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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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달 착륙 성공! 창어 6호 달 뒷면에 착륙
    [동포투데이] 6월 2일 6시 9분, 창어 6호가 달 뒷면의 남극 아이켄 분지에 성공적으로 착륙하여 인류 탐사선이 처음으로 달 뒷면에서 샘플 채취 임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2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창어 6호는 2020년 달 정면에서 샘플 회수에 성공한 창어 5호 미션과 비교해 달 역행 궤도의 설계 및 제어 기술에 돌파구를 마련했으며, 췌차오-2호 중계위성의 지원을 받아 달 귀환 지능형 고속 샘플링, 달 귀환 이착륙 등 핵심 기술 노드를 완성할 예정이다. 창어 6호 착륙선이 탑재한 탑재체는 계획대로 작동해 과학 탐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창어 6호의 국제 탑재물 중 ESA의 달 표면 음이온 분석기와 프랑스의 달 라돈 가스 탐지기는 곧 가동될 예정이며, 이탈리아의 레이저 각도 반사기는 배치를 완료했다. 궤도선·착륙선·상승선·재진입모듈 등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된 창어 6호는 2024년 5월 3일 궤도에 진입한 이후 지구-달 이동, 달 근접 제동, 달 주변 비행, 착륙 및 하강 등의 과정을 거쳤다. 지난달 30일 창어 6호에서 분리된 착륙선과 상승기는 2일 새벽 하강을 시작해 착륙에 성공했다. 착륙선은 췌차오-2호 중계 위성의 지원과 지상 통제하에 태양날개와 지향성 안테나 전개 등 상태점검·설치작업을 수행하고, 이후 약 2일간 본격적인 채취작업을 시작해 드릴링과 로봇팔 채취 등 두 가지 방식으로 달표면 토양과 암석 샘플을 채취하게 된다. 동시에 달 뒷면 착륙 지점에 대한 현장 조사 및 분석, 달 토양 구조 분석 등 과학적 탐사를 진행해 달의 형성과 진화 역사에 대한 연구를 심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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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2
  • 중국군 고위장성 “‘대만 독립’은 곧 전쟁”
    [동포투데이] 엊그제 싱가포르에서 미·중 국방장관이 회담한 뒤 샹그릴라 대화에서도 양측은 계속해서 맞대결을 벌였다.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어제 연설을 통해 중국 인민해방군이 최근 새 민주진보당 정부를 징벌하기 위해 실시한 대만을 포위하는 훈련을 암묵적으로 비판하면서 미국 측은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억지력을 계속 유지하고 대만 해협의 현상 유지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중국군은 즉각 기자회견을 열고 '대만 독립'은 전쟁과 다름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인민해방군은 결코 훈련과 전쟁 준비를 멈추지 않을 것이며, 외세의 간섭을 막기 위해 결코 자비를 베풀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 서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이 지역 평화 안정을 훼손한다고 비판했다. 어제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에서 오스틴은 "유럽과 중동에서 전례 없는 분쟁이 발생하고 있지만 인도 태평양 지역은 여전히 우리의 최우선 무대이다. 아시아가 안전해야 미국도 안전하며, 이것이 바로 미국이 이 지역에 장기적으로 주둔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5월 31일 동쥔 중국 국방부 장관과의 회담을 언급하며 미국과 중국이 몇 달 안에 군사 전화 접촉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틴은 분쟁은 협박이나 충돌이 아닌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면서 대만해협의 현상 유지와 남중국해에서 법치 유지를 지지한다"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오스틴의 발언이 중국이 "대만 독립 분리주의 세력"을 징계하기 실시 인민해방군의 최근 대만 주변 훈련에 대한 대응이라고 지적했다. 오스틴의 발언에 대해 대화회의에 참석한 중앙군사위원회 합동참모부 부참모장 징젠펑(景建峰)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대만해협 정세가 엄중한 가운데 라이칭더 일당은 조상을 잊고 '두 국가 이론'을 적나라하게 퍼뜨리고 있다"며 "군사적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있어 더 강력한 능력과 더 효과적인 수단, 더 확고한 결의를 발휘해 '대만독립'이라는 오만함을 타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만 독립은 전쟁이나 마찬가지"라며 "인민해방군은 전쟁 훈련과 준비를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며 외세의 간섭을 좌절시키는 데 결코 관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징젠펑은 또 오스틴이 이른바 '인도·태평양 전략'을 고취한 것은 미국의 패권을 계속 공고히 하고 이념으로 진영을 나눠 대결에 나서겠다는 의미라고 비판했다. 이어 미국은 이 지역에 병력 배치를 늘리고 고도로 표적화 된 장기적인 훈련 활동을 수행하고 모든 방향에서 도발을 일으키고 힘을 과시하여 지역 평화와 안정을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전날 동쥔과 오스틴은 18개월 만에 처음으로 미·중 국방장관 회담을 가졌다. 미국 측은 해방군의 최근 대만해 훈련에 우려를 표명했고, 중국 측은 미국이 '대만 독립 세력'을 향해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에 단호히 반대했다. 대만 담강대학교 린잉유 조교수는 중앙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미국 국방장관이 각각 레드라인을 그었고 어떤 라인을 지나치게 자극해서는 안 되는지 상대방에게 알려줬다고 말했다. 동쥔은 어제 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한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과 회담했다. 동쥔은 중국과 일본 국방부가 서로가 협력 파트너이며 서로에게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는 정치적 공감대를 실질적인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하라 미노루는 댜오위다오 등을 포함해 일본과 중국 사이에 많은 안보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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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2
