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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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이스라엘·하마스 지도자 체포영장 청구' 지지
    [동포투데이] CNN 방송은 국제 형사 재판소 (ICC) 검사가 이스라엘 총리와 국방부 장관, 하마스 지도자에 대한 체포 영장을 신청한 후 프랑스가 서방 동맹국의 입장에서 벗어나 법원의 관련 결정에 대한지지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의 입장은 프랑스와 서방 동맹국, 특히 미국의 입장에 큰 차이가 있음을 나타낸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체포 영장 결정에 대해 "터무니없다"라고 말한 바 있다. 프랑스는 유엔 안보리 휴전 협정에 대한 미국의 거부권 행사를 비판하는 등 이스라엘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하는 몇 안 되는 서방 국가 중 하나이다. 프랑스 외무부는 5월 20일 저녁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의 경우 예심재판부에서 검찰이 제시한 증거를 검토한 후 체포영장을 발부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프랑스는 국제형사재판소의 독립성과 불처벌에 맞서 싸우는 것을 지지한다"라고 덧붙였다. 성명은 또한 프랑스가 수개월 동안 "특히 민간인 사상자 수가 용납 할 수 없을 정도로 많고 인도적 지원이 부족한 가자 지구에서 국제 인도법을 엄격히 준수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경고해왔다"고 밝혔다. 20일 국제형사재판소(ICC) 검사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갈란트 국방장관에게 전쟁범죄 혐의로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검사는 네타냐후와 갈란트가 지난해 10월 8일 이후 전쟁 수단으로써 민간인을 기아에 빠트리거나 의도적으로 민간인을 공격해 전쟁범죄 등 책임이 있다고 믿을 만한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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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22
  • 러시아군, 볼찬스크 북부 지역 완전 장악
    [동포투데이] 하르키우 지역 군사·민간 행정부(MCA)의 수장인 비탈리 간체프는 볼찬스크 북부 전체가 해방되었다고 말했다. 간체프는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주 리프치 지역에서 순조롭게 진격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할 가능성이 있는 주요 고지와 도로 일부를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간체프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의 공세를 어떻게든 저지하기 위해 쿠피얀스크와 크라마토르스크 방향에서 볼찬스크로 예비군을 이동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간체프는 볼찬스크가 하르키우 지역에서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곳이며, 러시아군이 도시의 40%를 장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간체프는 하르키우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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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21
  • 우크라 반정부 인사 “젤렌스키 국외에서 우크라이나 대표 못해”
    동포투데이] 우크라이나 반정부 인사 빅토르 메드베추크(67)는 5월 21일부터 젤렌스키가 국제무대에서 우크라이나를 대표할 권리가 없으며 문서에 대한 그의 서명은 법적으로 유효하지 않다고 밝혔다. 젤렌스키의 임기는 5월 20일에 만료되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는 2024년 3월 31일에 실시되어야 하며, 선출된 새로운 국가 원수는 5월에 취임해야 한다. 그러나 전쟁 상태와 총동원령으로 인해 선거는 취소되었다. 젤렌스키는 앞서 지금이 선거를 치를 적기가 아니라며 이 문제를 더 이상 논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젤렌스키의 임기 만료 후 권력의 정당성 문제에 대해서는 우크라이나 정치 및 법률 시스템이 이에 답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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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21
  • 이란 대통령 추락사, 관영언론 첫 사고원인 발표
