중우호는 오랜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한 만큼, 양 도시 간에도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해 보자”고 제안했다. 이현규 창원시 제2부시장도 “다양한 분야에서 자매도시 간 협력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고, 더 나아가 공고히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창원시와 중국 안휘성 마안산시는 1994년에 자매관계를 체결했다. 마안산시는 인구 238만, 면적 4,049㎢의 신흥철강공업도시로 굴지의 마안산 철강회사가 소재하고 있다. 25년간 창원시와 마안산시는 경제, 문화, 스포츠, 학생교류를 비롯해 다양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상호 홈스테이 교류를 매년 추진해 오고 있다. 또한 마안산시는 유명시인인 이백(李白)이 만년을 보낸 도시로 매년 이백을 기념해 ‘이백 시가절’을 개최해 중국 전역에서 많은 문인들이 마안산시를 찾는다. 아울러 이백 시 문화를 발양광대 하고자 일본의 시낭송 협회와 중국의 시낭송협회가 매년 중양절을 맞아 시낭송을 하는 ‘음시회’도 열린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문화
    2019-10-08
  • '위대한 쇼' 태원석, 짧은 등장에도 빛난 존재감
    [동포투데이] 배우 태원석이 '위대한 쇼' 특별 출연으로 반가움을 전했다. 태원석은 지난 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 13회에서 극 중 푸드 트럭 사장으로 깜짝 등장했다. 앞서 위대한(송승헌 분)이 총선 출마를 앞두고 아들 한탁(정준원 분)이 집단 폭행에 휘말린 가운데, 위대한이 위기를 벗어나는데 있어 증거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 것. 사건 당일 현장에 있었던 푸드 트럭을 찾아온 위대한과 고봉주(김동영 분)의 눈 앞에는 우락부락한 푸드 트럭 사장(태원석 분)이 있었다. 광고 전단지를 대신 돌려주고 나서 함께 블랙박스 영상을 보던 그들에게 사장은 "여자친구 집에 갔다가 잠시 주차했던 건데"라며 우연히 영상이 찍힌 것임을 알렷다. 이어 위대한이 자리를 뜨고 남겨진 고봉주가 떠나려 하자 그를 붙잡는 진지함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태원석은 OCN '플레이어' 출연 당시 맺었던 송승헌과의 인연으로 특별출연, 비주얼부터 압도적인 푸드 트럭 사장으로 분했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핑크색 트럭 속 든든한 사장으로 실감나는 열연을 펼치며 캐릭터에 자연스레 녹아 들었다. 함께한 배우들과의 호흡까지 매력적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짧은 등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선을 이끄는 그의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와 묵직한 연기는 안방극장에 리얼함을 선사, 극의 전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몰입을 높였다. 태원석은 최근 화제 속에 종영한 tvN '아스달 연대기'에서 바두로 역을 맡아 의리와 카리스마를 동시에 발산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렇듯 압도적인 비주얼과 차진 연기력까지 겸비한 태원석이 보여줄 새로운 연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tvN '위대한 쇼'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 뉴스홈
    2019-10-08
  • 조선 최고의 명당 '현륭원' 역사적 가치 알린다
    [동포투데이] 수원화성박물관이 정조의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인 ‘현륭원(顯隆園)’ 조성 230주년을 기념해 12월 8일까지 특별기획전 ‘천하명당 수원 현륭원’을 연다. ‘천하명당 수원 현륭원’ 현륭원의 문화재 가치와 역사적 위상을 조명하는 전시회다. 묘소를 옮긴 과정을 담은 ‘현륭원원소도감의궤’(세계기록유산)를 비롯한 관련 유물 80여 점을 전시한다. 전시회는 ▲정조대왕의 생부, 사도세자 ▲왕릉의 위상, 현륭원 ▲조선왕실의 현륭원 참배 등 3가지 코너로 구성된다. ‘정조대왕의 생부, 사도세자’에서는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를 위해 펼친 추숭(追崇) 사업 관련 유물을 볼 수 있다. 대천록(待闡錄), 사도세자 묘지석 등이 전시된다. ‘왕릉의 위상, 현륭원’에서는 현륭원 조성·관리 과정을 기록한 ‘현륭원원소도감의궤’, ‘조선왕실의 현륭원 참배’에서는 정조대왕을 비롯한 왕실 가족의 현륭원 참배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화성행행도(華城行幸圖)’, ‘원행을묘정리의궤(園幸乙卯整理儀軌)’ 등 유물을 볼 수 있다. 정조대왕은 1789년 사도세자를 모신 ‘영우원(永祐園)’을 조선 최고의 명당으로 꼽히던 수원 화산(花山)으로 옮기고 이름을 현륭원으로 고쳐 부르게 했다. 현륭원은 세자를 모신 원소(園所)임에도 불구하고, 정조대왕의 지극한 효심으로 왕릉에 버금가는 규모와 격식을 갖췄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문화
    2019-10-07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