  • 러 전문가 “미·중 국방장관 회동 군사분야 균형 유지 목표”
    [동포투데이] 5월 31일 싱가포르에서 동쥔 중국 국방부 부장과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샹그릴라 대화 기간 중 회동을 가졌다. 러시아의 저명한 동방학자이자 외교관인 블라디미르 자하로프는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중 국방장관 회동은 각자의 국가전략정책을 수행하는 방향 중 하나일 뿐 군사 분야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대만은 워싱턴이 중국의 목을 조이기 위한 전략적 수단의 일부일 뿐, 대만의 군사적 충돌을 말할 시기는 아직 무르익지 않았으며, 대만 주변의 정세는 여전히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자하로프는 "워싱턴의 전반적인 전략 노선은 중국에 대한 글로벌 압박이며, 대만은 중국의 목을 조이기 위한 수단의 일부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대만 해협의 상황이 긴박하긴 하지만 충돌이 임박한 상황은 아니다. 자하로프는 "양측이 아직 정치적, 군사적 측면에서 적절한 잠재력을 축적하지 못했기 때문에 대만을 둘러싼 군사적 충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시기상조이다. 그렇기 때문에 양측은 대규모 군사 훈련부터 협상까지 다양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방부 장관들은 현재로서는 넘을 수 없는 레드라인을 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만 지역 지도자 라이칭더가 5월 20일 이른바 '취임' 연설을 했고, 사흘 뒤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육군, 해군, 공군, 로켓군 등의 병력을 조직해 대만섬 주변에서 '합동 검-2024A' 훈련을 벌였다. 군사훈련이 끝난 지 48시간도 되지 않아 미국 대표단이 대만을 찾았다. 미국 측은 또 대만과의 관계법에 따라 대만에 대한 방어용 무기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하로프는 "대만 주변 정세는 여전히 예측하기 어렵다"며 "미국은 이 섬에 무기를 제공하고 국회 대표단을 파견해 분리주의자들과 양안 통일에 반대하는 인사들을 격려했다고 지적했다. 현지시간 5월 31일 오후 싱가포르에서 동쥔 중국 국방부 부장과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샹그릴라 대화 기간 중 회동을 가졌다고 중국 관영 CCTV가 보도했다. 미·중 국방장관이 직접 만난 것은 2022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회담에서 양국 국방장관은 미중 양국의 양국 관계, 대만 문제, 남중국해 문제, 우크라이나 위기,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충돌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회담에서 동쥔은 대만 문제에 대해 중국 측의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동쥔은 미국이 라이칭더의 '취임'을 축하하고 대표단을 보내 '취임식'에 참석한 것에 대해 대만 문제는 순전히 중국 내정이며 외부 세력이 간섭할 권리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측이 실수를 제대로 바로잡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키며 어떠한 방식으로도 '무력으로 대만독립을 돕지 말라'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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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2
  • 美국방장관 “중국과의 전쟁 불가피한 것은 아니다”
    [동포투데이]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31일에 있은 동준 중국 국방부 부장과의 회담이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오스틴의 발언은 미국과 중국 국방장관 간의 회담 직후에 나왔다. 그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 정상회의에서 "모든 논의가 유쾌하지는 않겠지만 서로 계속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중국이 "오산과 오해"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계속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스틴은 또 "중국과의 전쟁이 임박한 것도 불가피한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오스틴은 싱가포르 '샹그릴라 대화' 안보포럼 기간 중 중국 국방장관과 만났다. 펜타곤은 중국군의 최근 대만해협 훈련과 우크라이나 주변 정세, 북한의 최근 도발에 대해 논의하면서 75분간 전문적이고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오스틴이 중국의 러시아 군사 지원에 대한 워싱턴의 우려를 중국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틴은 그러한 지원이 계속된다면 미국과 동맹국들은 "추가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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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1
  • 10개국 외무장관, 북한에 러시아로의 무기 수출 중단 촉구
    [동포투데이] 주요 7개국(G7)을 포함한 10개국 외무장관들은 북한의 러시아로의 무기 이전이 우크라이나에 악용되고 있다며 이를 규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뉴질랜드, 한국, 영국, 미국, 유럽연합 외무장관은 5월 31일 북한에 무기 수출을 중단하고 핵무기 프로그램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우리 정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중요 인프라를 공격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의 고통을 연장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이러한 지속적인 무기 이전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서방 동맹국들은 최근 북한과 러시아에 부과된 제재를 재확인했지만 새로운 조치는 언급하지 않았다. 