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5(수)

뉴스홈
Home >  뉴스홈

실시간뉴스
  • 여성 대통령 선출된 날, 멕시코 여성시장 총격 피살
    [동포투데이] 3일 멕시코 집권 국가재생운동당 연합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선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했다고 발표한 직후 미초아칸주 코티하드 라파초밥의 욜란다 피게로아 여성 시장이 무장세력의 습격을 받아 숨졌다. 멕시코 남서부에 위치한 미초아칸주는 관광업과 농업으로 유명하지만, 이 나라에서 폭력 범죄율이 가장 높은 주 중 하나이다. 3일, 멕시코와 스페인 언론 보도에 따르면 피게로아가 체육관에 들어가려고 했을 때 복면을 쓰고 승합차에서 뛰어내린 괴한들의 습격을 받아 최소 19발의 총상을 입었고, 그의 경호원도 총격으로 부상을 입었다. 미초아칸 주 정부는 성명을 내고 "총격 사건의 배후를 찾기 위해 연방 기관과 협력해 보안 작전을 전개했다"라고 밝혔다. 멕시코 언론은 멕시코 보수당인 국민행동당소속의 피게로아가 2021년 9월 코티야 데 라파초밥의 첫 여성 시장이 된 이후 지역 마약 카르텔로부터 반복적으로 위협을 받아왔다고 보도했다. 지난 4월에는 한 무리의 무장 괴한이 시 청사에 침입했다. 피게로아는 작년 9월 23일에도 무장 괴한들에게 길거리에서 납치되었다가 사흘 후 무사히 구출된 바 있다. 당시 피게로아는 몸값을 요구하지 않았기 때문에 납치가 정치적인 동기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멕시코 수사기관인 선거연구소가 지난 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멕시코 대선에서 약 38명의 후보가 살해됐고, 후보 및 관계자를 겨냥한 공격이 300여 건 발생했다. 멕시코 언론은 이번 선거를 "역대 가장 폭력적인 선거 중 하나"라고 표현했다. 멕시코의 국가안보 전문가 데이비드 소세도는 이번 선거에서 범죄 이익과 관련된 '정치적 검은돈'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멕시코 정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멕시코는 2019년에 여성이 연방, 주, 지방 자치단체 차원의 행정부, 입법부, 사법 기관 직위의 50% 이상을 차지하도록 요구하는 성평등 법안을 통과시켰다. 일부 분석가들은 피게로아의 죽음이 셰인바움의 승리에 그림자를 드리웠다고 보고 있다. 왜냐하면 후자는 캠페인 기간 동안 범죄와 싸우겠다고 약속했고 멕시코 여성의 생활환경 개선에 전념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4-06-05
  • 20여 명 UN 전문가, 각국에 팔레스타인 인정 촉구
    [동포투데이] 3일 유엔 전문가 20여 명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여 모든 국가들에게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라고 촉구했다. 유엔 국제 질서문제의 독립 전문가인 조지 카터루갈로스, 1967년 이후 점령된 팔레스타인의 인권상황에 대한 특별보고관 프란체스카 알바네세, 건강권 특별보고관 테라렌 모포켄을 포함한 20여 명의 유엔 전문가들은 공동성명에서 140개가 넘는 유엔 회원국들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고 있으며, 모든 국가들이 이를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팔레스타인이 생존 능력과 자신의 운명을 결정할 능력, 안전하고 보장된 민족으로서 자유롭게 발전할 수 있는 능력을 포함해 충분한 결정권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또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것이 팔레스타인과 중동지역 전체의 지속적인 평화를 위한 전제조건이라며 가자지구에서 즉각 휴전을 선언하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도시 라파에 대한 군사침략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수년간 팔레스타인의 국가 수립에 제동이 걸렸지만 팔레스타인은 하나의 국가로 폭넓게 인정받고 있다. 지난 5월 28일 노르웨이, 스페인, 아일랜드 3국 정부가 각각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공식 인정했고, 바베이도스, 자메이카, 트리니다드, 바하마 등도 이에 앞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했다. 지난 5월 10일 제10차 유엔총회 긴급 특별회의는 찬성 143표, 반대 9표, 기권 25표로 팔레스타인이 유엔헌장에 규정된 유엔 회원국 자격에 부합하며, 유엔 회원국으로 인정돼야 한다는 결의를 채택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4-06-04
  • 남아프리카 이스턴케이프, 홍수로 최소 10명 사망
