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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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틱톡 크리에이터들, '틱톡강제매각법' 반대 소송 제기
    [동포투데이]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콘텐츠를 올리는 미국인들이 최근 제정된 일명 '틱톡강제매각법'이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4일 (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 (NYT) 등에서 따르면 틱톡 크리에이터 8명이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로 명명된 '틱톡강제매각법'은 모회사인 중국기업 바이트댄스가 최대 360일 이내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사용자 정보가 중국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면서 틱톡이 미국 내 사용 금지와 강제매각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이 법안이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미국 수정헌법 1조에 어긋난다며 1억 7 천만 미국인이 사용하는 틱톡을 강제로 퇴출시키는 것은 "미국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8개 주(州) 출신으로 모두 장기간 틱톡에서 물품을 판매해 왔거나 숏폼(짧은 동영상)을 찍어 공유하던 사람들인데 성폭력, 정치, 성경, 스포츠,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한 영상을 틱톡에 올려왔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엑스(X·옛 트위터) 등 다른 플랫폼을 시도해 봤으나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는 능력 면에서 틱톡을 따라갈 수 없다면서 틱톡이 자기를 표현하는 데 필수적인 수단이며 수백만 명과 소통하고 생계를 이어가는 데 틱톡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틱톡의 대변인에 따르면 5월 7일 회사에서도 이미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항소를 위한 비용을 지불했다. 소송은 지난해 틱톡 크리에이터들을 대표해 몬태나주에서 틱톡 금지법 반대 소송을 맡아 승소했던 법률사무소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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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국의 국제적 평판, 전세계적으로 하락
    [동포투데이] 최근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에 발표된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특히 무슬림 인구가 다수인 국가에서 미국의 인기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53개국 약 63,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민주주의, 지정학, 세계 강대국에 대한 태도를 조사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2023년 초부터 미국의 국제적 평판은 특히 일부 이슬람 국가에서 타격을 입었다. 가자지구와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는 이들 국가에 격렬한 갈등을 촉발시켰다. 기사는 이제 유럽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04'를 작성한 설문조사 전문업체 '라타나' 선임연구원 프레데릭 드보는 "바이든 행정부가 집권한 이후 처음으로 많은 서유럽 국가들이 미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돌아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등락은 부정적인 태도에서 긍정적인 태도 다시 부정적인 태도로의 전환은 특히 독일,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벨기에, 스위스에서 두드러지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아시아, 북아프리카, 중동,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중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기사는 이 지수가 나타내는 태도는 단순히 글로벌 인기를 겨루는 것을 넘어 각국 정부가 지역 갈등을 막거나 대응할 수 있는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미국은 일반적으로 대중의 지지도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한때 확고했던 서유럽 동맹국들 사이에서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다른 지역에서는 러시아와 중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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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 전역 대학가 반(反)이스라엘 시위로 졸업식에 차질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들불처럼 번진 반 이스라엘 시위에 여러 명문대의 졸업식에 줄줄이 차질이 빚어졌고 일부 대학에서는 졸업식을 아예 취소했다. 졸업 시즌인 5월 미국의 여러 대학가는 졸업식 분위기 대신 아예 시위 현장으로 바뀌였다. 지난 5월 4일 미시간대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팔레스타인 깃발이 펼쳐졌다. 시위대는 “이스라엘의 대량학살과 그를 위한 미국의 자금조달을 멈추라”고 외쳤고 산타 오노 총장이 연설을 시작하자 야유를 하며 졸업식을 방해했다. 인디애나대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 뉴욕 컬럼비아대는 5월 15일로 예정된 졸업식을 취소했다. 미 대학가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수개월째 이어졌다. 