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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티 반군, 국제구호요원 18명 납치
    [동포투데이] 예멘 후티 반군이 조직적인 작전을 통해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요원 10명 이상을 구금했다고 외교소식통과 예멘 비정부기구가 금요일(6월 7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예멘 인권단체 마윤(Mayyun)은 유엔 직원 10명을 포함해 후티반군이 통제하는 4개 지역에서 최소 18명의 구호요원이 납치됐다고 전했다. 익명의 외교 소식통도 AFP에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 활동가 10명 이상이 납치됐다고 밝혔다. 예멘의 오랜 내전은 세계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 중 하나를 촉발시켰으며 이번 납치 사건은 그곳에서 구호 활동가들이 직면한 위험을 더욱 부각시켰다. 마윤은 "후티 반군이 자신들이 통제하는 4개 성에 있는 유엔과 기타 국제기구의 관저를 공격하고 이들 기관의 직원을 납치했다"고 주장했다. 마윤은 이번 납치가 유엔 직원들의 특권과 면책특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이번 납치를 "정치적, 경제적 이득을 위한 갈취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 단체는 납치가 수도 사나, 호데이다의 주요 항구인 암란, 후티 반군의 전통적 거점인 사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휴먼라이츠워치의 예멘 연구원 자파니아는 "후티 반군은 자신들이 장악한 영토에서 예멘인의 기본권을 보장하기보다는 경제적,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인도주의 구호 활동가들을 잔인하게 학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2014년 예멘 내전이 발발한 이래 후티 반군은 유엔과 비정부기구 직원을 포함한 수백 명의 민간인을 납치하고 임의로 구금하고 고문했다. 지난해 자선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의 예멘 북부 직원 1명이 구속 중 숨지면서 열흘간 기관 운영이 중단됐다. 또한 같은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직원이 남부 도시 타이즈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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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6-07
  • 덴마크 등 5개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
    [동포투데이] 유엔총회는 6일 덴마크, 그리스, 파키스탄, 파나마, 소말리아를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했다. 유엔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들 5개국은 에콰도르, 일본, 몰타, 모잠비크, 스위스의 뒤를 이어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총 15개 회원국으로 중국, 프랑스, 러시아, 영국, 미국이 상임이사국이며 나머지 10개 회원국은 비상임이사국이다. 10개의 비상임 의석은 지역별로 할당된다. 아프리카 지역 3석. 아시아태평양 지역,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서유럽과 기타 지역 각각 2곳, 동유럽 지역 1곳이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은 유엔총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고, 후보국은 총회 총투표수의 최소 3분의 2를 얻어야 선출하도록 규정돼 있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의 임기는 2년으로 매년 선거를 통해 5석씩 5개 지역구에서 교체되며 연임이 불가능하다. 안보리 15개 이사국이 돌아가며 1개월간 의장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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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7
  • 도요타·마즈다, '인증 부정' 5개 모델 생산 중단... 3000여 협력업체 영향
    [동포투데이] 일본 도요타와 마쓰다 자동차는 6월 6일부터 인증 부정 5개 모델의 생산을 중단하기 시작했으며, 부품 공급업체도 감산에 돌입했다. 두 자동차 회사의 3,000개 이상의 협력업체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 영향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미야기 오히라 공장과 이와테 공장에서 '코롤라 필드', '코롤라 아이신', '야리스 크로스' 등 3개 차종의 생산을 중단했다. 마쓰다는 히로시마와 호후 공장에서 로드스터 RF와 마쓰다 2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으며, 5월 30일부터 출하를 중단했다. 도요타에는 약 200개의 직접 공급업체와 1,000개 이상의 2차 공급업체가 있으며, 마쓰다에는 약 2,000개의 공급업체가 있다. 도요타는 2개 생산 라인에서 연간 약 13만 대, 마쓰다는 2개 모델에서 월 약 1700대 규모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다. 두 자동차 제조업체의 생산 중단으로 인한 영향은 광범위하다. 