    [동포투데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 지역에서 홍수로 인해 많은 사망자와 이재민이 발생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 주정부는 3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지역에서 심각한 홍수로 넬슨만델라베이시티에서만 1000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넬슨만델라베이시티 외에도 이스턴케이프주의 다른 많은 지역도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보도 시점 현재 카리아가(Cariaga), 게베르하(Geberha), 이스트런던(East London) 등지에서 홍수로 인한 사망자 수는 10명에 이르렀고 사상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5월 31일 이후 이스턴케이프주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로 교통사고가 여러 건 발생하고 최소 10명이 사망했다. 이스턴케이프 주정부 대변인 요나스 빈크스는 계속되는 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워지고 가시성이 낮아져 이동이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현재 주 비상대응부는 피해 주민들의 재정착을 위해 재해 지역에 인력을 파견하고 있다. 실제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최근 몇 년간 반복되는 홍수로 인해 막대한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이 발생했다. 2022년 4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콰줄루나탈에서 홍수가 발생해 8만 명 이상이 피해를 입고 461명이 사망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4-06-04
  • 美 현직 대통령 아들 '불법 총기 소지' 재판 시작
    [동포투데이]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인 헌터 바이든은 3일(현지 시간) '총기 불법 구입 및 소지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죄명이 모두 확정되면 최고 25년의 징역형, 75만 달러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올해 미국의 대선 기간 사상초유의 법정공방이 오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정치적 포커스는 미 역사상 처음으로 유죄 평결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서 조 바이든 현 대통령 아들로 넘어가고 있다. 지난해 9월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 연방법원은 헌터 바이든을 허위로 서류를 작성하여 마약중독자임을 속이고 권총을 구매하여 불법소지한 혐의로 기소했다. CNN방송은 "미국과 미국 대통령 모두에게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그동안 어떤 미국 대통령도 자신의 자녀가 재판을 받는 것을 지켜보면서 나라를 관리한 적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복수의 미 언론들은 이번 재판이 바이든 부통령에게 '무거운 부담'이 되어 재선 레이스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헌터 바이든과 트럼프의 법적 딜레마는 미국 정치 제도에 대한 시험이다. 헌터 바이든의 재판이 유권자들에게 트럼프 사건의 '해독제'로 비칠지, '유사품'으로 비칠지는 지켜봐야 한다. 한마디로 이는 미국 정치의 분열과 추악함을 보여주는 또 다른 예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4-06-04
  • 호주 총리 “중국은 주요 무역 파트너... 무역 재개에 전념”
    [동포투데이] 호주 언론 보도에 따르면 5월 30일 호주 농무부 장관 머레이 와트는 중국 시장으로 육류 제품 수출이 중단됐던 호주 5개 소고기 판매업체가 중국 시장으로의 수출을 회복했다고 확인했다. 중국은 5월 29일 밤 그전에 수입 중단 결정이 내려졌던 5개 기업에 대해 해당 결정을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중국 본토는 여전히 호주 소고기의 세 번째로 큰 수출 시장이다. 중국은 지난 15년 동안 호주의 가장 큰 무역 파트너였다. 하지만 2020년 스콧 모리슨 호주 전 총리 재임 중, 호주 정부가 맹목적으로 미국을 따라 중국과의 관계를 전반적으로 파괴하면서 양국 관계가 바닥으로 떨어졌고, 호주의 대중 무역도 큰 영향을 받았다. 중국은 호주의 보리와 와인에 금지성 관세를 부과하고 여러 호주 소고기 공급업체의 수출 자격을 중단했다. 호주 현 정부가 5월 30일에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중국의 제한 조치로 호주 수출액은 206억 호주달러 감소했다. 2022년 노동당 정부 출범 이후 양국 관계를 다시 회복하고 있다. 알바니즈 현 호주 총리는 "중국은 호주의 주요 무역 파트너"라며 "중국과의 무역 재개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발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호주-중국 정상회담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고, 이후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이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중국을 방문한 것도 '긍정적 발전'이라고 밝혔다. 샤오첸(肖千) 호주 주재 중국 대사는 올해는 중국과 호주가 전면 전략 파트너 관계를 수립한 지 10년이 되는 해이며 중국과 호주 관계의 발전이 중요한 기회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 3월 캔버라에서 열린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과의 제7차 중국·호주 외교전략대화에서 "중국·호주 경제는 상호보완적이고 잠재력이 크다"며 "지난해 양국 무역액은 성장했고 호주 대외 무역 흑자 중 80% 가까이가 대중 무역에서 나왔다"라고 강조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6-04