그러다 지난 4월 경찰이 바이든 행정부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항의하며 캠퍼스 내에서 탠트 시위를 하던 컬럼비아대 학생 108명을 연행하면서 미국 전역으로 퍼졌다. 학교 측과 시위대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경찰의 진압으로 양측 간 갈등의 골은 한층 깊어져 협상 타결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5월 8일까지 미국 대학 50여곳의 캠퍼스에서 2500명 이상이 체포됐다. SNS에는 학교 캠퍼스 골목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출동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들이 공유됐다. 공유된 영상에는 학생들이 서로 팔짱을 끼고 우산을 이용해 경찰에 저항하는 모습과 경찰들이 시위자들을 바닥에 떠미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밖에 에모리대에서 경찰 3명이 학생 한 명을 제압하는 모습이 당긴 동영상도 SNS에 퍼졌다. 영상 속 경찰은 학생의 손을 뒤로 해 수갑을 채워 제압했고 이 중 한 경찰은 학생 다리에 계속해서 테이저건을 쐈다. 각 대학의 시위대는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재정적 관계를 끊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을 조장하는 기업으로부터 투자금을 회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대는 대학 측에도 “이스라엘의 재정적 지원 요청을 받지 말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스라엘에 무기를 공급하는 군용 무기 제조업체와의 거래 중단을 요구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거부하거나 이스라엘로부터 받는 자금의 투명한 공개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위대는 이스라엘에서 사업을 하거나 이스라엘과 거래하는 기업들은 가자 지구 전쟁의 공모자이며 이러한 기업의 투자를 받는 대학도 결국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반 이스라엘 시위가 미국 내 여론을 갈라놓으면서 대선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시위가 민주당의 핵심 지지자인 젊은층의 분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젊은층 지지도는 하락 중이다.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이 5월 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바이든의 18~29세 응답자들의 지지율은 31%로 전체 지지율인 41%보다 10%포인트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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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핀란드 언론 “서방, 전기 자동차 개발 중국에서 배워야 할 때”
    [동포투데이] 핀란드 최대 발행부수 신문인 헬싱긴 사노마트는 중국 전기차의 성공에 직면해 서구 국가들이 이를 통해 배워야 한다는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중국 전기차는 질적으로 서방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중국에 대한 규제는 서방이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는 동시에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자동차 산업이 미국과 유럽 경제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설에 따르면 서방 국가들은 국내 생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세를 부과하고 인위적인 장벽을 만들고 있다. 사설은 또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전기차에 대해 강경 조치를 취한 이유는 중국 전기차가 품질 측면에서 서구 제조업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사설은 이어 중국의 전기차 산업 체인이 세심하게 다듬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광전지와 부품이 없다면 전 세계 에너지 생산에서 태양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설은 서방이 중국을 봉쇄하려고 하지만, 실제로는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고 경쟁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으며, 이는 모두 서방 생산이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국가를 규제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이제는 서방이 동양으로부터 교훈을 얻고 배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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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5-15
  •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 블링컨에 패트리엇 제공 요청
