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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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달 착륙 성공! 창어 6호 달 뒷면에 착륙
    [동포투데이] 6월 2일 6시 9분, 창어 6호가 달 뒷면의 남극 아이켄 분지에 성공적으로 착륙하여 인류 탐사선이 처음으로 달 뒷면에서 샘플 채취 임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2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창어 6호는 2020년 달 정면에서 샘플 회수에 성공한 창어 5호 미션과 비교해 달 역행 궤도의 설계 및 제어 기술에 돌파구를 마련했으며, 췌차오-2호 중계위성의 지원을 받아 달 귀환 지능형 고속 샘플링, 달 귀환 이착륙 등 핵심 기술 노드를 완성할 예정이다. 창어 6호 착륙선이 탑재한 탑재체는 계획대로 작동해 과학 탐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창어 6호의 국제 탑재물 중 ESA의 달 표면 음이온 분석기와 프랑스의 달 라돈 가스 탐지기는 곧 가동될 예정이며, 이탈리아의 레이저 각도 반사기는 배치를 완료했다. 궤도선·착륙선·상승선·재진입모듈 등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된 창어 6호는 2024년 5월 3일 궤도에 진입한 이후 지구-달 이동, 달 근접 제동, 달 주변 비행, 착륙 및 하강 등의 과정을 거쳤다. 지난달 30일 창어 6호에서 분리된 착륙선과 상승기는 2일 새벽 하강을 시작해 착륙에 성공했다. 착륙선은 췌차오-2호 중계 위성의 지원과 지상 통제하에 태양날개와 지향성 안테나 전개 등 상태점검·설치작업을 수행하고, 이후 약 2일간 본격적인 채취작업을 시작해 드릴링과 로봇팔 채취 등 두 가지 방식으로 달표면 토양과 암석 샘플을 채취하게 된다. 동시에 달 뒷면 착륙 지점에 대한 현장 조사 및 분석, 달 토양 구조 분석 등 과학적 탐사를 진행해 달의 형성과 진화 역사에 대한 연구를 심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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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2
  • 중국군 고위장성 “‘대만 독립’은 곧 전쟁”
    [동포투데이] 엊그제 싱가포르에서 미·중 국방장관이 회담한 뒤 샹그릴라 대화에서도 양측은 계속해서 맞대결을 벌였다.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어제 연설을 통해 중국 인민해방군이 최근 새 민주진보당 정부를 징벌하기 위해 실시한 대만을 포위하는 훈련을 암묵적으로 비판하면서 미국 측은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억지력을 계속 유지하고 대만 해협의 현상 유지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중국군은 즉각 기자회견을 열고 '대만 독립'은 전쟁과 다름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인민해방군은 결코 훈련과 전쟁 준비를 멈추지 않을 것이며, 외세의 간섭을 막기 위해 결코 자비를 베풀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 서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이 지역 평화 안정을 훼손한다고 비판했다. 어제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에서 오스틴은 "유럽과 중동에서 전례 없는 분쟁이 발생하고 있지만 인도 태평양 지역은 여전히 우리의 최우선 무대이다. 아시아가 안전해야 미국도 안전하며, 이것이 바로 미국이 이 지역에 장기적으로 주둔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5월 31일 동쥔 중국 국방부 장관과의 회담을 언급하며 미국과 중국이 몇 달 안에 군사 전화 접촉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틴은 분쟁은 협박이나 충돌이 아닌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면서 대만해협의 현상 유지와 남중국해에서 법치 유지를 지지한다"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오스틴의 발언이 중국이 "대만 독립 분리주의 세력"을 징계하기 실시 인민해방군의 최근 대만 주변 훈련에 대한 대응이라고 지적했다. 오스틴의 발언에 대해 대화회의에 참석한 중앙군사위원회 합동참모부 부참모장 징젠펑(景建峰)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대만해협 정세가 엄중한 가운데 라이칭더 일당은 조상을 잊고 '두 국가 이론'을 적나라하게 퍼뜨리고 있다"며 "군사적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있어 더 강력한 능력과 더 효과적인 수단, 더 확고한 결의를 발휘해 '대만독립'이라는 오만함을 타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만 독립은 전쟁이나 마찬가지"라며 "인민해방군은 전쟁 훈련과 준비를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며 외세의 간섭을 좌절시키는 데 결코 관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징젠펑은 또 오스틴이 이른바 '인도·태평양 전략'을 고취한 것은 미국의 패권을 계속 공고히 하고 이념으로 진영을 나눠 대결에 나서겠다는 의미라고 비판했다. 이어 미국은 이 지역에 병력 배치를 늘리고 고도로 표적화 된 장기적인 훈련 활동을 수행하고 모든 방향에서 도발을 일으키고 힘을 과시하여 지역 평화와 안정을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전날 동쥔과 오스틴은 18개월 만에 처음으로 미·중 국방장관 회담을 가졌다. 