실시간 뉴스홈 기사

  • 中 외교부, 홍콩의 안정은 14억 중국 인민의 공동한 염원
    [동포투데이]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홍콩 동포들을 포함한 14억 중국 인민들의 가장 큰 공동 염원과 기대는 폭력을 중지하고 홍콩의 사회 질서를 조속히 회복하는 것이며 홍콩의 번영과 안정을 수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의하면 최근 영국, 호주 등 지에서 일부 해외 중국인 화교와 유학생들이 거리에서 홍콩 시위와 관련해 중국 정부의 입장을 지지하는 행사를 가졌다. 외국 정부는 이러한 행사가 해외 주재 중국 기구가 조직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겅 대변인은 최근에 일부 나라에서 해외 중국인 화교와 유학생들이 거리에서 집회를 가지고 조국 통일을 지지하고 홍콩의 번영과 안정을 수호하려는 염원과 요구를 표달하고 있다. 이들은 나라를 분열시키려 시도하고 중국 이미지에 먹칠하려 하는 언행에 분노와 반대를 표하고 있는데 이는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겅 대변인은 중국 정부는 해외 중국인들이 애국 열정을 이성적으로 표달함과 아울러 그들 자체 안전에도 유의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겅 대변인은 또 중국 정부는 해외 중국인들이 현지 법률법규를 준수할 것을 일관하게 요구해왔다며 관련 나라들도 중국 국민들의 합법적인 활동을 존중하고 이해하길 바라며 또 이들의 합법적인 권익을 보장하고 수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9-08-22
  • 인천공항에서 즐기는 바캉스! 제1여객터미널 8월 상설공연 ‘Summer Variety’
    [동포투데이] 문화와 예술로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는 ‘하트포트(Heart-port)’ 인천공항은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문화공연을 준비했다. ▲인천공항이 준비한 8월 상설공연 ‘Summer Variety’ 공연 모습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8월 상설공연은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눈과 귀를 통해 오감만족 할 수 있는 공연으로 무더위를 잊게 해 줄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이번 상설공연은 어느 때보다 다양한 악기들과 음악 장르들의 수준 있는 콜라보레이션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으로, 재즈, 탱고, 클래식, 국악, 실로폰 앙상블 등 실력파 아티스트 25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한국 재즈를 대표하는 색소포니스트 ‘신현필’과 피아니스트 ‘고희안’이 선보이는 흥겨운 재즈 공연, 전현주와 전희진 자매가 결성한 ‘베리오자 듀오’가 한 대의 피아노로 펼치는 환상적인 피아노 연주, 비올라와 판소리, 해금과 피아노, 국악과 어쿠스틱 기타의 만남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무대를 풍성하게 채우며 여름휴가철 공항을 찾은 방문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발달장애 청소년들로 구성된 실로폰 앙상블 ‘한울림 연주단’이 꾸민 8월 ‘Culture Stage’는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남은 8월에도 품격 있고 이색적인 공연이 계속된다. 러시아 아코디어니스트 ‘알렉산더 쉐이킨’의 음악에 맞춰 열정적 댄스를 선보이는 콜라보 무대, 국내 최고의 앙상블 연주단체로 격찬을 받고 있는 ‘서울 아트 챔버 앙상블’의 낭만적인 클래식 공연 등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매일 펼쳐지는 색다른 공연이 여름의 끝자락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상설공연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매일 오후 3시 30분, 4시 30분, 5시 30분, 총 3회에 걸쳐 개최되며, 인천공항을 찾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문화
    2019-08-22
  • 中 외교부, 美 언행 불일치 맹비난