    [동포투데이]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가 블링컨 미국무장관에게 하르키우 방어를 위한 '패트리엇' 방공망 두대를 요청했다. 우크라이나 통신사 우니안(UNIAN)에 따르면 블링컨은 사전 발표 없이 14일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블링컨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는 동안 전장 정세와 미국의 새로운 원조 계획, 미국의 장기적인 우크라이나 지원 의무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니안은 젤렌스키의 말을 인용해 "현재 하르키우와 하르키우 지역에 '패트리엇' 방공망 두 대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앞서 하르코프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상황이 극도로 위태롭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 육군 총참모부는 하르키우 방향 작전의 어려움을 인정하고 러시아 군이 전략적 승리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12일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주의 4개 정착촌을 장악했고, 5월 11일에는 하르키우주의 5개 정착촌이 해방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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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5

실시간 뉴스홈 기사

  • 국가안전보장회의 “北 미사일 강한 우려 표명…협상동력 상실 않도록 노력”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동포투데이] 청와대는 31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NSC(국가안전보장회의) 긴급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위원들은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은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노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에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임위원들은 우리 군에 관련 동향을 주시하면서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또한 “상임위원들은 지난달 30일 판문점에서 개최된 역사적인 남북미 3자 정상 회동 이후 조성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협상 재개 동력이 상실되지 않도록 외교적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관련 대책도 논의됐다. 청와대는 “상임위원들은 최근 일본 정부가 취하고 있는 부당한 수출 규제 조치 철회를 위해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해 나갈 필요성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임위원들은 우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이런 조치를 철회하지 않으며 상황을 더욱 악화시켜 나갈 경우, 우리 정부는 가능한 모든 조치를 포함해 단호히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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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19-07-31
  • 수원·서울 청소년, 정조대왕 능행차길 걷다
    ▲사진제공 :수원시청 [동포투데이] 서울 창덕궁에서 수원화성, 융릉까지 59.2㎞ 구간을 걷는 ‘제16회 정조대왕 능행차길 청소년 체험순례’ 행사가 28일부터 31일까지 3박 4일 동안 열렸다. 이번 체험순례는 정조대왕이 현륭원(사도세자 묘소)을 참배하기 위해 지났던 행차길을 청소년들이 걸으며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정신을 되새기는 행사다. 수원시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했다. 올해는 수원시 청소년 110명, 서울시 청소년 50명 등 160명이 참가했다. 28일 서울 창덕궁에서 출발한 순례단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정조대왕의 행차길을 따라 걸으며 사근참행궁터(의왕), 화성행궁, 수원화성, 융릉 등을 둘러봤다. 순례를 마친 한 청소년은 “너무 힘들었지만, 그만큼 뿌듯하다”며 “교과서에서만 접했던 능행차 길을 직접 걸으며 정조대왕의 효심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장마철,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 청소년 모두가 무사히 순례를 마쳤다”며 “청소년들이 역사와 문화를 스스로 배우고 느끼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화성문화제의 가장 큰 볼거리인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10월 5~6일)은 서울 창덕궁에서 화성시 융릉에 이르는 59.2㎞ 구간에서 완벽하게 이뤄진다. 수원시·서울시·경기도·화성시가 공동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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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뉴스
    • 사회
    2019-07-31
  • 경기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상 이주여성 폭력피해 방지 교육 실시
    ▲사진제공 : 경기도청[동포투데이] 경기도는 31일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경기도 31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상담사 및 사례관리사, 이주여성 보호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이주여성 폭력피해 방지 및 지원을 위한 실무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이주여성들이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주여성 상담전문기관 다누리콜센터(1577-1366 경기수원) 김민정 센터장의 강의로 이뤄졌다. 강의에서 김 센터장은 폭력피해 관련 상담, 긴급지원 방법, 위기가족 지원, 국적취득과 영주자격 처리 절차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폭력의 다양한 실제 사례, 폭력피해 발생 시 대처방법 등을 설명하고, 폭력으로 두려움에 떨고 있는 피해자들이 이주여성‧다문화가족을 위한 긴급전화(1577-1366) 등을 통해 꼭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내 상담사 및 사례관리사를 적극 활용하여 가정문제 상담 및 폭력피해 조기발견을 통해 가정 내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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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31