미국 측은 해방군의 최근 대만해 훈련에 우려를 표명했고, 중국 측은 미국이 '대만 독립 세력'을 향해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에 단호히 반대했다. 대만 담강대학교 린잉유 조교수는 중앙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미국 국방장관이 각각 레드라인을 그었고 어떤 라인을 지나치게 자극해서는 안 되는지 상대방에게 알려줬다고 말했다. 동쥔은 어제 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한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과 회담했다. 동쥔은 중국과 일본 국방부가 서로가 협력 파트너이며 서로에게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는 정치적 공감대를 실질적인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하라 미노루는 댜오위다오 등을 포함해 일본과 중국 사이에 많은 안보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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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2
  • 러 전문가 “미·중 국방장관 회동 군사분야 균형 유지 목표”
    [동포투데이] 5월 31일 싱가포르에서 동쥔 중국 국방부 부장과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샹그릴라 대화 기간 중 회동을 가졌다. 러시아의 저명한 동방학자이자 외교관인 블라디미르 자하로프는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중 국방장관 회동은 각자의 국가전략정책을 수행하는 방향 중 하나일 뿐 군사 분야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대만은 워싱턴이 중국의 목을 조이기 위한 전략적 수단의 일부일 뿐, 대만의 군사적 충돌을 말할 시기는 아직 무르익지 않았으며, 대만 주변의 정세는 여전히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자하로프는 "워싱턴의 전반적인 전략 노선은 중국에 대한 글로벌 압박이며, 대만은 중국의 목을 조이기 위한 수단의 일부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대만 해협의 상황이 긴박하긴 하지만 충돌이 임박한 상황은 아니다. 자하로프는 "양측이 아직 정치적, 군사적 측면에서 적절한 잠재력을 축적하지 못했기 때문에 대만을 둘러싼 군사적 충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시기상조이다. 그렇기 때문에 양측은 대규모 군사 훈련부터 협상까지 다양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방부 장관들은 현재로서는 넘을 수 없는 레드라인을 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만 지역 지도자 라이칭더가 5월 20일 이른바 '취임' 연설을 했고, 사흘 뒤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육군, 해군, 공군, 로켓군 등의 병력을 조직해 대만섬 주변에서 '합동 검-2024A' 훈련을 벌였다. 군사훈련이 끝난 지 48시간도 되지 않아 미국 대표단이 대만을 찾았다. 미국 측은 또 대만과의 관계법에 따라 대만에 대한 방어용 무기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하로프는 "대만 주변 정세는 여전히 예측하기 어렵다"며 "미국은 이 섬에 무기를 제공하고 국회 대표단을 파견해 분리주의자들과 양안 통일에 반대하는 인사들을 격려했다고 지적했다. 현지시간 5월 31일 오후 싱가포르에서 동쥔 중국 국방부 부장과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샹그릴라 대화 기간 중 회동을 가졌다고 중국 관영 CCTV가 보도했다. 미·중 국방장관이 직접 만난 것은 2022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회담에서 양국 국방장관은 미중 양국의 양국 관계, 대만 문제, 남중국해 문제, 우크라이나 위기,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충돌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회담에서 동쥔은 대만 문제에 대해 중국 측의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동쥔은 미국이 라이칭더의 '취임'을 축하하고 대표단을 보내 '취임식'에 참석한 것에 대해 대만 문제는 순전히 중국 내정이며 외부 세력이 간섭할 권리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측이 실수를 제대로 바로잡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키며 어떠한 방식으로도 '무력으로 대만독립을 돕지 말라'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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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2
  • 美국방장관 “중국과의 전쟁 불가피한 것은 아니다”