도요타의 주요 차체 부품 공급업체인 후타바산업 주식회사도 6일부터 28일까지 이와테현 히라이즈미초에 있는 공장의 생산 라인 일부를 폐쇄하고, 직원들을 설비 점검 및 정비 또는 다른 생산 라인에 배치할 예정이다. 도요타의 협력업체에 대한 보상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일본 언론은 이번 일본 자동차업체 인증 부정 사건이 국토교통성이 인증을 받은 자동차·오토바이 제조사 등 85개 업체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이도록 명령하면서 불거졌다고 전했다. 도요타에 대한 조사는 6월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목표 아래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가 일본 경제에 미칠 악영향은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최근 도요타, 마쓰다, 야마하 발동기, 혼다, 스즈키 등 5개 자동차 회사가 양산 인증 신청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하고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일본 기업의 한 축인 도요타를 비롯한 자동차 업체들의 부정행위가 드러나면서 국내외에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일본 자동차 산업, 나아가 일본 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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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7
  • 하마스 “최신 휴전안, 바이든 발언과 불일치”
    [동포투데이] CNN방송에 따르면 6일(현지 시간) 하마스(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는 가자 충돌 종식을 위한 휴전안을 받았는데 휴전안 내용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개 연설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연설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영구 휴전을 위해 억류자들의 석방을 위한 3단계로 나뉜 휴전안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이 방안은 카타르를 통해 하마스에 제출되었다. 하마스의 사미 아부 주흐리 고위 관계자는 6일(현지시간) 하마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가자 휴전안 의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의 제안은 이스라엘의 제안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만큼 이스라엘 측의 영구 철군과 전면 휴전에 대한 언급이 없기에 하마스 조직은 이번 휴전안을 거절한다고 말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영구 휴전을 약속하고 군대를 모두 철수시키는 조건에서만 이스라엘과 휴전 협정을 체결하는 데 동의한다고 못박았다. 반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휴전안은 이스라엘의 입장과 차이가 있으며 “완전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스라엘 측은 억류자 전원 석방, 하마스의 군사력 소멸 등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가자지구에서 영구적인 휴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여러 번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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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6-07
  • 케빈 러드 "대만해협 전쟁, '천지개벽' 일으킬 것" 경고
    [동포투데이] 케빈 러드 주미 호주대사가 대만해협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전 세계에 '천지개벽(天地開改变)'을 일으킬 것이며, 그 파장은 제2차 세계대전만큼이나 클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전문가 케빈 러드(Kevin Rudd)가 목요일(6일) 호놀룰루 연설에서 이달 71번째 생일을 맞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과 대만의 '최종 통일'을 원한다면 앞으로 10년, 80세가 되기 전에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6월 15일은 시진핑의 생일이다. 두 차례 호주 총리를 지낸 케빈 러드는 "최근 군사 훈련 패턴을 포함해 점점 더 분명해지는 중국의 군사적 신호를 무시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중국이 행동할지 여부는 미국의 억지력을 어떻게 보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중국 본토는 대만이 중국 영토의 양도할 수 없는 부분이며 무력 통일을 포기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대만의 민진당(DPP)은 대만 해협의 양안은 서로 관련이 없으며 대만 국민만이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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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6-07

실시간 뉴스홈 기사

  • 日 최초 잠수함 여 해병 선보일 듯