  • 서경덕 교수 "일본 불매운동, 새로운 문화운동으로 진화"
    ▲규슈 아사히방송은 사가현의 야마구치 지사가 회견을 통해 한국인 관광객 감소로 인해 현재 힘든 상황이라는 언론기사 [동포투데이] 일본의 역사왜곡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지난 한달간의 일본 불매운동을 돌아 보며 "새로운 문화운동으로 진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예전의 불매운동은 몇몇 시민단체가 먼저 주도했다면 이번 불매운동은 네티즌들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네티즌들이 바로 행동으로 참여할 수 있는 '생활속의 불매운동'을 각각의 SNS 계정으로 공유하면서 더 큰 파급효과를 만들어 냈다는 것이 첫 번째 특징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서 교수는 "두 번째 특징은 재미있게 진행한다는 것이다. "일본 맥주 한잔을 1백만원에 판다"는 등 "일본 맥주를 마시지 말자"의 예전 표현을 아주 유머있게 표현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 특징으로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들과 유학생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살고 있는 재외동포들과 유학생들이 이번 불매운동에 함께 동참하며 외국인들에게 이번 일본의 수출규제의 부당함을 널리 알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번 불매운동으로 가장 큰 변화중 하나는 일본 역사왜곡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다는 것이다. 강제징용에 대한 대법원 판결의 보복성 조치라는 것을 인지하면서 강제징용의 역사적 사실들이 온라인상에서 꾸준히 화제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금까지 일본에 가장 큰 타격을 입히고 있는 것은 '일본여행 불매운동'이다. 연일 야후재팬을 통해 일본의 중소도시가 한국 관광객이 줄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기사들을 쏟아내고 있다.한편 서 교수는 "아직도 폭력적이며 과격한 행동들이 종종 일어나고 있는데 오히려 이러한 행위는 네티즌들의 자발적인 불매운동 정신을 퇴색시킬수도 있기에 자제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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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31
  • IMF "중국 외화보유액 규모, 전 세계 약 30% 차지"
    [동포투데이] 중국 관영 중국망(中国网)에 따르면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이 최근 발표한 ‘국가외환관리국 연도보고서(2018)’는 처음으로 외화보유액 경영 실적 및 화폐 구조 등 데이터를 공개했다. 왕춘잉(王春英) 국가외환관리국 대변인 겸 총경제사는 “외화보유액 경영 관리 상황을 더 자세히 공개하는 것은 중국이 전방위적으로 대외 개방을 확대하는 수요와 부합하고, 중국 경제 금융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 제고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중국 외화보유액은 시종 ‘안전, 유동, 가치 유지 및 증가’를 경영 목표로, 핵심 직능인 국제 수지 균형, 환율 안정 및 국가 금융 안전 유지를 실현했고,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인 경영 수익을 보장했으며, 수익률 측면에서 보더라도 글로벌 외화보유액 관리 기구 가운데 비교적 좋은 성적을 거뒀다. 연도보고서에 따르면 2005년~2014년, 10년 간 중국 외화보유액의 평균 수익률은 3.68%를 기록했다. IMF의 2018년 통계에 따르면, 중국 외화보유액 규모는 전 세계 외화보유액 규모의 약 3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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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30
  • 중국 컴퓨터산업규모 세계1위
    ▲사진 :인민넷 [동포투데이] 지난 26일 진행된 2019 세계컴퓨터대회 브리핑에 따르면 세계 최대 컴퓨터 제조기지인 중국의 컴퓨터 산업 규모는 세계 1위를 차지한다. 2018년 중국 컴퓨터 업계는 주 영업 수입 1.95조원을 실현해 동기대비 8.7% 성장했고 소형컴퓨터 생산량은 3.1억대를 기록했다. 그중 노트북 생산량은 1.7억대, 서버생산량은 계속하여 쾌속 성장을 보이면서 2018년에 295.2만 대를 기록해 동기대비 34.6% 성장했다. 2019 세계컴퓨터대회는 호남성인민정부와 공업정보화부의 공동 주최로 9월 9일부터 11일까지 호남 장사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유명 전문가, 기업가를 초청해 컴퓨터 기술과 산업발전 추세에 대해 연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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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30
  • 전 중국 총리 리펑 시신 화장…시진핑 영결식 참석