    [동포투데이]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31일에 있은 동준 중국 국방부 부장과의 회담이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오스틴의 발언은 미국과 중국 국방장관 간의 회담 직후에 나왔다. 그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 정상회의에서 "모든 논의가 유쾌하지는 않겠지만 서로 계속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중국이 "오산과 오해"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계속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스틴은 또 "중국과의 전쟁이 임박한 것도 불가피한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오스틴은 싱가포르 '샹그릴라 대화' 안보포럼 기간 중 중국 국방장관과 만났다. 펜타곤은 중국군의 최근 대만해협 훈련과 우크라이나 주변 정세, 북한의 최근 도발에 대해 논의하면서 75분간 전문적이고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오스틴이 중국의 러시아 군사 지원에 대한 워싱턴의 우려를 중국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틴은 그러한 지원이 계속된다면 미국과 동맹국들은 "추가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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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1
  • 10개국 외무장관, 북한에 러시아로의 무기 수출 중단 촉구
    [동포투데이] 주요 7개국(G7)을 포함한 10개국 외무장관들은 북한의 러시아로의 무기 이전이 우크라이나에 악용되고 있다며 이를 규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뉴질랜드, 한국, 영국, 미국, 유럽연합 외무장관은 5월 31일 북한에 무기 수출을 중단하고 핵무기 프로그램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우리 정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중요 인프라를 공격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의 고통을 연장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이러한 지속적인 무기 이전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서방 동맹국들은 최근 북한과 러시아에 부과된 제재를 재확인했지만 새로운 조치는 언급하지 않았다. 러시아는 이달 초 러시아와 북한이 군사 협력에 관여하고 있다는 서방의 주장은 부정확하며 러시아와 북한 관계는 제3국을 겨냥한 것도 아니고 지역 안보에 위협이 되는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성명은 북한에 모든 핵무기, 탄도 미사일 및 관련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포기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성명은 외교적 채널만이 지속적인 평화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10개국 외교 장관의 성명은 북한이 지난달 30일 훈련 중 단거리 탄도 미사일 18발을 발사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발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지휘했다. 북한은 이번 발사체는 북한군이 언제든지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적에게 인식시키고 적의 대북 무력사용 시도에 대응해 선제공격을 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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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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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내라 대구! 세계 각지에서 쏟아지는 응원의 메시지
    [동포투데이] 중국, 태국 등 세계 각지에서 코로나19의 최대 피해지역으로 전염병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대구에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대구방문 외국인 관광객 최대 국가인 대만에서는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 공식 페이스북(free@korea韓國自由行)의 ‘힘내라 대구! 대구를 응원해주세요’ 게시물에 수많은 대만 네티즌들이 응원댓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눈길을 끄는 점은 이들이 응원 댓글 400여개에 직접 대구를 다녀온 사진을 함께 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대만 네티즌들은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돼 다시 대구를 방문하기를 고대하고 있다며, 각자 대구를 여행했던 추억을 되새겼다. 또한, 대구관광뷰로에서 운영 중인 대구관광 일본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daegutour.jp)에도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 네티즌 후미카 에하라씨는 응원 댓글에서 “대구에서 찜갈비를 먹고, 동성로에서 쇼핑을 했던 것이 너무나 즐거웠다”며, “상황이 회복되는 대로 꼭 다시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2019년 대구 상원고등학교와 청소년 문화교류행사를 함께한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 대원학교 학생들이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한·중 양국이 힘든 시기를 함께 헤쳐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손수 그린 그림과 편지를 보내왔다. 