    [동포투데이]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일전에 인터뷰에서 중국 측은 홍콩과 남해, 인권 등 문제에서 많은 약속을 했었다면서 미, 중 양측은 반드시 검증, 집행 가능한 무역협의를 달성해 신용을 지키지 않는 중국 측 행위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빈번히 태도를 바꾸고 약속을 어기는 나라는 다른 나라에 신용을 지키고 약속을 이행하는 문제를 운운할 자격이 없다고 맹비난했다. 겅 대변인은 이날 중국에는 "군자가 한번 말하면 네 필의 말이라도 따라잡기 어렵다"라는 고어가 있다며 공자는 2천여 년간 우리에게 "말은 신용이 있어야 하고, 행동은 결과가 있어야"함을 가르쳐 왔다며 이것이 바로 중국인들의 문화 전통이고 중국인들의 처세술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국제조약을 준수하고 국제의무를 이행하는 면에서 아주 좋은 신용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며 미국이야말로 쩍하면 약속을 어기고 공감대를 번복하며 규칙을 짓밟는 나라라고 목청을 높였다. 겅 대변인은 미국의 '파리기후협정'과 '이란 핵문제 전면 협의','중거리 핵전력 조약' 탈퇴에서도 미국이 세계 전략 균형 및 안정과 관련되는 중대한 약속에 대해서도 제멋대로 쉽게 태도를 바꾸는 무책임한 나라임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같이 빈번히 태도를 바꾸고 약속을 어기는 나라는 기타 나라에 신용을 지키고 약속을 이행하는 문제를 운운할 자격조차 없다고 비난 수위를 높였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9-08-21
  • NABE , 美 향후 2년 경기 쇠퇴 전망
    [동포투데이] 전미실물경제협회(National Association for Business Economics, NABE)가 19일 발표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응한 대다수 경자학자들이 미국 경기 쇠퇴가 향후 2년에 도래할 것으로 전망했다. NABE는 6개월마다 경제 정책 조사보고서를 발표하는데 이번 조사에는 226명의 경제학자들이 참여했다. 조사에 참여한 경제학자 중 98%가 미국 경제가 2019년 이후 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답했다. 이 가운데 38%는 경기 쇠퇴가 2020년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답했고, 34%는 2021년에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현재 미국의 재정정책이 “너무 자극적”이라고 답한 경제학자는 51%였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19-08-21
  • 이무생, '60일, 지정생존자'로 다시 쓴 인생캐 '매력 포텐'
    ▲사진 제공 : tvN [동포투데이] 배우 이무생이 '60일, 지정생존자'로 인생 캐릭터를 다시 썼다. '60일, 지정생존자'에서 이무생이 맡은 청와대 대변인 김남욱은 유쾌하면서도 깔끔한 일처리를 선보이는 인물. 이무생은 대변인에 꼭 맞는 비주얼을 선보이며 김남욱 그 자체로 분했다. 전작의 악랄한 캐릭터에서 180도 변신을 이뤄낸 이무생이 '60일, 지정생존자' 종영에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무생은 "'김남욱 대변인'이라는 한줄기 빛이 내려와 그 위에서 외줄타기를 해왔던 저는 연출님과 작가님, 그리고 스텝분들의 도움으로 이렇게 잘 마무리 할 수 있었고 그 분들의 손길이 제 길이 되어 목표를 잃지 않고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라며 먼저 제작진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저를 지켜봐 주시는 시청자 여러분들의 응원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60일, 지정생존자' 외줄타기는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 것 같아요. 행복했고 감사했습니다"라며 큰 사랑을 보내준 시청자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이무생은 김남욱을 연기하며 치명적인 매력을 뿜어냈다. 청와대 내에서 비서진들과 빚어낸 꿀케미 또한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을 정도. 이무생은 회가 거듭될수록 청와대 대변인으로 성장하는 김남욱의 한 걸음 한 걸음을 더욱 치밀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의 탄탄한 연기력은 김남욱의 매력을 배가시키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탄생시켰고, 절제된 감정연기로 탈북민 출신인 김남욱이 느끼는 복잡한 감정선을 그대로 담아냈다. 극 초반, 다소 차갑고 속을 알 수 없는 캐릭터의 모습을 그렸다면 후반부로 향해 갈수록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재치있는 행동과 더불어 한층 단단해진 대변인으로서의 활약이 뜨거운 호평을 이끌었다. 이무생은 '60일, 지정생존자'를 통해 다시 한 번 인생작, 인생 캐릭터를 썼다. 매회 이무생의 재발견이었다. 그는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을 김남욱에게 빠져들게 하며 보는 이들의 뇌리에 이무생 세 글자를 확실히 새겼다. 한편, 이무생은 올 하반기 방송되는 tvN '날 녹여주오'로 다시 한번 브라운관을 찾는다.