    ▲시진핑 주석이 유족의 손을 잡고 위로의 뜻을 표하고 있는 모습 [동포투데이] 신화통신에 따르면 29일 오전 전 중국 국무원 총리, 제9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리펑의 시신이 베이징 바바오산 혁명공동묘지에서 화장됐다. 리펑은 2019년 7월 22일 23시 11분 베이징에서 별세했다. 향년 91세. 29일 오전, 바바오산 혁명공동묘지 장례식장은 장송곡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장엄하고 엄숙한 분위기였다. 식장 중앙 위에는 검은 천에 흰 글씨로 ‘리펑 동지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쓰여진 현수막이 걸려 있고, 아래에는 리펑의 영정이 놓여 있었다. 리펑의 시신은 꽃 속에 안치돼 있었고, 시신에는 중국공산당 당기가 덮여 있었다. 오전 9시 30분경, 시진핑, 리커창, 리잔수, 왕양, 왕후닝, 자오러지, 한정, 왕치산, 장쩌민 등이 리펑의 시신 앞에서 묵념 하고, 삼국궁(三鞠躬 - 세 번 허리를 굽히는 예)을 한 후 유족의 손을 잡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후진타오는 화환을 보내 리펑의 별세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당과 국가의 관련 지도자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거나 각종 방식으로 애도의 뜻을 전했다. 중앙과 국가기관 관련 부처 관계자, 리펑의 생전 지인과 고향 대표들도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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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9
  • "스페인 축구 욱일기 없애라"..서경덕, 라리가에 항의 메일
    ▲지난 28일 스페인 스포츠전문매체 '마르카'는 FC바르셀로나의 일본 원정 친선경기 소식을 전하며 욱일기를 기사의 배경에 사용한 모습 [동포투데이] '전 세계 욱일기(전범기) 퇴치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스페인 축구리그 '라리가'측에 "욱일기를 사용말라"는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한국시간) 스페인 스포츠전문매체 '마르카'는 FC바르셀로나의 일본 원정 친선경기 소식을 전하며 욱일기를 기사의 배경에 사용해 큰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지난해 말 라리가 공식 SNS계정에도 욱일기 배경을 사용한 피드를 올려 논란이 됐었고, AT마드리드는 유니폼과 비슷하다는 이유로 관중들이 욱일기 응원을 자주 펼쳐왔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처럼 스페인 축구리그에서는 욱일기 등장이 잦아 늘 논란이 됐기에 라리가측에 이번 항의 메일을 통해 더 이상의 사용을 금지해 줄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 교수는 "항의 메일과 더불어 욱일기가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또한 축구대회에서 사용하여 벌금을 부과받은 사례 등을 상세히 소개한 영어영상(https://youtu.be/b6mXHaC1YgY)도 함께 보냈다"고 설명했다. 그 동안 세계적인 축국축제인 월드컵, 아시안컵, 일본 프로축구 J리그 등에서 수차례 욱일기가 등장해 논란을 빚었다. 이에 서 교수는 "그들이 욱일기를 사용했다고 비난과 흥분만 할 것이 아니라 욱일기가 무엇이 문제인지를 지속적으로 알려주고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 교수팀은 지난 러시아 월드컵 당시 FIFA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왔던 욱일기 응원 사진을 교체하는 등 세계적인 기관 및 글로벌 기업에서 사용됐던 욱일기 디자인을 꾸준히 바꿔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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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9
  • 중국-싱가포르, 특대 상아 밀수사건 수사에 성공
    [동포투데이] 신화통신에 따르면 23일 세관총서는 중국 세관과 싱가포르 세관 등 부서가 협력해 다국간 수사 활동을 전개한 끝에, 상아 등 멸종위기 동물 및 그 제품을 밀수하는 범죄조직을 소탕. 용의자 12명을 체포하고 8.8톤에 달하는 상아를 압수했다고 밝혔다.사진은 7월 23일, 실무자가 싱가포르에서 압수한 상아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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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9-07-28
  • 50개국 "신장 문제에서 중국 지지" 입장 표명
    [동포투데이] 26일 저녁(현지시간)까지 유엔인권이사회 의장과 인권 최고대표에게 연명서한을 보내 신장 문제에서 중국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한 국가가 50개국으로 늘었다고 28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부 국가의 대표는 단독으로 편지를 보내거나 기사 송고 등의 방식을 통해 중국의 주장에 호응하고 지지한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신장 위글족 (사진출처 : 바이두) 제네바 주재 중국 대표단은 26일 성명을 통해 연명서한을 보낸 대사 중 많은 대사들이 신장을 방문해 신장의 실태를 직접 목격했다고 밝혔다. 서한에서 각국 대사들은 중국의 경제∙사회 발전 성과 및 반테러, 탈극단화 성과 및 인권보장 수준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중국이 각국의 사절들과 국제기구 관료, 언론인들을 신장으로 초청한 것을 극찬했다. 또 신장 방문 기간에 보고 들은 것과 서방 매체들이 보도한 것은 판이하게 달랐다면서 일부 국가들이 사실 확인이 안 된 정보를 가지고 중국을 함부로 비난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성명은 “사실은 웅변보다 설득력이 있고, 공정하고 올바른 도리는 누구나 다 안다”고 강조했다. 성명에 따르면, 아시아∙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유럽 등지의 국가들이 편지에 서명했고, 이들 국가 중 대부분이 이슬람협력기구(OIC) 회원국이다. 성명은 또 “중국은 각국과 함께 다자인권기구가 객관, 공정, 무차별적인 방식으로 인권문제를 처리하도록 추진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중국은 인권 문제를 핑계로 타국의 내정을 간섭하는 것에 반대하며, 유관 국가들이 방침을 바꿔 정치화와 이중 잣대를 버리고 인권의 이름을 핑계로 타국의 내정에 간섭하는 것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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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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