러시아는 이달 초 러시아와 북한이 군사 협력에 관여하고 있다는 서방의 주장은 부정확하며 러시아와 북한 관계는 제3국을 겨냥한 것도 아니고 지역 안보에 위협이 되는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성명은 북한에 모든 핵무기, 탄도 미사일 및 관련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포기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성명은 외교적 채널만이 지속적인 평화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10개국 외교 장관의 성명은 북한이 지난달 30일 훈련 중 단거리 탄도 미사일 18발을 발사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발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지휘했다. 북한은 이번 발사체는 북한군이 언제든지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적에게 인식시키고 적의 대북 무력사용 시도에 대응해 선제공격을 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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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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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희룡 제주도지사, 오영훈 국회의원 선플운동 앞장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재)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 경희대학교 특임교수)는 22일, 제주 오현고등학교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선플운동실천협약식 및 선플의 날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오영훈 국회의원,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 김태석 도의회 운영위원장, 이석문 도교육감, 이상정 제주지방경찰청장, 조은정 참사랑실천학무모회장, 황경남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과 500여명의 선플 학생, 교사,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플공모전 시상식, 선플운동 실천협약식, 선플의 날 선언식이 진행되었다. ▲ 제주선플의날 선포식 이날 선플행사에 동참한 기관과 단체들은 선플운동이 최초로 시작된 5월 23일을 선플의 날로 정하고, 이날 하루 만이라도 근거없는 비난과 악플을 달지말고 가족과 이웃들에게 선플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선플실천협약식에 참여했다. 선플추진위원회 명예위원장 오영훈 국회의원은 격려사에서 “선플운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꿈과 소망을 갖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며, “국회에서도 뜻을 같이하는 동료의원들과 함께 건전한 인터넷 이용 문화를 조성하고, 소통과 화합의 선플문화를 확산시키기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축사에서 '선플운동실천협약식 및 선플의날 선포식' 참석해 "사이버 폭력이 없는 인터넷 평화를 지향하는 선플운동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싹을 띄운 곳이 바로 제주"라며 "이번 협약식과 선언식을 계기로 대한민국 곳곳으로 확산되고 '선플운동’이 온라인 공간을 넘어 사회에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재)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 민병철 이사장은 “악플은 사람들에게 치명적인 마음의 상처를 주고 생명까지 빼앗고, 사회갈등을 일으켜 막대한 갈등비용을 유발한다. 화합과 치유의 선플운동을 통해 사회갈등이 감소하면 줄어든 갈등비용으로청년 일자리도 창출하고 경제를 살리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플운동본부 제주지부장 조은정 참사랑학부모회 회장은 “아름다운 말과 칭찬의 글을 서로가 서 로에게 전하는 선플운동이 비난과 반목으로 갈라진 우리사회를 통합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 많은 사람들이 선플운동에 적극 동참해서 인터넷 문화의 패러다임이 바람직하게 바뀌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현재, 선플운동에는 국내 7천여 학교와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66만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선플운동 홈페이지에 올라온 선플이 700만개를 넘어섰다. 또한, 20대 국회의원 299명 중 99%인 296명이 선플운동에 동참하는 서명을 마쳤고, 2013년부터 전국청소년선플SNS기자단이 아름다운 언어 사용을 실천하는 국회의원들을 선정해 청소년들이 직접 시상하는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 시상식’을 4년째 개최해오고 있다. 그동안 선플운동본부에서는 악플의 심각성과 선플의 필요성을 일깨우는 선플교육, 선플달기, 거리캠페인, 공모전 등을 통해 인터넷 상의 악플을 추방하자는 선플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으며, 선플운동을 교육청 차원에서 전면 도입한 울산교육청의 경우 학교폭력 발생율이 절반이하로 감소하는 등 청소년 인성교육과 학교폭력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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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23
  • 전술 핵무기 배치 찬반 “찬성(53.7%) vs 반대(35.2%)”
    [동포투데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천지일보> 의뢰로 9월 17~18일 <2일간> 주요 대북 이슈 관련 특집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지속적인 도발을 야기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정서가 상당히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61.5%는 UN 산하 국제기구 요청에 따른 대북 인도적 지원에 반대했고, 사드 배치에 대해서는 68.5%, 전술 핵무기 배치는 53.7%가 각각 찬성했다. 반면, 미국의 북한 핵시설 선제타격에 대해서는 50.5%가 반대한 가운데 52.9%는 북한이 실제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이 ‘낮은 편’이라고 답했다. ■ UN 산하 국제기구 요청에 따른 대북 지원 “찬성(33.2%) vs 반대(61.5%)” 먼저 정부가 UN 산하 국제기구 요청으로 북한 아동과 임산부 등 인도적 지원을 위한 8백만 달러 공여를 검토 중인 가운데 응답자의 61.5%가 대북 지원에 반대했고, 33.2%만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5.3%). 