    ▲ 사진 : 주고쿠 방송 캡쳐[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24일 에이에프피 통신에 따르면 여성의 잠수함 승함근무 금지법이 취소되면서 일본에서는 자위대에 의해 여성 1명이 처음으로 <잠수정 교육훈련팀>에 선발되었다. 이름이 다케노우치로 올해 26살인 이 여성은 약 20명의 남학생들과 함께 지난 22일 히로시마 서부에 있는 잠수함 해병 육성학교에 입학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앞서 그녀는 기자들에게 “사상 첫 여성 잠수함 해병으로서 너무 많은 압력을 주지 말기를 바라며 함원들과 함께 훈련을 통해 우수한 잠수해병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해상자위대는 오랫동안 잠수함에서 여해병을 돌보기가 어렵다는 이유로 남성만이 잠수함에서만 복역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해상자위대 대변인은 2018 년 말 해상 자위대가 이 규정을 개정했다고 밝히고 나서 평가 결과 잠수함을 크게 개조하지 않고도 여성의 개인정보 보호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했다. 일본자위대는 젊은 인재를 끌어들임에 따라 여성의 역할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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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6
  • 中, 315살의 루딩교 대규모 수리 막바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중신망에 따르면 중국 청조 시대에 수건되었고 지난 세기 30연대 노농홍군에 의해 국내외로 유명해진 스촨(四川)성 내에 있는 루딩교(泸定桥)의 대규모 수리가 교반작업이 완수되면서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루딩교는 다두하(大渡河)에 놓여있는 쇠사슬 현수교로서 길이가 103.67미터이고 너빅 3미터이며 13갈래의 쇠사슬과 1만 2164개의 굴렁쇠(铁环)로 구성되었다. 이 중 20%의 굴렁쇠는 근대에 바꾸었으나 80%의 굴렁쇠는 여전히 <청나라 시기의 오리지널>이었다. 루딩현 문물관리국 일군에 따르면 지난 세기 이래 이 루딩교는 <3년에 한번 작게 수리하고, 5년에 한번 대규모 수리>해왔었으며 이번에 수리되는 것은 양안의 고풍스러운 건축물과 쇠사슬에 대한 견고성을 더해 주는 공사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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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0-01-26
  • '우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 24일까지 41명 사망
    [동포투데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020년 1월 24일 0시-24시까지 중국 전국 29개 성(자치구, 직할시)에서 추가 확진환자 444명, 추가 사망자 16명이 보고되었다고 발표했다. 24일 현재 29개 성(구·시)으로부터 신종 바이러스 감염 확진 신고를 1287건을 받았는데, 이중 중증 237건, 사망 41건(후베이성 39건)이며 38건이 완치된 것으로 집계됐다. 20개 성(구, 시)에서 누적된 의심사례는 1965건이었다. 현재 밀접 접촉자 15197명을 추적하고 있으며 13967명이 관찰을 받고 있다. 관찰 해제자는 1230명이다. 중국 내지외 확진자의 경우 홍콩 5명, 마카오 2명, 대만 3명, 태국 4명, 일본 2명, 한국 2명, 베트남 2명, 미국 2명, 싱가포르 3명 네팔 1명, 프랑스 3명이다. 한편 1월 23일 새벽, 우한(武漢)시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폐렴 예방퇴치지휘부는 1월 23일 10시부터 우한시 버스, 지하철, 페리, 시외버스 등의 운영을 잠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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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0-01-25
  • 허경영, 서울역 찾아 귀성 인사로 설 민심 잡기 총력전
    [동포투데이]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이하 배당금당)대표는 1월 2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경까지 서울역에서 설날을 맞아 대규모 귀성인사를 했다. 500여명의 지지자와 함께 귀성길에 나선 가족, 남녀노소, 휴가 나온 군인 등, 다양한 국민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며 “국민배당금으로 세뱃돈 주세요”라는 말로 덕담을 전했다. 또한, 전진당의 이언주의원 일행과도 조우했으며, 민주당의 선종문 예비후보와 새해인사를 나누고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과 격려의 말을 주고받았다. 국민 20세 이상에게는 국민배당금 매월 150만원 지급과 개인 빚 5억원을 갚아준다는 정책홍보지 1만장이 빠르게 소진되었으며, 버리는 사람이 거의 없을만큼 많은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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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4
  • 비행기 앞 좌석에 발 올린 中 인기 여배우, 비난여론에 사과