태국 현지 최대 방한상품 취급 여행사 Journey Land와 티웨이 항공 현지 공식 대리점도 대구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난 2월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자사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대구를 응원하는 사진과 동영상을 게재하며 응원의 물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제갈진수 대구시 관광과장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대구의 이미지가 손상되지 않도록, 핵심 관광시장 주요 관계자와 잠재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소통을 나누고 있다”면서, “국제적으로 수습단계에 들어설 때, 외래객의 대구 방문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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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3
  • 코로나19 여파.... 中 30여명 탈주범 자수
    [동포투데이] “더 이상은 참지 못하겠습니다. 자수할게요!” 2월 중순, 한 중년 남성이 하문시공안국해창분국형사대를 찾아 자수했다. 올해 46세 되는 장 씨는 화약총과 폭발약, 칼 등 무기를 가지고 강도짓을 해오다 1995년 경찰에 잡혀 징역 9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2000년 10월, 복역 중이던 그는 외근 기회를 빌어 탈주했다. 도망 다니던 20년 동안 장 씨는 줄곧 전국 각지를 떠돌아다니며 아르바이트 생활을 했다. 그러던 중 전염병이 돌기 시작하면서 공장, 여관, 월세방 등에 대한 조사 역도가 강화되었고, 시민 모두가 전염병 예방에 협조하면서 장 씨는 더 이상 일할 데도, 잠잘 데도 없게 되였다. 그는 한달 동안 수림 속에서 지내면서 결국 자수하기로 마음먹었다. 20년이나 도망 다녔지만 장 씨는 가장 오래 도망 다닌 탈주범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집계에 따르면 전염병 통제 기간 30명이 넘는 탈주범들이 다시 잡히거나 자수했으며, 그중에는 37년간 도망 다닌 탈주범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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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2
  • 中 국제열차 유럽행 1만 차 돌파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1일, 독일 만하임(Mannheim)으로 향발하는 국제열차가 중국 시안 신주역(西安新筑车站)을 출발했다고 12일 인민망이 보도했다. 이 날 복장, 전자부품 및 전기기재 등 50여 종의 화물을 만재한 8025열차가 시안의 신주역을 떠나 유럽 원정에 올랐는데 이는 중국 – 유럽 행 열차가 발차 1만 차를 돌파했음을 의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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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2
  • 中 취안저우 호텔붕괴 사고 심사비준에 엄중 문제 존재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2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일전 푸젠성 취안저우시(福建省泉州市)는 지난 3월 7일에 발생한 호텔붕괴 사고에 대한 조사에서 이 호텔은 시공, 개조와 심사비준 등에 엄중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지난 11일 15시까지 건물 붕괴 사고로 호텔 내에 갇혀있던 71명 중 70명을 찾았고, 그 중 28명이 사망, 1명이 실종된 상태다. 현재 실종자 수색 작업은 밤낮으로 계속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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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2
  • 이재명, “2미터 거리두기 등 미이행시 종교시설 집회제한 명령 발동”
    [동포투데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미터 거리두기 등의 조건을 지키지 않을 경우 종교시설 집회 제한 명령을 발동하는 것으로 기독교계의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 지사는 11일 경기도청에서 코로나19 예방 및 종교시설 집회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규제가 목적이 아니라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합리적 방안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지사는 이날 도청 상황실에서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회장단 및 도내 대형교회 목사 등 10여 명과 경기도 기독교 교회 지도자 긴급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종교집회 제한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와 