계층별로 △30대(찬성 46.0% vs 반대 45.3%) △민주당(51.0% vs 43.1%) △정의당(51.6% vs 39.3%)을 제외한 다른 계층에서는 대북 인도적 지원에 대한 반대가 높은 가운데 △50대(70.4%) △60대(72.7%) △70대(79.8%) △대구/경북(76.8%) △강원/제주(70.2%) △한국당(92.2%) △국민의당(78.1%) △바른정당(85.4%) 등에서는 70%를 상회했다. ■ 사드 배치 찬반 “찬성(68.5%) vs 반대(20.5%)”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일명 ‘사드(THAAD)’ 배치 관련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응답자들은 ‘사드’ 배치에 대해 ‘찬성(68.5%) vs 반대(20.5%)’로, 찬성이 3.3배가량인 48.0%p 높았다(무응답 : 11.0%). 정의당(찬성 37.0% vs 반대 47.5%)을 제외한 전 계층에서 모두 ‘사드’ 배치 찬성응답이 높은 가운데 진보적 성향이 강한 △19/20대(66.0% vs 22.4%) △30대(54.8% vs 25.0%) △40대(61.3% vs 30.3%) △호남(57.6% vs 24.5%) △민주당(59.4% vs 25.7%)에서도 ‘사드’ 배치 찬성응답이 2배 이상 높아 눈길을 끌었다. ■ 전술 핵무기 배치 찬반 “찬성(53.7%) vs 반대(35.2%)” 전술 핵무기 배치에 대해서는 ‘찬성(53.7%) vs 반대(35.2%)’로, 찬성이 1.5배가량인 18.5%p 높았다(무응답 : 11.1%). 계층별로 △30대(찬성 36.5% vs 반대 49.2%) △40대(47.7% vs 48.0%) △민주당(38.6% vs 50.4%) △정의당(32.6% vs 53.8%)에서는 전술 핵무기 배치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높은 반면, 다른 계층에서는 모두 찬성응답이 높았다.특히 △60대(찬성 71.8% vs 반대 20.6%) △한국당(84.4% vs 4.2%) △국민의당(72.6% vs 19.4%)에서는 전술 핵무기 배치 찬성응답이 70%를 상회했다. 이 같은 결과는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위협에 따른 방어기제가 작용한 때문으로 추정된다. ■ 미국의 북한 핵시설 선제타격 “찬성(36.4%) vs 반대(50.5%)” 한편, 미국이 북한 핵시설을 선제타격 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찬성(36.4%) vs 반대(50.5%)’로, 반대가 1.4배가량인 14.2%p 더 높았다(무응답 : 13.1%). 남성은 ‘찬성(44.1%) vs 반대(46.8%)’로 반대응답이 2.8%p 소폭 높은 반면, 여성은 ‘찬성(28.8%) vs 반대(54.1%)’로 반대응답이 25.4%p나 높아 확전 위험에 따른 모성본능이 작용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충청(찬성 43.4% vs 반대 42.9%)에서만 찬반양론이 팽팽했고, △서울(32.7% vs 53.2%) △경기/인천(35.2% vs 53.2%) △호남(36.8% vs 53.0%) △대구/경북(36.3% vs 43.5%) △부산/울산/경남(39.6% vs 46.8%) △강원/제주(30.7% vs 62.3%)는 모두 반대가 높았다. ■ 북한이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 “높은 편(43.8%) vs 낮은 편(52.9%)” 특히 북한이 실제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에 대해서는 ‘높은 편 43.8%(매우 11.7%, 다소 32.0%) vs 낮은 편 52.9%(다소 30.1%, 매우 22.8%)’로, ‘낮은 편’이라는 응답이 1.2배가량인 9.1%p 높았다(무응답 : 3.4%). 북한이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편’이라는 응답은 △50대(52.5%) △60대(55.2%) △70대(56.4%) △부산/울산/경남(52.7%) △한국당(64.5%) △바른정당(57.5%) 등에서 과반을 넘었다. 반면,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이 ‘낮은 편’이라는 응답은 △남성(55.7%) △여성(50.1%) △30대(75.1%) △40대(63.4%) △서울(52.8%) △경기/인천(58.3%) △호남(54.6%) △대구/경북(53.9%) △강원/제주(51.8%) △민주당(63.6%) △국민의당(50.1%) △정의당(73.9%) 등에서 과반을 상회했다. 이 조사는 <천지일보>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9월 17~18일 <2일간> 전국 성인남녀 1,054명(무선 85%, 유선 1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17년 8월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0%p, 응답률은 3.3%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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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22
  • 서울온드림교육센터, 2년간 15개국 455명의 중도입국청소년 지원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서울시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는 지난 2년간 총 455명의 중도입국청소년들에게 귀화시험, 진학지도, 한국어 교육 및 한국문화·역사 알기 등 한국사회 정착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상담 서비스를 지원했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중도입국청소년들의 원활한 한국생활 적응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2015년 9월 18일(금) 영등포구 대림동 서남권글로벌센터에 개소, 올해로 2년째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용자 수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는 21일, 서울글로벌센터(9층 대회의실)에서 개소 2주년 성과발표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중도입국청소년은 한국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다문화가족 자녀보다 한국의 문화와 언어가 익숙하지 않아 정규학교를 다니지 못한 채 방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미래에 대해 생각하거나 진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정부와 교육청에서 다문화 예비학교 등을 통해 중도입국자녀를 지원하고 있으나 입국 초기 적응이 어렵고 중도탈락자 발생 등으로 지원이 미흡하다는 인식 아래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서울시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협력해 중도입국청소년 중점지원기관 ‘서울온드림교육센터’를 설립·운영해왔다. 