    [동포투데이] 중국스타 매정(梅婷)이 비행기 안에서의 부도덕행위로 비난을 받고 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한 누리꾼이 북경-성도행 비행기 안에서 배우 매정이 옆에 앉은 동행자와 함께 신발을 신은채 비행기 앞좌석 스크린에 발을 걸친 모습을 목격하고 사진을 찍어 공개했다.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자 매정의 행위가 "공공장소에서는 민폐"라는 누리꾼들의 비난이 이어졌다. 이어 매정은 두차례 걸쳐 자신의 SNS계정에"여러분의 감독에 감사드리며 공중인물로서 자신의 언행에 더욱 주의를 돌리고 자신의 행위에 대해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는 사과의 글을 올리며 진화에 나섰다. 한편 중국 연예인들의 부도덕행위가 폭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배우 적천림(翟天临), 도뢰(涂磊), 왕자문(王子文) 등도 고속철과 비행기에서 이와 유사한 부도덕행위로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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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0-01-24
  • WHO, "신종 폐렴 세계적 폭발 위험 크다"
    [동포투데이] 21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위원회가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폐렴과 관련된 제1차 회의를 마쳤다. 현지 방송에 따르면 회의에 참가한 전문가들의 제의에 따라 테드로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폐렴을 잠시 '세계적인 돌발 공공보건사건'으로 규정하지 않는다고 선포했다. 하지만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폐렴이 중국 나아가 세계적으로 폭발할 위험이 아주 크다며 세계보건기구는 전염병 발병상황을 예의주시하고 단시일내 재차 긴급위원회 회의를 소집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현재 중국을 제외한 나라들에서 인간과 인간 간에 전파된 환자가 없지만 이는 결코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는 것은 의미하지 않는다며 때문에 세계보건기구는 대응준비를 잘하고 적극 모니터링하며 조기 발견, 조기 격리, 조기 치료할 것을 모든 나라들에 촉구한다고 표했다. 중국이 취한 적극적인 예방치료조치에 대해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각국은 현지의 실정에 맞게 유효한 에방치료 조치를 취할 권리가 있다며 중국이 취한 조치들이 효과적이고 단기적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또한 전염병 대응에서 보여준 중국정부의 협력도와 투명도에 감사를 표하고 손잡고 이번 전염병을 이겨낼 것을 각 국에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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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4
  • 中, 여 마약왕 사형수 장기 기증 희망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허베이 청년보에 따르면 최근 선전(深圳)시에서 한 여 마약왕 사형수가 법정에서 자신의 장기를 기증하고 싶다고 말해 사람들의 마음을 알짝지근하게 하고 있다. 아줸(阿娟)이라고 부르는 피고는 2년 전 마약을 제조하고 판매한 죄로 법정으로부터 사형 선고를 받고 정치적 권리도 영원히 박탈당하였다. 피고가 마지막으로 진술할 시간이 되자 아줸은 자신이 사형에 언도될 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하면서 자신의 장기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으면 달갑게 기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옥된 남친 구하기 위해 마약과 접촉 아줸은 남방 소녀로 키가 작고 청수하고도 예뻤다. 늘 근시안경을 걸고 다니는 아줸 여느 가정의 딸애처럼 조용하여 여 마약왕과는 거리가 먼 여자로 보이었다. 그녀는 32 살로 미혼이었으며 인생의 참뜻을 느껴보지도 못한 아녀자였다. 그러나 아줸은 담 크게도 62킬로그램에 달하는 메탐페민(冰毒)을 운송하고 판매한 죄를 범했다. 메탐페타민 100그람만 판매해도 사형에 언도되는 당지 법으로 보면 이는 여러번 사형을 받고도 남음이 있는 범죄였다. 하지만 그녀는 이기적인 것이 아니고 이른바 <사랑>을 위해 그 엄청난 일을 저질렀던 것이었다. 그녀가 마약을 제조하고 판매한 것은 자기의 호화생활을 위해서가 아니라 역시 마약 판매로 옥에 갇힌 남친을 구하기 위해서였다. 아줸과 그녀의 남친 아밍(阿明)은 서로 깊이 사랑하는 사이었다. 비록 결혼등록은 하지 못했지만 여느 부부처럼 동거생활을 하고 있었으며 둘 다 직업은 없었다. 그들은 언제부터인가 마약과 접촉, 중독되기까지에 이르렀다. 이렇게 되자 마약흡입을 만족하기 위해 아밍은 마약판매에 나섰고 5년 전에 마약밀매로 공안기관에 체포되어 투옥생활을 하게 되었다. 그러자 아줸은 불안하고 조급해났다. 여러 변호사들과 상의하였고 수준급의 변호사를 청하려면 많은 돈이 필요했다. 하지만 그녀와 남친 모두 직업이 없었기에 저축도 없었고 이전에 마약 판매로 번 돈은 일상생활과 마약흡입에 다 써버렸던 것이다. 아줸은 남친을 구하기 위해 최고의 변호사를 청하기로 맘을 먹고는 돈을 빨리 벌수 있는 마약 판매에 다시 손을 대게 되었다. 또한 직접 마약제조까지 한다면 원가를 줄이고도 더 많은 돈을 벌수도 있었다. 타인 돕기 위해 장기 기증 희망 아줸은 우선 큰 결심을 내리고 아밍의 가족인 아싱(阿兴)을 찾아가 아밍이 남긴 마약 판매 네트워크 주소를 알아내고는 그것을 사용하기 시작, 또한 룽강구(龙岗区)에 집 몇 채를 임대해서는 자신이 거주하는 한편 마약 메담페타민을 보관하는데 이용했다. 이어 그녀는 마약 제조에 사용되는 원료와 도구를 구입, 여러 고객들로 하여금 네트워크를 통해 주문하게 하고는 우편, 차량 운송 및 특별 배송을 통해 고객에게 마약을 보내는 한편 해당 돈을 징수했다. 