    [동포투데이]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타고 가던 헬기가 19일 이란 북서부 산악지대에 추락해 라이시 대통령과 이란 외무장관 등 9명이 사망했다. 이란 당국은 라이시가 63세의 나이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란 관영 언론인 이란 국영 이르나(IRNA) 통신은 20일 오후 처음으로 사고 원인을 밝히며 이번 사건을 '기술적 결함'으로 돌렸다. 또한 이란 당국은 6월 28일에 대통령 선거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라이시는 19일 이웃 나라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하고 돌아오던 중 탑승 중이던 헬리콥터가 비행 중 추락했다. 현장 영상에는 헬기가 산봉우리에 추락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고, 50여 명의 구조대가 밤새 수색을 벌인 끝에 20일 이른 새벽에 잔해를 찾아냈다. 헬기는 완전히 불에 타버렸고 일부 잔해는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타버려 신원을 확인할 수 없었다. 만수리 이란 부통령은 이어 라이시를 포함한 탑승자 9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이르나 통신은 현지시간(20일) 오후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외무장관 등 관계자들이 탑승한 헬리콥터가 기술적 결함으로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라이히가 탄 사고 헬기가 1979년 이란 이슬람혁명 직전 구입한 미제 벨 212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반세기 정도 된 노후 기종으로 미국의 제재로 부품 정비가 부족했던 데다 현지에 짙은 안개가 끼는 등 기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란 대통령의 사망이 확인된 후 테헤란은 긴급회의를 열고 무하마드 무크바르 제1부통령을 임시 대통령으로 임명하고, 바게리 카니 외무부 차관이 외교부 장관 대행을 맡기로 했다. 이란 당국은 정치적 불안을 피하기 위해 6월 28일에 대통령 선거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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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21
  • ICC, 하마스 지도자·이스라엘 총리·국방장관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
    [동포투데이] 국제형사재판소가 팔레스타인 하마스 운동 가자지구 지도자 야히아 신와르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갈란테 이스라엘 국방장관에 대한 전쟁범죄 체포영장 발부를 모색하고 있다. 카림 칸 국제형사재판소(ICC) 수석검사는 성명을 통해 “오늘 팔레스타인 상황과 관련해 체포영장 신청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칸 사무실에 따르면 신와르, 네타냐후, 갈란트, 하마스 군사 종파인 카산 여단 지도자 무함마드 데이프와 하마스 정치국장 이스마일 하니아가 2023년 10월 이후 저지른 전쟁 범죄와 반인도적 범죄에 대한책임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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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21

실시간 뉴스홈 기사

  • 비숍 호주외교장관, 대북 정책 설명회...”외교적 해법” 역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북핵 사태에 대해 외교적 해법을 일관되게 주장해온 줄리 비숍 호주외교장관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세안 지역회의(부의장 이숙진)의 후원으로 열린 공개 강연회에서 호주의 대북정책과 향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5일 저녁 시드니 북부 지역에서 열린 강연회는 지난 8월 북한 규탄 동의안을 발의한 시드니 베로우라(혼스비 지역 일대) 지역구의 줄리안 리서 연방하원의원의 주최로 열렸으며 250여명의 청중이 참석했다. ▲ 강연하는 줄리 비숍 외무장관 줄리안 리서 의원은 한국어로 행한 환영사 일부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한다”고 강조하면서 “위중한 북핵 사태에 대해 호주정부가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대북 정책의 초점은 무엇인지 지역사회에 직접 설명하는 기회를 마련할 필요성이 있어 비숍 외무장관을 초청했다”고 말했다. 축사를 맡은 민주평통 아세안 지역회의의 이숙진 부의장은 “호주한인사회를 비롯한 역내의 모든 한인사회는 호주정부의 대북정책이 고국 정부와 일맥상통한다는 점을 높게 평가한다”면서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호주정부가 적극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강연에 나선 줄리 비숍 외교장관은 북한의 핵도발 사태 이후 일관되게 주장해온대로 “외교적, 경제적 노력을 가중해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이끌어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비숍 장관은 ▶지속적인 대북 제재 조치 강화 ▶대북 제재 조치에 대한 국제사회의 전면적 이행 ▶중국의 대북 원유 공급 중단의 필요성을 부각시켰다. 