센터를 이용한 중도입국청소년 455명 중 403명(89%)이 중국 출신으로 가장 많았고, 필리핀(10명), 파키스탄(9명), 몽골(5명)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17~19세가 124명(27%)으로 가장 많고, 20~22세 107명(24%), 14~16세 83명(18%), 23~25세 70명(15%) 등이 이용했다. 이용자 거주지는 영등포구가 131명(29%)으로 가장 많았고, 구로구 80명(18%), 관악구 50명(11%) 순이었으며, 성별로는 남 235명(52%), 여 220명(48%)으로 남성의 비율이 조금 더 높았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 개소 당시 월 18명에 불과했던 이용자 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가파르게 증가해 현재 센터 이용자 수는 일평균 1백여 명 정도다. ‘다정한국어’와 같은 한국어 교육 및 ‘한아름(한국사회 알기)’, ‘한걸음(한국문화 알기)’등 각종 교육과정 이용자 수는 연인원 약 3만 명에 달하며, 이용 문의 및 상담 건수 역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이다. ▲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는 21일, 서울글로벌센터(9층 대회의실)에서 개소 2주년 성과발표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개소 2년 만에 서울온드림교육센터와 중도입국청소년이 이루어 낸 성과 역시 주목할 만하다. 현재까지 총 3명이 귀화시험에 합격해 한국 국적을 취득했으며, 대학 입시에서는 ’16년 제주관광대를 시작으로 이듬해 중앙대와 성균관대 합격생을 배출하기도 했다. 또한 초등졸업 11명, 중등졸업 6명 등 총 17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했으며, 약 170명의 학생이 센터의 꾸준한 교육 및 상담을 통해 한국 공교육 과정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또한 센터에서는 매월 1회 ‘마을 청소의 날’을 정해 센터 주변 마을 청소, 환경 개선 활동을 통해 중도입국청소년에 대한 인식 개선을 꾀하고 지역 주민과의 친밀감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외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숙명여대 다문화가정 오케스트라, IBK 행복나눔재단 등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중도입국 청소년에 대한 보다 다양한 연구 및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서울글로벌센터(9층 대회의실)에서 개소 2주년 성과발표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성과발표회에는 유영학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 김혜련 서울시의원, 원옥금 서울시 명예시장,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 중도입국청소년 등이 참석해 지난 2년간 서울온드림교육센터에서 진행한 활동을 공유하고 중도입국청소년의 재능 발표 등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에서는 김현미 연세대 문화인류학 교수의 주재 하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배상률 박사, 여성가족부 이일현 사무관,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이승미 연구위원, 서울온드림교육센터 김수영센터장, 중도입국청소년 이군호군이 ‘중도입국청소년 자립지원 방안’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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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22
  • 고려인·애니깽 후손 초청 직업연수 성료...취업에 실질적 도움 기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지난 7월부터 3개월 동안 모국서 직업연수를 받은 차세대 고려인들과 멕시코·쿠바 한인들이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거주국으로 돌아간다. 재외동포재단이 차세대 한인들의 안정적 사회 진출 및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 <2017 러시아․CIS 고려인 초청 직업연수>가 22일 수료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 2017 러시아․CIS 고려인 초청 직업연수 개회식 지난 7월 3일부터 진행된 이번 직업연수에는 35세 미만의 러시아·CIS 지역 차세대 고려인 44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한식요리와 헤어, 메이크업 등 3개 분과로 나누어 직업능력 개발을 위한 기술을 보다 체계적으로 배우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전공 수업 이외에도 한국어수업과 산업체 현장 체험, 한국 문화체험을 통해 모국과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또, 지난달 27일 안산 고려인마을을 방문해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고려인들에게 헤어컷과 새치 염색, 메이크업을 해주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수료식은 22일 오후 인천재능대학교에서 연수 참가자 44명과 재외동포재단 임직원, 이기우 인천재능대학교 총장과 학교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수료식에 앞서 연수 참가자들의 전공 작품을 전시·감상하는 시간을 가지며, 연수생들이 자신의 작품을 직접 한국어로 소개해 자리를 더욱 뜻 깊게 했다. 재단은 이번 연수가 향후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연수 기간 중 취업 계획과 관련된 간담회를 진행했다. 또, 참가자들이 거주국으로 돌아간 이후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 연수생 커뮤니티를 개설해 취업 정보를 교류하고 네트워킹을 이어갈 계획이다. 재외동포재단 관계자는 “연수 기간 동안 일부 학생이 한국 공인 메이크업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이번 연수가 차세대 한인들의 실력 향상 및 실질적인 취업 준비의 기회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한국의 우수한 기술을 전수하고 차세대 동포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재단의 직업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한인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사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이 멕시코와 쿠바 한인 후손 10여명을 초청해 지난 7월부터 진행한 <2017 멕시코․쿠바 한인후손 초청 직업연수>는 오는 26일 오산대에서 수료식을 갖고 연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수료식에는 연수생 11명과 재외동포재단, 오산대학교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폐회사와 연수생 대표의 답사, 연수 영상 감상 순으로 진행된다. 또, 연수의 수료를 축하하기 위해 참가자들이 한복을 입고 ‘아리랑’을 합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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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22