    • 뉴스홈
    2019-08-21
  • 제18차 세계한상대회 기업전시회 참가 기업 모집
    [동포투데이] 오는 10월 22일(화)부터 24일(목)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서 열리는 18차 세계한상대회 기업전시회에 참가할 국내 중소기업을 9월 2일까지 모집한다. 기업전시회는 국내 중소기업의 세계시장 진출 모색의 장(場)으로, 지난해 인천광역시에서 열린 기업전시회에서는 약 390개 업체 및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기업전시회는 국내외 250여 기관과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며, 총 300여개의 부스로 구성된다. ▲전남・여수시 기업관 ▲대기업관 ▲중소기업특별관 ▲아이디어상품관 ▲글로벌 식품관 ▲수출우수기업관 ▲뷰티・이미용관 ▲산업・IT 기업관 등 비즈니스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테마별 전시관을 마련한다. 특히 올해는 농수산가공식품 등 전라남도 여수의 전략사업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남여수시 기업관’, ‘글로벌 식품관’ 등을 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전라남도 투자유치 설명회, K-Food Trade Show, 해외경제단체 및 한상 바이어 투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참가 기업들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우성 이사장은 “세계한상대회가 한상 글로벌 마켓 플레이스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기 위해 비즈니스 네트워킹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기했다.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공식 홈페이지 (www.hansang.net)를 통해 9월 2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세계한상대회 전시사무국(Tel.+82-2-678-9322) 통해 문의할 수 있다.
    • 뉴스홈
    • 재외동포
    2019-08-21
  • 여성가족부, '2019 성폭력 안전 실태조사' 실시
    [동포투데이]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전국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성폭력 실태를 파악하고 성폭력 방지 및 예방에 관한 정책 수립을 위한 '2019년 성폭력 안전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성폭력 안전 실태조사는 2013년부터 국가통계로 승인받아 3년마다 진행돼 왔으며 올해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책임연구원·장미혜 박사)과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위탁해 실시한다. 성폭력 안전 실태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64세 이하 성인 남녀 1만명(1만 가구)을 대상으로 해 표본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조사원이 8∼10월까지 3개월간 직접 가구를 방문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성폭력 피해 현황에 대한 유일한 국가승인 실태조사로 조사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조사 대상을 7천200명에서 1만명으로 늘렸다. 응답자의 부담감 등을 고려해 조사 명칭도 '전국 성폭력 실태조사'에서 '성폭력 안전 실태조사'로 변경했다. 특히 이번 조사는 불법 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의 피해를 확인하기 위한 불법 촬영물 유포 피해 여부 항목과 2차 피해 경험 실태를 보다 명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일상생활 및 직장(학교)에서의 불이익 경험 항목을 추가했다. 또한 그간 추진한 정책의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성폭력 발생 위험 정도와 그 이유, 새롭게 달라진 성폭력 정책에 대한 문항을 추가했다. 실태 조사 결과는 2020년 2월경 발표할 예정이며, 내실 있고 효과적인 성폭력 대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19-08-20
  • 홍콩 행정장관, "대화 채널 구축해 난국 헤쳐나갈 것"
    [동포투데이] 임정월아(캐리 람) 홍콩특별구 행정장관은 20일 즉각 대화 채널을 구축해 각계 인사와 소통하고 이견을 해소하며 상호 양해하면서 함께 난국을 헤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2년간 특구 정부는 경제 발전과 민생 개선, 특히 주택, 토지, 양로를 위한 구체적 조치들을 제시해왔으며 곧 출범 될 새 시정보고서에서도 '시민 우선'이라는 목표를 더욱 부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18일 발표한 "심천 중국 특색 사회주의 선행시범구 건설에 대한 중국 공산당 국무원의 지지 관련 의견"발표와 관련해 임정월아 장관은 홍콩의 강점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9-08-20
  • ‘대양주에 울려 퍼진 100년 전 독립운동의 함성’ 책자 출간