40분 동안 이어진 강연에서 비숍 장관은 “유엔 안보리의 제재 조치만 철저히 이행되면 김정은 정권은 무력화되고 핵 위협도 사라질 것”이라면서 “군사적 조치는 고려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특히 비숍 장관은 “북핵 사태가 외교적으로 해결되지 않으면 우리가 지금까지 상상하지 못했던 핵 군비 경쟁이 현실화된다”면서 “이런 맥락에서 북한의 핵개발은 반드시 저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숍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의 강온 작전이 주효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현재 중국이 미국의 요구에 상당부분 응하고 있고 결과적으로 중국의 대북원유공급만 완전히 차단되면 북한은 협상 테이블로 나오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숍 장관은 “북한의 도발은 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안보를 위협하는 국제법 위반 행위이며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고 있다”라고 질타했다. ▲ 축사하는 이숙진 아세안 부의장. 강연 후 이어진 질의 응답에서 “제재 조치를 통한 외교적 노력이 실패로 돌아가면 다른 옵션이 있느냐”는 청중들의 질문에 비숍 장관은 “다른 옵션은 사실상 없다. 제재조치를 통한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일부 청중은 “현실적으로 군사적 대처 방안을 고려해야 하지 않느냐”고 주장했지만 비숍 장관은 일관되게 “군사적 대응은 고려해서는 안된다”고 일축했다. 또한 “한반도 정전협정 체제의 평화협정 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호주가 할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인가”라는 한 한국계 청중의 질문에 비숍 장관은 “이 역시 북한과의 대화를 통해 풀어나가야 할 문제인데 북한은 모든 대화를 거부했고, 협상 테이블에 나와서도 일방적 주장만 되풀이하고 회담장을 박차고 나갔다”고 지적했다. 줄리 비숍 장관은 매리스 페인 국방장관과 함께 이른바 투 플러스 투 각료안보회담 참석을 위해 이번주 한국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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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17-10-09
  • 日 기타알프스에서 한국인 여성 추락사
    ▲ 기타(北) 알프스 가라사와다케(涸沢岳, 3,110m) source 長野県の地元ニュース速報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나가노현 마쓰모토시(長野県松本市)의 기타(北) 알프스 가라사와다케(涸沢岳, 3,110m)에서 3일, 한국 서울에서 등산을 온 회사원 한지숙(34) 씨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마쓰모토 경찰서에 따르면, 한 씨는 지인과 둘이서 2일 입산했다고 했다. 산등성이를 타고 걸으며 산봉우리를 넘는 중이던 3일, 야리가타케(槍ケ岳)를 향하던 도중에 미끄러져 약 10m 아래 암장(岩場)으로 떨어졌다. 사인은 두부 외상이었다. 기타 알프스에 상주하는 민간 구조대원이 심폐정지 상태의 한 씨를 확인했으나, 날씨가 나빠 4일 오전이 돼서야 나가노현 경찰이 헬리콥터로 한 씨를 수용하고 사망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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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07
  • 제8회 중국조선족농부절, 100메터 조선족 순대 '눈길'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용정시 제8회 ‘중국조선족농부절’에 ‘100메터 조선족순대’가 나타나 관객의 발목을 잡았다. 10월 1일 오전, 용정시배꽃민속문화광장에서 용정 '화미순대' 업체가 제공하고 용정시문화사회구역 시민 15명이 자원하여 참가한 “100메터 순대 베기”행사가 있었다. 관광객들은 이쁘게 썬 순대들을 맛보며 혀를 내둘렀다. 왕청에서 처음으로 용정으로 놀러왔다는 안동욱(6세) 어린이는 순대를 먹기에 급급, 맛이 어떠냐는 물음에 엄지를 척 내들며 그 맛을 평가했다. 용정 '화미순대' 리순옥씨는 100메터의 순대를 만드는데 도합 100개의 돼지밸과 130근의 찹쌀이 들었으며 만드는데 장장 5시간이나 걸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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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03