  • 제8회 세계 바둑 정상 대결, 커제·박정환 곧 결판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2017년 ‘제8회 세계 바둑 정상 대결’이 22일 후난(湖南) 샹시(湘西) 투자족(土家族)먀오족(苗族)자치주 펑황고성(鳳凰古城)에서 막을 올리게 된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대결은 각각 중국과 한국에서 랭킹 1위를 하고 있는 중국선수 커제(柯潔) 9단과 한국선수 박정환 9단 사이에서 진행하게 된다. 통신에 따르면 따르면, 양측간 대결에 1시간 30분 시간이 주어지며 30초 초읽기 기회가 3번 주어진다. 올해 8월 24일에 개최한 ‘몽백합배(夢百合杯)’ 세계바둑선수권대회에서 박정환은 커제를 8강 밖으로 도태한 적 있다. 이번에 두사람의 재차 대결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 바둑 정상 대결’은 2003년에 설립되었고 중국바둑협회와 펑황고성문화관광투자지분유한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한 세계 바둑계의 중요한 대회로서 2년에 한번 개최된다. 이 대결에 초청 받은 선수는 반드시 최근 몇년에 세계 우승을 한 경험이 있어야 한다. 이번 대결과 같은 시기에 ‘펑황 예술전’, 즉 펑황국제고급포럼도 펑황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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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20
  •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 2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막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재외동포재단은 오는 26일(화)부터 29일(금)까지 나흘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전 세계 한인회장들이 모국에 모여 동포사회의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모국과의 유대감 증진, 한인회장간 교류를 통해 전 세계 한인 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지난 200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 2016 세계한인회장대회 '꽃 세레모니' 약 80개국의 한인회장 및 한인회 연합회 임원 4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대회는 ‘재외동포와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동포 사회의 위상과 역할을 재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대회 공동의장은 오공태 재일민단 중앙본부 단장, 남창규 유럽한인총연합회 회장이 맡는다. 올해는 각국 한인회의 세대교체를 통해 새롭게 선발된 차세대 한인회장들이 새로운 현안과 역할에 대한 본격적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 세계적 이슈인 대북제재와 관련해 각국의 한인회의 역할을 보다 심도 있게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첫 날인 26일에는 세계한인회장대회의 구심점인 운영위원회를 시작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주최 환영만찬이 진행된다. 27일 오전 ‘제11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자를 포상하고, 세계한인의 날을 기념하며 축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서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 개회식과 정부와의 대화가 진행된다. 정부와의 대회를 통해 각 기관 관계자들 한인 사회와 긴밀하게 연결된 대정부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설명한다. 대회 셋째 날에는 지역별 현안 토론, 주요 정당 정책포럼, 한인회 운영 사례 발표 등을 통해 각국 한인 사회의 현안과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전체회의를 통해 각 지역별로 논의된 현안을 발표하고, 각국 한인회장과 한인사회의 뜻을 모은 결의문을 낭독한다. 이어 진행되는 한인회 운영사례 시상식과 장학금 수여식을 끝으로 대회의 폐막을 알릴 예정이다. 재외동포재단 관계자는 “올해 고려인 정주 80주년을 맞이해 열리는 만큼 재외동포의 역사와 가치, 역할을 조명하고, 세계 한인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인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모색되고 720만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9월 19일(화)시작한 ‘제5회 재외동포사진전’이 8일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진행된다. 재외동포사진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수상작과 함께 고려인 정주 80주년 기념 및 정성태 작가 특별전 등 총 150여점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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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20
  • 중국 각지 '9.18 사변' 기념행사 개최
    [동포투데이] 9월 18일은 '9.18'사변 86주년 기념일이였습니다. 이날 심양(沈陽), 장춘(長春), 베이징 등 중국 각지에서는 기념 행사를 가지고 사람들에게 치욕의 역사를 잊지 말고 평화를 사랑하자는 경종을 울렸다. 신화통신, 국제방송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18일 오전, '9.18' 사변 발생지 랴오닝성(遙寧省) 심양 시민들과 사회 각계 인사 총 1000여명이 '9.18 기념' 광장에 모여 종을 울리고 사이렌을 울리는 행사를 가졌다. 3분간 울린 사이렌 소리와 함께 거리의 자동차들은 운행을 멈추고 경적을 울렸으며 행인들은 걸음을 멈추고 경건하게 서있었다. 당일 베이징의 중국인민항일전쟁 기념관에서는 '국치를 잊지 말고 중화를 강하게 하자' 주제 행사를 가졌다. 베이징시 풍대구(豊臺區)의 많은 초등학생들이 기념행사에 참가했으며 <송화강에서>, <장성요(長城謠)> 등 항일전쟁 유명 노래를 불렀다. 이밖에 길림 장춘 위만황궁박물관에서도 '9.18'사변 86주년 기념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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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19