기독교계는 ▲행사 참가자에 대한 발열체크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집회시 2미터 이상 거리 유지 ▲집회 전후 사용시설에 대한 소독 조치 등을 이행할 경우 집회를 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집회 시 2미터 거리두기는 많은 교인이 몰리는 대형교회의 경우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온라인 예배를 진행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기존의 온라인 예배 권장 기조를 유지하면서 온라인 예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소규모 교회 등에 대해 철저한 방역조치가 이뤄지고 미이행 시 집회제한 명령까지 할 수 있도록 기독교계와 원만히 합의된 셈이다. 도는 온라인 예배 권고를 기본으로 하되, 온라인 예배 개최가 불가능한 교회의 경우 이번 주말 자발적 조치를 이행하는지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만일 자발적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해당 시설에 대해 다음주부터 집회를 제한할 방침이다. 이 지사는 기자회견 직후 SNS를 통해 “어느 목사님의 말씀처럼 한국 기독교 역사상 예배와 관련하여 행정명령을 받아본 일이 없다는 점에 적극 공감한다”며 “가급적 모든 종교단체들이 자율적으로 감염예방 조치를 이행하여 행정명령을 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최악을 대비해야 하는 행정기관의 입장을 이해하여 주시고 어려운 도정에 지혜로운 조언을 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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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1
  • 中 외교부, 핵 보유 5개국, 협조와 협력 강화 희망
    [동포투데이]신화통신에 따르면 5개 핵 보유국이 <핵 확산 금지 조약> 각항 규정의 약속과 관련해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5개 핵 보유국이 협조와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국제 군축조약체계를 수호하며 국제법을 기초로 하는 국제질서를 수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0일, 중국과 프랑스, 러시아, 영국, 미국 외무장관이 <핵 확산 금지 조약>과 관련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조약에 대한 정치적 지지를 발표했지만 "조약의 성공은 필연적이 아니며 전망에는 미지수가 충만하다"고 덧붙였다. 관련 질문에 대답하면서 경상 대변인은 올해는 <핵 확산 금지 조약>발효 50주년이라며 조약의 제10차 심의대회가 다음달에 개최된다고 밝혔다. 그는 군축과 핵 확산 금지, 평화적인 핵 이용 등 3대 근간을 한층 균형적으로 추진하고 국제평화와 인류발전을 추진하는 시대적 의미를 조약에 부여하는 것은 모든 체약국이 짊어져야 할 중요한 사명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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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1
  • 中 코로나19 퇴치 전문가 팀 이탈리아로 향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중신망에 따르면 3월 11일 오후 중국 적십자회 전염병 퇴치 전문가팀이 이탈리아의 코로나 19의 예방 및 퇴치를 지원하기 위해 발족되었다. 이들 전문가팀은 중국 적십자회 부회장이 인솔,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1명 전문가 그리고 사천성 내의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되었다. 사진(사진출처 : 중신망)은 스촨대학 화시병원(四川大学华西医院)의 전문가 량중안(梁宗安), 탕멍린(唐梦琳), 그리고 스촨대학 외국어학원 강사 지진(吉晋) 등이 출발 전에 동료들과 작별하고 있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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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1
  • 재한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 '코로나 사투' 대구 의료진에 물품 지원
    [동포투데이] 코로나19사태가 심각 단계로 격상하면서 한국 사회 전체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24시간 비상체제로 근무하고 있는 대구지역 의료진 및 정부 관계자들에 힘을 보태주고 코로나19로부터 대한민국 지역사회가 하루 빨리 안정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국 내 조선족 유학생 단체인 재한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이하 KCN)는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대구 지역을 지원하기 위한 모금활동을 기획하여 최전선에서 코로나와의 사투를 벌이고 있는 대구 의료진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였다. ▲재한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 대구 의료진에 물품 전달 Ⓒ 재한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 KCN은 병원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대구 의료진들이 간단한 생활필수품도 부족하다는 상황을 전해 듣고, 최대한 빨리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자 3월 4일과 5일 이틀간 모금활동을 진행하였다. 