  • 中, 그림자극(皮影) 제5대 꼬마 전승인 마모쉬안
    ▲ 사진출처 : 신화망(新華網)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올해 12세의 마모쉬안은 허페이시(合肥市) 마파(馬派) 그림자극(皮影) 제5대 전승인이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마모쉬안은 어려서 부터 자주 보고 들어서 그림자극에 익숙한 그는 어린 나이에 벌써 그림자극 기술을 익혔으며 풍부한 공연 경력까지 쌓았다. 마모쉬안의 스승 마페이(馬飛)는 그림자극 제3대 전승인이다. 마페이는 “그림자극은 하나의 종합 예술로 북과 징 연주에 능해야 할 뿐만 아니라 연극과 노래 실력도 겸비해야 하며 또 인형을 직접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몇년간의 연마가 없이는 공연을 장악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마페이는 이 몇년간 마모쉬안의 빠른 성장은 그로 하여금 그림자극 전승에 희망이 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마모쉬안은 “처음에는 그림자극이 재밌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배워보니 매우 힘들게 느껴졌다. 하지만 저는 계속 견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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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03
  • 타오바오·톈마오·징둥, 2017년 ‘중국상품시장 100강’ 랭킹서 앞장
    [동포투데이]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사회과학원은 26일에 개최한 제10회 중국상품시장 포럼에서 2017년 ‘중국상품시장 100강’ 리스트를 발표했다. 타오바오(淘寶), 톈마오(天貓)와 징둥상청(京東商城)이 랭킹의 Top3를 석권했다. 왕쉐펑(王雪峰) 중국사회과학원 재경전략원 상품거래시장연구 타스크팀 팀장은 온라인 거래시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중국상품시장 100강’에서 앞순위를 차지했고 왕년에 1위였던 이우(義烏) 중국소상품시장은 올해 4위에 랭킹되었다고 밝혔다. 최근 2년 간, 중국 온라인 거래시장은 신속하게 발전했고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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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02
  • 中 용정시 제8회 ‘중국조선족농부절’ 개막
    [동포투데이] 2017 용정 제8회 ‘중국조선족농부절’ 이 10월 1일 오전 용정시 배꽃민속문화광장에서 성황리에 개막되었다. 길림성문화청, 연변주 관계자들이 개막식에 참석하였다. 용정시 당서기 안명식이 농부절개막을 알렸다. 개막식에서는 '용정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벼꽃향기', '장고춤' 등 정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분위기를 돋구었다. 개막식이 결속된 후 100메터 길이 조선족순대, 100단지 막걸리체험 등 활동이 펼쳐져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사흘동안 개최되는 2017 용정 제8회 '중국조선족농부절'은 용정시배꽃민속문화광장과 용정시 동성용진 동명촌 해란강민속생태원 등 곳에서 배추김치담그기, 조선족전통미식요리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펼질 예정이다. (사진/글 : 박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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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02
  • 100세 청년문사 송몽규를 기리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사단법인 용정.윤동주연구회에서는 지난 9월 28일 청년문사이며 독립운동가인 송몽규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자취가 어린 옛 북간도 지역을 답사하면서 윤동주의 숙명의 동반자인 송몽규의 넋을 기리었다. ▲ 용정의 유지에 의해 복원된 송몽규의 고택에서 옌벤의 작가, 교수, 교직원, 공무원, 기자 등으로 무어진 답사팀은 명동촌 송몽규의 고택, 그가 다녔던 명동학교 옛터, 대랍자(大拉子) 학교 옛터, 은진중학 옛터, 대성중학 옛터 등 사적지들을 답사했다. 답사팀은 복원된 고택 마당에서 송몽규의 시작품인 “밤”과 “하늘과 더불어”를 낭독하였고 당지인들로부터 송몽규의 고택과 그가 다닌 학교에 깃든 이야기를 경청했다. 답사 끝에 옌지시 “콩 사랑” 민속식당에서 특강이 있었다. 지난해 “윤동주 평전”의 연재에 이어 올해 “청년문사 송몽규 소전(小传)”의 집필을 마친 용정.윤동주연구회 김혁 회장이 “윤동주의 숙명의 동반자”라는 제명의 특강을 했다. ▲ 윤동주와 함께 다녔던 명동학교 옛터에서김회장은 특강에서 대량의 진귀한 사진자료를 곁들어 민족독립의 일념으로 필과 총을 들었던 송몽규의 일대기에 대해 강의했다. 