  • 세계여성지도자, 전쟁종식 세계평화 위한 ‘평화 국제법 제정’ 촉구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사)세계여성평화그룹(이하 IWPG)이 19일 오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17 IWPG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하고, 전쟁종식 평화 국제법 제정 촉구에 나섰다. ▲ 9월 19일 오후 2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17 IWPG 네트워크 포럼’전체사진 '전쟁종식 세계평화를 위한 국제법 제정과 36억 여성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 포럼에는 메르벳 텔아위 아랍여성조직 대표, 한나 김 리멤버727 대표, 우쏘펑 조호르여성연맹 대표 등이 발제자로 나섰다. 이밖에도 아피페테 야히아가 코소보 전 대통령, 콜링 이탈렐리 투발루 현 영부인, 이리나 슈슈케 비치 벨라루시 전 영부인, 잉 칸타 파비 캄보디아 여성부 장관, 남수단의 아웃 등 아쿠일 여성아동복지부 장관, 캐나다의 알마스 지와니 유엔 여성국가위원회 캐나다 지부 대표 등 해외 여성 인사 200여 명과 국내 여성 인사 임이자 국회의원(제20대 국회 전반기 여성가족위원회 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유엔의 대북 제재에도 이렇다 할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한반도의 실정을 직시하고,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하는 분쟁과 테러를 종식하기 위해 각국 여성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쟁종식 평화 국제법 제정’을 지지하고 촉구하는 자리였다. 또한,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에서 지난 2016년 3월 14일에 공표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10조 38항)’이 구속력 있는 국제법안으로 유엔에 상정되도록 촉구해 평화 실현을 앞당기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IWPG 김남희 대표는 인사말에서 “인류는 전쟁으로 병들어 가고 고통을 받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어머니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하다”면서 “가장 안전하고 따뜻한 품이 모태이듯 우리가 지구촌 가족을 안아주고, 평화로 변화시키자”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우리 여성은 세계평화를 이룰 강력한 무기라며 평화 국제법이 유엔에 상정되도록 촉구해달라고 전했다. HWPL 이만희 대표는 ‘전쟁종식 세계평화 실현을 위한 36억 여성의 역할과 책임’에서 “우리 자녀들이 평화롭게 잘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어머니들이 해야 할 일인 줄 안다”면서 어느 부모 어느 어머니가 그 자녀에게 좋은 것을 주고 싶지 않겠느냐며 우리 후손들이 잘 살 수 있도록 평화의 세계 가꿔나가자고 전했다. 그러면서 평화를 이룰 수 있는 답으로 여성과 청년들이 필요했다며 전쟁 없는 세상을 만들 때까지 IWPG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일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9월 19일 오후 2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17 IWPG 네트워크 포럼' 전체사진 메르벳 텔아위 대표는 ‘국제법 제정을 위한 여성 리더들의 네트워크 구축과 활용’에서 “아랍여성조직(AWO)은 양성평등과 여성, 평화, 안보의 중요성을 알리는 16개 아랍 국가로 조직됐다”면서 “유엔 안보리 결의안 1325호와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이 평화를 이루기 위해 얼마나 적합한지 깨달았다”고 전했다. 또한, 평화 유지와 구축에 있어 세계 여성 지도자 간의 네트워크 형성과 평화 교육의 중요성을 꼬집었다. 한나 김 대표는 ‘IWPG와 함께 평화의 미래를 만들어 갈 여성의 역할’에서 “최근 한국전쟁에 참전한 나라들과 적군으로 싸웠던 중국, 러시아, 심지어 북한까지 27개 나라를 돌았다”면서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이야기를 녹음하고 자료로 기록하는 중에 그분들이 동일하게 했던 말은 '전쟁은 끔찍하다'는 것과 ‘평화 통일된 한국을 살아있는 동안 보기를 바란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성의 힘이 커지고 있는 이 시대에 우리의 노력과 결속력으로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전하며, 하나 되어 함께 일할 것을 호소했다. 우쏘펑 대표는 ‘국제법 제정을 위한 촉구 활동과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의 실제 사례’라는 제제로 “그동안 많은 평화 관련 선언문이 나왔으나, 우리는 아직도 세계평화를 위한 해답을 찾고 있다”면서 성공적인 해결책으로 모두를 포용할 수 있는 평화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5월 말레이시아 정부 지원으로 ‘평화와 화합의 평화 걷기’ 프로젝트를 진행한 결과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었다며, IWPG 말레이시아 지부를 등록하고 정부 및 비정부 단체와 협력하여 DPCW가 법제화되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IWPG 평화위원회 경과보고와 평화 공로패(12명) 수여식이 진행됐다. 경과보고에서는 IWPG의 주요 사업인 평화 국제법 제정 지지 및 촉구 운동, 평화교육, 플랜트 피스(Plant Peace), 온리 피스(Only Peace) 콘퍼런스 등이 소개됐다. 특히, IWPG 한국본부에서 올해 시행한 ‘온리 피스 콘퍼런스’는 평화 실현을 위한 여성들의 결속력을 잘 보여준 사례로 이목을 끌었다. 포럼 마지막에는 어린이들이 마이클 잭슨의 노래 ‘Heal the world’에 맞춰 평화를 이뤄달라는 간절한 마음을 손편지에 담아 각국 여성 인사들에게 전하는 깜짝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한편, IWPG는 2014년 9월 18일 처음 열린 'IWPG 네트워크 2014'를 시작으로, 전 세계 각계각층 여성 지도자를 초청해 매년 'IWPG 네트워크'를 개최한다. 대한민국을 본부로 132개국 200개 지부를 설립하고, 180여 개 협력단체와 평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네트워크를 통해 전·현직 장관, 영부인, 여왕, 여성 단체장 등과 하나 돼 ‘어머니의 마음’으로 전쟁종식 세계평화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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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19