모금 활동을 시작한지 하루 만에 모금액은 원 목표금액이었던 200만원을 달성하였고 다음날200만원이 추가되어 총 400만원이 모금되었다. 한국 내 중국 유학생을 비롯하여 이미 졸업하고 중국으로 귀국한 졸업생 등 한,중 각 계 인사50여명의 따뜻한 마음으로 마련된 해당 모금액은 세탁세제 160개, 핸드크림 335개, 비타민 음료수 1000개를 구매하는데 사용되었다. KAN 운영진은 모금활동과 동시에 대구 지역 응원 편지 쓰기 활동을 진행하였다. 상기 물품들과 응원편지는 금일(3월 11일) 대구의료원에 전달되었다. KCN 제9기 회장 권정일 씨(29)는 “재한 중국 유학생을 비롯한 중국 동포들의 응원이 전달되어 대구 의료진들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대구 지역을 비롯한 한국 사회가 하루 빨리 코로나19와의 사투에서 승리하여 안정을 찾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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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1
  • 中 3억 농민공 어떻게 역경 넘겨야 할까?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8일 중신망(中新網)은 중국 경제전<역(疫)>의 기록 <3억 농민공 어떻게 역경 넘겨야 할까?>란 제목으로 된 왕언버(王恩博)의 글을 실었다. 글은 다음과 같이 서술하고 있다. 2019년, 중국의 농민공(農民工, 농촌 출신 도시 노동자) 총 인원수는 2.9억 명에 달했다. 그제 날 같으면 이들 중 대부분은 이때쯤 되면 모두 집을 떠나 각지로 흩어져 일터에 자리를 잡았을 것이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 19 때문에 이 관례가 중단되었다. 힘이 있어도 할 일이 없기에 이는 농민공들한테 불안을 줄 뿐만 아니라 국가의 빈곤탈퇴 공략 전략에도 일종 도전으로 되고 있다. 전염병으로 농민공의 생계 위협 국가 통계국이 발표한 <2018년 농민공 감측 조사보고>에 따르면 2018년 중국 농민공의 월 평균 수입은 3721위안으로 그 전해에 비해 6.8%가 증장했다. 하지만 다른 분석도 있다. 외지에서 온 농민공들이 도시에서 살자면 집을 임대 맡아야 하고 자녀의 학교공부로 고액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므로 통계된 데이터(数字)는 그들의 생활적 부담을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이 외 작업 중 다친 것, 상상외의 상해와 질병 및 충족하지 못한 양로보험 등등으로 이들은 하룻밤 사이에 빈곤인구로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코로나 19의 만연으로 원래 가려져 있던 빈곤 군체가 빠르게 수면 위로 나타날 수 있게 된다. 현재 적지 않은 중소기업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경영난에 봉착, 이런 기업들은 농민공들을 고용하는 주요한 업체들이다. 2019년, 중국에는 이 분야에서 근무하는 농민공이 약 2억 3292만 명으로 이런 농민공 가구 소득의 약 3분의 2가 외지에서의 <품팔이>로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하다면 이 3분의 2의 소득이 없는 농민공들의 자체를 놓고 볼 때 이번 코로나 19의 만연으로 인한 타격이 심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베이징 사범 대학 중국 빈곤퇴치 연구소 장치(张琦) 소장은 이러한 상황에서는 현시대에서 거의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먹을 걱정과 입을 걱정을 해야 하는 시대>가 개별적 지역과 개별적 가정에 나타날 수 있다고 직설적으로 지적했다. 두 발로 뛰어 취업난 해결하기 농민공들의 긴급한 생활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들로 하여금 빨리 일을 할 수 있게 하고 빨리 돈을 벌 수 있도록 하게 해야 한다. 그리고 이런 계층의 인구가 생활난을 해결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두 발로 걷기>로 실제적으로 풀어나갈 필요가 있다. 즉 조건이 있는 지방에서는 당지에서 해결되어야 한다. 일시적으로 외지취업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는 당지 정부에서 지방의 잠재력을 파내어 프로젝트를 만들고 농업에 대한 투자도 늘여 지방 취업을 촉진해야 한다. 스촨성의 경우를 보면 3 월 초 현재 지방에서 취업한 근로자가 420만 명에 이르렀으며 대부분의 주요 일자리는 주로 지방의 프로젝트와 대상 기업에 집중되어 있었다. 다른 한편 지역을 뛰어넘는 일터 바꾸기 통로를 개척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각 지역들에서 협력을 강화하여 <점과 점(点对点)을 연결하는 망을 구축>해야 하며 위험이 낮은 지역에 전용버스 혹은 전용 열차를 이용하는 등 방식을 도입하여 많은 농민 공을 배치해야 한다. 스촨(四川)의 경우 지난 3월 초 현재 <점과 점>을 연결하여 일터로 돌아간 농민공은 누계로 210만 명에 달했고 목전 전국적으로 이미 작업 터로 복귀한 농민공은 무려 7800만 명에 달해 지난 춘절에 귀향했던 농민 공의 60%를 차지했다. <빈곤 탈퇴 + 진흥>으로 농민공 꿈 이루기 도와야 코로나 19란 전염병 만연은 잠시적인 것이고 농민공 군체의 빈곤 탈퇴 및 치부 꿈의 실현은 멀고도 장기적인 것이다. 