이러면서 아줸은 돈을 만들어 남친이 구출되기를 기다렸지만 남친을 구출하기는커녕 자기 자신이 체포되어 두 손에 수갑을 차게 될 줄이야. 첫 재판에서 아줸은 제조 및 판매한 마약 수량이 너무도 많았기에 사형선고를 받았다. 그 뒤 두 번째 재판이 시작되자 그녀는 자신이 지은 죄과를 너무나도 잘 알기에 자신의 삶에 대해서는 더 이상 연연하지 않았다. 아줸은 마지막 진술을 하는 기회에 자기가 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일을 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자신의 장기를 기증하고 싶다고 고백하여 방청객들의 한 가닥 동정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검찰관은 다음과 같이 표했다. “아줸이 한 남자를 사랑한 것은 잘못이 아니다. 잘못된 것은 그녀의 사랑 방식, 방법과 방향에서이다. 사람의 일생에서 잘못을 저지르지 않고 살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저지르지 말아야 할 잘못이 있다. 어떤 잘못은 대가가 너무 크기에 자유를 잃게 되며 심지어 생명까지도 잃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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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3
  • 中 충칭 6층 건물 옥상 주유소 화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일전 시나망에 따르면 최근 산 도시 충칭(山城重庆)의 한 6층 건물 옥상에 주유소가 세워져 화제로 되고 있다. 게다가 이 건물내에 다른 한 주유소가 있었기에 더욱 말밥에 올라 있다. 충칭이라 하면 산 도시답게 산 위에 많은 개성적인 건물들로 하여 <판다지 8 D 도시(魔幻8D城市)>라고 하지만, 또한 충칭에서 길을 잃는 일도 허다하다고 하지만 옥상에 세워진 주유소로 하여 네티즌들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다. 6 층으로 된 이 건물은 이상한 건물이다. 1 층은 양자강의 장빈장로(江滨江路)에 속하며 1개의 주유소가 있고, 6 층과 옥상은 1층과는 달리 난취로(南区路)에 속하는바 한 건물이 2개의 구역에 속하는 것도 이상하지만 한 건물 내 2개의 주유소가 있는 것 역시 아주 괴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거기에 옥상의 주유소로 올라가려면 건물 내를 몇 바퀴 돌아야만 되지만 옥상 주유소의 영업은 아주 잘 된다고 한다. 그것은 이 건물의 중간 몇 층은 주차장이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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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3
  • 中 '세계 지붕'에서 특색 있는 춘윈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중신망에 따르면 이번 중국의 춘윈 기간 열차를 타고 <세계 지붕>으로 불리는 칭장 고원(青藏)을 한번 달려보는 것도 자못 흥미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중국 화남지구에 속하는 상하이에서 Z166열차를 타고 남방의 산야를 달리다가 다시 칭장 철도에 들어서면 상황은 달라진다. 이곳은 눈 덮인 고원이 펼쳐지며 산소공급이 분산되어 철도 트랙을 굴러가는 바퀴소리가 사라지면서 창밖을 즐겨보는 것이 진짜 일종의 향수가 아닐 수 없다. 사진은 칭장고원의 능선을 달리는 여객열차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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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3
  • '우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수 22일까지 총 571명…사망 17명
    [동포투데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3일, 2020년 1월 22일 0시-24시까지 중국 전국 24성(자치구, 직할시)에서 추가 확진환자 131명, 추가 사망자 8명이 보고되었다고 발표했다. 추가 사망자 가운데 남성이 5명, 여성이 3명이며, 53세 여성 한 명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환자는 모두 65세 이상의 노인이었으며 그중 80세 이상 환자가 5명이다. 이들은 암환자로 수술이 후 간기능 손상을 가지고 있거나 고혈압, 심혈관질환, 당뇨병, 파킨스병 등 만성질환을 앓았던 경력이 있는 환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월 22일 24시까지 중국 25개 성(자치구, 직할시)에서 보고된 통계수치를 공개했다. 통계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는 571명이고 그중 중증환자가 95명, 사망자가 17명(모두 호북성)으로 집계됐다. 의심환자는 13개 성(자치구, 직할시)에 총 393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외에서 보고된 확진환자 중 홍콩에 1명, 마카오에 1명, 대만에 1명이며, 해외 확진자 수는 미국 1명, 일본 1명, 태국 3명, 한국 1명이다. 현재 확진환자와 밀접 접촉자는 총 5897명이고 관찰 해제된 사람은 969명이다. 한편 1월 23일 새벽, 우한(武漢)시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폐렴 예방퇴치지휘부는 1월 23일 10시부터 우한시 버스, 지하철, 페리, 시외버스 등의 운영을 잠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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