  • 성북청소년수련관, “성북부르크 3R+ 페스티벌” 개최
    [동포투데이] 서울시립 성북청소년수련관(관장 정성현)은 자원순환의 달을 맞이하여 9월 16일 성북부르크 3R+페스티벌’을 개최하였다. 이번 ‘성북부르크 3R+페스티벌’은 성북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문화기획단 ‘에코워커’ 참여 청소년들이 환경도시 프라이부르크처럼 성북구가 환경도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축제를 기획하였다. ▲ 서울시립 성북청소년수련관(관장 정성현)은 자원순환의 달을 맞이하여 9월 16일 성북부르크 3R+페스티벌’을 개최하였다 10시부터 진행되어진 이번축제에는 수련관 앞마당에서 무료돋보기 안경맞춤과 환경 및 자원순환을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거리가 진행되었다. 무료 돋보기 안경맞춤 행사는 65세 어르신 선착순 1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지역에 나눔을 실천하였으며, 주요 체험활동으로 손을 즐겁게 하는 페트병화분을 활용한 가을작물 모종나눔 ‘우리것이 좋은것이야 ~ 로컬푸드’, ‘환경퀴즈 환경이슈 ~ 이것만큼 알고가세요~‘, ’청소년 및 가족상담‘, ’자원순환을 위한 바자회와 벼룩장터‘ 그리고 전문 업사이클링 단체 ’세컨드비-폐자전거튜브 동전지갑만들기‘, ’바다보석 – 바다유리로 악세사리만들기‘와 눈을 즐겁게 한 청소년동아리 공연으로 진행되어 청소년들과 지역주민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며 함께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되었다.. ▲ 서울시립 성북청소년수련관(관장 정성현)은 자원순환의 달을 맞이하여 9월 16일 성북부르크 3R+페스티벌’을 개최하였다 이날 축제엔 코리안연예기획(대표 김성윤)의 소속 가수인 사랑과평화, 이준엽, 검은나비, 성미리, 임희종 등이 청소년들과 함께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의미를 더하였다. 축제 기획에 참여한 ‘에코워커’ 김민진(한성여고 1학년)양은 “문화기획단으로서 축제를 기획하고 자원순환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환경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 수 있어서 힘들었지만 뿌듯하다” 라고 말하였다. 시립 성북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문화기획단 ‘에코워커’는 청소년들이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고, 환경축제기획과 환경봉사활동 발굴 등 환경과 접목한 다양한 문화 활동을 기획, 실행하고 미래의 청소년 에코리더로의 성장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립성북청소년수련관 청소년사업팀 담당 조용민(02-3292-1318 내선304)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립 성북청소년수련관 소개 서울시립성북청소년수련관은 운영단체 (사)한국청소년한마음연맹이 서울시로부터 위·수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특성화사업으로 전통·인성 및 생태를 테마로 한 특성화 프로그램과 자유학기제에 발맞춘 진로체험, 임원리더십, 찾아가는 수련관 등 다양한 청소년수련활동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욕구와 의욕을 고취시켜 자아성찰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밖에도 목공체험, 도자기체험, 미꾸라지체험등 청소년들이 참여하면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본관 3층 옥상에서는 생태자연학교가 설치되어 청소년 및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잇는 작은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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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19
  • 제5회 재외동포 사진전 개막 ,국내 주요 인사와 고려인 동포 80여 명 참석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9일 오전 11시,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이 주최하는 ‘제5회 재외동포 사진전’ 개막식이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진행되었다. 세계 각국 재외동포의 생생한 삶의 현장을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고려인 중앙아시아 정주 80주년’ 계기 고려인 동포들의 삶의 발자취와 현재의 모습을 담은 특별전이 함께 전시됐으며,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김녕만 심사위원장, 정성태 작가 등 주요 인사와 국내 거주 고려인 동포 80여 명이 참석해 개막을 함께 축하했다 ▲ 개회에 앞서 사진전을 둘러보고 있는 국내 거주 고려인과 아이들 ▲ 개회사를 하고 있는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 개막 기념 테이프 커팅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 (사진 왼쪽부터 김울리아나 국내 거주 고려인, 이천영 광주 고려인 마을 대표, 이구홍 해외교포문제연구소 소장, 김녕만 심사위원장, 한동만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정성태 작가, 도재영 동북아평화연대 이사장, 김병학 자문위원, 김옐레나 국내 거주 고려인) ▲ 국내 거주 고려인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는 주요 인사들 ▲ 사진전의 작품 소개와 함께 관람하고 있는 주요 인사들 ▲ 19일 개막을 시작으로 26일까지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 보도에서 진행되는 제5회 재외동포 사진전을 둘러보고 있는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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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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