김회장은 “송몽규는 지난해 영화 ‘동주’가 상영되면서 대중일반에 알려지기 시작했는데 픽션화 된 영화나 연극으로서는 송몽규를 진실하고 입체적으로 다 보여 줄 수 없다”, “송몽규는 황순원, 김동리, 서정주와 더불어 ‘신춘문예’ 등단한 문사이자 김구 휘하의 중국낙양군관학교 분교의 학생이였으며 일제와 저항하다가 윤동주와 나란히 일제 감옥에서 옥사한 반일독립운동가이다.”고 역점을 주어 말했다. 하지만 이러한 그가 “고국이나, 태여나 묻힌 현지에서 문인으로도 독립운동가로도 뚜렷이 조명되지 못함”에 대해 애석함을 내 비쳤다. “비록 윤동주의 후광에 가리여 잘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우리는 윤동주와 더불어 치열한 의식과 자세로 민족의 독립을 갈망했던 또 한 분의 걸출한 인걸에 대해 기억해야 한다”고 덧붙여 말하면서 김회장은 “송몽규 소전”의 집필과 출판을 다그치련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용정.윤동주연구회에서는 2016년 5월 15일에도 옌벤 지역사회에서는 맨 처음으로 송몽규를 기리는 행사를 펼친 바 있다. ▲ 은진중학 옛터에서 한편 윤동주의 고종사촌으로 더욱 잘 알려져 있는 송몽규는 1917년 9월 28일에 지금의 중국 지린성 옌벤조선족자치주 내에 있는 북간도 명동촌의 윤동주 생가에서 윤동주와 석달을 사이두고 태어났다. 아명은 한범(韓範)이며 아버지는 교육자였던 송창희, 어머니는 윤동주의 큰고모 윤신영이다. 1935년 은진중학교 재학시기에 쓴 소설 ”숟가락”이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꽁트 당선작으로 선정되어 용정을 놀래웠다. 1935년 3월 말 중국 낙양군관학교 제2기생으로 입학하여 일제에 항거하기 위한 군사지식을 습득했다. 1936년 4월 10일 산둥성 지난 주재 일본영사관 경찰에게 체포되었다. 9월 14일 거주제한의 조건으로 석방되자 1937년 4월 용정의 대성중학교(현 용정중학)에 편입되었다. 1938년 초봄, 송몽규는 윤동주와 함께 서울에 가서 연희전문학교 문과 입학했다. ▲ 송몽규가 다녔던 대성중학 옛터에서 송몽규는 학생회 문예부장으로 활동하면서 잡지 《문우》의 편집을 맡았고 《문우》지에 ‘꿈별’이란 필명으로 “하늘과 더불어”라는 시를 게재했다. 조선일보에 “밤(夜)”이라는 시를 발표하기도 했다. 1941년 윤동주와 함께 도일하여 교토제국대학 서양사학과에 입학했다. 1943년 7월 “반일독립운동”의 죄목으로 교토지방재판소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후쿠오카 감옥에 수감되었다. 1945년 3월 7일에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윤동주와 한달 간격으로 옥사했다. 그의 사인은 윤동주의 시신을 수습하러 간 친척들과 면회한 자리에서 자신이 투옥 이후 매일 의문의 주사를 맞았다는 증언을 남긴 것과 전문가들의 연구로 일제로부터 생체실험을 당했음이 신빙성을 얻고 있다. 유골은 가족에 의해 용정 지신향 장재촌에 묻혔다가 1990년 윤동주 묘소 곁으로 이장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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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외동포
    2017-09-30
  • 아시아 500대 브랜드 랭킹, 홍콩서 발표
    ▲ 사진출처 : 신화망(新華網) [동포투데이] 2017년 ‘아시아 500대 브랜드’ 랭킹이 28일 홍콩에서 발표되었다. 20개 국가와 지역의 500개 브랜드가 리스트에 올랐고 도요타, 소니와 중국국가전망이 Top3를 석권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아시아 브랜드 랭킹에서 Top10에 든 기타 브랜드로는 삼성, 중국공상은행, 하이얼(海爾), 화웨이(華為), 중국런서우(中國人壽), 텐센트(騰訊), 혼다 등이고 중국(홍콩, 마카오, 타이완 포함), 일본과 한국은 선정된 브랜드가 가장 많은 나라로서 각각 213개, 143개와 50개 브랜드가 리스트에 올랐다. 올해의 랭킹 리스트에 포함된 아시아 소비자 ‘국민브랜드’ 충성도 조사에서 일본 소비자의 국민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는 65%로 계속해서 가장 높았고 한국은 58%로 2위 였으며 중국 내지 소비자의 충성도는 42%로서 작년보다 3%포인트 제고해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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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17-09-29
  •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 지원’ 결의문 채택하며 폐막’