    [동포투데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세안지역회의(부의장 이숙진)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올해초부터 추진해온 ‘역사 흔적 찾기’ 캠페인이 <대양주에 울려 퍼진 100년 전 독립운동의 함성: Oceania resonating with roars of Korean independence 100 years ago>의 책자로 집대성됐다. 책자 발간에 즈음해 이숙진 부의장과 아세안 지역회의 간부진은 한국 사무처를 방문해 이승환 사무처장을 비롯한 사무처 임직원을 대상으로 책자 증정식 행사를 가졌다. 또한 최근 사임한 김덕룡 전 수석부의장의 개인 집무실을 방문해 책자를 전달했다. 이 책자는 1919년 당시 한반도 상황에 대한 호주와 뉴질랜드 지역의 언론 보도 내용을 발굴해 심층 연구분석한 것으로, 학술적으로도 매우 소중한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책자에 따르면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발행된 다수의 신문들은 100년전 펼쳐진 범 민족적 독립운동 소식에 신선한 충격을 받은 듯 ‘일제의 민족 말살정책’을 적극 부각시킴과 동시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독립 항쟁을 입체적으로 분석해 놀라움을 던져줬다. 특히 3.1 운동에 즈음한 한반도의 상황 및 임시정부 관계자들의 ‘공공외교’ 활동 그리고 주변국 및 선교사들의 역할 등을 다각도로 조명한 대양주 지역의 다양한 매체의 기사를 통해 100년전의 상황을 더욱 객관적으로 접하게 된다. 책자를 전달받은 이승환 사무처장은 “너무도 방대한 사업을 자체적으로 수행한 아세안 지역회의 측에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새롭게 발굴한 대양주 지역의 100년 전 역사적 흔적을 한국 독립기념관 등 주요 기관에 잘 배포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책자의 출판인인 이숙진 부의장은 “이 책자를 준비하면서 민주평통해외위원들의 공공외교의 중요성을 마음 깊이 되새기게 됐고 전체 해외동포사회가 이를 함께 각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 부의장은 발간사를 통해 “역사에 가정이 있을 수는 없지만 100년 전, 민주평통 해외지역 위원들이 지금과 같이 힘차게 공공외교활동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면 우리의 독립을 앞당기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을 갖게 됐다”면서 “이 책자를 통해 평통 해외위원들의 중요성이 거듭 부각되기를 바란다”고 역설했다. 한편 축사를 맡은 김덕룡 전 수석부의장은 “우리의 선조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독립을 향한 멈춤 없는 발걸음을 내딛었던 사실이 100년전 대양주 지역까지 전해졌 듯이, 우리도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그리고 통일을 향한 범 민족적 노력의 중요성을 전 세계가 알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대한민국의 헌법기관이며 현직 대통령의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은 올해 국내는 물론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를 주도한 바 있다. 여기에 발맞춰 아세안 지역회의는 올해 2월부터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당시 상황에 대한 호주와 뉴질랜드 언론들의 보도 자료 연구에 착수했고, 광복 74주년에 발맞춰 <대양주에 울려 퍼진 100년 전 독립운동의 함성: Oceania resonating with roars of Korean independence 100 years ago>을 책자로 발간했다. 앞서 본 작업은 두차례에 걸쳐 언론 매체를 통해 발표됐고, 고국의 유력언론도 보도하는 등 비상한 관심을 촉발시킨 바 있다. 이 책자에는 또 민주평통 아세안 지역회의 산하의 7개 협의회장(호주협의회 형주백 회장, 뉴질랜드 협의회 안기종 회장, 서남아 협의회 엄경호 회장, 동남아 서부협의회 김정인 회장, 동남아남부협의회 송광종 회장, 동남아북부협의회 김영기 회장, 중앙아시아 협의회 이재완 회장)의 18기 임기 2년 간의 소회담과 더불어, 아세안 지역회의의 2년 간 활동사항도 소개됐다. 이 책자는 비매품으로 본국의 주요 기관은 물론 세계 각국의 민주평통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 뉴스홈
    • 재외동포
    2019-08-20
  • "국내부터 욱일기 없애자"..서경덕, 일제 잔재 청산 캠페인
    ▲충남의 한 횟집에서 발견된 욱일기 디자인 벽화[동포투데이] '전 세계 욱일기(전범기) 퇴치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국내에 남아 있는 욱일기 문양을 먼저 없애자는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7월초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전 세계 곳곳에서 사용되고 있는 욱일기 문양의 제보가 평상시보다 2배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이번 제보들 중에 기업 로고, 횟집 인테리어, 온라인 마켓 상품 등 아직도 국내에 남아 있는 욱일기 문양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되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서 교수는 "오늘부터 8월 29일 '경술국치'까지 10일간 국내 네티즌들을 상대로 제보를 받은후, 9월말까지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욱일기 디자인을 전부다 없앨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먼저 국내에서 욱일기 디자인을 발견하면 서 교수의 SNS로 제보를 하면 되고, 제보메일이 접수 되면 서 교수팀에서 직접 사용자측과 연락을 취해 욱일기를 없앨 예정이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FIFA 공식 인스타그램의 욱일기 응원사진 교체,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홍보영상에서 사용된 욱일기 티셔츠 교체 등 주로 해외에서 사용된 욱일기를 많이 없애 왔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정작 국내에 남아 있는 욱일기 문양이 이렇게 많은지는 처음 알게 됐다. 이번을 계기로 욱일기 뿐만이 아니라 국내에 남아 있는 일제 잔재 청산을 위해 네티즌들과 더 힘을 모으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19-08-19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