얼마 전 장초(姜超) 해통 증권(海通证券)의 경제학자는 2008년부터 2018년까지 중국의 총 농민공 인수의 증장율은 어느 정도 둔화되었지만 지난 몇 년간 현지 농민공의 평균 증장 율은 이주 농민공의 평균 증장 율보다 약 1% 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량의 비율은 거의 2.5% 포인트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이 현상은 많은 이주 농민 공들이 고향으로 돌아와 취업기회를 찾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향촌진흥의 배경 하에서 최근년래 중국 농촌의 인프라 시설은 날로 개선되고 있으며 조건에 부합되는 향진과 문화농촌은 이미 100%로 포장도로가 개통되었다. 거기에 중서부의 일부 전통 노무수출지는 동부 산업의 전이로 이미 활성화를 띠기 시작, 역시 농민공들이 환향해 창업하고 취업하는 것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고향의 발전은 외지 취업인원들로 하여금 얼굴을 다시 고향으로 돌리도록 진일보 유혹하고 있다. 여기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노무송출의 고장으로 이름났던 허난(河南)성에서는 근 150만 명의 농민공들이 귀향해 900만 명의 노력을 이끌고 제2차 취업 및 창업에 뛰어들었다. 그들은 자신의 치부와 발전을 실현했을 뿐만 아니라 고향의 빈곤탈퇴 사업을 유력하게 추진, 고향진흥의 중요한 역량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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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1
  • 경기도민 88% ‘종교집회 금지 행정명령’ 찬성
    [동포투데이] 경기도민의 95%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배·법회·미사 등 여러 사람이 모이는 종교집회를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 9일 도민 1,1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종교집회 관련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10일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종교집회를 ‘자제해야 하느냐’는 물음에 95%의 응답자가 동의했다. 종교집회 자제 찬성 응답은 개신교인(92%), 불교인(98%), 천주교인(98%), 무종교인(95%) 등 종교 여부에 관계없이 높게 나타났다.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 단계에서의 종교활동과 안전에 대한 물음에는, ‘종교 활동의 자유가 보장되는 것’(2%) 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96%)는 응답 결과가 나왔다. 종교가 있는 도민 94%도 ‘국민의 안전이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러한 인식을 반영하듯, 최근 예배·법회·미사 등 종교집회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종교인은 8%에 불과했다. 종교별로는 천주교인 1%, 불교인 2%로 매우 낮았으며, 개신교인은 13%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가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종교집회 금지명령을 내리는 것에 대해서는 도민의 88%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종교활동의 자유를 제약하는 측면보다 집단감염 및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예방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동의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종교별로 보면 개신교인 찬성률은 73%, 불교인 96%, 천주교인 92%, 무종교인 93%로 각각 조사됐다. 경기도와 도교육청의 학원 휴원 요청에 대해서는 도민의 94%가 ‘잘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초·중·고등학교 학부모들의 긍정적 평가는 97%로 더 높았다. 경기도와 도교육청은 앞서 6일 도 소재 학원 및 교습소에 대해 휴원 요청을 하고, 청소년들에게는 학원·교습소·PC방·노래방·독서실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해서도 도민 사회의 압도적인 동참의향이 확인됐다. 대다수의 도민(97%)이 ‘2주간 모임과 외출 자제하기’, ‘2m 안전거리 유지하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방역의 주체는 ‘개인’이라는 인식 확산에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곽윤석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밀폐된 공간에서의 종교집회 자제 등 소규모 집단감염의 가능성을 차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에 대한 도민의 적극적인 동참이 이번 조사 결과로 확인되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월 9일 18세 이상 도민 1,1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 ±2.95%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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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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