    ▲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 폐회식 사진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세계 한인사회의 대표자들이 모여 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모국과의 상생방안을 논의하는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가 나흘간의 일정을 끝내고 29일 폐막했다. 75개국 한인회장과 연합회 임원 408명은 이날 오전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 지원, 북한의 핵개발 중단 및 남북 간 대화의 적극적 참여 촉구, 재외동포청과 재외동포센터 건립 촉구, 역사적 피해를 입은 동포사회에 대한 정부의 인도적 지원 확대 등 총 10개 조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 한인회장들은 한인사회에서 발생하는 재난에 대한 긴급구조 및 구호활동을 확대 및 지원하고 모국과 거주국 간의 가교역할과 한반도 평화통일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최선의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참가자들은 28일 진행된 지역별 현안토론의 결과를 발표하고, 한인회 간 네트워크 강화 및 지역별 이슈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공유했다. 이어 열린 폐회식에서는 한인회장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장학금 2천 2백만 원을 글로벌한상드림에 전달했다. 이들은 글로벌한상드림을 통해 국내외 차세대 인재들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 글로벌한상드림은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상들이 모국의 사회통합과 미래 한상 인재 육성을 위한 모국어 교육 및 장학사업, 국내외 한상교류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2016년 설립한 사단법인이다. 또,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의 공동의장인 오공태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단장과 남창규 재유럽한인총연합회 회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오공태 대회 공동의장은 폐회사에서 “대회기간 내내 심도 있는 논의와 대화 및 소통을 통해 모국과의 신뢰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며,“이번 대회를 통해 모아진 한인회장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고 가시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재단과 정부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대회의 공동의장에는 임도재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 회장과 이동우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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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29
  • 북경한국국제학교, 학부모 대상 '자녀와의 대화법' 강연 개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북경한국국제학교(교장 조선진)는 ‘17. 9. 26(화)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와의 대화법, 강연을 개최하였다. 이날 강연에서 북경한국국제학교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하여 자녀들과의 올바른 대화법에 대해 매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윤소희 작가는 7~11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자녀와의 대화법’ 강연에서 평범한 상황에서 차곡차곡 쌓은 부모의 공감이 다른 사람의 비난이나 어쩌다 생기는 실수 및 실패에도 흔들리지 않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아이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 아이를 충분히 공감해주는 대화를 이끌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제시했다. 특히 부모가 먼저 자기 삶의 주인이 되어, 세상의 가치기준과 판단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을 지켜내는 든든한 모습을 보여줘야 아이도 부모를 믿고 마음을 열 수 있음을 일깨워 주는 시간이었다 북경한국국제학교 조선진 교장은“교육은 학교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가정과의 연계 교육도 중요하다.”라며“특히 인성교육은 부모님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또한“오늘 <대화법>교육 강의를 통해 사랑하는 자녀가 아름답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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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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